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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수출국중 9개국이 입국 제한…엎친 데 덮친 격

    10대 수출국중 9개국이 입국 제한…엎친 데 덮친 격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100여개 국가·지역이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면서 수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의 수출 상위 10대 국가 중 미국을 제외한 9개국이 인적 교류를 제한하면서, 가뜩이나 경기 부진으로 위축된 수출에 또다시 악영향이 우려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발(發) 입국을 금지하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총 106곳이다. 이들 중에는 지난해 수출액 1362억 달러(약 163조원)로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3위), 홍콩(4위), 일본(5위), 대만(6위), 인도(7위), 싱가포르(8위), 멕시코(9위), 말레이시아(10위)가 포함됐다. 이들 9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3080억 달러(약 371조원)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의 56.8%에 달한다. 미국(2위)까지 입국 제한 조치에 가세한다면 이 비중은 70.3%가 된다. 중국은 베이징·상하이 등 19개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인 입국자를 14일간 격리하도록 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경우 이날부터 한국인 무비자 입국 금지와 14일간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베트남도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고 14일간 격리하도록 했다. 대만, 인도, 싱가포르 등도 한국인 격리, 비자 발급 중단, 입국 금지 조치를 잇달아 내렸다. 이에 따라 기업인의 출장, 해외 지사와의 왕래는 물론 수출시장 개척, 신제품 마케팅 등이 위축될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한 베트남과 인도 등에선 현지 생산이나 부품조달 협의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기존에 체결한 계약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고 해도 입국 제한이 장기화되면 신규 계약을 맺기가 힘들다”면서 “반도체 경기 회복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전반적으로 수출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달 우리나라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출의 25.1%를 차지하던 중국 수출은 6.6% 줄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로나19에 F1그랑프리도 사상 첫 ‘무관중’

    코로나19에 F1그랑프리도 사상 첫 ‘무관중’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 대회도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됐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오는 20~22일 포뮬러 원(F1) 바레인 그랑프리가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다. 바레인 그랑프리는 올해 22개로 예정된 F1 그랑프리의 2차 대회다.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F1 대회가 무관중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레인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전염병 위험이 큰 시점에 세계 곳곳에서 찾아오는 관중 수만명이 밀집하는 행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바레인 그랑프리에는 10만명의 인파가 찾아왔다. 앞서 오는 13~15일 호주에서 열리는 1차 그랑프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4월로 예정된 상하이 4차 그랑프리는 일찌감치 연기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독립운동가의 발명특허 1호-말총모자/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독립운동가의 발명특허 1호-말총모자/손성진 논설고문

    고종의 조칙(詔勅)으로 단발령이 내려진 것은 을미사변 직후인 김홍집 내각 때였다. 남자들이 머리카락을 자르자 상투가 없는 머리에 얹을 모자가 외국에서 들어와 인기를 끌었다. 대한매일신보 1909년 8월 24일자에 중산모자, 중절모자, 운동모자, 학생모자, 부인모자, 예복모자, 상복모자 등 모자를 종류별로 소개한 광고가 실렸다. 이 모자들은 보통 모자가 아니라 말총으로 만든 말총모자다. 말총이란 말의 갈기나 꼬리의 털을 뜻하는데 질기고 촉감이 좋아 예전부터 갓, 망건, 탕건, 관모, 허리띠 등을 만드는 데 쓰고 있었다. 광고 위쪽에는 등록상표인 비둘기 문양이 있다. 그 아래에 남성이 모자를 물로 씻는 모습이 있듯이 말총모자의 장점은 심하게 구겨져도 물에 담그면 잘 펴지고 세척이 쉽다는 점이었다. 땀으로 더러워진 부분과 먼지, 때를 비누와 솔로 문질러 씻으면 새것처럼 쓸 수 있다고 광고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전통 갓을 만드는 재료인 말총을 이용해 만든 서양식 모자는 광고에 써 놓은 대로 발명특허를 받은 제품이었다. 광고를 내기 5일 전인 1909년 통감부 특허국에 특허 제133호로 등록됐으며 한국인 특허로는 1호였다. 말총모자를 만들어 특허를 받은 인물은 정인호(1869~1945) 선생이다. 그런데 광고에 보면 좌우에 서양식 복장을 하고 모자를 쓴 남녀가 ‘옥호서림광고’(玉虎書林廣告)라고 적힌 글자판을 들고 있어 의아하게 한다. 정인호는 궁내부 감중관이라는 관직과 청도군수 등을 지내다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자 사직하고 1906년 고향 양주에 동흥학교를 세워 교장을 지냈다. 또 교과서를 저술하는 등 교육을 통한 구국운동에 헌신한 사람이다. 구세의원이라는 병원을 세워 운영하기도 했다. 1908년 선생은 ‘초등대한역사’, ‘최신초등소학’ 등의 교과서를 저술, 이 교과서들을 옥호서림에서 펴냈는데 옥호서림의 주인이 바로 정인호였다. 모자를 책과 함께 옥호서림에서 판매한 것이다. 선생은 말총으로 모자뿐만 아니라 핸드백, 토시, 셔츠 등의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일본, 중국 등에 수출도 하며 민족기업으로 키웠다. 그렇게 번 돈은 구국활동에 썼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 구국단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단장을 맡아 상하이 임시정부의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부자들을 상대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는 데 힘을 쏟았는데 1920년 12월(음력) 충남의 부호 임병철에게 군자금 납입을 요구하다가 일경에 붙잡혀 징역 5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sonsj@seoul.co.kr
  • 중국은 ‘우한’ 빼고 코로나19 마무리 단계…미국선 감염자 급등

