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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교육평가원장 모영기씨 미 출국

    상지대의 편법증원 등 사학비리와 관련,검찰의 내사를 받아온 모영기 전국립교육평가원장(55)이 지난 11일 상오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19일 밝혀졌다.
  • 사실로 드러난 교육부의 사대비호/감사결과 밝혀진 비리수법

    ◎사무원·총장부인·고교교사도 교수 조작/외교관자녀 특례입학관리 등 허점 산재 감사원이 18일 발표한 교육부에 대한 특별감사결과는 교육부가 일부 사립대학을 비호해왔다는 항간의 의혹이 사실이었음을 밝혀주고 있다.이번 감사에서 교육부 고위관리가 일선 대학들의 비리를 전혀 모르고 있거나 제대로 보고된 대학의 학사운영실적조차도 조작해 특혜를 베풀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1학년도부터 올 입시까지 조직적인 대규모 입시 부정을 저질러온 광운대와 수원대의 경우는 교육부의 행정부재로 허위보고를 사실상 묵인한 경우라면 입시부정과 학내분규를 겪어온 상지대와 이사장이 3자매를 모두 답안을 부정 유출받아 대학에 진학시켰던 한서대는 보고내용을 조작,특혜를 베풀어 준 사례였다. 광운대등은 대학입학정원을 증원받기 위해 91·92학년도등 상습적으로 사무직원,총장부인,동일 학교법인 고교교사등을 대학교수로 조작 보고하는 수법으로 교수확보율을 60%이상으로 허위보고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당연히 입학정원을 증원할 수 없는데도 이 허위보고를 토대로 92학년도에 광운대를 전국에서 교육여건이 서울대 다음으로 우수한 2위로 판정하고 연세대·고려대등과 같은 수의 입학정원으로 증원해주었다.이렇게 엉터리 허위보고로 입학정원을 증원해준 사례가 92,93학년도에 상습적으로 반복되어 왔고 그 수는 14개 대학에 3천2백6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14개 대학은 수원대 광운대 서경대 상지대 경주대 대전대 건양대 한남대 한서대 세명대 숙명여대 경산대 서원대 목원대등으로 대부분은 입시부정과 재단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온 대학들이다. 교육부는 또 수원대의 경우에는 허위 교수확보율을 근거로 90∼93학년도까지 4년동안 28개 학과 증설과 입학정원을 6백69명이나 인가해주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의 허위보고를 사실상 묵인했을 뿐만아니라 대학정원 증원 청탁을 받고 교수확보율을 조작,청탁을 들어주기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국립평가원장직에서 사퇴한 92학년도 당시 모영기 대학정책실장등 교육부간부들은 김문기 상지대학 이사장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58%로 보고된 교수확보율을 증원 기준치인 60%이상으로 조작,6개학과에 1백40명을 증원해 주었고 한서대등 3개 대학의 교수확보율을 조작해서 92학년도에 개교와 함께 신입생 정원 1백40∼1백60명을 포함해서 5백50명의 대학정원을 증원해준 것으로 드러났다.93학년도에는 또 4개대학에 신입생 80∼1백90명을 포함,6백20명이나 증원해주는 비리를 조직적으로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교육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는 외교관등의 자녀 특례입학과정이나 산업체 근로자 야간학과 특별전형과정에서도 부정 입학이 광범위하게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나 교육행정의 곳곳에 허점이 도사리고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불법·부당한 대학별 증과·증원 현황(14개교) ▲서울 광운대=증과 24,증원 5백49 ▲〃서경대=〃9,〃3백74 ▲〃숙명여대=〃3,〃1백34 ▲대전 대전대=〃16,〃4백39 ▲〃한남대=〃8,〃2백35 ▲〃목원대=〃2,〃24 ▲경기 수원대=〃18,〃4백35 ▲강원 상지대=〃8,〃1백68 ▲충북 세명대=〃5,〃1백90 ▲〃서원대=〃1,〃40 ▲충남 건양대=〃5,〃1백90▲〃한서대=〃4,〃1백60 ▲경북 경주대=〃5,〃1백74 ▲경〃경산대=〃3,〃94
  • 14개 사대 3천2백명 편법증원/감사원 적발

