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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 꿰뚫는 거장의 통찰… 거대한 지성과 마주하라

    시대 꿰뚫는 거장의 통찰… 거대한 지성과 마주하라

    옛 지성들의 오래된 책을 읽다 보면 섬찟할 때가 있다. 수십 년 전에 쓰였음에도 마치 미래를 내다본 듯 오늘의 문제를 관통하고 있어서다. 물론 두껍고 어렵다. 하지만 그래도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오래전 진단된 오늘의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 거대한 지성의 글을 마주하자. 단 한 문장이라도. ●예술·사회 망라한 ‘미학 이론’ 개정판 “예술은 단지 그 사회적 저항력을 통해서만 생명을 부지한다. 예술은 사물화되지 않으면 상품이 될 뿐이다. 예술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는 사회와의 소통이 아니라 극히 간접적인 일, 즉 저항이다.”(테오도어 아도르노, ‘미학 이론’ 부분) 한 번은 들어 봤을 이름, 테오도어 아도르노(1903~1969)의 미완성 불멸의 저작 ‘미학 이론’(문학과지성사)이 첫 번역 이후 41년 만에 개정판으로 나왔다. 나치와 홀로코스트를 바라보며 서구의 계몽과 이성을 강하게 비판했던 아도르노가 예술과 사회, 문화와 산업에 관한 생각을 집대성하고자 집필하기 시작한 이 책은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 탓에 완성되지 못했다. 서울대 대학원 재학 시절 초판을 옮긴 홍승용 대구대 명예교수(현대사상연구소 소장)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참 오래전 짧은 실력으로 번역했는데, 그 이후 공부가 깊어지면서 개정판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초판에 담지 않은 ‘예술의 근원에 대한 이론들’, ‘서론 초고’ 등도 옮기며 미완의 번역은 비로소 ‘한국어 완전체’로 거듭났다. 꼼꼼히 각주까지 단 책은 무려 866쪽에 이른다. 이 책을 지금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홍 교수는 “여전히 노동과 자본의 적대와 억압이 엄존하는 현실에서 그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들춰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자가 왜 자꾸만 소설에 끌리느냐 하면, 소설의 가장 불가사의한 선물 때문이다. 덜덜 떨리도록 추운 삶을 죽음이라는 불로 따뜻하게 데워 주는 것이 소설이다.”(발터 베냐민, ‘이야기꾼 에세이’ 부분) ●현대 사상사에서 위력 큰 베냐민·루만 현대 사상사에서 아도르노만큼이나, 어쩌면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가 바로 발터 베냐민(1892~1940)이다. 그러나 베냐민을 ‘철학자’로 단언하기는 쉽지 않다. 그가 남긴 여러 글이 ‘정교함’과는 거리가 멀어서다. 난해하고 시적이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그의 글은 어느 하나의 형식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도르노가 사유의 정규군이라면, 베냐민은 사유의 유격대다. 최근 번역된 ‘이야기꾼 에세이’(현대문학), ‘고독의 이야기들’(엘리)은 베냐민의 그런 면모를 느끼게 해 준다. 니클라스 루만(1927~1998)은 아도르노와 베냐민보다 후대에 속하지만 그들 못지않게 현대사회에 영향을 미친 사회학자다. ‘래디컬 루만’(이학사)은 ‘법사회학’, ‘사회적 체계들’(이상 한길사) 등이 두께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먼저 읽어 볼 만한 입문서다. 루만에 정통한 한스 게오르크 묄러 마카오대 교수가 가볍고도 적확하게 루만을 소개한다. ●일본 정치 향한 마루야마의 촌철살인 일본 정치사상사의 거장 마루야마 마사오(1914~1996)의 1960년 도쿄대 강의록을 담은 ‘마루야마 마사오 정치학 강의’에도 빛나는 통찰과 문장들이 보인다. 일본 등 동아시아는 서구를 통해 이식된 근대를 넘어설 수 있는가. 그 과정에서 ‘정치적인 것’은 무엇인가. 마루야마는 여기에 집중했다. 오늘날 우리 모습을 묘사하는 듯한 그의 촌철살인 한 문장. “일반적으로 정치적 긴장이 격화하면 할수록 지배적 권력에 대한 적극적 충성과 지지(보수·반동)는 대항 세력(자유·급진)에 대한 부인과 결속되며, 거꾸로 지배 권력(상징)에 대한 반역은 대항 세력에 대한 충성과 지지에 결속된다.”
  • 김경 서울시의원 “청계천 미디어아트 100만명 성과, 실제 외국인 관광 유입으로 이어져야”

