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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이재영 향한 과도한 비난 자제해주길…시스템 문제”

    김연경 “이재영 향한 과도한 비난 자제해주길…시스템 문제”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여자 배구대표팀 차출 문제와 관련해 이재영(흥국생명)의 실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김연경은 8일 매니지먼트 소속사인 ‘PPAP’를 통해 “내 발언은 대표선수의 관리뿐 아니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말한 거였다”면서 “이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재영의 실명이 거론됐다. 그러나 이는 이재영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처음 보도와 다르게 향후 기사들은 취지에서 벗어나 다른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면서 “특히 나와 이재영 관계에 대한 추측성 기사와 악성 댓글이 나오고 있는데 실명이 거론돼 상처를 받았을 이재영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더 이상 추측성 기사와 악성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김연경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출국하면서 “이번 대회에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있다. 훈련도 소화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외됐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 아닌가”라면서 “제재가 없다. 고생하는 선수만 계속 고생할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여기에 이재영이 속한 흥국생명이 팀 훈련은 소화하면서 이번 대회에 단 한 명도 내보내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거세졌다. 이재영은 “아직 재활훈련 중이다. 공으로 훈련을 한 지는 일주일도 안 됐다. 이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하면 부담만 줄 거라 생각했다”면서 “재활에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흥국생명 박미희 감독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표팀 차출 관련) 요청이 있었고, 재영이가 아직 뛰기에 이르지만 최대한 적응을 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나와 재영이 모두에게 국가대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재영, 김연경 저격에 “언니, 저도 답답해요” 토로

    이재영, 김연경 저격에 “언니, 저도 답답해요” 토로

    배구선수 이재영(21·흥국생명)이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의 실명 저격과 관련 “김연경 언니, 저도 답답하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재영은 7일 경기도 용인시 흥국생명 연습 체육관에서 “언니 고생하는데 저도 당장 태극 마크 달고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며 재활 훈련 중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김연경은 7일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 출전 차 필리핀 출국에 앞서 “이번에도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정말로 답답하다”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빠졌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하지만 제제는 없다. 이렇게 하면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996년생인 이재영은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2016 ‘리우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영 “‘제2의 김연경’ 되고 싶지 않다” 과거 인터뷰 재조명

    이재영 “‘제2의 김연경’ 되고 싶지 않다” 과거 인터뷰 재조명

    ‘배구 여제’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후배 이재영(21·흥국생명)이 공개적으로 비판한 가운데 이재영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재영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2의 김연경’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면서도 “하지만 언니와는 스타일 자체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처럼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요즘에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조금 그렇다”며 “제2의 김연경이 아닌 그냥 제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키는 작지만 점프를 많이 하는 선수, 공격도 수비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제가 꿈꾸는 건 ‘제1의 이재영’이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7일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 출전 차 필리핀 출국에 앞서 “이번에도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정말로 답답하다”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빠졌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하지만 제제는 없다. 이렇게 하면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경이 실명 언급한 이재영은 누구? “가족 전체가 스포츠 집안”

    김연경이 실명 언급한 이재영은 누구? “가족 전체가 스포츠 집안”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엔트리 14명조차 못 채우는 현실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며 이례적으로 실명을 언급한 이재영(흥국생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김연경은 7일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 출전 차 필리핀 출국에 앞서 “이번에도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정말로 답답하다”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재영은 1996년생으로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2016 ‘리우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인물이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다. 윙 공격수로서 적절한 신장과 점프 탄력이 뛰어나 큰 각을 만들어내는 스파이크로 각광받고 있다. 이재영은 동생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로도 유명하다. 이재영의 어머니 또한 88올림픽에서 국가대표 배구선수로 활약했던 김경희씨다. 아버지 역시 육상 투해머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익산시청 육상 감독을 맡았던 이주형 씨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미희 감독 “이재영, 몸 상태 안 좋아…연경이도 답답했겠지만”