    중국은 ‘우한’ 빼고 코로나19 마무리 단계…미국선 감염자 급등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나흘째 100명대에 그쳤다. 이제 중국은 이란과 이탈리아에서 역유입된 환자가 속출해 고심하고 있다. 반면 미국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0시 현재 본토의 누적 확진환자는 8만 552명, 사망자는 3042명이다. 전날보다 각각 143명, 30명 늘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126명과 29명이었다. 후베이성에서도 우한 말고는 신규 확진 환자가 없었다. 되레 이란과 이탈리아 등지에서 유입된 환자가 늘면서 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환자가 17명으로 급증했다. 중국 당국이 마련한 전세기를 이용해 이란에서 간쑤성 란저우로 입국한 중국 교민과 유학생 가운데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이징과 상하이, 저장성 등지에서는 이란과 이탈리아발 코로나19 환자 역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84개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에서 5일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워싱턴주 보건국은 킹카운티에 사는 90대 여성이 지난 3일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의 감염자 수는 70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이 지역 환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최근 북부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고 격리됐다.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200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비싼 진단비용 탓에 일반 의심환자들은 검사를 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중국 항공업계가 고사 직전의 위기로 내몰렸다고 전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중국에 여행 경보를 내리거나 중국발 여행자에 대한 비자 요건을 강화한 국가나 지역은 70여곳에 달한다. 중국의 세계 항공교통 시장 점유율은 25위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2위로 반등했다. 이러한 반등은 항공업계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중국 항공사들의 항공권 ‘폭탄 세일’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중국 국영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의 자회사 선전항공은 선전~충칭 편도 항공권 가격을 기존 1940위안(약 33만원)의 5% 수준인 100위안(약 1만 7000원)에 팔고 있다. 중국이 1200억 위안(약 21조원)을 투자해 지난해 문을 연 베이징 다싱국제공항과 야심 찬 확장 계획을 밝힌 선전, 광저우 국제공항도 이용객 급감에 시달리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코로나 처방’ 금리 0.5%P 인하에도… 뉴욕증시는 되레 급락

