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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도 조례 만들어 착한가격업소 지원한다

    대전시도 최근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며 시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17일 조례안에 따르면 매달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등에 갖가지 업소 관련 정보를 올려 손님 유치를 지원하기도 한다. 시가 착한업소에 인증 표지판을 제공하고 기자재 보급 및 구매비를 보조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는 내용도 있다. 또 쓰레기봉투 지원, 상하수도 요금 보조, 위생적인 소모품 보급, 소규모 시설개선사업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도움을 준 시민이나 모범 업소를 포상할 수 있는 조항도 있다. 조례는 입법예고 후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착한가격업소는 대전에 음식점 236, 미용업소 47, 세탁업소 7 등 모두 293곳이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을 돕기 위해 조례를 만들었다”고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송 지사, 지구 세 바퀴 반 돌아…반 前총장 지지로 폴란드 꺾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는 촉매제이자 전북 대도약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2회 세계잼버리 유치에 성공한 전북도는 도정의 큰 축을 ‘사상 최대 스마트 잼버리 성공 개최’에 맞추고 있다. 전북도는 대회를 개최할 2023년 이전에 새만금지구 내부 매립, 국제공항 건설, 항만·철도·도로망 확충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다는 계획을 내놨다. 실제로 169개국 청소년 5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려면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 야영장 조성에 필요한 9.9㎢ 용지 매립, 8.8㎞ 호안과 보조간선도로 9.4㎞ 건설, 상하수도 설치 등이 시급하다. 대회 유치에 따른 직간접 효과는 국가적으로 6조 7000억원, 전북에선 3조 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림픽과 달리 대형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고 각국에서 참가비를 내기 때문에 적은 경비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8월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폴란드 그단스크를 607대365로 누르고 대회를 유치했다. 앞서 2014년 7월부터 150여개국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지원을 호소했다. 송 지사는 지구 세 바퀴 반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송 지사의 삼고초려로 남미와 아프리카 지지를 이끌어 레흐 바웬사를 앞세운 폴란드를 꺾는 데 한몫을 거들었다. 송 지사는 “반 전 총장의 등장에 투표할 필요조차 없을 만큼 우리에게 압도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회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주 52시간이 뭐예요” 지자체 소방·시설관리 月77.6시간 초과근무

    소방이나 시설관리 등 조를 나눠 하루 24시간을 모두 일하는 지방자치단체 현업직 공무원들의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이 77.6시간에 달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연평균 연가사용일이 5.5일에 그치는 등 장기간 근로가 만연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고자 ‘지방자치단체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현업직 초과근무 만연… 일반직 2.8배 지난해 행안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근무시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방·상하수도·시설관리·재난관리 등 현업직 공무원은 월평균 77.6시간 초과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현업직의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은 28.1시간이었다. 세종과 경기 지역 현업직 공무원이 각각 95.6시간, 95.8시간 초과근무를 하는 것을 비롯해 서울과 대전, 충남, 경북, 경남 지역에서 현업직 월평균 초과근무가 80시간을 넘었다. 지자체 공무원에게 부여된 연가는 평균 19.8일이었지만 사용일수는 평균 8.4일에 불과했다. ●행안부, 연가 사용 등 근로 단축안 추진 행안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기 위해 ‘복무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서별로 최근 3년간 초과 근무시간 평균을 고려해 일정한 초과근무시간 총량을 정하고 그 한도 안에서 초과근무를 승인하도록 하는 등 부서장의 관리·책임을 강화한다. 또 연가 신청 시 적어야 했던 사유란을 없애고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연가를 사용하게 하는 등 자유로운 연가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보고서는 핵심 정보 위주로 실용적으로 작성하고 회의도 최소화해 업무 집중도를 높인다. 지자체는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자체근무혁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정부는 추후 지자체별로 초과근무와 연가 사용 실적 등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최기찬 시의원, 시흥5동 새뜰마을사업지 방문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2선거구)은 지난 7월 31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 새뜰마을사업지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현황을 확인하였다. 새뜰마을사업은 소방도로나 상하수도 등 기본 인프라의 부족으로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한 지역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시흥5동은 2017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0년 말까지 4년간 도시재생 관련 사업이 진행되며, 현재 사업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역을 둘러보며 “건축물 간 거리가 40cm도 안될 정도로 좁고 전선이 엉켜있어 지역 주민이 대형 화재와 같은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대피로 자체가 좁고, 응급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하여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 상 안전사고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재생 사업은 다른 무엇보다 주민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로망 확충과 불법주차를 막을 수 있는 주차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추후 마스터플랜이 확정되면 다시 한 번 찾아뵙고 주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는 사업 진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 신설

