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추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출시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인력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조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4-2-3-1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25
  • 김동명 차가버섯, 암의 예방과 재발을 위한 식이요법 생활수칙

    김동명 차가버섯, 암의 예방과 재발을 위한 식이요법 생활수칙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차가버섯 대표 브랜드 ‘김동명차가버섯’(http://amcare.co.kr) 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등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명차가버섯은 항산화능과 총페놀 함량이 증진된 차가버섯 발효물과 효소식품의 제조공법 등으로 2건의 특허를 취득한 차가버섯 전문업체다. 특히 특허공법을 적용한 ‘발효차가버섯’은 추출분말 위주의 차가버섯 시장 판도를 바꾼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암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홍보에 나선 이유에 대해 김동명차가버섯 관계자는 “차가버섯 특성상 건강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주로 찾는데 이 가운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지 못해 건강을 잃은 경우가 많았다”며 “평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식이요법과 올바른 생활수칙을 지켜나가면 질병 예방은 물론 병후 회복과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차가버섯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런 점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암을 예방하는 항암식품들을 이리저리 찾아 다니면서도 정작 몸에 해로운 음식은 계속 섭취하는 경우에 대한 주의와 함께 다음과 같은 항암식품과 올바른 식이요법 & 건강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십자화과 채소류와 색깔 먹거리 등 항암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십자화과 채소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설포라판, 글루코시톨레이트, 디인돌릴메탄 등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배추, 순무, 콜리플라워, 겨자 등이 대표적이다. 색깔먹거리(컬러푸드)란 빨강, 주황, 노랑 초록색, 보라, 하얀, 검정의 식품을 말한다. 이들 식품에는 식물 영양소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한데 특히 라이코펜, 카로티노이드, 클로로필, 안토시아닌, 베탈레인 등의 색소는 항암, 항산화 효과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 홍고추, 석류, 체리, 당근(이상 빨간색), 오렌지, 망고, 바나나, 고구마, 호박, 옥수수, 카레(이상 주황색), 브로콜리, 상추, 오이, 완두콩, 키위(이상 초록색), 블루베리, 가지, 적양배추, 콜라비, 팥, 강낭콩(이상 보라색), 양파, 마늘, 인삼, 도라지, 더덕, 배, 무(이상 하얀색), 검은콩, 올리브, 다시마, 목이버섯(이상 검은색) 등이 대표적인 색깔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둘째는 해독기능이 있는 식품을 식단에 함께 구성하는 것이다. 권장식품에는 청국장, 현미찹곡밥, 잎녹차, 미나리, 생강, 우엉, 감식초, 연근, 해조류(톳, 다시마, 미역, 파래 등)가 있다. 셋째, 몸에 해로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식재료 선택 시에도 피한다. 오백식품(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소금, 흰조미료), 소금에 절인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훈제한 식품, 자극적 양념, 인스턴트 음식, 청량음료, 알콜, 카페인, 통조림, 쇼트닝유로 조리한 식품, 태운 음식, 동물성 지방 육류, 산패한 음식, 곰팡이가 핀 음식 등이 그 예다. 넷째, 식재료 만큼 중요한 것은 조리법이다.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식감, 미감은 물론 영양분이 더 풍부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영양엔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서서히 몸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다. 가급적 몸에 좋은 조리방법을 이용하는 조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 고온에서 튀기거나 볶는 과정에서 발암 추정 물질이 생성되므로 튀김이나, 직화구이 보다 끓이기, 찌기 등의 저온 조리법을 이용한다. ▲ 볶음 요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재료를 그냥 또는 물을 살짝 넣어 볶다가 마지막에 불을 끄고 신선한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등을 둘러 버무려준다. ▲ 화학조미료의 사용을 줄이고 가급적 다시국물이나, 천연재료를 갈아 만든 조미료를 이용한다. 다섯째, 과식은 위험,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과식도 피할 수 있다. 과식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생성시키는 주범이다. 음식을 빨리 섭취하는 습관은 우리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습관적인 과식의 지름길이다. 30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음식을 잘게 분해하고 소화효소가 풍부한 침도 함께 분비되어 위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천천히 먹게 되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김동명차가버섯은 올바른 식이요법 홍보의 일환으로 차가버섯 제품 구매 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식단신청을 하면 식이요법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동명차가버섯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명나라 황제도 반한 밴댕이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명나라 황제도 반한 밴댕이

