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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 정액’ 훔치다 적발된 30대…같은 옷 입었다가 덜미

    ‘한우 정액’ 훔치다 적발된 30대…같은 옷 입었다가 덜미

    전북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서 고급 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쳤다가 구속된 30대 A씨가 울산 울주군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4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밤 9시 45분쯤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000만원 상당)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상품성이 좋은 한우를 얻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축산 농가에서 인공 수정용으로 구입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출입 현황 등을 분석하던 중 A씨가 같은 달 8일 전북 장수군 한 축산 연구소에서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1억 8000만원 상당)를 훔쳤다가 검거된 3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 두 범행을 벌인 절도범이 모두 백팩을 멨고 헤드랜턴을 착용했으며 트레이닝복의 옷 상표 위치가 비슷했다. 이후 경찰은 장수군 사건으로 이미 구속 수감된 A씨를 찾아가 추궁했다. A씨는 처음에는 울주군 사건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인상착의, 차량 이동 내역 등을 제시하자 결국 자백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울주군 농가에서 훔친 샘플 중 20개는 개당 37만원을 받고 판매했고, 나머지 40개는 녹아버려 폐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훔친 씨수소 정액은 연구소에서 수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한우의 육량과 육질을 크게 개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씨수소 정액을 일반인이 처분하기에는 어려운 점으로 미뤄 축산업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는데 실제로 A씨는 축산 공부를 했던 터라 관련 지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방위산업전 놓고 갈등 계속…육군협회, DX KOREA 측 홍보에 문제제기

    방위산업전 놓고 갈등 계속…육군협회, DX KOREA 측 홍보에 문제제기

    방위산업전시회를 둘러싼 IDK와 육군협회 측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육군협회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주관사인 IDK가 육군본부로부터 MOU 해지 통보를 받고도 전시회 관련 홍보자료 등에 육군의 후원과 협조 등이 있을 것처럼 표시해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22일 주장했다. 육군협회(주최)와 IDK(주관사)는 2012년부터 격년제로 DX KOREA라는 명칭으로 지상무기 방산 전시회를 다섯 차례 개최했다. 그러나 2022년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양측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갈라섰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5일 결정문을 통해 IDK가 ‘DX KOREA’라는 지상무기 방산 전시회 명칭에 대해 상표등록을 했지만, 육군협회의 ‘KADEX 2024’라는 전시회 명칭이 IDK의 상표와 유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IDK가 “전시회(KADEX 2024) 개최 자체의 금지를 청구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또 육군협회가 IDK 외 다른 사업자와 지상무기 방산전시회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는 행위를 막아달라는 IDK의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 육군협회는 “DX KOREA가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후원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도 홈페이지와 홍보자료에 ‘후원 예정’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또 육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기동화력시범과 육군의장시범 군악버스킹 등 부대 행사가 예정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식행사로 소개하고 있는 개막식에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해외의 국방부 장관 등 귀빈들을 참석 예정 대상으로 표기해놓고 있지만, 정부와 군의 후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들의 참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육군협회 측은 강조했다. 육군협회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해 12월 DX KOREA 조직위원회와 2018년에 맺은 MOU에 대해 해지 통보를 했다. 육군협회는 지난해 공개입찰 절차를 거쳐 국내 최대 전시업체인 메쎄이상을 새 주관사로 선정했다. 협회는 올해 10월 2~6일 충남 계룡시 소재 계룡대 활주로에서 국군의날과 연계해 ‘KADEX 2024’라는 명칭으로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협회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DX KOREA 2024는 육군협회가 주최하지 않으며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 등의 후원 결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2022년 행사와는 본질이 다른 행사”라며 “DX KOREA 주최 측은 육군협회장의 초상권을 침해하고 후원 예정이라는 교묘한 표현을 통해 2022년 행사와 동일하게 열릴 것처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협회는 DX KOREA 측에 육군협회장의 사진을 내려달라고 공문을 보내는 등 별도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DK는 육군협회의 주관사업자 공모에 대한 입찰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최근 기각한 데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 AI 경쟁 주도권 뺏긴 애플… 반독점 칼날까지 조여온다

