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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폴란드에 첫 영구 주둔 기지 설치

    미군이 우크라이나 인접국 폴란드에 첫 영구 주둔지를 설치했다. 미군은 21일(현지시간) 폴란드 서부 포즈난에 있는 캠프 코시우스코에서 마리우스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마크 브레진스키 폴란드 주재 미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 및 중앙 유럽지역 첫 영구 주둔 기지 개소 행사를 가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새로 설치된 사령부는 기존에 설치된 미 육군 제5군단의 폴란드 본부가 된다. 미군 병사 13명과 민간인 직원 140명이 상주하면서 폴란드 전역에서 근무하는 미군에게 은행 업무 등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앞서 미군은 지난해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이후 미국 켄터키주에 있던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폴란드에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폴란드에는 1만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다. 미 육군 제5군단장인 존 콜라셰스키 중장은 영구 주둔지 개소에 대해 “미국의 역할이 새롭게 바뀐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은 행사에서 “‘영구’라는 단어를 위해 수년간 노력했고 이제 현실이 됐다”며 미군 영구 주둔지 개소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그동안 미국에 나토군의 일시 순환 배치 대신 자국 내에 미군을 영구 주둔시킬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옛 소련의 군사동맹인 바르샤바조약기구의 중심축이었던 폴란드가 서방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의 중심이 된 것이다.
  •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2023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2023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기)는 22일 제338회 임시회에서 지방소멸 관련 소관 부서로부터 202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올해 첫 특위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원들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지방소멸 대책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마을 단위별로 경로당 예산이 지원되는데, 일부지역에서는 경로당 이용 인원수가 충족이 안 되거나 경로당 위치에 따라 예산을 지원 못 받는 경우가 있어 모든 경로당이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경상북도에서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 사업처럼 지방소멸에 대비해 청년유입에 대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노력중인데 비해 성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노인 인구를 유입하는 방안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열 의원(영양)은 이웃사촌시범마을이 의성에 이어 영천과 영덕이 선정이 됐는데, 인구소멸지수가 더 높은 봉화, 영양, 청송과 같은 지역은 평가점수가 낮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기금의 취지에 맞게 북부지역에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장(문경)은 “경북 전체가 인구소멸로 걱정하고 있는데,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선 그린벨트와 같은 각종 규제를 풀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에 따라 젊은 신혼부부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아파트 보급을 늘리고 출산 관련한 여러 혜택을 줘야 경상북도가 젊어지며 지방소멸위기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1일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했다.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일반회계 10조 9936억원에서 7건 3억 9100만원을 감액하고, 1건 3000만원을 증액했으며, 특별회계 1조 6061억원은 원안 가결됐다. 이날 예산심사에서 한창화 의원(포항)은 토종벌이 사라지고 있는 점을 들어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 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도내 상습 한해지구의 경우 농업용수가 부족하니 예비비를 요청하여 봄 가뭄에 대한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축산물 종합유통센터건립사업은 사업부지가 국도 확장공사 편입 사유로 전액 삭감됐는데 이는 사전에 충분히 예측될 수 있었던 부분이라 지적하고, 예산편성은 편성단계부터 연내 집행 가능성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검토·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환동해지역본부 직원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지원과 고병원성AI에 대한 사전방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경북도 차원에서의 기민한 대응을 주문하는 한편 후쿠시마 원전 폐수 방류에 대해 경북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시군 경계지역의 축사로 인한 악취문제를 환경부서 뿐만이 아니라 축산부서에서도 서로 잘 협의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대비 보상율이 적다는 점을 지적했고, 농업 파트는 생명산업이기 때문에 종자 갱신, 육종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육성을 당부했다. 또한 쌀값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에 대한 집행부의 쌀값 안정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해양장비 국산화 개발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니,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하고, 업체 선정도 투명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이 전국으로 70개 품목이 있는데 경북은 52개 품목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2023년도 경북도 농업예산이 9.7%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집행부에서 농업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비료와 달리 양액(養液)은 가격상승분에 대한 보전이 없다는 점을 들어 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독도 관련 다수 사업이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고, 추경예산에 편성된 이유를 묻고, 이번 1회 추경예산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본예산에 편성되어야 할 사업들이 추경에 올라왔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세입추계의 정확성을 높여서 예산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확보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도민들이 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추경예산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만큼, 추경예산의 효과가 빠르게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제5차 정기회’ 참석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제5차 정기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에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지사, 최윤홍 부산광역시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이후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채용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일부 진전이 있었고, 최근 인사청문회와 교섭단체 관련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지방의회법’ 제정, 자치조직·예산편성권 확보 등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 주민들의 완전한 신뢰를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와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은 장기적인 국가경쟁력 약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상주 산불을 포함해 각종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이 많다. 각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님을 포함한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특히 박 협의회장이 제안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직접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결의안은 지난 2월 27일 인사청문회 실시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6개월 뒤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에 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없어 인사청문회 제도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조례로 정하는 인사청문 대상자 일부는 청문회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이외에도 지방의회 관련 경비 총액한도제 운용 개선 건의안, 지방의회 의원 여비 지급 규정 개선 건의안, 효율적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기간 및 시기 관련 법 개정 건의안, 울산의료원 건립 타당성 재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 등 총 5개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17개 시·도의회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새단장… 진입로 변경·편의시설 등 확충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새단장… 진입로 변경·편의시설 등 확충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겨울옷을 벗고 산뜻하게 방문객을 맞는다. 