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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수지 1월부터 적자

    경상수지 1월부터 적자

    올해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1월 경상수지가 월간 기준으로 5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해외여행에 따른 외화유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비스수지도 월간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여행수지 적자 때문에 5개월 만에 적자폭이 최대가 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7년 1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5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5개월만에 적자로 반전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8월 6억 4000만달러 적자에서 9월 14억 달러 흑자로 전환된 뒤 4개월간 흑자행진을 이어갔으나 1월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전월에 비해 수출은 줄고 수입이 늘어나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해외 여행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서비스 수지 적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상품수지 흑자 11개월만에 최저 수출은 281억 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억 5000만달러 줄었으며, 수입은 277억 8000만달러로 전달의 275억 1000만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달보다 7억 4000만달러 줄어든 12억 1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월 8억 4000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서비스 지급이 늘어나면서 적자규모가 19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적자 규모가 600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의 20억 9000만달러 적자 이후 최대치다. ●여행수지 적자 월간 사상 최대 서비스수지가 이같이 악화된 것은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1월 한 달간 14억 70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수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였던 8월의 13억 9000만달러보다 8000만달러가 확대된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최대 187억弗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최대 187억弗

    지난해 해외여행 급증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02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조기유학 및 해외여행 비용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올해 경상수지 흑자 달성의 가능성을 어둡게 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60억 9000만달러로 흑자 규모가 전년보다 88억 9000만달러가 줄었다. 이는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가 187억 6000만달러로, 전년보다 적자가 51억달러 늘었기 때문이다. 상품을 수출해 벌어들인 흑자액 292억 1000만달러의 대부분을 서비스 수지가 잠식한 것이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2005년 136억 6000만달러로 적자 규모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선 뒤 지난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일반 여행경비와 유학·연수비로 구성되는 여행수지 적자는 전년보다 33억 2000만달러 확대된 129억 2000만달러를 기록, 전체 서비스수지 적자를 키웠다. 최근 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의 흑자를 기록한 경상수지 흑자는 2002년 53억 9000만달러,2003년 119억 5000만달러에 이어 2004년 281억 7000만달러로 확대된 뒤 2005년 149억 8000만달러로 급감했다. 지난해 상품수지도 흑자 규모가 2005년보다 34억 7000만달러 줄어든 292억 1000만달러에 그쳤다. 수출은 전년보다 14.5%가 증가한 3256억 8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유가 등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입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흑자 규모가 줄었다. 경상수지는 9월 14억달러,10월 17억 6000만달러,11월 42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말로 진행되면서 호전됐지만 12월에는 1억 5000만달러 흑자로 거의 균형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은 “3년간 물가안정 목표 2.5~3.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치를 2.5∼3.5%로 잡고, 이를 위해 올해 통화정책은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5일 올해 첫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07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금통위는 올해 국내 경제는 수출증가와 내수의 완만한 회복세로 잠재성장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국제유가 안정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경상수지는 해외여행 지출 등으로 서비스·소득수지 적자 폭이 확대되겠지만, 상품수지가 흑자를 유지하면서 대체로 균형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금통위는 물가안정을 유지하면서 실물경제의 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콜금리 목표를 유연하게 운영하되, 물가 리스크 판단을 위한 정보변수로써 통화지표의 움직임도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러한 입장은 경기상승에 도움이 되도록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잉유동성이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중 유동성 흡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금통위는 통화정책의 금리 경로가 보다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공개시장조작과 지급준비율·대출제도를 연계, 보완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1월 경상흑자 42억弗 사상 최대

    11월 경상흑자 42억弗 사상 최대

    수출 호조에 힘입어 11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달보다 24억 8000만달러 는 42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며 3개월 연속 흑자다. 올해 11월까지 누적경상수지도 59억 5000만달러 흑자로 당초 한국은행이 전망한 연간 경상수지 40억달러 흑자를 넘어섰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크게 는 것은 수출 호조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전달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11월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차가 확대되고 선박 등 통관·인도 조정으로 흑자규모가 57억 1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경비 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10월보다 2억 3000만달러 는 14억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대외 배당금 및 이자지급이 늘어나면서 흑자규모가 전달보다 2억 2000만달러 준 2억 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자본수지는 예금은행의 해외단기대출금 회수 등으로 4억 4000만달러 유입 초과를 기록했다. 한편 한은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11월 경상수지에는 불규칙 요인이 크게 작용했으며 이에 따라 12월 경상수지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삼용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선박의 통관·인도 조정이 앞당겨진 영향이 컸고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해 원유 수입량이 줄고, 원유 도입단가가 높지 않았던 점 등 특수요인이 작용했다.”면서 “특수요인으로 인한 11월 경상수지 흑자 증가분이 20억달러가량 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선박인도 조정 등은 다음달에는 축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12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여행수지 적자 100억弗 돌파