    AI 경쟁 주도권 뺏긴 애플… 반독점 칼날까지 조여온다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애플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했다. 매출 비중이 높던 중국에선 이른바 ‘애국 소비’가 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선 반독점 규제에 직면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로 쏘아올린 ‘생성형 AI(인공지능)’ 중심 산업에서도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 대비 1.22% 하락한 165.00달러(약 22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중 주가가 하락한 곳은 테슬라(-40.81%)와 애플(-11.12%) 단 두 곳뿐이다. 애플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2억 8940만대) 중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5010만대(17.4%)로 전년 동기 대비 9.6% 급감해 삼성전자(6010만대·20.8%)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중국 내 애국 소비 열풍이 불면서 아이폰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인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내 애플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39%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여러 나라에서 반독점 규제에 발목이 잡힌 것도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21일 미국 법무부는 애플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했는데, 애플이 아이폰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제한하고 이용자에게 비싼 비용을 지불하도록 했다고 봤다. 유럽연합(EU) 역시 지난달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는 ‘디지털시장법’(DMA)을 시행하며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6곳에 대한 특별 규제에 나섰다. 최근엔 일본도 애플과 구글의 독점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스마트폰 경쟁촉진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에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을 빼앗긴 애플은 하반기 출시될 차기 아이폰에 AI 기술을 탑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16에 들어갈 AI 기술을 언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새로운 아시아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최근 미 상표특허청(USPTO)에서 폴더블 관련 신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국내에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7조 5240억원의 매출과 55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2.6%, 550% 증가했는데 10~20대의 아이폰 선호 현상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알·테’ 대대적 마케팅에 국내 매출 1조… ‘틱톡샵’ 상륙 준비

    ‘알·테’ 대대적 마케팅에 국내 매출 1조… ‘틱톡샵’ 상륙 준비

    이른바 ‘알·테·쉬·톡’(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틱톡샵)으로 불리는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공습이 거세지고 있다. 국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가운데 또 다른 중국 이커머스 강자인 틱톡샵이 국내 진출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국내 유통업계의 위기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17일 서울신문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와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기업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알리의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3개월간 매출은 1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테무는 올 2월까지 7개월간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사업자인 양사의 매출은 국내에 제대로 공시되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최근 1년간 한국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알리·테무 이용자 11번가 앞질러 초저가 전략으로 짧은 시간 내 상당한 매출을 올렸지만 이들의 한국 시장 진출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양사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각각 887만명, 829만명으로 11번가(740만명)를 앞질렀지만 쿠팡(3086만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용자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의 판매 전략을 짜는 이들의 운영 방식을 감안하면 알리와 테무는 현재보다 훨씬 많은 고객을 모으는 데 집중한 다음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매출 창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실제 양사의 마케팅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구글 검색 등에는 테무 광고가 범람하고 있다. 구글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테무가 가장 먼저 뜨는데, 최근엔 네이버의 검색 광고에서도 테무 광고를 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1일 S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는 테무가 간접광고(PPL) 형태로 등장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테무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에 쏟아부은 돈이 17억 달러(약 2조 35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올해는 이 금액이 약 30억 달러(4조 1562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알리는 광고를 통해 ‘저가’ ‘가품’ 등 기존 이미지를 벗는 데 애를 쓰고 있다. 지난해 배우 마동석을 전속 모델로 내세우며 고객 수를 큰 폭으로 늘린 알리는 최근엔 국내에 탄탄한 팬층을 거느린 배우 탕웨이를 공동 모델로 기용했다.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를 연 알리는 수수료 면제라는 파격 조건을 내세우며 삼성전자,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입점시켰다. 지난달부터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K베뉴 고객을 대상으로 1000억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000억 페스타’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 입장에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 소셜미디어인 틱톡이 한국에서 40명이 넘는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국내에서 상표 출원한 ‘틱톡샵’의 국내 운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틱톡샵은 숏폼 콘텐츠 중심의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탄생한 미디어 커머스로 알리나 테무, 쉬인과는 차별화된 판매 방식을 갖고 있다. 틱톡에서 짧은 영상을 보다 마음에 닿는 상품을 클릭하면 틱톡샵으로 넘어가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식이다. 다만 틱톡코리아 측은 “(틱톡샵의) 국내 런칭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업체들 차별화로 생존 필요 국내 이커머스 시장도 대응에 나섰다. 쿠팡은 C커머스 대응을 위해 최근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른 이탈자를 잡기 위해 네이버와 신세계그룹, 컬리까지 각종 멤버십 무료·할인 혜택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점유율 경쟁은 단기적인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C커머스의 등장으로 국내엔 ‘초저가 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쿠팡 정도를 제외하면 이에 대항할 만한 경쟁자가 마땅히 없는 게 사실”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와 더불어 프리미엄시장도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 기업들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 국내 기업 2곳 중 1곳 “영업비밀 유출 형사 처벌 강화되어야”