울산시는 새봄을 맞아 십리대숲 진입로 변경, 샛강 억새 정비, 편의시설 확충, 테마별 정원 운영 등 태화강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울산시는 겨우내 묵은 샛강의 억새를 제거하고, 십리대숲 복토 작업을 했다. 방문객들이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십리대숲과 은하수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로도 변경했다. 시는 올해 국가정원을 생태·대나무·계절·수생·참여·무궁화 6개 주제, 20개 테마로 나눠 정원별 특색을 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조성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전원이 관심을 끈다. 피트 아우돌프는 아시아 최초로 태화강 국가정원에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했다. 8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정원을 관리한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 첫날에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실국원 별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홍구 의원(상주)은 레저서비스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문경시에서 MOU만 믿고 교량 공사 등 인센티브 지원을 했으나 해당기업의 자금난 등 귀책사유로 사업비가 크게 상승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도에서 손실보전을 책임질 계획인지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한류 메타버스 전당, 택시 감차 보상 지원을 예로 들며 충분히 사업성을 예견 할 수 있는 것들은 추경이 아닌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마찬가지로 레저서비스기업에 교량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해 질의하며, 교량 및 진입로는 리조트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주위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와 연계도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는 점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충분히 설명했었어야 했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는 인력 수급 예측이 가능하므로 본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적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지방교육세 전출금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법적으로 전출해야 할 예산이면 본예산 수립할 때 정확한 세수 예측을 통해 본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돌봄사업은 지역소멸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돌봄예산은 최대한 반영할 것과 여성아동정책관실에서 콘트롤타워가 되어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지방시대 정책관련 보여주기식 연구용역, 포럼 등을 많이 개최했지만 없음을 지적하고, 경로당 지원비 정산과 관련하여 어르신들이 보조금 정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인구 많은 지역에만 예산이 편중되지 않게 인구가 적은 지역에도 특정예산을 균등하게 배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K문화의 글로벌 붐과 함께 K뷰티에 관한 관심 증대 및 수요가 늘어난 만큼, K뷰티 페스타 지원사업이 일회성 축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경북에서 선도하고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지원을 당부하며, 국제 경북관광산업교류전 역시 행사성 예산이기 때문에 추경예산으로 편성되는 것은 적합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우리나라를 좀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들을 타킷으로 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2%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금리 및 물가 인상으로 소상공인이 많이 어려우므로 지원 상한선을 다시 한번 살펴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송군 시내버스가 무료인 점을 들어 환경보호 및 관광자원 연계화와 관련하여 경상북도에서도 이와 관련해 대책을 검토해줄 것을 강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는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용수공급시설 설치 예산과 관련해 인프라는 빨리 조성이 돼야 투자가 빨리 이뤄질 수 있는데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편성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집행부의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 경주 APEC유치와 관련해 관련 예산을 본예산에 편성해야 했지만 추경에 편성된 이상,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서 경주 APEC유치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대구경북청년아카데미와 청년문화페스티벌 개최 지원 사업내용이 불명확하고 불투명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임업인들은 농업과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농업인과 어업인과 달리 임업인들만의 재해보험은 없다면서 중앙부처에 건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책 읽어주는 도서기기 대여서비스 사업에 대해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나 영유아가 주 이용대상으로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줄 것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각종 예술지원 사업들에 대해 본예산이 편성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이 적합한지를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에서 예산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단 편성만 하고 명분만 쌓아두면 삭감되어도 문제는 없다는 식의 태도는 면피용 이미지만 형성되므로, 예산을 편성했으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무조건 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도내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경북도 중소기업 행복자금은 담보능력이 우수한 우량기업에 혜택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책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첨성대 앞 땅 주인이 일본인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조사를 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CES 2024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전략·전술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준비를 당부했고, 세계적으로 OTT(Over The Top)시장이 미디어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데, OTT 기업과 협력하여 경북 내 지역을 홍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미디어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 보유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군위군 대구 편입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인 상생화합문화한마당 경북에서 개최해서 하는 게 맞는지를 질의하며 대구와 같이 하는 행사라면 상생의 의미에 부합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또한 공무원 응시율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생활임금 조례가 제정됐으면 신속하게 시행해서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빠르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사업 예산이 적게 편성이 돼서 사업준비가 소홀함을 지적하며 올해 7월에 시행되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도민안전보험에 군중밀집에 따른 압사사고 부분이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도민안전을 위해 이러한 부분도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대한간호정우회’ 의정대상 수상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대한간호정우회’ 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남영숙(국민의힘·상주) 농수산위원장이 지난 2월 24일 ‘대한간호정우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나이팅게일 의정포럼’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간호정우회는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정치인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창립해 올해 32년 차를 맞이한 단체로 남 의원은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 남 의원은 제11대 도의회에서 ‘경북도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해 지난 2021년부터 도내 학생 수 40명 이상 728개교에 90명의 보건교사를 추가로 배치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의회 최초의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도내 코로나 방역에 앞장섰으며, 2021년에는 ‘경북도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해 모자보건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당 전국협의회 부회장으로도 선임된 남 의원은 “후배 간호사들에게 남영숙이라는 선배 간호정치인이 있었다고 기억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여의도 제2세종, 시민 위한 공공성 강화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추진