    여행수지 적자 100억弗 돌파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경상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당초 전망한 연간 경상수지 40억달러 흑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수지는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적자가 154억달러로 지난 한 해 서비스수지 적자 137억달러를 넘어섰다. 해외여행과 유학의 증가추세가 이어지면서 여행수지 적자 역시 10월까지 누적액이 연간 100억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7억 3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9월에 이어 두달 연속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9월까지 5250만달러 적자였던 올해 누적 경상수지도 16억 8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26억 4000만달러 흑자에는 훨씬 못 미친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된 것은 상품수지 흑자폭이 다소 줄어든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고 소득수지 흑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특히 여행수지의 경우 지난달 9억 614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달보다는 2억달러가량 줄었다.7∼9월 해외여행·단기연수 성수기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지난달 해외 유학 및 연수로 쓴 돈은 9월보다 7950만달러 준 3억 1960만달러였고, 기타 일반여행으로 나간 돈도 8억 6270만달러로 9월보다 7520만달러가 줄었다. 하지만 올 들어 누적으로는 105억 3850만달러 적자로 사상 처음 연간 100억달러를 넘었다. 지난 한 해 여행수지 적자는 96억달러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경상수지↓ 자본수지↓ …내년 쌍둥이 적자?

    경상수지↓ 자본수지↓ …내년 쌍둥이 적자?

    달러화 흐름의 역(逆)패턴으로 내년에는 경상 및 자본의 ‘쌍둥이 수지적자’가 우려된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강세(환율하락)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커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강하게 제기된다. ●고질적인 서비스수지 적자 통상 경상수지는 흑자, 자본수지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균형수지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상수지는 상품(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자본수지는 직접투자수지와 증권투자수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6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는 올해 최악의 경우 균형점(0)까지 떨어질 처지에 놓였다. 수출증가 등에 따라 상품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연수 등으로 해외에 쏟아붓는 돈이 올 1∼9월동안에만 106억 3000만달러에 달해 경상수지의 흑자구조를 깨뜨리고 있다. 문제는 서비스수지의 적자폭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내년에는 경상수지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민간 및 국책연구소는 20억∼45억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정부도 10억달러 가량 적자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복병, 자본수지 최근의 자본수지 동향을 보면 외국인의 직접투자 등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단기차입금의 급증으로 기형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올 들어 9월말까지 공장 건립 등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7억 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4억 2000만달러)의 4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29억 6000만달러가 순유출돼 지난해 27억 1000만달러 유입된 것과 대비된다. 반면 국내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는 1∼9월 49억 7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특히 해외부동산 구입, 공장건설 등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2003년 34억 3000만달러,2004년 46억 6000만달러,2005년 43억 1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직접 및 증권투자는 줄어들고, 외국인이 돈을 빼내가거나 내국인이 해외에 투자하는 돈은 늘고 있다는 얘기다. ●대안찾기 부심 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연구위원은 “내년에 우려되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의 동반 적자는 향후 달러 약세의 지속 여부 등에 따라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의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세제혜택은 물론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유출된 외국인 자금의 재투자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 상무는 “만성적인 적자인 서비스수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해외소비를 국내소비로 돌릴 수 있는 감세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비스수지의 적자 가운데는 무거운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있는 자녀들에게 주택을 구입해 주는 등의 수법으로 상속·증여세를 피해나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돈있는 사람들이 국내에서 돈을 쓸 수 있도록 해야 민간소비도 진작되고, 서비스수지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경상수지 3개월만에 흑자로 9월 13억7000만弗

