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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경민 경북도의원, 유휴시설 예술인·주민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

    장경민 경북도의원, 유휴시설 예술인·주민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1일 경북예술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북예술센터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유휴 시설․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문화재생이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으로서 제시되고 있다. 경북예술센터는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舊 신도청 홍보관을 고쳐 경북의 예술인들과 도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경북예술센터의 운영으로 도내 예술인들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도민들은 더 많은 문화여가를 즐길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입주자 관리 및 각종 예술창작 지원,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경북예술센터의 사업에 관한 사항을 명문화했다. 또한 예술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한 운영위원회에 관한 사항과 사용허가, 허가의 취소, 사용료 등을 규정했으며, 예술센터 내에 예술관련 법인·단체 또는 예술인을 상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따른 입주기간과 사용자 및 입주자 준수사항에 관해 명시했다. 정 의원은 “현재 경북도에는 한국예총 경북연합회 소속 7500명 등 많은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매우 부족하다”라고 지적하며 “경북예술센터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도민들이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제343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도봉구 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

    도봉구 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

    서울 도봉구 실내 어린이 놀이터 ‘오르봉내리봉’이 ‘우수 놀이 시설’로 선정됐다. 구는 오르봉내리봉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우수 어린이 놀이 시설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안전 관리 실태 ▲유지 관리·운영 ▲아동 발달 연계성 ▲안심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총 5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해 전국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7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오르봉내리봉은 쾌적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가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상상력을 제공하는 디자인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블록 놀이, 별 체험, 회전 놀이 등 놀이 기구가 다양하고 어린이가 기구를 통해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다. 놀이터 내부에 안전 공간을 확보하고 돌봄 요원을 상주시키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직원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국방부 군부대 이전 상생 협약… 유치전 본격화

    대구시·국방부 군부대 이전 상생 협약… 유치전 본격화

    대구시와 국방부는 14일 용산 국방부에서 대구 도심 내 군부대 이전을 위한 민·군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측은 대구시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의 임무수행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고 이에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민·군 상생협력 방향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전 군부대의 임무 수행 여건이 현재 수준 이상이 되도록 대체부지와 대체시설을 마련하고, 군인과 그 가족들이 사용하는 주거·체육·복지시설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구시는 군인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군 주거시설 일부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이후 군부대 이전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도심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군부대가 떠난 부지를 개발해 도시 발전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이전 대상 군부대는 제2작전사령부·제50보병사단·제5군수지원사령부·공군방공포병학교 등 국군부대 4개와 캠프워커·헨리·조지 등 미군부대 3개다. 시는 우선 4개 국군부대 565만2000㎡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통합이전을 추진하고, 미군부대 3개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등에 따른 협의를 고려해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경북 칠곡과 영천, 상주, 의성 등도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도 의료환경 개선 법적근거 마련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도 의료환경 개선 법적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의료취약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 20일 도의회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규정한 이번 조례안은 ▲지방의료원 분원 등 의료기관 설치 ▲도서지역 의료인력 지원 및 응급 헬기 상주 배치 ▲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남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촉구해온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사업은 현재 타당성 연구용역 완료 후 관련대책을 검토 중이고, 전문의 등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과 3개 도립의료원의 인력 파견 근거가 마련되면 취약지 의료서비스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조례안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헬기 운용을 직영뿐만 아니라 민간위탁 등을 검토해 상주 배치할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 의원은 “헬기와 경비정으로 울릉도에서 육지의 대형병원에 이송한 응급 환자는 연평균 100여명에 달한다”라면서 “본 조례안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울릉군민과 연 50만에 달하는 관광객에 대한 응급상황 대처 등 경북 유일의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여건이 한층 개선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조례안의 제정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남 의원은 응급 헬기 상주 배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국내 최대 민간헬기 전문업체인 ㈜헬리코리아 임원 및 관계 공무원과 ‘울릉도 응급의료헬기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헬기 기종, 예산 확보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 나토 8개국 대표단 13일 방한…판문점도 간다