    여의도 제2세종, 시민 위한 공공성 강화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추진

    서울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제2 세종문화회관이 클래식 및 대중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까지 열릴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조성된다. 공연을 찾지 않는 일반 시민들도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개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등 공공성도 강화된다. 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를 방문한 자리에서 “음향이 좋은 콘서트 전용홀로 구축하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여러 곳의 공연장을 지을 수 있을 때에 가능하다”면서 “(제2 세종문화회관은) 뮤지컬 등 여러 공연이 가능한 복합 용도로 하고, (기존 세종문화회관 내) 제1 세종문화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전용홀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 엘프필하모니 건물 중간 부분에 자리한 공개 공간인 ‘더 플라자’ 사례처럼 공연을 보지 않는 일반 시민들도 제2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과거 세빛섬을 처음 만들 때 (100% 민간 투자로 하지 않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지분을 30% 확보한 건 일반 시민들도 섬 옥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였다”면서 “제2 세종문화회관을 만들 때에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이날 오 시장과 취재진이 찾은 엘프필하모니는 지난 2017년 개관한 이후 클래식 음악계에서 음향과 미관 면에서 최고 수준의 공연장으로 손꼽힌다. 1966년 지어진 카카오 창고를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얼어붙은 파도 모양으로 리노베이션했다. 창고 건물을 그대로 둔 채 상부에 유려한 디자인의 콘서트홀을 올렸다. 또한 입구에서 공연장으로 향하려면 상부가 완만해지는 곡선으로 만들어진 82m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된다. 크리스토퍼 리벤 슈터 엘프필하모니 사장은 “상부로 올라갈수록 에스컬레이터 계단 높이가 낮아진다. 관객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스컬레이터 끝에는 기존 창고 건물 옥상이자 공연장 입구인 8층 더 플라자가 자리하고 있다. 더 플라자에서는 함부르크를 관통해서 흐르는 엘베 강과 시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따로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전체 건물에는 공연장 외에도 호텔과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이 들어와 있다. 공연장 상부에는 45채의 아파트도 들어서 있다. 해당 아파트는 인근 주택 가격의 5배에 달한다.엘프필하모니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성지’에 해당한다.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북독일방송교향악단(NDR Orchestra)은 엘프필하모니가 개관하자 북독일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고 상주 음악단체로 옮겨왔다. 이어 개관 기념으로 이곳에서 처음 녹음 작업을 진행해 혁신적인 해석이 담긴 브람스 교향곡 3·4번 앨범을 내놔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앨범 커버엔 엘프필하모니의 외관이 담겼다. 더 플라자에서 단순하면서도 미적 감각이 뛰어난 계단을 오르면 21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인 그랜드홀이 나타난다. 이곳은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비니어드’(포도밭형)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모든 객석에서도 무대를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동일하게 비니어드 방식이 채택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보다 무대로부터 객석까지의 경사가 더 가파르고, 층고 역시 더 높아 보였다. 슈터 엘프필하모니 사장은 “창고 위에 짓다 보니 공연장 바닥 면적이 좁은 대신 층고를 높였다”면서 “맨 꼭데기 좌석에서도 무대 위 연주자들이 마치 눈 앞에서 연주하는 것 같은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천장에는 음향이 잘 반사되기 위해 버섯을 뒤집은 모양의 거대한 조형물이 매달려 있었다. 그랜드홀 외에도 550석 규모의 리사이트홀과 17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그랜드홀을 나서자 리허설 중이던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슈만 만프레드 서곡의 선율이 귓가에 내려앉았다.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8~2019년 시즌에 약 90만명의 관객이 콘서트 등 이벤트를 방문했고, 270만명이 더 플라자를 방문하는 등 총 360만명이 엘프필하모니 건물을 찾았다. 유럽의 대표적인 명소인 영국 ‘런던 아이’의 연간 방문객(350만명) 숫자를 뛰어넘는다. 클래식 음악 공연장 역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빼어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엘프필하모니를 둘러싸고 함부르크 현지에서 논란도 벌어졌다. 건설 과정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해 건설 기간이 10년 가까이로 늘어졌기 때문이다. 당초 수천억원대로 시작했던 건설 비용 역시 1조 2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카카오 창고를 재활용하다 보니 공사비가 되레 폭증했고, 전체 비용의 51%는 함부르크시가 부담해야 했다. 오 시장은 “제2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무리하게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게 아닌 만큼, 4000억원 정도로 공사비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여의도공원을 수변 국제금융 도심에 맞는 세계적인 수준의 도심문화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서울의 수변 문화 랜드마크로서 제2 세종문화회관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 세종문화회관은 상반기 디자인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과 공사비를 제안받은 뒤 시민 의견을 들어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하반기 투자심사 등 예산 사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기존 제2 세종문화회관 건설 예정지였던 문래동 구유지에는 구립 문화회관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문래동 부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주거지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입지로는 미흡하고, 부지의 크기가 협소하여 계획 면에서 한계가 크다”면서 “영등포구는 문래동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역 밀착형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고, 시도 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 시장은 엘프필하모니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하펜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수변도시 개발로 도시경관을 바꾼 하펜시티 현장과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슈파이허슈타트를 찾았다. 하펜시티 프로젝트는 오래된 항구 인근의 창고나 공장들을 사무실이나 호텔, 상점, 사무실, 거주 공간 등으로 되살려 최첨단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1997년 개시 이후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이다.
  • 이억기, 왜적 서진 봉쇄 ‘수훈’… 이순신 도와 남해안 제해권 장악[서동철의 임진왜란 열전]