    ◎89∼93년… 확보 교수 허위보고/10개대선 30명 불법특례입학/총장해임·지원중단 등 조치 통보 교육부의 대학입학정원관리및 특례입학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결과 14개 사립대학에서 전임교수현황등을 허위로 보고,3천2백6명의 입학생정원을 부당하게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8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교수허위임용보고를 한 14개 대학및 법인에 대해 이사장해임,총장 징계,정원동결및 국고보조금 지급중단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교육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특히 이 가운데 지속적으로 비위를 저질러 온 수원대학교 이종욱총장(71)과 한필규교무처장(64),장동승교무계장(39)은 사문서위조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교수보유율을 임의로 조작하는등 정원조정업무를 부당처리한 이보령 전대학행정심의관(현국립교육평가원 고사운영부장·55)과 이성일 전대학행정과장(현방송통신대사무국장·52)을 징계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수원대는 지난 89년부터 92년까지 가공교수1백20명을 임용한 것처럼 교육부에 보고,28개학과의 신설을 인가받고 6백69명을 증원하는등 광운대와 서경대 상지대 경주대 대진대 건양대 한남대 한서대 세명대 숙명여대 경산대 서원대 목원대등 모두 13개 대학에서 허위보고를 통해 1백11개학과를 신설하고 3천2백6명을 증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또 91년∼93년까지의 정원외 특례입학생 3천73명의 출입국사실등을 조사,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등 10개 대학에서 30명이 부당특례입학한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허위재직증명서를 발급한 학부모 가운데 임강원서울대교수등 공직자및 사립대교수등 10명의 인사자료를 교육부에 통보,조치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또 산업체에 근무한 사실이 없는데도 친·인척의 회사에 근무한 것처럼 재직증명서를 제출해 45명이 숙명여대,단국대,동국대등 13개 대학의 야간대학에 특례입학한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재직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한 전남 신안 안좌국민학교 한상철교감(55)과 국립보건원 서무과 기능직원 김진관씨(53),광주직할시북구청 총무국 기능직원 서기석씨(33)등을 인사조치하도록 통보했다.
  • 대학생 4천명 광주집결/망월동묘역 참배·서명 활동

    【광주=박성수기자】 5·18 13주기를 사흘 앞둔 15일 전국 대학생 순례단이 속속 광주에 도착해 망월동 5·18 묘역을 참배하는 등 광주의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경인지역 대학생을 비롯,대전대 충남대 계명대 상지대 한림대 등 대학생 4천여명은 이날 상·하오에 버스편으로 각각 광주에 집결해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다. 서울 등 전국 각 지역 노동단체와 종교단체 회원 2천여명도 이날 밤 늦게까지 모두 전남대에 도착,하룻밤을 묵은뒤 16일 상오 망월동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 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이날 하오 3시쯤부터 광주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문제 진상규명등을 위한 특별법제정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에 앞서 남총련 소속 대학생 2백여명은 이날 상오11시40분쯤 광주시청으로 몰려가 『5월문제를 기만적으로 해결한 광주시는 각성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1시간 30여분동안 시위를 벌였다.
  • 「부정」 학부모 6백18명 14일 발표/교육부

    ◎명단에서 누락된 8개대 대상/미공개 9개대 6백12명도 교육부는 지난 8일 공개했던 부정편·입학생과 이들의 학부모 명단가운데 누락됐던 6개대학의 6백18명의 부정편·입학생 학부모 명단을 오는 14일쯤 추가 발표키로 했다.학부모 명단만 추가 공개될 6개 대학은 전주우석대 호남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상지대 고신대등이다. 교육부는 또 부정편·입핫생이나 학부모의 잘못이 아니라 대학측등의 사무착오등을 이유로 지난번 부정편·입학생 명단에서 제외했던 9개대학 6백12명의 부정편·입학생과 학부모명단도 공개키로 했다.이들 9개대학은 경기대 고신대 대전대 동덕여대 중앙대 국민대 한양대 덕성여대 부산외대등이다.
  • “특정학부모 의도적 은폐” 의혹/교육부 「명단공개」 후유증 심화

