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한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심층 분석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재개발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무허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법률위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8
  • 주가 520대로 추락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져 520선까지 힘없이 밀렸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물량과 일본 닛케이지수가 1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의 불안 등에 악영향을 받아 13.50포인트가 급락한 524.21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105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38개를 포함한 725개였다.코스닥시장도 2.94포인트가하락한 64.14를 기록했다. 지난 4월4일의 저점 64.34보다낮았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나스닥지수가 2,000을 유지해 주면 국내 증시도 기술적 분석상 520선에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대외 불안요인이커지면 500선까지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부동산특집/ 소형아파트 연일 상한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소형 아파트 ‘주가(住價)’가 연일 상한가를 치면서 20∼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 예찬론이번지고 있다.부동산전문가들에게 하반기 부동산투자 유망대상 1순위를 추천하라면 대부분 주저하지 않고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소형 아파트를 꼽는다.이미 프리미엄이 상당수준 붙은 소형아파트의 분양권도 투자해 볼만하다고 권한다. ◇분양시장 주름잡는 소형 아파트=‘소형 아파트 강세,대형 아파트 고전’‘수익성높은 대형 아파트를 내놓아봤자 청약미달 걱정으로 마음고생만 한다.차라리 수익성이 떨어지더라도 소형 아파트로 한방에 날리는 것이 깨끗하다’ 서울 동시청약을 준비하는 건설업체들 사이에 유행하는 말이다.올해 5차례 분양된 서울 동시청약 결과를 보면 건설업체들의 이같은 말에 수긍이 간다.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했다가 미분양때문에 자금은 묶이고지명도에도 치명타를 입은 업체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이나 지하철역 주변에서 공급되는아파트는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최근 대우건설이 선릉역 근처에서 분양한 대우 이오빌은 사전청약에서 대기자가 줄을 섰고 공개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난(亂)개발 여파로 분양열기가 가라앉은 용인 등 수도권에서도 소형 아파트는 잘 팔리는 편이다. 청약률 뿐아니라 계약률도 높다.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만큼 거품이 별로 없어 청약이 바로 계약으로 이어진다.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소형 아파트의인기는 계속 이어지고,건설업체들도 작은 아파트의 공급물량을 늘려 잡는 게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기끄는 이유있다=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주택임대사업의 활성화 덕분이다.99년 말 37만여가구에 불과했던 개인 임대사업자 소유의 아파트가 최근들어 50만가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80% 가까운 물량이 수도권에 있다.대부분 20평이하 아파트다.수도권의 소형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상당수는 임대 사업자들이 사들였다. 98년부터 소형 평형의 의무공급비율 제도가 완화되면서 소형 아파트가 절대 부족하게 된것도 인기를 끄는 원인.소형 아파트의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작은 평형의 아파트가 귀해졌다.당연히 사고파는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었고,임대 수요자들 역시 작은 아파트를 찾으면서 임대료도 껑충뛰었다.이 기회를 임대 사업자들이 놓치지 않고 파고 들면서 소형 아파트 인기가 치솟게 된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 큰 아파트보다는 실속있는 중소형 아파트를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전문직업인이 늘어난 것도 소형 아파트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분양권도 40평형대 이상은 입지가 아주 빼어난 곳을 제외하고는 겨우 현상유지이거나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작은 평형의 아파트는 아직도 강세를 띠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역세권 수익률 높아”. 최근 건설업체들이 공급하는 투자형 부동산 상품은 소형평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소형 아파트의 수급불균형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전세대란이 불가피하고 소형아파트의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임대사업자들이 소형 아파트 구입을 늘리는 것도 이같은 수요를 노린 것이다. 앞으로 아파트 시장의 대세는 임대 사업자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저금리 속에 작은 아파트에 대한 임대사업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대규모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는 단지의 경우 20평형 이하작은 아파트는 기존 가구의 10% 정도에 불과하다.여성의 활발한 사회 진출,자녀의 분가 등도 소형 아파트의 부족난을부채질하고 있다. 따라서 여유돈이 있다면 소형 아파트에 투자해 볼 것을 권한다.기왕이면 웃돈이 붙지 않은 신규분양을 노리는 것이수익률이 높다.역세권 아파트라면 금상첨화다. 송 영 민 ㈜리얼티소프트 사장
  • [중국공산당 창당 80돌] (2)마오쩌둥 추모 열풍