    이억기, 왜적 서진 봉쇄 ‘수훈’… 이순신 도와 남해안 제해권 장악[서동철의 임진왜란 열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조선수군이 왜적의 서진(西進)을 철저히 봉쇄한 결과 나라를 보전할 수 있었다면 그 공적의 상당 부분은 전라우수사 이억기(李億祺· 1561~1697)에게 돌아가야 마땅하다.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경상우수사 원균의 갈등이 전쟁을 한때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억기는 뛰어난 상황판단 능력과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성품으로 전라우수군을 이끌고 이순신을 도와 조선수군이 남해안 제해권을 장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억기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이 전쟁의 결과는 훨씬 참혹했을지도 모른다.●왕실 배경 출세가도… ‘신화적 인물’로 임진전란사 연구자들에 따르면 당시 전라좌수영과 전라우수영은 매우 불균형했다. 전라좌수영은 순천, 보성, 낙안, 흥양, 광양의 5관과 방답, 사도, 녹도, 발포, 여도의 5포로 이루어져 있었다. 관(官)은 수군 소속 지방행정기관, 포(浦)는 수군기지를 이른다. 그런데 전라우수영은 전라좌수영의 두 배가 훨씬 넘는 14관 12포였다. 장흥, 강진, 해남, 진도, 영암, 나주, 무안, 함평, 영광, 무장, 흥덕, 고부, 부안, 옥구 등 서남해안 고을이 망라됐다. 수군기지도 임치, 목포, 다경포, 법성포, 검모포, 군산포, 가리포, 회령포, 금갑도, 어란, 남도포, 이진 등 서남해안을 감싸고 있었다. 개전 초기만 해도 이순신과 이억기는 같은 정3품 수군절도사였지만, 위세는 나이가 열여섯 살이나 적은 이억기가 이순신을 압도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이억기는 정종의 아들인 덕천군 이후생의 후손이다. 덕천군이 고조, 신종군 이효백이 증조, 신곡군 이부정이 할아버지, 심주군 이연손이 아버지다. 왕실 종친이라는 배경이 작용한 듯 이억기는 일찍부터 출세가도를 달렸다. 17세에 사복시(司僕寺) 내승(內乘)으로 기용된 것도 이례적이다. 사복시는 왕실의 수레와 말, 목장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임금의 탈것을 책임지며 궁궐에 상주하는 내승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임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억기는 이후 무과 시험에 급제한 뒤 21세에 세종시대 때 개척한 6진의 하나인 경흥의 종3품 부사에 부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거급제 현황을 담은 방목에서는 이억기라는 이름을 찾을 수 없다. 사실 무과에 장원급제했다고 해도 곧바로 여진족의 발호로 혼란을 겪고 있던 시대 북방 요충지에 곧바로 지휘관으로 기용하는 파격은 보통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 종친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렇듯 당시 이억기의 집안은 각별히 존중받았던 듯하다. 이억기는 입신(立身)을 위해 굳이 과거에 매달릴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것 아닌가 싶다.매산 홍직필(1776~1852)은 이억기 신도비명에 ‘겨우 5~6세부터 전쟁에서 지휘하는 놀이를 했다. 어느 날 강을 건너는데 갑자기 폭풍이 불어 배가 거의 기울어지자 수십 보를 뛰어올라 언덕으로 내려서니 뱃사람들이 크게 놀라며 옛날의 비장군(飛將軍)이라 불리는 사람도 이보다 나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적었다. 이억기가 천성적으로 무관의 자질을 타고난 인물이라는 것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조선시대 문집에 반복적으로 담긴 스토리라고 하는데 특별한 업적을 남긴 역사적 인물이 신화적 인물로 탈바꿈하는 전형적인 과정을 보여 준다. 유례없이 고속출세한 이억기지만 이런 종류의 인물에게서 흔히 보이는 지나친 자신감이나 우월감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이순신과는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는데 ‘난중일기’에도 그런 흔적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이순신은 이억기를 존중하면서도 아우 같은 느낌을 가졌던 듯하다. 함께 밥 먹고 술 마시며 바둑과 장기를 두었다는 내용이 일기에 줄기차게 나온다. 1593년 3월 17일자에는 ‘우수사와 활을 쏘았다. 아주 형편이 없으니 우스운 일’이라고 적기도 했다. 왕실의 일원인 이억기가 보통의 무인들과는 다소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선조실록 1591년 2월 12일자에는 비변사가 ‘이천, 이억기, 양응지, 이순신을 남쪽에 보내 공을 세우게 하자고 청했다’는 내용이 보인다. 