    ◎공개전 파악하고도 누락… 개혁의지 부족 교육부가 지난 8일 부정편·입학사례를 발표하면서 9개대학의 6백12명의 부정편입학생을 누락시켜 특정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또 동국대등 일부 대학의 경우 부정편·입학과 학부모의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학생수만을 공개해 교육개혁 의지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앞서 민주당의 박석무의원은 전문대학과 대학원의 부정편·입생까지 포함하면 교육부는 이번 부정사례발표과정에서 3천2백여명을 누락시켰다고 주장했었다. 경기대의 경우 지난 87학년도에 2백40명,88학년도에 1백33명을 정원외 편·입학시키고 87학년도에는 미등록생 추가 등록과정에서 18명,편입과정에서 16명등 모두 4백7명을 부당 편·입학시킨 사실을 89년 감사에서 적발하고도 교육부는 3백65명을 누락시켰다. 이에대해 교육부 성기선 감사관은 『경기대의 3백65명은 대학정원에 휴학생을 포함시켜야 하는 데도 이를 결원으로 처리하면서 정원외로 편입생을 선발했기 때문』이라며 『학사규정을 명백히 어기긴 했으나 부정이 개입돼있는지 확인하지 못해 이번 발표에서 제외시켰다』고 강변했다. 한양대도 90·91학년도 입시에서 1·2지망 선발규정을 어겨 불합격되어야할 1백30명이 합격되는등 1백45명이 부정 합격했는 데도 교육부는 주관식 채점오류로 합격이 뒤바뀐 26명과 부정입학자 9명만을 공개했다.성 감사관은 『이는 1지망에서 80%,2지망에서 나머지 20%를 선발해야하는 입시요강을 단순히 위반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성감사관은 『입시요강을 어겨 불합격자를 합격시킨 사실이 주관식 채점오류로 합격이 뒤바뀐 사실에 비해 부정의 정도가 미약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변함으로써 교육부의 의도적 누락사실을 사실상 시인했다. 부산외국어대에 대한 90년 감사에서도 교육부는 88학년도에 15명,89학년도에 5명등 20명의 부정편입생을 적발하고도 이번 발표에는 88학년도 15명만의 부정편·입생과 학부모 명단만을 공개함으로써 89학년도 부정편·입생과 학부모를 감싸주려 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불러 일으켰다. 교육부는 동국대의 89년감사에서 45명의 부정 편입학생 수를 확인하고도 학생과 학부모 명단은 90년 감사당시 감사팀이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이에대해 교육부는 『감사당시 감사관의 감사방침에 따라 부정편·입생과 관련 학부모 명단을 확보하기도하고 확보하지 않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같은 시기에 실시된 한성대 감사에서는 부정편·입학생은 물론 학부모 명단까지 확보해 이번에 공개돼 교육부의 변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87학년도 경기대 부정입학생 21명을 공개하면서 「학부모 명단을 확보치 못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명단공개과정에서 교육부가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개혁의지의 한계를 드러냈었다.이에대해 이천수 차관은 『행정착오에서 비롯된 것같다』면서 『이미 명단이 발표된 부정편·입생과 형평을 고려해 이번 발표에서 누락된 전주우석대·호남대·대구한의대·동국대·상지대·고신대등의 부정편·입생 6백18명의 학부모 명단을 추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차관은 『이번 발표에서 누락된 부정 편·입생 명단을 추가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아 교육부의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은폐의혹부분에 대해 해명할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
  • 「무허 세무사」 11명 구속/자격증 빌려 영업/수억대 수수료 챙겨

    서울지검 서부지청 수사과는 4일 세무사 자격증을 빌려 불법영업을 해온 이원모씨(41·세무사사무소 사무장)등 11명을 세무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권병조씨(74)등 전직 세무서장 3명이 포함된 세무사 1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재무부에 통보,징계하도록 했다. 구속된 이씨는 90년5월부터 세무사 권씨등에게 한달에 1백여만원씩 대여료를 주고 세무사명의를 빌려 2백19개 업체의 조세신고를 대행해준뒤 3억2천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최병선씨(57)는 91년1월부터 세무사 박대규씨(54·상지대 교수)의 세무사자격증을 한달에 65만원을 주고 빌려 1백3개업체의 조세신고 업무를 대행해주고 2억원의 수수료를 챙겼다는 것이다.
  • “연대 등 11개대 부정입학 의혹”/민주 박석무의원 주장

