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지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어업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폭행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방위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6
  • “대러 외교 실패” 미야자와 타격/옐친 방일취소 충격속의 일 조야

    ◎영토 반환기대 무너져… 총재 재선 “찬물”/양국 갈등에 당혹… “외교정책 수정” 여론 일본 상지대의 크라크교수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일연기는 일본외교의 실패작이라고 진단했다. 영국태생의 러시아문제 전문가인 크라크교수는 『일본은 러시아의 민족성을 간과한채 영토반환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옐친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인들이 일본의 북방4개섬 반환교섭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조속한 영토반환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북방4개섬 반환에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일본은 옐친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영토교섭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했었다.그러나 옐친대통령의 방일이 갑자기 연기됨에 따라 일본의 기대는 충격으로 돌변했다. 미야자와(궁택)총리,와타나베(도변)외상등 일본지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일본은 옐친대통령의 방일준비를 위해 러시아의 2차선발대가 도착한 다음날 방일이 연기돼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의 충격은 영토의 조속한 반환이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증명됨으로써 더욱 증폭되고 있다.도쿄대의 와다(화전)교수는 미아자와정부의 「조기 영토반환 시나리오」는 옐친대통령의 방일연기로 무대에 올려지기도 전에 빛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일본언론들은 처음에 옐친대통령의 방일연기는 영토반환에 반대하는 보수파에 대한 그의 굴복으로 정권기반의 취약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나 옐친대통령은 그의 방일연기는 『일본의 비타협적인 영토교섭때문』이라고 밝혔다.옐친대통령은 지난 2일 와타나베외상과의 회담을 전후해 이미 방일연기를 결정했으며 안전보장회의의 논의는 정치연극에 불과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옐친대통령은 성과없는 방일은 필요없다는 판단에서 방일을 연기했다고 볼수 있다』.옐친대통령은 러시아내에서는 영토반환에 대한 반대론이 강하기 때문에 빈손으로 돌아올 경우 보수파들에게 공격빌미를 주게 될 것을 우려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와다교수는 러시아내의 이같은 영토반환 반대여론을 감안,일본은 대러시아 정책을 수정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와다교수는 일본은 『영토반환없이는 경제원조도 없다』는 경직된 대러시아 정경불가분정책에서 탈피,보다 탄력적인 러시아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일본 언론과 재계도 중장기적인 러시아외교의 근본적인 수정을 제안하고 있다. 옐친대통령의 방일연기는 미야자와정권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북방영토반환 교섭의 진전이라는 외교적 업적을 통해 정치자금스캔들로 취약해진 정권기반을 강화,내년 9월 총재 재선을 노리고 있었으나 그의 전략이 크게 빗나가게 되었다. 일본과 러시아간의 영토반환을 둘러싼 갈등은 양국간의 관계를 냉각시키고 있다.일본 외무성은 양국 관계의 큰 흐름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영토반환교섭등 양국관계가 껄끄러워졌음을 인정하고 있다.일본은 옐친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일본과 러시아간의 「새로운 시대」선언을 희망했었다.그러나 일본의 이같은 희망사항은 실현되지 않았다. 일본은 더욱이 옐친대통령의 방일연기가 국제사회에서 일본을 고립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일본은 지금도 러시아에 대한 경제지원에 소극적이라는 서방국가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같은 비난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옐친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반드시 연내 방문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방일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 미스강원 향토상 김은경양/여군 사관후보생 훈련받아(조약돌)

    ○…지난 90년 미스 강원에 출전,향토미인상을 받은 김은경양(24·상지대 가정과졸)이 여군사관후보생이 되어 맹훈련을 받고 있다. 키 1백69㎝의 8등신 미인인 김양은 예비역육군중령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여군에 지원입대하게 됐다고. 각개전투·유격훈련등 강도높은 훈련을 받고 있는 김양은 오는 8월1일 소위로 임관한 뒤에는 헌병학교에서 다시 병과교육을 받은뒤 명수사장교가 되는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 김문기의원 비방/유인물 대량 살포/대학생 5명 입건