이후 이순신과 이억기가 전라좌·우수사에 나란히 기용됐다. 앞서 1583년 한 해의 정치적 이야기를 기록한 ‘계미기사’에도 ‘비변사로 하여금 기이한 재주가 있는 출중한 선비를 뽑으라 하여 김여물, 서익, 유극량, 이억기를 뽑았다’는 대목이 보인다. 활 솜씨는 몰라도 지휘관으로 이억기는 일찍부터 능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었던 듯하다. 왜적이 임진년 부산포에 상륙한 직후 원균 경상우수사는 이순신 전라좌수사에게 구원을 요청했고, 이순신 전라좌수사는 다시 이억기 전라우수사에게 연합함대 구성을 요청했다. 이순신이 임지를 벗어나 경상우수영 해역으로 출병해야 하는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억기 역시 책임 지역을 방치하고 경상도해역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 장고(長考)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억기의 전라우수영 수역은 넓기만 했다. 무엇보다 왜구의 노략질이 극에 달했던 지역이다.●삼도수군통제사 체제에선 참모 역할 이순신과 전라좌수군은 이억기가 전라우수군을 이끌고 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전라우수군은 6월 5일 당항포해전부터 참전했다. 앞서 5월 7일 옥포해전, 5월 29일 사천해전, 6월 1일 당포해전은 이순신의 전라좌수군이 주도하고 이름만 남은 경상우수군의 병선 몇 척이 참여했다. 6월 4일 이억기 함대가 합류하자 이순신은 ‘진중의 장병들은 매우 기뻐했다’고 ‘난중일기’에 적었다. 이순신도 군사들 못지않게 다행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이후 ‘이억기와 논의하다 바다에서 잤다’는 이순신의 일기 내용이 숱하게 보인다. 7월 9일 왜수군의 주력함대를 무찌른 한산도대첩도 이억기와 전라우수군이 참여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한산도대첩과 이튿날 벌어진 안골포 싸움의 승리로 이순신은 정2품 정헌대부, 이억기와 원균은 종2품 가의대부에 올랐다. 선조실록 1593년 1월 11일자에는 ‘각 도에 있는 병마의 숫자’를 헤아려 보고한 내용이 적혀 있는데 ‘전라도 순천부 앞바다에 주차한 본도 좌수사 이순신의 수군 5000명과 우수사 이억기의 수군 1만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억기의 전라우수군이 사실상 조선수군 전체 병력의 3분의2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수군이 연전연승할 수 있었던 배경에 이억기와 전라우수군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그럼에도 이억기에 대한 기록은 이상할 정도로 남아 있는 것이 적다. 실록에도 이순신을 다룬 대목에 부차적으로 언급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삼도수군통제사 체제가 출범한 이후 이억기는 이순신의 참모가 됐으니 더욱 드러나지 않는 존재가 됐다. 수군통제사는 왜란 발발 이듬해인 1593년 새로 만든 자리다. 경상좌수영, 경상우수영, 전라좌수영, 전라우수영, 충청수영의 사령관인 절도사는 수평적 관계인 만큼 의견 차이가 있을 경우 작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이순신과 원균의 다툼이 수군통제사 직제를 신설하는 직접적 계기가 됐을 것이다. 이순신이 초대 수군통제사에 올랐고, 충무공이 백의종군한 이후 원균이 제2대 통제사가 됐다. 원균 체제에서도 이억기는 성실한 참모였다.●시신 수습 못해 의관으로 장사 지내 정조시대 이억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쓰여진 홍직필의 신도비명은 비교적 자세히 그의 일생을 다루고 있지만, 당시에도 자료 부족에 시달린 듯 내용의 정밀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이런 대목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에서 바깥의 어지러움에 대한 근심으로는 북방이 먼저이고 남방은 다음이었다. 공은 경흥·회령에서 숫돌에 새로 간 칼날같이 날카로웠는데, 북방이 어지러울 때 이미 위엄과 명성을 크게 떨쳤다. 남쪽에서 왜적을 방어할 때에는 명성과 지위가 충무공에게 약간 모자랄 뿐이었다. 공은 매번 이순신을 위해 자신의 공훈을 사양하고 충무공이 모함을 당한 것을 변명했으니 이순신이 다시 군대를 통솔하게 된 것도 오직 공에 힘입은 것이다. 공을 충무공보다 아래 두는 것은 부당한 면이 있다.’ 이억기는 원균이 조선수군을 궤멸로 이끈 칠천량해전에서 전세가 기울자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졌다. 시신을 수습하지 못해 양주 아차산에 의관으로 장사를 지냈다. 아차산이 서울에 편입되어 워커힐이 들어서자 후손들은 하남시 배알미동에 새로운 무덤을 썼다. 선무공신 2등에 올랐고 병조판서에 추증됐다. 정조는 의민(毅愍)이라 시호하고 완흥군(完興君)에 추봉했다.
  • “벚꽃 구경 이곳에서 하세요”…경북 시군 공무원 벚꽃 명소 23곳 추천