    김경 서울시의원 “청계천 미디어아트 100만명 성과, 실제 외국인 관광 유입으로 이어져야”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관광재단을 상대로 “청계천 미디어아트 ‘청계 소울 오션’이 다섯 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정말 폭발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제는 단순히 보여주고 멋진 연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질적인 관광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리가 얼마를 투여했을 때 얼마를 다시 회수할 수 있는지, 또 더 확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업의 비용 대비 효율성 분석과 성과 측정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청계천 미디어아트는 수면 위에서 구현되는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콘텐츠를 분기별로 교체하고, 모네·샤갈 등의 작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계천 주변 음식점과 카페의 야간 매출이 증가했고, 방문객 체류 시간도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청계천뿐 아니라 한강으로도 확장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처럼, 한강에서도 상징적인 수상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로드맵을 그려보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지금 수준까지 발전한 만큼, 팀랩이나 모먼트팩토리 같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초청해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서울에서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 미디어아트의 성공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앞으로는 숫자를 넘어 실질적인 관광효과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성과 분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서울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서울 관광 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강화, 야간 관광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특히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청계 소울 오션의 성공은 김 의원이 그동안 강조해 온 ‘문화와 기술의 융합’, ‘시민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연계’라는 정책 방향이 실제로 구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서울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하늘의 암살자’가…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 공습 무기는 ‘MQ-9 리퍼’ [밀리터리+]

    ‘하늘의 암살자’가…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 공습 무기는 ‘MQ-9 리퍼’ [밀리터리+]

    미 해군의 최신형 핵 추진(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 베네수엘라 인근에 도착하며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 운반선을 공습한 미군 무기의 정체가 알려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CNN은 미군이 드론과 공격헬기, 전투기를 활용해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매 선박에 대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최소 19차례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공습해 최소 76명을 숨지게 했다. CNN에 따르면 이 공습에 대부분 나선 것은 바로 ‘MQ-9 리퍼’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리퍼는 이전 버전인 MQ-1 프레데터와 함께 드론 시대 원격 조종 전쟁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특히 리퍼는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로 무장한 채 24시간 넘게 하늘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 전 세계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꼽힌다. CNN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리퍼 외에 공격기인 AC-130J(고스트라이더) 건십 등이 공격에 동원됐다”면서 “지금까지 미 국방부는 공격을 수행하는 데 어떤 항공기나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 공식적으로 밝힌 바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 해군은 지난 11일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이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은 멕시코 이남 중남미 지역과 주변 해역, 카리브해 등을 말한다. 사실상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으로, 미국의 명분은 마약 단속이다. 포드 항모단이 도착하면서 이 지역에는 총 1만 5000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미사일 구축함 등 군함 8척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 F-35 전투기, P-8 포세이돈 정찰기 등은 이미 배치돼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결사 항전을 다짐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베네수엘라 국방장관은 “육군, 해군, 공군 및 예비군이 대규모로 동원돼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이번 배치는 미국의 군사력 증강으로 인한 제국주의적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복위, 안동의료원·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복위, 안동의료원·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1일 안동의료원·경북도호국보훈재단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동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의료원의 경영 악화, 조직 침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미흡 등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의료원의 재정 적자가 2023년 38억원, 2024년 49억원, 올해는 57억원으로 예상되며 매년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정 악화를 지적했다. 또한 일부 의사 중 겸직 금지 의무 위반 의혹이 있음을 지적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내부 혁신과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참여가 거의 없는 것은 문제라며 의료원 스스로 공모사업을 확보해 재정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의료원 적자가 해마다 늘고, 신규 환자 비율이 5% 이내에 불과하다며 병상이용률 또한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의 80% 이상이 55세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청신도시 이전이 현실화할 때 젊은 환자층 유입과 진료 수요 확대가 가능할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이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의약품 구매 방식이 기존 ‘성분별 단가총액입찰제’에서 올해 ‘품목별 단가총액입찰제’로 갑자기 변경됐다며 십수 년간 유지된 방식을 바꾼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에서 지적이 있기 전까지 내부에서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하다며 공공기관이라면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해야 하며,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안동의료원이 조직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으며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며 2015년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개선된 점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겸직 위반, 물품관리 소홀, 보조금 부정수급 등 징계 사유가 심각하다며 내부 청렴성이 확보되어야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조직 구성원들의 노력이 보이지만 조직 분위기가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며 원장이 중심이 되어 의료원을 새롭게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원으로서 산부인과, 분만, 어린이재활 등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도청신도시로의 이전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운영의 내실화와 보훈정신 선양의 실질적 성과 제고를 위해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호국보훈재단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기관인 만큼, 조경 식재 시 무궁화나 소나무 등 우리 고유의 수종을 활용해 외래종 없이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재단의 정체성과 맞닿은 상징적 행위로,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대장정 관련 민원이 접수되었는데도 재단의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도민 민원에 세심히 대응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호국보훈재단이 예전과 비교해봐도 뚜렷한 변화가 없다며 경영평가에서 사업별 성과목표가 구체적이지 않고 도정목표와의 연계성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인사관리 부문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음에도 개선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사명감 회복과 내부 기강 확립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업무와 무관한 개인 출장 등은 조직 해이의 단면이라며 직원 만족도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홈페이지와 SNS 명칭 변경 미이행을 지적했는데, 최근에야 수정됐다며 기본적인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운동 선양사업이 단순 서사 전달을 넘어 체험과 공감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디지털 독립운동 플랫폼 구축과 역사탐방길 조성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도내에 있는 호국보훈 관련 시설을 순회 방문 계획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도내 독립운동가 및 호국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해 재단의 역할과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퇴사율이 높은 상황에서 인력 증원을 요구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낮은 급여와 근무환경 개선, 직원과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4일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 ASML 푸케 CEO, 전영현·곽노정 잇따라 회동…반도체 협력 강화