    내년 전국체전 평양과 공동개최 추진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 단위 ‘남북협력추진단’을 만든다. 추진단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평양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일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내세우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윤준병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 둔다. 기존 과장(4급)이 이끌던 남북협력담당관을 국장(3급)을 단장으로 하는 조직으로 격상했다. 추진단은 제100회 전국체전을 포함해 시정 전반의 서울·평양 교류협력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서울·평양 전국체전 공동 주최는 박원순 시장이 구상해 온 남북 교류 사업의 핵심이다. 박 시장은 지난 2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참석한 자리에서 만난 북한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에게 평양시의 전국체전 참가와 경평축구 부활을 제안하기도 했다. 추진단의 하위 조직으로 기존 남북협력담당관 외에 개발협력담당관을 새로 꾸린다. 남북협력담당관은 사회·문화 분야의 협력 사업을 전담하고, 개발협력담당관은 상하수도 개량, 도로 등 평양의 인프라 협력 사업을 담당한다.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거점성장추진단’도 경제진흥본부에 신설된다. 혁신지구, 마곡,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같은 지역 기반 거점 조성·활성화를 전담한다. 보육 문제 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돌봄담당관’(4급)도 여성가족정책실 내에 새로 마련한다. 성폭력·성희롱 근절을 위한 ‘젠더 폭력 예방팀’과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성평등노동팀’도 생긴다.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15년 신설된 ‘안전총괄본부’는 노후화하고 있는 도시 인프라, 하도급 혁신 등 구조적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강하게 된다. 이 밖에 ‘지진안전팀’을 신설해 지진 때 수습·복구를 총괄하는 기능을 전담케 하고 ‘지진안전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기업과 ICT 협력, 정부는 규제 완화… 예테보리 ‘스마트 시티’ 신화

    [현장 행정] 기업과 ICT 협력, 정부는 규제 완화… 예테보리 ‘스마트 시티’ 신화

    최근 행정안전부와 함께 찾아간 스웨덴 제2도시 예테보리. 세계적 정보기술(IT) 업체 에릭슨의 연구개발(R&D) 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 연구 중인 차세대 자동차 시험장에 가니 대형 화면 속에 실습용 차량 한 대가 주차돼 있었다. 운전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좌석에 앉았다.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핸들을 돌리니 화면 속 차량도 기자의 손놀림에 따라 곧바로 움직였다. 화면 속 차량이 돌길을 달리자 기자가 앉은 좌석에도 바닥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됐다. 화면 속 차량은 직선거리로 400㎞ 넘게 떨어진 수도 스톡홀름 시험장에 있었다. 영화 ‘블랙펜서’에서처럼 자동차에 무선 통신 기술을 접목해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버스·택시·트럭 기사들이 직접 차를 운전하지 않고 집에서 모니터 화면을 보며 승객과 화물을 실어나를 날이 머지않아 보였다.인류의 교통·운송 트렌드를 근본적으로 바꿀 이 프로젝트는 인구 50만명에 불과한 예테보리 시가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작은 도시가 주도적으로 업체들과 협업해 미래 먹을거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국가 경제를 이끌어 나갈 세계적 신기술을 스스로 키워 가는 스웨덴 지방자치단체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조선업 쇠퇴하자 과감히 신산업 전환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구하는 지방분권의 모델국가이기도 한 스웨덴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세계 조선업계의 선두주자였다. 예테보리는 스웨덴 조선업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1980~90년대 한국·일본과의 수주 경쟁에서 밀리면서 한 때 스웨덴 경제는 수렁에 빠졌다. 2002년 스웨덴 말뫼의 코쿰스 조선소가 문을 닫으며 대형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할 때 시민들이 울먹이며 안타까워했다고 해서 생겨난 ‘말뫼의 눈물’(스웨덴 조선업 몰락의 상징)이 예테보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때 이 도시는 과거의 영광에만 안주하지 않고 과감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정보통신기술(ICT) 위주로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한 것이다. 지자체 스스로 볼보, 에릭슨과 같은 스웨덴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신산업을 키웠다. 규제도 풀어줬다. 법 미비로 성장산업이 제대로 육성되지 못할 경우 재빨리 면책 조항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해 줬다.현재 시는 에릭슨 등 15개 민간업체와 함께 ‘스마트시티’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릭슨은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 통신망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자동차 운행과 무인교통체계 운용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볼보는 ‘드라이브미’ 프로젝트를 통해 무인자동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예테보리시는 이들이 개발한 신제품을 우선 구매해 현장에 적용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개별 기업의 신기술을 융합해 도시 설계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예테보리시 관계자는 “지금 예테보리는 조선업 전성기 때보다 훨씬 깨끗하고 안정적인 도시로 탈바꿈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중앙정부 과감한 권한 이양 뒷받침이 동력 이러한 예테보리의 도전은 중앙정부의 과감한 권한 이양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차 세계대전 뒤 스웨덴은 지속적으로 복지국가 모델을 추진했지만, 이 과정에서 과도한 중앙 규제로 인한 정책의 경직성이 초래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1984년 스웨덴은 자유자치단체실험을 도입했다. 지자체의 혁신 의지에 따라 충분한 보상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중앙정부에 제출해 자유자치단체로 선정되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량과 권한을 한시적으로 부여한다. 예테보리의 스마트시티·드라이브미 프로젝트는 이러한 자유자치단체실험 사업의 하나다. 덕분에 지자체는 해당 사업 육성을 위해 국가 수준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엘리사베트 로텐베리 예테보리 부시장은 “산·학·연 정부 간 긴밀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협력을 통해 여러 혁신적 시도가 이뤄지면서 도시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1950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통해 전국을 290개의 코뮌으로 정비했다. 각 코뮌은 교육·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데, 학교장도 코뮌 시장이 직접 고용한다.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 정치학과 교수는 “각 코뮌은 스스로 현안을 해결한다. (중앙에서) 간섭하지 말아야 하고 스스로 해결할 권리가 있다”면서 “병원비, 버스비, 오물세, 상하수도세를 전부 다 지자체가 결정할 권한이 있다. 한국에서 지방분권을 추진하려면 스웨덴의 이런 역사를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웨덴 취재를 동행한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예테보리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국 지자체는 혁신성장의 테스트베드이자 실험도시”라면서 “앞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혁신성장의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예테보리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정수기 품질 검사·위생 안전 강화한다