    美, ‘코로나 처방’ 금리 0.5%P 인하에도… 뉴욕증시는 되레 급락

    시장선 “경제충격 얼마나 크길래 돈 푸나” 다우존스 2.94%↓·나스닥지수 2.99%↓ G7 재무장관 “모든 정책수단 동원할 것” 英·佛·獨 등 유럽증시는 1% 안팎 오름세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파격 인하했지만 뉴욕증시는 되레 급락했다. 시장이 ‘연준이 긴급 대응에 나설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것 아니냐’고 받아들인 탓이다. 단호한 금리 인하 결정이 경기침체 징후로 해석되면서 미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탄 모양새다. 이날 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5.91포인트(2.94%) 하락한 2만 5917.41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자 300포인트가량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 반전해 한때 1000포인트나 빠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6.86포인트(2.81%) 내린 3003.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68.08포인트(2.99%) 떨어진 8684.09에 각각 마감됐다. 지난달 말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다우지수는 2일 포인트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인 1293.96포인트(5.09%) 폭등했다. 전 세계가 공조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실제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선언했다. 곧바로 연준이 임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3일부터 기준금리를 연 1.00~1.25%로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하며 총대를 멨다. 연준이 임시 회의까지 열어 기준금리를 단번에 두 단계나 내린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뒤로 처음이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오히려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얼마나 크기에 연준이 저렇게 서둘러 대응하느냐’는 우려가 나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고 여겨지면서 미 증시가 하락세로 되돌아갔다. 전날 급등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매도 영향을 줬다.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조치는 두통을 치료하려고 반창고를 붙인 격”이라고 했다. 연준의 단순한 ‘돈풀기’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살리기에는 근본 처방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반면 뉴욕 증시보다 반나절가량 앞서 끝난 유럽증시는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FTSE 100지수는 0.95% 상승한 6718.20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12% 오른 5393.17에 각각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도 1.08% 오른 1만 1985.39로 거래를 끝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 오른 2059.33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63% 상승한 3011.67로 마무리하는 등 전 세계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준의 이번 조치로 조만간 캐나다와 영국, 한국 등도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의 금리 차가 줄면서 인하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미 호주는 지난 3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0.5%로 내렸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은 사실상 ‘제로 금리’인 만큼 다른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다른 중앙은행과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글로벌 정책 공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금리 두계단 인하에도 시장 혼조세…뉴욕증시는 롤러코스터

    美 금리 두계단 인하에도 시장 혼조세…뉴욕증시는 롤러코스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파격 인하했지만 뉴욕증시는 되레 급락했다. 시장이 ‘연준이 긴급 대응에 나설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것 아니냐’라고 받아들인 탓이다. 단호한 금리인하 결정이 경기침체 징후로 해석되면서 미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탄 모양새다. 이날 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5.91포인트(2.94%) 하락한 2만 5917.41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자 300포인트가량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 반전해 한때 1000포인트나 빠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6.86포인트(2.81%) 내린 3003.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68.08포인트(2.99%) 떨어진 8684.09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달 말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다우지수는 2일 포인트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인 1293.96포인트(5.09%) 폭등했다. 전 세계가 공조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실제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선언했다. 곧바로 연준이 임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3일부터 기준금리를 연 1.00~1.25%로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하며 총대를 멨다. 연준이 임시 회의까지 열어 기준금리를 단번에 0.5% 포인트 내린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뒤로 처음이다. 그러자 시장에서는 오히려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얼마나 크기에 연준이 저렇게 서둘러 대응하느냐’는 우려가 나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고 여겨지면서 미 증시가 하락세로 되돌아갔다.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조치는 두통을 치료하려고 반창고를 붙인 격”이라고 지적했다. 연준의 단순한 ‘돈 풀기’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살리기에는 근본 처방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반면 뉴욕 증시보다 반나절가량 앞서 끝난 유럽증시는 1% 안팎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FTSE 100지수는 0.95% 상승한 6718.20에, 프랑스 CAC40지수도 1.12% 오른 5393.17에 각각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도 1.08% 오른 1만 1985.39로 거래를 마쳤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 오른 2059.33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장중 3000선을 회복하는 등 전 세계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의 이번 조치로 조만간 캐나다와 영국, 한국 등도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 금융시장을 이끄는 미국과의 금리 차가 줄면서 인하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앞서 호주는 3일 금리를 역대 최저인 0.5%로 인하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은 ‘제로 금리’를 운용해 금리 인하 여력이 없는 만큼 다른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다른 중앙은행과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글로벌 정책 공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중국 상하이시, 부산에 마스크 7만장 지원...국내 방역물품 지원 첫 사례

    중국 상하이시, 부산에 마스크 7만장 지원...국내 방역물품 지원 첫 사례

    부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시가 마스크 7만장을 보내왔다.시는 3일 오후 일반용 마스크 4만6천장(92박스),의료용 마스크 2만4천장(9박스)을 전달받았다. 시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취약계층과 의료계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보낼 방침이다. 상하이시의 이번 마스크 지원은 한국에 방역물품을 기증한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상하이시에 감사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도 부산시에 마스크를 지원할 의향을 보내왔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상하이시와 충칭시에 마스크,방호복 등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시의 마스크 지원은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자매·우호도시와의 관계증진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역유입 두려운 중국, 한국인 격리 1000명 넘어, 신규 확진 100명대