    나토 8개국 대표단 13일 방한…판문점도 간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주재하는 8개국 상주 대표들이 13~15일 한국을 찾는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등 나토 주재 8개국 상주 대표들이 한국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안보 현장 등을 시찰한다. 나토 각국 대표가 방문단을 꾸려 회원국이 아닌 한국을 함께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나토 본부의 공식 행사는 아니다”라면서 “과거 두 차례 우리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했고 그간 나토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의 네 나라와의 협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협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차원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방한단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과 만나 안보 상황 및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나토와의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판문점에도 방문해 최근 더욱 긴장이 높아진 한반도의 안보 현장을 직접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라운드테이블과 주한 미국대사관 주최 여성안보 행사 등에도 참석한다. 나토는 지난해 새로 발표한 ‘전략개념’에 따라 2년 연속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을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하는 등 역내 우방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해 나토에 대표부를 개설했고 지난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사이버방위와 대테러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는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채택하는 등 협력을 넓히고 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43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로 집행부에 시정·처리 33건, 건의·촉구 49건, 제도개선 4건 등 총 86건을 개선·요구했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 범위 확대, 농어업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오징어 어획량 감소 및 어종 변경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 농어업인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자 하는 농수산위원회의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 심사에 있어서는, 과도한 집행잔액 발생 지적(황재철 의원), 청년 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적정 여부(노성환 의원), 연도 내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지 않아 명시이월 하는 부분 (박창욱 의원), 오징어 채낚기 어선 유류 지원(서석영 의원) 등 위원마다 농어업 현안과 관련된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론을 거쳤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벼 재배 농가라든가 오징어 채낚기 어선 종사자들이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정리추경예산을 통해서나마 긴급 지원을 하게 되어 다소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면서 “이처럼 올 한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상호 보완적으로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고 판단되는데, 2024년도에도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 272세 최고령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272세 최고령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제주 최고령인 272세 된 왕벚나무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관리된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표된 산림청 고시 제2023-117호(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고시)에 ‘제주 봉개 최고령 왕벚나무’가 포함됐다. 소재지는 제주시 봉개동 산78-1로 개오름 남동쪽 해발 607m에 있는 낙엽활엽수림지대에서 자라고 있다.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수령 265살 된 이 왕벚나무를 처음 발견될 당시 높이가 15.5m, 밑동둘레는 4m49㎝에 달했을 정도다. 올해로 수령 272세를 맞았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당시 “이번 발견은 제주도가 유일한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확고하게 한다”며 “생물학적으로도 이 종의 자연수명을 연구하는 재료로 가치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산림청과 제주도는 이 최고령 왕벚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주변의 풀을 제거해 보호 시설과 탐방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 11개소를 포함하면 모두 96개소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제주 봉개 왕벚나무 외에도 ▲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 ▲국립산악박물관 삼척지도 ▲울산 소호리 한독 참나무숲 ▲청송 중평 마을숲 ▲청송 목계 마을숲 ▲포항 마북리 무자천손 느티나무 ▲상주 하늘아래 첫 감나무 ▲김천 화전리 사방댐 ▲괴산 삼송리 소나무숲 ▲금산 진산 삼림계 유성준 기념비 등이다.
  • 너도나도 ‘머티리얼즈’… 이차전지 원료사업 불붙었다

    너도나도 ‘머티리얼즈’… 이차전지 원료사업 불붙었다

    화학소재 기업들이 이차전지 생태계 확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장기적인 전 세계 산업의 패러다임인 만큼 공격적인 투자로 ‘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예 사명부터 재료·소재를 의미하는 ‘머티리얼즈·머트리얼즈’를 내걸고 원료 사업을 확대하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LS전선의 자회사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 4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164.5대1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2조 7731억원이 모였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커페시터’ 세계 1위 생산 업체다. 지난 2월에는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하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을 양산하기로 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LS의 핵심 소재 부품 기업”이라고 자사의 정체성을 밝히기도 했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동화 시대에 대비한다는 목표다. 앞선 사례로 지난달 17일 코스피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는 상장 직후 잇따라 상한가를 거듭하며 시가총액을 불린 끝에 지난 8일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됐다. 이날 에코프로머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 3만 6200원 대비 약 287% 오른 14만 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는 배터리 밸류체인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 기업이다. 전기차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조달 자금으로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21만t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5위 전구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도 흑연전극봉과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 원료인 침상코크스를 제조하는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피엠씨텍은 지난 1월 사명을 포스코MC머티리얼즈로 변경하고 탄소소재 전문 업체로서의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다른 머티리얼즈 업체들도 배터리 원료 사업을 확장하는 분위기다. SK머티리얼즈는 미국의 배터리 음극 소재 기업 그룹14와 함께 8500억원을 투입해 경북 상주에 실리콘 음극재 합작공장을 건립하고 시제품 제작에 나섰다. 2025년까지 2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2000t 규모인 생산능력을 1만t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스페인 카탈루냐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짓고 이차전지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25년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지방정부 치수 권한·역량 강화’ 주문