    서울 종로의 뒷골목을 연상케 하는 베이징 둥청취(東城區)둥스(東四) 베이다제(北大街).베이징에서는 매우 드물게 창훙(長虹) 영화관·둥스 인민문화궁·밍싱(明星) 영화관 등의 극장이 20∼30m의 거리를 두고 사이좋게 몰려 있는 소극장 거리이다. 이곳의 극장들은 지금 한결같이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을 미화한 영화 ‘1925년의 마오쩌둥’,‘마오쩌둥과 에드가 스노우’ 등을 상영하고 있다.친구들과 함께 ‘1925년의마오쩌둥’을 봤다는 여대생 리리(李莉·21)는 “마오 전주석이 고향인 사오산(韶山)에 돌아가 고난 속에서도 야학에 열중하며 혁명 근거지를 개척하는 모습은 존경스러웠다”며 “하지만 영화 자체로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고 귀띔한다. 중국 대륙에 ‘마오쩌둥 열풍’이 불고 있다.극장가를 점령한지는 이미 오래고 방송 등도 연일 그의 ‘화려한 업적’들을 다룬 기획 특집물들을 쏟아내고 있다.중국 중앙방송(CC-TV) 등 주요 방송들은 마오 전 주석과 관련된 ‘개국영수(領袖) 마오쩌둥’과 ‘대장정(大長征)’,기록영화인‘사명’ 등을 내보내고 있다.대장정의 시청률은 23일 6.7%를 기록,중국 TV의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이 덕분에 마오로 분(扮)한 탕궈창(唐國强)은 한국에 소개된 52부작 ‘삼국연의(三國演義)’에서 제갈량(諸葛亮)을 연기,인기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마오의 열풍’이 부는 데는 작위적 요소가 많다. 경제발전은 이뤘으나 부정부패 만연·빈부격차 확대로 흔들리는 공산당의 입지 강화를 노린 포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지적이다. 창립 80주년을 맞은 공산당이 정통성을 확보하고21세기에도 중국을 이끌기 위해서는,대륙을 통일한 마오를등에 업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탓에 중국 당국이 마오의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얘기다.중국인들의 반응은 대체로심드렁하다. 택시운전사인 양하이보(楊海波·37)는 마오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하이커이(還可以·괜찮다는 뜻)”라며 “개혁·개방을 통해 13억 인구를 먹여 살리고 있는 덩샤오핑(鄧小平) 만큼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는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마오의 부각이 2002년말 물러날 예정인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군사위 주석직을 유지하며 ‘수렴청정’하겠다는 의도를 시사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장 주석은 지난 5월 중국 최고의 명산인 황산(黃山·1,860m)에 올라 ‘등황산우감(登黃山偶感)’이라는 시를 읊었다.이 시는 황산에 오른 뒤 느낀 감정을 읊은 것이지만,몸무게가 100㎏이넘고 74살의 고령인 장 주석이 황산에 올랐다는 것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앞으로도 국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도 있다. 마오도 대약진운동 등의 실패로 국가주석직에서 물러난 뒤73세의 나이로 창장(長江·양쯔강) 15㎞를 단숨에 헤엄쳐건너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2차례 이상 수영을 한것으로 유명하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의약품 보험급여 상한고시…약제비 되레 늘려준 셈

    병 ·의원의 의약품 구입 가격이 정부가 책정한 의약품별보험급여(약가) 상한액의 평균 99%에 이르는 것으로 감사원감사 결과 드러났다. 24일 감사원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전국 병·의원 등 요양기관들의 의약품 구매가와 의약품별 보험 약가 상한액을비교한 결과 구매가가 약가 상한액의 평균 99.2%였다. 이는 요양기관들이 실제 거래가와 상관없이 복지부가 책정,고시하는 약가 상한액에 맞춰 의약품 구매가를 신고하며,그 결과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가 오히려 약제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감사원은 최근 복지부에 통보한 처분요구서를 통해 “실거래가 상환제하에서는 상한가격이 낮아지면 영업에 지장을받는 제약업체와 굳이 싸게 구입할 필요가 없는 요양기관의이해가 일치한다”면서 “따라서 보험이 인정되는 최고 가격(상한가)이나 거의 비슷한 고가에 의약품 구매계약이 체결될 소지가 높다”며 제도 보완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요양기관과 제약업체 사이의 담합으로 상한가에 구매한 것처럼 보험공단에 구매자료를 제출한뒤 차액을 리베이트로 주고받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결국 실거래가 상환제하에서는 의약품이 대부분 상한가로 거래돼 약제비가 절감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병원협회도 최근 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정책건의서를 통해 “약제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거래가 상환제를 정부 고시가 제도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병·의원이 의약품 거래 과정에서 챙기는 음성적약가 마진을 차단한다는 취지로 지난 99년 11월 요양기관이 신고해온 구입가대로 보험급여를 지급하는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복지부 재정추계에 따르면 올해 보험재정에서 지급해야 할 약제비는 작년에 비해 7,000억원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홍기자 hong@
  • 株價 600선 붕괴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무너졌다.지난 5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열흘만이다.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3.19포인트 급락한 595.72를 기록했다.지수 하락에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2,000선 붕괴 이후 불안해진 영향이 가장 컸다. 이날 외국인은 1,273억원을 순매도,4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191억원을 순매수,8일째 ‘사자’를 이어갔다.거래량은 4억4,047만주,거래대금은 2조547억원이었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해 602개,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 등 215개였다. 문소영기자 symun@
  • 외국인, 원화약세 수혜주에 관심

