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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원, ‘국민할매’ 상표등록...”노후대비용”

    김태원, ‘국민할매’ 상표등록...”노후대비용”

    ’예능 늦둥이’ 김태원이 자신의 예능 프로그램 캐릭터인 ‘국민할매’를 상표등록해 화제다. 이 사실은 부활의 보컬인 정동하의 입을 통해 방송에 알려졌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동하는 ‘김태원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심장에 도전했다. 정동하는 부실한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김태원이 노후대비를 위해서 ‘국민할매’ 키워드를 상표등록했다고 밝혔다.정동하의 이 발언은 이에 앞서 “김태원이 예능 할 때 계산 하기보다는 순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는 말과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줬다.전화를 통해 목소리 출연을 한 김태원은 “음악이라는 게 보장된 직업은 아니다.”라며 음악을 그만둔 후 김밥을 팔 때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하춘화 스폐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정동하 외에도 황정음과 안재모, 유인나, 이광수, 홍록기, 유키스 동호, 샤이니 온유,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 ‘산성막걸리’ 단체표장 추진

    국내 민속주 1호인 부산 산성막걸리를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추진된다. 부산 금정구는 올해 안으로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산성막걸리의 유래와 장점 등을 조사하는 용역을 벌여 늦어도 내년 6월까지 산성막걸리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특산물의 명성이나 품질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된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보호하기 위한 상표등록을 뜻한다. 금정구는 또 산성막걸리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내외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산성 막걸리는 1980년 산성마을 주민 158명이 금정산성토산주를 설립해 생산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막걸리 표기 ‘멋대로’ 제2의 ‘기무치’ 될라

    막걸리 표기 ‘멋대로’ 제2의 ‘기무치’ 될라

    정부가 김치와 함께 한식 세계화의 주력 식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막걸리’의 영문 표기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을 주고 있다. 업체별 표기가 다른 데다 유명 호텔에서도 제멋대로 표기하고 있다. ●일본식 명칭 세계화 우려 일각에서는 “‘kimchi(김치)’의 공식 표기가 뒤늦게 확정된 탓에 세계 여러 나라에 일본식 표기법인 ‘kimuchi(기무치)’로 잘못 알려진 것처럼 막걸리도 잘못된 표기가 세계 곳곳에 퍼질 수 있다.”며 “이러다가 김치처럼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도 일본식 명칭으로 불리게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해 포천막걸리와 일동막걸리에 대한 상표권을 일본 기업이 먼저 일본에서 상표등록을 하는 바람에 우리나라의 막걸리 수출이 타격을 입기도 했다. 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막걸리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달 막걸리 표준 잔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다. 8월부터는 전통주 품질인증제도도 도입한다. 그러나 정작 음식산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명칭의 영문표기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한 한식 대표 메뉴 영문표기 124선에도 막걸리는 빠져 있다. 한글 로마자법대로 막걸리를 표기하면 ‘makgeolli’가 된다. 그러나 막걸리를 외국에 수출하는 업체 표기명은 모두 다르다. 이동주조 일본법인은 ‘maccori(마코리)’로, 국순당은 ‘makkoli(마콜리)’로 표기하고 있다. 서울탁주는 미국 등에 ‘rice wine(라이스와인)’으로 수출 중이며, 이동주조의 미국 수출용 막걸리는 ‘makkoli(마콜리)’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내·외국인을 상대로 막걸리를 판매하는 유명호텔도 다르지 않다. 한식당과 바 등에서 막걸리를 파는 6곳을 조사한 결과, 각기 다른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임페리얼팰리스호텔의 경우 메뉴에는 ‘rice wine’이라고 돼 있으나 계산서 표기는 ‘makgeoli’라고 돼 있었다. ●농식품부 “표기법대로” 무관심 한식세계화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브랜드위원회 관계자는 “국가브랜드위는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일만 하고 사업을 직접 시행하지는 않는다.”며 책임이 없다는 듯한 설명만 했다. 농식품부도 “표기법에 따르면 될 일”이라며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빛고을’ 상표독점 안 돼

