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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철 곡성군수 “군민께 죄송”···2심 당선무효형에 상고하기로

    이상철 곡성군수 “군민께 죄송”···2심 당선무효형에 상고하기로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가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다. 이 군수는 22일 항소심 판결에 따른 상고 입장문을 내고 “항소심 선고 직후 군민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개인적인 소신만을 앞세워 상고 포기 입장을 밝혔지만 이를 철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항소심의 뜻밖의 결과에 혼란스러웠고, 군민께 누를 끼쳤다는 마음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법정을 나오는 순간 갑작스러운 질문이 이어져 개인적 입장만 앞세워 상고를 포기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 군수는 “항소심 판결 직후 많은 군민들과 향우께서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큰 힘을 얻었고 군민 행복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많은 분들의 권유로 대법원 상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정을 잘 이끌어달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을 저버리지 않고, 지지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겠다는 결자해지의 각오로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이번 일을 계기 삼아 더욱 더 신중하고 일 잘하는 군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대법원 판결이 있을 때까지 올해에 계획되었던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한 치의 군정 공백없이 군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당선된 직후 선거운동원 등 66명에게 533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18일 열린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의 당선무효형으로 형량이 높아졌다. 항소심 선고 직후 이 군수는 “오는 4월 총선에서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게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겠다”고 해 지지자들의 반발을 샀었다.
  • 서호연 서울시의원 “‘철도 지하화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서호연 서울시의원 “‘철도 지하화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호연 의원(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환영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지상철도 지하와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 및 서울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해왔다. 현재 서울시 지상철도 구간은 경원선·경의선·경인선·경부선·경춘선·중앙선 등 6개 국철 노선의 지상구간 71.6km, 도시철도(2·3·4·7호선) 4개 노선의 지상구간 29.6km 등 총 101.2㎞이다. 그러나 지상철도 운영으로 주변 지역주민들이 소음, 분진 등 환경 문제로 피해를 호소해왔으며 철도로 인한 지역 단절은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저하하고, 지상철도 주변 지역은 도시개발에서 소외되어 도시 슬럼화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특위는 지난해 ‘대도시권 철도의 지하화와 지상부 통합개발을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제출해 지상에 설치된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재편해 도시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고통을 낮추고자 했다. 철도지하화 특별법 통과로 국토부는 연내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어느 노선의 어떤 구간을 지하화할지를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 의원은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회의 철도지하화법 통과를 환영했다. 덧붙여 서 의원은 “구로구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오랜 열망인 경인선 지하화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특위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호남대 만학도 여영순 동문, 유언으로 장학금 쾌척

    호남대 만학도 여영순 동문, 유언으로 장학금 쾌척

    만학도 ‘할머니 학생’으로 졸업한지 14년 만인 지난해 7월 모교인 호남대학교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던 여영순 동문(76)이, 연말께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3000만원을 장학금에 추가로 보태달라”는 유언을 가족들에게 남겨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고 여영순 동문의 큰아들인 허창식(54세) 씨와 둘째 아들 허정(45세) 씨 형제는 1월 19일 오전 호남대학교를 방문, 이동우 학생처장과 정영기 교무처장을 만나 고인의 유지에 따라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허창식 씨는 “지난해 7월 장학금 기탁을 위해 학교를 다녀오신 어머니께서 강의실과 캠퍼스를 돌아보시고, 박상철 총장님과 학교 측의 따뜻한 배려에 내내 기뻐하셨다”고 회고한 뒤 “어머님이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더 내놓고 싶다’는 유언을 받들어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고 여영순 동문은 56세에 2003학번 신입생으로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국어국문학 석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졸업한지 14년 만인 지난해 7월 모교를 찾아 “당시 학교에서 받았던 장학금이 너무 고마워서 뒤늦게나마 후배들에게 노트 한 권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15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었다. 당시 고 여영순 동문은 “4남매를 키우느라 학교 진학은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자녀들을 결혼시키고 난 뒤 늦깎이로 용기를 내서 입학했던 기억, 어린 학생들에게 뒤처지고 싶지 않아 강의 노트를 달달 외워가며 공부했던 추억, 자신과 자녀들의 글을 모아 ‘일출을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수필집을 냈던 일이 어제처럼 생생하다”며 옛날을 추억하기도 했었다. 이동우 호남대학교 학생처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지극히 사랑하신 故 여영순 동문의 숭고한 뜻이 그대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고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후원 참여

    현대제철 순천공장,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후원 참여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유지 및 삶의 질 향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순천공장은 지난 18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학규 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류상철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한규현 현대제철㈜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소득 취약계층 거주지역인 순천시 조례주공5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중인 독거노인 30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양질의 밑반찬 3종세트를 직접 가정에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안부 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 정서지원을 통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펼치는 이번 행사에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3300만원을 지원한다.협약에 따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의 행정적 지원과 소속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조례복지관은 사업을 총괄하며 현대제철이 기부한 지정후원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제철은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과 임직원의 자원봉사참여를 지원한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관계자는 “순천시, 유관기관, NGO 단체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조성 정책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여도 야도 “포퓰리즘” 때리면서… SOC 입법엔 협치의 미학?

    여도 야도 “포퓰리즘” 때리면서… SOC 입법엔 협치의 미학?