    좀 늦었다고? 봄철이 제철 아니냐고? 맞는 말이다. 봄철에 많이 잡히지만 식탐을 해결하기에는 지금이 좋다. 여름 보양식이 점령하기 전의 ‘틈새식탐’이다. 밴댕이는 성질이 급하다. 팔딱팔딱 뛰는 놈을 상에 올리는 일은 뱃전에서나 가능하다. 갈무리해 보관된 밴댕이가 대세인 이유다. 초복이 오기 전에 우선 밴댕이로 속을 달래 보자. 밴댕이는 인간에게 유감이 많다. 활회, 젓갈, 찌개, 국물 등 온갖 요리에 다 사용해 놓고는 기껏 한다는 소리가 ‘밴댕이 소갈머리’, ‘밴댕이 콧구멍’ 같은 말이다. 속이 좁고 너그럽지 못한 것을 하필이면 자신에게 비유한단 말인가. 한데 밴댕이가 양반들이 즐겨 찾았다는 민어, 패류의 제왕 전복, 썩어도 준치 등의 생선과 어깨를 견주며 명나라 황제에게 줄 선물 목록에 오른 사실을 사람들은 알까. 세종 11년(1429)년 때 일이다. 건어물만이 아니다. 굴젓, 곤쟁이젓, 생합젓과 함께 ‘밴댕이젓’이 올랐다. ‘황제의 밥상’에 오른 몸이다. 그러니 수라상‘쯤’이야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밴댕이를 임금께 올리기 위해 경기 안산엔 소어소(蘇魚所)까지 설치됐다. 소어는 밴댕이를 말한다. 안산 앞 남양만에서 잡힌 밴댕이가 시화호 간척으로 사라진 별망성 인근 사리포구를 거쳐 한양으로 들어갔다. 동빙고와 서빙고에서 얼음을 꺼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말이다. 정조 때 ‘일성록’(日省錄)에 기록돼 있다. 주로 젓갈로 수라상에 올랐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함경도와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소어가 산출된다’고 했다. 서해와 남해에서 많이 잡혔던 것이다. 유중림의 ‘증보산림경제’(1776)에는 ‘국과 구이가 모두 맛이 있다. 회를 만들면 맛이 웅어보다 낫다. 단오 후에 젓갈을 담가 겨울 동안 초를 가하여 먹으면 좋다’고 했다. 이보다 앞서 고려시대에도 밴댕이 젓갈을 많이 먹었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발굴한 난파선의 항아리에서도 밴댕이 젓갈의 흔적이 확인됐다. 조선 중기의 문신 이응희(1579~1651)는 ‘옥담시집’(玉潭詩集)에서 이렇게 밴댕이를 노래했다. 그의 고향은 군포였다. 화성, 시흥, 안산과 함께 밴댕이가 많이 잡히는 남양만의 어촌이었다. “계절이 단오절에 이르니/어선이 바닷가에 가득하다/밴댕이 어시장에 잔뜩 나니/은빛 모습 마을을 뒤덮었다/상추쌈에 먹으면 맛이 으뜸이고/보리밥에 먹어도 맛이 달다/시골 농가에 이것이 없으면/생선 맛 아는 사람 몇이나 될까” 지금도 밴댕이는 단오절에 많이 잡히고 가장 맛이 있다. 오월이나 유월에 먹어야 제맛이다. 그래서 오사리 밴댕이라 했다. 밴댕이 무침을 보리밥에 넣어 비빈 다음 상추에 싸 먹으면 그만이다. 이응희는 그 맛을 알았던 것이다. 충무공도 ‘난중일기’(1592년 5월 21일)에 고향 집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어머니 안부를 몰라 답답하다. 전복과 밴댕이젓, 어란 몇 점을 어머니께 보냈다”고 적었다. 밴댕이와 비슷하게 생긴 생선이 멸치과에 속하는 반지다. 청어과인 밴댕이와 너무 비슷하다. 모양새나 색깔로는 구분할 수 없다. 다만 반지는 위턱이 길고 밴댕이는 아래턱이 길다. 인천의 소래나 강화에서 봄에서 여름까지 즐겨 먹는 밴댕이가 반지인 경우가 많다. 이름도 헷갈리게 많다. 강화도에서는 풀반지, 풀반댕이, 반지 등을 모두 ‘밴댕이’라고 한다. 전라도에서는 밴댕이를 송어, 송애, 납데기라 부르고, 통영이나 거제 등 경상도에서는 ‘띠포리’라고 한다. 사전에는 ‘밴댕이’와 ‘반지’가 구분돼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혼용되고 있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어떻게 먹을까 성질 급한 놈 상하기 쉬워 젓갈이 제격… 속도 없는 놈 통째로 김치 담그면 담백 밴댕이 요리 가운데 대세는 회다. 밴댕이 한 마리에서 나오는 회는 딱 두 점이다. 등뼈를 중심으로 좌측 한 점, 우측 한 점. 두 점을 함께 올려 깻잎에 싸 먹는다. 그냥 먹을 때는 한 점을 된장에 찍어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다. 강화도에는 밴댕이 마을이 조성돼 있다. 어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도 있다. 아예 회, 무침, 탕, 튀김 등 코스 요리를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철에 잡은 밴댕이를 냉동 보관했다가 사철 요리로 내놓는 곳도 있다. 인천 연안부두 근처에는 밴댕이 요리 식당들이 모여 있다. 선어로 인기가 좋은 밴댕이, 병어, 준치를 섞어서 한 접시 내놓는다. 밴댕이는 성질이 급해 잡히면 바로 죽고 쉽게 상한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염장을 했다. 전라도에서는 밴댕이젓을 송애젓, 소어젓이라고 한다. 밴댕이 젓갈은 숙성되면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변한다. 곡류 중심으로 섭취하는 우리 식습관의 영양 균형에 잘 어울린다. 식은 밥이든 막 뜸을 들인 밥이든 상추쌈에 밴댕이 젓갈을 걸쳐 먹어 보지 않는 사람은 그 맛을 모른다. 모내기철이 제철인 탓에 반찬 걱정은 밴댕이 하나로 싹 가신다. 강화도에서는 가을에 수확한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에 밴댕이젓을 넣어 밴댕이석박지라는 김치를 담근다. 다른 지역에서도 밴댕이 젓갈로 깍두기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경상도에서는 주로 큰 멸치와 함께 국물을 내는 데 사용했다. 속이 없으니 발라 낼 것도 없이 통째로 사용한다. 어묵 국물을 만드는 데 제격이다. 두서너 시간 달여서 육수를 만들고 난 뒤에도 제 모습을 잃지 않는다. 소갈머리 없는 생선이라지만 육수의 깊은 맛을 안다면 누구 속이 깊은지 생각해 볼 일이다. 된장국에 넣어 끓이면 좋고, 김치를 담글 때 통째로 넣으면 김치 국물이 시원 담백하다. 가을의 전어맛을 잃지 않으려면 밴댕이 맛을 보아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밴댕이를 찾아 강화도나 소래포구로 떠나 보자.
  • [길섶에서] 농산물 선물/문소영 논설위원

    ‘시골 사는 시어머니가 농사지었다며 벌레 먹은 구멍이 숭숭 난 열무와 배추를 보냈다. 꾀죄죄하고 지저분하다’는 내용의 글이 수년 전에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농약 안 친 유기농이네요. 버릴 요량이면 택배비를 낼 테니 이 주소로 보내주세요”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필자의 의도는 ‘별볼일없는 농산물로 며느리를 욕보이는 시어머니’였겠지만 ‘소갈머리 없는 며느리’라는 비난이 난무했다. 대형마트에서 크고 깨끗하게 다듬어진 농산물만 접하는 도시 여성들은 ‘꾀죄죄한 농산물의 가치’를 잘 모른다. 텃밭을 시작하고서 그 비밀을 알게 됐다. 수경재배가 아닌 이상 수확한 채소는 흙이 묻는다. 깔끔 떤다고 수돗물에 씻거나 하면 쉽게 시들거나 상한다. 선물하기에 마땅치 않다. 이를테면 완두콩을 꼬투리째 선물할 것인지, 완전히 까서 완두콩만 선물할지 판단하기 어렵다. 흙이 묻고 벌레 먹었는데 “유기농이야”하고 자랑하듯 내밀어도 상대방이 그 가치를 모르면 의미가 없다. 6월 말 텃밭에 고추, 하지감자, 상추 등 수확은 늘고 있고, 볼품없는 유기농산물을 어떻게 다 처치할지 걱정이 태산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초장보단 막된장, 상추보단 깻잎과 천생연분