    역유입 두려운 중국, 한국인 격리 1000명 넘어, 신규 확진 100명대

    중국이 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을 우려하며 입국 통제를 강화할 정도로 나라 안의 신규 확진자 증가 수는 100명대까지 떨어졌다. 물론 누적 확진자는 8만명이 넘으며 사망자는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입국 후 격리된 한국인은 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본토에서는 해외의 중국인이나 화교가 중국에 돌아온 직후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밝혀지는 역유입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저장성 당국은 3일 이탈리아에서 식당을 하다가 지난달 말 함께 입국한 자국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규모로 확인된 역유입 사례는 없었다. 앞서 베이징과 닝샤, 광둥성 선전에서도 이란이나 영국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으로 역유입된 코로나19 환자는 이날까지 모두 13명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코로나19가 역유입되는 것을 막겠다면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에 입국한 뒤 공항에서 곧바로 호텔이나 자택에 격리된 한국인은 1000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광둥성과 장쑤성 난징, 저장성 이우 등은 한국 등지에서 오는 입국자 전원을 14일간 호텔에 강제 격리하고 있다. 광둥성 정부는 지난 2일부터 한국에서 광저우와 선전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을 14일간 격리하면서 숙박비 등을 개인 부담하라고 요구했다가 한국 정부의 항의를 받고 무료로 해주기로 입장을 바꿨다. 산둥성 옌타이 시는 지난주 기업은행 등 한국 기업에 한국인 직원의 출근을 금지했다가 한국 정부의 항의를 받고 철회했다. 상하이 시도 전날 밤부터 한국발 입국자들에게 거주지 또는 지정 시설 격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베이징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국자 검역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입국 후 격리 관찰을 엄격히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 4개국의 이름을 처음으로 명시하면서 이들 나라에서 온 입국자는 고정 거주지 유무에 따라 자택 또는 호텔에 격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이징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 도중 체온 측정 횟수를 늘리고, 외국인 체류자를 거주 지역의 건강관리체계에 포함하기로 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루머도 계속 나돌고 있다. 베이징 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인이 많이 사는 왕징(望京) 지역 한 아파트에서 지난주 구토 증세를 호소하고 병원에 실려 갔던 한국인 한 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신규 확진 환자는 125명, 사망자는 31명이라고 3일 발표했다. 2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8만 151명, 사망자는 2943명이다. 지난달 29일 573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 202명, 2일 125명으로 급격히 줄고 있다. 지난 1월 21일 전국 단위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적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도 지난달 27일 9명을 기록한 이래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2일에는 11명으로 다소 늘었다. 발병지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14명과 31명이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111명과 24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법보다 무서운 코로나… 짐 싸는 中 불법체류자들

    법보다 무서운 코로나… 짐 싸는 中 불법체류자들

    “일감도 끊기고 코로나19도 불안해 자진 귀국합니다.” 3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민원실은 자진 출국 신청서를 접수하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온 200여명의 중국인 등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꼭꼭 숨어 있던 불법체류자들이 스스로 출국하겠다며 대거 나타난 것이다. ●“재입국 기회 준다기에 신청했다” 제주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1년째 불법체류 중이라는 중국인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째 막노동 일거리가 전혀 없어 더 머물 이유가 없다”며 “자진 출국자는 재입국 기회도 준다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오기로 하고 귀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형 관광식당에서 일했다는 중국인 B씨도 “손님이 없어 식당을 그만뒀는데 벌이도 없이 계속 있으면 하루 숙박비와 밥값이 수만원이나 든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데다 당장 새로운 일거리가 생길 것 같지도 않아 자진 귀국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불법체류 중이던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의 자진 출국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24~25일에만 하루 평균 74명꼴로 자진 출국 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겨울 하루 평균 신청자 27명과 비교해 3배 가까이로 늘어난 수치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230명의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자진 출국 신고를 했고 54명이 출국했다. 176명은 대기 중이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진 출국 불법체류자들에게 입국 금지 및 범칙금을 면제해 주고 재입국 기회를 부여하는 등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외국인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으로 불법체류자 천국으로 불린다. 지난해 제주에 여행 목적의 30일 체류허가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출국하지 않은 불법체류자는 무려 1만 3000여명에 이른다. ●“중국행 항공기 운항 재개에 신청 몰린 듯”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제주 불법체류자는 국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고 제주에서 출국해야 하는데 마침 중단됐던 제주발 중국행 항공기가 운항을 재개해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중국 춘추항공은 자진 출국 신청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는 육지에서 감염돼 온 확진환자가 3명에 불과할 만큼 비교적 코로나19 안전지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관광객이 대폭 감소하며 경영난에 몰린 대형 관광식당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일자리를 잃은 불법체류자들이 자진 출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美연준 금리 0.5%P 전격 인하… 코로나 뚫고 힘받는 경기부양론