    오는 4월 총선을 83일 앞두고 여야가 서로 선심성 정책과 입법안을 쏟아 낸다며 비판에 열을 올리지만, 대규모 표심을 겨냥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입법’에는 한목소리로 협업 중이다. 심지어 여야는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총선을 겨냥해 쏟아 낸 SOC 법안들을 ‘협치의 모범 사례’로 내세워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 SOC 법안으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특별법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 등이 발의됐다. 지난 12일 발의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3인이 초당적으로 내놓았다. 남해안권의 미흡한 광역교통망, 토지 이용 규제 같은 문제를 개선해 이 지역을 관광단지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본회의에서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역세권개발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처리됐다. 전철 지하화가 지역 이슈인 서울 용산 지역구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경기 부천갑의 김경협 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 발의했다. 동남권 광역철도 특별법은 지난해 11월에 6일 간격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순차적으로 발의했다. 두 법안은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걸 핵심 내용으로 한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은 여당의 영남 의원, 야당의 호남 의원들이 중심이 돼 지난해 8월 발의했다. 역시 예타 면제가 주요 내용이다. 사업 예산은 최대 6조원으로 추정되지만 비용대비편익(BC)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안에 이름을 올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야는 각각 선심성 정책과 입법으로 총선용 포퓰리즘 공약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여당은 ‘집권 프리미엄’을 이용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고 야당은 ‘과반 의석수’를 활용해 법안을 제출하고 있다.정부·여당은 최근 한 달간 20여건의 감세, 규제 완화 등 이른바 ‘현금 깎아 주기’ 정책을 쏟아 냈다. 이 가운데 야당의 동의 없이도 정부 의지만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이 9건이나 된다. 증권거래세 인하 방침 유지, 소상공인 대출 연체기록 삭제, 소상공인의 전기료 감면, 중소 영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 기한 2개월 연장 등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선심성 정책 남발이란 지적에 “총선을 앞두고 (비판이 무서워) 정책을 소홀하게 다룰 순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단독 처리했다. 개정안은 쌀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할 때 쌀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매입하거나 정부가 비축한 쌀을 시장에 판매하도록 하는 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해당 법안이 폐기된 바 있는데 민주당이 개정안을 다시 발의해 처리에 나서자 윤 원내대표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첫 브리핑에서 감세 정책을 두고 세수 부족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세금 중에서 경제 왜곡을 심화하지 않는 선에서, 세수를 크게 감소시키지 않는 부문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속세 완화 시사에 대해서는 “상속세와 같은 다중과세 형태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인 건 맞다”면서도 “일방적으로 폐지하거나 강화할 수는 없고 국민이 합의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서 논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여도 야도 “포퓰리즘” 때리면서…SOC 입법엔 협치의 미학?

    여도 야도 “포퓰리즘” 때리면서…SOC 입법엔 협치의 미학?

    오는 4월 총선을 83일 앞두고 여야가 서로 선심성 정책과 입법안을 쏟아낸다며 비판에 열을 올리지만, 대규모 표심을 겨냥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입법’에는 한목소리로 협업 중이다. 심지어 여야는 21대 국회를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총선을 겨냥해 쏟아낸 SOC 법안들을 ‘협치의 모범 사례’로 내세워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 SOC 법안으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특별법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 등이 발의됐다. 지난 12일 발의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서삼석 민주당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3인이 초당적으로 내놓았다. 남해안권의 미흡한 광역교통망, 토지이용 규제 같은 문제를 개선해 이 지역을 관광단지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본회의에서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역세권개발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처리됐다. 전철 지하화가 지역 이슈인 서울 용산 지역구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경기 부천갑의 김경협 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발의했다. 동남권 광역철도 특별법은 지난해 11월에 일주일 간격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순차적으로 발의했다. 두 법안은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하는 걸 핵심 내용으로 한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은 여당의 영남의원, 야당의 호남의원들이 중심이 돼 지난해 8월 발의했다. 역시 예타 면제가 주요 내용이다. 사업예산은 최대 6조원으로 추정되지만 비용대비편익(BC)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안에 이름을 올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야는 각각 선심성 정책과 입법으로 총선용 포퓰리즘 공약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여당은 ‘집권 프리미엄’을 이용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고, 야당은 ‘과반이 넘는 의석수’를 활용해 법안을 제출하고 있다.정부·여당은 최근 한 달간 20여건의 감세, 규제 완화 등 이른바 ‘현금 깎아주기’ 정책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야당의 동의 없이도 정부 의지만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이 9건이나 된다. 증권거래세 인하 방침 유지, 소상공인 대출 연체기록 삭제, 소상공인의 전기료 감면, 중소 영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 기한 2개월 연장 등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선심성 정책 남발이란 지적에 “총선을 앞두고 (비판이 무서워) 정책을 소홀하게 다룰 순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단독 처리했다. 개정안은 쌀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할 때 쌀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매입하거나 정부가 비축한 쌀을 시장에 판매하도록 하는 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해당 법안이 폐기된 바 있는데 민주당이 개정안을 다시 발의해 처리에 나서자 국민의힘에서 윤 원내대표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첫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에서 상속세 완화를 시사한 것에 대해 “상속세 같은 다중과세 형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시점은 맞다”면서도 “현재 따로 상속세와 관련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방적으로 폐지나 강화할 수는 없고 국민이 합의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서 논의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선거용 감세 남발이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 이상철 곡성군수,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상고 포기