    ASML 푸케 CEO, 전영현·곽노정 잇따라 회동…반도체 협력 강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ASML은 초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12일 경기도 화성시 송동에서 열린 ASML 화성캠퍼스 준공식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를 비롯해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차선용 SK하이닉스 CTO 등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ASML은 2025년까지 총 2400억원을 투자해 화성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뉴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푸케 CEO는 전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오후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과도 회동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화성에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한 것은 매우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한국 고객과의 신뢰, 혁신, 지속 가능성, 성장을 향한 ASML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ASML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공정 기술 교류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포착] 中 ‘신비로운 용’ 떴다…J-20 이끄는 스텔스 드론 GJ-11 첫 편대 비행

    [포착] 中 ‘신비로운 용’ 떴다…J-20 이끄는 스텔스 드론 GJ-11 첫 편대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스텔스 무인전투기 궁지(攻擊·GJ)-11의 합동 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GJ-11이 선두로 비행하며 목표물에 접근하고, 뒤이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J-16D 전자전기가 따라붙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공군이 이 기체의 실제 이륙과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인민해방군 창설 76주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 J-20 조종사가 ‘웨이룽(威龍) 01’, GJ-11이 ‘쉬안룽(玄龍) 08’로 식별되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숫자들은 편대 호출 부호 또는 개별 기체 식별 번호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하며 “GJ-11과 J-20, J-16D의 조합은 적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날카로운 검’에서 ‘환상의 용’으로…공식 코드명 첫 공개 매체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유인기와 무인기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중국 공군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J-11은 공식 코드명으로 ‘쉬안룽(玄龍)’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쉬안(玄)은 ‘깊고 신비롭다’를, 룽(龍)은 ‘용’을 뜻해 직역하면 ‘신비로운 용’을 의미한다. 서방 매체들은 이를 상징적으로 해석해 ‘환상의 용(Fantasy Dragon)’으로 번역했다. 과거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리젠(利劍·날카로운 검)’ 명칭은 이번에 폐기됐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영상이 스텔스 드론의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작전 운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군사 매체 워존(TWZ)은 “GJ-11이 J-20과 J-16D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중국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텔스 무인기 실전 운용 단계로 진입 워존은 “중국이 유인-무인 복합 전력을 통해 차세대 전투 개념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GJ-11은 전익기 구조를 채택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였으며 정밀 유도탄 발사와 전자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에 탑재형으로 개발이 검토된 전례도 있다. 중국군은 2021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이 기체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GJ-11이 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J-20이 뒤따라 공격력을 확장하는 전술 구도가 드러난다. J-16D는 전자기 교란으로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무력화해 편대 전체의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미국 공군도 F-22와 F-35 등 유인 5세대 전투기 전력과 연동하는 자율 전투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계학습 기반 임무 분담 기술을 탑재해 조종사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개는 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기존 전투기 전력에 통합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과 센서 체계 등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중국이 유인-무인 연동 전술을 실전 운용 단계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포착] “F-22에 맞선다”…中, 스텔스 드론 GJ-11·J-20 합동 편대 비행