    “원화약세가 호재로 작용하는 수출비중이 높은 종목를찾아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일 1,300원50전으로1,300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19일에는 장중 1,306원까지 치솟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이닉스반도체의 DR발행 성공 등으로국내 외환수급 사정은 좋지만 엔화약세로 원화도 덩달아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진단한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수출비중이 높은 현대중공업 주가는하루전보다 600원 오른 2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두산중공업은 1만7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수출이 순조로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순항했다. [원화약세 원인] 교보증권 임노중(林魯重)책임연구원은 “고이즈미 내각출범으로 일본 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1조7,000억엔어치 순매수가 엔화 강세를 이끌었으나 나스닥 하락과 일본경제 부진으로 순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엔화가약세로 반전됐다”고 분석했다.그는 “엔화약세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추세 반전으로 보인다”면서 “연동성이높은 원화 약세는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종목간 희비] 엔화와 원화의 동반약세는 외국인들의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외국인들은 18일 선물시장에서 5,000여계약을 순매도한데 이어 19일에는 현물 1,700여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미국 IT시장의 불확실성을감안,반도체·통신주와 외화부채가 많은 한국전력·대한항공·한진해운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반면 수출비중이 높은 조선,자동차, 석유화학,화섬업종에대한 투자비중은 늘릴 것을 주문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원화약세가 이어지면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는 비관적이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외국인 ‘코스닥 가치주’ 손댄다

    코스닥에서도 가치주가 뜨고 있다. 코스닥시장이 한달째 조정을 겪으면서연초이후 견인차 역할을 했던 IT(정보기술) 중심의 기술주들의 침체가 뚜렷해졌다.대신 실적호전 가치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기술주의‘대안주’(代案株)로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주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급속히 유입된 삼영열기,좋은사람들,국순당 등 전통 가치주들은 주가가 10∼20%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여세를 이어가고있다. 전문가들은 13일 “코스닥의 횡보장세가 열흘이상 더 지속되면 가치주가 기술주를 압도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기술주의 위기는 가치주의 기회 가치주의 부상은 기술주의 부진에 따른 것이다.미국 나스닥시장에서 IT부문 경기회복에 대한 판단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2·4분기 예비실적을발표하는 주요 IT기업의 3분의 2 정도가 시장전망치보다 실적이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과 동조화가 심한 국내 증시도 기술주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투자자들이 요즘 기술주를 팔고 가치주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기술주의 공백기를 가치주로 메우려는 대안투자로 보인다. ■어떤 가치주가 뜨나 가치주의 강세를 주도하는 종목은 삼영열기,좋은사람들,국순당이다. 세 종목의 공통점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다.이들 종목에는 이번주 들어 13일까지 사흘간 360억원의 외국인 순매수가 이루어졌다. 이들 종목은 상승후 조정장세에서도 20일 이동평균선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다시 상승을 시도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삼영열기는 13일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134억원을 기록,최근 3일동안 140억원의 외국인 돈이 들어왔다.국순당은 이날 195억원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한가(1만6,550원→1만8,500원,11.78% 상승)를 쳤다.최근 3일간 국순당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222억원에 이른다. 속옷 ‘보디가드’ 제조사인 좋은사람들도 이번주 들어 4억원 가까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고,이날도 주가가 상한가에 가까운 11.95%(3,180원→3,560원)나 올랐다. ■투자전략 키움닷컴증권 리서치센터 조병희(趙炳熙)애널리스트는 “가치주에 투자할 때는 실적이 확실한 종목을 선정해부채비율 등 재무상태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면서 “짧은 기간에 급등한 종목을 피하고 특히 외국인의 매수동향을 잘 분석해야 투자성공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육철수기자 ycs@
  • 매케인 몸값 ‘상한가’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애리조나)의 몸값이 다시 상한가를 치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해 공화당 대통령후보 예비선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키며 급부상,조지 W 부시 진영의 간담을서늘하게 하다가 중도하차인 인물. 이후 부시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당내에선 ‘왕따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제임스 제퍼즈 의원(버몬트)의 탈당으로 상원이 여소야대로바뀐 지금, 그의 거취문제에 미 정계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리며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 특히 ‘제퍼즈 탈당의 일등공신’으로 알려진 톰 대슐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가 매케인 의원의 출신주인 애리조나의세도나까지 방문,지난 주말 회동한 뒤 그는 미 정계의 ‘흑점’으로 부상했다. 부시 대통령조차도 서둘러 ‘매케인 끌어안기’에 나서고있다.세도나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그의 당 잔류를 약속받는가 하면 무산됐던 매케인 의원과의 백악관 회동도 다시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 지도부로서는 중도이탈자가 한명만 더 나와도 내년중간선거 이전 상원 다수당 지위 탈환 가능성이 사라지는만큼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매케인 의원을 포기하지 못하는 실정. 부시-매케인간 대화로 사태는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매케인 의원도 자신의 탈당 및 2004년 대권 재도전설을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정치분석가들은 “매케인 의원은 정치개혁 자금안을 비롯,부시대통령의 이념과 정책과 견해를 달리하는 분야가 너무 많아 탈당 가능성은 얼마든지 잠재해있다”고 보고 있다. 이동미기자 eyes@
  • 한화증권 실전게임 1위 김기수씨