    박미희 감독 “이재영, 몸 상태 안 좋아…연경이도 답답했겠지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이 논란에 휩싸인 제자 이재영(21)의 몸 상태를 전하며 적극적으로 두둔했다.앞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은 이날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출국하면서 이재영을 실명 거론하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감독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재영이가 V리그가 끝나고 연습을 전혀 못 했다”며 “몸이 안 좋아서 계속 재활하면서 집에서 쉬기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와 재영이 모두에게 국가대표도 중요하다”며 “(대표팀에서 이재영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재영이가 아직은 볼을 만지기 조금 이르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시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앞선 김연경의 발언에 대해 박 감독은 “(김)연경이도 답답해서 그렇게 얘기했을 것”이라며 “재영이가 일부러 빠진 게 아니다. 7월 셋째 주가 휴가였는데, 휴가와 주말을 모두 반납하고 정형외과에 가서 재활 훈련을 하더라”고 전했다. 이재영은 무릎과 발뒤꿈치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예약돼 있다. 박 감독은 “재영이가 8월 20일경에는 (9월 그랜드 챔피언십을 위해) 대표팀에 들어가서 훈련해야 한다”며 “빨리 제대로 훈련해서 (대표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8월 초부터 겨우 볼을 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영이도 대표팀 가서 열심히 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나이도 어리고 짐도 무거운데 혹시 이번 일로 상처받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연경, 이례적 실명 비난…“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

    김연경, 이례적 실명 비난…“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엔트리 14명조차 못 채우는 현실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향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첫 단계나 다름없다. 내년 아시아선수권이 도쿄 올림픽 지역 예선을 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내년 아시아선수권 시드 배정이 올해 대회 성적으로 결정되기에 대표팀으로서는 이번 대회를 소홀히 할 수 없다. 김연경이 지친 몸을 이끌고 이번 대회 출전을 강행한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엔트리 14명에서 1명이 적은 13명만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달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도 한국은 2명 모자란 12명이 뛰었다. 이날 출국 전에 만난 김연경은 “이번에도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정말로 답답하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그랑프리와 아시아선수권까지 20경기가 넘는데, 6~7명의 메인 선수만 계속 경기를 뛴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선수들에게 무리가 되고, 정작 중요할 때 부상이 찾아올 수 있다. 이번 그랑프리 때도 정작 중요한 결승전에서 힘도 못 써보지 않았느냐”며 “다른 팀은 16명으로 팀을 꾸려 로테이션을 하는데 우리는 엔트리조차 못 채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경은 이례적으로 실명까지 언급하며 비난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흥국생명)이 들어왔어야 했다”며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빠졌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하지만 제제는 없다. 이렇게 하면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연경은 “협회에 큰 도움을 바라는 게 아니다. 우리도 돈을 많이 받아서 대표팀에 뛰는 것이 아니지 않으냐”며 “국가를 위해서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엔트리와 같은 기본적인 지원조차 이뤄지지 않으면 솔직히 말해서 고생만 한다는 생각만 든다”고 했다. 그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다른 국가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면 더욱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며 “태국을 봐라. 체계적으로 대표팀을 운영하니까 이제는 우리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다른 팀들은 발전하는데 우리는 유지만 하는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연경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약팀들과 맞붙는 예선전에서는 힘을 아낀 뒤 8강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나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김연경은 이날 출국에 앞서 협회 관계자들과 심각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사이인 9월 10~14일 일본에서 열리는 그랜드 챔피언스컵 출전 문제 때문이다. 김연경 측은 그랜드 챔피언스컵 출전은 무리라는 입장이나 대회 주최 측에서 김연경의 출전을 강하게 요청해와 협회 측도 난감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인도군에 최후통첩 “2주내 추방 군사 작전”

    中, 인도군에 최후통첩 “2주내 추방 군사 작전”