    [포착] “F-22에 맞선다”…中, 스텔스 드론 GJ-11·J-20 합동 편대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스텔스 무인전투기 궁지(攻擊·GJ)-11의 합동 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GJ-11이 선두로 비행하며 목표물에 접근하고, 뒤이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J-16D 전자전기가 따라붙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공군이 이 기체의 실제 이륙과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인민해방군 창설 76주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 J-20 조종사가 ‘웨이룽(威龍) 01’, GJ-11이 ‘쉬안룽(玄龍) 08’로 식별되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숫자들은 편대 호출 부호 또는 개별 기체 식별 번호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하며 “GJ-11과 J-20, J-16D의 조합은 적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날카로운 검’에서 ‘환상의 용’으로…공식 코드명 첫 공개 매체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유인기와 무인기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중국 공군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J-11은 공식 코드명으로 ‘쉬안룽(玄龍)’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쉬안(玄)은 ‘깊고 신비롭다’를, 룽(龍)은 ‘용’을 뜻해 직역하면 ‘신비로운 용’을 의미한다. 서방 매체들은 이를 상징적으로 해석해 ‘환상의 용(Fantasy Dragon)’으로 번역했다. 과거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리젠(利劍·날카로운 검)’ 명칭은 이번에 폐기됐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영상이 스텔스 드론의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작전 운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군사 매체 워존(TWZ)은 “GJ-11이 J-20과 J-16D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중국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텔스 무인기 실전 운용 단계로 진입 워존은 “중국이 유인-무인 복합 전력을 통해 차세대 전투 개념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GJ-11은 전익기 구조를 채택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였으며 정밀 유도탄 발사와 전자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에 탑재형으로 개발이 검토된 전례도 있다. 중국군은 2021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이 기체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GJ-11이 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J-20이 뒤따라 공격력을 확장하는 전술 구도가 드러난다. J-16D는 전자기 교란으로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무력화해 편대 전체의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미국 공군도 F-22와 F-35 등 유인 5세대 전투기 전력과 연동하는 자율 전투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계학습 기반 임무 분담 기술을 탑재해 조종사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개는 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기존 전투기 전력에 통합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과 센서 체계 등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중국이 유인-무인 연동 전술을 실전 운용 단계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영상) “균열 감지 하루 만에 와르르”…완공 10개월 된 中 쓰촨성 대교 붕괴 [포착]

    (영상) “균열 감지 하루 만에 와르르”…완공 10개월 된 中 쓰촨성 대교 붕괴 [포착]

    올해 1월 완공된 중국 쓰촨성의 대형 교량이 불과 10개월 만에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와 시공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날 균열 발견…통행 막았지만 다음 날 붕괴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저녁 “쓰촨성 아바 티베트·창족자치주의 마얼캉현 정부가 이날 오후 슈앙장커우 수력발전소 인근 홍치대교 붕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영상에는 교량 구조물이 강으로 추락하며 흙먼지가 거세게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는 “전날 순찰 중 교량 진입부와 비탈면에서 균열을 발견해 즉시 통행을 막았다”며 “11일 오후 변형이 심해지자 결국 교량 접근로와 도로 기반이 함께 무너졌다”고 말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10일 오후 홍치대교가 위치한 G317 국도 구간에서 당국이 지반 변형을 감지하자 교통을 통제했고 다음 날 오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교량 일부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현지 당국의 발표와도 일치한다. 로이터는 “당국이 전날 균열을 발견하고 통행을 차단했으며, 이후 지반이 더 약해져 교량 일부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외신 “자연재해 아닌 구조적 문제” 홍치대교는 길이 758m, 높이 172m 규모로 쓰촨성과 티베트를 잇는 주요 도로망이다. 시공사 쓰촨도로교그룹은 올해 1월 교량을 완공하며 “서부 고원 교통의 상징적 사업”이라고 소개했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위크는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무리하게 개발을 이어온 중국 서부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며 “지난 8월 칭하이성 철도 교량 붕괴로 12명이 숨진 지 몇 달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뉴욕포스트는 “산사태가 다리를 덮치며 일부가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며 “당국이 사고 하루 전 차량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고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진행된 과속 개발과 느슨한 감독 체계가 빚은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며 쓰촨성 정부는 인근 구간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영상) “10개월 만에 무너졌다”…중국 쓰촨성 ‘홍치대교’ 산사태로 붕괴