    “주가가 내리는 하락장에서는 실적호전 중소기업주에 투자하라.” 한화증권(대표 陳永郁) 주최 ‘제6회 사이버 수익률 게임’에서 수익률 511.2%로 1위를 차지한 김기수(金基洙·28)씨의 투자전략이다. 대회기간인 지난 2월5일부터 5월25일까지 4개월 동안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지수가 평균 8.7% 하락하는 전형적인 약세장이었다.하지만 김씨는 이 기간 1,000만원을 투자해 5,100여만원으로 불렸다.4,5회에 이어 연속 3회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가 약세장에서 수익을 낸 비결은 무엇일까. ◇중·소형주에 투자한다=김씨는 약세장일 때는 지수관련주인 대형주는 피하고 중·소형주를 집중 공략했다.종목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거나 흑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기업의 주식을 적극 사들였다. 그는 “상장기업분석에 나와 있는 주식담당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3월말부터 1·4분기 실적을 일일이 확인했다”면서 “실적이 좋아진 기업은 잘 알려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답변을 거부하는 기업들은 소액주주를 무시하는 기업이라고 판단하고 주식매매를 아예 하지 않는 전략을 썼다. ◇돌다리도 두드려라=자사주 매입,외자유치,자산매각 등은김씨가 주식을 사들이는 계기로 삼는 좋은 재료들이다.그는 그러나 루머(소문)에 휘말리지는 않는다.해당기업에 직접전화로 확인한다.덕분에 공시나 언론에 보도되기 이전에 미리 정보를 얻어 선취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익률 5%에 맞춘다=김씨는 주식을 그날 사서 그날 파는정석 데이트레이더는 아니다.재료가 확실할 때는 매입일부터 5일 동안 보유할 때도 있다.확인되지 않는 루머로 상한가 행진을 하는 기업의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다.그의 목표 수익률은 5∼10%이며,이익을 실현하면 바로 빠져나온다. 그는 “개미들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뇌동매매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뇌동매매는 주가가 떨어질 때 손절매할 시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되도록이면 저가에주식을 사는 것이 위험을 피할 수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김씨는 지난해 2월 호서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관리종목 ‘위험한 상승’