    【강릉=조성호기자】 강원도 강릉경찰서와 속초경찰서는 4일 14대 총선 양양·명주지구 출마예정자인 김문기의원(62·민자·상지대 재단이사장)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뿌린 상지대 학생 5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군(19·한약재료학과 2년)등 상지대생 10명은 5명씩으로 나뉘어 이날 상오 강원도 양양·명주군 일대에서 재단이사장인 김의원을 비방하는 유인물 1천여장을 뿌렸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유인물을 통해 『상지대측이 지난해 10월 교육부의 대학정원령 발표에 따라 한약재료학과를 폐과시킨 뒤 학생들을 일방적으로 전과조치했다』면서 김의원을 비방했다.
  • 몽양 맏딸 북서 비참한 최후

    ◎이명영교수가 밝힌 여난구의 「기구한 생」/초대 북경공사 지낸 송성철과 결혼/남편 아오지탄광 유배로 영락/권좌에 오른 차녀 연구,언니최후 의식 “김일성 예찬”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서울토론회 참석차 서울에 온 여연구는 알려진대로 최고인민회의부의장으로 북한여성으로서는 최고위직에 있는 「인물」이다.부친은 혁혁한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선생. 그러나 이런 이런 집안의 형제중에서도 북한의 김일성체제 아래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사람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북한문제전문가인 이명영교수(성대)에 따르면 근황이 알려지지 않은 여연구의 언니 여란구(여란구)는 수년전까지 생존이 확인됐었으나 여연구가 25일 하오 몽양묘소를 참배하며 바친 화환에 이름이 빠져있는 것으로 보아 사망한 것이 틀림없다고 분석했다.화환에는 「려연구」「려원구」(여원구)「려붕구」(여붕구)의 3남매 이름만 적혀 있었다.몽양은 본래 4남3녀를 두었는데 이름이 알려지기로는 이들 3남매 이외에 봉구(봉구)홍구(홍구)등이 있었고 「난구」에 대해서는 전해진 바 없었다.그러나 몽양의 장녀인 「난구」는 실상은 대단한 인물의 부인이었었다.이화녀전을 다니다 일본에 유학을 간 「난구」는 제주출신으로 역시 소피아대(상지대)유학을 마친 송성철을 만난다.송은 견결한 국제공산주의자로서 일본공산당 당원이었으며,해방무렵에는 열댓명밖에 안되는 일본공산당 중앙위원 후보의 자리에 까지 오른다.당시 조선인후보로서는 김두용·박은희가 있었으며,정치국에는 김천해가 정치위원 5명중 1인으로서 조선인의 이름을 뽐내고 있었다.일본이 패전하자 점령군 사령부는 일본공산당에 대해 추방령을 내린다.송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북한으로 갔으나 송만은 서울로 돌아와 박헌영의 남로당에 합류하여 활동했다.이때 몽양의 장녀 「난구」와 만나 결혼하게 된다.이들은 48년 「난구」와 함께 월북했다.여연구의 다른 형제들 보다는 늦게 월북한 셈이다. 송은 부수상겸 외상인 박헌영밑에서 북경대사관 초대 공사를 지냈으며 외교부 아주국장으로도 근무했다.송은 미제스파이로 몰린 박의 숙청과 더불어 몰락한다. 송은 귀국후 고문을 당했으며 60년쯤에는 아오지탄광으로 유배되어 72∼73년쯤 사망했다.여난구도 남편과 함께 비참한 생활을 했음은 물론이다.자식을 두지 못한 이들 부부는 일본 오사카(대판)에 사는 송의 형님 아들중에서 재용을 양자로 맞았다.이 송재용은 현재 일본에서 통일연맹중앙의장의 직함으로 반김일성투쟁에 앞장서고 있는 이광 바로 그 사람이다.이광씨는 지금까지도 자신의 양부의 장인인 몽양을 위해 도쿄(동경)에서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여연구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아왔다. 25일 45년만에 선친의 묘소를 찾은 여연구는 한마디 말도 못한채 처음 20분간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반세기만의 「지각참배」를 뉘우치는 그의 울음은 주위사람들의 가슴까지도 처연하게 했다. 그러나 그의 이같은 「인간의 모습」은 이내 김일성예찬론자로 「표변」했다.분향을 마친 그는 15분간 계속된 추도사에서 김일성의 이름을 수도 없이 불러댔다. 북에서 내려온 기자들은 기다렸다는듯이 카메라와 녹음기를 갖다 댔다. 어쩌면 여연구는 북측기자들의 카메라와 녹음기를 의식,김일성의 이름을 거듭거듭 외쳐댔는지 모른다. 김일성의 미움은 곧 죽음이나 다름없는 북한.그 「실락원」에서 언니 「난구」와 같이 비참한 최후를 맞지않기 위해 그는 서울에서 김일성찬양의 목소리를 높인게 아닐까. 김일성의 미움을 사 송성철과 함께 불행한 생을 마감한 「난구」는 항상 여연구의 마음을 짓눌러온 멍에였다. 46년만에 찾은 아버지 묘소 앞에서 애끊는 자식의 심정만을 표현할 자유도 없는 곳.그곳이 바로 북한 임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교내에 가건물 지어 식당 운영/학생회장등 2명 제적