    김홍구 경북도의원, ‘지방정부 치수 권한·역량 강화’ 주문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교육위원회, 상주2)은 11일 개최된 제343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주도적인 치수(治水) 정책을 주문했다. “수계관리기금의 배분 및 집행의 효용성 제고”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의 주요 골자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집행이 천편일률적이고 요식행위에 그치는 점을 지적 ▲수계법 개정(24년 2월 시행)으로 재해·재난 예방 활동에 주도적 치수(治水) 정책을 주문 ▲경북도와 시군 간 수계관리기금 사용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매년 약 861억원을 받고 있으나 환경기초시설에만 국한하여 76.4%의 거대한 금액을 집행하고 있다”라며 “20년간 천문학적인 예산이 요식행위에만 그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지방정부가 자주적으로 집행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상주·문경을 지역구로 하는 임이자 국회의원은 올해 7월, 수계관리기금의 용도를 가뭄·홍수 등 재해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4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임이자 국회의원의 노력이 빛을 발해 상위법령의 개정을 끌어냈고, 이로써 경북에는 상당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방정부가 치수(治水)에 있어 재해·재난 예방 부분도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여개 시군이 각자도생하는 것보다 하나의 경북에서 서로 호혜적인 치수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도-시·군 간의 수계관리기금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 현대차 성 김 전 인니 대사 영입…미국 대선과 공급망 재편 등 국제정세 변화에 기민대응

    현대차 성 김 전 인니 대사 영입…미국 대선과 공급망 재편 등 국제정세 변화에 기민대응

    현대차 그룹이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를 자문역으로 영입하며 국제정세 대응방안 등을 대비한다. 앞서 현대차 그룹은 지난 7월 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부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보좌관을 지냈던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도 영입하는 등 글로벌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8일 성 김 전 인니주재 미국 대사를 내년 1월부터 자문역으로 위촉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인니 주재 미국 대사를 수행한 성 김 전 대사는 현대차그룹의 해외 시장공략과 글로벌 통상, 정책대응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그룹이 성김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한 것은 미중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경제 블록화 심화와 통상패러다임 변화, 기후·환경·에너지 이슈 등 불확실성이 고조된 경영환경에서 성 김 전 대사가 신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영현안을 풀어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 그룹이 지난해 인니 공장 양산에 이어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 준공, 태국현지법인 설립 등 아세안시장에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주재 경험이 있는 성 김 전 대사의 자문이 현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미국의 정세불안도 성 김 대사 영입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시 조 바이든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뒤집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현대차 그룹으로서는 IRA를 의식해 미국에 막대한 투자를 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성 김 전 대사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사로 공직 활동을 시작해 1988년 외교관으로 이직한 이후 현재까지 외교관의 길을 걸어왔다.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대북 특사로 활동하면서 ‘한국통’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1년 한미 수교 후 첫 한국계 대사로 주목받았으며 임기중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4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한·일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로 활동했으며 2016년 주필리핀 미국대사, 2020년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로 활동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및 대북정책특별대표(차관보급)로 임명되는 등 부시, 오바마, 트럼프, 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 온 미국내 동아시아·한반도 정세 최고 전문가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보수는 정확하게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상주사무실은 마련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빚 더미 주민에게 희망을… 은평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 1100건 돌파

    빚 더미 주민에게 희망을… 은평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 1100건 돌파

    60대 A씨는 주거급여 수급자다. 그런데 배우자가 사망하면서 남긴 빚을 해결하지 못 하면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기 어려워 생계가 더 어려웠다. A씨는 이웃의 도움으로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를 알게 됐고, 상담을 통해 개인파산 절차를 밟게 됐고, 이후 빚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여기에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삶의 희망을 갖게 됐다. 서울 은평구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가 를 운영해 금융복지 상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복지상담사 3명이 상주해 가계 빚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채무조정 상담, 복지연계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녹번역 3번 출구, 녹번119안전센터 건물 3층에 있다. 방문 상담은 전화 예약(02-351-8505)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11월 말 기준 상담 건수는 총 1109건이며, 이 중 ▲채무상담 357건 ▲파산면책 233건 ▲워크아웃 122건 ▲개인회생 60건 등과 같은 채무 관련 상담이 약 70% 정도다. 그 외 ▲복지연계 104건 ▲재무상담 124건 ▲기타 정보제공 109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센터는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시행에 따른 관내 다가구, 다세대 밀집 지역인 지하철 역사 내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센터’에서도 재무 상담을 지원했다. 구민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채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빚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상담 사례집을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부채 문제를 혼자 고민하지 말고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상담사와 함께 해결할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비인간적 학대”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의 최후