    이상철 곡성군수,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상고 포기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가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저로 인해 군정 운영이 발목 잡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군수직에서 물러나 오는 4월 총선 때 재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고법 형사1부(부장 박혜선)는 18일 선거운동원에게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철(64) 곡성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의 1심을 파기하고 양형을 높여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항소심 재판을 받은 선거캠프 관계자 등 피고인 4명에게는 벌금 100~400만원을 선고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월 8일 전남 곡성군의 한 한우 전문 식당에서 선거운동원 등 66명에게 533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식사는 이 군수 지인이 신용카드로 대납했다. 선거사무원들은 모금함을 가져다 놓고 거짓으로 식사비용을 갹출한 것으로 연출해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범행이 선거 종료 후 이뤄져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지 않았다”며 직위상실형을 선고하지는 않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달리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총 66명에게 합계 533만원의 음식을 제공한 것이 곡성의 유권자 수, 군수 선거 차점자와 득표격차,동종사건 금액 등과 비교해 적지 않다고 봤다. 특히 이 군수가 식사비용 처리에 관심을 두지 않고, 연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도 외면하는 등 가담 정도가 소극적이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 같은 다수·다액 기부행위에 대한 가중요소를 반영하면 양형의 권고형은 징역 6개월~1년 4개월이지만, 재판부는 벌금형을 선고하면서도 당선무효형으로 1심보다 가중 처벌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아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 된다. 이 군수는 당선무효형 선고 직후 곧바로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당선무효형이 나오면 거취를 어떻게 할지 평소 고민을 해왔다”며 “군정을 이끌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고 군수직에서 물러나 오는 4월 총선과 함께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130여명의 떡국을 챙기며, 어르신 한 분 한 분 안부를 묻는 등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과 신애란·신귀심 고문, 신영·황경화·임문숙 부회장, 김영임·허정심·양남순·방정혜 이사 등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신년을 맞아 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 다니시는 어르신들께 떡국을 대접해드릴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회원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류상철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이 담긴 떡국을 대접해주신 김미영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 활동을 펴고 있다. 이를 통해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한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로 출발했다. 설립 이후 2016년 5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이사 20여명, 250여명의 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 경부선 철도 지하화 첫발… 국제업무지구 조성 ‘윈윈’

    경부선 철도 지하화 첫발… 국제업무지구 조성 ‘윈윈’

    용산~서울역엔 국제업무 기능세계인 눈길 사로잡을 도시로경원선은 공원… 생태계 회복 지난 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경부선 철도시설 지하화가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역, 용산역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 역시 교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경부선 철도는 용산 전체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동서가 단절됐다. 미군기지 영향으로 서울 한가운데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단절된 섬과 같은 교통망이 형성돼 이동 시 불편이 있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경부선, 경원선 철도 지하화 추진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다.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 및 철도공단에 철도 지하화 제도 개선 및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지상철도 특별법 제정’, ‘경부선·경원선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화 검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이다.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부의 종합계획 수립과 서울시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단계별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철도 지하화 사업비용은 상부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충당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가가 사업시행자에게 철도 부지를 출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포함됐다. 구는 앞으로 종합계획과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등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서울시 등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철도 지하화가 이뤄지면 구는 경부선의 용산·남영·서울역 일대 4.5㎞ 구간을 국제업무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원선 용산·이촌·서빙고역 일대 3.5㎞ 상부구간은 공원으로 조성해 한강 접근성을 확대하고 단절된 생태계를 회복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철도 지하화 특별법 통과는 도시공간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재편할 절호의 기회”라며 “용산역에서 서울역을 잇는 경부선 철도 상부 개발은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공원과 함께 용산이 도시 속 도시로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부터 종합교통체계 개선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2040 용산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공원 조성,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등에 앞서 교통량 급증에 대비한다는 취지다.
  • 구로구 “지상 철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추진 박차”

    구로구 “지상 철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추진 박차”

    서울 구로구가 철도 지하화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경인선과 경부선의 지하화 추진에 힘을 싣겠다고 16일 밝혔다. 철도로 단절됐던 생활 공간이 철도 지하화를 통해 개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철도 지하화 사업은 생활권 단절과 교통 문제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구로구의 숙원사업”이라며 “특히 철도 지하화 특별법 통과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라고 했다. 앞서 국회는 철도 지하화 지원 방법을 담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철도 지하화로 확보된 부지와 주변지역을 개발해 사업비로 쓰는 내용이 골자다. 종합계획과 노선별 기본계획의 주체, 재원 조달방식 등이 담겼다.구로구 내 철도 지하화 대상지는 경인선과 경부선 2개의 국철 구간이다. 구로역~온수역(경인선) 5.6㎞, 신도림역~가산디지털단지역(경부선) 2.2㎞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해 ‘2050 구로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지상철도 부지 활용 방안을 계획할 예정이다. 또 철도 지하화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도 도움이 될지도 주목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차량기지 부지와 경부선, 경인선 지상공간을 연계해 개발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전략적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철도 지하화 사업은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주거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구 도심지역의 도시 재생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 구국운동의 횃불 ‘대한매일신보’…국채보상운동을 이끌다 [서울신문 역사관]

    구국운동의 횃불 ‘대한매일신보’…국채보상운동을 이끌다 [서울신문 역사관]