    국내 기업 2곳 중 1곳 “영업비밀 유출 형사 처벌 강화되어야”

    국내 영업비밀 보유 기업의 절반은 침해·유출 범죄에 대한 형사 처벌 강화를 주장했다.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제도’의 도입도 건의했다. 17일 특허청이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업비밀 침해나 유출 피해 예방·대책으로 형사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6.4%에 달했다. 지난해 조사(27.1%)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어 증거 수집을 쉽게 할 수 있는 제도 마련(36.6%), 영업비밀 보호 교육·상담(34.5%) 순이었다. 기술 유출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비밀 해외 유출 범죄에 대한 법정형은 최대 15년이나 2022년 기준 평균 형량은 14.9개월에 불과했다. 영업비밀 보호 활동으로는 내부자에 대한 주기적 영업비밀 보호 서약서 작성(37.4%), 외부인에 대한 비밀 유지 계약 체결(7.3%), 경쟁기업으로 이직 금지 약정 및 경업금지 의무 부여(5.2%)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경쟁행위 유형과 관련해서는 원산지 거짓 표시(92.9%), 아이디어 탈취(90.4%), 상품 형태 모방(84.9%), 타인의 성과 도용행위(83.9%) 순으로 이해도가 높았다. 부정경쟁행위 차단 대책으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사권 강화(33.9%), 아이디어 원본증명제도(25.9%), 민사소송 시 행정조사 자료 활용(14.6%) 등 제도적 장치 도입을 희망했다. 해외 직접 구매(직구) 등 온라인을 통한 위조 상품 유통이 늘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면서 정부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상표권 보호 관련 특허청 지원 사업 중 국내 위조 상품 단속지원 사업의 이용(50.2%)과 해외 온라인 위조 상품 단속지원 참여( 35.2%)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0배 이상 급증했다. 특허청은 상표권·영업비밀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인식 및 현황, 정책 수요 등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종사자 10인 이상의 전국 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비밀 보호, 부정경쟁행위, 상표권 보호를 주제로 7~11월까지 실시했고 각 분야별로 2500개, 2000개, 3000개 기업이 응답했다.
  • 자연의 소리 들으며 바닷길 걸어요… 울산 동구, 주요 관광지 ‘사운드워킹’ 접목

    자연의 소리 들으며 바닷길 걸어요… 울산 동구, 주요 관광지 ‘사운드워킹’ 접목

    울산 동구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바닷길을 걷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동구는 슬도와 대왕암공원 등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자연의 소리와 함께 걷는 ‘사운드워킹 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운드워킹은 야외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감각을 깨우고,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는 트래킹 프로그램이다. 여행객들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지향성 마이크(특정 방향에서 들려오는 좁은 각도의 소리만 선택적으로 녹음할 수 있게 만든 기다란 모양의 마이크로폰)를 손에 든 채 길을 걷는 방식이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걷기 여행 프로그램에 사운드워킹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어진항과 슬도, 대왕암공원으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8코스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동구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근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는 사운드워킹 코스 운영 및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홍보 등을 맡는다. 슬리핑라이언은 코스 개발을 위한 기획 및 운영 지원, 상표권 사용, 전문가 교육 지원을 하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자연의 소리를 접목한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통해 동구를 찾아온 관광객에게 오감 만족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이름 건 술 만든다더니…” 성시경 막걸리 ‘주류대상’ 1등 받았다