    내년 설립 ‘물기술인증원’서 전담 제품 재질·표시사항 등 이중 심의 부가기능 별도 품질검사 의무화 부품교체·세척 쉽게 구조도 개선 정수기의 품질 검사를 전문기관이 담당하고 정수기의 부가 기능에 대한 별도의 품질 검사도 이뤄진다. 환경부는 정수기의 품질 검사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정수기 안전관리 개선 종합대책’을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2016년 7월 발생한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정수기 품질 검사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현재 품질 검사는 제조업체가 회원사인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서 실시해 공정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설립해 품질 검사를 전담키로 했다. 물기술인증원은 수도용품 위생안전 인증도 담당하는 등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정수기의 품질 검사 적합 여부를 결정하는 정수기 품질심의위원회의 심의 기능도 강화한다. 구조·재질, 사후 관리, 표시 사항 등 분야별로 전문가를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한다. 특히 분야별 사전 심의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종합 심의를 실시하는 이중 심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수기 성능의 핵심이자 수시 교환이 이루어지는 필터는 흡착·여과 등 기능별, 활성탄·역삼투막 등 종류별 표준 교환 주기를 마련한다. 기존엔 제조업체가 임의로 실험한 결과를 활용해 표준 교환 주기를 표시했다. 최근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복합정수기의 얼음·음료 제조 등 부가 기능에 대한 위생 안전도 강화된다. 현재는 본체의 정수 기능만 품질 검사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부가 기능도 별도의 품질 검사를 받은 제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 계류 중인 ‘먹는물 관리법’ 개정안 통과에 대비해 부가 기능에 대한 세부 품질 검사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의 자가 관리와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규정도 마련한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표준 안내서(매뉴얼)를 제작하고 소비자가 직접 부품을 교체·세척·살균할 수 있도록 필터·저수조·접속부 등 주요 부품을 쉬운 구조로 개선한다. 박용규 상하수도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 안전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남 김해시, 대통령 공약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총력

    경남 김해시, 대통령 공약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총력

    경남 김해시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해시는 10일 북부동 백병원 부지에 소방공무원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특화병원인 소방복합유치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복합유치센터 건립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소방청은 2022년 개원을 목표로 12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 300병상 규모 소방복합치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건립 후보지를 공개모집 해 1차로 14곳을 선정한 뒤 현지실사를 하고 있다. 소방청은 현지실사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 1곳과 예비 후보지 1곳을 이달중 선정할 예정이다. 소방청과 김해시에 따르면 1차 선정된 건립 후보지는 경기도와 충청권에 몰려 있는 가운데 영호남권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후보지 현장에서 열린 현지실사에 직접 참석해 “백병원 부지는 종합의료시설로 계획해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을 이미 거쳐 병원을 건립하기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백병원 부지는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등 기반시설이 완비돼 있고 근린 체육시설과 문화·복지시설, 공원 등도 조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해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어 소방복합유치센터 국립병원이 건립되면 부족한 의료시설 인프라가 확충되고 동남권 의료 거점지가 될 수 있다”며 “건립 입지로 적극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허 시장은 “북부동 부지는 인근에 환경오염시설이 전혀 없고, 부지를 주변 시세보다 63% 수준으로 즉시 매입할 수 있어 보상비와 토목건설비, 기반시설공사비 등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해시는 국립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입지로 북부동 부지가 선정되면 김해지역이 동남권 의료중심지로 발전하고 부산·울산·양산 등 경상권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건강·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수기 위생·안전 관리 깐깐해진다

    2016년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된 후 정수기 위생·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환경부가 개선 대책을 내놨다. 환경부는 10일 발표한 ‘정수기 안전관리 개선 종합대책’은 정수기의 품질검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로 11일 시행한다. 우선 정수기 품질검사 체계가 개선된다. 현재 품질검사는 제조업체가 회원사인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서 실시해 야기된 공정성 논란 해소를 위해 내년 6월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설립해 수행할 예정이다. 인증원은 수도용품 위생안전 인증도 담당한다. 정수기의 품질검사 적합여부를 결정하는 정수기 품질심의위원회의 심의 기능도 강화한다. 구조·재질, 사후관리, 표시사항 등 심의분야별로 전문가를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고, 분야별 사전 심의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종합심의를 실시하는 이중 심의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수기 성능의 핵심이자 수시 교환이 이루어지는 필터에 대해 흡착·여과 등 기능별, 활성탄·역삼투막 등 종류별 표준교환주기 산정법을 마련키로 했다. 그동안은 제조업체가 임의로 실험한 결과를 활용해 표준교환주기를 표시했다. 또 최근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복합정수기의 얼음·음료제조 등 부가기능에 대한 위생안전도 이뤄진다. 현재 복합정수기는 정수기능만 품질검사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부가기능도 별도로 품질검사를 받은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다. 환경부는 국회 계류 중인 ‘먹는물 관리법’ 개정안 통과에 대비해 부가기능에 대한 세부 품질검사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의 자가관리 및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후속 조치도 추진한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표준안내서(매뉴얼)를 제작하고 소비자가 직접 부품을 교체·세척·살균 등 관리할 수 있도록 필터와 접속부 등 주요 부품을 쉬운 구조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규 상하수도정책관은 “수요가 늘고 있는 정수기의 위생안전을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 Zoom in] ‘행복한 아라비아’ 예멘은 왜 난민 속출 지옥이 됐나