    美연준 금리 0.5%P 전격 인하… 코로나 뚫고 힘받는 경기부양론

    다우 1293P 올라 하루 상승폭 사상 최고 런던·파리·상하이 증시도 오랜만에 훈풍 코스피도 0.58% 상승하며 2010선 회복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전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으로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오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인하 조치를 취한 셈이다.연준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활동의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준을 필두로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한꺼번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우려로 공황 상태에 빠졌던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5% 넘게 올랐고 다른 나라들도 폭락 장세에서 벗어났다. 이날 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293.96포인트(5.09%) 오른 2만 6703.32에 거래를 마쳤다. 포인트 기준 하루 상승폭으로 사상 최고치다. 상승률로도 글로벌 금융위기 뒤인 2009년 이후 최대다. 다우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공포로 12거래일 동안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3580포인트나 떨어져 주간 단위로 2008년 10월 이래 낙폭이 가장 컸다. ‘최악의 한 주’를 겪은 다우지수는 그간의 부진을 털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6.01포인트(4.60%) 상승한 3090.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84.80포인트(4.49%) 오른 8952.17에 각각 마감됐다. 유럽과 한국 등 아시아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1.13% 상승한 6654.89에, 프랑스 CAC40지수도 0.44% 오른 5333.52에 각각 장을 마쳤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2014.15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74% 상승한 2992.90으로 마무리되는 등 전 세계가 동반 하락 국면에서 탈출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은 3일 G7 의장국인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주도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달 28일 긴급 성명에서 “경제를 뒷받침하고자 적절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협력 기조를 반영하듯 영국 중앙은행은 2일 “재정 및 금융 안정성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도 “적절한 시장 운영과 자산 매입을 통해 금융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3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0.50%로 전격 인하했다. 이는 호주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다만 각국 금융 당국의 ‘돈풀기’ 선언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 의구심도 나온다.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카마크시야 트리베디는 “중앙은행의 완화정책만으로는 전 세계 실물경제 충격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코로나 치료제 양산한다던 中기업, 거짓 들통나 ‘주가 폭락’

    코로나 치료제 양산한다던 中기업, 거짓 들통나 ‘주가 폭락’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는 길이 열렸다는 중국 제약업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주가를 띄우기 위한 ‘작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코로나19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중국 제약업체의 주장을 허위라고 밝혀 해당 기업의 주가가 20%나 폭락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앞서 전날 중국 보루이생물의약(BrightGene Bio-Medical Technology)이 중국 의약품 당국으로부터 렘데시비르 제조 승인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면서 보루이생물의약이 렘데시비르의 특허를 보유한 길리어드로부터 약을 만들 수 있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위한 관련 자격요건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보루이생물의약은 임상시험에 쓰일 소량의 렘데시비르만 생산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치료제로 거론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길리어드는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내 의료기관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루이생물의약은 지난달 12일 렘데시비르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해 전 세계 언론의 눈길을 끌었다. 이 덕분에 이 제약업체의 주가는 지난달에만 60% 가까이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상하이증권거래소의 부인으로 이날 보루이생물의약의 주가는 하루 가격변동 제한폭인 20%까지 곤두박질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제주 불법체류 중국인 코로나19 불안.일자리도 끊겨 자진 출국 러시

