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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丁 vs 鄭 대리전 2R 양상

    민주당이 18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8일 마감하고 본격 경선전에 들어갔다. 3선의 김부겸·이강래·이종걸 의원과 재선의 박지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제각각 지역과 계파의 특성을 등에 업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오는 15일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4·29 재·보선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정세균 대표 체제의 앞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경선은 당의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주류와 비주류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정세균 대표 쪽과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쪽의 2라운드 싸움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부겸의원, 수도권 386주류 지원 받아 김 의원은 수도권 386이 주축인 주류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강래·이종걸 의원은 비주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정 전 장관의 복당 문제를 놓고 김 의원과 두 이 의원은 대척점에 서 있다. 김 의원은 정 전 장관의 복당에 회의적이다. 후보들 가운데 정 대표의 입장과 가장 근접해 있다. 반면 이강래 의원은 복당의 중재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정 전 장관의 출마를 처음부터 지지했던 이종걸 의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정 대표 심판론’을 주창하고 있다. 뒤늦게 경선전에 뛰어든 박 의원으로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후광’을 득표에 반영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박 의원은 주로 호남 출신이나 옛 민주당 인사, 일부 주류 쪽의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래·이종걸의원 비주류 목소리 대변 경북 상주가 고향인 김 의원은 경선 후보 중 유일한 영남권 출신이다. 원내대표로 선출되면 민주당 최초로 영남권 출신의 직선 원내대표가 된다. 이강래 의원과 박 의원은 둘 다 김 전 대통령의 비서 출신이다. 이 의원은 7년간 정책 담당 비서로 활동했고, 박 의원은 지금도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이종걸 의원은 당내 비주류 모임인 민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연대의 한 축인 김근태 상임고문계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홍성규 허백윤기자 cool@seoul.co.kr
  • [4·29 재보선 이후 여야 거물들 행보] (3) 정몽준 한나라 최고위원

    [4·29 재보선 이후 여야 거물들 행보] (3) 정몽준 한나라 최고위원

    “한나라당은 엉성한 친목단체다.” 한나라당이 4·29 재·보선에서 참패한 직후 정몽준(얼굴) 최고위원이 낸 쓴소리다. 당이 친이·친박으로 나뉘어 계파싸움에만 몰두하다 재·보선에서 참패했다는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당시 입당한 이후 기회 있을 때마다 계파갈등을 비판해 왔다. 친이·친박 구도 자체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만을 ‘정치적 상수(常數)’로 규정하는 프레임이라고 정 최고위원은 보고 있다. 이 구도에서는 정 최고위원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마땅치 않다. 큰 꿈을 품고 있는 정 최고위원으로서는 이 구도가 흔들리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정 최고위원 쪽의 한 관계자는 8일 “이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 나오지도 않는다.”면서 “‘친이·친박’ 구도로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친박·비박(非朴)’ 구도가 맞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이 차기 대선의 ‘상수’인 박 전 대표에 대항할 ‘비박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읽힌다. 이런 측면에서 정 최고위원은 이재오 전 최고위원에게도 “언젠가는 함께 일하고 싶다.”며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최고위원 쪽은 “두 사람은 16대 국회 당시 국회 교육위에 소속돼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며 ‘인연’을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전 최고위원을 평소 ‘이재오 선배’라고 부른다. 정 최고위원의 외곽조직과 이 전 최고위원의 외곽 지지그룹이 연대를 모색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정 최고위원은 아직 대중 득표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 최고위원이 지난 울산 북구 재선거에 그렇게 공을 들인 것도 당내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차세대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친이·친박 구도를 깨기 위해서는 대중적 지지가 절실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당내 기반이 없다는 지적이 나올 때마다 정 최고위원 쪽이 항상 “이 대통령도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울산 북구 재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정 최고위원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한다. 선거 현장에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며 약점인 당 기여도를 높였고, 유세 현장을 돌며 당내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혔다는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재·보선에 이어 당에 불어닥친 쇄신과 화합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다시 정치보폭을 넓히기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방식을 바꾸자며 당헌·당규 수정을 요구했다. 친이 쪽이 호응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박 전 대표가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하자.”는 것과 대비된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자격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 및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정 최고위원은 귀국 후인 10일 당 쇄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친이와 친박의 균열 속에서 정 최고위원이 입지 확대를 위한 묘수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낙동강변 친환경 오솔길로 조성

    낙동강변 282㎞를 따라 자전거와 도보, 승마, 보트 등을 이용해 오갈 수 있는 친환경 트레일(오솔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낙동강 프로젝트 자문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낙동 리버 트레일 및 에코톤 코스’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8월 말쯤 최종 보고서를 거쳐 세부안을 확정한 뒤 정부의 국책사업에 반영,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중간 보고회에 따르면 봉화군 명호면에서 고령군 우곡면에 이르는 282㎞ 낙동강변을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눠 ‘낙동 미로(美路)’를 건설한다. 총 680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돼 2012년까지 완료, 낙후된 경북 북부 및 서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봉화군~안동시~예천군~문경시를 잇는 제1권역(125.2㎞), 상주시~의성군~구미시~칠곡군을 연결하는 제2권역(92.1㎞), 성주군과 고령군을 제3권역(61.8㎞)으로 나눠 개발하고, 권역별 특성을 테마로 묶을 방침이다. 제1권역에는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생태·문화 트레일 2곳이 조성된다. 예천의 삼강나루터를 복원, 나룻배 체험 및 삼강나루와 문경 백포간 탐방 코스도 개발한다.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서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간의 제2권역은 승마로와 전통문화 체험길 등이 조성된다. 오토 캠핑장과 자전거 그린 스테이션이 들어선다. 제3권역인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에서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 구간에는 가야, 신라, 유교문화 유산을 엮어 탐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자전거나 도보로 갈 수 없는 험난한 산악지역이나 강 등지에는 산악 자전거, 밧줄타기, 익스트림 스포츠 등의 모험을 즐기는 에코톤 코스를 만든다. 자전거 대여소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그린 스테이션을 설치, 도·농 상생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자전거길 사업에는 낙동강 리버 트레일과 같은 세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정부 사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사업이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기본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싱그런 오월 그분들의 글향기가…탄생 100주년 문인들 조명 활발