    ‘3류주’로 불리는 관리종목과 투자유의종목의 일부가 연초 이후 이상 초강세를 보여 ‘주의보’가 내려졌다.최근들어 부화뇌동식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관리종목에 투자하는예가 많아 관리종목 투자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관리종목과 투자유의 종목의 주가급등은연초 이후 빠른 순환매와 주도주가 없어 생긴 비정상적 시장상황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피해자가 속출할 우려가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종목 이상급등 실태=증권거래소에서는 올 연초 이후10배 이상 폭등한 관리종목들이 있다.3∼4배 이상 오른 관리종목은 10여개가 넘는다.화의절차를 밟고 있는 대영포장의 주가는 연초 835원에서 지난 29일에는 1만650원으로 올라 주가상승률이 무려 1,175.45%를 기록했다.의성실업(1,065→1만50원),레이디(1,652→1만3,050원),금강공업(950→7,060원),세계물산(380→2,330원) 등도 같은 기간 6∼10배나올랐다. 코스닥시장도 사정은 비슷하다.투자유의 및 관리종목으로2중 지정된 종목중 경남리스의 주가는 연초 320원에서 29일에는 1,890원으로 올라 490.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남성정밀 210.53%(1,710→5,310원),신원종합개발 180%(300→840원),서한 125.77%(970→2,190원) 등도 크게 올랐다. 증권거래소 황성윤(黃成崙)시황분석팀장은 30일 “관리종목 외에 주가가 너무 올라 일시 매매정지된 종목들도 매매정지를 해제하는 순간 상한가가 반복되는 등 비정상적 거래가 이뤄지는 예가 많다”면서 “그러나 현행 규정상 이같은 이상거래를 그대로 둘 수 밖에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관리종목 투자 왜 위험한가=관리종목은 일반적으로 감사의견 부적절,자본전액 잠식,회사 정리절차 때 편입된다.투자유의종목은 고의,중과실,상습적 불성실 공시를 하거나 주식분산 기준에 미달될 때 지정된다.전문가들은 굳이 관리종목에 관심이 있다면 기업실적과 미래의 회생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본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투자정보팀장은 “일부 그릇된 투자자들이 시세차익을 위해 관리종목을 노리는 경우가 최근부쩍 늘었다”면서 “관리종목에 아예 관심을 두지않는 것이 최선의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육철수 문소영기자 ycs@
  • 건설주가 살아난다

    정부의 건설대책 발표에 힘입어 건설주가 꿈뜰거리기 시작했다. 건설주들은 지난 19∼20일 여·야 및 정부의 합의에 이어23일 당정이 호화주택을 제외한 신축주택 구입시 양도세를면제해주기로 하는 등 건설대책을 마련하자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초강세를 보였다. 건설주중 가장 비싼 태영은 21일 2만7,300원에서 24일 2만8,900원으로 올랐다.4일만에 5.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기간동안 두산건설(25.2%,이하 주가 상승률),코오롱건설(22.1%),진흥기업(20.6%),삼환까뮤(19.4%),성지건설(18.6%),현대산업개발(17.7%),삼호(17.7%),대호(16.4%),신성(15.2%)등 주요 건설주들도 때를 놓치지 않고 급상승세를 탔다.이기간중 상장 건설주는 20여개가 오름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주말 신규 등록한 한국토지신탁이거래개시 이틀째인 23일과 사흘째인 24일 연속 상한가를 올렸다.한국토지신탁의 24일 거래량은 4,000만여주로 610개의코스닥종목중 1위를 차기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건설주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정부의 정책 외에 ▲현대건설의 감자 결정 등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오는 7월부터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출범 ▲실적대비 저평가 등이 주 요인으로 꼽는다. 육철수기자 ycs@
  • “상승장세…650선까진 순항”

    ‘증시가 대세상승의 ‘용트림’을 시작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18.42포인트 오른 618.96으로 마감,620선에 근접했다.거래량은 연중 최고인 7억4,432만주를 기록했다.증시전문가들은 “시장에너지가 이같이 분출하는 기세라면 전고점인 627.45포인트(1월22일)을 쉽게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겟모어증권 김정희(金正熙)리서치팀장은 “외국인들이 21일 1,8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5차례에 걸친 금리인하로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영증권 김영근(金榮根)선임연구원도 “지난주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 주도의 2차 랠리(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유동성에 기초한 금융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장세를 강화하는 호재=대신경제연구소 성진경(成進敬)연구원은 “투자가들 사이에 이미 올 하반기 미국과 국내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난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예비지수를발표하면서 신흥시장에서의 한국 비중을 3.3%포인트 확대한 데다 미국증시가 안정세로 돌아선 점이 투자심리 안정에 큰 기여를했다”고 분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고점인 627선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고점을 뚫고나면 매물벽이 거의 없는 650∼670선까지 단숨에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돌발 악재 주의=이번 상승이 탄력을 받으려면 미국의 경기관련 지표들이 회복의 뚜렷한 징후를 보여야 하고,기업들의실적발표 역시 호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국내적으로는 대우자동차 매각,현대투신·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도 가시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달러당 1,300원대를 오르내리는 외환시장의 불안,중동의 전쟁 가능성으로 인한 유가 불안도 변수가 될 수 있다.반면 겟모아의 김정희 팀장은 “증시에 불이 붙고 있기 때문에 악재는 거의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방향 및 종목=신영증권 김영근 선임연구원은 “금융장세에서는 금융주와 건설주가 가장 큰 수혜를 본다”면서 “금융주중 다소 무거운 은행주보다는 우량 증권주와 보험주를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여야와 재계의 주택건설 활성화 대책에 화답하듯 21일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한 건설주는 정부가 경기부양 대책을 펼 때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조급하게 주식을 처분하지 말고 보유할 것을 당부한다.아울러 장기 투자자들은 실적장세가 올 것에 대비,반도체와 통신주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MSCI 신규편입종목 강세

