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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제]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출범에 쏠린 눈

    [글로벌 경제]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출범에 쏠린 눈

    중국이 최대 도시인 상하이에 홍콩, 싱가포르 수준의 자유무역 시험구역을 마련하면서 ‘아시아 허브 도시’ 경쟁을 벌이는 한국 등 주변 국가들이 ‘상하이발(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9일 상하이 시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 와이가오차오보세물류원구(物流園區), 양산(洋山)보세항, 푸둥(浦東)공항종합보세구 등을 ‘자유무역시험구’로 선포하고 공식 출범했다. 세계 최대 항구인 상하이항 배후에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자유무역지대가 들어섰다. 과거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보세구(경제특구)가 화물보관과 가공 업무 등 제조업 생산에 치중했다면 이번 자유무역구는 관세 철폐와 외국인(기업) 출입 자유화, 화폐유통 자유화 등 기능을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하이를 더 이상 저렴한 인건비로 승부하는 도시가 아닌 금융과 물류, 교육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갖춘 서비스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야욕이 담겨 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 출범으로 어느 곳보다 위기의식을 크게 느끼는 곳은 홍콩이다. 그간 홍콩이 독점하다시피했던 위안화 자유 환전과 금리·환율 자유화를 상하이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벤치마킹 대상인 싱가포르 또한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다. 탄탄한 자유무역 여건을 구축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역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상하이의 구상은 직접적으로 싱가포르를 겨낭하고 있다. 최근 자유경제시범구역 사업에 나선 타이완 역시 상하이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적·물적 자원을 대거 유치해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타이완의 전략이 상하이의 부상으로 힘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상하이의 실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장 상하이와 물류 허브 경쟁을 벌이는 부산에 어느 정도 타격이 예상된다. 경제자유구역을 운영하는 인천과 동북아 금융중심지를 꿈꾸는 서울 역시 쉽지 않은 싸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영향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우선 상하이 시험구의 규모가 28.78㎢에 불과해 싱가포르(704㎢), 홍콩(1104㎢)에 비해 규모 측면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이미 선진 금융 인프라를 갖춘 홍콩, 싱가포르와 달리 상하이는 금융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난제도 안고 있다. 시험구 최대 혜택인 법인 세율 인하(현행 25%에서 15%로) 혜택도 이번 운영 방안에서는 빠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몰리에르 걸작부터 셰익스피어 원어극까지

    몰리에르 걸작부터 셰익스피어 원어극까지

    제5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프랑스·독일·스페인 등 유럽권은 물론, 중국·인도·태국 등 아시아권까지 모두 9개국 국립극장에서 30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 코메디프랑세즈 23년만에 내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프랑스 국립극장 ‘코메디프랑세즈’의 연극 ‘상상병 환자’. 프랑스 희곡작가 몰리에르의 말년 걸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지만 코메디프랑세즈의 내한공연이라는 점도 관심거리다. 1680년 루이14세의 명령으로 창립된 이 극단은 해마다 수백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유서 깊은 극단이다. 내한공연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3년 만이다. 이런 극단의 공연인 만큼 대본에 현대적 변용을 꾀하지 않은, 원작 그대로의 공연을 선보인다. 체코 프라하국립극장의 ‘마크로풀로스의 비밀’도 기대작이다. 이미지 연출을 통해 포스트모던하다는 평을 받아왔던 로버트 윌슨이 연출을 맡아 몸짓과 소리 같은 극히 제한된 표현양식만으로 연극을 진행해 나간다. 지난해 11월 체코 현지에서 처음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얻어냈던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중국 랴오닝 발레단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합작한 모던 발레극 ‘마지막 황제’도 놓치기 아까운 대형작품으로 꼽힌다. 영화로도 널리 알려진 이 작품은 중국국립발레단 ‘홍등’, 상하이발레단 ‘백발소녀’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작품이기도 하다.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 관심 집중 한국 작품으로는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가 단연 관심작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제자로 독일에서 수백편의 오페라를 연출한 아힘 프라이어(77)를 초빙해 만든 작품이다. 프라이어는 “문화적으로 이미 다 소진된 유럽과 달리 한국의 판소리는 세계 다른 곳에 잘 소개되지 않았다.”면서 “한국적 표현양식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숙선 명창이 큰 치마를 두르고 소리를 하면, 그에 맞는 인물들이 치마 속에서 나와 연기를 펼쳐보이는 방식이다. 원작에서는 토끼가 나약한 인물로 그려졌지만 공연에서는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민중영웅으로 등장한다. 9월 16~17일에는 셰익스피어 원어연극제도 열린다. 국내 영문학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셰익스피어학회의 뒷받침을 받아 열리는 행사다. 교수들로 이뤄진 극단 ‘셰익스피어의 아해들’이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를 무대에 올린다. 전국 영문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셰익스피어 연극 경연대회도 17일 열린다. 대진대, 동덕여대, 수원대 등 7개 대학팀이 참여한다. 1만~10만원. 셰익스피어 원어연극제는 무료. (02)2280-4114~6.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그리피스 목사에 日 압제 호소 박은식·이광수 편지 발견