    싱그런 오월 그분들의 글향기가…탄생 100주년 문인들 조명 활발

    5월 햇살을 받으며 서울 청계천을 걷는 사람들은 모두 멋을 아는 멋쟁이다. 잘 차려입은 한 벌 옷도 빛나고 넥타이도 참 단정하다. 하지만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소설가 구보 박태원(1909~1987)만큼 서울 청계천을 사랑한 멋쟁이가 있을까. 양복에 넥타이는 기본이요, 최신유행 아이템이던 대모테 안경에 단장까지 쥐고 1930년대 모던보이 구보는 청계천 광교와 수표교 사이를 거닐었다. 7일 구보가 사랑하는 청계천 변에 서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가 열렸다. 박태원은 물론이요, 시인 모윤숙과 신석초, 소설가 김내성, 안회남, 현덕, 평론가 김환태, 이원조 등 1909년생 문인들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벌어졌다. 또 ‘문학의 밤’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심포지엄은 1930년대에 문학지형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조발제를 맡은 최원식 인하대 교수에 따르면 1930년대는 “한편에서는 ‘순수문학의 황금시대’로 찬미했고, 다른 편에서는 탈이념의 수렁에 빠진 시기로 애도”했던 시기. 하지만 최 교수는 1930년대를 “두 경향이 날카로운 긴장의 형태로 대화하며 상호진화를 거듭한 시기”라고도 평가했다. 이날 다룬 8명의 1909년생 문인들은 그 치열하던 1930년대 문단에서 모두 하나씩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이다. 박태원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풍경’으로 익히 유명하다. 박태원 주제 발표를 맡은 강상희 경기대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이분법을 무색하게 만듦으로써 한국 소설사의 평균 키를 크게 웃도는 높이를 확보했다.”고 그를 평가했다. 평론가 김환태는 예술을 중심에 둔 인상주의 비평을 창안한 순수문학주의자다. 이원조와 함께 ‘1930년대 순수문학논쟁’에 참여한 인물. 김환태와 이원조의 순수문학논쟁을 주제로 발표한 하정일 원광대 교수는 이 논쟁을 ‘계몽론 대 자율성론’, ‘파시즘에 대한 상반된 대응’, ‘이식성을 보는 다른 시각’이란 세 측면에서 보고 분석했다. 김내성은 국내 장르 소설의 아버지격인 인물이다. 그는 ‘마인(魔人)’을 비롯한 추리소설로 1930년대 대중소설계를 휘어잡았다. 최근 장르 문학의 활성화로 그가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조성면 인하대 교수가 그의 작품세계를 훑어내렸다. 식민지 시기 대표적 여성 시인인 모윤숙과 고전적이고 목가적 세계를 그린 시를 많이 남긴 신석초도 두말할 필요가 없는 거물급 문인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제 발표를 맡은 연구자들 외에도 소설가 박태원과 시인 신석초의 유가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이 끝나고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문학의 밤’ 행사도 개최했다. 여기서는 현덕의 ‘남생이’, 김내성의 ‘마인’을 원작으로 한 판소리 및 연주, 마임 공연 등이 벌여졌으며 김내성, 박태원, 현덕 등 1909년생 문인들의 유가족이 참석해 생전 문인들에 얽힌 추억들을 나눴다. 한편 같은 날 이화여대에서는 ‘영운 모윤숙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려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용직 서울대 명예교수, 시인 김남조 등이 참석했다. 또 오는 7월에는 이화여대에서 ‘박태원과 세계문학, 세계문학 속의 박태원’이란 주제로 구보학회의 학술대회도 열린다. 구보는 10월 말 그가 사랑하던 청계천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태원의 소설 ‘천변풍경’을 바탕으로 한 화가들의 그림 20여점이 청계천을 주제로 한 다른 작품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실 사립대 퇴출 본격화