    “비인간적 학대”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의 최후

    간병인 징역 3년6개월…병원장은 벌금 2000만원 뇌병변 장애 환자의 항문에 위생 패드 조각을 집어넣은 요양병원 간병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는 7일 선고 공판에서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A(6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10년간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을 제한했다. 요양병원 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 B(56)씨에게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안 판사는 “(A씨는) 간병인의 의무를 저버리고 피해자가 거동과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점을 이용해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학대하고 다치게 했다”며 “죄질이 매우 나쁘고 죄책이 무거운 데다 피해자 가족들의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의 항문에서 위생 패드를 발견하고 끄집어내야 했던 가족은 매우 큰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면서도 “A씨가 국내에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병원장 B씨와 관련해서는 “학대 당할 우려가 있는 피해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런 결과가 발생했다”며 “A씨가 24시간 요양병원에서 상주하고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23일 결심 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과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인천시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뇌병변 환자 C(64)씨의 항문에 여러 차례에 걸쳐 위생 패드 10장을 집어넣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병상에 까는 패드를 가로·세로 약 25㎝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 “C씨가 묽은 변을 봐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했다”며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패드 조각을 항문에 넣었다”고 진술했다. A씨의 범행으로 C씨는 항문 열창과 배변 기능 장애를 앓게 됐으며, 병세가 악화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범행은 C씨가 5월 4일 폐렴 증상으로 길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던 중 C씨의 딸이 부친의 항문에서 위생매트 조각을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A씨는 검찰 송치 당시 ‘폭행’에 의한 장애인복지법 위반죄가 적용됐다. 그러나 검찰은 1차례 보완수사를 거쳐 A씨의 범행으로 C씨가 항문에 열창과 배변기능 장애를 입은 사실을 확인하고 죄명을 ‘상해’로 변경해 재판에 넘겼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오픈AI를 통해 본 혁신자본의 힘/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오픈AI를 통해 본 혁신자본의 힘/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1년 전 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돌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이사회가 지난달 17일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일방적으로 해고한 드라마는 닷새 만에 올트먼의 CEO 복귀와 새로운 이사회 구성으로 일단락됐다. 오픈AI는 2015년 당시 우수한 인재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AI 연구개발을 선도하던 구글에 의해 AI 연구개발 주도권과 결과가 폐쇄적으로 독점될 것을 우려하던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다. 오픈AI라는 이름에서 보듯 안전한 AI를 만들고 누구에게나 AI 혜택이 가도록 하자는 게 창업 명분이었다. 하지만 ‘다윗’ 오픈AI가 ‘골리앗’ 구글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높은 몸값의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실험할 수 있는 고가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해야 했다. 이에 필요한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오픈AI는 유한자회사(LP)를 설립했다. 비영리법인 아래에 자본주의 원칙을 따르는 혁신자본 그릇을 만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들이 투자하고 직원들에게는 이 LP의 주식을 배당했다. 오픈AI 이사회가 CEO 샘 올트먼을 해고하기 바로 전만 해도 이 회사는 조만간 가격이 오를 오픈AI LP 주식을 이전 가격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벤처캐피털들은 CEO 복귀가 되지 않으면 직원들의 주식을 유동화하기 위한 펀드 조성을 재고하겠다고 이사회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런 특이한 오픈AI 지배 구조에서는 혁신 자본주의와 이상적 이타주의의 충돌은 필연적이다. 이상주의자들의 쿠데타는 혁신 자본주의자들에게 개입할 명분을 만들어 줬고, 전략이 부실했던 이상주의는 경험 많은 혁신자본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기존 6명의 이사 중 창업가 출신의 애덤 디앤절로가 유일하게 이사회에 남고 트위터의 이사회 의장을 지낸 연쇄 창업자 브렛 테일러와 미국 재무장관과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한 래리 서머스가 새로운 이사로 선임됐다. 서머스는 블룸버그TV에 고정 출연해 세계 경제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경제학자다. 지난해 챗GPT가 공개됐을 때 “인류 역사에서 인쇄술이나 전기의 발명과 맞먹는 발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가 새로운 이사가 된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새 이사회 의장을 맡은 테일러는 1980년생으로 40대 초반이다. 닷컴 버블 붕괴 직후인 2000년대 초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그는 창업 5년차인 구글에 입사해 훗날 구글 지도 서비스로 발전한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 개발을 이끌었다. 2007년 상장 기업이 된 구글을 나와 실리콘밸리의 선도 벤처캐피털인 벤치마크에서 예비창업자로 구글 출신들과 함께 소셜네트워크 벤처 프렌드피드를 창업했다. 2009년 8월 페이스북에 이 회사를 5000만 달러에 매각한 테일러는 2010년 30세에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됐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은 프렌드피드에서 왔다. 2012년 테일러는 페이스북을 나와 제2의 창업을 했다. 이때 설립한 큅은 구글 닥스와 경쟁했다. 이 회사는 2016년 세일스포스닷컴이 인수했다. 이후 테일러는 세일스포스닷컴에서 공동 CEO까지 맡았다. 이와 병행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트위터의 이사와 이사장도 맡았다. 오픈AI가 테일러를 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 드라마는 자본주의자들의 승리로 끝났다는 칼럼을 실었다. 생성형 AI가 나쁜 의도로 위험하게 쓰일 여지는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을 규제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인류의 발명 중에 위험했던 발명은 수없이 많았다. 오히려 기술의 발전을 앞당겨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 초·중등 정책 주로 맡았던 정통 교육관료 [신임 차관 프로필]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된 오석환(59·행시 36회)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은 교육부에서 초·중등 교육정책을 주로 맡았던 정통 교육관료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교폭력근절과장, 학생지원국장 등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았다. 2020년 교육부로 복귀한 뒤 고등교육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현 정부 출범 후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북 상주 ▲건국대 영어영문학과
  • 극장석, 패션과 권력이 숨쉬는 곳 [으른들의 미술사]

