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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희준(상지대 교수, 한국광고PR실학회장)씨 모친상 외

    ●조길자씨 별세, 박상휘(뉴스1 정치부 기자)씨 외조모상 = 25일 0시30분, 인천 시민장례식장 1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32)889-4644. ●박순복씨 별세, 이희준(상지대 교수, 한국광고PR실학회장)씨 모친상 = 24일 오후 10시, 경기도 평택시 중앙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10-2668-1019. ●정운경씨 별세, 정우성(기아차 차장)씨 부친상 = 25일 오전 3시25분,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 발인 27일 오전,02-927-4404.
  • [부고]

    ●권혁용(YTN 영상취재1부장)씨 장인상 6일 분당 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780-6170 ●김태현(전 정보통신부 차관)씨 모친상 6일 서울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3151 ●유인원(전 삼원유업 회장)씨 별세 유주연 주희(청학행복한요양원장)씨 부친상 김헌정(헌법재판소 사무차장)씨 장인상 6일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1)990-6644 ●김기홍(삼성카드 홍보 상무)씨 장모상 5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51)550-9991 ●전병극(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병성(자영업)병각(서울지방경찰청)씨 부친상 황복섭(자영업)씨 장인상 5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8일 오전(032)817-1023 ●조동호(이화여대 교수)본옥(주부)윤애(상지대 교수)씨 모친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02)2258-5940
  • [부고] 전병극(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씨 부친상

    ▲ 전상중씨 별세, 전병극(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영국 연수중)·병성(자영업)·병각(서울지방경찰청)씨 부친상, 황복섭(자영업)씨 장인상 = 5일 별세, 인천적십자병원 영안실 3호실, 발인 8일 오전, 032-817-1023 ●이재헌씨 별세, 이후행, 이미정, 이정난 씨 부친상, 권혁용(YTN 영상취재1부 부장), 구시우 씨 장인상 = 6일 오전 1시 53분,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 지하 특실,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31-780-6170 ●정옥조씨 별세, 김일봉·승봉씨 모친상, 남정식·김기홍(삼성카드 홍보 상무)씨 장모상 = 5일 오후 9시, 부산대동병원 지하 2층 6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051-550-9991 ●김준자씨 별세, 조동호(이화여대 교수)·본옥(주부)·윤애(상지대 교수)씨 모친상 = 6일 오후 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
  • 대법, ‘사학분쟁’ 상지대 교수협·총학 학교운영 참여권 첫 인정

    학내 분규로 교육부에 의해 이사가 선임된 사학에 대해 교직원과 학생의 학교 운영 참여권과 소송 제기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 학교 정상화 과정에서의 잇따른 비리 재단의 복귀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이 제동을 걸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상지대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등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상지학원 이사선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본안 판단 없이 소를 각하한 원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상지학원은 1993년 김문기 이사장이 부정 입학 및 금품 수수 혐의 등으로 퇴진한 뒤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다 2010년 말 정이사 9명이 선임됐다. 당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옛 재단 측이 추천한 4명과 학내 구성원 추천 2명, 교육부 추천 2명을 정이사로 임명하고 옛 재단 측에서 정이사를 1명 더 추천할 때까지 임시이사 1명을 두도록 했다. 이에 교수협과 총학 등은 비리 재단에 정이사 과반수 추천권을 준 이사 선임 과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은 학교 구성원일 뿐 학교법인의 운영에 직접 관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지 않다”며 소송을 각하했다. 항소심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대법원은 달랐다. 대법원은 “사립학교법상 임시이사 제도는 위기 사태에 빠진 학교법인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시켜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사립학교법령과 그에 따른 상지학원의 정관에서 개방이사 선임 규정을 두는 것도 헌법상 대학 자치의 주체로서 교직원·학생 등이 갖는 학교 운영 참여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권리가 학원 정상화 과정에서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상지대 교수협과 총학 등은 교육부의 이사 선임 처분에 문제점이 있는지 다툴 법률상 이익을 갖고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학교법인 정상화 과정에서 이뤄진 이사 선임 처분에 관해 학교법인 소속 대학의 교수협과 총학에 원고 적격을 인정한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역시 강했다… 정현 ‘2관왕’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상지대)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세계랭킹 79위인 정현은 12일 광주 염주실내코트에서 열린 광주U대회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에게 2-1(1-6 6-2 6-0) 역전승을 거뒀다. 톱시드를 받았던 정현은 함께 출전한 선수들의 단·복식, 혼합복식 결과를 합산하는 단체전 우승으로 한국 선수단 일곱 번째 2관왕의 기쁨도 누렸다. 정현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여기서 이겨 내지 못하면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았다”고 나이답지 않은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전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함께 뛴 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던 그는 “단체전 우승으로 그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1세트 첫 서브게임을 내주고 0-2로 끌려간 정현은 1-2로 반격에 나섰지만 내리 네 게임을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달라졌다. 스트로크가 조금씩 살아난 그는 상대의 첫 서브게임을 따오며 분위기를 바꾼 뒤 강력한 포핸드 공격에 성공, 3-1로 달아났다. 카라체프는 2-5로 뒤진 상태에서 왼쪽 발목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러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정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임용규가 2011년 중국 선전,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를 2연패한 데 이어 3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광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사격, 마지막 과녁도 금빛