    지방의 한 사립대 교수는 입시철이면 서울에 상주한다. 몇 명이라도 학생을 모집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다. 학생모집 실적이 여의치 않으면 승진은 물론 성과급도 깎인다. 우리나라 대학이 처한 현실이다. 하지만 이같은 모습이 앞으로는 사라질 전망이다. 독자 생존이 어려운 부실 사립대학들을 퇴출시키는 작업이 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대학선진화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위원회는 부실 사립대학 구조조정 방안을 심의하고 교과부 장관에게 정책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부실 대학들로서는 ‘저승사자’인 셈이다 위원회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사학 관계자 및 교육계, 산업계 인사 등 민간 전문가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으로는 김태완 계명대 교육학과 교수가 호선됐다. 위원회는 다음달초까지 부실대학 판정기준을 심의한다. 부실대학 판정기준에는 학생 충원율 등 기본적인 지표를 비롯해 대학의 교육여건, 재무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들이 포함된다. 이를 토대로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11월에는 최종 부실대학을 판정한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3~4년내 학생수 감소로 인한 대학 경영 위기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등이 우려되는 만큼 독자 생존이 가능한 대학은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부실대학은 합병이나 폐교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부실 사립대학 구조조정 방안 마련에 착수함으로써 1차 구조조정 대상 대학이 어디냐가 관심사다. 우선 학생 충원율 70% 미만인 대학들이 1차 대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학 17개, 전문대 10개 등 모두 27개교다. 이 가운데 5곳은 충원율이 50% 미만이다. 구조조정 방향은 두 갈래다. 독자생존이 가능한 대학은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독자생존이 어려운 부실대학은 합병 및 폐교한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초·중·고 사학법인에 한시적으로 적용되던 ‘잔여재산 귀속을 통한 법인해산 제도’를 대학 법인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학의 재산을 공익법인에 출연시키거나 재산출연자, 기부자 등에게 환원시켜 법인을 해산시키는 방식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어머니로 살기 좋은 나라’ 한국 50위… 스웨덴 1위 시급 550원 소녀가 연봉 10억 보험왕으로 逆이민 급증…왜 해외이주자들 돌아올까 화폭에 담은 모녀사랑 여성학자 10만원짜리 한식상에 뭐가 들어갈까 김무성 “할 말이 없다…박 전 대표 진의 들어봐야” 난감
  • [부고]

    ●이용각(가톨릭의과대학 명예교수)용기(사업)용경(창조한국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6일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784-4188●안성규(경북 상주시 부시장)씨 모친상 5일 경북 청도농협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54)373-5730●윤경호(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전략기획팀 상무)씨 모친상 6일 경북 구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4)451-1919 ●최수학(한국일보 사회부 차장)씨 빙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1)787-1506●우성훈(전 롯데 브랑제리 대표)영훈(강남대 음악콘서바토리 교수)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이용석(종일상사 대표)정순(거제 구영보건질료소장)씨 모친상 김한수(한국페트병지원순환협회 전무이사)조영제(자영업)씨 빙모상 이희승(하이트맥주 대리)이영수(오비맥주 〃)씨 조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1●정수교(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의교(산부인과 의사)지호(대림건설 부장)씨 부친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258-5973●지성진(구미 옥계초 교사)성구(구미 경북의원 원장)영구(단국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박찬규(자영업)김의현(삼성화재 상무)씨 빙부상 5일 경북 구미 차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4)452-1972●박재돈(전 울산MBC 보도부장)씨 별세 5일 울산 세민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11-9559-8015●박영태(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씨 부친상 5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7일 오전 (055)290-5641●김호민(두산 베어스 프로야구단 운영팀)씨 조부상 6일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발인 8일 오전 (031)639-4831●정양석(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책임연구원)진경(광운대 행정학 교수)씨 모친상 곽노현(기은신용정보 부사장)씨 빙모상 6일 철원 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3)450-3244●박창선(영원농장 대표)씨 상배 영진(한겨레신문 실장)씨 모친상 정한우(동인인터텍 부장)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3
  • 신록의 계절, 건반이 춤을 춘다

    신록의 계절, 건반이 춤을 춘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축제의 계절이다. 여기에 ‘피아니스트의 계절’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여도 되겠다. 세계가 인정한 거장과 그들이 선택한 차세대 연주자들의 만남, 특급 교향악단과 협연, 베토벤 전곡 연주 등 놓칠 수 없는 조합으로 청중을 유혹한다. # 거장과 차세대 주자의 만남 첫 테이프는 1일 러시아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끊었다. 2002년부터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5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곡, 차이콥스키·쇼스타코비치·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작곡가의 협주곡 등 독특한 공연으로 화제가 된 베레조프스키는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 협주곡 2번만 모았다. 낭만주의 쇼팽, 러시아 라흐마니노프, 고전주의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한꺼번에 소개하며 경이로운 기교와 힘을 바탕으로 피아노 협주곡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10~11일에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 네 대의 피아노, 여덟 개의 손이 빚어내는 환상의 하모니 ‘백건우와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 콘서트’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와 그가 지목한 젊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김선욱·김준희가 함께 만드는 자리이다. 공연은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 다리우스 미요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리’, 체르니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탄테, 라벨의 ‘볼레로’ 편곡 등으로 꾸몄다. 백건우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심포닉 댄스’를 악장별로 후배들과 번갈아 연주하며 세대를 넘어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공연은 1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15일 고양 아람누리로 이어진다. (02)318-4301~2.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피아노의 여제(女帝)’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일본의 온천휴양지 벳푸에서 열어온 ‘벳푸 아르헤리치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그가 후원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여성지휘자로 지위를 견고하게 다지는 성시연이 무대에 선다. 아르헤리치는 나카리아코프와 슈만의 환상소곡집,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고, 임동혁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들려 준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상주 악단인 TIMF앙상블이 협연한다. (02)318-4301~2. # 슈트라우스·베토벤을 즐기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교향악단이자 영국의 클래식 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10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독일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9~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다. 음악감독 파비오 루이지는 피아니스트 에마뉴엘 액스와 함께 이번 공연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악들로 채우며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확인시킨다. 9일에는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10일엔 슈트라우스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부를레스케’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선사한다. 특히 둘째날 연주에는 8098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오르간을 사용해 실황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02)399-1114. 23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베토벤을 즐겨 연주하는 김선욱이지만 전곡을 하루에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1부는 피아노 협주곡 1·2·4번을, 2부는 3·5번을 나누어 선보인다. (031)228-2813~5.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盧 전대통령 소환] 고속도로 4개 갈아 타며 5시간17분 ‘007 상경’