    지난 9월 경상수지가 3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올 9월까지 경상수지 누적 적자도 8000만달러로 줄어들어 올해 연간 기준으로 경상수지가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3억 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11월의 22억달러 이후 10개월만에 최대치다. 경상수지는 지난 6월 9억 4000만달러의 흑자를 보인 뒤 7월 3억 9000만달러 적자,8월 6억 3000만달러 적자 등 두 달 연속 적자를 냈다. 경상수지 흑자 폭이 늘어난 것은 상품수지 흑자가 수출 호조로 크게 늘어난 데다, 휴가철인 지난 8월 계절적 요인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적자를 냈던 서비스수지가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9월 상품수지는 자동차,LCD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흑자 규모가 8월보다 17억 9000만달러 늘어난 32억 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16억 6000만달러의 적자를 내 전월보다 적자 규모가 4억 3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여행수지 가운데 지급액이 15억 9000만달러로 3억달러가량 줄어든 것이 적자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KDI “내년 성장 4.3%로 둔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 정부가 예상한 4.6%보다 낮고 잠재성장률 5%에도 훨씬 못미친다. 장기적으로는 성장잠재력의 둔화 가능성도 지적했다. 경상수지는 올해 27억달러 흑자에서 내년에는 14억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경상수지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83억달러의 적자를 낸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KDI는 또 북한 핵실험의 영향은 아직 크지 않지만 더 악화될 경우 실물경제마저 위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KDI는 17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 올해 전망치 5.0%보다 0.7%포인트 낮게 잡은 것으로 북한의 핵실험 영향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이다. 보고서는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증가세가 떨어지면서 국내 경기의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에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국내 실질 국내총소득(GDI)의 증가가 지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비 회복세의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KDI는 올해 성장률도 당초 5.1%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전망치인 4.1%보다 낮은 3.8%로 잡았다. 장기적으로는 투자 부진에 생산성 하락까지 겹쳐 성장잠재력의 저하 가능성도 지적됐다. 조동철 KDI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지표를 보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5%가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총요소 생산성 증가율이 1%도 안돼 성장잠재력 유지를 위한 경제시스템의 효율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거시경제의 정책기조를 변경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혀, 경기부양에는 신중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재정경제부는 북한 핵실험의 여파로 필요시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KDI는 또한 내년 상품수지에서는 242억달러의 흑자를 보겠지만 서비스와 경상이전 수지에서는 257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돼 경상수지는 1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경상수지 흑자가 급속히 줄어드는 것은 국내 수요가 부족하기보다 생산 측면에서 소득창출 능력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4년 이후 지속된 경상수지 흑자폭의 축소는 환율하락과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것으로 장기간 흑자가 누적된 만큼 균형 수준에 근접한 소폭의 적자는 경제안정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북핵과 세계경제 여건을 꼽았다. 조동철 연구위원은 “북핵의 충격에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외국에서의 한국채권 가산금리도 전혀 움직이지 않아 경제적인 위험이 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상황이 악화되면 금융시장 뿐 아니라 실물경제도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경제도 성장세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주요 통화간 환율이 급격히 조정될 경우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이 파급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KDI는 내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올해보다 0.3%포인트 높은 2.8%로, 실업률은 올해보다 0.1%포인트 높은 3.7%로 각각 예측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경상수지 두달 연속 적자