    (영상) “10개월 만에 무너졌다”…중국 쓰촨성 ‘홍치대교’ 산사태로 붕괴

    올해 1월 완공된 중국 쓰촨성의 대형 교량이 불과 10개월 만에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와 시공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날 균열 발견…통행 막았지만 다음 날 붕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저녁 “쓰촨성 아바 티베트·창족자치주의 마얼캉현 정부가 이날 오후 슈앙장커우 수력발전소 인근 홍치대교 붕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영상에는 교량 구조물이 강으로 추락하며 흙먼지가 거세게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는 “전날 순찰 중 교량 진입부와 비탈면에서 균열을 발견해 즉시 통행을 막았다”며 “11일 오후 변형이 심해지자 결국 교량 접근로와 도로 기반이 함께 무너졌다”고 말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10일 오후 홍치대교가 위치한 G317 국도 구간에서 당국이 지반 변형을 감지하자 교통을 통제했고 다음 날 오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교량 일부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현지 당국의 발표와도 일치한다. 로이터는 “당국이 전날 균열을 발견하고 통행을 차단했으며, 이후 지반이 더 약해져 교량 일부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외신 “자연재해 아닌 구조적 문제” 홍치대교는 길이 758m, 높이 172m 규모로 쓰촨성과 티베트를 잇는 주요 도로망이다. 시공사 쓰촨도로교그룹은 올해 1월 교량을 완공하며 “서부 고원 교통의 상징적 사업”이라고 소개했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위크는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무리하게 개발을 이어온 중국 서부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며 “지난 8월 칭하이성 철도 교량 붕괴로 12명이 숨진 지 몇 달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뉴욕포스트는 “산사태가 다리를 덮치며 일부가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며 “당국이 사고 하루 전 차량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고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진행된 과속 개발과 느슨한 감독 체계가 빚은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며 쓰촨성 정부는 인근 구간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케이워터운영관리, ‘2025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대회’ 성황리 개최

    케이워터운영관리, ‘2025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대회’ 성황리 개최

    - 전국 강문화관 동시 진행, 1,200여 명 어린이 참여로 환경보호 의식 확산 케이워터운영관리(주)(사장 우달식)는 지난 11월 8일 전국 강문화관에서 열린 ‘2025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대회’가 어린이와 가족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우리가 지키는 강, 우리가 즐기는 강’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4개 강문화관(한강·금강·영산강·디아크)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약 1,200여 명의 어린이와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당일 각 문화관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대표문화관인 디아크문화관에서는 개회식을 열고 매직트리 퍼포먼스를 선보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대회의 서막을 열었다. 한강문화관에서는 매직&벌룬쇼와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강문화관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리버마켓을 운영해 지역 특산물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영산강문화관에서는 영산강 환경문화뎐 축제와 연계해 에코 배움터, 기부물품 바자회, 환경교육 한마당 등을 열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강문화관 라이딩스쿨’은 한강문화관과 디아크문화관에서 운영되었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자전거 안전수칙을 배우고 강변 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디아크문화관에서는 ‘리버런(River Run)’ 런칭 기념 러닝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러닝 동호인들이 약 10km 스타터코스를 달리며 강변의 자연을 만끽했고, 각 문화관에서는 러닝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표현성 등을 기준으로 각 문화관이 심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 미술협회 및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로 나누어 총 238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2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전국 강문화관(한강·금강·영산강·디아크)을 순회하며 전시될 계획이다. 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사장은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강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물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물포럼, (사)한국미술교육협회를 비롯해 달성군, 금강유역환경청, 지역 교육지원청 및 미술협회 등 다양한 지역 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급식실현대화·공간재구조화 예산 중복...부서 간 소통 행정 오류 지적

    신미숙 경기도의원, 급식실현대화·공간재구조화 예산 중복...부서 간 소통 행정 오류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에 따르면 10일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급식실 현대화 사업과 공간 재구조화 사업 간 중복 예산 집행 여부가 쟁점이 됐다. 이날 신미숙 의원은 동두천양주 관내 한 초등학교 사례를 지적하며, “해당 학교는 2023년 급식실 현대화 사업 예산이 이미 확정됐음에도 이듬해인 2024년에 같은 학교가 공간 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면서 공간 재구조화 사업 안에 이미 급식실 신축이 포함돼 있다면 별도로 급식실 현대화 사업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신 의원은 “교육지원청이 사업별 예산 편성, 명시이월된 예산의 활용 여부조차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기본적인 공유는 필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신 의원은 “오래된 학교일수록 그 지역의 역사와 고유성을 상징하는 만큼 공간 재구조화 사업처럼 대규모 학교 개선 사업의 경우에는 교육공동체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기교육정책의 내실있는 점검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해 나가며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인천 제3연륙교 명칭 또 ‘청라하늘대교’…재심의 결과 똑같아