    상하이 임시정부 사료 편찬위원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은식 선생과 소설가 이광수가 ‘은자의 나라 한국’을 쓴 미국 그리피스 목사에게 보낸 영문편지가 발굴돼 27일 공개됐다. 문학사상 11월호에 따르면 이 영문편지는 서울대 국어교육과 김종철 교수가 미국 럿거스대 도서관에서 찾아내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보낸 것이다. 이 상하이발 편지는 그리피스 목사가 청·일, 러·일 전쟁을 겪은 후 한국에 대해 새로 다섯 장을 추가해 제8판을 낸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인 1920년 6월23일에 작성한 것으로, 일제 통치의 부당함을 완곡히 호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편지는 한국문화의 역사적 사실을 소개한 ‘은자의 나라 한국’에 나타난 심각한 오류에 대해 지적하며 개정판에서는 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치고 있다. 김규환 khkim@seoul.co.kr
  • 농심 中라면시장 본격 공략

    농심 中라면시장 본격 공략

    손욱(63) 농심 회장이 ‘상하이발(發) 글로벌 농심’을 쏘아 올렸다. 손 회장은 8일 중국 상하이 진산(金山)공업구에서 열린 ‘상하이농심 진산 공장’ 준공식에서 진산 공장에 대한 애정을 듬뿍 쏟아냈다. 손 회장은 “진산 공장은 농심 해외사업의 심장부”라고 치켜 세웠다. 이어 “농심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도 한껏 부풀렸다. 손 회장은 농심의 글로벌 성패는 중국 시장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진산 공장 준공식에는 오너(신춘호 회장)의 큰아들인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사장이 동행했다. 신 부회장은 그룹의 후계자다. 중국에 올인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농심은 2015년 해외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 회장은 “1조원 가운데 60%인 6000억원을 중국 시장에서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회장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메카가 진산 공장이다. 그는 “올해는 농심이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10이라는 숫자는 완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진산 공장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변화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진산 공장은 연구·생산·마케팅을 기능적으로 통합, 중국사업의 본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며 “농심 중국사업 도약의 발판이자, 글로벌 사업 심장부”라고 말했다. 손 회장이 이처럼 상하이 찬가(讚歌)를 부르는 까닭은 상하이를 기회의 땅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기념사에서도 “중국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먼저 상하이에서 성공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상하이는 비즈니스 기회가 무한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中증시 파동 후폭풍 심각