    경상수지 두달 연속 적자

    “아무리 물건(상품수지)을 잘 만들어 수출해도 해외여행과 연수·유학경비(서비스수지)를 당해내지 못한다.” 갈수록 악화일로를 치닫는 경상수지 적자 현상을 빗댄 말이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를 갉아먹고 있는 주범은 서비스수지다. 근년들어 서비스수지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8월 해외로 나가 쓰는 여행수지 등을 포함한 서비스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물건만 잘 팔면 뭐하나?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 적자는 5억 1000만달러를 기록,7월 3억 9000만달러 적자에 이어 두달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올 8월까지 누적으로는 13억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4억 4000만달러 흑자를 낸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심각하다. ●문제는 서비스수지 이처럼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데는 서비수지 적자폭이 워낙 컸기 때문이다.8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7월보다 3억 4000만달러 늘어난 20억 9000만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일반여행+연수 및 유학)는 지난 4월 9억달러 적자였으나,8월은 13억 8400만달러로 급증했다. 물건 팔아 번 돈으로 해외에 나가 돈을 펑펑 써댄다는 얘기와 같다. 한은 관계자는 “방학철과 새학기를 맞아 해외여행 및 유학·연수 관련 경비송금이 크게 늘고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서비스 적자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중 내국인 해외여행자수는 114만명으로 월 출국자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악화일로냐, 개선될 수 있나 이에 따라 경상수지 적자가 두달째 계속되고, 연간 전망치가 거의 ‘0’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서비스수지를 개선시킬 만한 여건이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하락 등으로 수출 여건이 나빠지면서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렇다고 유학·연수 등 생활의 질적인 서비스를 위해 출국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비난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딜레마”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간연구소와 JP모건 등 일부 해외기관들은 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당초 전망치인 40억달러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관적이지만은 않은 전망도 있다. 한은 정삼용 국제수지팀장은 “국제 유가가 한달전보다 10달러 이상 하락했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최근들어 두배로 올랐다.”면서 “이같은 교역조건 개선은 시차를 두고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치겠지만,11∼12월 두달만 반영돼도 연간 수지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의 연간 전망치인 40억달러를 넘는 경상수지 흑자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무역연구소 신승관 박사는 “교육 등 서비스분야의 가시적인 육성책이 없이는 서비스수지 적자 폭은 불가피하다.”면서 “서비스수지(꼬리)가 경상수지(몸통)을 흔드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경상수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경상수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경상수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여러 부문에 걸쳐 전달된다. 경상수지는 생산부문인 GNP(국내총생산)와 소득부문인 GNI(국민총소득)를 축으로 실물지표에 영향을 미친다. ●경상수지의 명과 암 우선 경상수지 적자가 되면 GNP 규모가 줄어들게 되면서 투자요인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고용이 줄어듦과 동시에 외국빚이 자꾸 늘어나 원금 상환과 이자 부담이 커져 나중에는 빚을 얻기조차 힘든 상황이 빚어질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소비가 위축된다. 소비위축은 GNI(국민총소득) 감소로 이어져 구매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되면 장기적인 성장률 둔화로 이어져 성장 기반이 약화되는 현상이 초래된다. 반대로 적정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유지는 국민소득의 증대와 고용안정에 기여한다. 상품 및 서비스수지를 포함한 경상수지가 전체적으로 흑자를 나타내면 외국에 판 재화와 서비스가 사들인 것보다 많으므로 수출을 통해 늘어나는 소득과 일자리가 수입을 통해 줄어드는 소득과 일자리보다 크게 된다. 따라서 전체적으로는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고용이 확대된다. 이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늘면서 소비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생긴다. 경상수지에 자본수지를 더한 국제수지 적자국이 국제수지 흑자국에 대해 자기 나라로 실업을 수출한다고 비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벌어들인 외화로 외국으로부터 빌린 빚을 갚아나갈 수 있게 돼 외채가 줄어든다. 아울러 주요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거나 무역 마찰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직접투자를 늘려나갈 수도 있다. ●환율이 가만 있지 않는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액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어도 문제다. 환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동시에 흑자를 내면 경상수지 흑자폭이 커지면서 달러 유입으로 환율절상(원화강세, 달러약세)이 생긴다. 원화가 강세면 원자재 수입 및 국내 소비자의 해외제품 소비가 늘어나고, 해외여행 등을 할 때 그만큼 유리해진다. 지난 2∼3년 동안 막대한 달러화의 유입으로 원화 강세가 지속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반대로 경상수지가 적자가 되면 달러 부족으로 달러 강세, 원화 약세가 되면서 수출 채산성이 좋아지는 이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이 서비스업보다 비교우위에 있기 때문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적절한 균형으로 적정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경상수지란 경상수지는 자본수지와 함께 일정 기간 중 국가간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국제수지표의 주요한 구성항목이다.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및 경상이전수지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상품수지는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액을 말하며, 서비스 수지는 외국과의 서비스거래로 벌어들인 돈과 지급한 돈의 차이를 말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내리막’ 경상수지 경기 압박