    박대훈(동명대)이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한국 선수단 세 번째로 3관왕에 등극했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사격은 역대 최고인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대훈과 장하림(경기도청), 서진성(한국체대)은 10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22점을 합작, 몽골(1714점)과 러시아(1711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자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딴 박대훈은 김종호(양궁 콤파운드), 이승윤(양궁 리커브)에 이어 세 번째로 3관왕을 달성한 태극 전사가 됐다. 박대훈은 이어 열린 이 종목 개인전에도 출전해 4관왕을 노렸으나 136.8점으로 5위에 그쳤다. 대신 장하림이 176.8점으로 엔크타이반 다바쿠(몽골·199.6점), 왕즈웨이(중국·199.4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선 4관왕이 최다관왕이다. 섀넌 브릴랜드(미국)와 양하오란(중국)이 각각 수영과 사격에서 달성했다. 지난 5일부터 열전에 돌입했던 사격은 이날 34개의 금메달 주인공을 모두 결정했다. 한국은 금메달 6개(은 3개, 동 4개)로 중국(금 7개)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목표인 금메달 4개를 2개나 초과했고, 2011년 중국 선전대회 금메달 3개를 뛰어넘는 최고 성적을 올렸다. 정현(상지대)-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은 광주 진월국제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리신한-벙셴인(대만)을 2-0(6-4 7-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둘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대런 월시-조지프 샐리스버리(영국)와 금메달을 다툰다. 한편 지난 9일 육상 남자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토마스 판데르 플레센(벨기에)은 고환암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남겼다. 조국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플레센은 2013년 러시아 카잔 U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정상급 선수로 군림했으나 지난해 9월 고환암 선고를 받았다. 그는 항암 치료로 탈모 증세까지 겪으면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고 2연패에 성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연재 보는 오늘 우승 넘볼 주말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로 사상 첫 종합 우승까지 넘보는 한국 선수단이 ‘골든 위크엔드’를 보낼까?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선수단이 10일 오후 10시 현재 금 31개, 은 23개, 동메달 19개를 따내 종합 선두를 지킨 것은 지난 7일과 8일 연거푸 금메달 9개씩을 수확한 덕이었다. 전날 금메달 둘에 이날 하나만 보탰지만 2위 중국(금 27개)과 3위 러시아(금 25개), 4위 일본(금 17개) 모두 간격을 크게 좁히지 못했다. 한국은 11일 골프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태권도 4개 체급, 테니스 남녀복식 등에서 금메달 추가를 노린다. 테니스의 정현(상지대)-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 조는 10일 진월국제코트에서 벌어진 리신한-벙셴인(대만)과의 남자복식 준결승을 2-0(6-4 7-6)으로 이겨 또 하나의 금메달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나래(인천시청)-이소라(NH농협은행) 조도 노파완 레치와카른-바라트차야 웡티안차이(태국)를 2-0(6-1 6-4)으로 물리치고 리야쉬안-쉬제여우(대만) 조와 금메달을 다툰다. 12일에도 금메달이 쏟아질 가능성이 짙다. 이용대(삼성전기)가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5개의 금메달 중 4개 이상을 휩쓸겠다고 벼르고 있다. 남자축구 대표팀은 11일 브라질과의 준결승을 통과하면 일본-이탈리아 승자와 12일 결승에 나선다. 리듬체조 대표 손연재(연세대)는 개인종합 예선을 하루 앞둔 10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손연재는 11일 오후 4시 27분 볼, 오후 5시 20분 후프, 12일 오후 4시 27분 리본, 오후 5시 20분 곤봉 경기에 나서 개인종합 예선 8위까지 주어지는 13일 종목별 결선 출전권을 겨냥한다. 폐막을 하루 앞둔 13일 여자핸드볼도 금 사냥에 나선다. 대표팀은 10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일본을 42-21로 완파해 12일 루마니아와의 5차전에 관계없이 조 1위와 함께 결승행을 확정했다. 광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학 비리’ 상지대 김문기 총장 결국 해임

    사학분규가 벌어지고 있는 상지대의 김문기(83) 총장이 결국 해임됐다. 상지대 관계자는 9일 “상지학원 이사회에서 김 총장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상지대에 대한 특별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장 해임을 요구한 지 4개월 만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대학 부속 한방병원장의 관사 부당 이용 ▲교직원 부당 채용 ▲962개 과목에 대한 수업결손 보강대책 미수립 등을 이유로 김 총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 하지만 재단 이사회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고, 교육부의 재심 요구를 받은 뒤에도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그러자 교육부는 지난달 22일 “7월 15일까지 해임하지 않을 경우 이사진을 해임하겠다”는 계고장을 보냈다. 김 총장의 해임이 결정됐지만, 상지대 사태가 마무리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이사회는 김 총장을 비판해 온 상지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3명도 학교 명예 훼손 등을 이유로 함께 해임했기 때문이다. 교수협 관계자는 “학교 운영의 실권은 여전히 김 총장 측 인사들이 갖고 있고 총장 해임은 이사진 해임을 막기 위한 꼼수”라면서 “학교 안정화를 위해 교육부는 빠른 시일 내에 임시이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U대회 이모저모] 형제, 만세