    [월드 Zoom in] ‘행복한 아라비아’ 예멘은 왜 난민 속출 지옥이 됐나

    사우디·이란 대리전으로 확전 1만명 죽고 28만명 해외 탈출 IS 등 테러 기승에 질병 확산 “영유아 10분에 1명씩 죽어”예멘은 아름다운 땅이었다. 아라비아 남서쪽 모서리에 자리한 예멘에는 비가 많이 왔다. 수풀이 우거졌고 땅이 비옥했다. 남쪽으로는 아라비아해, 서쪽으로는 홍해와 맞닿았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요충지였다. 고대 로마인들은 예멘을 ‘아라비아 펠릭스’(행복한 아라비아)라고 불렀다. 예멘은 그러나 인간의 다툼으로 지옥이 됐다. 2015년 발발한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내전으로 최근까지 약 1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2800명에 이르는 예멘인 가운데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예멘인이 2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예멘인들은 살려고 고향을 등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0만명이 집을 잃고 떠돌고 있다. 28만명은 해외로 탈출했다. 이들 중 500여명이 흘러 흘러 한국 제주도에 왔다. 예멘은 한국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이기도 하다. 예멘 사태는 2014년 9월 시아파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점령하고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을 끌어내리면서 급격하게 악화됐다.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는 자신의 턱밑에 시아파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 사우디의 주도로 아랍 9개국 연합군이 2015년 3월 예멘에 군사 개입했다. 작전명은 ‘단호한 폭풍’이었다. 예멘 내전이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으로 확전됐다. 혼돈을 틈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등 테러 집단이 예멘 남부에서 기승을 부렸다. 오랜 내전으로 상하수도 등 기간 시설이 파괴돼 질병이 창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멘 내 콜레라 감염자가 최소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외신은 예멘 내전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이라고 표현한다. 국제사회는 시리아 내전과 달리, 예멘 내전의 참상을 외면했다. 많은 서방국가가 사우디와 경제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은 사우디가 예멘 내전에 개입했을 당시 약 30억 파운드(약 4조 4405억원) 규모의 무기를 팔았다. 이후 최근까지 전투기, 무인기 등 약 20억 파운드(약 2조 9603억원)의 무기를 추가로 판매했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곡사포, 자주포 등 약 13억 달러(약 1조 3780억원) 상당의 무기를 사기로 계약했다. 인권단체 국제엠네스티는 “사우디가 주도한 아랍 연합군은 민간인 공격, 의료시설 폭격, 집속탄을 사용했다.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전쟁범죄”라면서 “미국, 영국 등 서방이 무책임하게도 사우디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공급했다”고 비판했다. 미 ABC뉴스는 구호단체인 국제구조위원회(IR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예멘의 5세 미만 영유아가 10분에 1명씩 죽어 가고 있다”면서 “생존에 필요한 물자의 79%를 인도주의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대구 ‘생수 대란’…“과도한 공포심 가질 필요 없어”

    대구 ‘생수 대란’…“과도한 공포심 가질 필요 없어”