    ‘내리막’ 경상수지 경기 압박

    경상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줄곧 흑자 기조를 유지해오다 최근 적자 흐름이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는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삼성경제연구소가 12일 내년도 경상수지 적자폭을 45억달러로 예상하는 등 대부분의 민간경제연구소들이 적자 기조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 폭이 급격한 감소세로 이어진다면 국민총생산(GNP)의 감소에 따른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경상수지 적자가 성장 기반을 갉아먹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경상수지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수지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상수지 적자 원인은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1∼7월 경상수지는 2억 1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 4500만달러의 흑자를 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들어 경상수지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은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팔아 벌어들인 돈(상품수지)보다 여행·의료·교육 등 해외로 쏟아붓는 돈(서비스수지)이 더 많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자동차 파업 등의 영향으로 매월 20여억달러의 흑자를 보이던 상품수지 규모가 17억 99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반면 월간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올 상반기 11억∼16억달러에서 7월에는 17억 5000만달러로 늘었다. ●외환위기 재판 우려는 전문가들은 올해와 외환위기 때의 상황을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한은 국제수지팀 남민호 조사역은 “외환위기를 전후해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80억∼230억달러까지 이르렀고, 외환보유액도 200억∼300억달러에 불과해 외환위기에 대처할 능력이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면서 “지금은 경상수지가 흑자에서 적자 기조로 돌아서고는 있지만, 외환보유액이 2200억달러를 웃돌고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위기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통계팀 김태석 차장은 “당시에는 기업들이 단기 외화자금을 차입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지만, 지금은 제조업체들의 현금보유액이 73조 4000억원, 종업원 300명 이상 대기업의 현금보유액이 48조 1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기업경영구조가 개선돼 있다.”고 말했다. ●경상수지 기조 문제없나 전문가들은 경상수지의 적정 규모는 장기적으로 볼 때 균형점(수출과 수입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무조건 흑자가 능사는 아니라는 얘기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동철 박사는 “경상수지가 항상 흑자를 유지하면 달러 유입으로 인한 환율절상(원화강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환율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만 모아둘 게 아니라 적절하게 돈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선순환구조가 경제에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금융연구원 신용상 박사는 “외환위기 이후 경상수지 흑자 기조로 일관해왔기 때문에 최근의 적자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빠른 속도로 흑자에서 적자 기조로 바뀐다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관련기사 2면
  • 올 경상 흑자 어려울수도

    올 경상 흑자 어려울수도

    경상수지에 빨간불이 커졌다. 고유가와 서비스 수지 악화 등이 주된 요인으로 지적된다. 소비자기대지수도 7개월째 하락하는 등 거시경제지표도 갈수록 악화돼 우려되는 경기 하강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 않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경기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성장 궤도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은은 7일 콜금리를 연 4.5%에서 동결시켰다. ●곤두박질치는 경상수지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가 균형 수준(제로)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지난해말 올해 경상수지 규모를 160억달러로 추정했다. 이후 지난 3월 100억달러,7월 40억달러로 각각 수정했다. 고유가에 따른 원유 수입액 급증, 그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 축소, 여행서비스 수지 적자 확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은은 지난해말 두바이유 기준으로 국제유가를 배럴당 55달러로 상정했으나 지난 7월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 63달러를 기록했다. 올 들어 원유 수입액이 8억 4000만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고유가로 인한 경상수지 적자만 67억달러가량 되는 셈이다. 여기다 여행수지 등 서비스수지 등에서 40억달러가량 적자를 기록했다. ●거시지표도 악화일로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기대심리지수(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도 93.7로 7개월 연속 하락하며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계절조정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의 95.0보다 소폭 상승한 95.9로 나타났지만, 이는 그동안 소비를 줄여오던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더 줄일 여지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낸 소비자평가지수는 77.8로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평가지수 역시 5개월째 하락세다. ●고유가, 미국경기 향방이 관건 재정경제부와 한은은 향후 우리 경제에 고유가가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직후 기자설명회에서 “고유가는 하반기 들어 안정권으로 들어서고 있다.”면서 “경상수지가 8월에는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미약하나마 흑자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경제의 향방은 여전히 폭탄으로 남아 있다.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 둔화와 인플레 압력에 따른 금리 인상 요인이 그것이다.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고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하면 올해 경상수지는 적자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경기 둔화의 속도가 급격하게 나빠질 경우에는 상황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럴 경우 4·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주병철 이영표기자 bcjoo@seoul.co.kr
  • 수출해서 번돈 66% 해외여행·유학비로