    [김준의 바다 맛 기행] 초장보단 막된장, 상추보단 깻잎과 천생연분

    날씨가 더워질 무렵 가장 대중적인 병어요리는 뼈째 썰어 된장에 찍어 먹는 ‘병어회’다. 특별한 소스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 막된장이면 최고다. 맛이 담백하다. 비늘을 제거한 후 머리와 지느러미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뒤 물기를 제거한다. 냉장실에 한 시간 혹은 냉동실에서 10분 정도 숙성을 시키면 육질이 단단해져 더욱 좋다. 채소는 상추보다 깻잎이다. 금방 뜸을 들인 따뜻한 밥을 함께 곁들이면 최고다. 급랭한 병어를 횟감으로 이용할 때는 미리 냉장실로 옮겨 놓는 게 좋다. 생선회 외에도 조림, 구이, 찜, 탕, 튀김 등이 있다. 조림은 냄비에 무를 깔고 물을 바특하게 부어 간장, 다진 마늘, 생강, 청주, 설탕,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약간 풀어 끓인다. 무가 반쯤 익으면 소금에 절인 병어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어 끓인다. 그 후 대파 등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조린다. 병어매운탕도 권할 만하다. 냄비에 물을 붓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푼 뒤 무를 넣고 끓인다. 무가 반쯤 익으면 손질한 병어를 넣는다. 마늘과 생강즙, 대파,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병어는 살이 연해 쉽게 부스러지기 때문에 국물이나 육수가 팔팔 끓을 때 넣는 것이 좋다. 새콤달콤한 병어회무침도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작은 것은 뼈째 썰어서, 큰 것은 포를 떠서 갖은 양념과 오이, 양파, 상추, 깻잎 등 채소와 버무린다. 조기와 함께 제사상에 자주 오르는 것이 병어다. 병어튀김은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병어로 젓갈을 담그기도 한다. 비늘을 긁어 내고 내장을 꺼낸 다음 병어와 천일염을 한 켜씩 포개고 그 위에 끓여 식힌 소금물을 부어 삭힌다. 막 잡아 올린 병어는 푸른색이 돌며 은빛이 반짝인다. 신선한 것은 몸이 단단하고 탄력 있다. 병어가 값싼 생선이라는 말은 옛말이다. 이제 귀한 몸이다.
  • ‘렛미인’ 20대 할머니, 60대 외모→20대 외모 ‘어떤 성형수술 했길래..’

    ‘렛미인’ 20대 할머니, 60대 외모→20대 외모 ‘어떤 성형수술 했길래..’

    ’렛미인4’ 20대 할머니 문선영이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3회는 ‘노안’을 주제로 두 명의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렛미인’ 닥터스는 치열한 고민 끝에 ‘할머니’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노안의 문선영(29)을 3대 ‘렛미인’으로 선정해 성형 수술에 들어갔다. 문선영은 노안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로 인해 충치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해 앞니가 거의 빠지고 없었다. 또 어릴 적 부모의 이혼과 노숙생활을 경험했고, 직장에서 해고된 뒤부터 모텔 청소부 일을 하는 등 힘겨운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렛미인 닥터스는 회의를 통해 긴 턱은 V라인 턱 끝 수술로 7㎜ 가량 줄이고, 리프팅을 통해 탄력 있는 얼굴을 완성했다. 또 360도 눈매교정술과 지방 흡입, 가슴 수술까지 대 수술에 들어갔다. 성형 수술 총 비용은 9477만원이 들었다. 문선영은 수술 후 더 이상 ‘20대 할머니’가 아닌 동안 미모의 매력적인 여자로 재탄생했다. 그는 “사람들과 만났을 때 예전엔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입도 가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먹는 게 불편하지 않은 게 좋다. 삼겹살과 상추쌈을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 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진짜 축하드려요” “’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 이런 사람들이 성형수술 해야 한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 새로운 인생 사시길” “’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진짜 새로운 인생 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싱싱한 토마토 땄습니다, 구청 옥상에서

    싱싱한 토마토 땄습니다, 구청 옥상에서

    에코센터로 유명한 금천구가 청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텃밭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각종 상자와 화분이 적극 활용됐다. 2층 구립어린이집 앞 실외 공간은 상추 등 엽채류와 고추, 토마토 등 과채류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3층 구의회로 가는 경사로엔 수박, 참외 등을 심은 과수원을 만들었다. 구청 광장에서 2층 보건소 입구로 향하는 경사로에는 넝쿨 작물로 초록 커튼을 드리우는 터널텃밭이 휴식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보건소 입구 앞 실외 공간엔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이 벼의 성장 과정을 배울 수 있게 상자논을 비치했다. 보건소 옥상인 6층 야외 공간엔 힐링텃밭과 어린이 체험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허브길, 수수길, 목화길이 마련됐다. 생태텃밭은 건물 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구 관계자는 “작물이름 알기, 허브 체험 활동 등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생태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성스럽게 가꾼 친환경 농작물을 주민과 소외계층이 함께 수확해 나누는 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횡성 우박 피해 속출…지름 2cm 우박 쏟아져 농작물 피해 잇달아

    횡성 우박 피해 속출…지름 2cm 우박 쏟아져 농작물 피해 잇달아

    ‘횡성 우박’ 횡성 우박 피해가 속축했다. 지난 10일 오후 쏟아진 우박에 강원지역에서 수백㏊에 달하는 농경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부터 2시간 여간 공근면과 둔내면 2개 지역에 지름 0.5㎝∼2㎝ 정도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우박으로 현재까지 일대 392개 농가에서 배추, 양상추, 고추, 옥수수 재배지 등 241㏊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박 피해 지역, 강원 횡성·평창·철원 및 충북 음성 등…농작물 피해 규모 계속 늘어날 듯