    석유 및 곡물·에너지 시장에도 중국 증시의 파장이 밀어닥치고 있다. 상하이발(發) 세계증시 후유증이 2주째 이어지면서 관련 시장 전반에 강한 ‘후폭풍’이 일고 있다.원자재쪽 냉각은 금속과 금은 물론 곡물과 석유 등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전했다. 이날 원유는 런던·뉴욕시장에서 2.5%가량 떨어졌고 설탕은 5% 폭락해 5일째 하락했다. 휘발유는 3%가량 떨어졌고 금과 은, 구리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니켈은 5% 하락했다. 금은 이번 증시 파동이 시작되기 전에 비해 7% 이상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증시 과열로 상대적으로 수익 전망이 높아진 원자재 시장으로 대거 몰렸던 자금이 빠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및 미국의 경기둔화 전망에 따른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도 한몫했다. 경제 위축으로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곡물과 석유 관련 투자자들이 빠지는 상황이다.5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8% 내 성장 억제’ 발언 등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쪽 가중치가 높은 골드만 삭스 원자재 지수(GSCI)는 이날 8.21포인트 빠진 437.39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증시 파동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증시의 시가 총액은 1조 5000억∼1조 8000억달러가 빠졌을 것으로 추정했다.전문가들은 이번 파동이 몇 주 혹은 그 이상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주 들어서도 홍콩,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증시들이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중국 증시 등 ‘거품’ 팽창으로 “더욱 혹독한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증시 파장의 발원지 상하이 주식시장은 6일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1.97% 오른 2840.18, 선전 성분지수는 1.26% 오른 7924.81을 기록했다. 외국인도 살 수 있는 상하이 B주도 전날 폭락세에서 이날은 1.08% 오른 163.17로 돌아섰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美증시 하루새 600조원 ‘증발’

    美증시 하루새 600조원 ‘증발’

    |워싱턴 이도운·도쿄 이춘규특파원|중국 상하이발(發) 주가 폭락이 미국의 뉴욕증시를 강타한 뒤 전세계 금융시장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 미국의 금융 전문가들은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몇주간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27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546포인트나 빠지는 대폭락을 기록하면서 결국 416.02포인트,3.29% 하락한 1만 2216.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장중 546포인트 떨어진 것은 2001년 9·11테러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다우지수의 이날 마감 포인트는 200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어 28일 개장된 한국과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가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는 한때 700포인트 이상 곤두박질치는 등 대폭락 장세를 연출했다. 낙폭이 장중에 7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이다. 당시 종가의 하락폭은 682.85였다. 이날 종가 하락폭은 515.80포인트였다. 이에 따라 엔화도 이틀 전 1달러당 120엔대 후반에서 이날 한때 118엔대 초반까지 이틀 연속 가치가 급상승, 회복 중인 일본 경제의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날 대폭락하며 세계 증시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상하이 증시는 28일 3.94% 오르며 진정기미를 보였고, 뉴욕증시도 개장 직후 소폭 반등과 하락을 오갔다. 영국 FTSE지수등 유럽증시도 하락폭을 줄여나갔다. 금융전문 통신인 블룸버그는 미 증시의 ‘검은 화요일’로 인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하루만에 약 6000억달러(약 600조원)가 증발했다면서, 미 증시가 지난 한해 동안 불린 시장 규모가 일시에 사라진 셈이라고 분석했다.1조 7000억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스 관계자는 블룸버그 회견에서 “정말 무서운 투매”라고 경악하면서 ▲중국 당국이 증시 불법거래를 단속하겠다고 발표해 상하이 증시가 하루에 무려 8.8%나 빠진 상황에서 ▲이란 사태가 악화되는 등 악재들이 겹쳐 심리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지난 26일 “6년간 지속된 미국 경제의 확장기가 마감되고 있다는 조짐들이 보인다.”면서 “미국이 이르면 연말쯤 침체에 빠져들지 모른다.”는 경고까지 터져나와 투자자들을 더욱 위축시켰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7일 증시 파동을 분석하면서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위상이 새삼 실감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증시 하락의 타격은 신흥시장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나 터키의 경우 4.5%, 러시아는 3.3%, 브라질은 6.6%가 폭락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번 파동이 하루 이틀에 끝날 것 같지 않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몇주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dawn@seoul.co.kr
  • [공연+새앨범]