    “벚꽃 구경 이곳에서 하세요”…경북 시군 공무원 벚꽃 명소 23곳 추천

    경북도는 봄을 알리는 벚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시·군 공무원들이 추천한 명소 23곳을 소개하고 나섰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4일 빨라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북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마지막 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인 3월 말부터 4월 초가 될 전망이다. 경주, 안동, 의성은 벚꽃 시즌에 맞춰 축제를 마련한다. 경북 대표 벚꽃 명소인 경주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연다. 벚꽃 거리 예술가 공연을 상시 진행하고 감성 포토존, 반려견을 위한 벚꽃 댕댕이 존,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 코너 등을 운영한다.안동벚꽃축제는 4월 5일부터 5일간 벚꽃 도로와 탈춤공원에서 펼쳐진다. 꽃길 거리공연, 야간 조명 쇼. 푸드트럭 공간 등을 준비한다. 의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4월 8일부터 이틀간 남대천 벚꽃축제를 한다. 공연과 힐링 프로그램, 예술 시장, 벚꽃 놀이터 등이 관광객을 맞는다. 이와 함께 벚꽃 명소로는 영천댐 공원에서 옥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40㎞ 벚꽃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다. 포항 청송대 감사둘레길과 영일대 호수공원, 청송 양수발전소 벚꽃길, 예천 용문사로 가는 벚꽃길, 김천 연화지 벚꽃길, 영주 서천변, 구미 금오천과 금리단길, 성주호 주변, 봉화 물야저수지 등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벚꽃 명소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인근 관광지도 들러 경북의 멋과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관광공사는 경북 봄 관광지 23선을 선정했다. 봄 관광 23선은 포항 호미곶 유채꽃 단지, 경주 대릉원 및 첨성대 일원, 영천 영천댐 벚꽃백리길, 김천 사명대사공원, 안동 월영교, 구미 금오지, 영주 영주서천둔치, 상주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 문경 단산모노레일. 경산 반곡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군위 화산마을, 의성 산수유마을, 청송 주산지, 영양 선바위관광지,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청도 운문산 둘레길,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성주 성주호 둘레길, 칠곡 매원마을, 예천 소백산하늘자락공원, 봉화 띠띠미마을,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릉 관음도 등도 아름다운 경관의 사진명소와 산책하기 좋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했다.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에는 벚꽃과 유채꽃 등 아름다운 봄꽃 명소가 가득하다”며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경북에서 맘껏 만끽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베트남 틱톡커 “한국인들, 아시아 인종 가운데 최고라고 생각”

    베트남 틱톡커 “한국인들, 아시아 인종 가운데 최고라고 생각”

    틱톡 이용자 비비안 응우옌(@phuongviviyam)이 지난 1월 포스트를 올렸는데 한국인들이 “아시아 인종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런데 그녀가 최근 한국의 외모 지상주의와 인종차별에 대해 얘기하는 동영상으로 주목받으며 두 달 전의 포스트까지 다시 주목받는다고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녀는 걸그룹 뉴진스의 베트남계 호주인 멤버인 한니와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를 예로 들었다. 66만 8000회 이상 시청된 동영상에서 응우옌은 하이브 산하 어도어 레이블에 속한 뉴진스가 데뷔한 이래 한니가 실은 베트남계 후손이며 본명이 팜 은곡 한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 많은 한국인들이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그 앞 대목에서 응우옌은 “동아시아인이면 그만(East Asian-passing)”이나 한국인이면 그만(Korean-passing)” 때문에 한국 매체들에서도 선뜻 받아들여진다고 주장했다. “(한니가) 처음 데뷔했을 때 많은 한국인들은 ‘오, 한국인처럼 보여 베트남인인줄 미처 몰랐네’라고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네가 우리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들이 시각적으로 우월한 인종처럼 인식해 ‘좋아 보인다’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꼬는 칭찬(shorthanded compliment)’으로 들린다.” 다음으로 블랙핑크의 리사에 대해 얘기했는데 그녀를 “가장 인기있는 국제 (아이돌) 멤버”라면서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없는 멤버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태국인이며 태국인처럼 보여서”라며 “동남아시아인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2년 이상 한국에서 살아본 내 경험으로 말하자면 그곳의 외모주의와 인종차별은 미칠 지경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많은 틱톡 이용자들은 한국과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살아본 경험에 닮은 점이 있다며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한 이용자는 “서울에서 일년 정도 살았는데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 베트남인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비꼬는 칭찬을 많이 들어야 했다”고 적었다. 다른 이들의 글을 차례로 소개한다. “한국인으로 오인 받는 베트남 친구들이 있는데 당신 말이 옳다.” “내겐 너무 말이 되는 얘기다. 그녀가 베트남인인줄 몰랐는데?? 그곳에서는 외모 지상주의가 성공의 척도가 된다.” “나는 일본과 필리핀 핏줄이 섞였는데 일본 학교를 다녔다. 이런 경험을 무한정 들려줄 수 있다.” 몇몇 한국인 이용자들은 더쿠(TheQoo) 플랫폼을 통해 응우옌의 동영상을 비판했다. 그가 “피해자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글로 “이것은 XX 우리 스스로가 시각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한다고 누가 말하는가? 그녀의 피해자 마음가짐은 대단하다”고 적었다. 리사가 인기없다고 말하는 것은 황당하다. 제니가 가장 많이 언급돼서 그런 것일 수도. 리사도 XX 인기있다. 그녀가 ‘가장 인기없는’ 멤버였을 때부터 죽 그랬지?”라고 적었다. “한국인이 뭘 좋아하는지 아무 것도 몰랐던 그녀가 우리를 대신해 얘기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적은 누리꾼도 있었다. 처음 포스트에 달린 댓글에 추가 동영상을 올린 응우옌은 모든 한국인들을 언급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2년 넘게 살았던 사람으로서 사람들이 모든 개개인을 언급하는 것이 아닌 줄 알고 있는 문화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말하다 보니 사람들은 매체를 통해서만 한국 사람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제대로 깨닫고 인식하지 못하는 문화와 분위기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된다. 이런 점은 결함인데 동아시아인들과의 경험을 통해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다들 자신이 아시아 최고라고 여기며 동남아시아는 그 아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점들을 내 눈으로 보기 전에 동아시아 세 나라에서 살아봤다. 이런 생각을 믿지 않는 절친들이 세 나라 모두에 있다. 내가 반박 자료를 들이밀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보고 듣고 질문받았던 것들을 당신이 보고 들었더라도 당신은 다르게 느낄 수 있다.”
  • 경북 상주 산불 17시간 반만에 주불 진화…86㏊ 피해 추정