    ◎상지대,간부 5명엔 정학 처분 【원주】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이사장·김문기)는 4일 하오 징계위원회를 열고 자체 식당을 운영해 오며 학교측과 마찰을 빚어온 이 학교 총학생회장 진광장군(24·영어영문4)과 부학생회장 방기준군(23·경영4)을 제적키로 결정하고 이들을 5일자로 징계 처리했다. 학교측은 또 총학생회 총무부장 박진호군(26·국어국문4),복지부장 임재황군(24·국어국문4)등 3명은 무기정학,경상대 학생회장 김영남군(24·경영4)등 2명은 유기정학키로 결정,제적 학생들과 함께 징계 처리했다. 총학생회는 5년전 부터 학교측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식당의 반찬 등 식단이부실,여러번 개선을 요구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9월초 식당대책위원회(위원장 방기준)를 구성,교내 예술관 앞에 2백31㎡(70평) 규모의 가건물을 짓고 자체적으로 식당을 운영해와 학교측과 마찰을 빚어왔다.
  • 상지대 좌경조직/「상민학련」 적발/2명 구속·3명 이첩

    【춘천=정호성 기자】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13일 상지대학교내 좌경서클인 상지대학교민주주의학생연맹(상민학련) 위원장 신현우군(22·경제과 4년)과 공인표군(24·한의과 4년·총학생회장 후보)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및 화염병사용처벌법·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충희군(23·경제 4년·입대·교육국장) 이수진군(23·경영 3년·입대·투쟁국장) 김진철군(23·경영 3년·입대·부학생회장 후보)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군 기무사에 이첩하고 박규희(25·경제 4년) 최원종군(23·상지대졸·투쟁위원장)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증거물로 상민학련 기관지인 「학생전사」 등 11종의 불온물품을 압수했다.
  • 「사노맹」 수사 전담반 편성/「한민전」등 다른 지하단체 3곳도

    ◎5·18관련 불온유인물 살포혐의 치안본부는 19일 강경대군의 장례행사가 치러졌던 지난 18일 서울 신촌 일대와 전국 대도시의 5·18관련집회에서 불온유인물 53종이 새로 발견됨에 따라 이적성 유인물을 뿌린 「사노맹」과 「한민전」 등 4개 지하단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시위현장에서 이적성 유인물 8종,용공성 유인물 13종,반정부 유인물 32종이 또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신원이 확인된 「사노맹」 조직원 22명을 검거하기 위해 검거전담반을 편성했다. 경찰은 또 유인물을 뿌린 용의성이 있는 상지대 「민학련」 등의 단체에 대해서도 정밀내사에 나섰다.
  • 교수협 소속 5명/재임용탈락 말썽/상지대,1백여명 항의시위