    [盧 전대통령 소환] 고속도로 4개 갈아 타며 5시간17분 ‘007 상경’

    30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경 ‘천리 길’에는 5시간17분이 걸렸다. 상경길은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 봉하마을에는 이날 새벽부터 400여명의 취재진과 노사모 회원, 경찰, 경호팀 등 1500여명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거렸다. 노 전 대통령을 태운 버스가 지나갈 도로에 장미가시와 노란 꽃잎을 깔아놓은 노사모 회원들은 “장미가시는 역경의 상징이며, 노란 장미꽃은 조사를 마친 뒤 아무일 없이 돌아올 것을 바라고 환영한다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완 전 비서실장,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 노 전 대통령의 측근 30여명도 속속 사저에 도착했다. 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들과 함께 20분 동안 티타임을 가졌다. 퇴임 말기 이후 담배를 끊었던 노 전 대통령은 무거운 마음을 보여주듯 차를 마시는 동안 담배 두 대를 연거푸 피웠다. 노 전 대통령은 “해놓은 일이 없어 미안하다. 날 지지해준 분들이 기가 죽을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인과 측근이 돈을 받았던 사실을)몰라서 몰랐다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아내에게 잘못을 떠넘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이라고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측근은 “노 전 대통령 부부가 너무 야위고 흰머리도 많아져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당초 오전 7시쯤으로 예정됐던 출발시각을 한 시간 정도 늦춘 노 전 대통령은 오전 7시57분 현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차분해 보이는 짙은 남색 양복에 다이아몬드형 무늬의 은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잠시 멈칫하던 노 전 대통령은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2분 뒤인 7시59분 다시 현관 밖으로 나섰다. 이때 먼 길을 가기 전 화장실을 잠시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곧이어 스타렉스 승합차 한 대가 사저를 빠져나왔지만, 당시에는 노 전 대통령이 이를 타고 있는지, 또 어떤 경로로 서울까지 올라갈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쪽은 극도로 보안을 유지했고, 경남경찰청에도 출발하기 불과 20여분 전에 경로를 통보했다. 노 전 대통령은 승합차를 타고 50m쯤 떨어진 사저 앞 취재진이 있는 포토라인에 멈춰서 내려 짧은 소회를 밝힌 뒤 곧바로 청와대 경호처가 제공한 16인승 방탄 리무진 버스에 올랐다. 경호차량들이 버스를 에워싸고 50m 이상 거리를 유지하라고 했지만, 버스가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언론사 차량들이 앞다퉈 버스 옆으로 접근했다. 시속 110㎞의 속도로 달리는 버스 안을 근접촬영하기 위해 갓길로 뛰어든 취재 차량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차량 간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을 태운 버스는 계속해서 고속도로를 갈아탔다. 당초 버스가 봉하마을과 가장 가까운 남해고속도로 동창원 나들목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노 전 대통령은 일부러 남해고속도로 진례나들목을 택했다. 경찰에 통보한 대전~통영 고속도로도 피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경유했다. 이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택한 뒤 경부고속도로로 달리기도 했다. 버스 안 실무진은 경호처와 경찰 등과 함께 교통 흐름을 파악해 이동 경로를 그때그때 변경했다. 네 시간쯤 달린 뒤 버스는 12시19분쯤 입장휴게소에 멈춰섰고, 노 전 대통령 일행은 짧은 휴식을 취했다. 노 전 대통령은 내리지 않았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만 내려 화장실에 다녀왔다.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검찰조사 관련 논의는)어제 다 마무리했으며 노 전대통령의 마음이 무겁지 않도록 취미라든지 살아가는 이야기를 건넸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일행은 서울에 이르기 직전 점심으로 김밥 등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시10분쯤 양재IC를 통해 서울 시내로 들어선 버스는 불과 10분 만에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접어들었다. 대검 청사 주변에서는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사법처리를 주장하는 사람들간의 고성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버스는 오후 1시19분 대검 정문을 통과했고 진입하는 과정에서 신발 한짝과 계란 5~6개가 날아와 이 중 일부가 버스에 맞았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경수 비서관, 문용욱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순으로 버스에서 하차하기 시작해 노 전 대통령은 오후 1시22분쯤 버스에서 내렸다. 노 전 대통령은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면서도 말을 아꼈다. 포토라인에 서 있던 취재진들이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한 이유를 묻자 “면목없는 일이지요.”라고 답했다. 현재 심경과 검찰 조사에 섭섭한 점을 묻자 “다음에 하자.”고만 하고 성큼성큼 대검찰청 청사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유지혜 박건형 김해 강원식기자 wisepen@seoul.co.kr
  • 양천보건소 정신건강 지킴이로

    양천구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구는 1일부터 보건소에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보건소가 육체적 질병 진단과 예방, 치료를 하던 차원을 넘어 구민들의 마음의 병까지 보건영역을 확대한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최근 잇따른 자살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음의 독감’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등이 치료 대상이다.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만성 정신질환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 실시, 우울증 검사, 알코올 중독 관리 및 예방 등을 한다. 보건소의 정신보건센터에는 정신과 전문의와 보건간호사·사회복지사 등 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이대목동병원(정신과)이 이를 위탁 운영, 정신건강관리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정신보건센터가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서 등록,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사회로 복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50만 양천구민 중 알코올 중독·정신적 장애를 겪는 주민이 7만 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추재엽 구청장은 “정신과 상담이 숨겨야 할 수치이던 시대는 지났다. 무엇보다 정신건강관리는 초기상담이 중요하다.”며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즐길 수 있는 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면목없습니다” 노 전대통령 오후 1시20분 대검 도착