    우박 피해 지역, 강원 횡성·평창·철원 및 충북 음성 등…농작물 피해 규모 계속 늘어날 듯

    ‘우박 피해 지역’ 우박 피해 지역이 횡성, 평창, 철원 등에 이어 충북 음성 등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오후 쏟아진 우박에 강원 지역의 수백㏊에 달하는 농경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부터 2시간가량 공근면과 둔내면 2개 지역에 지름 0.5㎝∼2㎝ 정도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우박으로 현재까지 일대 392개 농가에서 배추, 양상추, 고추, 옥수수 재배지 등 241㏊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다. 평창군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쯤부터 10여분간 지름 0.6㎝ 정도의 우박이 내려 방림면 계촌 2리에서 배추, 양상추 재배 농가 4곳의 농경지 5.2㏊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원군에서도 같은 날 오후 6시 40분쯤부터 30여분간 지름 1.5㎝∼2.5㎝ 정도의 우박이 갈말읍 내대·군탄·상사리, 동송읍 장흥리 지역에 쏟아져 11일 오전부터 농가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도 우박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오후 충북 음성군에 우박이 쏟아져 50여㏊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청주기상대와 음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30분가량 음성군 금왕읍, 삼성면과 생극·원남면 일부 지역에 지름 1∼3㎝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우박은 50여㏊에 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일대의 수박, 고추, 담배 등의 잎이 뚫리고 가지가 부러졌으며 복숭아 등 과일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일부 농가는 비닐하우스에 구멍이 생기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집계 시까지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각 지자체는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허가 전 외국인 일시보호 불법고용 아니다”

    당초 고용 예정인 고용주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취업이 어려워진 외국인 근로자를 다른 고용주가 대신 정식으로 고용하기 전까지 임시로 보호한 것은 불법고용이 아니라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8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행심위)에 따르면 충남 논산에서 딸기, 상추 등을 재배하는 농장주 A씨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로 한 인근 농장주가 냉해를 입은 탓에 근로자를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어지자 자신이 대신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A씨는 관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고용허가를 신청했다.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며칠 동안 A씨는 갓 한국에 들어와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보호했다. 그런데 대전청은 고용허가가 나기 전 외국인 근로자를 보호한 사실을 불법고용으로 간주하고, 1년간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한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행심위는 A씨가 외국인 근로자를 인근 농장주로부터 소개받은 다음날 즉시 고용허가를 신청한 점, 당시 농한기여서 주말을 포함한 3~4일간 특별히 일을 시킨 증거가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대전청의 처분이 위법·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행심위는 또 “애초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 했던 인근 농장주가 냉해를 입고 A씨와 상의하던 과정에서 예정에 없던 고용 문제를 A씨가 떠맡게 된 데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면서 “고용 준비를 위해 약 3일간 외국인 근로자 신변을 보호한 것에 불과한 것을 불법고용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준의 바다맛 기행] 여름철 입맛 찾아주는 강달이

    [김준의 바다맛 기행] 여름철 입맛 찾아주는 강달이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다. 덩달아 입맛도 잃기 쉽다. 이럴 때 식은 밥이든, 막 뜸을 들인 밥이든, 사각사각 씹히는 물오른 상추 위에 한 숟가락 올리고 그 위에 ‘강달이젓’을 얹어 입안 가득 밀어 넣고 우적우적 씹어보자. 잃었던 입맛이 거짓말처럼 살아난다. 강달이는 흔히 황석어라 불리는 바로 그 어종이다.강달이는 참조기, 수조기, 부세, 민어 등과 함께 민어과에 속한다. 지역에 따라 황세기(충남 아산), 황새기(서산, 군산), 깡치(서산, 영광), 황숭어(법성포), 황실이(목포) 등으로 불린다. 정약전은 ‘자산어보’에 조기, 보구치, 반애, 황석어 등을 모두 조기로 분류했다. 간혹 조기 새끼를 강달이의 한 종인 황강달이로 헷갈리기도 한다. 차이라면 조기 새끼에 비해 머리가 크고 머리에 돌기가 있다. 오래전 일이다. 서해를 휩쓸었던 조기 파시가 시들해질 무렵, 전남 신안의 비금도와 자은도 그리고 임자도 앞바다에는 어김없이 강달이가 찾아들었다. 그리고 사월포, 원평, 전장포 등 항·포구마다 주막들이 들어섰고 아가씨들의 웃음소리가 갯바람에 흔들렸다. 특히 원평항은 일제강점기부터 강달이 파시로 유명했던 포구다. 어장철이면 모래밭에 술집이 자그마치 50여개나 들어서 뱃사람들이 향수를 달래며 회포를 풀었던 곳이다. 어떤 이는 귀향을 포기하고 번 돈을 탕진하기도 했다. 모처럼 만선으로 돈을 만진 섬사람들도 기웃거렸다. 원평 파시는 기계배가 등장하고 흑산도로 잇는 뱃길이 만들어지면서 송치 파시로 이어졌다. 송치는 도초도와 마주보고 있는 비금도 어촌마을이다. 흑산도로 가는 쾌속선의 기항지다. 강달이 종류를 보면, 배가 황금색을 띤 황강달이, 눈이 큰 눈강달이, 민강달이 등이 알려져 있다. 강달이는 15㎝에서 20㎝ 내외로 오뉴월에 산란을 한다. 그 모양새가 7월에서 9월에 안강망 그물에 많이 잡히는 조기 새끼와 흡사하다. 안강망에 걸려드는 것은 강달이만이 아니다. 웅어, 밴댕이, 새우, 쏙 등도 그물을 피하지 못했다. 잡어들 속에서 주인공 강달이가 대접을 받는 것은 먹거리의 쓰임새 때문이다. 임자도 전장포에 정박한 배 위에서 어부들은 강달이 손질로 부산했다. 아침 일찍 털기 시작한 그물에 강달이가 가득했다. 손질이 끝난 강달이는 얼음과 함께 상자에 담겨 택배차에 실렸다. 택배기사가 서울로 올라갈 물건이라고 귀띔을 해줬다. 서울사람들도 강달이 맛을 알아버린 것일까. 다른 쪽에서는 소금과 버무려 젓갈 통에 담느라 바쁘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어떻게 먹을까 제철 오뉴월 저렴한 가격…통통한 알배기는 조림에 강달이젓 담가 가을부터 강달이 요리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하다는 점이다. 도매시장에서 한 상자에 2만원이면 살 수 있다. 그런데도 양이 엄청나다. 싱싱할 때 찌개나 젓갈을 담고 남은 것은 직접 말리면 좋다. 문제는 바닷가에 살지 않을 경우 말리기가 어렵다는 것.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말려서 팔기도 하기 때문이다. 강달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조림이다. 고사리를 밑에 깔고 강달이를 올린 다음 자작자작하게 물을 붓고 조린다. 오뉴월 강달이는 알이 있고 살이 쪄서 통통하다. 깨끗하게 씻은 다음 머리와 꼬리를 떼어낸다. 양파나 고구마를 납작하게 썰어 팬의 바닥에 강달이를 올린다. 그 위에 다진마늘, 파, 고춧가루, 간장, 된장, 매실액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물을 자작하게 붓고 한소끔 끓인다. 생것도 좋지만 말린 강달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생것은 통째로 넣고, 마른 것은 머리를 떼어내고 넣는 게 좋다. 오뉴월이면 목포나 신안에서 계절음식을 내놓는 식당마다 강달이 조림이 인기다. 음력 보름이나 그믐 무렵에 어시장에 가는 것이 좋다. 그때가 물이 좋고 값도 싸다. 마른 강달이를 구입할 때는 깡마른 것보다는 80% 정도 마른 것이 좋다. 이런 강달이는 조림이나 볶음용으로 괜찮다. 젓갈은 강달이가 많이 잡히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담근 것이 좋다. 싱싱한 강달이를 바닷물이나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져내 물기를 뺀다. 그리고 소금과 강달이를 1:1 비율로 섞은 다음 항아리에 넣고 맨 위에 강달이가 보이지 않을 만큼 소금을 끼얹고 비닐로 덮어 봉해둔다. 여름을 지나고 가을부터 먹기 시작한다. 또 멸치젓 대신에 맑게 끓여 체에 밭쳐 김장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옛날부터 서해에서는 김장을 할 때 김치 속에 생조기를 묻어 두기도 했다. 겨울철 김치가 시원해 진다. 조기 대신 강달이젓을 쓰기도 한다. 강달이 튀김은 또 어떤가. 이제껏 먹어본 생선 튀김 중에 으뜸이다. 임자도 강달이축제에서 처음 먹어 보았다. 바삭바삭한 튀김이야 재료가 무엇이든 비슷하지만 통째로 튀겨 씹히는 맛이 좋다. 게다가 강달이 자체가 짭짤하기 때문에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 말려서 냉장 보관해 둔 강달이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조기에 비하면 크기가 형편없이 작고 볼품이 없지만 그 쓰임새와 맛은 조기와 굴비를 능가한다. 남쪽 바닷가 사람의 여름 밥상을 책임지는 생선이다.
  • 상추 열애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와 진지한 만남” SNS에 이미 언급?