    서울신문의 뿌리 ‘대한매일신보’는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하던 암흑기에 겨레의 독립자존을 일깨운 민족의 횃불이었다. 일제의 침략 야욕에 비수를 들이대고 반일항쟁의 불씨를 지핀 구국운동의 선봉장이기도 했다. 대한매일신보는 러일전쟁이 한창이던 1904년 7월 18일 영국인 배설(본명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과 양기탁 등 민족진영 인사들이 합심해 탄생시켰다. 그 해 대한제국 정부는 정초부터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일본의 한국침략 야욕이 뚜렷해지자 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떤 나라의 편에도 서지 않는 ‘국외중립’을 서둘렀다. 이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구열강의 주한외교사절들은 1월 말까지 각각 본국 정부를 대신해 국외중립 선언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제는 이를 무시하고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한 전략으로 러시아와 일전을 겨루기로 결의, 병력을 한반도에 집결시킨 뒤 2월 10일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했다. 일제는 같은 달 23일 강제로 대한제국 정부와 ‘한일의정서’를 체결, 군사적으로 필요한 한국 내 지역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한국 국권을 장악할 수 있는 협약을 잇따라 강요, 검열을 통해 민족 신문을 통제하며 일본의 지배권을 강화해 나갔다. ●“일제의 검열을 받지 않는 신문이 필요하다” 언론 환경은 열악했다. 당시 서양어 소식지라고는 미국인 헐버트가 내는 영어잡지 ‘코리아 리뷰’가 전부였고, 황성신문·제국신문 등 한문판 신문이 있었으나 일제의 탄압에 눌려 제대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한제국 정부는 해외에 한국입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선 일본의 검열을 받지 않는 영자신문이 필요하다고 보고 적합한 외국인 기자를 백방으로 수소문했다.대한매일신보 초대 사장인 배설은 서울에서 취재를 하던 영국인 특파원이었다. 그는 취재 과정에 고종의 영어 통역인이었던 민족진영 인사 양기탁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이들은 양기탁이 소속된 대한제국 궁내부 예식원의 지원 아래 일제의 삼엄한 감시를 뚫고 극비리에 영자신문 창간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904년 6월 29일 ‘코리아 타임스’라는 영문시험판이 제작됐다. 그러나 시험판이 10여회 나오는 동안 외국인 독자보다 한국인들에게 세상 물정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렇게 해서 7월 18일 탄생한 것이 항일민족지 대한매일신보다. ●양기탁·신채호·안창호…구국인사 힘을 모으다 신문사 사장에는 배설이 취임하고 총무에 양기탁이 임명됐다. 양기탁의 주도로 취재·편집진은 자연스럽게 항일투사로 채워졌다. 백암 박은식이 주필, 당시 ‘탐보원’으로 불렸던 기자급으로는 단재 신채호를 비롯해 최익·옥관빈·변일·장도빈이 참여했다. 이후 도산 안창호와 대한제국 군인 출신이었던 이갑 등 평안도 인사들로 구성된 구국운동 조직 ‘서북학회’ 인사들도 가세했다. 대한매일신보 창간호는 지금의 타블로이드판보다 약간 넓은 26.5㎝×40㎝ 크기였다. 지면은 6개면으로 영문이 4개면, 한글이 2개면을 장식했다. 영문 4개면 중 2개면은 광고로 채워 영문과 한글 기사의 비율은 비슷했다.대한매일신보는 창간 직후부터 일제의 침략 야욕에 정면으로 맞섰다. 국민의 자존심을 자극해 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됐고, 일제의 만행과 독립의지를 기록한 중요한 사료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신문은 1904년 7월 창간 직후부터 일제의 ‘한반도 황무지 개간 계획’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 일제가 실제 황무지도 아닌 땅의 ‘개간권’을 얻어 영구 지배하려는 식민지화 공작이라는 점, 전쟁 비용을 얻기 위한 수작이라는 점을 설파했다. 1905년 11월 초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서울에 온 이유에 대해 일제가 대한제국을 보호국으로 귀속시키려 하기 때문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해 11월 17일 을사조약 체결 이후 일제의 언론 탄압은 더욱 극심해졌다. 황성신문 사장 장지연은 11월 20일자 황성신문 논설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이유로 구속되고 신문은 정간됐다. 그러나 대한매일 신보의 항일 의지는 더욱 불타올랐다.대한매일신보는 같은 달 21일자 논설에서 ‘을사조약은 대신들을 협박해 강압적으로 체결했고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이유만으로 장지연을 구속한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장지연에 대해 ‘대한제국 전 사회 신민의 대표가 되어 광명정직(光明正直)한 의리를 세계에 발현했다’고 추켜세우고 민영환, 조병세, 이한응, 이상철 등 자결한 지사들의 충절을 기렸다. 27일엔 을사조약의 진상을 파헤친 ‘한일신조약청약전말’이라는 특집 기사와 함께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을 그대로 실어 일제의 만행을 폭로했다. ●‘고종 밀서’ 대서특필…항일운동의 시발점 신문은 을사조약에 서명한 ‘을사오적’에 대해선 ‘매국대신’, ‘역당’이라는 표현으로 신랄한 비판을 이어갔다. 대한매일신보의 이런 투쟁을 접한 고종은 배설에게 친필 특허장을 내리고, 비밀리에 매월 1000원씩 경비를 보조해주는 등 항일 투쟁을 이어가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종은 1906년 1월 ‘을사조약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밀서를 썼다. 붉은 옥새가 찍힌 이 밀서는 영국 트리뷴지가 입수해 보도했다. 대한매일신보는 16일 고종이 트리뷴지 특파원에게 이 밀서를 전달해 보도하게 됐다는 내용을 대서특필하게 된다. 일제는 통감부를 통해 밀서가 가짜라고 주장했지만, 대한매일신보는 진짜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국민들의 저항 운동에 불을 댕겼다. 대한매일신보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면서 민중 속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당시 국채는 일제 통감부가 도로와 각종 기간시설, 금융기관 등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제멋대로 써서 생긴 나라빚이었다. 국채보상운동은 국채 1300만원을 국민성금으로 갚기 위해 일어난 운동이다. 이 빚 중 1000만원은 연 이율이 무려 6.5%에 이르렀다고 한다. 1906년엔 국채가 1650만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으로 불어났다. 당시 쌀 한 말 값이 1원 80전, 궁내부 주사 한 달 봉급이 15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었다.●신문으로 주도한 ‘국채보상운동’…성금 쇄도 대한매일신보는 1907년 2월 21일부터 대구민의소의 의견을 수렴해 ‘국채 1300만원 보상취지서’ 전문을 싣는 등 대대적인 운동을 이끌었다. 국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담배를 끊거나 월급, 쌈짓돈을 아껴 운동에 동참했다. 1907년 봄이 되자 성금을 낸 사람이 4만명에 이르렀다. 신문은 매월 특별광고로 성금 모금 액수를 공개했다. 특별성금 내역을 보려는 국민이 쇄도하면서 대한매일신보 부수는 1908년 5월 1만 3000부를 넘겼다. 성금 기탁자가 광고란에 게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 부록을 발행하기도 했다. 1908년 5월 기탁금은 6만 1042원에 이르렀다. 대한매일신보는 1907년 4월 국권회복을 목표로 극비리에 조직된 국내 최대 항일민족단체 ‘신민회’와 손잡으면서 민족계몽운동에도 나섰다. 미국에 있던 안창호는 그 해 귀국해 양기탁과 함께 신민회 조직에 나섰다. 배설이 사장이었던 대한매일신보는 치외법권으로 일제의 감시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민회 본부도 신문사 안에 있었다. 신민회는 대한매일신보의 51개 지국을 활용해 조직을 꾸리고 국권회복을 위한 교육기관 양성에 주력했다. 평안북도 정주의 오산학교와 평양의 대성학교 등이 그것이다. 또 외국에 독립운동 기지를 구축하고 무관학교를 설립하며 독립군을 창설할 계획이었다. ●“안중근 의거는 국권회복운동” 애국적 분발 촉구 이렇듯 국권회복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대한매일신보는 사건의 추이만 다룬 여타 신문과 달리 안 의사의 의거를 ‘국권회복운동’으로 평가하고, 이토를 처단하게 된 이면을 상세히 알림으로써 국민의 애국적 분발을 촉구했다. 심지어 국내 친일단체인 ‘일진회’를 겨냥해 “안중근의 의거와 관련해 부끄럽게도 대표를 일본에 파견해 ‘사죄’하려 한다”고 폭로했다.또 기획기사로 안 의사의 약력을 소년시절부터 자세히 소개하고 뤼순감옥에서의 당당한 수감생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12월 14일 안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자, 1면에 보도하고 안 의사가 재판정에서 진술한 답변을 중심으로 공판기록을 7회에 걸쳐 연재했다. ‘안중근 공판’ 기사는 ‘하얼빈의 암살은 한국 독립투쟁의 일부분이오, 또 우리들이 일본 법정에서 일본 재판을 받는 것은 전쟁에 패배하여 포로가 됨이오’라는 안 의사의 답변을 가장 돋보이는 특호 활자로 게재했다. 일제는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배설과 양기탁을 쫓아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논설 내용 등 온갖 트집을 잡아 두 사람을 고발했다. 결국 1909년 5월 배설이 사망하면서 사세가 기울었고, 통감부는 1910년 5월 당시 사장이었던 영국인 알프레드 만함으로부터 비밀리에 대한매일신보의 경영권을 사들였다. 일제는 그 해 8월 29일 한일병탄을 저질렀고, 대한매일신보를 총독부 기관지 ‘경성일보’에 흡수시켰다.
  • [사설] 판검사 출마 제한 입법 나설 때다