    민주당의 박석무의원은 22일 국회 교육위에서 최근 입시부정으로 물의를 빚은 경원대·상지대외에도 연대·한대·중대·국민대·동아대등 서울및 지방의 11개 대학도 입시부정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민주당의 장영달의원은 이날 교육위에서 『고대가 지난 88·8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기업인·국회의원등 사회지도층 인사의 자녀 71명의 학력고사성적을 조작,부정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의원은 당시 부정입학의 사례로 『민자당의 박모의원 아들은 고교3년 성적이 56명중 53등이었으나 학력고사 2백91점으로 88년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고 89년 입시에서는 현대그룹 정모사장의 아들이 고교3년 성적이 60명중 35등이었으나 학력고사 성적은 2백83점으로 경영학과에 입학했다』고 폭로했다.장의원은 또 『89학년도 학사편입당시 미등록된 6명을 보충하면서 일정한 기준없이 임의로 불합격된 6명을 합격시켰다』면서 『이 과정에서 김영식 전문교장관의 아들도 합격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장의원의 주장에 대해 고대·연대측은『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 사람과 제도 두 측면의 교육개혁(사설)

    최근 잇따라 폭로되고 있는 대학입시비리등을 뿌리뽑기 위한 제도개혁 작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교육개혁위원회(가칭)가 설치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공직자 재산공개와 사이비기자 척결에 이은 또 하나의 개혁과제로 곪을대로 곪은 교육현실이 떠오른 것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일찍이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바 있다.『지금 한국에 혁명이 필요하다면 교육혁명』이라고 역설했을 만큼 대통령의 교육개혁의지는 확고하다.따라서 이제부터 시작될 새로운 교육혁명에 우리는 큰 기대를 건다.교육개혁은 한정권이 씨를 뿌리고 가꾸고 그 열매까지 거둘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지만 교육백년대계의 기틀은 이번 기회에 튼튼히 갖출수 있을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튼튼한 집을 지으려면 주춧돌이 튼튼해야 하듯 교육개혁은 이번 입시부정사건을 통해 드러난 비리에 대한 단호한 척결에서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다. 파렴치한 범죄집단과 다를바 없이 온갖 못된 수단을 다 동원한 사학은 물론이고 그 감독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리를 묵인한 듯한 인상을 주는 교육부사람들에 대한 사정차원의 문책과 처벌이 있어야 한다.특히 무력하기 짝없는 교육부의 대학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감사관실의 확대 개편등 직제개편도 검토해 볼 만하다. 다음으로 입시부정의 주요 원인인 사학재정운영의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현재 우리의 사립대학 재정은 등록금(75%)과 재단전입금(18%),기부금 및 부채(6%),그리고 국고부담금(1%)으로 충당된다.학생들의 등록금을 더 이상 올릴 수는 없으며 재단전입금과 기부금 및 국고보조를 늘려야 하는데 우선 재단전입금을 높여 대학재정을 건실하게 하는 방안이 강구돼야할 것이다.광운대·상지대·경원대입시부정사건에서 보았듯이 일부 사학재단은 학교운영에 투자하기보다 오히려 학교운영으로 재단주의 재산을 늘려가고 있는 형편이다. 둘째,기부금의 확대를 위해 기여입학제를 재검토해 볼 수 있겠으나 이는 신중히 처리해야 할 일이다.당국에서도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한 방법으로 기여입학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지금 입시부정으로 들끓고 있는 마당에 기여입학제의 거론은 국민정서에 쉽게 부합되지 않는다. 셋째,국고보조금의 인상은 이미 GNP대비 3.4%의 교육비를 5%수준까지 올린다는 청사진이 제시돼있긴 하지만 국가재정 형편상 빨리 이루어질 수는 없는 일이다.국고보조금보다는 기업체가 대학에 기부할 경우 세제혜택비율을 현재의 10%에서 일본이나 미국처럼 25∼50%로 대폭 올리는 방안,대학발전을 위한 장기저리융자등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을 먼저 검토해볼수 있겠다.
  • 예금 53억 신고 누락/검찰,김문기씨 조사