    상추 열애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와 진지한 만남” SNS에 이미 언급?

    ‘상추 열애’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일반인과 열애 중이다. 3일 한 매체는 “상추가 군 제대 후 오랜 시간 교제해 온 치과의사와 결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상추의 여자친구는 서울대 치대를 나온 재원으로 외모도 상당히 수려하다”고 상추 열애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상추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온 치과 여의사와 2년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모두 알 수는 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상추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상추는 지난 5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해명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상추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여기서 ‘미래를 함께 할 소중한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인 여자친구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상추는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를 원해 재검으로 지난 2012년 10월 3급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연예병사 특혜문제과 안마방 출입, 국군병원 특혜까지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다. 상추는 오는 8월 제대한다. 네티즌들은 “상추 열애 대박이다”, “상추 열애, 축하는 하는데 시기가 뭔가 부적절해 보여”, “상추 논란 속에서도 열애 잘 하네”, “상추 열애, 구설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사랑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상추, 1살 연상 치과의사와 열애…군 부실 복무 논란 해명은?

    상추, 1살 연상 치과의사와 열애…군 부실 복무 논란 해명은?

    상추, 1살 연상 치과의사와 열애…군 부실 복무 논란 해명은? 군 복무 중인 힙합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상추(32·본명 이상철)가 한 살 연상의 치과 의사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추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상추가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와 1~2년 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상대는 명문대를 나온 치과 의사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상추가 빠른 1982년생이어서 (학번이 같기 때문에) 두 사람은 동갑이나 다름없다”며 “군 복무 중인 상추가 어깨 등의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도 여자 친구가 병문안을 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상추의 측근은 이날 보도 직후 언론과의 통화에서 “상추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식은 들었다”면서도 “상추가 현재 군복무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파악되지 않지만 결혼은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상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실 복무 논란을 해명했다. 상추는 A4 용지 10장 분량의 장문의 글을 통해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에서의 성매매 논란과 국군병원 특혜입원 등에 대해 불법 행위는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다. 상추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저로 인해 받는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이나 수근거림들을 별 다른 내색 없이 그저 참아내고만 있는 제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사실에 대해 단순히 침묵으로만 일관하는 것만이 올바른 선택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구차하게나마 제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추 열애, 서울대 치대 출신 여의사와 열애 ‘군에 있어도 연애는 1등’

    상추 열애, 서울대 치대 출신 여의사와 열애 ‘군에 있어도 연애는 1등’

    ‘상추 열애’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32·본명 이상철)가 명문대 출신 치과 여의사와 교제 중이다. 3일 상추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상추는 오래 알고 지내오던 치과 여의사와 1~2년 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상추의 연인은 명문대를 나온 미모의 재원으로, 상추보다 한 살 연상이긴 하지만 상추가 빠른 1982년생이어서 두 사람은 동갑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상추는 현재 현역 복무 중이기 때문에 이번 열애 소식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추는 당초 신체검사에서 공익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을 가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 때문에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재검을 통해 3급을 받아 지난 2012년 10월3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이후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상추는 지난 5월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해명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상추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상추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상추 열애, 대박이네”, “상추 열애, 전역은 언제 하지?”, “상추 열애..군대에 있어도 연애는 해야지”, “상추 열애, 나빼고 다 연애 하네”, “상추 열애..부럽네”, “상추 열애..상추가 얘기했던 그 사람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추는 8월 전역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상추 열애)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시론] 주치의 같은 변호사가 필요하다/박종운 변호사