    극장석, 패션과 권력이 숨쉬는 곳 [으른들의 미술사]

    [편집자 주] 12월은 각종 문화 공연이 많이 열리는 달이다. ‘으른들의 미술사’는 연말까지 한달간 미술 작품 속에 재현된 음악 콘서트 그림을 살펴본다.  극장석, 패션과 권력이 숨쉬는 곳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1841~1919)는 1874년 열린 제1회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극장석'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모델은 니니 로페즈(Nini Lopez)라는 여성이며, 1874~1879년까지 르누아르의 작품 모델이다. 르누아르는 문학평론가인 자신의 동생 에드몽(Edmond Renoir)을 모델로 프랑스 파리 사교계 사람들의 패션을 선보였다.  르누아르는 ‘극장석’을 통해 파리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그렸다. 작품은 1870년대 파리지앵들의 저녁이 있는 삶의 한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19세기 중반 파리의 밤은 낮보다 밝았다. 파리지앵들은 물랭루즈의 버라이어티 공연과 서커스, 오페라 공연에 이르기까지 파리의 밤 여가 문화를 즐겼다. 1870년대 파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1870년대 들어 파리 공연계는 파리지앵뿐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온 고객들로 더욱 활발해졌다. 오페라 하우스는 상류층들의 사교 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었다. 새롭게 등장한 부르주아지 계급은 어떻게든 귀족들과의 혼맥을 잡아보려 애썼다. 딸을 데리고 나온 아버지들, 돈 많은 여성들을 유혹하러 나온 남성들로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는 늘 붐볐다. 따라서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늘 화려했다. 그들의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여러 종류의 패션 아이템들 즉 오페라 글라스, 장갑, 부채, 모자, 드레스 등 호화 패션 산업이 호황을 누렸다.  니니는 여러 줄의 진주 목걸이와 꽃으로 장식된 1870년대 유행한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있다. 그녀가 입은 패션은 데미뚜왈렛(Demi-toilet) 스타일의 흑백 줄무늬가 있는 옷이다. 데미뚜왈렛이란 화려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드레스 양식을 말한다. 특히 줄무늬 드레스는 1874년 유행 아이템이었다. 니니의 화려한 옷차림과 짙은 립스틱으로 보아 당시 동석한 남성의 아내라기보다 정부일 확률이 높다. 또한 화려한 화장과 흐트러진 머리가 오페라를 관람하는 매너와 상황에 맞지 않는다. 학자들은 여성이 화려하게 화장하고 사치스러운 옷을 입은 것은 그녀의 보잘것없는 처지를 감추기 위해서라고 했다.  최신 유행 패션을 선도하는 극장석 극장석과 같이 오페라 하우스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은 19세기 부유층들만의 특별한 세상이었다. 북적거리는 플로어 석과 달리 2층에 별도로 마련된 극장석은 타인들과 분리되어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그러나 이 특별 극장석은 한정되어 있어 이를 예매하기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곳은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장소였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따라서 이 극장석을 차지하는 여성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우아한 최신의 패션을 선보였다.  니니는 흰털과 검은털이 섞인 담비털로 만든 외투를 입고 있다. 이런 옷들은 예전에 왕족이 입었던 외투들로 이 담비털을 걸치면 왕족과 귀족이 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니니도 매일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며 오페라 글라스로 여성들의 옷차림을 관찰했다. 처음에 니니는 화려한 옷차림으로 세련된 여성이라는 인상을 주었으나 갈수록 패션에 집착하는 천박한 여성으로 인식되었다. 니니가 바라본 오페라 글라스 속 세상에는 더 이상 자신보다 화려한 패션이 없었다. 그제야 니니는 안경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 부산시, 상주 안수사명 동종 등 6건 시지정문화재 고시