    제주 불법체류 중국인 코로나19 불안.일자리도 끊겨 자진 출국 러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허스 감염증) 여파로 제주에 불법체류중이던 중국인들의 자진 출국 행렬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진 출국 불법 체류자들에게 입국 금지 및 범칙금을 면제해주고 재입국 기회를 부여하는 등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지역 230명의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자진출국 신고를 했고 54명이 출국했다.176명은 현재 출국 대기중이다. 이처럼 불법체류자들의 자진출국 행렬이 늘고 있지만,제주와 중국 직항 항공편은 춘추항공사밖에 없어 출국 대기자들만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춘추항공은 제주 외국인 무사증 입국 중단 등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 운항을 중단했으나 지난달 27일 이들을 수송하기 위해 운항을 재개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자진 출국을 하려는 외국인에게 30일의 범위 내 출국 기한을 정해 출국명령서를 발부하게 된다.이로 인해 자진 출국 신고 일시와 실제로 자진 출국하는 날짜는 차이가 있다. 제주의 한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1년째 불법 체류를 했다는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주 건설 현장 등에서 일거리가 없어 숙박비 등 체류비만 낭비하게 돼 더 머물 이유가 없다”면서 “자진출국자에게는 재입국 기회도 주어져 귀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주는 그동안 중국인 등 외국인 무사증 입국이 가능해 불법체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에 여행목적의 30일 체류 허가 무사증으로 입국한뒤 제때 출국하지 않은 중국인 등 불법체류자는 1만3000여명에 이른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관광객이 대폭 감소해 관광식당이나,숙박업소 등에서 일자리 끊긴 중국인 등이 자진 출국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경산시 공무원 1월에 중국 여행 확인

    코로나19 확진 경산시 공무원 1월에 중국 여행 확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경산시청 공무원 A(47)씨가 중국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구·경북 확진자 가운데 중국 여행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A씨는 지난 1월 중국 상하이에 다녀왔다. 그는 지난달 17일 오한과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인 데 이어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아내도 같은 시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 관계자는 “A씨는 주소지가 대구 남구이고 확진자 동선 파악은 대구에서 했기 때문에 중국 여행 여부를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경북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636명이다. 경산이 229명(신천지 교인 134명)으로 대남병원 116명을 포함한 청도 130명보다 훨씬 많다. 경산에서 발생한 환자는 대남병원을 뺀 확진자 520명의 44%에 이른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격리조치 어기고 나왔다” 한국인 아파트에 못질한 중국 주민들

    “격리조치 어기고 나왔다” 한국인 아파트에 못질한 중국 주민들

    中주민들 한국인 집 ‘각목봉쇄’ 중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입국 한국인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 등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한국 교민의 집 현관이 각목으로 막힌 일이 발생했다. 2일 중국 안후이성 교민들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한국에서 안후이성 허페이시 집으로 돌아왔다. A씨의 귀가 소식을 들은 이웃집 중국 주민들은 문 앞에 각목을 받치고 못을 박아 아예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교민들이 주민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한 결과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A씨가 격리되기로 지정된 호텔에서 빠져나와 아파트로 돌아온 것을 알고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측은 주민들과 추가 갈등을 원치 않는다면서 우리 외교 당국에 따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2주간 격리 생활을 마치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혔다고 교민들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격리를 하는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상하이 아파트 단지에서는 색이 다른 임시 출입증으로 중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하는 조치 등도 시행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中, 외국인엔 별도 아파트 출입증… 한국發 탑승객엔 “호텔격리 비용 각자 내라”

    中, 외국인엔 별도 아파트 출입증… 한국發 탑승객엔 “호텔격리 비용 각자 내라”

    상하이 한인 밀집 아파트 4개 색깔 출입증 구베이 지역 한일 주민 강제로 체온 측정 광둥, 발열 없어도 격리… 사실상 韓 통제최근 중국 상하이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단지에서 한국인 등에 대한 통제가 부쩍 강화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국’ 국민들의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중국 정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단지별로 외국인에게 별도의 출입증을 발부하고 강제 체온검사에 나서고 있다. 2일 상하이 교민사회에 따르면 한인 밀집 지역인 훙차오진의 A아파트 단지는 지난달 28일 “4가지 색깔로 된 임시 출입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주택을 소유한 상하이 주민은 옅은 파란색, 중국인 세입자는 빨간색, 외국인은 진한 파란색, 방문객은 노란색 등이다. 아파트 측은 “경비원과 직원들이 각각 다른 수위의 관리를 하고자 색깔이 다른 출입증을 발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훙차오진에 사는 외국인은 3만명 정도인데, 이 중 한국인이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이번 조치가 사실상 한국인을 겨냥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은 구베이 지역의 B아파트 단지도 지난 1일부터 두 나라 출신 주민에게 하늘색 임시 출입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부터 한국인과 일본인이 아파트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반드시 정문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개인 신상을 적도록 한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출입국·세관 업무를 관장하는 해관총서와 국가이민관리국은 전날 코로나19 방역체계 기자회견에서 “중국 입국자나 출국자 모두 건강신고서를 제출하고 모든 입국자는 체온 검사와 여행 이력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광둥성 등에서도 이날부터 한국발 항공편 탑승객들에 대해 14일간 강제 격리 조치에 나섰다고 주광저우 한국총영사관이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광둥성에 도착한 이들은 발열 유무에 관계없이 지정된 호텔에서 14일간 격리된다. 이때 비용은 승객이 자비로 내야 한다. 중국은 이런 조치가 특정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외국인과 중국인에 대해 차별 없이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진 점을 감안할 때 일련의 대책이 사실상 한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마스크 쓴 상하이 거리 반려견