    [사설] 판검사 출마 제한 입법 나설 때다

    22대 총선을 석 달여 앞두고 현직 판검사들의 출마 행보가 줄을 잇고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 12일 현직 검사 신분으로 출판기념회까지 열어 총선 출마의 뜻을 밝힌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대검의 이례적인 강경 조치는 현직 검사들의 정치권 직행이 검찰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해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대검은 “향후에도 정치적 중립 의무 훼손에 대해 엄정 처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검사의 경우는 검찰총장이 사표 수리를 않고 좌천 발령했어도 출마 행보를 강행해 논란이다. 이런 막무가내 대응이 가능한 것은 현직 판검사들이 제약 없이 정치권으로 직행하는 분위기가 이미 법조계에 만연한 탓이다. 지난주만 해도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심재현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이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려 사표를 냈다. 대표적 친문 검사인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아예 야당 정치인인 양 현 정부에 막말을 퍼부어 대고 있다. 검사로서의 선을 진작 넘어섰다. 경찰 간부들의 정치판 직행도 도를 넘는다.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 한상철 전 양산경찰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고 경찰국 신설 반대 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은 민주당에 영입됐다. 예전에는 사표를 내고 뜸 들이는 시늉이라도 했지만 판검사, 경찰 막론하고 지금은 사표 수리 전부터 출마 의사를 대놓고 드러낸다는 점에서 심각성은 더한 것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주요 공직자의 경우 총선 90일 전까지 사표가 수리되면 출마할 수 있게 돼 있다. 국가공무원법은 비위 등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퇴직이 허용되지 않도록 했다. 이런 규정에도 2021년 대법원이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경찰 신분인 황운하 후보의 당선을 인정하는 판례로 사직서만 내면 출마가 가능한 길을 터 줬다. 직업 선택의 자유에서 수사기관과 법원 공직자의 정계 진출은 제한되는 게 마땅하다는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정치적 중립이 직업윤리의 생명인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정치인으로 둔갑할 수 있다면 수사나 재판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누가 신뢰하겠나. 이들에 한해서는 선거일 90일 전이 아니라 최소 1년 전으로라도 사퇴 시한을 늘려 잡는 입법이 절실하다. 국가적 병폐인 사법의 정치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입법 개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 [인사]