    중국이 정부기관과 관영언론을 총동원해 국경에서 대치 중인 인도군의 철군을 압박함에 따라 2주 내 인도군에 대한 추방 군사 작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1962년 1만 20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인도 전쟁’과 같은 전면전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5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 국방부, 외교부, 인도 주재 중국대사관, 인민일보 등 6개 부처 및 유관 기관이 인도군의 철군을 공개 요구하고 군사 대치를 용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면서 2주 내 인도군 추방을 위한 소규모 군사 작전이 단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국방부는 런궈창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사건 발생 후 중국은 최대한 선의를 가지고 외교적 수단으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중국 군대는 양국 관계의 전반적 정세와 지역 평화 안정을 위해 고도의 자제를 유지했으나 선의엔 원칙이 있고 자제에는 최저선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도 ‘인도 변방부대의 중국 영토 진입’에 관한 성명을 통해 인도 부대의 조속한 철수를 요구했다.후즈융 상하이 사회과학원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이 지난 24시간 동안 일련의 성명을 통해 장기간 지속되는 인도군과의 대치 상태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며 “인도군이 철수를 거부하면 중국은 2주 내 소규모 군사 작전을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 4일 중국군과 인도군이 대치하는 곳과 인접한 티베트 지역에서 대규모 화력을 동원한 실전 사격 훈련을 집중적으로 방영했다. 자오간청 상하이 국제관계연구소 아태연구센터 책임자는 “이 훈련은 중국이 인도와의 국경 대치를 끝내기 위해 군사 수단을 쓸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中시장, 공무원들과 강물에 입수한 사연은?

    오염된 강이 깨끗하게 정화됐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 시장이 몸소 물속으로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허난성(河南省) 융청시(永城市) 리중화 시장의 특별한 시정활동을 전했다. 이 지역에는 시내를 관통하는 강이 흐른다. 우리의 한강처럼 시민들의 젓줄이었던 이 강은 그러나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돼 누구도 들어가지 않는 애물단지가 됐다. 리 시장이 6명의 공무원을 이끌고 강 속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1일. 오염됐던 강이 다시 깨끗하게 정화됐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 리 시장은 "행정을 통해 오염됐던 강이 다시 깨끗해졌다"면서 "이제 시민 누구나 우리처럼 수영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리 시장의 행동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많은 시민들은 "평소 친환경 정책을 펴온 리 시장 덕에 강이 깨끗해졌다"고 반기면서도 일부에서는 "강물도 마실 수 있을만큼 깨끗하다고 자랑하지는 말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中 지하철역서 음란행위 하던 남성 CCTV에 딱 걸려

    中 지하철역서 음란행위 하던 남성 CCTV에 딱 걸려

    중국의 한 남성이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와 매표소 등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상하이이스트는 4일 중국 우시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의 범행 장면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을 보면, 문제의 남성이 에스컬레이터와 무인매표소 등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여성들이 화들짝 놀라 몸을 피하거나, 상황파악이 되지 않아 멍하니 남성을 바라본다.경찰은 왕이라는 성을 가진 범인은 28세 남성으로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영상=상하이이스트 홈페이지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결혼식 축의금 60년새 1000배 올랐다

    中결혼식 축의금 60년새 1000배 올랐다

    중국인의 결혼식 평균 축의금 금액이 지난 60년 사이 1000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1판 인민폐 유통이 있었던 1948년 당시 중국 결혼식 축의금 평균 금액은 0.5위안(약 90원)이었던 반면 올 상반기 기준 평균 축의금 금액은 500위안(약 9만원)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신화망은 지난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인민폐 디자인을 수정, 발행했으며, 제2차 인민폐 유통이 진행됐던 1960년대 무렵 결혼식 축의금 평균 액수는 3~5위안(약 540~900원)으로 소폭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970년대에는 5~10위안(약 900~1800원)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개혁 개방이 있었던 1980년대에 이르러 주민의 평균 소득과 경제 발전 등에 따라 평균 축의금 수준은 50~100위안(약 9000원~1만 8000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더욱이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중국인의 축의금 평균 금액이 100~200위안(약 1만 8000원~3만 6000원)으로 올랐으며, 2000년대에 이르러서는 평균 500위안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60년대 0.5위안이었던 축의금 평균 액수와 비교해 1000배 상승한 수준으로 이 같은 평균 축의금 상승 주요 원인으로 중국인의 평균 수입 증가와 혼인 시 예비 부부가 지불해야하는 식장 대실 비용 및 식대 등의 비용이 수직 상승한 탓이 꼽혔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홍콩, 상하이 등 일부 동남부 해안 지역 대도시에서의 평균 축의금 수준은 최대 1000위안(약 18만원)에서 최저 600위안(약 10만 8천원)으로 집계돼 중국 서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대륙에서의 평균 축의금 액수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시기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식 날짜는 8월 8, 18, 28일 등으로 나타났다. 숫자 8을 길하게 여기는 중국인의 풍습 상 숫자 8이 두 차례 반복되는 날짜를 ‘쌍일자(雙日子)’로 지칭해오고 있는 탓이다. 해당 날짜에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전에 식장 예약을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지참금 부족 갈등 겪던 남성, 아내 살해 후 암매장