    광주시가 ‘빛고을’ 서비스표 상표등록 무효심판 1심에서 승소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윤모(34)씨가 ‘빛고을’을 서비스표로 등록해 상표권에 대한 독점적, 배타적 권리를 주장함에 따라 특허심판원에 ‘빛고을 서비스표 등록 무효심판’을 제기해 지난 25일 1차 심의에서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심판원은 심결문을 통해 “‘빛고을’ 용어는 광주를 지칭하는 것으로 널리 인식돼 특정인에게 독점사용권을 부여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빛고을 서비스표 등록’은 무효라고 심결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모닝 브리핑] 개성공단 공동브랜드 ‘피스웍스’ 상표등록

    개성공단 생산품의 공동 브랜드인 ‘피스웍스(PEACEWORKS)’에 대한 상표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곧 이 상표가 정식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10일 “지난해 특허청에 신청한 ‘피스웍스’에 대한 상표등록 절차가 지난달 마무리됐다.”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공동상표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서울플러스] 서울국제판촉물·생활용품전 참가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지역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파발로(Pavalo)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판촉물 및 생활용품전’에 참가한다. 진공수저·장갑·양말·핸드백·금속공예품 등의 제품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파발로는 ‘구파발’이란 지명과 구 휘장을 응용해 만든 브랜드로, 현재 12개종 71개 제품이 특허청에 상표등록돼 있다. 생활경제과 351-6824.
  • 막걸리 상표출원 889건 사상 최다

    막걸리 상표출원 889건 사상 최다

    막걸리 열풍이 상표 출원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관련 상표 출원은 889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672건) 대비 32%, 이전에 최고 출원을 기록했던 2007년(807건)에 비해서도 10%나 증가했다. 막걸리 관련 상표 출원 증가는 ‘3박자’가 맞아떨어졌다. 저렴한 가격에 건강과 미용에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제조기술과 냉장 유통 시스템 진화로 유통기한이 늘어난 것도 수요확산에 기여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홍보와 주민 소득증대 일환으로 막걸리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섰다. 경기 포천시는 지역의 9개 생산업체가 조합을 결성해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출원 및 일본 등 수출국에도 상표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까지 지역별 막걸리 상표 누적 출원은 서울이 225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011건)·전북(374건)·부산(363건)·충북(343건) 등의 순이다. 브랜드는 ‘무궁무궁포천’ ‘입장탁주’ 같은 지역명과 ‘정안알밤막걸리’ ‘토종가시꾸지뽕주’ 등의 성분표시, ‘남토북수’ ‘부자생술’ 등과 같이 이미지를 강조한 상표 등으로 다양했다. 특허청도 막걸리 르네상스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했다. 막걸리 관련 상표에 대해서는 출원일로부터 4개월 이내 심사결과를 알 수 있는 우선심사제도를 적용하는 한편 지자체에 대해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남·북 農心담은 ‘통일딸기’ 올 첫 수확

    남·북 農心담은 ‘통일딸기’ 올 첫 수확

    “통일 딸기 맛에서 북녘 동포들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하나로 북한에서 키운 딸기모종을 들여와 경남 밀양시와 사천시 지역에 재배한 통일딸기가 올해 첫 수확을 했다. 경남도는 13일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 통일딸기 재배지에서 수확 및 시식체험 행사를 했다. 오종대(55)씨의 통일딸기 재배지 비닐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호 경남지사를 비롯해 엄용수 밀양시장, 경남통일농업협력회 회원, 경남도·밀양시의원,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통협 홍보대사인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도 참석했다. 사천시 곤명면 본촌마을 이현순씨의 비닐하우스에서도 14일 오전 11시 이북 5도민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통일딸기 수확·체험 행사를 한다. 통일딸기 재배는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수확하는 통일딸기는 경남에서 조직배양해 키운 설향 품종 모주 1만포기를 지난해 4월20일 북한으로 보내 북한 모주 4만포기와 함께 평양시 순안구역 천동농장 비닐하우스에서 10만포기로 증식해 키운 뒤 남한으로 들여온 것이다. 지난해 9월 북한으로부터 모종을 전달받아 사천시 곤명면 본촌리 6농가(8만포기)와 밀양시 하남읍·상남면 일대 2농가가 모두 1만 7020㎡에 재배했다. 오는 4월까지 총 50t을 수확해 ‘경남통일딸기’라는 상표로 시중에 판매한다. 경남통일딸기는 2008년 상표등록을 했다. 지난해에는 5만포기를 인천항까지 들여왔으나 검역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돼 모두 폐기처분했다. 이희아씨는 “남북 농민이 함께 키워 수확한 맛있는 통일딸기처럼 남북한이 빨리 하나로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지사는 “경남통일딸기 사업이 남북관계를 평화와 화해, 협력으로 이끌어 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특허수수료 마일리제 도입