    [시론] 주치의 같은 변호사가 필요하다/박종운 변호사

    지난 4월 16일에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고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라는 희소식이 들렸을 때만 해도 이것은 단순한 해난 ‘사고’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희소식은 오보로 밝혀지고, 단순한 ‘사건’에 머물렀을 수도 있는 이 사고가 인명 구조 및 대처 과정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대형참사’로 번졌습니다. 그 무렵 변호사 몇 명이 진도에 내려갔습니다. 혹시나 변호사로서 공익활동 차원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을 도울 수 없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즈음에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인권위원회 카톡창에는 “미국에서는 대형 재난 사고가 발생한 경우 변호사협회가 신속하게 개입해 활동하는데, 우리도 이제 그럴 때가 되지 않았는가, 상주인원을 파견해 각종 자문에 응하고, 대리인으로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다수의 인권위원들이 이 의견에 찬성했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 정서상 지금은 법률적인 조력보다는 심리적인 위로가 더 절실한 상황이기에 대한변협이 나서는 것이 적절치 않을 수 있다”는 등의 의견들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후 대한변협 협회장의 양해 아래 두 명의 변호사가 4월 18일 밤중에 진도에 내려가서 현지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우왕좌왕하는 정부 측에 항의도 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진도대교 행진에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이 피해자 측과 함께하며 법률적인 조력을 해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4월 21일 그 당시 가족대표단은 변호사들의 법률적인 조력을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도 파견 변호사들의 노력과 협회장 및 상임이사진의 결단으로 ‘대한변협 세월호 피해대책 TF’(TF)가 구성됐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TF 위원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수고와 헌신을 지켜본 후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 주었고, 마침내 5월 16일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및 가족 대책위원회’(가족 대책위)와 대한변협 간의 법률지원 업무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과거에 전통적인 변호사의 업무는 사건을 수임해 서면을 작성, 법원에 제출하고 법정에 출석해 변론하는 등 송무 업무와 개인 및 기업의 법률문제에 대해 의견서를 작성하는 자문 업무가 주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과 단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도 많은 변호사들이 진출해 있고, 법률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소송으로 뒤처리를 하기보다는 법률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법률자문을 받고 컨설팅까지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 국민들의 생각 속에는, ‘변호사’라고 하면 ‘돈 받고 소송 해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지난 한 달여 동안 TF 소속 변호사들은 안산 합동분향소 등에 법률상담소를 설치하고 가족분들과 법률상담, 간단한 서면 작성 및 제출, 소송 지원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또 가족 대책위의 각종 회의에 참석해 가족분들의 의견을 들은 후 향후 대책을 포함한 각종 법률적인 조언을 드리고, 가족 대책위 임원진이 공무원, 정치인, 언론인 등을 만나는 자리에 동석해 참석자들이 놓치기 쉬운 쟁점들을 제시해 드리기도 합니다. 나아가 진상조사 및 원인 규명을 위한 각종 면담, 현장 조사, 증거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향후에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시스템적인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창문틀에 매달린 상추에 물을 주면서 조용히 물어봅니다. “미래의 변호사 역할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기대해 봅니다. 의료계에 주치‘의’(主治醫)가 있듯이, 법조계에 주치‘변’(主治辯)이 있어서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사전 사후 언제든지 자유롭게 법률서비스를 받게 되는 그날을!
  • 상추 고백, 안마방 출입사건의 진실 ‘순수 마사지만을 목적’

    상추 고백, 안마방 출입사건의 진실 ‘순수 마사지만을 목적’

    ‘상추 심경 고백’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상추는 31일 온라인을 통해 A4 14장이 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상추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한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해당 글에서 상추는 자신을 둘러싼 안마방 출입사건과, 군복무 도중 특혜를 받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상추 심경 고백, A4 14장이 넘는 장문의 글 ‘안마방 출입의 목적은?’

    상추 심경 고백, A4 14장이 넘는 장문의 글 ‘안마방 출입의 목적은?’

    ‘상추 심경’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상추는 31일 온라인을 통해 A4 14장이 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상추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한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해당 글에서 상추는 자신을 둘러싼 안마방 출입사건과, 군복무 도중 특혜를 받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상추는 “저와 세븐은 2013년 6월 21일 순수 마사지만을 목적으로 안마시술소에 방문하였다가 불법행위 없이 10여 분 만에 미리 지급하였던 금액을 환불하여 업소를 나온 일이 있습니다”며 “이는 감사원, 헌병, 검찰 수사결과 명확하게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영창에 입창하게 되었고, 정확한 사유는 불법성매매가 아닌 ‘근무지 무단이탈’과 ‘군 품위 훼손’이었습니다”며 안마방 출입사건과 관련해서 적었다. 이어 그는 “국방부 감사팀에서 확보한 CCTV 자료에서 입증된 부분은, 저와 세븐이 방송에서 보도된 것처럼 안마시술소에서 30분을 머무른 것이 아니고 약 10여분 만에 불법행위 없이 환불을 해서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라며 “S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는 사건 당일 저희가 불법업소에 출입하기 전에 방문한 두 곳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두 곳은 일반 건전 마사지 샵인 중국 마사지샵과 태국 마사지샵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상추는 “연예인들이 가장 걱정하고 조심하는 것이 소문인데 저희는 낯선 장소에서 얼굴도 모르는 여자와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할 정도로 무모하고 대담하지도 않습니다. 상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상추는 자신과 세븐에 관련된 보도에 대해 “당시 S 방송사의 해당 프로그램은 저희를 취재하기로 결정하기 직전에 S 방송사 보도국 상부에서 폐지명령이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며 “프로그램 폐지를 막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대중의 시선을 주목시키기에 가장 자극적인 소재인 ‘연예병사’ 를 선택한 것 일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팀에서 퇴사한 여 작가가 이직한 곳이 S 방송사의 해당 프로그램 팀 이라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여 작가와의 공모로 저희에 대한 취재가 진행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상추는 지난 4월, 특혜를 받고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한 심경도 전했다. 상추는 “저는 수술이 시급하다는 담당 군의관님의 의견과 민간병원 및 대학병원 의사 분들의 일치된 소견 하에 군법과 절차에 따라 어깨와 발목 수술을 받았으며 ‘특별한 부상 없이 입원했다는 것’도 ‘6개월간 1인실에 입원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며 “국군 춘천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강남초이스 병원에서의 진단서와 MRI, 수술사진 등의 근거자료를 모두 확보하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상추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만기전역을 하리라 마음먹고 의무심사 신청을 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재활을 하면서 퇴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추는 “그 단 한 번의 실수는 사실과는 다르게, 멀리, 빠르게 퍼져나갔고 저는 이제 한 명의 파렴치한 사람, 부끄러운 아들, 군인의 수치가 되었습니다..(중략) 정말 고통스럽고 힘이 듭니다”라며 현재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30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연예병사에 선발돼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한 상추는 지난해 6월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복무 당시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정황이 드러나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국방홍보원 측은 “세븐과 상추의 안마시술소 출입과 관련,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결국 상추는 야전부대로 재배치 받았다. 그러나 지난 4월에는 국군춘천병원에서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상추는 국군춘천병원에서 퇴원해 소속부대인 15사단으로 복귀했다. 지난 2012년 10월 30일 입대한 상추는 오는 8월 제대한다. 상추 심경 고백에 네티즌은 “상추 심경..상추도 어느정도 답답한 부분은 있을 듯”, “상추 심경..논란 자체를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 “상추 심경..그래도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다”, “상추 심경..이제 방송 나오려는 준비?”, “상추 심경..세븐 심경도 궁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진 속 햄버거가 실제와 다른 진짜 이유는?