    ”국민여러분께 면목 없습니다.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가서…잘 다녀오겠습니다.” 단 세 마디를 남기고 30일 오전 8시2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를 떠났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오후 1시에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통과한 뒤 1시19분 서울 서초구 반포로 대검찰청 청사 앞에 주차했다.당초 약속했던 오후 1시30분보다 10분 정도 먼저 도착했다.이 차량은 현관 정문 앞에서 잠시 정차해있었다. 노 전 대통령은 김 비서관 등이 먼저 내린 뒤 1시 21분쯤 차에서 내렸다. 노 전 대통령이 그냥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취재진이 공동으로 준비한 7가지 질문(100만달러 용처 못 밝히는 이유,포괄적 뇌물죄 인정하는가,박연차 회장과 대질 원하나 등)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왜 면목이 없다고 말했느냐는 질문에만 “면목 없는 일이지요….” 정도로 답했을 뿐,심경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다음에 하죠.”라며 말을 아끼고 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노 전 대통령은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실로 올라가 이 중수부장과 차 한 잔을 마셨다.이 중수부장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으니 정확한 실체가 규명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노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잘 알겠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노 전 대통령은 1120호 특별조사실로 옮겨 자신에 대한 수사를 주도해온 우병우 중수1과장과 100만달러,500만달러,12억 5000만원 등 자신에게 주어진 혐의 별로 수사를 전담해온 검사들이 돌아가며 300여개에 이르는 질문을 쏟아내고 노 전 대통령은 준비해온 답변을 하게 된다. 조사는 자정을 넘겨 새달 1일 새벽 2~3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노 전 대통령은 조사를 마친 뒤 다시 한 번 플래시·질문 세례를 받고 봉하마을로 귀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사 안에는 취재진과 경호팀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청사 정문 출입구 주변에서는 진보 보수 단체 회원들이 몰려들어 집회를 벌였다.보수 단체 회원 200여명과 노사모 회원 200명 정도가 각각 집회를 열었다.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노 전대통령 차량 쪽을 향해 던진 계란 5개와 신발 한 개가 노사모 회원들 쪽으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을 태운 청와대 경호실 제공 의전차량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낙동분기점에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로 빠진 뒤 경부고속도로로 바꿔 타고 천안분기점을 지나 낮 12시20분쯤 천안 입장휴게소에 잠깐 들러 휴식을 취했다.노 전 대통령은 버스에서 하차하지 않고 김밥으로 점심을 때운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김경수 비서관 등 수행원들만 하차했다. 문 전 실장은 “어제까지 검찰 소환 조사에 관한 준비를 모두 마쳤기 때문에 사는 얘기 등 가벼운 얘기만 차 안에서 나눴다.”고 소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앞서 오전 7시57분 사저 밖으로 얼굴을 잠시 비췄다가 무슨 일 때문인지 사저 안으로 잠깐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문 전 실장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여러 측근들과 함께 사저 안마당으로 나와 승합차에 탑승,지지자들과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는 앞으로 이동했다.노 전대통령은 승합차에 오르기 전,활짝 웃음을 짓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당초 알려진 대국민성명보다는 검찰에 소환되게 된 자신의 소회를 짤막하게 밝혔다.발언 도중에 감정이 복받친 듯 2~3초 정도 머뭇거리기도 했다.이어 8시1분쯤 청와대 경호실에서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 쪽으로 이동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인 뒤 버스에 올랐다. 노란 스카프를 두르고 노란 옷을 입은 채 노란 풍선을 든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등은 노 전 대통령의 소회 발표 도중 “노무현”을 연호했다. 버스에는 문 전 실장, 전해철 전 민정수석,김경수 비서관 등 4~5명이 동승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멀티미디어기자협회 공동취재단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줌마는 주책이고 성에 굶주렸다?

    아줌마는 주책이고 성에 굶주렸다?

    여성의 생활을 소재로 했거나 여성 연예인이 대거 등장하는 프로그램은 증가했으나 방송의 남성 중심적 시각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최근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예능 프로그램 모니터 결과보고서를 내고, “여성 중심 예능프로그램조차도 남성제작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아줌마와 비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모니터링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방송한 MBC ‘세바퀴’, ‘오늘밤만 재워줘’, SBS ‘골드미스가 간다’를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는 우선 KBS 2TV ‘여걸식스’ 이후 주춤했던 여성연예인 중심 프로그램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재미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줌마 연예인들이 주축이 된 MBC ‘세바퀴’의 독립편성을 비롯해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예능 프로그램 속 여성 연예인들의 특징 및 장점으로는 ‘내숭과 편견을 벗어던진 활약’, ‘세대를 뛰어넘는 수다’, ‘게스트에 대한 포용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여성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는 등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아줌마는 주책이고 성에 굶주렸다는 식의 표현이 많아 아줌마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고 했다. 그 예로 1월18일 방송한 ‘세바퀴’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먹던 생수를 쟁취하기 위해 출연자들이 몸을 날린 장면, 2월27일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출연자들이 탤런트 김준을 경쟁적으로 끌어안거나 팔짱을 낀 장면을 들었다. 토크쇼에서 설정처럼 등장하는 아줌마의 무섭고 억척스러운 모습도 편견을 강화한다고 했다. 또 SBS ‘골드미스가 간다’는 미혼 여성의 일상을 너무 결혼에만 초점을 맞춰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임으로 맞선에 나갈 멤버를 정하고 맞선 장면을 중계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39세 미혼 연예인도 등장해 미혼 연령이 높아진 현실은 반영했지만, 결혼지상주의에 함몰된 설정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여성의 활동공간은 늘었으나 여성 안에 웃음 코드를 발굴하려는 노력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여성 예능인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는 제작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문화재위원 80명 위촉