    “이름 건 술 만든다더니…” 성시경 막걸리 ‘주류대상’ 1등 받았다

    가수 성시경이 직접 만든 막걸리가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먹방 유튜버로 변신해 전국 8도를 돌아다니며 ‘맛집 도장깨기’에 나선 성시경은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도 유명하다. 그런 그가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출시했는데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불티나게 팔리더니 급기야 주류 전문가의 입맛까지 사로 잡은 것이다. 5일 주류업계에 따른 성시경은 최근 제이1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출시한 ‘경탁주 12도’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주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다. 분야별 전문 주류 시음단 90여명이 블라인드 심사로 평가해 각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앞서 성시경은 올 초 경맥주·경와인·경사케·경하이볼·경위스키 등 주종별 상표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쳐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에서는 성시경이 주류 사업가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경탁주 12도’는 쌀 함유량이 46% 이상인 전통주로 쌀 본연의 맛을 구현했으며, 물을 거의 희석하지 않은 고도수 막걸리다. 전문가들은 막걸리 특유의 묵직한 질감에 향긋한 과실향까지 더해져 달콤함과 새콤함 맛의 밸런스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를 통해 “다음에는 6도 막걸리, 탄산이 들어있는 마시기 쉬운 막걸리도 출시할 계획이 있다”며 “(내 이름을 건) 소주까지 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 반도체 ‘하드캐리’... 경상수지 10개월째 흑자

    반도체 ‘하드캐리’... 경상수지 10개월째 흑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8억 6000만 달러(9조 2747억원) 흑자다. 지난해 5월 이후 열 달째 흑자다. 흑자 규모도 전달 30억 5000만달러보다 두 배 넘게 커졌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66억 1000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63.0%)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많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0.1%), 미국(9.1%)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화학공업제품(-8.9%), 철강제품(-8.8%), 승용차(-8.2%) 등은 뒷걸음쳤다. 수입(455억 5000만달러)은 12.2% 줄었다. 특히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이 작년 같은 달보다 19.1% 감소했다. 원자재 중 가스, 화학공업제품, 석탄, 석유제품의 감소율이 각 48.6%, 23.2%, 17.5%, 15.1%로 집계됐다. 반대로 원유(+0.9%) 수입은 늘었다. 정보통신기기(-31.4%)를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도 5.3% 줄었고, 승용차(-19.7%)·곡물(-17.2%) 등 소비재 수입도 6.6% 축소됐다. 상품수지와 달리 서비스수지는 17억 7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다만 적자액은 전달(-26억 6000만달러)보다 적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13억 6000만달러)가 전달(-14억 7000만달러)보다 다소 축소됐다. 출국자 감소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지적재산권수지(-4000만달러) 역시 특허·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늘면서 1월(-5억 2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운송수지의 경우 운송 지급이 줄어 1억 9000만달러 적자에서 1억 8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본원소득수지는 24억 4000만달러 흑자였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 수입이 증가하면서 배당소득수지 흑자 폭이 한달 새 13억 5000만달러에서 18억 2000만달러로 커졌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월 중 68억 5000만달러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33억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7억 1000만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90억 5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주식 위주로 106억 5000만달러 각각 확대됐다.
  • “짝퉁 꼼짝마” 중구, 동대문 새빛시장 합동단속 실시

    “짝퉁 꼼짝마” 중구, 동대문 새빛시장 합동단속 실시

    서울 중구가 특허청과 함께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동대문 새빛시장을 지난달 16일 단속해 위조상품 800여점을 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는 이번 단속에서 명품브랜드 위조상품 854점을 압수하고, 위조상품을 판매한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단속은 수사협의체 수사관 28명이 오후 10시에 불시에 진입하며 이뤄졌다.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 위치한 새빛시장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명한 짝퉁시장이다. 100여개의 노란 가설 천막에서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유명 브랜드의 위조상품이 팔린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각 수사기관이 단속에 나섰지만 단발성에 그쳐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지난 2월 특허청, 서울시, 서울 중부경찰서와 함께 새빛시장 위조 상품 수사협의체를 구성해 효과적인 단속 방향을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새빛시장에서는 중구의 허가를 받은 노점사업자만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상표권 침해로 벌금형 이상을 받은 경우 취소도 가능하다. 특히 단속에 적발된 도소매업자 중에는 다른 노점사업자로부터 불법으로 천막을 전대받은 무허가 사업자도 있었다. 협의체는 개별 단속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노점사업자가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중구에 전달해 사업자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새빛시장에서 위조상품 이슈가 사라질 때까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함께 단속해 나가면서 관광명소로서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 1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광개선추진단을 구성하고 불법 주정차단속, 바가지요금 근절 등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94건의 불법위조품 단속에 나서 4703점의 위조품을 압수했다.
  • 법원, IDK의 ‘KADEX 2024’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육군협회 “행사 개최 탄력”