    인천 제3연륙교 명칭 또 ‘청라하늘대교’…재심의 결과 똑같아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지자체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제3연륙교 명칭을 또다시 ‘청라하늘대교’로 선정했다. 시 지명위는 12일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한 재심의를 열어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명위는 앞선 지난 7월 28일 심의에서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바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대표 신도시 ‘청라국제도시’와 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를 대변하는 ‘하늘길’의 상징성을 결합한 것으로 중립 명칭이다. 중구는 ‘영종하늘대교’를, 서구는 ‘청라대교’를 각각 요구했으나 이를 합쳐 만들었다. 그러나 서구와 중구 모두 이의를 제기하면서 지명위가 이날 재심의를 했지만 또다시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서구는 재심의 결과를 수용할지, 이의를 제기할지 검토 중이며 중구는 ‘유감스럽다’는 뜻을 나타냈다. 두 지자체 중 한 곳이라도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명칭 선정 권한은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로 넘어간다. 만일 국가지명위로 명칭 선정 권한이 넘어갈 경우 제3연륙교는 ‘무명’(無名) 상태로 개통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개통 예정일이 내년 1월 5일인데, 이전에 국가지명위가 개최된다는 보장이 없어서다. 또 인천시민들의 의사와 무관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가지명위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만일 제3연륙교 명칭 결정권이 국가 지명위 손에 넘어가면 시간상 이름 없는 교량으로 개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다.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로 총사업비 약 770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이다.
  •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최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이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로 포크로우스크 깊숙이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군인들이 오토바이와 낡은 차를 타고 포크로우스크로 진입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전투로 잔해가 널린 도로 위를 파손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군인들 모습이 매드맥스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연상케 하는 것.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영상에 나타난 도로 배치, 표지판, 송전탑 등을 통해 위치가 포크로우스크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영상의 촬영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도 이곳에 총공세를 펼쳐왔다. 러시아군은 현재 포크로우스크를 포위하며 사실상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여전히 러시아의 진격 작전을 막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약 17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대체로 러시아의 주장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CNN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포착]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포착]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최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이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로 포크로우스크 깊숙이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군인들이 오토바이와 낡은 차를 타고 포크로우스크로 진입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전투로 잔해가 널린 도로 위를 파손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군인들 모습이 매드맥스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연상케 하는 것.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영상에 나타난 도로 배치, 표지판, 송전탑 등을 통해 위치가 포크로우스크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영상의 촬영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도 이곳에 총공세를 펼쳐왔다. 러시아군은 현재 포크로우스크를 포위하며 사실상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여전히 러시아의 진격 작전을 막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약 17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대체로 러시아의 주장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CNN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후보지 12월 발표하는데…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촉각

    후보지 12월 발표하는데…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촉각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선정될 지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9월말 탑동해변공연장(1만 200㎡)과 인근 제1공영주차장(3378.5㎡)을 포함한 1만 3578.5㎡ 부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공모사업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국토부 후보지 선정 결과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상징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보지에 선정돼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내년초 국가시범지구 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9월쯤엔 국가시범지구 본 공모에 최종 선정돼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 및 분양·입주가 가능하게 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을 말한다. 혁신지구로 지정되면 최대 250억 원의 국비와 건축규제 완화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2019년 정책 도입 이후 전국 총 17곳이 선정됐으나 제주는 단 한 곳도 없는 미개척지라 할 수 있다. 탑동 일대는 1980~1990년대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던 중심 상권이었다. 그러나 도심 공동화와 인구 유출로 상권이 침체되고, 공연장 역시 노후화로 제 기능을 잃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탑동 일대에 총사업비 2310억 원(국비 250억·지방비 167억·지자체 400억·개발공사 299억·기타 금융 포함)을 투입해 ‘리 크리에이티브(Re-Creative) 혁신플랫폼’을 건립하는 구상을 내놨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건물에는 창업·보육기업 오피스, 로컬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워케이션센터 등 혁신 창업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K-컬처 체험시설, VR·AR 콘텐츠관, 미디어아트 전시실, 실내 공연장 등을 조성해 문화·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야외에는 1000석 규모 가변형 공연장과 해변 잔디광장, 650대 규모 주차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단기간에 인구를 늘리기 어렵다면, 우선 사람들이 발길을 유도하는 거점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선정땐 원도심 상권 회복과 청년 산업기반 확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신항 개발로 도심 기능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혁신지구가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4407억 원, 부가가치효과 1961억 원, 고용유발효과 2888명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보테가 베네타, 2026 봄 컬렉션 ‘베네타(VENETA) 백’ 출시