    [포토] 코로나19 마스크 쓴 상하이 거리 반려견

    중국 상하이 거리에서 한 반려견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상하이 로이터 연합뉴스
  • 강경화 “중국발 입국금지? 국민 안전 제일이지만 다른 사안도 고려”

    강경화 “중국발 입국금지? 국민 안전 제일이지만 다른 사안도 고려”

    강경화 “중국발 여행객, 특별입국절차로 지금까지 관리 잘돼” “국경 완전 차단, 그렇게 효과적인 조치는 아냐”“WHO 권고 등 가장 적정한 판단 내리고 있다”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에 대한 의료계 및 감염학계의 입국금지 요청에 대해 정부가 현재까지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완전한 차단이 효과적인 조치는 아니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중국으로부터 오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관리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관리가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중국발 전면 입국금지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후베이성에 대해서는 입국 금지를 하고 있고 모든 여행객은 특별입국절차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이 제일이지만 그밖에 다른 여러 사안을 고려할 점이 있다”면서 “만약 중국발 입국을 완전히 차단하면 우리 국민도 꼭 필요한 중국 여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국경 간의 이동을 완전히 차단해놓는 것이 감염병 대응에서 그렇게 효과적인 조치는 아니라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이기도 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장관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른 나라에서 취하는 조치, 우리의 방역 역량, WHO의 권고, 특정 조치가 가진 장점·단점까지 다 감안해서 그 시점에서 가장 적정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발 입국제한 80곳… 미국은 출입국시 의료검사 중국 절반 넘는 14개 지방정부서 강제 자가격리 등 한국발 입국 강화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빠르게 확산하면서 다수 국가가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증가한 4212명이며 사망자 수는 22명이다. 대구·경북 확진자 수는 3705명(대구 3081명, 경북 624명)으로 대구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 기준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검역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하는 국가·지역은 80곳이다. 3일부터 한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한 앙골라를 비롯해 한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일정 기간 막는 지역은 36곳, 입국은 허용하지만, 격리 등 검역을 강화한 곳은 중국을 포함해 44곳이다. 중국은 총 26개(타이완성 제외)의 성·시 가운데 절반을 넘은 14개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강화된 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다.대구·경북에서 출발한 내외국민을 14일간 자가격리하는 상하이시부터 한국발 항공기 탑승 내외국민을 14일간 지정호텔에 격리하는 헤이룽장성까지 지방정부마다 조치가 다르다. 미국은 아직 입국제한을 하지 않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고위험 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 출국은 물론 미국 입국 후에도 의료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정부의 방역 노력 등을 설명하며 입국금지 등 과도한 조치를 자제하도록 외국 정부를 설득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dev/newest_list.mo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중국 우한 봉쇄에 이어 ‘한국발’ 국경 봉쇄 나서