    [U대회 이모저모] 형제, 만세

    테니스 형제가 번갈아 코트에 나선다.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왼쪽·19·상지대)이 7일 광주 염주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해리 헬리오바라(핀란드)를 2-1(5-7 6-1 6-2)로 물리치고 16강전에 올랐다. 그는 8일 오전 9시 같은 경기장에서 마틴 레들리츠키(미국)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 랭킹 79위인 정현이 1132위인 레들리츠키를 무난히 이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비 때문에 옮겨 치른 실내 코트에 적응하지 못하며 랭킹 1433위에 불과한 헬리오바라를 상대로 한 세트를 빼앗기는 등 고전한 것을 빨리 보완해야 한다. 정현의 친형 정홍(오른쪽·22·건국대)도 이날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장수정(대림대)과 짝을 이뤄 말레이시아 팀과의 혼성복식 1회전을 2-0(6-2 6-4)으로 이겼다. 정홍은 당초 동생과 같은 날 2회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7일 비 때문에 연기된 경기가 많아 동반 출전이 무산됐다. 둘이 성인 무대에서 나란히 경기를 치르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둘의 모교인 삼일공고 감독인 아버지 정석진씨는 형제 응원을 번갈아 다니는 기쁨을 누린다. 정홍은 지난 2일 선수단 입촌식 때 윔블던대회 출전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정현의 피켓까지 들고 있어 취재진을 혼동하게 만들었다. 당시 정홍은 취재진에 “솔직히 이번 대회 메달은 동생이 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쌍둥이 형제와 자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러시아 유도 대표팀의 1993년생 할무르자예프 형제는 지난 5일 각자 다른 체급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쌍둥이 형 하산은 남자 81㎏급 결승에서 왕기춘(양주시청)을 누르고 시상대 맨 위에 섰고, 동생 후센은 90㎏급 결승에서 곽동한(하이원)에게 업어치기 한판 패를 당하며 두 번째 높은 시상대 위에 섰다. 1989년생 쌍둥이 자매로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나란히 출전해 관심을 끌었던 언니 세비니 부냐토바는 지난 6일 32강전에서 물러났고 동생 세빈도 같은 날 예선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원래 자매가 더 강했고 국제대회 성적도 훨씬 나았던 사브르 단체전이 9일 열려 설욕을 벼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첫 金은 유도…조구함 4일 男중량급 금메달 사냥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은 유도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인 4일 유도를 비롯해 다이빙, 수영, 펜싱 등 4개 종목에서 11개의 금메달이 쏟아진다. 총 27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25개를 획득해 2003년 대구, 2011년 중국 선전 대회에서 기록한 종합 3위를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국에 첫 금빛 소식을 전해줄 강력한 후보는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 조구함(수원시청)이다.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도 첫 금메달을 안겨준 그는 유니버시아드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회장기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지난 3월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이어 6월 최종평가전까지 1위를 석권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날 열리는 +78㎏급의 김민정(동해시청)도 유력한 첫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김민정은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이튿날인 5일에는 남자 81㎏급의 왕기춘(양주시청), 광주 출신인 여자 70㎏급의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한국 유도 금맥 잇기에 나선다. 8일에는 양궁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5개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기보배(광주시청)와 김우진(청주시청) 등 한국 양궁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하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를 모두 석권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사격과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최대 7~8개의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다. 12일에는 이용대(삼성전기)가 이끄는 배드민턴에서만 금메달 5개가 걸려 있다.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4개 이상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도 개인종합 결승에서 금메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테니스 남자단식 정현(상지대)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진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광주 U대회 D-1] 반가운 금빛얼굴… 광주는 ‘별빛고을’

    [광주 U대회 D-1] 반가운 금빛얼굴… 광주는 ‘별빛고을’