    ■ 보니 엠 ‘The Magic Of Boney M’ 80년대 디스코 열풍의 주역 보니 엠의 베스트 앨범.30년전 영국 차트 1위였던 ‘대디 쿨’을 비롯,‘해피 송’,‘리버 오브 바빌론’ 등 80년대 ‘디스코 테크’와 롤러장 등에서 숱하게 들어왔던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7080세대들에게 디스코의 추억을 음미할 수 있는 선물이 될 듯하다.SonyBMG. ■ 로비 윌리엄스 ‘Rude Box’ UK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앨범을 팔아치우고 있는 사나이, 로비 윌리엄스의 7번째 앨범. 발표하는 앨범마다 변화를 거듭하는 그가 이번 앨범에서 선택한 주제는 댄스와 힙합 일렉트로닉이다. 총 16곡 수록.EMI. ■ 이루마 ‘h.i.s monologue’ 투명한 피아니즘과 실험적 사운드의 조화로 한국 연주음악의 새 장을 연 아티스트 이루마의 다섯번째 앨범. 높은 인기를 누리며 활동하다 돌연 군 입대를 결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의 음악적 본령인 피아노 솔로가 주를 이루고 있다.STOMP MUSIC. ■ 가오리 고바야시 ‘Fine’ 금년 2월 발매돼 일본 재즈차트 정상을 차지한 여성 색소폰 연주자 가오리 고바야시의 두번째 앨범. 자작곡 5곡과 샤카 칸, 마빈 게이 등의 팝송을 재해석한 커버곡 4곡 등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라이브 실황 등을 담은 DVD와 패키지로 발매됐다. 인더가든. 미술 ■ 검은 숲 12월3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 몇가닥 안 되는 머리카락을 가진 동그란 얼굴의 캐릭터 ‘동구리’로 알려진 권기수의 개인전. 자연을 벗삼아 유유자적하는 옛 선인들처럼 동구리가 현대적 환경에서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2)733-8500. ■ Psychic Scope-이토 존+아오키 료코 12월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스페이스C. 최근 일본과 유럽, 미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두 젊은 작가 이토 존과 아오키 료코 2인전. 섬세한 드로잉과 초현실주의적인 기법, 몽환적 시선으로 주변을 왜곡시켜 담아낸 자수 평면화와 페이퍼 드로잉, 영상 애니메이션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02)547-9177. 클래식 ■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회 1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하는 모차르트 시리즈로 마술피리 서곡, 피아노 협주곡 제8번 C장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 D장조 등을 들려준다. 피아노 김혁 김명선 바이올린 김선희 김정미 등.3만∼5만원.(02)399-1114. ■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 16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지난 5월 파리 샹젤리제 극장의 연주 이후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신예인 타로의 독주회. 라모의 쳄발로를 위한 모음곡집, 라벨의 ‘거울’, 쇼팽의 왈츠곡 등.2만∼4만원.(02)751-9607. 연극 ■ 태 10∼19일 화∼금 7시30분·토 4시·7시30분, 일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어린 조카를 내몰고 왕위에 오른 세조의 끝없는 권력욕과 비극적 역사에서도 핏줄을 이어가는 한국인의 생명의지를 전통미학으로 표현. 오태석 작·연출, 장민호 백성희 김재건 등 출연.2만∼3만원.(02)2280-4115. ■ 한국사람들 10∼19일 화∼금 8시, 토 5시, 일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프랑스 작가 미셸 비나베르의 희곡을 무대화한 한불 합작극. 마리온 스코바르트·변정주 공동연출, 고기혁 서민성 등 출연.1만 5000∼2만원.(02)762-0810. 무용 ■ 아시아퍼시픽 발레페스티벌 9일 오후8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서울발레시어터, 상하이발레단, 홍콩발레단, 도쿄시티발레단 등 한중일 3국의 합동무대.2만∼7만원.(02)588-6411. ■ 현대무용단 탐 정기공연 13·14일 7시30분 서강대메리홀. 창단 25주년을 맞은 무용단의 정기공연. 정지영, 조은미, 김예림 안무작.2만원.(02)3277-2584. 뮤지컬 ■ 이 10일∼12월3일 화∼목 8시, 금∼일 3시·7시30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에 노래와 춤을 입힌 토종 뮤지컬. 영화를 빛나게 했던 광대들의 줄타기 대신 부채와 지팡이로 만들어내는 무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김태웅 작·연출, 최성원 금승훈 김법래 등 출연.3만∼6만원.(02)523-0986. ■ 아이두 아이두 14일부터 무기한 화∼금 8시, 토 4시·7시30분, 일 3시·6시30분 KT&G상상홀.20대 신혼기부터 70대 황혼기까지 50년에 걸친 부부의 희로애락 결혼 이야기.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제작 겸 주연을 맡았다. 설청일 연출, 양꽃님 김선영 등 출연.4만∼7만원.(02)334-5211.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중국의 ‘미용경제’