    중국 우한 봉쇄에 이어 ‘한국발’ 국경 봉쇄 나서

    유럽도 이탈리아발 코로나 확산이탈리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숫자가 1일 기준 1694명, 사망자가 34명으로 치솟으면서 유럽에서 코로나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DPA통신은 2일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체코, 룩셈부르크, 독일 등에서 코로나 새 확진자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오만은 이탈리아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한달 동안 이탈리아에서 오는 항공편을 금지했다. 룩셈부르크에서는 지난 1일 이탈리아에서 돌아 온 40세 남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독일은 지난달 29일 66명이던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1일에는 129명으로 늘어났다. 영국은 1일 기준 35명의 확진자를 기록 중이며 추가된 12명의 환자는 이탈리아 또는 이란에서 입국한 경우다. 코로나 공포에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되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도 문을 닫았지만 확산세를 막기 어려운 실정이다. 중국은 자국 내의 코로나 확산 추세가 감소했다는 판단에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 봉쇄에 이어 국경 봉쇄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일 전했다. 최근 3일 연속으로 한국의 새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중국보다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02명, 사망자는 42명이라고 2일 공개했다. 류하이타오 국가이민관리국 국경감찰관리사 사장은 최근 한국에서 중국으로 오는 사람들 숫자가 하루 평균 13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지만 이들 가운데 70%는 중국 국적자라고 밝혔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코로나 확산을 피해 중국으로 피난오는 한국인들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중국 정부 당국의 통계를 통해 드러난 셈이다. 한편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왕래가 많은 중국 산둥성 도시들은 국경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산둥성 옌타이에서는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핵산증폭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웨이하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온 사람들은 14일간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 14일간 자가 격리 또는 호텔 격리를 실시하며, 상하이는 대구와 경북에서 출발했거나 이 지역을 경유한 여행객은 14일 격리 조치를 한다. 베이징도 대구와 경북 지역 출발 또는 경유한 여행객은 14일간 지정 호텔에서 격리 조치한다.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中상하이 기증 마스크 50만개 2일 한국 도착

    [속보]中상하이 기증 마스크 50만개 2일 한국 도착

    중국 상하이직할시가 기증한 마스크 50만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 도착해 대부분 대구 경북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1일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시가 기증한 마스크는 2일 오전 11시 55분(현지시간)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이륙하는 중국 동방항공 MU5041편에 실려 정오(한국시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상하이시는 코로나19의 감염 피해가 가장 심각한 한국의 대구·경북 등지를 지원해달라면서 지난달 27일 트럭 3대 분량인 마스크 50만장을 상하이 총영사관에 보냈다. 상하이시 기증 마스크 중 10만장은 의료용, 나머지 40만장은 KN95 마스크다. 상하이를 기반으로 한 중국 동방항공은 상하이시의 마스크 기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운송비를 받지 않고 총 3t가량 중량의 마스크 화물을 운송하겠다고 나섰다. 상하이 총영사관 측은 빠르면 2일 저녁 무렵 상하이시 기증 마스크가 대구·경북 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시의 자매도시인 부산과 우호 협력 자치단체인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도 일부 마스크가 전달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외교부 자제 요청에도… 71개국서 한국인 입국 제한

    외교부 자제 요청에도… 71개국서 한국인 입국 제한

    전 세계 3분의 1 국가에서 입국 제한입국 금지 33곳… 38곳서 절차 강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71개국으로 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기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에 대해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71곳이다. 전날 밤 65곳에서 6곳이 증가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3분의 1 넘는 국가에서 한국발 입국자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중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33곳으로 전날 31곳보다 2곳이 늘었다. 키르기스스탄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한국·일본·이탈리아 등 국가에서 오거나 경유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레바논은 전날 한국 등 코로나19 발생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다만 사우디 비자나 거주증이 있는 경우 입국이 가능하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최근 14일 이내 대구·청도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홍콩과 몽골 등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검역이나 격리 등으로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38곳으로 전날 34곳보다 4곳이 늘었다. 라트비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중국은 산둥성과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푸젠성, 광둥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등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 등을 설명하며 입국 금지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외교부는 전날 한국 국민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들에 대한 방문 계획을 재고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발표했다. <입국 금지 조치 33곳>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몰디브, 몽골, 바누아투, 바레인, 베트남,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사우디아라비아, 세이셸,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엘살바도르,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일본, 자메이카, 코모로,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키리바시, 투발루, 트리니다드토바고, 팔레스타인, 피지, 필리핀, 홍콩. <입국 절차 강화 38곳> 대만, 라트비아, 마카오, 말라위, 멕시코, 모로코, 모잠비크,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잔,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영국, 오만, 우간다, 인도, 잠비아, 중국, 짐바브웨, 카자흐스탄, 카타르, 케냐,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튀니지, 파나마, 파라과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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