    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들이 21일 증시에서 비교적강세를 보였다.19개 신규 편입 종목중 16개 종목의 주가가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6,500원,코스닥의 엔씨소프트는 6,000원,한국전기초자는 9,500원이 각각 올라 강세를 보였다.코스닥의 아시아나항공도 240원이 오르며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스닥의 한국통신프리텔은 850원이 내려 이외였다. 거래소의 농심(50원 하락)과 LGCI(350원 하락)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우증권 조재훈(趙宰焄)투자전략팀장은 “MSCI지수 변경이 증시 분위기를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신규 편입 종목중 중·소형주는 외국인의 관심을 끌지 못해 큰 효과가 없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번에 발표된 예비지수는 오는 11월말 유통주식비율과 시가총액을 각각 50%씩 반영해 지수가 개편된다.내년 5월 말에는 시가총액을 배제하고 유통비율을 100% 반영해 지수변경을 끝내기 때문에 1년정도 관점에서 볼 때 신규 편입 중·소형주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MSCI 지수/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86년 인수한 캐피털 인터내셔널사에서 발표하는 지수.환율 변화에 따른 투자지표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할 때 이를 주가 판단의 지표로 삼는다.한국지수에는 79개 종목이 들어있다.편입비중이 높을수록 투자 신뢰도가 높다. 육철수기자 ycs@
  • M&A사모펀드“증시 달군다”

    ‘M&A 사모펀드’ 관련 주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일 M&A 사모펀드의 구체적 시행 방안을 발표한 직후 M&A설이 나돌았던 백광산업은 3일 연속상한가를 기록했다.외국인 선호 종목인 신도리코는 7일부터 15일까지 14%,LG생활건강은 26%,대덕GDS는 13%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0.7%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수석연구원은 15일 “적대적인 M&A까지 허용한 M&A 사모펀드는 증시부양은 물론 기업 및 금융권의 구조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특히 시장수급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M&A 유망종목 특징=대한투자신탁증권은 “M&A대상 기업은 일반적으로 자산가치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이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 이하인 기업이나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이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구체적 종목에 대해 LG투자증권 M&A팀 명성욱(明成昱)차장은 대주주의 지분이 낮고 주가순자산비율이 0.6 이하인기업이나 우량 자회사를 유망종목 1순위로 꼽았다.거래소의 SK,대성산업,미래와 사람,코스닥의 무림제지,동국산업,해성기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다음으로는 현금화 자산이 많고 시가총액이 적은 기업이다.대한펄프,세방기업,대한전선 등이다.본질가치에 비해 저가주인 거래소의 제지·건설 등 ‘굴뚝주’도 해당된다.조흥화학,신풍제지,고려개발 등이 그 예다. 시장지배적인 기업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도 유망종목으로 꼽힌다.거래소 종목으로는 농심,퍼시스,LG생활건강,대덕GDS,코스닥 종목으로는 LG홈쇼핑,하나로통신,한빛아이앤비 등이 있다.마지막으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나 전문회사(CRC)들이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이들 종목은 테마주를 형성한다.거래소의 동서산업,피어리스,현대페인트,신우,동해펄프,코스닥의 삼우,성원파이프 등이 해당된다. ◇언제 투자할까=M&A는 강력한 테마이긴 하나 무산될 경우 리스크(위험)가 크기 때문에 단기투자가 정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우선 M&A 관련주를 따로 분류해투자시기(타이밍)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투자타이밍은 공시나 주가흐름,주식 거래량의 증가 여부 등을보고 판단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정책 관련株 주목하라

    ‘정보가 곧 돈’인 증시에서 최근 정부의 잇단 발표들이관련종목의 주가를 흔들고 있다. 2일과 3일의 ‘수돗물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이동통신요금을 인하를 검토하겠다’,‘21년만에 신규카드사 진입을 허용하겠다’ 등의 발표가 소테마 형성을 돕고 있는것.종목별로 상한가로 치고 오르거나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에 바로 반영되고 있다.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재료보유주로 주목할 종목들도 있다. ■이동전화 요금인하 검토 동원경제연구소의 양종인(梁鍾仁)수석연구원는 “업체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요금인하가 적은 폭이라도 이뤄진다면 시장점유율이 14.4%에불과한 LG텔레콤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인하폭이 크지 않다면 SK텔레콤은 자사주 매입등의호재가 있어 단기매매를 권했고 KT프리텔은 매수 추천을했다. ■신규카드사 진입 허용 SK·롯데 등 재벌사와 보험·증권등 카드진입이 허용된 조치로 국민카드는 4일 3만1,500원대로 떨어졌다.동원경제연구소의 이철호(李哲鎬)주임연구원은 “경쟁 격화와 현금서비스 비중 축소등으로 카드업계로서는 악재다.특히 국민카드는 순이익 860억원의 감소가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돗물에 바이러스 검출 정수기제조·대여업체인 웅진코웨이는 2·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4일 80원이 빠진2,4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영증권 강일성(姜一成)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2,700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오늘의 눈] 제2 보물선 파동