    특허청은 내년부터 특허수수료 납부방법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월부터 정부부처 최초로 수수료 마일리지제를 도입한다. 기업은 0.5%, 개인은 1%를 적립해 특허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등을 부여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만큼 수수료 납부시 감면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현재 일시납만 가능한 신용카드 납부를 2~3개월 무이자 할부 납부를 허용하고 원화 환전 부담 완화 방안으로 해외은행 발행 신용카드로 PCT 국제출원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납부해야할 연차등록료를 3년 이상 일시 납부시 금액의 5%를 사전 감면하는 선납할인제도 시행한다. 또 내년 6월부터는 상표등록료 10년분 납부제를 개선해 5년 분할납부가 가능해진다. 또 종전 상표권 존속기간 갱신등록 출원제도가 개선돼 기간내 상표등록료만 납부하면 별도 심사없이 존속기간이 연장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마일리지제 등으로 수수료 수입 차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납부 편의 제고 등에 따른 연체, 미납 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넘치는 지방축제 상표등록엔 소홀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활성화와 마케팅으로 ‘축제’를 활용하고 있지만 상표나 서비스표(자기의 서비스업을 타인의 서비스업과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포장) 등록 등 권리화에는 소홀한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09년 문화관광축제(57개)의 상표·서비스표 출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원율이 45.6%(26개)에 불과했다. 이 중 출원했다가 거절된 건수(4건)를 포함하면 22개 축제만 상표등록됐거나 등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망축제(17개)와 예비축제(21개)는 출원율이 각각 35.3%, 33.3%에 불과했다. 축제와 권리화가 따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상표나 서비스표 출원과 관련한 지자체들의 준비도 허술했다. 등록이 거절된 일부 축제는 단순히 지자체 명과 축제 관련 명칭만으로 상표를 출원하는 등 권리화에 대한 인식 부족을 드러냈다. 반면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축제는 100%, 함평나비축제 등 최우수축제(8개)는 75%의 출원율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충남 보령시는 머드축제와 관련해 10건(상표 6건, 서비스표 3건, 업무표장 1건), 전남 함평군은 나비축제와 관련해 68건(상표 56건, 서비스표 10건, 업무표장 2건)을 등록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자치단체 이름 + 특산품 상표등록 붐

    자치단체의 이름을 상표로 사용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상주곶감, 영암무화과와 같은 지역특산품 등을 단시간 내에 홍보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들어서는 10월 말까지 ‘서산마늘’ 등 자치단체 명칭을 이용한 상표 등록이 15건에 이른다. 또 10여곳의 자치단체에서 상표등록을 문의하고 있어 연말까지 최대 24건 이상의 상표등록이 이뤄질 전망이다. 자치단체의 이름을 사용한 상표등록은 지난 2005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제도’를 도입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06년 11월 ‘장흥표고버섯’이 제1호로 등록된 이래 2007년 ‘고흥유자’ 등 10건, 지난해 ‘한산모시’ 등 8건이 등록했다. 올들어 15건을 포함하면 모두 34건이나 등록된 셈이다. 경북 상주의 지역특산품 ‘상주곶감’은 지난해 8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후 생산자수 41%, 생산량과 생산액이 각각 23% 증가했다. 전남 영암의 ‘영암무화과’와 충남 공주의 ‘정안밤’도 생산액이 20%와 26% 늘어나는 등 상표등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자치단체 상표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등록요건 판단시 상표법령상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융통성있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日·에티오피아 커피브랜드 분쟁