    【춘천=정호성기자】 원주 상지대(이사장 김문기·민자당의원)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40여명과 학생 1백여명은 4일 상오11시쯤부터 교내 희망뜰에 모여 교수협의회 소속 전임강사 5명을 이번 학기 재임용시 무더기로 탈락시킨데 대한 진상해명 및 이사장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낮12시30분쯤 자진해산했다. 상지대는 지난달 2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재임용대상교수 26명(조교수 4명,전임강사 22명)중 교양학과 정재일(중국어),조천기자(일본어),김정란(불어),공예학과 성연근,식품영양학과 오혜숙 전임강사 등 5명을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 사립대 교수의 이같은 무더기 재임용탈락은 지난해 3월 국회에서 사립학교법이 개정돼 교수임면권이 총학장에서 재단으로 넘어가고 교수 재임용기간이 법인정관에 위임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대학 교수협의회는 『재임용에서 탈락된 교수들은 교수협의회 활동을 활발히 해온 교수들로 재단측이 교수협의회를 해산할 경우 구제해 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탈락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종대교수 1명도/재임용서 탈락 세종대는 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재임용 심사대상교수 8명 가운데 홍근철 전임강사(36·일어일문학과)를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 인사위원회는 『홍강사가 지난해 학내사태때 학생들의 주장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지난달말 직위해제됐으며 지난 2년동안 제출한 2편의 논문이 전공과목과 관계없는 논문이어서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 “관련교수 전원 구속땐 수업 마비될판”/예체능계 대입부정 중간점검

    ◎어제까지 교수 18명·학부모 6명 구속/시향 수석연주자 포함… 공연 차질도 예·체능계의 고질적인 입시부정이 몇몇 학교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 파문은 이제 전국 각 대학으로 번져가고 있다. 지난 17일 건국대 음악교육과 입시부정이 밝혀진뒤 서울대·이화여대·부산여대 등에서 부정이 드러났고 지방의 경북대 상지대 등에서도 계속 조사를 하고 있어 이미 6개 대학이 관련되는 등 앞으로 고교에까지 번져갈 것으로 보여 곪아터진 흉한 환부를 계속 드러내고 있다. 이번 입시부정 사건으로 서울시립대 음악과 조교수 채일희씨(38)를 비롯,현재까지 예능계대학 전임강사 이상 대학관련자 18명과 학부모 6명이 구속되고 전임강사 2명이 수배되는 한편 지방에서도 상당수의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어 이 사건은 언제 끝을 맺을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특히 이같은 부조리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던 서울대 예능계 입시에서도 저질러졌다는 점과 함께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이 신성한 상아탑에까지 이미 깊숙이 들어가 자리잡고 있음을 드러내 그 충격파가 더욱 크다. 검찰수사 결과 나타난 예능계 부정입시의 공통적인 수법은 돈으로 입학을 보장해 왔다는 점이다. 학부모들은 입시전에 실기심사위원들을 찾아가 많게는 수억원에서 적게는 수백만원씩을 건네주며 자신의 자녀에게 높은 점수를 매겨 달라고 부탁해 왔다. 또 부탁을 받은 심사위원들은 실기시험당일 상오6시에 교육부가 통보해 주는 심사위원 명단을 확인,서로 연락을 취해 청탁받은 수험생에게 높은 점수를 주도록 「협조」하는 공생실력을 발휘했다. 예능계 입시실기시험 공동관리제는 이미 시험부정개입 방지를 위해 몇해 전부터 교육부가 마련,시행해온 제도로 심사위원을 사전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대상자 가운데 시험당일 선정,개벌적으로 알려 주는 방식이었으나 입시부정은 이미 이같은 부정방지제도를 앞서갔던 것이다. 더구나 구속된 관계자 모두가 『이같은 입시부정은 특정인이나 특정대학에 한한 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있으며 사건전모 자체가 구속자끼리 앙심을 품고 고발,제보하면서 밝혀져 예능계 입시에서의 부패의 정도가어느 정도 심했는지를 입증해 주고 있다. 서울대·이화여대 음대 입시부정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지검 특수1부도 지난 29일 일단 두대학의 사건을 매듭지으면서 『구속자들이 과거에 행한 부정에 대해서는 대상학생들이 현재 재학중이고 더 확대할 경우 대학행정을 혼란시킬 우려가 있다』며 나머지 심사위원 10명의 명단을 교육부에 통고,징계토록 하면서 종결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구속자를 보면 8개 대학 조교수·강사 및 고위 관계자가 포함돼 있고 이에 따라 관련대학은 신학기 강의에 차질을 빚을 것이 예상되고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2개의 교향악단도 수석연주자가 포함돼 있어 앞으로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건이 밝혀지면서 서울지검은 물론 전국 각 검찰에 대학입시외에 드러나지 않았던 다른 부조리에 대한 제보와 고발이 잇따랐다. 그 가운데는 보사부산하 수련의시험에 1억∼1억5천만원이 오간다는 것과 체육특기생 선발시 우수 수상자와 함께 「함량미달선수」 끼워넣기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입시부정사건이 확대되면서 교육부는 후기대 입시를 앞두고 지난 23일 그동안 실시해온 예능계입시 공동관리제의 재고를 지시했고 입시당일엔 전국 3백13명의 실기심사위원중 강사급 1백52명을 제외시켰으며 실기시험장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를 취하고 대학관련자의 예능 레슨지도도 금지시켰다. 보사부도 아직 밝혀진 부조리는 없으나 그동안 행해지던 수련의시험을 고쳐 전국 97개 선발병원을 20개 권역으로 나누어 관리토록해 부조리 발생의 소지를 없애라고 지시했다. 감사원도 전국 80개 대학의 36개 체육종목 특기자선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 앞으로 이들 분야의 비리사례가 밝혀질 전망이다. 광범위한 입시부조리가 검찰의 수사로 일단 제동이 걸리긴 했으나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검찰의 구속만이 치유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고등교육을 향한 우리사회의 강한 집착은 이미 고액과외,8학군 병폐 등에서 많이 지적됐지만 이번 사건으로 대학사회에 나타난 깊은 상처가 곧바로 치유되지는 않을 것이란 점이다. 부정입시가 올해만의 경우가 아닌 점에서도 입시부정으로 드러난 대학생이 이미 상당수 있으며 반면 부정을 저지르지 않은 대학의 많은 사람들조차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불신풍조는 계속될 것이다. 또한 예체능이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해야하는 학문으로 다른 부문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훌륭한 스승밑에서 배우는 도제교육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 소용돌이로 레슨과 집중훈련이 금지되면 자칫 예·체능 교육의 후퇴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실기문제 사전유출/검찰,상지대도 수사