    올해 상반기 외국에 물건을 사고 팔아 남긴 돈 가운데 66%가 해외여행 및 유학·연수비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해외여행, 유학비로 쓴 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어난 84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 규모 128억 달러와 비교할 때 외국과의 상품교역을 통해 남긴 100원으로 해외여행 및 유학·연수비에 66원을 쓴 셈이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여행서비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26억 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행수지 적자는 28.3% 늘어난 5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원화가치 상승, 주5일 근무제 시행, 유학·연수 증가 등으로 상반기 해외여행객수는 지난해보다 13.6% 증가한 543만 1000명에 달했다. 반면 방한 외국인수는 296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에 그쳤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여행경비 지출은 1명당 927달러에서 895달러로 줄어든 반면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의 지출액은 1239달러에서 1242달러로 늘었다. 이같은 여행수지 적자는 전체 서비스 무역수지 악화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 상반기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 증가한 8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65.2%가 여행수지 적자였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해외 증여성 송금·이주비 올 80억弗

    올 상반기에 증여성 송금과 해외 이주비 등 특별한 대가성 없이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이 8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6월 경상이전수지와 자본이전수지 부문 대외지급액의 합계는 총 79억 404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억 9660만달러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상품수지 흑자 규모 127억 9510만달러의 62.1%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상반기 원·달러 환율 평균치 964.20원을 적용하면 무려 7조 6560억원 가량의 자금이 국외로 빠져나간 것이다.올 상반기 경상이전수지 대외지급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억 6850만달러 늘어난 64억 193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 증여성 송금으로 구성된 송금부문 대외지급액은 36억 2520만달러로 절반을 웃돌았다. 경상이전수지 대외지급액에는 증여성 송금과 하자제품 보상, 무상 원조 등 대가성없이 유출되는 항목들이 포함된다. 또 자본이전수지 대외지급액은 15억 21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5%나 증가했다. 자본이전수지 대외지급액 역시 해외동포의 재산 반출과 내국인의 해외이주비 등 대가없이 해외로 나간 자금이다. 대가성이 없는 지급이 늘어난 것은 해외 이민과 재외동포의 재산 반출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 관계자는 “교육 등 사회적인 여건을 고려한 해외 이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로 들어오는 규모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경상이전수지 증가에는 외환 자유화에 따른 송금 증가와 함께 경제 규모 확대로 늘어난 국제기구 분담금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경상수지 9년만에 적자

    경상수지 9년만에 적자

    경상수지마저 흔들리나? 경기가 이미 하강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1∼6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1997년 외환위기 이후 9년 만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6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1∼6월 경상수지는 2억 7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84억 8000만달러 흑자였다. 반기(6개월) 기준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97년 상반기의 101억 4000만달러 적자 이후 처음이다. 상품수지 흑자는 줄어들었는데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 적자는 늘어난 게 주요 원인이다. 쉽게 말해 상품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줄어드는데 해외여행경비 지출과 증여성 송금, 외국인 주식배당금의 대외송금 등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상반기까지 고전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어렵다. 오히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자가 크게 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커지고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들면 당장 7월 경상수지는 적자를 나타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월간 경상수지는 올해 1월 9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이후 2월(7억 8000만달러),3월(4억 3000만달러),4월(16억 1000만달러) 등 석달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왔다. 그러나 5월에 12억 7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한 이후 6월에도 규모가 줄기는 했지만 11억달러의 흑자기조는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이달 초 하반기 경제전망을 하면서 올해 연간 경상수지가 4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폭(165억달러)의 4분의1수준이지만 현재 국내외 여건으로는 이마저도 쉽게 달성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상수지 4개월만에 흑자로 5월 12억 7000만달러 기록

    석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경상수지가 5월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2억 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올해 1월 9000만달러 흑자를 냈으나 2,3,4월에 각각 7억 6000만달러,4억 3000만달러,16억 1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경상수지가 넉달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은 서비스수지 적자가 전월과 같은 13억 5000만달러 수준에 그친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되고, 두달 연속 적자를 보였던 소득수지가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상품수지 흑자는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8억 4000만달러 늘어난 27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5월의 경상수지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연간 누적 경상수지는 14억 50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4월 경상적자 15억弗… 9년만에 최대

    지난달 경상수지가 9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이후 적자 추세가 이어지면서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말 이후 처음으로 석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6년 4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5억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97년 4월 이후 적자 폭이 가장 컸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26억 5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 8000만달러 흑자를 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아울러 지난 2월 7억 8000만달러,3월 4억 3000만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 97년 8,9,10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대규모 적자를 낸 것은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줄어들었으나 상품수지 흑자폭도 축소되고 대외배당금 지급 등으로 소득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상품수지는 19억 6000만달러 흑자로 3월에 비해 9억 5000만달러나 줄어들었다. 경상이전수지는 2억 7000만달러 적자를 내 20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수출로 번 달러, 해외여행으로 날린다