    사진 속 햄버거가 실제와 다른 진짜 이유는?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보란 듯이’ 전시된 햄버거 모형이나 사진에 눈길을 빼앗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모형에 혹해 주문한 뒤 실망하기 일쑤다. 실제 햄버거는 이와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유명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이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음식 사진’의 비밀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진 앤 바이비는 최근 CNBC와 한 인터뷰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은 사람들이 음식을 보고 군침을 돌게 하기 위해 핀셋이나 가위, 오일 등을 매우 많이 활용한다”면서 “사실 실제 음식과 ‘음식 모델’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같지만 배치나 색상에 다라 다른 것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델로 쓰는 햄버거 속 재료들은 덜 익혀진 것이 많다. 탄탄한 외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서 “공들인 음식 사진은 패션 모델들의 화보 사진과 다를 바 없이 디테일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제니 켈레시스는 “모델들이 혼자만의 힘으로 아름다워 보일 수 없듯이 음식도 마찬가지”라면서 “덜 삶은 고기와 야채, 재료들의 위치 조정 등이 군침 도는 음식 사진의 비밀”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사진 속 햄버거와 주문해서 받는 햄버거를 살펴보면 패티와 양상추, 치즈, 베이컨 등의 위치가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이 밝힌 또 다른 ‘비밀’은 포장이다. 맥도날드 캐나다 지점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종이상자 안에 포장하는데, 음식 속 수증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음식 외형에 변화를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ederal Trade Commision)는 요식업체의 광고 속 음식이 지나치게 사람들을 현혹하는 경우, 이를 불법으로 보고 있다. 또 광고는 해당 음식을 실제와 다르게 묘사할 수는 있지만 재료 성분이나 건강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지나친 묘사가 엄격하게 금지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멸치도 생선!… 부산 기장 ‘대멸’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멸치도 생선!… 부산 기장 ‘대멸’

    생선은 ‘말리거나 절이지 않은, 잡은 그대로 성한 물고기’로 회, 구이, 탕 등의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멸치는 생선인가. 볶음, 조림, 국물을 우려내는 데 사용하는데 생선이라 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어색하다. 그렇다면 부산의 대변항이나 경남 남해의 미조항에서 멸치회, 멸치찌개, 멸치구이를 먹어보시라. 먹고 나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그 주인공은 멸치 중에서도 크기가 10~15㎝에 달하는 ‘대멸’이다. 살이 부드럽고 통통해 지는 오뉴월이 제철이다. ●볶음·무침·국물용 등 쓰임새마다 크기 달라 멸치는 세멸, 자멸, 소멸, 중멸, 대멸 등 크기가 다양하다. 쓰임새도 볶음용, 무침용, 국물용, 젓갈용 등으로 다르다. 멸치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지리, 가이리, 고바, 주바, 오바 등으로 구분한다. 그런데 놀라운 건 이들 멸치가 모두 한 종류라는 것이다. 다만 태어나고 자라는 시기가 다를 뿐이다. 멸치는 봄과 여름에 산란한다. 멸치 한 마리가 4000~500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하면 믿겠는가. 하긴 그 정도 낳지 않으면 상위 포식자는 물론 인간마저 불을 켜고 잡겠다고 달려드는 등쌀에 진즉 씨가 말랐을 것이다. 멸치는 산란 후 하루 이틀이면 부화를 한다. 그리고 이른 봄에 태어난 멸치의 경우 봄이 가기 전 어민들에게 기쁨을 줄 만큼 빠르게 자란다. 그만큼 생식주기가 짧다. 보통 물고기의 나이는 비늘을 보고 알아 내지만 비늘이 없는 멸치는 이석, 즉 귓속에 들어 있는 돌로 태어난 시기를 알아낸다고 한다. ●멸·메르치·멸따구·밀… 쓰임만큼 이름도 다양 멸치는 먹이를 따라, 산란할 장소를 찾아, 월동을 위해, 동해부터 서해까지 여러 해역을 회유한다. 그래서 부르는 이름도 멸, 메르치, 멸따구, 밀, 행어 등 다양하다. 겨울에는 제주도까지 내려갔다가 봄과 여름에 연안으로 접근해 산란하고 서해와 동해로 북상한다. 그리고 가을철에는 남해를 거쳐 남해 외해와 제주도로 내려온다. 이때 멸치를 먹고사는 갈치와 고등어, 돔, 농어 등이 뒤를 따른다. 심지어 상괭이나 돌고래도 자주 출몰한다. 결국 멸치가 있는 곳에 어장이 형성된다. 바다가 인간들의 식량창고가 아니듯이 멸치는 인간만이 즐기는 생선이 아니다. 그것이 해양생태계다. “에야나 차이야, 에야나 차이야.” 대변항과 미조항 끝자락에서 멸치를 터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수십년 멸치잡이 배를 탔던 대변항의 한 어부는 이 소리를 ‘아이고 죽겠네’라는 소리라며 웃었다. 이곳에서는 유자망을 이용해 멸치를 잡는다. 유자망은 폭은 10m에 불과하지만 길이는 무려 2㎞에 이르는 그물이다. 무게만 해도 1t에 달한다. 여기에 멸치가 주렁주렁 매달렸다고 상상을 해보자. 게다가 바닷물을 잔뜩 먹은 그물이다. 그 그물을 털어 멸치를 빼내는 일은 멸치잡이 중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그래서 힘이 아니라 요령과 ‘깡다구’로 하는 것이다. ●멸치잡이는 ‘깡다구’… 2㎞짜리 유자망으로 잡아 이때 손이 맞아야 한다. 소리에 따라 왼손과 오른손이 번갈아가며 장단을 맞춰야 서로 힘이 덜 들고 멸치도 잘 떨어진다. 멸치잡이 배는 10여명 선원이 작업을 한다. 어부들은 30, 40년은 기본이요, 50년 동안 배를 탄 사람도 있다. 새벽에 나가서 멸치 어군이 확인되면 투망을 하고, 한 시간 후 그물을 건져 항구로 돌아온다. 얼마나 빨리 어군을 확인하고 그물을 바다에 넣어서 멸치를 잡느냐가 선장의 능력이다. 단 한 번 그물질에 만선을 할 수도 있지만 빈 그물을 올릴 때도 있다. 어획량이 너무 작으면 배에서 그물을 턴 후 다시 투망을 하기도 한다. 이런 날은 멸치털이 작업이 새벽 2, 3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다음 날 새벽에 출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배 안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어떻게 먹을까 오뉴월 15㎝ ‘대멸’ 대세… 기장 미역에 싸먹거나 천일염에 버무려 젓갈로 ‘기장’ 하면 양식 미역은 물론이고 ‘미역짬’이라 부르는 갯바위에서 뜯는 자연산 돌미역까지 유명한 미역의 고장이다. 하지만 오뉴월이면 미역보다 젓갈용 ‘대멸’이 대세다. 오뉴월이면 멸치젓을 사려는 사람은 물론 멸치요리를 찾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기장에서 멸치요리로 가장 오래된 할매식당을 찾았다. 빈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이미 미조항에서 멸치무침을 먹어 봤던 터라 멸치구이와 멸치찌개를 주문했다. 양이 좀 많을 듯했지만 미조항에 비해서 값이 싸서 부담은 덜했다. 멸치요리를 먹기 위해 들어온 손님들이 제일 먼저 찾는 것이 멸치회무침이다. 식사보다 먼저 소주 한 잔 하려는 생각 때문이다. 미리 뼈를 발라낸 멸치에 미나리, 양파, 상추 등 각종 채소와 함께 초무침을 하는 것이 멸치회다. 상추에 싸 먹어도 좋지만, 기장미역에 싸 먹으면 더욱 좋다. 대변항에서는 판매하는 횟감용 멸치를 구입해 직접 만든 초장에 각종 야채를 넣어서 무쳐 먹어도 좋다. 비린내를 없애려면 매실과 함께 청주나 소주를 약간 넣어 초장을 만들면 좋다. 성질이 급한 사람은 멸치구이부터 주문한다. 연탄불에 구워서 주는 곳도 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 그리고 따뜻하고 물컹한 멸치 살이 입안에 가득하다. 멸치찌개는 먼저 우거지나 시래기를 된장에 잘 버무린 다음 생멸치를 넣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버섯 등을 넣고 끓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육수가 반쯤 줄어들고 나서 먹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간도 맞고 멸치에서 나온 육수와 된장이 서로 어우러진다. 대변항에서는 생멸치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천일염과 버무려 포장해 준다. 그대로 집에 두고 숙성되기를 기다렸다 김장할 때 사용하면 좋다.
  • 강호동 치킨, 도대체 얼마 벌길래..직접 채용까지? ‘수익 상상이상’