    부산시, 상주 안수사명 동종 등 6건 시지정문화재 고시

    부산시는 상주 안수사명 동종 등 6건을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 등록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6건은 상주 안수사명 동종, 경국대전, 선종영가집 등 시지정유형문화재 3종, 한일외교 관련서 일괄과 부산항총무회소 등 시등록문화재 2건, 시문화재자료인 아미타여래회도 1건이다. 부산박물관이 소장 중인 상주 안수사명 동종은 12세기 말에 제작된 고려시대 동종이다. 전형적인 고려 범종의 양식을 간직하고 있고, 종의 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명문이 새겨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립 시민도서관이 소장 중인 경국대전은 1661년 간행된 6권 4책의 금속활자 인출 완질본으로, 조선시대 동래부가 소장한 장서다. 선종영가집은 1570년 경상도 지리산 신흥사에서 중간한 2권 1책 목판본이다. 개판시기와 지역, 장소, 간행에 참여한 인물을 확인할 수 있어 조신 중기 불교학, 서지학, 기록학 등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한일 외교 관련서 일괄은 조일수호조규(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생산된 문서들로 조선과 일본 간의 교섭이 이뤄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부산항총무회소는 개항 이후 부산항 객주도중이 설립한 기구 중 하나인 부산항총무회소의 규칙을 담은 문건으로, 개항 이후 근데 경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객주도중은 객주들의 업무를 조정하면서 상권을 보호하고, 국가에 대한 납세를 조정했던 기관이다. 시문화재자료인 저원사 소장 아미타여래회도는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에서 유행했던 선묘 불화의 전통을 계승해 학술적, 회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 “北 경제난 등으로 7개 해외공관 폐쇄…외화벌이 끊기며 재정난 심각”

    “北 경제난 등으로 7개 해외공관 폐쇄…외화벌이 끊기며 재정난 심각”