    상지대 이사장인 김문기 전의원의 업무방해 및 공금횡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2일 김전의원이 재산공개 과정에서 예금 53억원을 누락시킨 사실을 새로 밝혀내고 이 자금의 출처와 사용처를 집중조사하고 있다. 김전의원은 이 돈을 몇곳의 상호신용금고에 분산 예치시키고 수시로 입출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전의원은 지난번 민자당의원 재산공개때 모두 1백85억여원을 신고,전체 소속 의원 가운데 3위를 차지했었다.
  • 부정입학 직접 지시/김문기씨 12억 챙겨/상지대사건 수사

    상지대 부정입학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송광수부장검사)는 9일 이 대학 재단이사장인 김문기 전의원이 부정입학을 직접 지시하고 학부모들로부터 모두 12억여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 상지대 입시부정/직원 등 19명 구속

    상지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형사3부(송광수부장검사)는 8일 이 학교 재단이사장 김문기전의원의 사위인 총장비서실장 황재복씨(45)가 교직원들과 짜고 학부모 13명으로부터 4억5백여만원을 받고 수험생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황씨등 학교관계자 6명을 업무방해등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황씨에게 2천만∼4천만원씩을 주고 자녀들을 부정입학시킨 김영숙씨(46)등 학부모 13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이 학교 학생과장 김황일씨와 학부모등 8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 대학 박종선 농과대학장을 소환,관련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6일 소환한 양석호전총장은 혐의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이날 귀가조치했다.
  • 김문기씨 수억탈세 확인/임대료 등 상지대에 기부 위장/검찰

    상지대 재단이사장인 김문기 전의원의 부동산 투기및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4일 김전의원이 상지대에 기부금을 제공한 것처럼 회계장부를 꾸며 수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김전의원이 서울 종로구 숭인동,서초구 서초동을 비롯해 10여곳에 있는 자신소유의 건물등에서 얻은 임대료 등의 수익을 상지대에 기부한 것처럼 회계장부에 기재했으나 실제로는 빼돌려 탈세를 해온 사실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검찰은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탈세액수등을 밝혀낸뒤 김전의원의 범죄사실에 탈세혐의를 추가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김전의원의 부동산 구입자금 출처와 관련,김전의원이 80년대 중반에 집중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김전의원이 사주로 있는 「강원상호신용금고」가 84년에 설립된 점을 중시,이 금고의 돈이 부동산 매입자금으로 사용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 특감자료 입수/검찰 수사착수

    서울지검 형사3부(송광수부장검사)는 3일 김문기 전민자당의원(구속중)이 재단이사장으로 있는 상지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결과 91학년도 입시에서 응시생 18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본격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교육부로부터 부정혐의가 있는 입학생 명단등 감사자료를 넘겨받았으며 김전의원의 사위 황재복씨(전총장비서실장)등 학교관계자들을 다음주초부터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상지대측이 부정입학과 관련,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또 학교재산 일부가 김이사장 개인명의로 되어있다는 사실도 발견,학교예산의 탈법 운영여부도 함께 추궁할 계획이다.
  • 상지대재단 공금 75억 변태지출/교육부 특감