    지참금 부족 갈등 겪던 남성, 아내 살해 후 암매장

    중국에서 지참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갈등을 겪던 남성이 급기야 부인을 살해 후 암매장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헤이룽장성 롱장현에서 농사를 짓는 41세 남성 후 씨는 소개팅 주선 업체에서 만난 여성 A씨와 혼인 직후 불과 1개월 만에 A씨를 식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베이징청년망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에 소재한 소개팅 전문 업체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씨 부부는 첫 만남을 가진 뒤 불과 3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이후 줄곧 혼수 부족 문제로 잦은 갈등을 겪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급기야 사건 발생 당일에는 남편 후 씨가 부인 A씨를 식칼로 수차례 찔러 사망케 했으며, 이후 인근 야산에 B씨의 시신을 몰래 암매장한 뒤 후 씨는 스스로 쥐약을 먹고 자살하고자 계획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실제로 후 씨는 아내 A씨를 살해한 직후 자살을 위해 거주지 인근에 소재한 약국에서 쥐약을 구매했으나, 해당 약품이 불법으로 제조된 가짜 약인 탓에 자살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당 공안국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국 관계자는 “후 씨는 결혼 직전 부인 A씨의 요구에 따라 각종 예물 및 혼수를 제공했으나 결혼 이후 A씨가 숨겨놓은 6세 아들을 데려오는 등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고 진술했다”면서 “이후에도 A씨는 줄곧 혼수와 예물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남편 후 씨에게 추가 혼수를 요구, 갈등을 일으켰으며 이를 참지못한 후 씨가 결국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실제로 사건이 발생한 중국 헤이룽장성 일부 지방에서는 혼인 시 남편은 아내를 위해 지참금으로 자주색 5만 위안 짜리 1만장, 붉은색 100위안 짜리 지폐 1천장, 녹색 50위안 지폐 1장을 이용해 꽃다발을 만들어 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해당 금액은 약 16만 위안, 한화로 약 2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같은 혼인 시 남성이 지불해야하는 지참금 문화가 해당 지역은 물론 중국 전역에서 횡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베이징과 상하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만 위안(약 3400만원) 이상의 지참금을 지불해야 하는 등 그 액수가 점차 높아지며 결혼적령기 세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사건과 관련해 과도한 예물 및 혼수 문제가 심각해지자 최근 중국 정부는 ‘혼인 과정 간소화 통지문’를 발표, 고가의 예물 및 지참금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공고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부모 안 닮은 너무 잘생긴 아들, 28세에 친자 아님 확인