    수출을 통해 번 상품수지 흑자가 해외여행비 지출 등 서비스 부문의 적자로 몽땅 없어지는 현상이 빚어질 전망이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수출입을 통한 상품수지 흑자가 52억 3000만달러인 데 비해 서비스수지 적자는 50억달러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를 서비스수지 적자가 거의 상쇄하는 수준이 됐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보여 올해 전체로 적자 규모가 2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수출의 발목을 잡고 고유가로 인한 원유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상품수지 흑자는 증가폭이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해외여행비와 유학·연수비 대외지출액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곧 상품수지 흑자로도 서비스수지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0년의 경우 상품수지 흑자는 170억달러였던 데 반해 서비스수지 적자는 28억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서비스수지 적자는 2001년 39억달러,2002년 82억달러,2003년 74억달러,2004년 80억달러,2005년 131억달러 등으로 계속 증가했다.이런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도 2001년 135억달러,2002년 148억달러,2003년 220억달러,2004년 375억달러,2005년 335억달러 등으로 증가, 전체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상품수지 흑자는 급감한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가파르게 증가, 머지않아 서비스수지 적자 절대액이 상품수지 흑자액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상수지 갈수록 악화 가능성

    최근 가시화하고 있는 경제 회복세에 ‘빨간불’이 켜졌다. 교역조건의 악화로 올 1·4분기 국민들의 실제소득이 줄어든데다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경상수지마저 같은 기간 적자로 돌아섰다. 환율 급락과 사상 유례없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여파다. 더구나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성장이 둔화돼 ‘5%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경제운용의 틀을 새로 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흑자 규모 160억달러에서 20억달러선까지 경상수지 전망은 불과 3개월 사이에 크게 요동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말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을 160억달러로 내다봤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에는 100억달러에 못미칠 것으로 낮춰 잡았다.오는 7월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을 쯤에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두자릿수대로 다시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며 상품수지 흑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당초 전망에 비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경제연구소들은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30억∼40억달러 선으로 앞다퉈 낮추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124억달러에서 41억달러로, 삼성경제연구소도 90억달러에서 32억달러로 각각 전망치를 낮췄다. 현대경제연구원도 27억달러로 하향 조정했고,LG경제연구원도 지난해말 174억달러로 잡았다가 27일에는 37억달러로 수정전망했다.●2분기 적자폭 더 커질듯 경상수지는 내수경기가 최악의 침체를 겪었던 지난 2004년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지난해에도 4월과 8월 단 두차례만 일시적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을 뿐 꾸준히 흑자 추세를 이어왔다.그러나 올들어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드는 반면 해외여행비, 특허권 사용료 지급 등으로 인한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급증하면서 대규모 흑자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더구나 연초부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환율 효과가 본격화하고 국제유가도 계속 오를 경우 경상수지는 갈수록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은 “세계 경제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게 긍정적인 측면이긴 하지만 우리 경제는 하반기에는 환율 영향 등으로 수출둔화가 불가피한 만큼 성장세도 크게 꺾일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상수지 두달연속 적자

    경상수지 두달연속 적자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경상수지가 적자를 냈다.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4월에는 적자 규모가 더 커져 1분기(1∼3월) 수준을 웃도는 10억∼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두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3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억 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2월에는 7억 8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낸 것은 2003년 3월(11억 2000만달러)과 4월(2억 1000만달러)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올 1분기 경상수지는 10억 6000만달러의 적자를 내 2003년 1분기(15억 6000만달러)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적자를 낸 것은 상품수지 흑자폭이 늘어나고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요인으로 소득수지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매년 4월에는 대외배당금 지급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에는 10억∼20억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1997년 8,9,10월 이후 무려 8년여 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적자를 내는 셈이다. 한편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2월에 비해 0.9%, 소비재판매는 1.1%, 설비투자는 25.7% 각각 늘어나는 등 지표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8∼15개월 뒤의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6.8%로 2월에 비해 0.4%포인트 떨어지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연말이나 내년 초쯤 경기가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수 장택동기자 sskim@seoul.co.kr ▶관련기사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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