    코스트코 대구점 2곳 모두 생수 품절1991년 낙동강 페놀 사태의 트라우마구미→부산 정화효과에 일주일 걸릴 듯가정용 정수기로 100% 가까이 걸러져대구 수돗물에서 프라이팬 코팅제로 많이 쓰이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면서 먹는 물(생수) 사재기 현상이 빚어졌다. 정부에서는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량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과불화화합물은 가정에서 쓰는 정수기로 100% 가까이 걸러지지만 끓여 먹어도 없어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상수원인 낙동강 수계의 구미 하수처리구역에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가 다량 검출돼 확인한 결과 구미공단의 한 업체를 원인으로 파악하고 지난 12일 해당 물질의 사용을 중단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한 구미 업체는 반도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배출 원인을 차단한 결과 구미 하수처리장에서 걸러진 물의 과불화헥산술폰산 농도가 지난달 기준 5.8㎍/L에서 지난 20일 0.092㎍/L로 대폭 떨어졌다고 설명했다.과불화화합물은 주로 표면보호제로 카펫, 조리기구, 종이, 소화용품, 마루광택제에 쓰인다. 방수효과가 있어 등산복 등 기능성 옷을 만들 때에도 쓴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연구 결과 체중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액응고 시간 증가, 갑상선 호르몬 변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발암물질로 지정되진 않았다.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발암물질로 지정된 것은 과불화옥탄산(PFOA) 한 종류인데 우리나라 검출 수준은 0.004㎍/L로 캐나다(0.6㎍/L), 독일(0.3㎍/L) 등 권고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 하지만 앞서 대구 지역 방송사를 통해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일파만파 퍼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증폭됐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파동으로 먹는 물 난리를 겪은 대구 시민들은 대형마트로 몰려가 앞다퉈 생수를 대량 구매했다.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는 대구 북구 검단로의 대구점과 동구 첨단로 등 대구혁신도시점 등 2곳에서 이날 하루만에 생수가 품절됐다.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스트코 자체상표인 ‘커클랜드’ 생수를 카트에 가득 싣고 계산을 기다리는 대구 시민들의 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코스트코 고객센터 관계자는 “공고문이 내려왔는데 대구 2개 지점에서 모든 생수 제품이 품절됐다”면서 “재입고 시점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A대형마트 대구점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량은 내일 집계가 가능하겠지만 체감상 평소 판매량의 5~6배 많은 생수가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수질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모든 정수장의 과불화옥탄술폰산과 과불화옥탄산 검출량은 이 물질의 기준 권고치가 가장 엄격한 미국(0.07㎍/L)의 기준을 적용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환경부 관계자는 “과불화헥산술폰산은 2016년까지 정수장에서 최고 농도가 0.006㎍/L 수준 검출되다가 지난해부터 일부 정수장에서 검출 수치가 최대 0.454㎍/L로 증가해 원인을 파악해 저감 조치를 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 물질의 수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불화화합물을 제거한 안전한 물이 식수로 쓰이는 상수처리장까지 흘러가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환경부는 12일 과불화물질의 배출을 중단시켰고 20일 구미하수처리장을 확인한 결과 검출량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물이 부산상수처리장까지 흘러가는데에는 일주일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물 흐름을 조절하는 보를 개방할 경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또 과불화화합물이 섞인 수돗물이더라도 가정에서 정수기를 쓰고 있다면 안심해도 된다. 국립환경과학원 상하수도연구과의 박주현 연구관은 “과불화화합물을 흡착 성질을 갖고 있어서 활성탄이나 역삼투압 등의 방법으로 정수하면 100%에 가깝게 거를 수 있다”면서 “가정에서 쓰는 모든 종류의 시판 정수기는 기본적으로 활성탄을 쓰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시판되는 다양한 형태의 정수기로 과불화화합물 여과 여부를 비교시험한 결과 역삼투압 필터, 중공사막 필터 등 모든 정수기에서 과불화화합물이 90~100% 여과됐다고 박 연구관은 설명했다. 그는 “많은 물을 한꺼번에 빨리 처리해야 하는 정수장보다 가정용 정수기가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정수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다만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된 물을 끓인다고 해서 물질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물보다 끓는 점이 높고 휘발성질이 없기 때문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KT, 필리핀에 ‘스마트 보라카이’ 제안

    KT, 필리핀에 ‘스마트 보라카이’ 제안

    KT가 필리핀 정부에 세계적인 관광지 보라카이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입히는 ‘스마트 보라카이’(Smart Boracay)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엘리시오 미하레스 리오 주니어 필리핀 정보통신부 장관대행 등 정부 당국자 들을 만나 보라카이 복원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공공 와이파이(Wi-Fi)와 지능형 폐쇄회로(CC) TV를 항구 등에 적용하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KT의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인 ‘KT-MEG’을 적용할 수 있다.필리핀 중부에 있는 보라카이는 연간 2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최근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현지 정부가 지난 4월 말부터 6개월 간 섬을 폐쇄했다. 필리핀 정부는 불법 건축물 정리, 상하수도 개선, 통신·전기시설 보완 등 재건 사업을 추진 중이다. KT는 보라카이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필리핀 정부의 ICT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태국 1위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현지에서 ‘기가 롱텀에볼루션(LTE)’ 솔루션을 적용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12만㎡ 규모 국립공원에 공공 와이파이를 선보이는 등 동남아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쎄니팡, 국민신문고 통해 자사 수도배관세척 기술 국책사업 제안

    상수도관 세척산업은 일반 산업의 구조와는 차별화된 산업구조로 공장, 설비의 생산 기반을 반드시 갖추지 않고도 기술과 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고부가치의 산업구조이다. 이 가운데 쎄니팡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국책사업반영 일반인 제안으로 환경부 수도정책과에서 정식으로 경제성, 기술성, 현장 적용등 전반적인 타당성조사를 한국상하수도협회에 발주계약을 해 주목 받고 있다. 제안자인 김병준 쎄니팡대표는 “세계 각국의 수돗물 관리는 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하며, 수도법에 목적과 책무가 법률로서 정해져 있어 민간기업이 기술을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며정부에서 기술을 보호하고 세계시장으로의 확대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쎄니팡 관계자는 “쌓인 이물질은 수돗물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녹물)이 되며, 보다나은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침착된 이물질을 제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기술이 국책사업으로 지정이 되면 세계물협회(IWA) 가입국은 약 130개국으로 세척시장의 선점 및 확산은 단기간에 가능하며, 국익을 증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지는 기술은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기술로서 상수도관 내부의 싸인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쎄니팡 김병준대표 따르면 “재정지원 요청의 제안이 아님을 분명히 하였으며,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 했다면 자본이 없어도 국민으로서 정부에 정식 제안할 수 있으며, 타당하면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모든 국민께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상수도관은 15mm~1,000mm 이상의 다양한 재질, 다양한 관경의 배관이 거미줄처럼 연결이 되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배관의 재질 또한 외부 부식에 강한 재질의 배관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설치가 되고 있다. 그는 “일반국민도 국익을 증대 시킬 수 있으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믿음을 주어 모든 국민이 행복해하고 희망을 드리고 싶어 국민신문고 정책제안을 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관 내부는 물에 포함된 각종 성분이 오랜 기간이 흐르면서 배관 내부에 침착되어 싸이게 된다. 한편 제안자 김병준은 한국상하수도협회 기술위원회소집시 현장적용 확인 필요시 상수도사업소 상수도관 시범세척도 이루어 질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물 재이용사업 잰걸음..가뭄 등 물부족에 선제적 대응

