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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판 붕괴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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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창선대교 붕괴/교각 균열… 상판 80m 무너져

    ◎사망 1명 확인… 수색작업 계속 【남해=강원식기자】 30일 하오5시20분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과 창선면을 잇는 창선대교가 무너져 다리위를 지나던 서보이씨(47·여·남해군 창선면 당저리 111)가 13m아래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 이 사고로 창선면의 육로교통과 통신이 완전 끊겼다. 사고당시 숨진 서씨외에는 다리위를 지나던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삼동면쪽으로부터 5번째 교각이 넘어져 5번과 6번상판 80m가 내려 앉으면서 일어났다. 창선대교는 지난 80년6월 건립된 연육교로 길이 4백40m,너비 8.5m에 왕복 2차선이다. 이 다리는 최근 상판연결부분에 틈이 생겨 차량이 통행하면 심하게 흔들리는등 붕괴의 위험이 예상됐었다. 이에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6월말과 이달초에 2차례 안전점검을 실시,사고가 난 5번상판과 6번상판 연결부분이 변형되고 6번교각의 버팀장치에 균열이 생겼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국토관리청은 지난6일 균열부분을 콘크리트로 때우고 사고지점 50여m를 일방통행구간으로 제한했을 뿐 근본적인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 팔당대교 1백96m 붕괴/사장교 부분/강풍에 철제빔 무너져

    ◎작업하던 인부 1명 깔려 사망 【하남=김동준기자】 경기도 하남시∼남양주를 연결하기 위해 6년째 공사중이던 팔당대교가 26일 상오 준공 5개월을 앞두고 사장교 부근 1백96m가 심한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붕괴됐다. 이날 상오8시20분쯤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군 와부읍 덕소리를 잇는 팔당대교 건설현장에서 다리중간부근 사장교 3백40m중 길이 1백96m 폭 30m의 교판이 무너져 다리아래에서 포클레인을 정비중이던 김상우씨(26)가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남양주쪽과 하남쪽에서 각각 건설중인 총연장 5백43m의 팔당대교 중앙 사장교부분 슬라브구조물 교판을 받치고 있던 가설 철제빔이 강풍과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 일어났다. 팔당대교는 유원건설이 지난 87년 공사를 착공,총공사비 2백83억원을 들여 올 8월31일 준공예정으로 대교중간 3백40m의 사장교부분 교판 마지막 콘크리트 공사를 하던중이었다. 이 다리는 길이 9백35m,폭 30m,인도 3m 4차선으로 되어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사장교 교판공사를 시작,4월쯤 높이 1백m의 사장교 중앙탑에서 상판으로 케이블을 연결할 예정이었다. 사고당시 현장에는 초속 15m의 강풍이 불었으며 마침 선거일이어서 공사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적었다.
  • 고가도 붕괴… 경부고속도 14시간 불통/예비소집 수험생“지각소동”

    ◎어제 하오8시20분 재개통 【수원=김동준·황성기기자】 17일 상오6시10분쯤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신갈6리 경부고속도로(서울기점 29㎞)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높이 4m,길이 50m의 차량통행 육교교각이 비스듬히 넘어지면서 교량상판이 1m쯤 내려앉아 때마침 이 밑을 지나가던 부산7 아2827호 10t 트레일러(운전사 박민렬·38)가 깔려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한때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뒤를 따라 운행하던 차량 4대가 추돌사고를 일으켰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대입학력고사 예비소집일인 이날 이 지점의 교통혼잡으로 서울 또는 지방소재 대학으로 가던 수험생과 출근길의 많은 회사원 등 15만여명이 지각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한편 대우중공업측은 이날 상오7시부터 대형 크레인·굴착기 등을 동원,내려앉은 육교 철거작업에 들어가 하오8시20분쯤 교통소통이 완전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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