    북한이 최근 경제난으로 인한 운영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7곳의 해외공관을 완전히 철수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기니, 네팔, 방글라데시, 세네갈, 스페인, 앙골라, 우간다 등 총 7개의 해외공관을 철수했다. 북한이 운영하는 재외공관 수는 53개에서 46개로 줄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재하고 있는 당국에 철수 의사를 공식 통보했는지, 현지 공관에서 인공기나 현판을 제거했는지, 공관원들이 다 출국했는지를 기준으로 두고 세 가지가 모두 이뤄진 경우 공관 철수가 완료됐다고 판단했다”며 “이밖에도 철수 작업을 진행 중이거나 철수 가능성이 높은 공관들도 더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에서 홍콩과 콩고민주공화국의 북한 대사관이 폐쇄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홍콩의 경우 홍콩 정부의 홈페이지에 아직 북한 공관이 상주공관으로 명시돼 있고, 콩코도 아직 철수가 완료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또 지난 7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니카라과와 상호 대사관 개설에 합의했지만 다른 나라들의 공관을 철수하는 상황에서 새롭게 대사관을 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2017년 6차 핵실험 이후 그해 12월 북한 외교관 전원이 추방된 페루대사관도 이후 양국 관계는 계속 얼어붙어 있지만 현지에 아직 북한 대사관 건물과 부지가 남아있고 현판도 그대로 있어 외교부가 대사관을 폐쇄한 것으로 판단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북한이 공관을 잇따라 폐쇄하고 있는 데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경제적 이유를 가장 큰 이유로 꼽으며 “그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로 재외공관에서 외화벌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북한 내부 재정난도 있어 대사관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북한의 불법자금 획득 차단 노력이 효과를 보여 이런 조치들이 단행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불법적인 외화벌이를 해오면서 해당 국가와의 외교관계에도 부담을 느끼게 된 것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특히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군수품 수출은 물론 위폐나 가짜 담배, 술 등을 유통하며 불법으로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관에서는 공관을 활용한 임대수입료를 받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이러한 돈줄이 속속 끊기고 대사관을 운영하지 못할 만큼 자금난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달 3일 공관 폐쇄 조치들에 대해 “최근 우리는 변화된 국제적 환경과 국가 외교정책에 따라 다른 나라 주재 외교 대표부들을 철수 및 신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외교적 역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운용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전체 공관의 13%나 줄이게 된 만큼 겸임 공관을 늘리거나 주요 외교정책에 따라 공관의 역할 등을 재편할 가능성이 높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공관이나 총영사관 활동이 좀더 활발해지지 않겠느냐”며 “다만 러시아를 제외한 대다수 대사관 활동에는 많은 제약이 있고 특히 겸임국에 대해선 실상을 알지도 못하고 출장도 못가는 상황”이라며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 “금오공대와 통합 NO”… 경북대 학생들 ‘학과 점퍼’ 시위