    【원주】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26일 상지대학교 예·체능 계열 입시부정행위 적발사건과 관련,실기시험에 제목 사전유출 여부를 가려내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상지대측으로부터 실기시험장에서 압수된 자료일체를 넘겨받아 수험생들이 자료를 입수하게된 경위를 수사키로 했다.
  • 상지대도 입시부정/학교측서 조사나서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 예체능계 입학 실기시험에서 일부 수험생이 당일 고사장에서 발표된 실기시험 과제와 일치하는 자료사진을 미리 준비해 와 이 사진을 보며 그림을 그리다 감독관에게 적발돼 학교측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학교측은 25일 지난 24일 치러진 예체능계 생활미술과 실기시험 과정에서 한모군(18) 등 7명의 수험생이 당일 발표한 구성실시과제 「철모와 비둘기」와 일치하는 철모와 비둘기 등이 담긴 사진을 고사장에 갖고 들어온 것을 적발,이들을 부정행위자로 간주해 전원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
  • 대학 학생회장 55%가 「NL계열」/90개대 선거결과

    ◎비운동권 34%ㆍPD계 10%/내년 학생운동 「전대협 주도」 예고 91학년도 전국 각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결과,전대협의 다수파인 민족해방(NL) 계열의 후보들이 서울대,연ㆍ고대 등 주요대학에서 대거 당선돼 내년도 학생운동은 전대협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문교부에 따르면 현재 내년도 총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한 전국 90개 대학 가운데 NL계열 후보가 50개대,비운동권 후보가 31개대,민중민주(PD)계열 후보가 9개대에서 각각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NL계열 후보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등 경인,영ㆍ호남권 대학에서 많은 당선자를 낸 반면 지난해 서울대 경북대 등 16개 대에서 당선자를 냈던 PD계열 후보들은 서강대 강원대 명지대 대구대 광운대 등 9개 대학에서만 당선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PD계열 후보들이 올 가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열세를 보인 것은 이들이 주장하는 민중민주 변혁이론이 학생들이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때문으로 대학관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해비운동권 후보 당선자에서 다시 운동권 후보자를 당선시킨 대학은 영남대 원광대 광운대 계명대 호서대 상지대 우석대 등 10개 대학이며 운동권서 비운동권 후보자의 당선자를 낸 대학은 숙명여대 아주대 경남대 울산대 등 역시 10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 전국대학 91학년도 입시요강 내용