    법원, IDK의 ‘KADEX 2024’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육군협회 “행사 개최 탄력”

    방위산업전시회 주관사 권한을 놓고 오간 법적 공방 끝에 법원이 육군협회의 손을 들어줬다. 2일 육군협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부장 김상훈)는 ㈜디펜스엑스포(IDK)가 육군협회를 상대로 낸 2024년 방위산업전시회 주관사 지위 확인 및 입찰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또 육군협회가 IDK 외 다른 사업자와 지상무기 방산전시회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는 행위를 막아달라는 IDK의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 앞서 전시회를 주최하는 육군협회와 행사를 주관하는 IDK는 2012년부터 격년제로 ‘DX KOREA’라는 명칭으로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를 5차례 개최했다. 그러나 양측은 2022년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불법부당 행위, 회계 불투명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갈라섰다. 육군협회는 지난해 공개입찰 절차를 거쳐 국내 최대 전시업체인 메쎄이상을 새 주관사로 선정했다. 협회는 올해 10월 2~6일 충남 계룡시 소재 계룡대 활주로에서 국군의날과 연계해 ‘KADEX 2024’라는 명칭으로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법원은 지난달 25일 결정문을 통해 IDK가 ‘DX KOREA’를 상표 등록했지만, 육군협회의 ‘KADEX 2024’라는 전시회 명칭이 IDK의 상표와 유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IDK가 전시회(KADEX 2024) 개최 자체의 금지를 청구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IDK는 육군협회를 상대로 업무방해 및 상표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했지만, 경찰은 지난해 12월 말 무혐의 처분했고, 검찰도 지난 2월 말 같은 결정을 내렸다. 육군협회는 법원 판결 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의 후원 결정에 이어 IDK와 법적 다툼에서도 승소해 KADEX 2024 성공 개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육군협회는 IDK 측이 ‘DX KOREA’ 상표권을 협회 몰래 등록했다면서 상표권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붐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붐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관광 캐릭터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지자체 특성을 품고 태어난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이미지를 앞세워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에서다.경북 구미시는 새로운 관광 캐릭터로 ‘낭만토미’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낭만토미는 낭만을 찾아다니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단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했다. 시는 앞으로 구미 관광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활용하고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캐릭터 저작재산권을 개방해 활용할 방침이다. 캐릭터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다.울산 중구는 ‘울산큰애기 상품 공모전’을 연다. 공모 대상은 중구 캐릭터 ‘울산큰애기’의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반영한 특색 있는 상품과 관광기념품이다. 공모전에는 울산큰애기 캐릭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2∼25일이다.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대상 1점 300만원, 최우수상 1점 170만원 등이다.경기 양평군은 최근 관광 캐릭터 ‘양춘이’를 활용해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국공립 어린이집에 시범 설치했다. 양춘이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새롭게 태어난 양춘이는 양평의 ‘양’과 춘삼월에 태어났다는 의미의 봄 ‘춘’을 이름에 넣었다. 전남 목포시는 이달부터 관광브랜드(BI) ‘목포랑’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2만 5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목포시청’을 입력해 친구를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최근 관광 브랜드 및 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개발해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 워디는 충남 도조인 참매를 모티브로, 가디는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일명 진묘수)를 응용해 개발됐다. 앞으로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홍보와 인쇄물, 기념품, 굿즈(티셔츠·키링·봉제인형·찻잔 등) 등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 지자체 관광 캐릭터 마케팅 경쟁 후끈…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는다