    2011년 4월25일까지 활동할 임기 2년의 문화재위원 80명과 전문위원 130명이 새로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27일 “이번 문화재위원회의 주요 특징은 문화재위원 수를 기존의 120명에서 80명으로 줄이는 대신 그 위상을 유지하면서도 심의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했으며 여성 전문가의 비율을 기존 13.3%에서 20%로 확대시킨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분과위원회도 11개에서 9개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체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 위원장 등 위원장단 선출은 오는 30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이뤄진다. 문화재청은 위원 위촉 과정에서 ▲3회 이상 연임 배제 ▲문화재 관련 기업체와의 이해관계자 배제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 배제 등을 기준으로 삼아 각 분야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국보 지정만을 담당하던 국보지정분과와 문화재 주변 현상 변경 업무를 전담하던 문화재경관분과는 폐지하고, 공예분야와 예능분야로 분리 운영하던 무형문화재 관련 분과는 무형문화재분과로 통합했다. 하지만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특정학교 출신 비율이 높은 점과 국립중앙박물관 출신이 너무 많은 점 등이 균형잡힌 문화재위원 위촉이라고 보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문화재위원회 분과별 위원 명단(문화재청 27일 발표)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12명/겸임1) : 박언곤(전 홍익대 교수), 문영빈(전 문화재위원), 정명섭(상주대 교수), 박경립(강원대 교수), 고영훈(경상대 교수), 최성은(덕성여대 교수), 이상필(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 서만철(공주대 교수), 정중헌(서울예술대 부총장), 유창종(변호사)·수경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윤홍로(명지대 겸임교수)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13명/겸임1) : 강관식(한성대 교수), 박은순(덕성여대 교수), 김영원(국립전주박물관장), 최건(경기도자박물관장), 김리나(홍익대 명예교수), 정우택(동국대 교수), 송일기(중앙대 교수), 미산 스님(중앙승가대 교수), 신승운(성균관대 교수), 최승희(서울대 명예교수), 이영훈(국립경주박물관장), 이오희(한국문화재보존 과학회장), 김영식(서울대 교수)  ▶사적분과위원회(13명/겸임5) : 김태식(홍익대 교수), 이배용(이화여대 총장), 정옥자(국사편찬위원장), 노중국(계명대 교수), 이해준(공주대 교수), 최기수(서울시립대 교수), 채미옥(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실장), 정종섭(서울대 교수), 김권구(계명대 교수), 조현종(국립광주박물관장), 문영빈(전 문화재위원), 김정동(목원대 교수), 안경모(경희대 교수)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13명/겸임1) : 박일훈(국립국악원장), 황준연(서울대 교수), 박재희(청주대 교수), 윤열수(가회박물관장), 박영규(전 용인대 예술대학원장), 박대순(전 문화재위원), 최응천(동국대 교수), 임돈희(동국대 교수), 김명자(안동대 교수), 백영자(방송통신대 교수), 박석홍(건양대 겸임교수), 서연호(한국예종 명예교수), 최건(경기도도자박물관장)  ▶천연기념물분과위원(14명/겸임2) : 이인규(서울대 명예교수), 신남식(서울대 교수), 조삼래(공주대 교수), 서영배(서울대 교수), 조도순(가톨릭대 교수), 정상배(한국수목보호연구회장), 황재하(한국지질연구원 책임연구원), 권성택(연세대 교수), 김정률(한국교원대 교수), 김학범(한경대 교수), 최영준(고려대 명예교수), 안경모(경희대 교수), 유창종(변호사), 정중헌(서울예술대 부총장)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11명/겸임3) : 지건길(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조현종(국립광주박물관장), 김세기(대구한의대 교수), 조영제(경상대 교수), 이인숙(부산시립박물관장), 김권구(계명대 교수), 박강철(조선대 교수), 정규재(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 채미옥(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실장), 이경희(세종대 겸임교수), 정종섭(서울대 교수)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10명/겸임1) : 유영렬(전 국사편찬위원장), 장석흥(국민대 교수), 권영민(서울대 교수), 김정동(목원대 교수), 김정신(단국대 교수), 김영나(서울대 교수), 김용수(경북대 교수), 이경희(세종대 겸임교수), 김영식(서울대 교수), 신승운(성균관대 교수)  ▶민속문화재분과위원회(10명/겸임6) : 김광언(인하대 명예교수), 신광섭(국립민속박물관장), 김광억(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장), 윤홍로(명지대 겸임교수), 정명섭(상주대 교수), 최승희(서울대 명예교수), 백영자(방송통신대 교수), 박강철(조선대 교수), 김세기(대구한의대 교수), 김명자(안동대 교수)  ▶세계유산분과위원회(13명/겸임9) : 최광식(국립중앙박물관장), 이상해(성균관대 교수), 이혜은(동국대 교수), 김성일(서울대 교수), 임돈희(동국대 교수), 이인규(서울대 명예교수), 박언곤(전 홍익대 교수), 서영배(서울대 교수), 김정률(한국교원대 교수), 김정신(단국대 교수), 박대순(전 문화재위원), 서연호(한국예종 명예교수), 노중국(계명대 교수)
  • ‘독한 것들’ 외모비하?… “개그일뿐” 직접 해명