    ■매경미디어그룹 ◇매일경제TV△대표 겸 미래전략연구원장 정인철△총괄국장 황형규 ◇매일경제신문사△편집국 국차장·디지털전환팀장 겸 컨슈머마켓부장 김대영 ■한경미디어그룹 ◇한국경제신문 승진 및 전보△논설위원실 부국장대우 논설위원 주용석△편집국 부국장 겸 글로벌포럼사무국장 강동균△〃부국장 겸 비즈니스&마켓부문 에디터 서정환△〃편집부장 남정혜△〃경제부장 이상열△〃금융부장 장창민△〃증권부장 고경봉△〃유통산업부장 류시훈△〃문화부장 김동윤△〃테크&사이언스부장 송형석△〃오피니언부장 김동욱 ◇전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정태△편집국 부국장 겸 아그로플러스 대표 이관우△〃편집부 편집위원 김규한△〃산업부장 오상헌△〃중소기업부장 이정호△〃국제부장 임도원△독자서비스국 수도권독자부장 겸 한경마케팅센터 대표 최홍균△문화전시사업국 전시사업부장 김우정△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양준영 ◇한경닷컴△뉴스국장 송종현 ◇한경마케팅센터△한경센터마케팅부장 이강준 ■셀트리온 ◇승진△부회장 서정수(비서실장)△사장 이상준(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신민철(관리부문장)△수석부사장 권기성(연구개발부문장) 이혁재(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이수영(신약연구본부장) 김재현(글로벌얼라이언스본부장) 김호웅(JAL본부장) 이한기(글로벌사업관리부문장)△전무 양성욱(생산센터장) 강석환(제조부문장) 박재휘(제품개발부문장) 김본중(미국법인) 최지훈(글로벌컴플라이언스지원실장) 최병서(마케팅본부장) 양현주(관리본부장) 신경하(법무본부장) 이호섭(재무관리본부장)△상무 임병필(공정&밸리데이션담당장) 강귀만(케미컬제품개발본부장) 김영식(생산기술본부장) 길성민(경영지원실장) 김성현(의학본부장) 최세호(재무회계본부장)△이사 이지헌(분석 3팀장) 이경진(2공장 DS담당장) 권수진(기술QA담당장) 김용숙(품질보증본부장) 박선영(케미컬임상담당장) 정안나(완제생산본부장) 전민경(허가본부장) 박주철(글로벌재무담당장) 배준환(미국법인 팀장) 이봉준(안전경영담당장) ■셀트리온제약 ◇승진△사장 유영호(대표이사)△상무 홍범선(케미컬영업본부장) 문병관(운영지원본부장) 박성준(관리본부장)△이사 김태곤(바이오생산담당장) 서준영(공급지원담당장) 조경진(조직관리담당장) ■셀트리온홀딩스 ◇승진△이사 김태욱(관리본부장) ■셀트리온스킨큐어 ◇승진△이사 이한민(사업본부장) ■종근당 ◇승진△상무 구성준 최동혁 이윤석△이사 신상철 황영하 강성권 이창식 ■경보제약 ◇승진△이사 이태경 ■종근당건강 ◇승진△상무 박조현 ■종근당산업 ◇승진△이사 조준환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연구위원 권흥진 ■현대자산운용 ◇부사장△AM부문 대표 박선택 ◇전무△MIB부문 대표 직무대행 이정남 △AM부문 Marketing Group 마케팅그룹장 겸 마케팅본부장 정승문 ◇이사△MIB부문 MIB본부장 최승학 ◇이사 승진△Back Office Group 인사총무팀장 김기우 ■동양생명 ◇임원 승진△FC본부장 이사대우 박판용 ■한양증권 ◇본부장 겸임△경영지원· FICC·CS본부장 배성수△부동산금융·프로젝트금융본부장 오세원 ◇부문장 승진△FM부문장 정진욱 ◇본부장 승진△구조화금융본부장 김완진△CM본부장 박권수△채권시장본부장 김태연 ◇실·센터장 승진△CM센터장 김현임△금융솔루션센터장 강주용△BM실장 송치호△구조화금융센터장 이성일△기업금융센터장 유문성△특수IB센터장 김승범△SF사업실장 박준우 ◇부서장 승진△채권시장2부장 신인식△채권금융부장 정성민△부동산PF부장 김현승△기업투자1부장 김진규△프로젝트금융3부장 이상훈 ◇부문장 신임△부동산투자부문장 안재우 ◇본부장 신임△부동산투자본부장 김성작 ◇실·센터장 신임△AI운용센터장 장유진 ◇부서장 신임△주식파생2부장 민동욱△PF사업1부장 이병석 ■NH투자증권 ◇상무△인프라투자본부장 윤혜영 ■한양 △에너지부문 대표 이왕재△건설부문 영업본부장 이종태 ■중흥건설 ◇상무이사 대우 승진△경리부 정태현 ■중흥토건 ◇상무이사 대우 승진△토목부 송귀범 ■제너시스BBQ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전무) 이동영 ■교촌에프앤비△커뮤니케이션부문 혁신리더(사장) 강창동 ■보령 ◇상무 승진△박중호(전략기획본부장), 임태헌(전략지원본부장), 박장희(안산품질그룹장)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상무 승진△정창훈(OTC마케팅본부장)
  • 가상화폐로 90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 한컴 회장 차남 기소