    6년여 정성을 다해 준비해온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3일 개회식에 앞서 2일부터 축구와 농구, 수구 사전경기로 열전에 들어간다. 1일 선수촌에 입촌해 2일 공식 입촌식을 거행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종합 3위 탈환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은 유도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대회 중반 사격과 양궁 등이 메달 레이스를 떠받친 뒤 대회 막바지 배드민턴과 태권도가 메달 사냥의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단체종목 대표팀과 스타 선수들을 중심으로 꼭 챙겨봐야 할 경기를 꼽아본다. ●축구 남자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 대만, 캐나다와 A조에 편성됐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에 진출, 토너먼트를 치른다. 1991년 영국 셰필드대회 금메달 이후 2001년 중국 베이징대회의 동메달이 최근에 거둔 가장 나은 성적이었다. 대표팀은 2일 약체 대만을 상대한 뒤 5일 이탈리아와 격돌한 뒤 7일 캐나다와 만난다. 여자대표팀은 12개국이 출전,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전 이후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2009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대회에서 우승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A조에 속한 대표팀은 2일 체코, 4일 대만, 6일 아일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야구 1993년 미국 버팔로대회와 2년 뒤 일본 후쿠오카대회에서 야구 경기가 열린 뒤 20년 만에 광주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경기만 열리며 한국과 일본·중국·프랑스가 A조, 미국· 대만· 체코·멕시코가 B조에 묶였다. 대표팀은 6일 숙적 일본과 첫 경기를 벌인 뒤 7일 프랑스, 8일 중국과 만난다. ●농구 대학생 선수들에 프로 4명(허웅 동부, 이재도 kt, 이승현 오리온스, 정효근 전자랜드)이 가세한 남자대표팀은 4일 모잠비크, 앙골라, 중국, 독일, 에스토니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러 상위 세 팀이 오른다.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에서 러시아를 제압한 자신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민현 (조선대) 대표팀 감독은 “독일과 에스토니아는 전력이 월등히 나을 것으로 점쳐져 모잠비크, 앙골라, 중국전까지 최소 2승을 거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러시아 카잔대회 때 팀워크에 문제가 있었다는 자체 진단에 따라 미국 최고의 명문팀 캔자스대학이 미국 대표팀으로 나서는데 러시아와 치열한 우승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도 18개의 금메달이 걸린 유도에서 한국 선수단 첫 메달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여자 78㎏급의 박유진(용인대), 여자 78㎏ 이상급 김민정(동해시청), 남자 100㎏ 이하급 조구함(수원시청), 남자 100㎏ 이상급 김수완(남양주시청)이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다음날 남자유도의 간판 왕기춘(양주시청)이 81㎏급에서 금맥 잇기에 나선다. ●기계체조 4일부터 시작되는 기계체조는 5일 단체전과 6일 개인종합을 거쳐 7일 종목별 결선이 펼쳐진다. 가장 관심 가는 경기는 양학선(23·한국체대대학원)이 출전하는 도마. 7일 오후 4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허벅지 통증에 발목을 잡혀 은메달에 그친 양학선은 고향인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절치부심했다. 그러나 최근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양학선은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자신감은 있다”면서 “경기 당일 컨디션을 봐서 쓸 기술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가 출전해 관심을 모으는 리듬체조는 대회 막바지인 11~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2일 개인종합 금메달의 주인이 가려지고, 13일에는 후프·볼·곤봉·리본의 종목별 우승자가 결정된다. 2013년 카잔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따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된 손연재는 올해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물론 다관왕도 꿈꾸고 있다. 당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세계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가 출전을 포기, 메달 사냥이 한결 유리해졌다. 하지만 멜리치나 스타뉴타(벨라루스·8위)와 안나 리잣디노바(우크라이나·18위) 등도 세계적인 선수들이라 방심할 수 없다. ●양궁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 양궁은 개회식 다음날인 4일 시작해 8일까지 진행되며, 7일과 8일 각각 다섯 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된다. 양궁은 2011년 중국 선전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으나 카잔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4년 만에 다시 U대회 무대에 선 태극 궁사들의 각오가 그만큼 다를 수밖에 없다. 7일에는 활에 도르래가 달린 컴파운드 종목의 남녀 단체전과 혼성, 남녀 개인전 결선이 차례로 열린다.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컴파운드는 그동안 국내에서 소외된 종목이었으나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등 선전했다. 다음날 전통적인 강세 종목 리커브 경기가 이어지며 기보배(27·광주시청)와 강채영(19·경희대)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기대된다. ●배드민턴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린 배드민턴에서 12일에만 5개의 금메달이 쏟아진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성 복식 결승이 잇따라 열려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카잔대회에서 단체전과 남녀 복식, 여자 단식, 혼성 복식 등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은 셔틀콕 전사들이 또 한번 금빛 스매싱을 준비 중이다. 간판스타 이용대(27·삼성전기)는 남자 복식과 단체전 2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여자 복식 세계랭킹 10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는 중국의 쌍둥이 자매 뤄잉-뤄유(세계랭킹 3위) 조와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테니스 당초 윔블던테니스대회 3회전 이상 진출하면 이번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던 정현(상지대)이 일찌감치 1회전에서 탈락, 1일 귀국해 대회에 참가한다. 윔블던의 아픔을 U대회 우승으로 달랠지 주목되는 가운데 정현은 4일 남자단식 예선에 나선다. 한국 테니스는 이번 대회 3개의 금메달을 겨냥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원 지역 대학들 학내 갈등 몸살

    강원대와 한림대, 상지대 등 강원 지역 주요 대학들이 총장 퇴진 운동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강원도 내 주요 대학들은 대학 구성원 간 갈등과 대학평가 하위권, 통합 추진 주도권 다툼 등이 표면화되면서 학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강원대는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에서 예비 하위 등급을 받아 총장 사퇴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강원대 교수협의회를 비롯해 춘천캠퍼스와 삼척·도계캠퍼스 교수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대학을 존폐 위기로 내몬 신승호 총장은 자발적으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구조개혁 평가에서 거점 국립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낙제점에 해당하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교수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불통과 밀실 행정으로 대학 구성원을 무시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원대는 이달 초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 결과 상지대, 한중대와 함께 2단계 평가를 받아야 하는 예비 하위 등급(D, E)을 받았다. 한림대 교수들은 본부가 추진 중인 전공 강의 축소, 교원 업적 평가 규정 강화 등에 반발해 총장 퇴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림대 교수 평의회는 이달 초 전체 평교수 비상 총회를 열어 총장 퇴진에 관한 찬반투표를 하고 노건일 총장 퇴진 운동을 결의했다. 상지대는 사학 비리로 퇴출당한 김문기 총장이 21년 만인 지난해 8월 총장으로 복귀하면서 총장 퇴진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김문기 총장에 대한 해임 요구를 거부한 상지학원에 최후의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달 15일까지 김 총장을 해임하라는 계고장을 상지학원에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정 지원 제한 등 정부 제재를 받고 있는 한중대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중국 자본 인수를 추진 중이어서 학교 정상화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형제·자매 둘 다 ‘선수’… 어머님이 누구니?