    지자체 관광 캐릭터 마케팅 경쟁 후끈…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관광 캐릭터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지자체의 특성을 품고 태어난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이미지를 앞세워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에서다. 경북 구미시는 새로운 관광 캐릭터로 ‘낭만토미’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낭만토미는 낭만을 찾아다니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단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했다. 시는 앞으로 구미 관광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캐릭터 저작재산권을 개방해 활용할 방침이다. 캐릭터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다.울산시 중구는 ‘울산큰애기 상품 공모전’을 연다. 공모 대상은 중구 캐릭터 ‘울산 큰애기’의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반영한 특색 있는 상품과 관광기념품이다. 공모전에는 울산큰애기 캐릭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4월 22∼25일까지.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대상(1점) 300만원, 최우수상(1점) 170만원 등이다.경기 양평군은 최근 관광 캐릭터 ‘양춘이’를 활용해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국·공립 어린이집에 시범 설치했다. 양춘이와 이를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새롭게 태어난 양춘이는 양평의 ‘양’과 춘삼월에 태어났다는 의미의 봄 ‘춘’을 이름에 넣은 관광 캐릭터다. 전남 목포시는 이달부터 관광브랜드(BI) ‘목포랑’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2만 5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모바일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목포시청’을 입력해 친구를 추가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최근 관광 브랜드 및 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개발해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 워디는 충남 상징 도조(道鳥)인 참매를 모티브로, 가디는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일명 진묘수)를 응용해 개발됐다.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홍보와 인쇄물, 기념품, 굿즈(티셔츠·키링·봉제인형·찻잔 등) 등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 ‘메이드 인 이천’ 브랜드로 제품 판매·도시 홍보 효과 두 마리 토끼

    ‘메이드 인 이천’ 브랜드로 제품 판매·도시 홍보 효과 두 마리 토끼

    경기 이천시가 도시브랜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생산품과 연계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공산품에 ‘메이드 인 이천’ 원산지 표기 디자인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이드인이천’은 제품의 원산지가 이천시라는 의미이면서 그 자체가 하나의 도시브랜드로서 생산자는 이천지역에서 생산된 국내산 제품 인식을 통해 판매율을 높이고 이천시는 효과적인 지역홍보 수단이 되어 이천시와 생산자 모두가 윈-윈 전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제품은 농특산물, 사회적 기업 제품, 관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주원료가 국내산인 우수품질 제품 등이며 특히 최근 농특산물을 비롯해 많은 해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세계에 이천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를 현실화하기 위해 시는 ‘메이드 인 이천 활성화 계획’을 실행한다. 우선 시는 ‘메이드 인 이천’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시각적인 로고로 제작하였으며, 상표권 등록 등 디자인 도용과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공문 발송, 각종 회의·행사를 통해 안내하는 등 지역 내 생산자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천로컬푸드센터 등의 직매장과 관고동에 건립중인 이천로컬복합상생센터 등의 명칭에 ‘메이드 인 이천’을 병기하도록 하고, 시가 주관하는 주말 직거래 장터, 각종 마켓행사에도 공식 명칭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메이드 인 이천’은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증명되는 이천의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인 단어다.” 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브랜딩 전략으로 ‘메이드 인 이천’을 대중성 높은 도시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시는 이천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일반적으로 ‘메이드 인 이천’ 디자인을 사용하여 원산지를 표기할 수 있으나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거나 소비자와 분쟁 등 논란이 있을 경우 사용을 금지하도록 제한할 수 있으며, 위반 시 저작권 및 상표권 침해로 고발될 수 있음을 주의사항으로 당부했다.
  •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친 공무원, 만취 사고에 아내 때리더니 결국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친 공무원, 만취 사고에 아내 때리더니 결국