    가상화폐로 90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 한컴 회장 차남 기소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자산으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차남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하준호)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전 한컴그룹 계열사 이사 김모(34) 씨와 아로와나테크 대표 A(47) 씨를 구속기소 했다. 김 회장의 차남인 김씨와 A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컨설팅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1457만 1344개 매도를 의뢰해 수수료 등을 공제한 정산금 80억3000여만원 상당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김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한컴그룹 측 자금으로 인수된 아로와나테크는 아로와나토큰 총 5억개를 발행하면서 이를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김씨 지난해 3월엔 해외 가상자산 관련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400만개의 운용과 매도를 의뢰한 다음, 운용수익금 15억7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비자금은 약 96억원을 조성했으며, 그는 비자금으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구입, 주식매입, 신용카드 대금 지급, 백화점 물품 구입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아로와나토큰 인출 권한을 가지고, 이를 적절히 운영·관리해야 할 업무상 임무가 있음에도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으나, 지난 8월 9일 거래소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아로와나토큰 상장을 폐지했다. 검찰 관계자는 “선량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매수해 조성된 자금이 피고인들의 비자금 조성 및 개인적 사용에 이용돼 사업실현 가능성이 희박해졌고, 이에 따라 가상화폐 상장이 폐지돼 그 시세마저 급락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쳐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큰 사건”이라며 “피고인들의 불법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재진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27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의회에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예산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활동에 있어 현장중심․실무중심의 적극적이고 면밀한 시각으로 실증적인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대기질, 실내공기질에 관심을 가지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했으며, 집단급식소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실내공기질 규정을 확립하고자 ‘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회용품 줄이기, 아리수 음용률 향상, 한강수상택시 운영개선, 보호수 체계적 관리 등 서울시의 환경정책에 집중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조례 개정 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11대 의정활동을 시작해 1년 반이 지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에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의미로 주신 거라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서울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서울시의회 특별위원회,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지상부 통합개발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 제안·채택

    서울시의회 특별위원회,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지상부 통합개발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 제안·채택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봉준, 동작1)는 지난 22일 제3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도시권 철도의 지하화와 지상부 통합개발을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울시는 2·3·4·7호선과 경원선·경의선·경인선·경부선·경춘선·중앙선의 일부인 101.2㎞의 철도가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변 지역주민은 소음, 분진 등의 환경 문제로 피해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철도로 인해 지역이 단절되어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저하하며, 지상철도 주변 지역은 도시개발에서 소외되어 도시 슬럼화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에 설치된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재편하는 것이 꼭 필요하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앞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불분명해 지역주민의 고통은 나날이 심화하고 도시는 계속 노후화되어가고 있으며 한정된 도시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특별위원회는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 및 서울시의 보다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대도시권 철도의 지하화와 지상부 통합개발을 위한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고, 지난 22일 본의회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가 철도 지하화, 역사 부지 및 주변 지역 개발을 통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를 포함한 사업대상범위, 사업시행자에 지방공사 추가, 사업절차, 건폐율 및 용적률 등 인센티브 부여 기준, 예산확보방안 등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마련하고 즉시 시행할 것과 사업비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철도 지하화 관련 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운영할 것을 건의하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특별위원회의 이번 건의안 제안으로 지상철도 지하화가 서울시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를 대표해 지상철도 지하화를 위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강석주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년의 밤’·‘제21회 대한노인회 업무성과 보고회’ 참석·유공자 격려

    강석주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년의 밤’·‘제21회 대한노인회 업무성과 보고회’ 참석·유공자 격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21일 ‘2023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년의 밤’에 참석해 장애인직업재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종사자, 후원자, 시설 이용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서울시 의장상 표창자에게 수상했다. 2023년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년의 밤 행사는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김영환)의 주관으로 1부에서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최종태 회장,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심정원 회장, 한성유엘산업(주) 이경수 대표가 참석하여 축하를 전하고, 장애인직업재활 관련 유공자 31명에게 포상 전달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홍보대사 강은탁 배우가 함께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와 참석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 위원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지난 일 년 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현장에서 힘써 준 종사자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 서울특별시의회도 장애인들이 본인이 선택한 일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2일 ‘2023년 제21회 대한노인회 업무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경로당 활성화·스마트 경로당 조성 등에 힘쓴 업무성과 유공자 에 대해 축하를 전하며, 관계자와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제21회 대한노인회 업무성과보고회는 (사)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회장 고광선)에서 주최·주관해 서울시연합회 임직원 및 25개 지회와 사회공헌클럽코치 및 자원봉사 어르신, 경로당복지파트너,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위원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대한노인회에서는 서울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고령사회의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 그리고 어르신들이 삶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나랏돈으로 표심 잡으려는 국회… 총선 노린 ‘예타 패싱법’ 92조원