    경기도, 물 재이용사업 잰걸음..가뭄 등 물부족에 선제적 대응

    경기도가 물 재이용사업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는데다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수질오염, 물 부족 문제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올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146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하루에 방류되는 하수처리수가 그냥 버려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들 하수처리수가 하류 쪽 저수지 등에 유입되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흥과 구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수 7만 5000t이 매일 유입되는 용인 기흥저수지는 지난해 극심했던 봄 가뭄에도 46~47%의 저수율을 나타냈다. 기흥저수지는 현재 매일 12만 5000t을 오산천으로 방류, 인근 지역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부천시 여월천 등 14개곳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또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 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도 수자원본부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24~25일 양평군 강하면에서 도와 31개 시·군 상하수도 분야 공무원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기도 상하수도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경부 관계자의 상하수도 정책방향 소개▲상하수도 실무능력 향상 교육 ▲상하수도 시설 운영·관리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첫날 ‘물의 재이용 필요성과 재이용수처리 시스템 적용 사례’를 발표한 경기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이광희위원은 “물 재이용은 물부족 대응과 수질오염방지,경제적 효과 등을 기대할수 있다”면서 “특히 대형 건축물에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하는 중수시설 설치시 약 20%의 수도요금을 절약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문환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가뭄이 계속되면서 하수처리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 방울의 물도 헛되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수처리수를 비롯한 물 재이용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내 물산업 성장·우수기술 발굴위한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20일 개최

    국내 물산업 성장·우수기술 발굴위한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20일 개최

    오는 20일, 국내 물산업 성장과 우수기술 발굴 및 보급을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은 K-water·한국상하수도협회·환경부·서울시 등 물과 관련된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를 통해 물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는 물산업 관련 기업의 종사자와 정부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여하며 물산업기술대전 경과를 보고하는 상영회, 우수기술로 입상한 5건의 기술에 대한 시상과 소개 그리고 구매상담회, 전시장내 특별관 구축 등으로 구성하여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에 수상하는 우수 기술 수행 업체는 ‘환경부 장관상’에 대윤계기산업(방류용 SS계 국산화 개발 기술), ‘K-water 사장상’에 유솔(소규모급수구역 최적유량 및 수압감지시스템), 리테크(디지털 필터 전자식 유량계),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에 협성히스코(휴대형 열역학 펌프효율 진단 장비의 국산화 개발)와 금강(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이 있다. 시상식에서는 이들 기업의 기술이 소개되고 더불어 별도 특별관으로 구성된 ‘2018 WATER KOREA’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5개 업체의 기술이 전시되며, 오후에는 행사 참가기업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한편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은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WATER KOREA’ 연계 시행으로 폭넓은 범위의 참여를 유도하여 성과를 확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토물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하며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뜨거운 감자’ 광주 軍공항 이전, 지방선거 앞두고 더딘 걸음