    보테가 베네타, 2026 봄 컬렉션 ‘베네타(VENETA) 백’ 출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2002년 처음 선보였던 하우스의 아이콘 베네타 백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우스의 시그니처 가죽 수공예 기법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로 완성된 호보백, 베네타는 오랜 시간 동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상징해 왔다.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의 지휘 아래, 기존 모델의 견고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세밀한 수공 디테일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한층 진화한 형태로 돌아왔다. 특히 폭이 넓어진 패딩 처리된 12mm 가죽 스트립을 인트레치아토 기법으로 외부 구조에 적용해 존재감을 극대화했으며, 더욱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핸들과 바디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유연한 곡선 라인은 우아한 스타일은 물론,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타임리스한 매력과 모던한 감각이 더해진 베네타 백은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출시돼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스몰 사이즈는 폰단트(브라운), 피클, 앰버 컬러로, 미디엄 사이즈는 블랙, 피클 컬러로, 마지막으로 맥시 사이즈는 블랙, 폰단트 컬러로 만날 수 있다.
  • 락앤락,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성료… 제주 올레길에 ‘모작벤치’ 추가 설치

    락앤락,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성료… 제주 올레길에 ‘모작벤치’ 추가 설치

    전국 각지서 폐플라스틱 밀폐용기 2만여개 수거참여자들에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스프리 퓨어’ 제공제주 올레길에 업사이클링 모작벤치 8좌 추가 설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폐(廢)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2025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거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모작벤치’ 8좌를 제주 올레길에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락앤락의 대표적 ESG 활동인 ‘러브 포 플래닛’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남은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캠핑용품, 건축자재, 공공시설물 등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과 협력해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50인 이상 기업과 학교·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수거 캠페인을 병행해 총 3830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2만여개 이상의 폐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락앤락은 참여자들에게 곡물 유래 원료 10%를 함유한 친환경 소재 ‘에코젠 프로’로 만든 ‘비스프리 퓨어’ 제품을 제공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락앤락은 수거된 폐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재활용해 제주올레 3코스 소금막 구간과 4코스 해병대길 구간에 ‘모작벤치’ 8좌를 추가 설치했다. ‘모작’은 ‘매듭’을 뜻하는 제주어로, ‘자연과 사람, 사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락앤락은 2020년 첫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주 올레길에 총 57좌의 모작벤치를 설치했다. 이 벤치들은 제주를 찾는 지역민과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상징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선영 락앤락 CSR 매니저는 “러브 포 플래닛은 단순한 수거를 넘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천형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락앤락 노사가 제주를 찾아 2박 3일간 환경정화 캠페인 ‘Love for Jeju’를 진행했다. 노사 임직원들은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제주시청에 ‘자상 한 상자’를 전달하고, 올레길 플로깅을 통해 모작벤치 설치 구간을 돌아보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락앤락은 ‘2050 탄소중립’ 목표 아래 친환경 제품 개발,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 ‘Love for Mongolia’,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등 폭넓은 활동으로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 문학수첩, 댄 브라운 8년 만의 신작 스릴러 ‘비밀 속의 비밀’ 출간

    문학수첩, 댄 브라운 8년 만의 신작 스릴러 ‘비밀 속의 비밀’ 출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이 8년 만에 신작을 발표한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인페르노》 등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그가 신작 《비밀 속의 비밀(The Secret of Secrets)》을 오는 11월 27일 문학수첩을 통해 출간한다. 출간 전부터 국내외 출판계의 기대가 높으며, 예약 판매는 11월 14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댄 브라운의 대표 시리즈 주인공인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 교수가 다시 등장한다.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런던과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인간 의식의 본질과 과학·신화·역사가 교차하는 거대한 음모를 다룬다. 작가는 “이 소설은 지금까지 쓴 작품 중 가장 플롯이 정교하고 완성도가 높다”며 “집필 과정 자체가 잊을 수 없는 발견의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야기는 랭던이 오랜 동료이자 연인인 노에틱 과학자 캐서린의 초청으로 프라하를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강연을 앞둔 캐서린이 돌연 실종되고, 출간을 앞둔 연구 원고까지 사라지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프라하의 고딕 건축물과 고대 신화, 신경과학이 교차하는 배경 속에서 랭던은 암호와 상징의 미로를 따라가며 진실에 다가선다. 《비밀 속의 비밀》은 댄 브라운 특유의 상징 해석과 역사적 고증, 과학적 상상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 있는 구성, 철학적 질문이 동시에 녹아 있어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지적 스릴러’로 평가된다. 작품 속 곳곳에는 예술과 종교, 과학과 인간 정신에 관한 사유가 담겨 있으며, 독자는 극적인 반전 속에서 인간 인식의 한계를 되묻게 된다. 출간 전부터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5개국에서 출판 계약이 성사되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해외 주요 문학 매체들은 “《다빈치 코드》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하며, “댄 브라운이 다시 독자들의 밤을 지배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문학수첩은 “이번 작품은 인간의 정신과 의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스릴러로, 기존 독자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한국 독자들이 세계적인 작가의 최신작을 가장 빠르고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밀 속의 비밀》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은 11월 27일 정식 출간된다. 문학수첩은 1991년 창립 이후 《해리포터》 시리즈, 《다빈치 코드》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국내에 선보여 온 종합출판사다. “책으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함께 추구해 온 문학수첩은 이번 신작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문학과 한국 독자 사이의 다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 용산 ‘코어밸리’ AI·ICT 중심지 거듭난다