    │도쿄 박홍기특파원│‘시다모’와 ‘이르가체페’는 에티오피아 남부의 고급 커피산지다. 미국의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6월 두 명칭을 둘러싼 에티오피아 정부와의 상표권 분쟁에서 손을 들었다. 상표로 인정한 것이다. 현재 일본의 ‘전일본커피협회’와 에티오피아 정부 사이에 스타벅스와 똑같은 상표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협회 측은 “단순한 지명이다.”라고 주장하는 반면 에티오피아 측은 “상표다.”라고 맞서고 있다. 일본 지적재산전담 고등법원(지적고법)은 5일 첫 공판을 열고 양측의 입장을 들었다. 앞서 에티오피아 측은 2006년 일본 특허청에 두 명칭을 원두커피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특허청은 지난 3월 ‘산지의 이름’이라면서 “독점 사용을 인정하는 것은 공익에 맞지 않는다.”라고 결정, 상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에티오피아 측은 지난 8월 일본 지적고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커피의 원산지를 자부하는 에티오피아는 2003년 지적재산권기구를 설립, 수출의 35%를 차지하는 커피의 명산지를 상표로 등록해 국제적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에티오피아 측은 소장에서 “일본에서는 시다모, 이르가체페는 산지명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커피브랜드로 봐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도 상표로 등록돼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 측은 “브라질·콜롬비아 등지에서도 커피 원두 산지명을 상표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두 명칭을 에티오피아의 커피 원두로 인식할 수 있는 소비자도 거의 없다.”며 에티오피아 측의 견해를 반박했다. 이어 “상표로 등록되면 커피값의 인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 은평구 ‘파발로 전시 판매장’ 개장

    은평구 ‘파발로 전시 판매장’ 개장

    은평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판매하고, 자매결연도시의 농수축산 특산품을 소개하는 ‘파발로 전시판매장’을 상설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모델링한 신청사 본관 1층에 마련된 전시판매장에서는 침구, 가방, 양말, 넥타이, 공예품, 천연세제, 보청기 등 구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파발로’ 제품과 구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진도, 영양, 함양, 가평, 영월, 진안, 단양, 서천 등 은평구 자매결연 도시의 농수축산 특산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제품구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판매장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파발로(Pavalo)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파발’이란 지역 명칭과 은평구 휘장을 응용하여 만든 은평구 중소기업공동브랜드. 현재 12개류, 71개 제품이 특허청에 상표등록 되어 있고, 12개 업체가 장갑, 모자, 양말, 의류, 침구류, 건강용품, 핸드백, 토너카트리지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춘구 생활경제과장은 “전시판매장 운영을 통해 은평구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파발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자매결연도시와의 경제·문화 교류를 진작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청도 새마을발상지 마크 상표등록

    경북 청도군은 15일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라는 문구와 새마을 이미지가 새겨진 마크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대표하는 캐릭터 ‘신도리’도 상표 출원을 해 놓았다. 군 관계자는 “오는 19~22일 구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에서 새마을 이미지 마크를 이용한 기념품과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표등록으로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지적 재산권을 인정받아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詩 ‘향수’의 얼룩배기 황소 브랜드 됐네

    詩 ‘향수’의 얼룩배기 황소 브랜드 됐네

    충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토종 한우인 칡소 브랜드를 상표등록했다. 도는 최근 ‘충청북도 호반칡소’라는 상표가 특허청에 출원돼 충북지역 사육농가들이 무상으로 이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내 칡소 사육농가들로 구성된 칡소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추석을 맞아 칡소 21마리를 도축해 신세계백화점에 ‘충청북도 호반칡소’라는 브랜드로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칡소 고기가 시중에 유통돼 왔지만 상표등록된 브랜드가 제품에 사용되기는 처음이다.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좋고 희귀성이 있어 가격은 일반 한우에 비해 30% 정도 비싸게 형성될 예정이다. 칡소는 칡을 먹인 소가 아니다. 황갈색에 흑갈색 줄무늬를 한 모습이 칡넝쿨을 연상케 해 ‘칡소’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에 나오는 ‘얼룩배기 황소’가 바로 칡소다. 호랑이 줄무늬와 비슷해 ‘호반우’라고도 부른다. 겉모습만 다를 뿐 일반 한우인 황갈색 소와 사육법이 같다. 칡소는 성격이 순하고 힘이 좋아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 많이 사육됐지만 일제강점기인 1938년 일본이 한우모색을 지금의 한우색깔로 통일시키면서 점차 사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KT’상표 함부로 못쓴다