    ‘독한 것들’ 외모비하?… “개그일뿐” 직접 해명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독한 것들’(정범균·최효종·곽한구·오나미)이 ‘외모 비하’로 빈축을 사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주 26일 방송 분이 ‘외모 비하’를 부추겼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 ‘독한 것들’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이들은 되려 “옹호 댓글이 90% 이상이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독한 것들’의 정범균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독한 것들’을 시작한지 11개월이 넘었는데, 이제 와서 ‘외모 비하’ 문제가 기사화 된 것이 놀라웠다.”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독한 것들’은 첫 방송된지 약 1년이 되어가는 ‘개그콘서트’의 장수 코너.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오프닝 순서로 자리잡은 ‘독한 것들’은 독설의 대상으로 유명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관객)을 택했다는 점에서 첫 방송 당시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정범균은 “많은 분들이 댓글에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해주신 것을 봤다.”며 “개그의 모토를 이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독한 것들’의 최효종은 이미 이전 일터뷰에서 이같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곽한구가 여성들의 외모 지상주의를 점화하고 제가 어린이들의 동심을 앗아간다고 하지만 그건 ‘개그를 개그의 선상에서 보지 않는 시선’”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곽한구 역시 “저희는 사회적 약자를 공격하려는게 아니다.”라며 “제 개그 표현에서도 보듯이 ‘어정쩡한 여자들’이란 결국 정확한 기준이 아닌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범균, 최효종도 “독설 개그가 특정 유명인이 아닌, 우리 주변의 이야기와 맞물렸을 때 ‘공감’이라는 웃음 코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독한 것들’이 유쾌 통쾌한 개그로 비춰지길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금연휴 日관광객 유치 유통업체 백태

    황금연휴 日관광객 유치 유통업체 백태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통·물류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백화점과 호텔은 일본 관광객이 밀려들 것에 대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항공·여행업계도 모처럼 100%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면서 스케줄을 맞추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일본 관광객이 최대 10만명 정도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32.4% 많게 잡은 것이다. 동시에 해외로 나가려는 젊은이들도 크게 늘어났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연휴 기간에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골든위크 특집전’을 연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김치·젓갈류·김·홍삼·고추장류는 10~30% 싸게 내놓는다. 주요 코너에는 일본어에 능숙한 판매사원을 배치하고 매장에도 통역 직원을 두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일본·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본점·무역센터점을 포함한 강남 명소를 담은 지도 2만부를 만들어 인천공항·리무진버스·특급호텔·카지노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웨스틴조선호텔·하얏트호텔·W호텔 등과 제휴해 외국인 투숙객에게 웰컴패키지를 증정한다. 모범택시 조합과 연계, 조선호텔·하얏트호텔과 본점간 무료 택시운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일본인이 좋아하는 무료 증정품을 끼워주는 행사를 하고 일본어·영어 통역이 가능한 직원들을 쇼핑 도우미로 동원하기로 했다. 이마트도 일본어 통역 아르바이트생을 상주시키는 등 일본·중국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편의점들도 황금연휴 특수를 노리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상품명·상품소개·가격을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번역해 표기하고, 일본어가 가능한 아르바이트를 고용한 편의점도 생겼다. 구성옥 전무는 “근로자의 날에 진행했던 사내 행사도 연기하며 일본인 특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여행업계도 신났다. 연휴 기간 서울~제주 노선은 예약률이 100%를 기록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별 항공편을 편성했다. 특히 일본 관광객을 겨냥해 도야마~부산, 마쓰야마~제주, 히로시마~제주 등도 증편했다. 홍희경 윤설영기자 saloo@seoul.co.kr
  • “北에 3通·충원 보장 받아야”

    ‘4·21 남북접촉’에 따른 후속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4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성공단 기업협의회 회장단 1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입주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가능한 한 최대로 반영해 재협상을 하기 위해서다. 회장단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근로자 임금인상 등 북측의 요구를 들어주기에 앞서 3통(통행·통신·통관)보장, 근로자 수급 문제 등 개성공단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 대표들은 또 향후 남북 접촉에서 개성공단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안정적 발전이 가능한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러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사안은 주재원의 신변안전 보장, 통행 및 인력수급 보장 등 기업활동이 가능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기업 대표들은 기업 활동 여건이 개선된 뒤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임금 인상 등이 협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기업 대표들은 자유로운 통행 보장, 근로자의 원활한 공급 등이 개성공단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가 앞으로 북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공단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안정적 발전이 가능한 방향으로 협상할 것을 주문했다. 상주인원 감축 등에 따른 어려움도 밝혔다. 특히 3통 문제 해결은 입주기업의 주요 숙원 사항이었다. 지난해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북측은 12월1일 통행제한 조치에 이어 지난달에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기간 내 개성공단 육로 통행 차단 및 재개를 3차례에 걸쳐 반복했다. 입주업체 대표들은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출입 제한으로 원부자재 및 완제품이 제때 오고가지 못해 바이어들의 불안감이 커져 주문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입주업체들은 이번 재협상의 기회를 통해 통행 문제를 확실히 보장받겠다는 입장이다. 또 현재 3만 9000여명의 북측 인력이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지만 입주기업들은 최소한 5만여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성 외의 지역에서 인력을 공급 받으려면 기숙사 건립이 필수라는 게 입주업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일부 근로자에게 야근이나 잔업을 지시하고 싶어도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게 입주업체들의 설명이다. 이러한 점에서 입주기업들은 기숙사 건립을 원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는 기숙사 건립을 약속했으나 현 정부들어 남북관계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진척이 없다. 개성공단 기업협의회 옥성석 부회장은 “임금 문제와 관련, 개성공업지구법의 규정에 명시된 5% 이내 인상의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 입주 기업들의 입장”이라고 전제한 뒤 “임금 인상은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등이 담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특수지 분류기준 형평성 논란