    ◎91년 신입생 18명 부정입학 상지대 학교법인 상지학원(이사장 김문기 전 민자의원· 구속중)이 학교회계에서 75억여원 규모의 돈을 편법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3일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상지학원에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상지학원은 지난 2월26일 상지대 학군단과 강의동 건물신축 시설비 재원충당 명목으로 상지대 학교운영비에서 30억1천8백50만원, 이대학 병설 전문대 운영비에서 19억2천만원등 모두 49억3천8백5천만원을 빼내 상지대명의로 금융기관에 예치해,언제나 비자금으로 활용할 수있도록 해두었다고 밝혔다.상지학원은 또 89∼91년사이에 상지대 중앙도서관과 부속 한방병원건물을 신축하면서 공사비가 49억1천7백만원인데도 불구하고 50억4천7백만원을 지출,1억3천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지학원은 이밖에 92학년도 학교회계에서 4억7천3백45만1천원을 생물과등 10개학과의 현미경등 25종 30종의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 명목으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91학년도 상지대 입시에서 내신성적이 7등급이하인수험생중 경영학과등 6개학과에 지원 합격한 18명의 경우 객관식 답안성적이 만점에 가까운데반해 주관식 답안은 0점처리돼 부정입학혐의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92학년도 신입생 합격 사정때에도 채점을 위한 전산용역기관의 프로그램 조작 잘못으로 합격돼야할 3명이 불합격처리된 사실도 밝혀졌다. 교육부는 이날 이같은 감사결과를 15일이내에 시정토록 상지학원에 계고하고 이를 이행하지않을 경우 임시이사(관선이사)를 파견키로 했다.
  • 상지대/부정입학 또 적발/대검/6개과… 거액사례금 수수

    대검 중앙수사부는 2일 이미 구속된 김문기 전의원이 재단이사장으로 있는 상지대가 지난 91년도 입시에서 10여명의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의 사례금을 받고 학생들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추가로 밝혀고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부터 검찰수사관과 교육부 감사관실 직원을 상지대측에 보내 감사를 벌인 결과 이미 밝혀진 한의예과 부정편입학생 6명 이외에 경영학과등 6개 학과에도 10여명의 부정입학생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모영기 교육원장 사표수리/상지대 과신설관련 수뢰 의혹

    김문기 전 민자당의원(61·구속중·상지대재단이사장)의 토지투기사건과 관련,의혹을 받아온 모영기국립교육평가원장(55)의 사표가 1일 수리됐다. 모전원장은 대검 중앙수사부가 김전의원의 투기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91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445의14 토지 1백여평을 김전의원에게 매각하면서 실제 계약서 금액보다 땅값을 많이 받고 제3자 명의로 등기이전을 해줘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모씨는 지난달 13일 교육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나 그간 보류되어 왔었다. 검찰의 김전의원에 대한 수사결과 모전원장은 평창동 토지를 매각하면서 계약서에는 2억6천만원으로 기재됐으나 실제로는 4천만원이 더많은 3억5백만원을 받았다.모씨는 또 김전의원이 아닌 김전의원의 사위 황재복씨(46)에게 등기이전을 해준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경찰청은 지난달 30일 하오 모전원장을 사무실에서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모전원장이 김전의원과 오랜 친분이 있는데다 상지대에 대한 교육부감사시기인 지난90년과 92년당시 교육부의 대학감사주무부서인 대학정책실장을 맡았던 점에 비춰 토지거래형식을 이용,뇌물이 오갔을 가능성이 짙다고 보고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특히 조사당시 모전원장이 거액의 예금통장을 갖고 있었던점을 중시,김전의원이 상지대 감사때 문제점을 들춰내지 말아달라는 조건으로 모전원장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차액을 뇌물로 주지 않았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모전원장이 토지매각 직전 학내분규가 잦던 상지대에 토목공학과를 신설해준 사실이 드러났었다』고 밝혔다.
  • 상지대학 부정 관련/김문기씨 사위 입건

    김문기 전 민자당의원(61·구속)의 상지대 부정입학 및 부동산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중수부는 1일 자진출두한 김 전의원의 사위 황재복 전 상지대총장비서실장(46)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입건,조사하고 있다.
  • 국교교과서 차관급까지 “승승장구”/「위장수뢰」의혹 모영기씨는 누구