    중국의 미용경제(美容經濟)가 불붙고 있다.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칙칙한 인민복을 벗어던진 중국 여성들이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려는 욕구를 키워가고 있다.이제 중국의 미용경제는 주택과 자동차,관광 다음의 4대 소비시장으로 떠올랐다. 중국 미용업 취업자는 1200만명을 넘어섰고 매년 100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중이다.중국 전역에는 159만 8000여개의 미용실이 있고 소비시장 규모는 1848억위안(27조 70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미용업은 투자액이 적어 실업자 구제차원에서 국가에서 투자를 격려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민영산업이 됐다.미용기구 생산업체는 물론 언론과 광고 등 연관산업의 발전까지 동반,중국 경제를 살리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자노릇을 한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베이징에서 미용 브랜드로 소문난 로레알(歐萊雅)체인점은 베이징과 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 등 전국 대도시에 50여개의 체인점이 있다. 베이징 하이딩취(海淀區) 화웬루(花園路)에 위치한 로레알 체인점은 대형 메이파팅(美髮廳)과 소형 3개룸으로 돼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생화(生花) 꽃꽂이와 대형어항 등 휴식공간이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15명 전후의 미용사와 안마와 머리감기를 돕는 보조원 20여명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곳은 회원제로 운영된다.진(金)회원은 5000위안(75만원),인(銀)회원 2000위안(30만원)을 내면 1년 동안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도록 했다.파마와 염색,영양액 코딩,로레알 상품 사용시 가격에 따라 120∼1200위안까지 다양한다. 경리를 담당하는 왕메이(王美·23)는 “회원은 200여명이고 30∼40대의 부유한 여성이 주요 고객”이라며 “최고의 미용사들이 고급 미용 명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자랑한다. 30대 중반의 한 여성고객은 “직장별 사교모임과 부부동반 모임도 많아져 더욱 외모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활짝 웃는다. ●피부관리에서 쌍꺼풀 수술까지 한곳에서 중국의 최고 부유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용살롱’도 비밀리에 성업 중이다.일종의 ‘원-스톱 서비스’체제로 미용실부터 사우나,점과 기미를 제거하는 피부 관리실은 물론 쌍꺼풀 수술도 가능하다.여성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책임지는 종합 미용센터 개념이다. 연회비가 10만위안(1500만원)이며 비회원의 경우 1회 이용료가 4000위안(60만원)∼5000위안에 달한다.베이징 고급호텔이나 최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성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서민용 소형 미용실이다.베이징의 아파트 단지나 주택지역 어디를 가든지 5∼10평 미만의 미용실을 볼 수 있다. 베이징 자오양취(朝陽區) 왕징(望京)에 소재한 월양석(月亮石) 미용실의 경우 입구에 들어서면 L자식으로 4개의 화장대가 벽을 따라 배열됐고 구석 자리에 머리 감기용 세면대가 놓여있다. 이발사 1명과 보조원 2명,미용사 1명이 좁은 공간에서 활동한다.미용사 장둥메이(張東美)는 “단골고객들을 상대로 파머와 머리염색,피부관리가 주 수입원”이라며 “남성들은 주로 이발과 안마를 위해 온다.”고 말했다.이발과 안마는 각각 10위안(1500원)이고 머리염색과 파머는 재료에 따라 60위안(9000원)∼200위안(3만원)까지 다양하다. 이곳에서 만난 직장여성 신유에(新月·27)는 “한 달에 한 번씩 머리를 깎고 1주일에 1번씩 영양 코팅을 하고 석 달에 한 번씩 염색을 한다.”며 “내 또래 친구들도 나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5년내 두배 이상 성장산업 중국 미용경제의 성장은 최근 5년 동안 GDP(국내총생산) 증가 속도보다 빠르고,향후 5년내에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시장의 미용업 시장은 신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성장형 산업이다.