    ◎「추가합격 후보자」 104개대서 미리 발표/전북대등 26개교 1지망서 1백% 선발/서울 전기대 정원 5백83명 줄어 “좁은문”/1백6개대 원서 본인정정 허용… 「눈치작전」 예고 91학년도 전기대 입학시험을 41일 남겨둔 7일 전국 1백26개 대학의 입시요강과 학과별 모집정원이 확정ㆍ발표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되도록 빠른 시일안에 지원대학과 학과를 결정하고 해당대학이 요구하는 선택과목과 평가요소 등을 확인하는등 마지막 수험전략을 짜야하게 됐다. 이번 입시는 특히 전ㆍ후기 모두 올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대의 경쟁이 후기대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쟁률◁ 11개 교육대를 비롯한 전국 94개 대학의 전기모집 정원은 분할모집 대학을 포함,모두 14만6천3백46명으로 올해보다 2천9백32명(0.2%)이 증가했다. 역시 분할모집대를 포함한 66개 후기대학의 모집정원은 5만8천6백49명으로 2천3백13명(4.1%)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응시율은 올해와 같이 체력장수검자의 73.7%가 전기대에 응시하고 후기에 29.2%가 응시하는 것으로 추정할 때 전기는 지난해보다 4만5천여명이 는 70여만명이 지원하고 후기는 1만8천여명이 는 27만7천여명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는 올해 경쟁률 4.57대 1보다 높은 4.79대1,후기는 4.60대 1보다 약간 높은 4.74대 1로 예상되어 처음으로 후기보다 전기의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지역은 입학정원이 국제대등 3개대의 야간학과에서 2백10명이 증원되고 상명여대가 4백95명을 전기분할로 모집하는 등 일부 늘어난 부분도 있으나 세종대가 모집정원 1천2백30명 가운데 9백50명을 모집할 수 없게 되고 다른 대학에서도 감원이 있어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5백83명이 줄어 올해 평균 4.9대 1(지방캠퍼스포함) 보다 훨씬 높은 평균 5.5대 1을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후기 분할모집◁ 올해 12개 대학이었던 전기 분할모집대학이 17개로 늘어났다. 늘어난 대학은 순천향대ㆍ대전대ㆍ상명여대ㆍ호서대ㆍ총신대 등이다. 이에 따라 분할모집 정원은 올해의 4천7백42명보다 7백77명이 는 5천5백39명이 된다. 이에 비해 전기대의 후기분할 모집은 올해 20개 대학에서 17개 대학으로 줄어들었으며 모집정원도 1만5천7백68명으로 올해보다 1천30명이 감소했다. 전기대의 후기 분할모집은 줄고 후기대의 전기 분할모집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에 후기 분할모집을 취소한 전기대가 조선대 한남대 부산여대 등 지방대학이라는 점등을 감안하면 중위권 이상 전기대 탈락자들이 지방의 후기대에는 잘 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중하위권 이하 수험생들은 전기대에 실패할 경우 지방 후기 분할모집대를 집중 공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신설되는 8개 대학이 모두 후기대여서 후기대의 선택폭이 그만큼 넓어질 전망이다. 최근의 추세로 보아 서울에 있는 후기 분할모집대인 전기 중위권 이상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후기분할의 입학성적이 전기보다 높지 않고 학과는 주요학과에 치우쳐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지망 및 면접◁ 1지망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전남대ㆍ전북대 등국립 5개대를 비롯,상지대ㆍ동의대 등 사립 20개대 등 모두 26개 대학이다. 최근 전기전형에 미달하는 학과가 거의 없는 점을 고려,이들 대학에서는 1지망을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주요대학을 포함,38개 대학은 1지망에서 8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1지망 탈락자와 2지망 지원자 중에서 뽑는다. 이같은 대학에 지원할 경우 1지망학과보다 합격선이 15∼20점 정도 낮은 학과에 2지망을 하면 안전하다. 면접고사를 성적에 반영하는 일반계 대학이 올해 2개대에서 9개대로 늘어난 점도 유의할 일이다. 면접점수의 반영률은 한국관광대가 2%이고 그리스도신대는 16.3%나 된다. 처음 실시하는 사범계 면접성적 반영도 마찬가지다. 사범계 지원자는 특히 5∼7.5%를 반영하는 면접시험은 물론 비슷한 반영률을 보이고 있는 교직적성 및 인성 시험준비도 착실히 해야 한다. 61개 사범계대학 가운데 8개 대학이 질문식,11개 대학은 논술식으로,3개 대학은 구술ㆍ면접식으로 하며 나머지 39개 대학은 종합적으로 적성 및 인성시험을 치른다. 시험형태는 대학별 요강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입시사정 및 원서정정◁ 1백4개 대학에서 추가 합격후보자를 발표하며 적게는 과별로 1∼2명부터 최고 10% 정도까지 합격자발표때 함께 게시한다. 그러나 과별로 결원이 생기더라도 1∼2명이므로 큰 차이가 없다. 추가 합격후보자를 발표하지 않는 대학은 14개 대학이나 서울대ㆍ부산대ㆍ부산수산대ㆍ교원대ㆍ서울시립대ㆍ해양대ㆍ광주대ㆍ수원가톨릭대ㆍ아시안연합신대 등은 결원이 생기더라도 이를 보충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후보자 미발표대학은 서강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가톨릭대ㆍ서울신학대 등 5개 대학으로 보면 된다. 문교부의 권장에 따라서 사범계 1지망자가 2지망을 비사범계 학과로 택할 수 없게 하는 대학이 61개 사범계 대학 가운데 국ㆍ공립 17개 대학을 모두 포함,46개 대학이며 나머지 사립 15개대는 2지망을 비사범계도 할 수 있다. 원서를 본인이 직접 정정할 수 있는 대학은 서울대를 포함,모두 1백6개대이다. 이 가운데 본인외에 학교장 직인이나 날인으로도 가능한 대학이 26개대,담임교사 날인으로 가능한 대학은 2개대이며,교장ㆍ담임 모두 가능한 대학이 4개 대학이다. 신설 8개대도 이에 준할 것으로 보인다.
  • 상지대 총장 양석호 교수