    경북 상주 산불 17시간 반만에 주불 진화…86㏊ 피해 추정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반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은 17일 오전 8시 30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영향 구역은 86㏊로 추정된다. 화선 길이는 모두 4.9㎞였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7분쯤 날이 밝자 산불 진화 헬기 1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주력했다. 막바지까지 마을회관에 대피해있던 주민 14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최초 신고자인 40대 A씨는 연기흡입, 산불진화대원 1명은 낙석에 의한 열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다. 산림 당국은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뒷불 감시 등 작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 상주시 외남면 산불 밤새 진화…진화율 70%

    상주시 외남면 산불 밤새 진화…진화율 70%

    지난 16일 오후 2시 54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작업을 했다. 산림 당국은 17일 일출과 함께 헬기 등을 투입했다. 산림 당국은 전날 날이 어두워지자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헬기 23대를 철수하고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순간 최대 풍속 10㎧의 강풍을 타고 두 화선으로 산불이 번지자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10분쯤 동원령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소방관 763명, 공무원 220명 등 진화 인력 1218명을 동원해 야간 산불 진화를 이어갔다. 산림 당국은 일출인 오전 6시 37분부터 산불 진화 헬기 13대와 장비 57대 등을 투입했다. 7일 오전 5시 기준 전체 화선 길이는 1.4㎞로 진화율은 70%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86㏊에 이른다. 최초 신고자인 40대 A씨는 연기흡입, 불을 끄던 산불진화대원 1명은 낙석에 의한 열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다. 현재까지 마을회관으로 30명이 사전 대피를 했으며, 실제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스마트팜’에선 청년농부가 자란다

    ‘스마트팜’에선 청년농부가 자란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원도심 건물 공실과 농촌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공동화가 진행되는 원도심에 스마트팜 시설을 세워 교육·체험·품종개량 등의 장소로 활용하고, 청년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춰 농촌 인구감소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취지다. 대전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 건물은 도심 속 농업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교육·체험)과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기술연구형’(기술실증·생산확대)으로 활용된다. 원동·중동·삼성동·선화동 등 원도심 건물만 신청이 가능하다.충남도는 올해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지원 사업’으로 스마트팜을 신축하는 청년농을 뽑아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농작물 재배 기술이 없고 영농 기반이 취약하며 소득이 적은 청년농에게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다. 지원 규모는 0.3㏊씩 17곳이며, 1곳당 지원금은 자부담 9000만원을 포함해 최대 3억원이다. 도는 이와 함께 1곳당 최대 1억원의 융자 지원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보증 수수료 지원, 농협 협력 사업 등으로 자부담금 마련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온실 신축과 ICT 융복합 시설, 양액재배 시설 설치 등에만 사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31년까지 4조 5000억원을 들여 지역 농어업 100년을 이끌 ‘스마트 청년농어업인’ 1만명 육성에 나선다. 핵심 사업인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11곳에 2㏊ 규모로 조성해 농지·시설·기술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진입 초기 청년의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위치한 경북 상주시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으로 청년농을 위한 3ha 규모의 스마트팜 부지가 조성된다.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정리 후 진입로·용배수로 등을 정비해 청년농에게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시는 올해 오이·딸기 등 과채류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ICT 기술을 도입한 시스템은 토양환경·수분부족·이슬점온도 등 내부 환경정보를 농업인 휴대전화로 실시간 제공한다. 작목별 전문 지도사는 수집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 김동연 “검찰, 92개 PC서 6만개 문서 가져가…법치 내세운 독재”

    김동연 “검찰, 92개 PC서 6만개 문서 가져가…법치 내세운 독재”

    김동연 경기지사는 16일 “‘법치’라는 이름을 내세운 새로운 형식의 독재 시대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검찰의 경기도청에 대한 22일간 압수수색과 관련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라는 글에서 “검찰 측은 영장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상식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청 4층에 상주하던 검찰 수사관들이 어제로 철수했다”며 “하지만 압수수색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압수수색 기간(2.22∼3.15) 검찰은 92개의 PC와 11개의 캐비닛을 열고 6만3824개의 문서를 가져갔다”며 “오늘부터 장소만 검찰로 옮겼을 뿐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직원들을 소환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리한 압수수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무 상관 없는 것이 분명한 제 업무용 PC를 열어볼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 등에 대한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2일부터 도지사실을 포함한 경기도청과 직속기관인 도 농업기술원, 경기도의회 등 20여곳과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전 부지사 비서실장 등 전직 도 공무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대한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 측의 반발에 수원지검은 지난 10일 문자 공지를 통해 “압수수색으로 경기도청의 업무가 방해받지 않도록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형사소송법상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했다.
  • 디블렌트, ‘서울영상광고제 2022’ 5관왕