    형제·자매 둘 다 ‘선수’… 어머님이 누구니?

    형제가 함께 선수로 활약하는 건 부담이 따른다. 형이 못하면 ‘동생만도 못한다’, 동생이 못하면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한다. 그래도 삭막하고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피를 나눈 이와 함께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그라운드와 코트의 ‘용감한’ 형제·자매를 소개한다. 프로야구의 사상 첫 형제 선수는 원년인 1982년부터 OB에서 뛴 구천서(현 NC 코치)-재서 쌍둥이다. OB에서만 뛴 둘은 동생이 은퇴한 1989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형 구천서는 내야수, 동생은 외야수였다. 1군 통산 836경기에서 타율 .244 22홈런 177타점을 기록한 형이 동생(171경기 타율 .121 2타점)보다 좀 더 잘했다. 지금까지 1군에서 뛴 형제 선수는 총 20쌍이며 현역으로는 조동화(SK)-동찬(삼성), 양훈(넥센)-현(두산), 나성용(LG)-성범(NC), 유원상(LG)-민상(두산), 고영우(KIA)-영표(kt) 등 4쌍이 있다. 형제 중 한 명이 공을 던지고 다른 이가 친 경우는 희귀하다. 1991년 9월 5일 정명원(태평양·현 kt 코치)-학원(쌍방울)이 유일한 형제 투타 대결을 펼쳤다. 두 살 연상인 정명원은 통산 142세이브를 거두는 등 국내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으나, 동생은 68경기에서 타율 .219 20타점에 그쳤다. 이날 대결도 정명원이 삼진을 잡아 형의 승리로 끝났다. 현역 형제 중 투수와 타자로 포지션이 다른 경우는 유원상-민상과 고영우-영표가 있으나, 아직 1군에서 맞붙은 적은 없다. 나성용-성범은 지난 2일 마산구장에서 나란히 홈런을 날려 화제를 모았는데, 1986년 7월 31일 인천 청보 소속이던 양승관(현 NC 코치)-후승(이상 청보)이 롯데를 상대로 기록한 뒤 두 번째다. 통산 홈런이 6개에 불과한 동생 양후승은 그해 딱 하나의 홈런을 형과 한날 기록했다. 14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는 형제 선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필과 조 니크로 형제가 가장 유명하다. 둘 다 희귀한 너클볼 투수로 형 필은 318승, 조는 221승을 올렸다. 필과 조는 총 9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동생이 5승4패로 약간 앞섰다. 조는 또 1976년 타석에서 형의 공을 칠 기회가 있었는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조가 통산 기록한 2안타 중 첫 안타였다. 프로축구에는 하대성(베이징)-성민(울산) 형제가 가장 도드라진다. 2년 터울이며 초·중·고를 함께 다녔고 2009년 전북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지금은 각기 다른 팀 소속이다. 2009년 제주와의 FA컵 경기에서 5-2 대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고, 2012년 4월 8일에는 각각 FC서울과 상주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맞부딪혔다. 이 밖에 박선용-선주 이광훈-광혁(이상 포항), 남궁도(안양)-웅(강원),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정남(전북), 이범영(부산)-범수(전북), 이재권(안산)-재성(전북), 이상호(상주)-상돈(고양 Hi FC) 등이 있다. 대학 선수로는 김종우(선문대)-종석(상지대), 이상용(전주대)-강욱(대구대·쌍둥이) 형제가 있다. 원로급으로는 김정남(현 OB축구회장)-강남·성남(쌍둥이)-형남 형제가 있는데 심판으로 활약한 둘째 복남까지 합해 모두 다섯 형제가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선 서로 다른 국적의 형제가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가나 출신 독일 이민자 아버지를 둔 배다른 케빈프린스와 제롬 보아텡이 주인공. 형 케빈프린스는 가나, 제롬은 독일 대표로 월드컵에 나섰고 G조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둘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에 편성됐는데 독일이 1-0으로 이겨 동생이 웃었다. 프로농구는 조상현(현 오리온스 코치)-동현(현 kt 감독) 쌍둥이가 1호 형제 선수다. 유니폼 등번호를 봐야 구분할 수 있는 둘은 연세대 시절까지 꼭 붙어 다녔으나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조상현이 나산, 조동현은 대우에 지명돼 갈라지게 됐다. 이후에도 둘의 행보는 엇갈리며 같은 팀에서 재회하지 못했다. 조상현이 2005~2006시즌 동생이 있는 KTF로 트레이드됐으나, 당시 조동현은 군 복무 중이라 만나지 못했다. 조상현은 동생이 전역하기 전 다시 LG로 둥지를 옮겼다. 조상현-동현 형제는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은 박성배(현 여자농구 우리은행 코치)-성훈(현 광신정산고 코치), LG에서 함께 뛴 박래훈(상무)-래윤(LG) 형제가 부러울 법하다. 지난달에는 이승준-동준 형제가 각각 자유계약선수(FA)와 트레이드로 SK에 같은 둥지를 틀었다. 2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박혜진(우리은행)은 언니 박언주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파우(시카고)-마크 가솔(멤피스) 형제가 지난 2월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 동반 출전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파우는 동부콘퍼런스, 마크는 서부콘퍼런스 소속으로 팀은 엇갈렸다. 프로배구에선 최귀동-귀엽(삼성화재) 형제가 있었으나 최귀동은 2012년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 불명예스럽게 코트를 떠났다. 여자부에는 한유미(현대건설)-송이(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다영(현대건설) 자매가 있다. 복싱과 격투기, 무도 경기는 단체 종목과 달리 형제 간 대결이 잔인할 수밖에 없다. 승리를 위해서는 형제를 때려눕혀야 한다.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기구(IBO) 남자 미들급 챔피언이자 33전 전승과 20경기 연속 KO승 기록을 진행 중인 게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은 어릴 때부터 쌍둥이 동생 막심과 함께 복싱을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동생을 만났다. 그러나 형제의 대결을 볼 수 없다는 어머니의 만류로 동생이 형에게 국가대표를 양보했다. 막심은 형의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챔피언 등극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형제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박씨는 경북 포항 출신의 한국인이다. 격투기 황제 예멜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는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삼보 페스티벌에서 동생 알렉산드르와 시범경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5분가량 진행된 경기에서 형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을 펼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상지대, 김문기 총장 해임 요구 거부