    부모 안 닮은 너무 잘생긴 아들, 28세에 친자 아님 확인

    중국의 한 여성이 거의 30년 동안 키워온 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7일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미아오파이에 게재된 영상을 인용해 장모 씨가 비탄에 잠겼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89년 2월 장씨는 중국 상하이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 왕예(28)를 낳았다. 엄마가 됐다는 기쁨도 잠시 장씨에겐 말못할 고민이 생겼다. 아들이 태어난 후 줄곧 친척들과 친구들이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아들이 어쩜 이리도 잘 생길 수 있어? 어떻게 둘 사이에 영 딴판인 아이가 나올 수 있는거야?’와 같은 질문은 항상 그녀를 따라다녔고, 남편과의 결혼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남편 역시 의구심에 시달리다가 부부는 결국 2004년 이혼에 이르게 됐다. 그리고 7년 뒤, 유감을 갖고 있던 남편이 셋이서 DNA검사를 받아보자고 요구했다. 남편도 자신과 달리 너무 잘생긴 아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셈이다. 장씨는 “아들은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한 반면 그이는 그렇지 않다. 아들과는 상당히 다르게 생겼다”며 전 남편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아들은 엄마 아빠 중 어느 한 명과도 DNA가 일치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아들 왕예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결과를 듣고도 납득하지 못했던 아들과 두 사람은 지난해 또다른 DNA검사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그렇다면 장씨는 산부인과에서 아들이 태어난 직 후 병원 측의 실수로 아이가 바뀌었다고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해당 병원은 장씨에게 그 당시의 기록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연유를 설명해주지 않았다. 장씨는 “진짜 아들을 찾고 싶다. 또한 왕예가 친부모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에 착수했고, 병원으로부터 130만 위안(약 2억20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한편 병원은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이 사건을 위한 조사팀을 꾸렸으며 진실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족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며 조사 결과 우리의 잘못이 나타나면 기꺼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열린세상] 이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이 두렵다/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이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이 두렵다/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무협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특별한 무공을 가진 서역의 기인에 대해 판타지를 갖고 있다. 만년설산 천산산맥 넘어온 절대 신공 무인의 등장은 십대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방학을 맞아 실크로드를 다녀왔다. 상하이를 거쳐 칭하이(靑海)성 성도 시닝(西寧)을 시작으로 둔황(敦煌)을 거쳐 무위, 시안(西安) 등으로 다녀온 여정이다. 영화 ‘용문객잔’의 무대다. 말이 여행이지 무협지를 본 세대에게 실크로드는 서역의 기인들이 등장하는 통로와 같은 의미가 된다. 이번 답사는 완전히 ‘맨땅에 헤딩하기’였다. 사학자들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마니아들 틈에 한 다리 걸친 답사. 열흘간 무려 4000㎞를 달려야 하는 ‘개고생’ 길이었다. 일정상 해발 3800m 칭하이성의 경우 하루에 700㎞를 주파해야 하는 고생길. 하지만 답사길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끝없는 사막과 그 막막한 사막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중국의 엄청난 인프라 때문이었다. 수년 전 베이징에서 2년간 살아 본 경험이 있는 필자도 서북부 불모지대에 등장한 놀라운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전세 버스로 시닝(西寧)에서 칭하이호로 달리는 고속도로 주변으로 울창한 인공조림이 펼쳐졌다. 상상했던 황무지 칭하이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해발 3840m에 위치한 중국 최대 담수호 칭하이호 주변의 유채꽃과 치롄(祁連)산맥의 만년설은 북미대륙의 로키산맥 못지않았다. 그 뒤로 보이는 중국 무선통신망은 경이로운 풍광을 서울로 보내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서역의 관문인 간쑤(甘肅)성 양관(陽館), 중간 목적지인 다차이단(大柴旦)으로 가는 경로는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을 실감케 했다. 끝없는 고속도로, 철도망, 유·무선 통신망, 전선망과 같은 인프라가 치롄산맥과 바옌카라(巴顔喀拉)산맥의 협곡 사이에 끊임없이 이어져 있었다. 만년설산의 빙하수를 이용한 구기자 재배도 눈에 띈다. 단언컨대 중국 서부의 오지는 더이상 불모지가 아니었다. 도로 옆에 펼쳐진 화력발전소, 풍력·태양광 단지의 규모는 상상 그 이상이다. 중국의 최고 오지라는 칭하이성의 조그만 식당에서조차 와이파이는 원활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운전 규정이다. 칭하이성과 간쑤성 경계를 넘어서니 검문소의 공안이 차를 세운다. 운전자들의 휴식 시간을 체크한 뒤 우리 일행이 타고 온 차량 운전기사에게 30분간의 강제 휴식을 명령했다. 작금의 한국에서 어렵게 추진 중인 강제 휴식 규정이 이미 중국에서 실행되고 있었다. 과거와 같은 인치(人治)가 아니라 법치(法治)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의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오랫동안 중국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는 몇 년 전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중국이 수출 부양을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침체된 세계 경제에서 절실한 수요를 서서히 고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 당국의 과도한 중상주의 체제를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희생양인 다른 국가들이 보호주의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정당할 수 있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경험한 중국은 달랐다. 잘 갖추어진 인프라, SOC는 이른바 세계의 공장으로 상징되는 해외 수출 일변도에서 벗어나더라도 내수시장으로도 충분히 돌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었다. 수치로 보더라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상품 수출 비중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지표를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다. 구매력을 감안한 GDP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경제 규모가 조만간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학자들은 10년 뒤 중국이 많은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스스로도 이제 세계 최강국이라는 자부심이 곳곳에 넘쳐 보인다. 인공위성, 고속철도, 항공모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넘치는 대국굴기는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 13억 인구의 힘 또한 누구도 두렵지 않은 무기가 된다. 그래서 이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이 두렵다.
  • 중국파 수비수도 조기소집? 바빠진 신태용호