    공중화장실에서 에어컨을 절도하고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도 선처받았던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아내까지 때린 사건에서는 실형을 면치 못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부장 권상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특수상해,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8일 밤 1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230%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B(37)씨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비가 내려 도로가 젖은 탓에 시속 40㎞ 이하로 주행해야 했음에도 A씨는 술에 취해 시속 121~123㎞로 차를 몰았다. 같은 해 7월 23일에는 아내와 돈 문제로 다투다가 욕설하며 주먹과 발, 휴대전화로 때린 혐의와 이 일로 법원으로부터 ‘집에서 퇴거하고, 집에 들어가지 말라’는 임시 조치를 어긴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강원 속초시 공무원이었던 A씨는 2022년 6월 강원 고성군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또 다른 시청 공무원과 군청 소유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쳤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해 7월에는 버스 기사와 경찰관을 잇달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확정판결을 받기도 했다. 연이은 범죄에 A씨는 결국 해임됐다. A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태양이 심신미약 상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당심에서 형을 유지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큼 변경된 조건이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 ‘짝퉁 쌍두마차’ 루이비통·롤렉스… 정품 비웃는 중국산

    ‘짝퉁 쌍두마차’ 루이비통·롤렉스… 정품 비웃는 중국산

    최근 5년간 국내로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된 ‘짝퉁’(가품) 브랜드는 루이비통과 롤렉스, 샤넬 순으로 많았다. 적발된 전체 가품을 시가로 환산하면 2조원을 웃돌았고, 십중팔구는 중국산이었다. 관세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가 2조 902억원(시가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루이비통이 2464억원(11.8%)으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 2137억원(10.2%), 샤넬 1135억원(5.4%)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 7638억원(36.5%)과 시계 5784억원(27.7%), 의류직물 2029억원(9.7%) 등이 많았다. 짝퉁 수입품을 유입국별로 보면 중국산이 1조 7658억원(84.5%)으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일본 284억원(1.4%), 홍콩 136억원(0.7%), 미국 80억원(0.4%), 베트남 41억원(0.2%) 순이었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산 짝퉁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해외 직구(직접구매) 물품 통관 건수는 2562만 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2만 6000건에서 56.0% 급증했다. 이 중 중국 직구 건수는 1783만 3000건으로 전체의 69.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관세청이 적발한 수입 짝퉁 규모는 653억원으로 지난해 469억원보다 39.2% 증가했다. 이 중 중국산이 593억원(90.8%)에 달했다. 지난해 460억원보다 28.9% 증가한 규모다. 관세청은 5월부터 중국발 짝퉁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근거를 명확하게 하고자 상표법 개정을 추진한다. 특허청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짝퉁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의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 ‘짝퉁 3대장’ 루이뷔통·롤렉스·샤넬… 십중팔구 ‘중국산’

    ‘짝퉁 3대장’ 루이뷔통·롤렉스·샤넬… 십중팔구 ‘중국산’

    최근 5년간 국내로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된 ‘짝퉁’(가품) 브랜드는 루이뷔통과 롤렉스, 샤넬 순으로 많았다. 적발된 전체 가품을 시가로 환산하면 2조원을 웃돌았고, 십중팔구는 중국산이었다. 관세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가 2조 902억원(시가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루이뷔통이 2464억원(11.8%)으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 2137억원(10.2%), 샤넬 1135억원(5.4%)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 7638억원(36.5%)과 시계 5784억원(27.7%), 의류직물 2029억원(9.7%) 등이 많았다. 짝퉁 수입품을 유입국별로 보면 중국산이 1조 7658억원(84.5%)으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일본 284억원(1.4%), 홍콩 136억원(0.7%), 미국 80억원(0.4%), 베트남 41억원(0.2%) 순이었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산 짝퉁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해외 직구(직접구매) 물품 통관 건수는 2562만 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2만 6000건에서 56.0% 급증했다. 이 중 중국 직구 건수는 1783만 3000건으로 전체의 69.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관세청이 적발한 수입 짝퉁 규모는 653억원으로 지난해 469억원보다 39.2% 증가했다. 이 중 중국산이 593억원(90.8%)에 달했다. 지난해 460억원보다 28.9% 증가한 규모다. 관세청은 5월부터 중국발 짝퉁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근거를 명확하게 하고자 상표법 개정을 추진한다. 특허청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짝퉁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의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 휘발유 가격 8주만에 하락… “국제유가 올라 상승압력 커질 것”

    휘발유 가격 8주만에 하락… “국제유가 올라 상승압력 커질 것”