    강호동 치킨, 도대체 얼마 벌길래..직접 채용까지? ‘수익 상상이상’

    방송인 강호동의 치킨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이 KBS 1TV 특성화고 입사 프로그램 ‘꿈의 기업 스카우트’의 우승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최근 방송된 ‘꿈의 기업 스카우트’ 117회분에서는 강호동 치킨678로 유명한 글로벌 외식프랜차이즈기업 ㈜육칠팔의 메뉴개발자가 되기 위해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갖가지 치킨요리들을 선보였다. 특성화고는 기존 고등학교 및 실업계 고등학교의 다양화, 특성화를 위하여 설립한 고등학교로 농업, 제조, 디자인, 컴퓨터 등 특정분야의 전문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최종결선에는 임은빈(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김민성(부산관광고등학교), 이승연(서울 세민정보고등학교) 3명이 올랐고, 과제로 ‘봄나들이 도시락’ 미션이 주어졌다. 결선에서 임은빈 학생은 아버지를 위해 콜레스테롤을 줄인 ‘아빠를 부탁해! 효(孝)도락’(건과일 요거트 샐러드, 돼지고기 양상추 쌈, 주꾸미 하얀 들깨 초무침 등)을 출품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9일 육칠팔 측은 임은빈 학생을 R & D팀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최종 우승자인 임은빈 학생의 창의적인 메뉴개발 역량을 높이 사 회사 내 메뉴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R & D팀으로 보직을 정했다는 설명이다. 육칠팔은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외에도 ‘강호동 백정’, ‘아가씨 곱창’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강호동 치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곽진영 집, 북한강 내려다보이는 펜션 같은 집 ‘월수익 2000만원 이해가’

    곽진영 집, 북한강 내려다보이는 펜션 같은 집 ‘월수익 2000만원 이해가’

    곽진영 집 공개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집밥의 여왕’은 ‘수다의 여왕’ 특집으로 배우 곽진영을 비롯해 김정민, 가수 박혜경, 이지희가 출연해 집밥 대결을 펼쳤다. 이날 ‘종말이’ 곽진영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집 앞으로는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며 실내 인테리어 역시 펜션 같은 느낌으로 아늑하고 힐링되는 느낌을 풍겼다. 곽진영은 “여수 집도 있고 여수 땅도 있고 여수 공장도 있다”며 자신의 집과 사업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곽진영은 고향 ‘여수의 맛’을 보여주겠다며 집밥 대결에 나섰다. 그녀는 여수 현지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생물을 공수해오며 남다른 정성을 들였다. 또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와 쏙, 침소라, 부채새우 등 해물이 잔뜩 들어간 ‘해물탕’과, 여수 특산물인 ‘갓김치’에 제철을 맞은 ‘정어리’로 만든 ‘정어리 상추쌈’까지 손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곽진영은 90년대 MBC 드라마 ‘아들과 딸’, ‘사랑을 그대 품안에’, KBS2TV ‘아씨’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또한 배우에서 ‘김치 사업가’로 변신해 월 수익 2000만 원 이상을 올리며 해외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등 사업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JTBC (곽진영 집)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