    “금오공대와 통합 NO”… 경북대 학생들 ‘학과 점퍼’ 시위

    국립대인 경북대와 금오공대가 통합을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경북대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북대 학생 수십명은 5일 대학본부 앞 계단에 학과 점퍼를 벗는 방식으로 통합 반대 의사를 밝혔다. 경북대 등에 따르면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두 학교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경북대 학생들은 “두 대학이 통합되면 교명이 바뀔 수도 있다” 등의 주장을 하며 통합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또 통합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거나 사회관계망(SNS)에 공개 대화방을 개설해 통합을 막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북대 대구캠퍼스 자유게시판에는 시위 동참을 호소하며 총장실이 있는 본관 앞 계단에 학과 점퍼를 놓아달라는 당부의 글도 올라왔다. 앞서 경북대와 금오공대는 2007년에도 통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적이 있다. 2008년에는 경북대와 상주대(현 경북대 상주캠퍼스)가 국립대 경쟁력 제고 등을 내세워 통합했다.
  • “욕하던 고객 또 찾아올까 봐 불안”… 감정노동자 62% 정신질환 ‘고위험’[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욕하던 고객 또 찾아올까 봐 불안”… 감정노동자 62% 정신질환 ‘고위험’[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길거리 다니다 배때기에 칼 맞을 ×.” 11년 차 대형마트 계산원 박혜숙(53·가명)씨는 2018년 그날을 잊지 못한다. 다짜고짜 가방을 던지며 욕설을 퍼붓던 동년배 여성 고객의 얼굴이 5년 넘게 지난 지금도 선명하다. “줄 서서 기다리는 손님이 한가득인데 ‘계산도 못 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이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어린 남자도 있었어요.” 자신을 위협하던 손님들이 다시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 그는 한 달간 집 밖에 나가지 못했다. 험한 일을 당해도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무력감에 휩싸였다. 박씨는 2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1년간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먹었다. 외상 후 스트레스성 급성 우울증 진단으로 산업재해 인정도 받았지만, 일터에 나가는 게 여전히 버겁다. 일을 하면서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 나도 회사가 요구하는 감정만 표현해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하는 업무를 감정노동이라고 한다. 노동학계는 전체 취업자 가운데 고객을 응대하는 시간이 업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노동자를 감정노동자로 추정한다. 이 수는 2006년 974만 6000명에서 2020년 1174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감정노동자는 전체 노동자를 산업·직군·소득별 등으로 구분했을 때 가장 취약한 축에 속한다. 여기에 정해진 매뉴얼대로 고객을 응대하고 부당한 취급을 받아도 서비스를 중단할 권한이 없다시피 한 업무 특성 탓에 이들의 정신건강은 위태로운 수준이다. 서울신문이 정신건강의 불평등과 관련해 감정노동자들의 실태에 주목한 까닭이다. 서울신문은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의 가구방문노동자, 요양보호사, 마트·백화점 판매직,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상담사 등 313명의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절반이 훌쩍 넘는 62.1%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한국형 감정노동 평가도구를 활용해 이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해 보니 191명(61.0%)이 감정 규제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고객 응대 과정에서 실제 느끼는 감정과 다른 감정을 표출하고 감정을 자주 바꿔야 하는 상황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업무 과정에서 입는 정서적 충격 정도를 말하는 감정부조화 고위험군은 열 명 중 아홉 명꼴(282명·89.8%)로 더 많았다.【감정 회복 어려운 감정노동자】 고객과 갈등 이력 인사고과에 반영51% “직장에서 보호·지지 못 받아”감정 손상, 자연스럽게 치유 안 돼“업무 중 정신과 진료 지원 등 필요” 대부분의 감정노동자가 고객과 갈등을 겪어도 본인 선에서 대처할 재량권이 없어 상처받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등 정서적 손상 또는 감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회사로부터 고객 응대 업무를 감시받고 그 결과가 인사고과나 평가에 적용돼 스트레스가 큰 조직모니터링 고위험군에는 46.7%인 146명이 해당했다. 조사 대상의 절반가량인 159명(50.8%)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직장에서 적절한 지지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감정노동이 심해지면 우울, 적응장애, 정신적 탈진 상태 등 정신건강이 악화하기 쉽다. 조사 응답자의 77.0%인 241명은 최근 2주간 가라앉은 느낌이나 우울감, 절망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특히 11.5%(36명)는 매일, 28.1%(88명)는 여러 날 동안 부정적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정신건강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수면장애 경험자도 81.5%(255명)나 됐다. 다섯 명 중 한 명(71명 ·22.7%)은 거의 매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최근 2주간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거나 자해를 생각한 사람이 전체의 21.7%(68명)로 조사됐다. 이정훈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소장은 “자살을 생각하는 비중이 일반 국민의 경우 평균 2~4%인 점과 비교하면 감정노동자들의 자살 충동은 10배 수준으로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소장은 “소진된 체력은 휴식과 수면을 통해 회복할 수 있지만, 감정적 손상은 자연스럽게 치유되거나 회복되지 않는다”며 “반복적으로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면서 감정적 타격이 누적되기 때문에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많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무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정신질병의 산재 신청 건수는 2018년 268건에서 2022년 678건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산재 승인율은 2022년 65.6%에 이른다. 일하면서 얻은 마음의 병도 신체장애와 동일하게 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권리 인식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정신질환과 업무 인과성에 대한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2012년 37% 수준에 그쳤던 정신질환 산재 승인율이 10년 새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감정노동에 의한 정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속되면 이직률이 높아지고 직무 숙련도가 유지되기 어렵다. 그 결과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면 이윤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감정노동 보호 체계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도 유리하다. 이 소장은 “많은 기업이 제공하는 일회성 치유 프로그램은 감기 걸렸을 때 쌍화탕을 마시는 것과 비슷해서 근본적으로 정신건강을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라며 “기업 내부에 전문 상담 요원을 상주시키거나 업무시간 중 외부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성폭력·스토킹·교제 폭력 증가…통합 상담 서비스 필요”

    박선하 경북도의원 “성폭력·스토킹·교제 폭력 증가…통합 상담 서비스 필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선하(국민의힘·비례)는 지난달 29일 여성아동정책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 예비심사에서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교제폭력, 성폭력 사건 등 중대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신종범죄, 복합피해 사례가 증가해 통합상담과 서비스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가정폭력 발생 건수는 4만 6000여건, 성폭력 발생 건수는 3만 2080건으로 나타났고, 연인관계에서 발생하는 교제 폭력 범죄자는 10만 975명, 스토킹 범죄 검거 건수는 542건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불법촬영물 발생 건수는 60.9% 증가, 사이버 성폭력 검거 건수는 3504건으로 나타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 여성폭력 관련 상담소는 가정폭력상담소 5개소,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2개소,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 2개소 등 총 9개소가 있으며, 지역별로 포항 4개소, 안동, 경산, 영주, 상주, 칠곡 각 1개소 등 포항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적 안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부위원장은 복지 관련 기관・시설을 설치할 때는 지역적인 안배가 필요하며, 권역별·거점별 상담소를 지정하여 여성폭력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부위원장은 “여성폭력 및 스토킹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신고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춰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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