    중국파 수비수도 조기소집? 바빠진 신태용호

    주말 김영권 등 점검 및 소집 요청 K리그 윤일록·문창진 상태 살펴 대표팀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신태용(48) 축구대표팀 감독의 발걸음이 숨가쁘게 빨라졌다.신 감독은 오는 14일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K리거 점검에 나선다. 그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24라운드 FC서울-강원FC 경기를 관전하기로 했다. 서울에서는 신예 공격수 윤일록과 미드필더 주세종이 대표팀 예비자원이고, 강원엔 저돌적인 공격수 이근호와 ‘애제자’ 문창진이 있다. 지난달 4일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주말 휴식까지 반납하고 K리그 클래식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 ‘후보자’들의 몸 상태를 확인해 왔다. 8일 전북-울산전(전주)을 시작으로 23일 서울-전북전(서울) 등 보름 동안 8경기를 지켜봤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산중에 이어 바다 건너 제주까지 강행군을 펼쳤다. 신 감독은 K리거들의 마지막 점검을 마치면 주말인 5일 중국 광저우로 건너가 슈퍼리그 광저우-톈진전을 관전하며 대표팀 중앙수비수 자원인 김영권(광저우)과 황석호(톈진)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중국행은 ‘중국파’ 점검뿐 아니라 이들의 조기 소집 요청도 이루어질 터여서 더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요청한 대표팀 조기 소집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훈련은 K리그 주말경기 하루 뒤인 21일 시작된다. 중국 슈퍼리그 역시 이날부터 A매치 휴식기다. 선수를 자국 대표팀에 내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중국축구협회에 공식 요청하지 않았지만 대표팀에 포함된 선수가 소속팀의 허락만 받으면 21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며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당시 광저우 푸리 소속이던 장현수(FC도쿄)가 조기 소집에 참가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슈퍼리그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 공격수로 발탁됐던 황일수(옌볜FC)와 A매치 22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김기희(상하이 선화), 정우영(충칭 리판), 권경원(톈진 취안젠)도 뛰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경기, 中 내륙시장 진출 거점 ‘GBC 충칭’ 개소

    경기도는 1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문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 GBC는 지난달 23일 문을 연 이란 테헤란 GBC를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으며 중국 내 GBC는 상하이·선양·광저우에 이어 네 번째다. GBC는 도내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과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기구다. 충칭 GBC는 중국 내륙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개설됐으며 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앞으로 제품전시회, 해외마케팅 대행, 투자자 알선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서부 및 내륙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충칭시는 3000만명의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일대일로 정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최근 자유무역구를 설립, 통관절차 간소화에 나서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개설한 테헤란 GBC는 지난해 1월 서방의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을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 위한 포석이다. 이날 충칭 GBC 개소식에 참석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사드 영향과 별개로 지방정부 간 교류는 더 폭넓게 이어져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GBC를 통해 도내의 우수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각국에 설치된 GBC는 지난해 해외 상품전시회, 통상촉진단, 수출 상담회 등으로 2576개 도내 기업을 지원한 결과 290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도는 ‘2017 G페어 상하이’를 3일 상하이 푸둥에 있는 신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에는 도내 중소기업 42개사와 현지 바이어 14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여자친구 업고 나무다리 건너던 남성의 최후