    상지대 재단인 상지학원이 김문기 총장을 해임하라는 교육부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현행 이사들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할지 주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11일 “상지학원이 지난 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총장에 대해 정직 1개월을 결정했다고 통보했다”면서 “재심의 이후에도 결과가 미흡할 경우 임시이사 파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종합감사에서 김 총장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올 3월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총장을 해임하라고 상지학원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상지학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즉각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징계 의결 내용이 사유에 비춰 가볍다고 판단되면 교원징계위에 재심의를 요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지대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상지학원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이날 대학 민주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 총장 퇴진과 이사 전원 해임, 임시이사 파견, 본부 보직 교수 총사퇴를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상지학원을 감사한 결과 김 총장이 학교 재산인 아파트를 대학 부속 한방병원 병원장에게 무상으로 사용하게 하고 총장 부속실 직원 2명을 부당 채용했던 사실을 적발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1개 대학 올해 인문계열 의대 지원 허용

    올해 입시에서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한의학과와 의예과, 치의예과는 몇 곳이나 될까. 4일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가천대 ▲경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 ▲순천향대 ▲원광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이 총 12개 학과에서 교차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학과들은 인문·자연계열 선발 인원을 별도로 분리하지 않았다. 특히 한의예과가 있는 대학 가운데 대구한의대와 대전대, 동의대, 세명대, 원광대는 국어, 수학영역에서 A, B형 지원자에 대한 제한이 없다. 탐구영역 역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반영 비율이 같다. 하지만 가천대·경희대 한의예과, 이화여대 의예과는 국어나 수학, 사탐이나 과탐 과목에 대한 반영 비율이 달랐다. 동신대·상지대 한의예과, 순천향대 의예과는 과목별 반영 비율은 같았지만 가산점을 반영하기 때문에 유불리의 차이가 갈렸다. 동신대 한의예과는 국어B에 5%의 가산점을 반영하지만 수학B에는 15%, 과탐에는 5%를 반영해 실제로 자연계열 수험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상지대 한의예과도 국어B에 10%를 주지만 수학B에 15%, 과탐에 5% 가중을 둔다. 순천향대 의예과는 수학B 10%, 과탐 10%를 가중한다. 이럴 때는 자연계열 수험생이 득을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웨이중앙교육 측은 “최상위권 학과에서는 한두 문제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영역별 유불리를 꼭 따져야 한다”면서 “특히 가산점을 부여하는 학과에 지원하고자 할 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점수인지부터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중앙대 이사진 전원 ‘親두산’… 오너家 인사·경영·예산권 장악