    나랏돈으로 표심 잡으려는 국회… 총선 노린 ‘예타 패싱법’ 92조원

    올 들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받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규모는 18조원을 넘었고 현재 여야가 추진 중인 사업까지 포함하면 9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예타 면제’ 조항을 담은 특별법을 통과시키면 투입 비용 대비 국민 편익이 현저히 낮아 예산 낭비가 불 보듯 훤하더라도 재정당국이 손쓸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 24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헌정 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한 ‘달빛철도건설특별법’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8일 본회의를 남겨 놓았지만, 통과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여야는 21일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특별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가 영호남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기획재정부는 “달빛철도는 수익성이 없어 예산 낭비나 다름없다”며 추진을 반대했었다. 국토교통부가 2021년 3월 발표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달빛철도의 편익·비용(BC) 수치는 0.483으로 사업 추진 기준인 1.0을 크게 밑돌았다. 달빛철도 예산은 복선·고속철도로 지으면 11조원대, 복선·일반철도로는 8조원대, 단선·일반철도로는 6조원대 규모로 조사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텅 빈 열차를 하루 몇 편 운행하는 데 혈세 6조~8조원을 투입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국회에 제출된 예타 면제 특별법은 달빛철도사업뿐만이 아니다.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전철 1호선 등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도 지난 19일 국토위 교통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경인선·경부선·경의선·경원선·경춘선·중앙선 등 도심을 관통하는 지상철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45조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김진표 국회의장 대표발의)도 11월에 제출됐다. 예산은 20조원으로 추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5호선 철도 김포 연장 사업’(사업비 3조원)의 예타 면제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 입법도 추진 중이다. 4월에 본회의를 통과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사업비 11조 4000억원)과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특별법(6조 7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국회를 통과했거나 추진 중인 ‘예타 프리패스’ 규모는 총 92조원에 이른다. 예타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을 진행해도 좋을지 미리 파악하기 위해 1999년 도입됐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가 재정 지원 300억원 이상인 SOC 건설·정보화·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은 예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법령상 의무 추진 사업’은 예타를 건너뛰고 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치권은 특별법 형태로 예타를 무력화하곤 한다. 여야가 SOC 사업에 대해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이유는 의정활동 성과 및 선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혈세 낭비라는 재정당국의 호소는 지역 민심과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서기 쉽지 않다”면서 “특별법을 통한 예타 면제는 여야가 합심해 의석을 사는 매표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회의 예타 무력화는 총선을 앞두고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올해 ‘세수 펑크’가 60조원에 육박하고,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1195조 8000억원) 비율이 올해 50.4%에서 51.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에서 우려는 더 크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예타는 국가 재정 사업을 경제적 측면에서 미리 검토해 보자는 차원인데, 여야가 정치 이슈화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국회가 달빛철도특별법에 제동을 걸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의 특별법 추진에도 명분과 논리는 있다.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소멸하는 지방에 예타의 잣대를 들이대면 될 게 하나도 없다. 당장 이익이 안 난다고 안 하면 가난한 지역은 계속 가난할 수밖에 없다”면서 “수도권 외 지역 SOC에 예타를 적용할 때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지역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소멸을 막는 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라고 했다.
  • ‘2023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에 박인자

    ‘2023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에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2023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 수상자로 박인자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이사장·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을 선정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 이사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무용인상’에서 대상을 받은 박 위원장은 2012~2022년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으로서 무용예술인들의 직업전환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이사장 및 대한민국발레축제 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으로 대한민국 발레 대중화를 위해 발레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무용의 불모지인 제주를 문화예술의 허브로 선도하고 있다. 올해 제정된 ‘Diaghilev Award’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Dance Appreciate Award’는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John Dewey Award Barrier-free’는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원장·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이 받았다.‘2023년을 빛낸 무용예술가상’은 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로상’은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 ‘감사패’는 김길리 대한민국발레축제 제주지회장, ‘IOTPD Award’는 배경술 댄스앤드림 대표, ‘2023년을 빛낸 안무가상’은 권혁 시나브로가슴에 대표, ‘2023년을 빛낸 무용수상’은 서정숙 서울교방 장금도춤연구위원장·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겸임교수와 무용가 김혜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맞춤형 복지 니즈 파악” 종로복지재단 내년 설립 추진

    “맞춤형 복지 니즈 파악” 종로복지재단 내년 설립 추진

    서울 종로구가 현장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종로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복지 기금 모금의 주체를 통합하면 모금액을 늘리고 인력과 시설 등 기존 자원의 연계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지난 19일 종로구청에서 종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서울연구원이 진행한 설립타당성 검토 최종 평가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이 성장하면서 복지 수요는 늘어가는 가운데 종로복지재단을 통해 현행법상 혜택을 받는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종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우선순위를 파악해 제대로 기능을 하는 종로복지재단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종로복지재단은 사무국을 두고 맞춤형 복지모델을 조사하고 모금을 배분하며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9%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4위이지만 사회복지시설수는 67개소로 25개 자치구 중 23개에 불과하다”며 “다양한 지역의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를 위해선 전문조직인 재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로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모금 규모가 지난해 말 17억원에서 2029년 30억원으로 78% 증가할 것으로 종로구는 기대하고 있다. 모금 주체를 일원화하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복안이다. 설립타당성 검토에선 ▲사업의 적정성 ▲설립계획의 적정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설립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종로구 관계자는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와 조례 제정, 추경 변성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재단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했다.발제에 나선 김상철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이사도 “자치구 복지재단은 지역의 자발적 나눔을 통해 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노인 돌범, 영유아·아동 돌봄, 장애인 돌봄 등 지역 사회 맞춤 복지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초자치단체 출연으로 설립된 복지재단은 전국에 38개 수준이다. 서울시에는 동작, 양천, 구로, 노원, 강서, 강남, 용산, 광진, 마포 등 9곳에 있다. 토론회에는 김은영 종로장애인복지관장과 오성택 종로종합사회복지관장, 이륜구·박희연 구의원 등이 참석해 종로복지재단의 설립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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