    여자친구 업고 나무다리 건너던 남성의 최후

    도랑 사이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던 커플이 물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상하이이스트 페이스북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1일, 10시 기준) 재생수 83만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도랑 사이에 얇은 나무다리가 놓여 있다. 손을 잡고 다정하게 등장한 커플 중 남성이 먼저 다리를 건넌다. 허술해 보이는 다리 앞에서 여성이 건너기를 주저하자 남성이 되돌아와 여성을 업고 다리를 건너기 시작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무게를 견디기에는 다리가 빈약해도 너무 빈약하다. 얇은 다리를 함께 건너려던 커플은 결국 도랑 안으로 풍덩 빠지고 만다. 영상에는 2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출된 장면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 영상=상하이이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별영상] 인터뷰 도중 리포터 품에 달려든 남성

    [별별영상] 인터뷰 도중 리포터 품에 달려든 남성

    인터뷰 중이던 남성의 예기치 못한 행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7초 분량의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중국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리포터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 중인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리포터에게 마이크를 건네받자마자 태도가 돌변한다. 갑자기 리포터의 두 팔을 잡더니 품에 머리를 들이민 것. 영상은 리포터가 비명을 지르며 남성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한편 상하이스트는 해당 영상을 올리며 “부드럽다”는 짧은 설명글을 달았다. 이에 누리꾼은 “엄연한 성추행을 이렇게 묘사해도 되느냐”며 항의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몇몇 누리꾼은 리포터와 남성의 머리 위에 붐마이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촬영 현장에서 찍힌 것 같다며 연출된 장면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영상=Shanghaiis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직장인 vs 자영업자 수입 격차, 감소 추세

    中 직장인 vs 자영업자 수입 격차, 감소 추세

    중국 대도시 거주 대기업 소속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사이의 연평균 수입 격차가 점차 감소하는 모양새다. 중국 인사부(人社部)는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거주 대기업 소속 근로자와 영세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연평균 수입 격차가 지난 5년 동안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신징바오’(新京報) 등 베이징 현지 언론을 통해 28일 보도했다. 인사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국 400대 기업 소속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6만 7569위안(약 1200만 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연봉 수준과 비교해 평균 20800위안(약 3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약 9.6%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기준 영세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연봉 수준은 평균 4만 2833위안(약 720만 원)으로, 2012년 평균 연봉과 비교해 약 1만 4081위안(약 235만 원) 증가, 연평균 약 10.5%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중국 400대 기업 소속 근로자의 평균 수입 증가율과 비교해 영세 사업장 운영 소상공인의 평균 수입 증가세가 소폭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향후 중국 정부는 두 직업군의 수입 격차가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날 인사부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중국 정부와 국민은 지난 5년 동안 임금 상승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중국 정부는 향후 노동 보수 문제에서 존재하는 △업종 △지역 △계층 간의 임금 격차를 줄여나가는 한편 분배의 정의를 지속적으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 인사부는 중국 전역에 소재한 11곳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최저 임금 인상률을 연평균 10.8%로 상향 조정했다. 이 시기 최저 월급 수준이 가장 높게 집계된 지역은 상하이로 꼽혔다. 상하이 정부는 이 지역 소재 근로자에게 월 최저 임금으로 2300위안(약 40만 원)이하를 지급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처벌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같은 시기 최저 시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시간당 21위안(약 3570원)의 최저 시급 규정을 둔 베이징이 꼽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물잡기 귀재’…메달까지 단 0.65초