    디블렌트, ‘서울영상광고제 2022’ 5관왕

    종합광고회사 디블렌트(대표 홍성은)는 ‘서울영상광고제 2022’에서 동상 2개, 파이널리스트 상 3개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은 국내 최대 영상광고축제다. 디지털 부문 동상과 편집 부문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한 대상주식회사의 ‘대한민국에서 이름이 가장 기~인 간장 이야기’ 캠페인은 ‘청정원 햇살담은 11년 이상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이란 긴 제품명에 담긴 정성과 진심을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제품명이 길어진 이유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면서 온라인에서 333만 조회를 기록했다. OOH 부문 동상과 시각효과 부문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한 삼립호빵의 ‘Big-Hopang’ 옥외광고 캠페인은 나눌수록 커지는 ‘따뜻한 마음’을 ‘빅호빵’으로 표현했다.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 미디어 전체를 대형 호빵찜기로 표현하고 그 안에서 호빵이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구현했다. 옥외 광고 영상은 실제 대형 찜기 안에서 호빵이 움직이는 듯한 효과로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촬영 부문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한 던킨의 ‘로열밀크티 도넛’ 캠페인은 영국의 애프터눈 티타임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이고 예술적인 영상미로 도넛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특히 도넛을 따라 흐르는 밀크티로 달콤하고 풍부한 글레이즈를 시각화했다. 또 찻잔 속으로 떨어지는 도넛이 만들어내는 밀크티 방울들을 왕관 모양으로 형상화해 제품 컨셉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던킨 매장에 노출되며 로열밀크티 도넛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블렌트는 2021년 광고 취급액 기준 국내 10대 종합광고회사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독립광고회사이다. 지난해 4월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2022 아시아 태평양 톱 500 고성장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홍성은 디블렌트 대표는 “지난해말 대한민국광고대상 2관왕에 이은 수상 쾌거”라며 “소비자가 열광하는 디블렌트만의 ‘어트랙티브 캠페인’을 통해 독창적인 통합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빌더’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주 “출향인 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절반 드려요”

    “고향을 여행하시면 경비 50%를 지원합니다.” 경북 상주시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여행할 경우 경비의 50%를 지원하는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 및 가족으로, 상주 내에서 사용한 여행 경비의 50%를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지정 여행사 및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할 수 있다. 지정 여행사를 통한 관광 상품의 경우 참가 신청 후 자부담분(50%)을 납부하면 된다. 개별 여행은 출발 1주 전까지 관광공사에 신청해야 하며, 여행 최종일로부터 2주 이내에 지출 증빙 서류 및 여행 후기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신청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관련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1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청 및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 등을 고려한 관광 상품을 마련했으며, 당일(낙동강생물자원관-자전거박물관-국제승마장-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또는 1박 2일(성주봉 목공체험-힐링 걷기체험-한방사우나-문장대·묘봉 등반), 낙동강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 “경북도 인구감소위기 대응 해법을 찾아”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 “경북도 인구감소위기 대응 해법을 찾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의원(상주)은 올해 1월 1일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위법과 연계해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등 지원사업 추진방식을 규정하고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과 전문적 자문을 위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설치하며 ▲체계적인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인구유입 확대를 위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조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과 관련하여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 제정으로, 도내 지방소멸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남영숙 의원의 강한 의지와 경북도의회의 한발 앞선 준비가 단연 돋보인다. 금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교육 등 도민들의 일상과 직접 관련된 생활인프라 확충 방안을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고, 정주인구 증가와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활력 제고를 위한 시군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인구정책 사업과 연계해 한층 더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 의원은 “지방소멸위기와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경북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군별 맞춤형 지원정책과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추진돼 도내 16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22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전세사기 법률상담·금융지원…인천에 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

    전세사기 법률상담·금융지원…인천에 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

    전세사기가 많이 발생했던 인천 지역에 법률상담과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는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예산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13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A동 3층에 위치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 상담(☎ 032-440-1802)이 가능하다. 최근 전세사기가 속출한 가운데 인천 지역에 피해 사례가 많았다. 국토부와 인천시가 지난 1월31일 센터를 임시 개소한 이후 총 374명이 방문해 612건의 피해 사례를 상담했다. 이번에 정식 개소한 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인천시·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이들은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 및 발급, 금융 및 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센터가 정식 운영되며 상담 등 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이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경북 상주시, 출향인 관광객에게 경비 50% 지원

    경북 상주시, 출향인 관광객에게 경비 50% 지원

    “고향을 여행하시면 경비 50%를 지원합니다.” 경북 상주시는 출향인들이 고향 여행을 할 경우 경비의 50%를 지원하는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 및 가족으로, 상주 내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지정 여행사 및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정 여행사를 통한 관광상품의 경우 참가 신청 후 자부담분(50%)을 납부하면 된다. 개별여행은 출발 1주 전까지 관광공사에 신청해야 하며 여행 최종일로부터 2주 내에 지출증빙서류 및 여행 후기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신청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관련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소진시 1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시는 또 여행 후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주 관광지를 홍보하고, 여행 후기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농특산물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청 및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 등을 고려한 관광상품을 마련했으며, 당일(낙동강생물자원관-자전거박물관-국제승마장-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또는 1박 2일(성주봉 목공체험-힐링걷기 체험-한방사우나-문장대·묘봉 등반), 낙동강권, 문화유적, 체험여행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출향인과 외지에서 태어난 2·3세들에 고향의 정취를 자주 느끼게끔 유도하고, 상주가 본인들의 뿌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고향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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