    7주 연속 올랐던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상승 흐름을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3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38.2원으로 전주 대비 1.1원 내리며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ℓ당 1713.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원 내린 1606.5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상표는 GS칼텍스 주유소로 1646.6원이었고, 알뜰주유소가 1608.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이번즈 ℓ당 1538.2원으로, 전주 대비 1.5원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주 국제유가가 산유국 수출 감소, 러시아 정유 시설 피격 등으로 상승하면서 향후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6.2달러로 전주보다 2.9달러 올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가격은 다음 주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다음 주부터는 국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휘발유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공모···3,400개 사에 100억 원 지원

    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공모···3,400개 사에 100억 원 지원

    점포 환경개선, 시스템개선, 제작비지원 등에 300만 원까지 지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40억 원이 증액된 10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은 3,400개 회사이며, 신청 접수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다. 지난해에는 2,000개 회사 모집에 총 10,613개 사가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1년~2024년 경상원 및 경기도 시·군의 유사 사업 지원받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자 발표는 심사평가를 거쳐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점포 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공사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제작비 지원(제품 포장 용기, 상표·디자인 출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에너지 절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다회용기 및 LED 조명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과도 개성시대…경북 시군 사과 특화 경쟁

    사과도 개성시대…경북 시군 사과 특화 경쟁

    ‘감로·컬러플·피크닉·시나노골드…’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경북 시군들이 다양한 신품종 사과를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신품종 사과 ‘감로’의 지역특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감로 생산단지에 필요한 재배기술 및 자문을, 안동시는 생산단지 조성 및 현장 컨설팅 지원을 전담한다. 시는 우선 내년에 감로 시범 생산단지 4㏊를 조성한 뒤 2029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감로’는 감홍과 홍로를 교배해 2022년에 품종 록된 신품종이다. 당도 15.9브릭스, 산도 0.37%로 식미가 뛰어나며, 자가적과성이 있어 열매솎기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품종이다. 수 시기는 9월 중하순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홍보·판매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영양군은 올해부터 5년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영양군만의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사과산업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컬러플은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이다. ‘양광’ 사과와 ‘천추’ 사과를 교배한 것으로 2019년엔 신품종으로 등록됐다. 일반 후지(부사) 품종에 비해 무게는 조금 가볍고, 당도·산도는 다소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탄저병·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에 강하고 표면이 매끈하다. 군 관계자는 “영양지역은 밤낮 일교차가 커 수확기(10월 상·중순)가 늦은 컬러플 품질을 높일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문경시는 2009년부터 검붉은 감홍(甘紅)을 지역 대표사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460㏊로 재배 면적이 늘었고, 감홍의 전국 1위 생산지로 급부상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감홍은 특유의 향기가 있고 부사보다 높은 당도 17~24브릭스를 자랑한다. 이밖에 청송군은 시나노 골드 품종에 ‘황금진’이라는 상표를 붙여 특화 브랜드로 키우는 중이며, 예천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피크닉’을 지역사과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 경기도,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 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 지원’ 참여기업 모집

    대기업 유통 분야와 중소 메타버스 기업 연계, 서비스·콘텐츠 제작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 달 5일까지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 지원’은 유통 분야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가상증강현실·메타버스 서비스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일 SK플래닛, LG유플러스, 플랫폼엘, 한화호텔&리조트, 현대백화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에는 총 4억 5천만 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총 5개 참여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수행 과제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발 주제는 수요처가 제시한 총 5가지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형 증강현실(AR) 매장가이드 콘텐츠 구축, 인공지능 비디오 마스킹(AI블러, 영상에서 상표 등 자동 추출해서 블러처리하는 기술)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엘’ 인공지능 큐레이션(개인정보 입력 시 맞춤 정보 제공) 및 증강현실 아트 오브제 구현, 한화호텔&리조트 지역스토리를 활용한 확장현실(XR)(가상현실/증상현실) 콘텐츠 개발, 디즈니스토어 내 인터랙티브 콘텐츠(화면을 터치하거나 기기를 움직이는 등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콘텐츠) 구현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며,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옮겨야 한다. 경기도는 사업성(상용화 및 시장 가능성), 수행 능력(콘텐츠 기획력 및 사업 역량), 기술성(기술 완성도 및 실현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보유 수는 112개로 전국 2위며, 2016년부터 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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