    ‘물잡기 귀재’…메달까지 단 0.65초

    불리한 8번 레인서 역영… 또 한국新 신체적 단점, 효율적 스트로크로 극복 수영 경영에서 가장 바깥인 8번 레인은 막다른 골목이나 다름없다. 결선에서 예선 꼴찌의 몫이 바로 8번 레인이다. 양옆에서 경쟁할 ‘페이스 메이커’도 없다. 자유형의 경우 절반은 벽을 쳐다보며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더욱이 옆 레인에서 가장자리로 밀려오는 물살은 자칫 체력을 일찍 바닥내는 등 레이스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다. 수영에선 기록에 따라 레인을 ‘4-5-3-6-2-7-1-8’ 순으로 배치한다.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 나선 안세현(22)의 경우가 그랬다. 모든 선수가 꺼린다는 8번 레인에 섰다. 자신의 왼편에 늘어선 7명의 선수가 어떤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상황. 그러나 안세현에게 되레 전화위복이었다. 그는 2분06초67로 골인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최종 순위는 세계선수권 역대 한국 여자선수 최고인 4위.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인 2분07초54를 무려 0.87초나 앞질렀다. 최혜라가 2010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한국 기록 2분07초22도 0.55초 앞당겼다. 본래 안세현의 주종목은 접영 100m다. 그는 이번 대회 접영 100m 한국기록을 두 차례나 고쳤고 메이저대회(올림픽·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 5위에 올랐다.그래서 준결선 8위로 결승 티켓을 얻은 그에게 건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안세현은 6년 전 박태환(28·인천시청)의 두 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데자뷔’(기시현상)였다. 박태환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 1레인에 배치됐지만 초인적인 힘으로 쑨양(중국), 파울 비더만(독일)을 1초 이상 제치고 ‘금빛 물살’을 갈랐다. 안세현도 첫 50m 지점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등 경쟁력을 보였다. 신체적으로 불리한 안세현의 장점은 효율적인 스트로크다. 보통 여자 접영선수는 50m에 22∼23번 스트로크를 한다. 반면 안세현은 19∼20회다. 전문가들은 이를 “물을 잘 잡는다”고 표현한다. 마이클 볼(호주) 전담 코치는 이런 장점을 살리기 위해 기술을 보완하는 데서 나아가, 상대를 신경 쓰지 않고 전후반을 나눠 제대로 페이스를 운영하도록 수백 차례에 걸쳐 훈련했다. 우승은 미렐라 벨몬테(스페인·2분05초26), 준우승은 프란치스카 헨트케(독일·2분05초39), 3위는 카틴카 호스주(헝가리·2분06초02)에게 돌아갔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3관왕 호스주와 안세현의 격차는 0.65초. 한국 여자수영의 세계선수권 첫 메달까지 거리는 겨우 0.65초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븐브로이 맥주는?…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 한국 최초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 맥주는?…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 한국 최초 수제맥주 기업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호프미팅에서 ‘세븐브로이’가 건배주로 채택돼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류업계 관계자들은 세븐브로이 맥주가 순수 국내자본으로 세워진 중소기업이고, 한국 최초의 수제 맥주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이번 호프미팅에 선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마신 세븐브로이 맥주는 ‘강서 마일드 에일’이라는 제품이다. 진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서로 부드럽게 화합해 모두가 향기로운 행복을 품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강서 마일드 에일’이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브로이 맥주는 2003년 서울역 민자역사와 발산역에서 하우스 맥주 레스토랑으로 처음 시작해 수제맥주 제조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1년에는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하며 한국 최초 수제 맥주 기업이 됐다.강원도 횡성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수제 맥주를 캔맥주와 병맥주 제품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IPA캔맥주를 시작으로 최근 강서맥주, 달서맥주 등 국내 최초로 지역 이름을 딴 맥주를 잇달아 선보였으며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등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세븐브로이 맥주는 강원 횡성의 천연암반수에 유럽산 홉과 맥아를 풍부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강서맥주와 달서맥주의 경우 다른 경쟁 맥주를 누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사이판, 홍콩, 대만, 중국 상하이 등 4개 도시에 수출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수출량은 28만 8000병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븐브로이가 선택된 배경에 맛도 맛이지만 이 회사가 ‘비정규직 제로’ 원칙을 세우고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는 사실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대표를 포함한 31명 모든 직원이 정규직이다”고 전했다. 이번 미팅에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은 ‘오뚜기’와 비슷한 배경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오뚜기는 비정규직 비율이 1.13%에 불과할 정도로 정규직 비율이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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