    KT는 헬로키티 캐릭터로 유명한 일본 산리오사를 상대로 제기한 유사상표 등록 무효소송 2심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리오뿐 아니라 영세 상공인이나 자영업자도 ‘KT’라는 문자가 포함된 도형을 유사상표로 쓰지 못하게 됐다. 특허법원은 지난 21일 산리오가 자사 로고에 사용하려고 등록한 ‘KT’ 상표가 “타인의 저명한 상호나 약칭을 포함한 상표에 해당해 상표 등록을 받을 수 없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에 등록무효 결정이 내려진 상표는 하트 모양 도형 안에 ‘KT’라는 문자가 포함돼 있다. KT는 2002년 민영화돼 사명을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바꾸면서 ‘KT’ 상표를 정보통신 기기 등 여러 산업분야에 출원했으나 영문자 두 자로 된 KT 상표가 너무 간단하고 흔히 있는 것이라는 이유로 상당수가 상표등록을 거부당했다. 이번 판결은 이런 상표등록 거부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빛고을 상호 쓰려면 돈내라”

    광주를 상징하는 ‘빛고을’이란 명칭 사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박모(광주 남구)씨는 최근 윤모(33·서울)씨로부터 ‘안내장’ 한통을 우편으로 받았다. 빛고을에 대해 상표등록을 했으니 유사한 용어를 쓰려면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윤씨는 안내장에서 “빛고을 상표권 권리를 10년간 보장받았다.”며 “2주일 내에 식당 간판 철거, 메뉴판 등에서 빛고을 삭제, 명칭 변경시 사전 통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 상표를 계속 사용하려면 10년간 사용료 150만원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빛고을이란 이름으로 중식당을 운영하는 박씨는 결국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박씨처럼 상표등록일 이전부터 계속해 사용 중일 경우는 상표법 제57조에 따라 권리가 보호된다.”며 “상표권자가 사용료 등을 요구할 경우 ‘선사용에 따른 상표를 계속 사용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 조사 결과 윤씨는 지난해 4월 특허청에 빛고을이라는 표장을 출원해 지난 6월20일자로 상표법에 의해 서비스표 등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빛고을이란 등록상표를 독점적·배타적으로 사용할 권한을 갖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새로 개업하는 가게나 점포 등이 같은 이름을 갖기 위해서는 사용료를 내야 할 형편이다. 그러나 광주시는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빛고을이란 이름이 특정인의 권리로 인정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향후 지역 영세상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특허청을 상대로 빛고을 상표권 등록 무효심판 제기를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변리사와 변호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中·日 지재권 보호 공조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과 중국 정부가 지적재산권의 보호에 나섰다. 양국은 위조품 및 상표등록 위반 등의 차단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일 양국은 오는 7일 도쿄에서 열릴 ‘각료급 고위경제대화’에서 지적재산권의 보호와 관련, 정부간 ‘실무협의팀’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교류·협력 각서를 교환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 지적재산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를 다룰 창구가 마련되기는 처음이다. 주된 논의대상은 중국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침해 행위이다. 지금껏 양국 사이에서는 지적재산 관련기관들끼리 의견을 나눠왔다. 특히 지적재산권을 침해당한 일본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중국 기업을 상대로 항의하거나 소송을 제기해왔던 터다. 실무협의팀은 앞으로 해마다 한차례씩 양국을 오가며 중국의 일본 상품에 대한 위조품 및 모방품 대책, 법제 운용과 집행 등 폭넓은 분야를 논의하기로 했다. 중국은 지난 2001년의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했지만 모방품 등의 제조 수법이 교묘해져 단속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 중국의 상표법의 경우 널리 알려진 지명 등의 등록을 금지했지만 ‘요코하마’, ‘마쓰자카규(松阪牛)’ 등 일본의 지명과 상표 등이 무단 사용되는 사례가 적잖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 아오모리현은 ‘아오모리’를 상표로 등록한 중국의 기업과 5년 동안 싸운 적도 있다. 일본 정부 측은 “중국 정부가 참여한 실무협의팀의 구성으로 분쟁의 조기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 “우리은행 명칭 독점 못한다”