    ‘뜨거운 감자’ 광주 軍공항 이전, 지방선거 앞두고 더딘 걸음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지역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공항은 수원과 대구 공항 이전 속도에 비해 다소 더디게 진행 중이다. 6·13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친 탓에 공항 이전 문제의 공론화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그러나 이 문제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데다 최근 호남고속철(KTX)의 무안공항 경유 확정 등 주변 여건이 개선되면서 긍정적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군공항이전 적정지역 조사분석 용역’ 중간발표를 통해 해남·무안·영암·신안 등 전남도 내 4개 지역을 적정 후보지로 꼽았다. 앞서 2013년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 국회를 통과했다. 광주공항 이전이 지난 대통령 선거공약에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도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최근 경기 수원공항은 화성으로 예비이전후보지가 선정됐고, 대구공항은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등 2개 지역이 이전후보지로 결정됐다. 광주공항 이전 문제 역시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소 주춤한 상태이지만 조만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전사업 방향 광주시와 국방부는 2014~2028년 5조 7000여억원을 들여 다른 지역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기로 하고 후보지 물색에 나섰다. 지금의 광주공항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공군 제1전투비행단 창설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후 1964년 민항기가 취항했고, 1995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중국과 동남아 노선도 연결됐다. 그러나 2008년 무한공항 개항으로 국제공항 업무가 이관되고, 2015년 4월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승객이 급감했다. 현재는 아시아나항공이 하루 두 차례 광주~김포를 운항하며 명맥을 잇고 있다. 대부분 노선은 광주~제주에 집중돼 있다. 민항기와 활주로를 공동 사용하는 군공항은 훈련기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 만큼 소음 민원이 꾸준히 야기돼 왔다. 군공항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의 집단 소음피해 소송이 이어지는 등 이전 압박에 직면해 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2014년 군공항 이전을 건의하고, 2년 뒤인 2016년 국방부로부터 타당성을 승인받았다. 지난해엔 군공항이전사업단을 신설하고 군공항 이전 지원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시의회도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민선 5기 때까지는 ‘군공항 이전, 민공항 유지’ 정책을 고수했으나 6기 때는 민항기 이전에도 유연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이는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통합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 해 동안 광주공항 이용객은 95만 9386명으로 전년(78만 5941명) 대비 21.1% 증가했다. 무안국제공항은 15만 6379명으로 전년도 19만 4616명보다 19.6% 감소했다. 무안공항은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휴가 성수기를 제외하면 주차장과 여객터미널이 텅텅 빌 정도로 이용객이 부족한 실정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최근 호남고속철도를 연계한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 2025년에는 이용객이 270여만명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광주공항과 통합 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분석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와 관련, “민·군 공항을 함께 묶어 이전하는 데 찬성한다”며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일본과 중국 정기노선 취항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역시 광주공항 이전 후보지 관련 용역을 마치고 후보지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새로운 공항 부지를 광주공항보다 2배 가까이 넓은 15.3㎢(약 463만평)로 계획하고 있다. 소음 완충지역 3.6㎢(약 110만평)를 포함해 주변 지역 소음과 고도 제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전 절차를 보면 국방부가 이전후보지를 선정한 뒤 광주시와 공동으로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주민들의 투표를 거쳐 찬성으로 결론 나면 해당 자치단체가 군공항 유치를 신청한다. 국방부는 그 결과를 토대로 이전부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사업 시행에 나선다. ●이전부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이낙연 국무총리는 올해 초 지역 언론인과의 합동 인터뷰에서 공항이전 문제와 관련해 “전남의 단체장과 주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즉 전남도가 군공항을 군사시설로만 볼 것이 아니라 민간공항 이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책 등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정부가 호남고속철이 무안공항을 거치도록 노선을 변경하면서 광주공항과의 통합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공항의 경우 최근 군위군과 의성군이 유치 경쟁을 통해 2곳 모두 이전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주민 투표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10월 말까지는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자체는 각각 “인구 감소로 군이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군공항 이전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방부는 이처럼 광주·전남지역에서도 후보지 유치 분위기가 조성되면 올 안으로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엔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과 이전부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지원 대상은 이전부지 지역과 소음 영향도 80웨클 이상인 주변 지역이다. 웨클은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에 운항 횟수, 시간대, 소음의 최대치 등에 가산점을 줘 소리 크기만을 나타내는 단위인 데시벨과 다르다. 국방부는 해당 지역에 국비 등 4500여억원을 들여 ‘지역 특화 도시’를 조성한다. 이주민과 군인가족을 위한 주거·교육·편의 시설을 갖춘 ‘행복마을’을 만든다. 지역발전기금 조성과 문화·관광·복지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한다. 도로, 상하수도, 실버주택, 농산물가공공장, 태양광 발전설비 등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법에 따른 주민 우선 고용 등 일자리도 늘린다. 국방항공유지정비창, 항공훈련센터 등도 유치해 주민 취업 기반을 넓힌다. 군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눈에 띈다. 생산유발은 ▲이전사업 4조 8299억원 ▲지원사업 2916억원 등 5조 1215억원에 이른다. 부가가치 1조 8010억원, 고용 3만 8479명으로 각각 분석됐다. ●반대 난관 극복이 관건광주시는 지난해 9월 군공항이전 적정지역 조사분석 용역 중간발표에 이어 무안·신안·해남·영암 등 전남의 4개 군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군공항이전사업단은 당시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했으나 주민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특히 이들 후보지 가운데 무안과 해남은 단체장이 공석이라서 관련 논의조차 어려운 상태이다. 또 6·13 지방선거를 앞둔 다른 지역 단체장들 역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중재’ 역할을 할 전남도 역시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다. 이런 탓에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공론화 작업이 제자리걸음이다.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해도 지역과 인근 지역, 주민 간 의견이 한데 모이지 않으면 또 다른 갈등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일부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군공항 이전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며 “신고리 5·6호기 건설과정에 적용된 공론화 조사 방식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 뿌리인 광주·전남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인다면 빠른 시일 안에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주민과 단체장, 지방의회 등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환경부 실장직 독차지 연세대 출신 전성시대