    ◎민관식씨 비서 발탁된뒤 문교부 특채/전교조사태 해결공로 인정… 출세가도/대학정책실장 재임때 상지대 “봐주기 감사” 1일자로 사표가 수리된 모영기 전국립교육평가원장은 충남 홍성출신으로 국민학교 교사에서 일약 차관급에까지 「출세가도」를 달려온 교육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널리 알려져왔다. 모씨는 57년 대전 사범을 졸업하고 67년까지 충남과 서울 방산국교에서 교사로 있다가 교사직을 그만두고 당시 민주공화당 서울 제3지구당 민관식씨(75)비서관으로 변신한다.모씨는 그후 민관식씨 밑에서 지구당 총무부장,조직부장을 거쳐 71년 민씨가 장관이 되면서 문교부 고위 관리로 또 한번 변신한다. 요즘의 4급 서기관에 해당하는 당시 3급 갑으로 장관 비서관에 특채된 모씨는 당시 민관식 장관의 분신으로 실·국장이상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씨는 비서관에서 73년6월 문교부 편수국으로 자리를 옮기지만 민씨의 절대적인 신임을 배경으로 문교부내 영향력은 여전했고 민씨가 장관을 그만둔 해인 74년3월 김문기씨가 당시의 원주대를 무상 인수해 문제의 상지대를 설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문기씨 또한 74년 민관식씨가 장관직에서 물러나 서울 종로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을때 선거본부장을 맡아 모씨와 함께 민씨의 이른바 「가신그룹」인 셈이다. 모영기씨는 민씨가 장관을 그만둘 때인 74년9월에는 기획관리실 요즘의 부이사관으로 승진해서 1년반에 걸친 해외출장 근무를 거쳐 화려한 공직생활도 사양길을 걷게된다.이른바 한직인 중앙교육연수원등에서 근무를 하다 84년 주미 대사관 수석 교육연구관으로 파견되기도 했고 87년 귀국했지만 보직은 중앙교육연수원,서울대 재외국민교육원장등으로 당시 문교부의 언저리를 맴돌았다. 모씨가 끝내는 비리 의혹을 받을만큼 막강한 요직에 진출하게된 계기는 지난 89년의 전교조사태이다. 당시 정원식 문교부장관은 얽히고 설킨 전교조문제를 해결할만한 인물로 모씨를 지목,주무국인 교직국장으로 발탁했고 모씨는 예의 숨은 실력을 발휘해 전교조 관련교사를 해직시키는 방법으로 전교조사태를 수습해냈다. 전교조 해결의 공로를 인정받아 91년1월에는 전국 1백47개 대학의 학사업무등 일체를 지도 감독하는 대학정책실장에 임명된다.이 과정에서도 모씨는 숨은 실력이외에 주미 교육관시절 노 전대통령의 딸이 미국에 유학중에 정성껏 보살펴준 사정도 개입된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다. 그러나 요즘에 와서 문제의 상지대 비리에 연관됐다는 결정적인 의혹을 받고 있는 대목은 모씨가 대학정책실장 재임기간동안 상지대의 학사업무 비리를 아예 은폐했거나 밝혀진 비리조차 미온적으로 감싸왔다는 점이다. 90년 감사에서 부정 편입학생 사실이 적발됐는데도 「금품수수 사실없음」이라는 이유로 고발조치 하지 않았고 92년 감사에서는 비리부분에 아예 눈을 감아버렸다는 비난을 사왔다. 이런 와중에서 대학정책실장 재임기간인 지난 91년12월에는 별 쓸모도 없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대지 1백10평을 김문기씨 주선으로 김씨의 사위인 황재복씨에게 매매가격보다 4천여만원이나 많은 3억5백만원에 매각해 부동산거래를 위장한 뇌물수수혐의를 받게되었다. 이와관련,모씨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투서가 관계기관에 쇄도해 지난 3월초에 검찰에서 소환조사를 받은후 지난달 13일 교육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었으나 보류되다 비리관련의혹이 심증으로 굳혀지며 1일 전격 수리됐다.
  • 상지대 재단 상대/전 교수 등 넷 항고

    【원주=조한종기자】 원주 상지대 주종훈 전교수(무역학과)등 4명은 김문기상지대 재단이사장을 학원비리와 관련,교육법 사기 업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31일 서울고검에 항고 했다. 주전교수등은 항고장에서 『김이사장은 지난 83년 2월부터 85년 2월사이 신입생 추가선발 과정에서 성적순위와는 무관하게 1백34명의 학생을 부정입학 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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