최근 5년내 문을 연 미용원수는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남성전문 미용실도 우후죽순 미용에 있어서 중국 남성들도 여성에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최근 중국의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들도 남성을 위한 미용 서비스가 시작됐다.상하이의 경우 타이완 자연미 국제사업 그룹이 첫 남성 ’SPA 미용원’을 오픈했고 남성전담 미용사들이 남성 고객에게 피부 청결과 안마 등의 서비스를 제공,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상하이 이발미용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시 남성들의 매년 미용소비는 매년 20% 이상의 속도로 증가했고 지난해에 이미 4억위안(60억원)을 초과했다.상하이 이용미발협회 비서장 장샤오링은 “남성미용은 이미 국제적으로 유행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중국미용패션보’는 최근 전문가들을 동원,‘중국미용업 취업정황 조사보고서’를 작성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미용업 직원은 1120만명이며 미용기구 총숫자는 154만개에 달했다.국내 총생산(GDP)의 1.8%,3차산업 생산총액의 5.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민간투자기업으로 자리잡아 미용실 1개 업소당 연 평균수입은 11만위안(1650만원)이고 직원의 연 수입은 1만 1600위안(174만원)이었다.민영자본이 전체의 87.13%에 달했다.구체적으로 단독경영 방식이 85.9%,합작투자 10.7%,체인점·가맹점 등 현대적 경영방식은 4.2%에 불과했다.종사직원의 학력은 중학교 이하가 38%,고등학교 전문대 졸업생이 50%를 차지했고 대졸자들도 11%에 달했다. 하지만 미용업이 직업으로서는 아직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중국 미용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정협위원으로 오른 장샤오메이(張小梅) 중국미용패션보 사장은 “미용경제가 중국의 4대 소비시장이 됐지만 아직도 관련법규가 정비되지 않을 정도로 무질서한 운영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oilman@seoul.co.kr˝
  • 세번째 사스 추정환자 퇴원 의심사례 조선족 1명 격리

    취업을 위해 19일 입국한 중국 동포 1명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사례로 신고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와 김해검역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중국 상하이발 동방항공 MU 5043편으로 취업을 위해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입국한 조선족 동포 한모(35)씨가 38도의 고열증세를 보여 일단 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한씨와 함께 동승한 탑승객 29명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검역소측이 귀가조치시켰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19일 국내 세번째 사스 추정환자인 대기업 사원 L(29)씨가 이날 오후 퇴원,1주일간 자택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L씨와 접촉한 회사 동료,부속의원 종사자 등 8명은 20일까지,가족 2명은 22일까지 자택격리를 하게 된다.보건원은 또 국내 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아세안 국가간 협의사항에 따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 사스 위험지역에서 출국자에 대해 발열 여부를 철저히 체크해 주도록 세계보건기구(WHO)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 중 사스 감염 위험지역 의료진이 참석하는 행사 개최를 연기토록 하고,참석하더라도 발열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에 요청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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