    문교부는 3일 올해 종합대로 승격된 상지대 초대 총장에 전 양석호학장(62ㆍ행정학)의 임명을 승인했다.
  • 울산대등 후기대 합격자 발표 시작

    24일 청주대와 울산대를 시작으로 오는 2월3일까지 61개 후기대학의 합격자발표 예정일은 다음과 같다. ▲25일=동국대 숭실대 중앙대 인하대 계명대 ▲26일=경상대 ▲29일=건국대 한국외대 한양대 ▲30일=홍익대 강릉대 영남대 한남대 ▲31일=경희대 광운대 순천대 여수수대 관동대 대구대 서원대 ▲2월1일=국민대 성균관대 목포대 수원대 경원대 경남대 호서대 ▲2일=덕영여대 한성대 경기대 명지대 인제대 부산여대 배재대 한국관광대 ▲3일=서울여대 총신대 상지대 순천향대 전주대 한림대 부산외대 전주우석대
  • 집시법 위반 대학생에 무죄

    ◎“신고된 집회 시간 지나도 경찰 해산권 없다”/서울고법 선고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송재헌부장판사)는 19일 1심에서 징역3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정광헌피고인(24ㆍ상지대 축산과 4년)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죄만을 적용,징역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신고된 집회에 대해서는 종료시간이 지났더라도 경찰이 일방적으로 해산명령을 내릴 법적근거가 없다』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부분에 대한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정피고인은 지난해 5월31일하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앞길에서 다른 학생 70여명과 신고를 마친 집회를 가진뒤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집회종료시간인 7시30분이 지났으므로 해산하라』는 경찰의 명령을 3차례받고도 격렬한 시위를 계속했다가 구속기소됐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