    용산 ‘코어밸리’ AI·ICT 중심지 거듭난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9일 ‘용산신산업정책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구는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아주르홀에서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용산 코어밸리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혁신지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슬로건 ‘서울 코어(Core)’와 전자상가의 혁신지대 ‘밸리’를 결합해 AI·ICT 기반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변모하는 용산의 비전을 담았다. 포럼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AI·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추진 중인 가운데 전문가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AI·ICT 산업 전문가와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AI·ICT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전략을 통해 용산이 서울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또 ‘즉흥 결정’?…백악관도 몰랐던 ‘50년 주담대’

    트럼프, 또 ‘즉흥 결정’?…백악관도 몰랐던 ‘50년 주담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들과 상의 없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주담대) 구상을 전격 공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빌 펄티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이 직접 보고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곧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8일 트루스소셜에 50년 주담대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게시하자 백악관 참모들이 항의 전화를 받았다”며 “대출 만기를 늘리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루스벨트와 나란히 놓은 ‘50년 주담대’ 이미지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이미지는 ‘위대한 미국 대통령들’이라는 제목 아래 두 장의 사진이 나란히 배치됐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 사진에는 ‘30년 모기지’, 트럼프 대통령 사진에는 ‘50년 주담대’라는 문구가 적혔다. 루스벨트가 1930년대 도입한 장기 대출 제도를 자신이 계승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그러나 백악관 참모들은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월 부담은 줄지만 그만큼 주택 수요가 늘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펄티 청장 직보 뒤 10분 만에 게시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이미지는 펄티 청장이 직접 보고한 포스터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지 10분 만에 이를 SNS에 게시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보고는 검증 절차를 거치는 것이 원칙이지만 펄티는 종종 그 과정을 생략한다”고 말했다. 펄티 청장은 대형 주택건설업체 펄티그룹 창립자의 손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로, 취임 이후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전문가 “근본 해결책 아냐”전문가들은 이번 구상이 주택 공급 부족이라는 근본 문제를 외면한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SMBC 닛코증권 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트로이 러트카는 “지금 필요한 것은 대출 조건 변화가 아니라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TD증권의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 게나디 골드버그는 “50년 주담대는 초기 상환금 대부분이 이자로 빠져 자산 형성이 늦어진다”며 “단기 처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소비자연맹(CFA) 샤론 코넬리센 주택국장은 “월 상환금은 줄어도 주택을 통한 부 축적은 어렵다”고 경고했다. “퇴직 후에도 빚 남는다” 우려 확산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에서 첫 주택을 사는 사람의 평균 나이는 40세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50년 주담대를 선택하면 90세가 되어서야 대출을 마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데이비드 리스 코넬대 로스쿨 교수 겸 부동산 금융 연구원은 “은퇴 전에 주담대를 상환해야 한다는 게 재무 원칙”이라며 “이번 구상은 그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윤은 “차입자가 실질적인 자산을 쌓는 시점이 대출 마지막 10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매달 내는 돈 줄어든다” 해명에도 논란 계속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50년 주담대는 단지 매달 내는 돈이 줄어든다는 뜻”이라며 “큰 변화는 아니고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이자 부담이 커져 오히려 소비 여력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서민의 주택 구매 부담을 덜 방법을 항상 모색하고 있다”며 “공식 정책은 백악관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흥적 결정, 백악관 운영 체계 흔들폴리티코는 “이번 사안은 주요 정책이 얼마나 즉흥적으로 대통령에게 제안되는지를 보여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통치 방식이 언제든 역풍을 부를 수 있음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전문가들은 “정부 모기지 기관의 규정을 바꾸려면 의회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며 “시장 안정성을 흔드는 성급한 실험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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