    중앙대 이사진 전원 ‘親두산’… 오너家 인사·경영·예산권 장악

    ‘막말 이메일’ 파문의 책임을 지고 두산그룹 오너인 박용성 중앙대 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중앙대 교수들이 박 이사장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앙대의 지배구조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두산가(家)’의 중앙대 운영은 계속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대학 인사·경영·예산권을 모두 쥔 이사회가 두산 측 인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이사장을 모욕죄와 협박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박 이사장의 사퇴 후에도 여전히 재단 이사직 대부분을 두산그룹 측 인사가 차지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누리 비대위원장은 “사립학교법이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아 재벌이 당당하게 사립대학을 자기 소유물처럼 여기고 전횡을 휘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 이사장의 막말 파문은 한국 대학사회와 구성원들을 모욕하고 협박한 ‘대학판 조현아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날 학내 커뮤니티 ‘중앙인’에 “학교가 한시라도 빨리 정상화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한 이용구 총장에 대해서도 사임을 요구했다. 현재 중앙대 이사회는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직계아들 5형제 중 3, 4, 5남인 박용성, 박용현, 박용만 형제가 각각 이사장과 이사로 활동 중이다. 박 이사장이 21일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했지만 두 형제는 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3형제 외에 이사진 11명 가운데 조남석 두산엔진 부사장, 이병수 두산기계 사장 등이 이사회에 포진했다. 이 총장 역시 이사진이 임명한 총장이다. 개방 이사인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은 2008년 두산의 중앙대 인수 이후 3억원의 기부금을 대학에 냈을 정도로 친분이 있다. 나머지 인사들은 박범훈 전 총장 시절 적십자 간호대학 인수와 관련해 대한적십자사 인사 또는 직간접적으로 두산과 친분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다. 지난 2월 이태희 두산 사장이 이사진에서 나가면서 조남석 두산엔진 부사장이 들어왔고,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강호권 신임 사무총장이 들어왔다. 당시 이를 두고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일었다. 대학 이사회는 교직원들의 인사는 물론 예산 편성과 경영 전반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 특히 임기가 다한 이사에 이어 이사회 입맛에 맞는 새 이사의 선임 권한도 쥐고 있다. 이사회 구성을 놓고 갈등이 벌어지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최근 상지대 이사회가 구 재단의 김문기씨를 총장으로 앉히려다가 논란을 빚고, 성신여대에 이사회 다툼이 벌어지면서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하기도 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이사회가 전횡을 휘두르면 대학 구성원과의 갈등은 필연적이라는 분석이다. 박거용 대학교육연구소장(상명대 교수)은 “대학 이사회를 거머쥔 쪽이 대학의 전권을 차지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사실상 대학 이사회의 전횡을 막을 길이 없다”면서 “사립학교법에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거나, 교직원이나 학생 등이 이사회에 참여해 견제할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대학 구조조정과 맞물려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생각나눔] 미용·만화·장례학과… 4년제 대학 맞나요

    [생각나눔] 미용·만화·장례학과… 4년제 대학 맞나요

    취업이 잘 되는 학과 개설은 전문대학의 생존 전략이다. 하지만 조금 잘 나간다 싶은 전문대의 고유 학과는 영락없이 4년제 대학에서도 생겨난다. 이런 문제로 전문대와 4년제 대학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전문대는 “4년제 대학이 취업률이 높은 학과만 마구 모방한다”고 비판하는 반면 4년제 대학은 “전문대와 달리 숙련된 학문의 영역까지 가르친다”고 맞선다. 15일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2004년에는 43개 4년제 대학이 전문대가 개설했던 인기 학과 80개를 운영했다. 올해는 전체 4년제 대학의 절반을 넘긴 108개교가 30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이 전문대 고유의 인기 학과를 개설한 것이 10년 사이 3.7배에 달했다. 졸업생 취업이 잘 되는 물리치료·치위생·방사선·조리·미용 등이 학과에서 이런 일은 두드러졌다. 개설된 학과 이름만 놓고 봤을 때 4년제 대학인지 전문대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경북의 한 4년제 대학은 보건의료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철도경영학과, 건축실내학과, 항공비서학과를 개설했다. 같은 지역의 전문대학은 보건행정과, 사회복지과, 철도경영과, 건축인테리어과, 항공운항서비스과를 개설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윤여송 인덕대 교수는 “4년제 대학이 인기 학과를 잇달아 개설하면서 취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전문대의 고유 영역을 점차 잠식하고 있다”며 “4년제 대학이라는 간판만 달았을 뿐 전문대와 다를 게 없는 대학이 부지기수”라고 꼬집었다. 반면 김성철 가천대 방사선학과 교수는 “4년제 대학은 전문대학과 달리 단순히 기술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학문의 영역에서 심화 이론까지 가르친다”고 맞받았다. 황규성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도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기술을 가르치는 것 이외에 정책이나 경영, 인접 학문과 연계 등을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다”며 “4년제 대학이 이런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대는 4년제 대학의 인기학과 모방에 대한 대응책으로 수업연한 다양화를 들고 나왔다. 현재 2~3년인 전문대의 수업연한을 1~4년으로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게 핵심이다. 이승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전문대 교육과정으로는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하기 어렵고, 4년제 대학과 동등한 경쟁도 불가능하다”며 “수업연한 다양화로 전문대가 융·복합 및 고도화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돈민 상지대 교수는 “수업연한 규제를 풀면 전문대의 4년제 대학화를 가속해 고학력 인플레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직 = 대국민 봉사’… 일할수록 초심 옅어진다