    환경부 실장직 독차지 연세대 출신 전성시대

    환경부에서 연세대, 대변인 출신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1994년 환경부 출범 후 이어지던 2실 체제에서 24년 만인 지난 1월, 3실 체제로 확대된 후 실장 3명 모두 연대(행정학)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변인을 거친 인사들이 임명됐다.●소통 적극적…내ㆍ외부 조화로 신망 박천규(왼쪽ㆍ54) 기획조정실장은 행시 34회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대변인을 지냈다. 홍정기(가운데ㆍ52) 자연환경정책실장은 행시 35회로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대변인을 맡아 맹활약했다. 12일 승진 임명된 유제철(오른쪽ㆍ54) 생활환경정책실장은 2016년 7월부터 직전까지 환경부 대변인으로 재직했다. 실장들 스타일은 각각 다르지만 소통에 적극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내·외부를 조화롭게 이끌며 신망을 얻었다. 박 실장과 유 실장은 대학 동기로 친분이 두텁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박 실장이 화끈하고 시원시원하다면, 유 실장은 조용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홍 실장은 업무 식견과 친밀감이 뛰어나다.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고 작은 일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섬세함을 갖추고 있다. ●“연세대 졸업 고위직 많아 전성기 계속” 그러나 실장들 부담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시민단체 출신인 장차관을 보좌하면서 환경부 최대 현안인 물관리 일원화를 견인해야 하는 데다, 내부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같은 대학, 과 선후배가 요직을 싹쓸이하는 것에 대한 부담 및 지적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밖에서 보면 수긍하기 어려운 인사다. 업무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다면 임명권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었겠지만 (임명을 두고) 논란은 없었다”고 전했다. 환경부에서 당분간 연대 ‘상한가’는 이어질 전망이다. 연대 출신이 수적으로 많은데, 행시 35회(기시 27회 포함)의 경우 11명 중 7명이 연대를 졸업했다. 현재 환경부에는 오종극(토목·기시 24회)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비롯해 고위공무원으로 김영훈(행정·행시 35회) 기후변화정책관, 송형근(토목·기시 27회) 물환경정책국장, 박용규(행정·행시 35회) 상하수도정책관, 김동진(토목·기시 27회) 금강유역환경청장, 김상훈(행정·행시 33회)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등이 포진해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평택 미군기지 이전 수주 비리 SK건설 임원 기소

    평택 미군기지 이전 수주 비리 SK건설 임원 기소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공사 관련 사업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준 건설사 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이용일)는 주한미군 기지공사 발주 담당자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로 SK건설 이모(55) 상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이 상무의 뒷돈거래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된 전문건설업체 A사 대표 이모(51·공군 예비역 중령)씨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 상무는 평택 주한미국기지 이전사업의 현장 사무실(PMO) 신축 공사를 수주한 대가로 2012년 1월 당시 주한미군 계약관이었던 N(58·미국인)씨에게 6억6000만원 건넨 혐의를 받는다. SK건설은 A사와 허위 하도급 계약을 맺는 형태로 6억6000만원을 이 업체에 보냈고, 이 가운데 3억9000만원을 N씨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앞서 평택 주한미군기지 토목공사 수주를 도운 대가로 2010∼2011년 회삿돈 31억원을 빼돌린 뒤 N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SK건설의 토목담당 임원 이모 전무를 지난해 12월 구속기소했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미 육군이 발주한 232만㎡ 규모의 평택 기지 부지 조성 및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 구축 공사를 4600억원에 수주했는데, 수주 과정에서 뒷돈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뇌물을 받은 N씨는 2015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망갔다가 지난해 9월 미국 하와이에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최근 한파에 누리꾼들 “3한 4온 다 옛말”

    최근 한파에 누리꾼들 “3한 4온 다 옛말”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3한 4온’은 다 지난 옛말이란 한탄이 나온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강추위를 ‘6한 1온’이라 부르고 있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지난 주부터 계속된 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지난 28일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심해지는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 -11도, 춘천 -14도, 광주 -4도, 부산 -4도 등을 기록 중이다. 오후 날씨는 서울이 -6도, 춘천 -4도, 대전 -2도, 대구 0도, 부산 3도 등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날씨가 -10도를 밑돌면서 한 주 내내 이어진 최강 한파에 시민들의 피로감도 높아졌다. 누리꾼들은 “3한 4온 다 옛말이네, 요즘은 7한이나 6한 1온이라고 말할수 있는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오늘 날씨가 -10도 안팎을 유지함에 따라 상하수도관 동파에도 비상등이 켜진 모양새다. 관련해 찬 공간에 위치한 상수도관 및 세탁용수관 등 사용시 동파에 유의하는 게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순천시, 시민이 편리한 ‘스마트 순천’ 정보화 기반 구축

    전남 순천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정보화 환경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청사 방문객들이 부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안에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시청 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사 배치도와 부서에서 일하는 담당자 이름, 사진, 전화번호 등을 바로 확인 할수 있다. ‘스마트 순천’ 완성을 위한 기반 플랫폼인 공공무선인터넷(Wi-Fi)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안에 송광사 등 주요 관광지, 공원 등 9개소에 확대 구축한다. 내년까지 26개소에까지 확대해 2020년 까지는 공공장소 어디에서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일상의 소통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우선 경로당, 노인복지관, 마을회관 등 5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방 SNS 교육’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SNS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법, 카톡, 밴드, 페이스북 등 스마트폰 사용방법과 건강정보 제공,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화 소양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과 단체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교육 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사랑방 SNS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루 400여명이 방문하는 시청 홈페이지 새롭게 단장해 보다 쉽게 정보를 찾고, 시민들과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생활에 필요한 민원, 세금, 상하수도요금 등 분야별 생활 전화번호와 업무 담당자 전화번호를 모바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전화번호 안내시스템’도 서비스한다. 공무원이 출장과 이동 중에도 공백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이동 결재 서비스’와 행정업무의 불편사항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주는 ‘스마트 정보공유 시스템’도 도입한다. 위영애 시 홍보전산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좀 더 쉽게 정보를 찾고 접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빈틈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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