    최근 ‘골드쉽’사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 인근 바다 밑에서 청일전쟁 당시 침몰된 보물선 ‘고승호’를 발견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이 회사 주식의 3분의 1을 갖고 있는 대아건설의 주식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기록했다. 지난 2월 동아건설이 울릉도 앞바다에서 러일전쟁시 침몰된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고 발표해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그러나 동아건설은 보물선 인양을 추진조차 하지 못하고 파산했다.이로 인해 ‘보물선’이라는 확인이 힘든 가상물이 동아건설에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지 않았나 하는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실 옹진군 보물선도 인양해 봐야 보물의 실체를 알 수있겠지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인양 추진자들조차 보물의존재에 대해 자신을 갖지 못한 것 같다. 대아건설측은 “보물의 존재 여부를 떠나 언론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알쏭달쏭한 말만 늘어놓고 있다.이들의 말은 대충 ‘보물이 있으면 좋고 아니면말고’식으로까지 들린다. 보물이 발견되지 않더라고 주가상승 등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사실 옹진군 보물선 ‘고승호’는 이미 지난 98년 11월차모씨가 발견했다며 인천지방해운수산청에 발굴승인을 신청했던 사안이다.차씨는 이 일에 10년 가까이 매달려 왔으며,보물선 발견 주장은 당시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그러나어찌된 일인지 보물은 발굴되지 않았고, 차씨는 사기꾼이라는 소리만 들은 채 사라졌다. 골드쉽이 보물선이 있다고 주장하는 장소는 차씨가 지목한 곳과 0.3㎞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그럼에도 골드쉽은99년 10월 재일동포를 통해 고승호 존재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보물선이 발견되면 개인이나 국가를 위해 더없이 좋은 일이다.하지만 보물선 파동이 더이상 상업적 이익에 이용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많은 투자가들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학준 전국팀기자 kimhj@
  • 외국인·기관 “코스닥 뜬다”

    연초 저점에 비해 지수가 60% 가량 뛴 코스닥시장에서 추격매수를 해야할까? 증권 전문가들은 거침없이 “그렇다”고 말한다.코스닥에불이 붙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2일 코스닥지수는 2.03포인트 오른 81로 마감했다.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218억원과 16억원의 순매수를기록,쌍끌이 장세를 연출했다. LG투자증권 박준성(朴俊成)책임연구원은 “총 거래량의 24.88%가 쌓여있던 최대 매물벽 75∼80선을 살짝 딛고 올라서80선을 회복했다”면서 “단기적으로 85포인트까지 오르는것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날 다음커뮤니케이션,로커스 등 인터넷 대표주와 장미디어·싸이버텍등 보안주가 상한가를 기록해 지수상승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이 강세인 5가지 이유] 현대증권 류용석(柳鏞碩)연구원은 코스닥지수 상승 이유로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첫째,투자심리 회복이다.올 하반기 미국의 경기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경기도 좋아질 것으로 봤다.둘째,정부의 정책 배려다.IMT2000서비스 연기,전자상거래 세금 감면,이달에 본격화할 M&A사모펀드 허용 등이 시장을 달굴 것으로 전망했다.셋째,오는 11일 투신·증권·은행 등 기관들이코스닥50선물에 본격 참여한다는 점이다.넷째,6월까지는 등록기업들의 유·무상 증자나 신규등록기업이 거의 없어 공급 물량이 달린다는 점이다.마지막으로 고객예탁금이 9조원에 육박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등 수요기반이 튼튼한 점이다. [무엇을 살 것인가] LG투자증권 전형범(全炯範)코스닥팀장은 “주가가 오를 때는 지수관련주가 최고”라고 조언했다. 이른바 업종대표주로 불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새롬기술,옥션,버추얼텍,인디시스템 등을 포함,코스닥50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재료보유주 및 정부정책 수혜주로 통신서비스 관련 종목은한통프리텔과 LG텔레콤이, 전자상거래 솔루션 수혜주는 한국정보공학·핸디소프트·이네트 등이 있다.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될 정보통신기반보호법과 관련해서는 퓨처시스템·싸이버텍홀딩스·장미디어 등 보안주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주주 지분 30% 미만 종목에 M&A사모펀드 자금이 유입되는 지 여부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내외 변수] 전문가들은 국내 변수로 현대건설,하이닉스반도체 등 부실 대기업 처리 과정에서 시장에 끼칠 위험을악재로 본다.4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요소다.반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가 오는15일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점은 호재다. 문소영기자 symun@
  • 560돌파 하던날 객장표정