    ‘공직 = 대국민 봉사’… 일할수록 초심 옅어진다

    공직자들은 젊을수록 국민에 대한 봉사 등 사회적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갈수록 이런 생각이 옅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행정연구원 박정호 연구위원에 따르면 공직을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를 설문한 결과 20대 공직자의 25.5%가 ‘국민 전체에 봉사하는 덕분’이라고 응답했다. 신분보장이 20.9%로 다음이었다. 반면 30대(32.8%), 40대(31.8%), 50대 이상(31.3%)은 신분보장을 첫손에 꼽았다. 경제적 안정이 2위였다. 국민에 대한 봉사는 전체(18.6%)에서도 3위로 내려앉았다. 인식의 차이는 복지부동과 무사안일의 이유에서도 드러난다. 20대 공무원 가운데 ‘사명감 부족’을 내세운 경우는 1명도 없었다. 그러나 30대 1.1%, 40대 4.5%, 50대 이상 9.9%로 갈수록 높아졌다. ‘공연히 일을 만들었다 잘못되면 책임지게 되므로’는 공통적으로 1위로 꼽혔다. 20대 41.4%, 30대 40.7%, 40대 35.1%, 50대 이상 24.1%다. 고령일수록 낮아지는 것은 출발 때부터 수동적인 분위기에 실망한다는 이야기로도 풀이된다. 설문은 20대 110명, 30대 552명, 40대 500명, 50대 이상 300명을 합쳐 14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 연구위원은 공직가치를 공직자들에게 심어 실천하도록 하려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단기적 집중훈련은 한계를 갖는 데다 공직가치 교육 자체가 드물다는 것이다. 한국인사행정학회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5급 이상 재교육에서 헌법원리와 노사 관계, 국정철학을 뺀 순수 공직가치 학습은 5급 이상 총 360시간, 7·9급은 337시간에 그쳤다. 평균 근속 기간을 30년으로 잡을 때 턱없이 짧다는 지적이다. 그나마 5급 공채 출신은 임용 전 6개월에 걸친 교육에서 공직가치 함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을 배우지만, 재직 중 5급 승진자의 경우 6주일간 받는 교육 중 일부를 공직가치를 깨우치는 데 투자할 뿐이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서울 중구 호텔더플라자에서 윤태범·이선우 방송통신대 교수와 최무현 상지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포럼을 열어 박 연구위원의 설문 결과 등을 소개하고 공직가치 재정립 및 내재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은재 한국행정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세월호 참사는 국민에게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불신감을 증폭시켰고, 나아가 공직사회에 변화와 공직가치관 논의를 확산시켰다”며 “공직가치를 올바로 재정립해야 정부의 핵심 역량도 제대로 발휘해 성공적인 국정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상지대, 교육부 총장 해임 요구에 총장 장남 이사로

    교육부로부터 총장 해임을 요구받은 상지학원 이사회가 김문기(83) 상지대 총장의 아들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아들을 이사회에 합류시킨 것은 결국 김 총장이 해임되더라도 학교의 족벌경영을 이어가겠다는 꼼수라는 비판이 학교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상지학원 측으로부터 신임 이사 3명을 승인해 달라는 신청이 들어왔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이사들은 김 총장의 장남 성남(51)씨와 김일남 전 상지여고 교장, 최선용 전 대관령고 교장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일 사학분규를 겪고 있는 상지대에 대한 특별종합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로 재단에 김 총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 이사회는 다음 날 김 총장에 반대한 교수협의회 전·현직 대표 4명을 중징계하기로 의결하고, 공석이던 이사 자리를 모두 채우기 위해 4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했으며 이들 가운데 결격 사유가 발견된 한명을 제외한 3명을 교육부에 승인 신청했다. 이들이 모두 이사로 승인받으면 전체 이사 9명 가운데 김 총장 측 인사가 8명에 이른다. 총장 해임을 위한 이사회 의결정족수는 전체 이사의 3분의 2 이상이다. 만약 이사회가 김 총장에 대한 해임요구에 불응하면 교육부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현행 이사들의 임원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사회가 장남을 이사로 선임한 것은 세습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라면서 “대학 정상화를 위해 공정한 임시이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립학교법상 이사의 결격 사유가 없고, 총장 해임을 위한 이사회의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절차에 하자가 없을 경우 승인을 해줄 수밖에 없다”며 “최종적으로 장관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교육부 ‘사학분규’ 상지대 총장 해임요구

    교육부 ‘사학분규’ 상지대 총장 해임요구

    교육부가 사학분규를 겪는 상지대 사태와 관련해 김문기(83) 총장의 해임을 재단에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상지대에 대한 특별종합감사를 벌인 교육부는 10일 학교 측에 감사 결과에 대한 조치로 김 총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감사 결과 김 총장은 교육용 기본재산으로 잡혀 있는 아파트를 대학 부속 한방병원 병원장에게 무상으로 사용하게 했고, 총장 부속실 직원으로 특정인 2명을 서류 및 면접시험도 없이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10월 학생 수업거부에 따라 962개 과목에서 발생한 수업 결손에 대한 보강 대책조차 수립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총장은 1993년 상지대 이사장 시절 부정 입학 등 비리 혐의로 물러났다가 21년 만인 지난해 8월 총장과 이사직으로 복귀, 학생 및 교수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이후 학생과 교수들이 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학교 운영에 파행을 겪어왔다. 상지대 측은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김 총장의 징계 여부를 심사하고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측이 김 총장에 대한 해임요구에 불응하면 교육부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현행 이사들의 임원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할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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