    ‘우리은행’이라는 명칭의 독점적 사용권을 허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우리은행’이라는 상표 등록을 인정할 경우 일반인들이 ‘우리’라는 단어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상표 등록을 무효로 판단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국민은행 등 8개 은행이 ‘우리은행’의 서비스표 등록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소송에서 원고 일부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시중 8개 은행은 지난 2005년 ‘우리은행’이 인칭대명사를 상표화해 ‘우리’라는 표현을 자유롭게 사용할 권리를 독점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친다며 특허법원에 등록 무효 소송을 냈다. 특허법원은 은행업, 신용카드발행업 등에서 ‘우리은행’ 상표를 등록한 것은 무효라고 판단했지만, 재무관리업, 홈뱅킹업 등에서는 상표등록이 유효하다고 원고 일부 패소 판결했다. 대법원은 “‘우리’라는 단어에 대한 일반인의 자유로운 사용을 방해해 공공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 판단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현재 명칭을 쓸 수 없게 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다른 은행도 명칭에 ‘우리’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쪽은 “앞으로도 계속 ‘우리은행’이라는 이름을 쓸 것”이라면서 “이미 ‘우리은행’이 널리 알려진 만큼 다른 곳에서 같은 명칭을 사용할 경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지혜 최재헌기자 wisepen@seoul.co.kr
  • [내고장 이 맛!] 부산 동래파전

    ‘동래파전’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 음식으로 제격이다. 동래파전의 역사에 대해 정확한 문헌 기록은 없지만,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삼월 삼짇날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고급음식에 속했던 동래파전이 대중 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은 1960년대쯤으로 추정된다. 당시만 하더라도 동래파전 먹는 재미로 동래장에 간다고 할 정도로 인기 높은 향토 음식이었다. 동래파전은 사계절 중 파맛이 가장 뛰어난 3~5월이 제철이다. 봄철 파는 부드럽고 흰 부분이 많아 연하고 달착지근하고 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파전이 반죽재료로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동래파전은 쌀가루(찹쌀·멥쌀) 등 곡물을 사용한다. 싱싱한 쪽파 위에 파, 미나리와 함께 대합, 홍합, 굴, 새우, 조갯살 등 갖은 해산물과 쌀가루 반죽을 얹고 달걀을 풀어 지져내는 동래파전은 은은한 파 향과 해산물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낸다. 부산의 향토주인 산성 막걸리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파전에 사용되는 파는 조선 쪽파(실파)를 주로 사용한다, 잎 빛깔이 좀 짙고 길이가 짤막하면서 밑동이 가느다란 게 맛이 좋다고 한다. 원래 동래지역에서 나는 파를 사용했으나 도시화에 따라 재배농이 사라지면서 요즘에는 주로 기장지역에서 나는 파를 쓴다. 동래파전은 번철에 올려 그냥 지져 내는 일반 파전과 달리 파 향 등을 보존하려고 뚜껑을 덮고 익힌다. 영양가도 뛰어나다. 비타민이 풍부한 파, 미나리와 칼슘이 풍부한 해산물, 달걀 등이 골고루 배합돼 빈혈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동래파전 전수에 힘쓰는 ‘동래할매’ 김정희(46·동래구 복천동) 사장은 “파전이 다른 지역에도 있지만, 동래파전은 독특한 재료배합과 맛으로 그 명성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래파전은 1997년 8월 상표등록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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