    “미국의 금리인하 소식을 듣고 ‘장(場)이 갈 것’으로보고 추격매수를 했다.그러나 지수가 20포인트 가량 빠져서 좀 손해를 봤다.하지만 보유종목들이 가격을 회복해 위안이 된다.” 19일 장 마감 직전 LG투자증권 서울 여의도지점에서 만난 회사원 한모씨(33)는 여전히 들뜬 목소리였다. 증권사 객장에 모처럼 생기가 돌았다. 객장을 찾은 고객들은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을 탄 것인지,아니면 일시적인 상승에 그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점 영업부에서는 미국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를 재료로 주가 오름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자오전 동시호가부터 무조건 매수를 해달라는 고객들이 많았다. 영업부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져 손해를 본고객들을 중심으로 반등을 이용,현금을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매도시기를 늦추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상승세가 어느 정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오늘 고점에서 매도한 뒤 조정될 때 다시 매입하려는 고객들이 더러 있었다. 경기 일산 삼성증권 지점에서는 그간 주식시장을 예의주시해 오던 ‘큰손’들이 전날부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지점 관계자는 “평소 움직이지 않던 큰손들의 일부가 전날 상한가에 추격매수하고 오늘도 상한가 가까이 올랐는데도 팔지 않고 있다”면서 “시간을 두고 볼 때 장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 증권사들의 인터넷 시황분석을 투자 지표로 삼았던 개인투자자들은 연 이틀째 맞지않는 분석 자료에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경기도 일산의 주부 김모씨(39)는“550선에서 분할매도하라는 조언을 실천했다가 큰 손해를 봤다”고 속상해 했다.D사 투자전략팀장은 “이런 돌발변수는 우리도 어쩔 수 없다”며 고개를 떨궜다. 문소영기자 symun@
  • 주가 23P 급등…환율 1弗 1,298원

    미국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주가는 폭등하고 환율은 크게내리는 등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다. 미국·일본 등 해외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31포인트 오른 563.31을 기록했다.오전 9시27분쯤에는 41.25포인트나 오른 581.25까지 치솟는 등 증시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난해 3월3일(8,558억원) 이후 가장 많은 6,718억원어치를 순매수,주가상승을 주도했다.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528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51개였다. 코스닥지수도 2.71포인트 오른 74.90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2원 내린 달러당 1,298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한달만에 2,000선을 회복,8.12%(156.22포인트) 폭등한 2,079.44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8일(현지시간) 올들어 네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오승호기자 osh@
  • 지수 540돌파 전문가 조언

    “추격매수는 금물이다.” 18일 기술적·심리적 저항선으로 인식되던 종합주가지수가520선을 뚫고 17일보다 26.03포인트나 오른 540으로 껑충 뛰었지만 주식투자전문가들은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다. 삼성증권사 김도현(金道現)수석연구원은 “520선을 뚫고 26포인트 이상 올랐다고 해서 흥분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그는 “이날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미국경제가 우려했던 것 처럼 ‘패닉(공황)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결과에 불과하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17일 미국이 발표한 3월 거시경제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0.1%에 그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줬다.물가가 안정적이어서 금리인하를 통한경기부양 여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산업생산지수도 당초 0.1%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0.4% 증가했다.인텔의 1·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나스닥 100선물이 상한가를 이어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종합주가지수가 540을 돌파한 것은 미국 증시와의 연동성이높아진 ‘해바라기 장세’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서울증권 김장환(金壯桓)수석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종합주가지수는 550포인트,코스닥지수는 75∼80까지 상승할수 있기 때문에 추격매수보다는 보유종목의 차익실현을 위해단기고점 분할매도를 하는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빛증권 투자분석팀 박성훈(朴成訓)연구원도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실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수 520을 전후해 저점 분할매수해야 한다”면서 “추세전환의 축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현금보유율을 50%까지 늘려잡을 것”을 권유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7일 발표될 미국의 1 ·4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률 1차 추정치가 국내 증시의 잠재된 악재로 남아있는 이상,상승장세에 대한 기대는 지속하기 어렵다”고분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