    특수지 분류기준 형평성 논란

    행정안전부의 올해 벽지 및 도서(섬) 등 특수지 분류 기준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섬 지역이 육지 오지인 벽지에 비해 더 불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일부 섬 지역이 올해 기관 및 지역 등급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이 학생들의 등교 및 수업 거부 움직임을 보이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섬주민 “수당 적고·승진가점 낮은데 교사들 오겠냐”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년 주기로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 지역과 그 지역 기관의 등급을 재조정하고 있다. 특수지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2003년에 이어 올해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해 특수지에 대한 실태 조사를 거쳐 지난 14일 대상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역 및 등급 조정안을 통보했다.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의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이달 말 조정안을 확정, 관련 규정을 개정해 7월1일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대구에서 자동차와 배편으로 5~6시간(선착장 등에서의 대기 시간 제외) 거리인 울릉군의 경우 이번 고시에서 울릉읍 독도리, 서면, 북면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에서 ‘나’ 등급으로, 울릉읍 지역은 ‘나’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각각 1등급씩 내려갔다. 특히 울릉도는 차량 통행이 언제든지 가능한 육지와는 달리 동해상의 잦은 기상 악화 등으로 유일한 교통 수단인 배편이 연간 60~70일씩 두절되는 곳이다. 이는 행안부의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 지역 등급 구분 기준표’에 따른 도서지역 11개 항목의 평가 합계 점수가 종전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경남 및 전남·북, 경기 등 전국 상당수 도서지역도 올해 관련 규정 개정 과정에서 등급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구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의 벽지인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봉화군 소천면 남회령리 ▲울진군 서면 왕피리 3곳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 ▲상주시 화북면 임석리 ▲문경시 산북면 창구리 등 7곳 등 모두 10곳은 각각 종전대로 ‘가’, ‘나’ 등급을 유지했다. 이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13개 관련 평가 항목의 총점에서 변동이 없었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각각 근무하는 국가직 교육공무원 등은 근무수당(가~라 등급, 월 6만~3만원) 및 인사가점(가~라 등급, 월 0.056~0.025점) 면에서 더욱 큰 차이가 나게 될 전망이다. ●행안부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이 때문에 울릉도 등 도서지역의 학교 및 우체국, 해양경찰청 등 각종 국가기관 근무하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울릉지역 교사들은 “행안부의 이번 등급 조정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차량으로 2~3시간 거리인 육지 오지 교사들은 인사가점에서 최고 점수인 5점(가 등급)을 배정받는 반면 여건이 더욱 열악한 도서지역 교사들은 3~4점을 받는 피해를 입는다.”면서 “이런 근무 조건이라면 섬 지역은 기피 대상 1호”라고 주장했다. 울릉지역 주민들도 “행안부의 잘못된 평가기준으로 등급 조정이 이뤄질 경우 도서 지역은 폭력 교사, 징계받은 교사 등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학생 등교 거부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김덕중 행안부 성과급여기획과 사무관은 “현재는 등급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상태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지자체의 이의가 있을 경우 현지 방문을 실시하는 등 최대한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퀸의 노래와 화려한 발레가 만났다

    퀸의 노래와 화려한 발레가 만났다

    록그룹 퀸(Queen)의 주옥 같은 노래와 화려한 발레 테크닉이 만난 록발레 ‘퀸’이 29일 성남아트센터를 비롯한 전국 4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벨기에 출신의 안무가 벤 반 코웬버그가 영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에게 바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원제는 ‘퀸에 대한 경배(Homage to Queen)’. 2004년 초연한 이후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코웬버그는 독일 알토 오페라하우스의 상주 발레단인 알토 발레시어터 에센의 상임 예술감독으로 부임하기에 앞서 지난해 4월 이 발레단과 ‘퀸’을 선보이며 전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 공연은 전막 공연으로는 ‘퀸’의 첫 아시아 투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위 아 더 챔피언’,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위 윌 록 유’, ‘라디오 가가’ 등 퀸의 대표곡 30여곡을 배경으로 클래식 발레부터 현대 발레에 이르는 다양한 춤과 폭소를 자아 내는 연기를 풀어 내며 퀸 멤버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 알토 발레시어터 에센은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의 프로그램으로 이 작품을 올린 뒤 새달 2일 대구수성아트피아, 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7일 창원성산아트홀을 찾는다. (02)3674-221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北 “美여기자 2명 재판 회부”

    북한이 불법입국 및 적대행위 혐의로 39일째 평양에 억류 중인 미국 커런트 TV소속 유나 리(한국계)와 로라 링(중국계) 기자를 재판에 정식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기관은 미국 기자들에 대한 조사를 했다.”면서 “해당기관은 확정된 미국 기자들의 범죄자료들에 기초해 그들을 재판에 회부하기로 정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구체적인 조사 결과나 죄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달 31일에는 “증거자료들과 본인들의 진술을 통해 불법입국과 적대행위 혐의가 확정됐다.”고 보도했었다. 북한은 ‘불법 입국’ 혐의에 대해선 형법 117조, 출입국법 5장 6조 불법입국 조항을 적용시킬 가능성이 높다. 형법 117조는 ‘허가없이 국경을 넘는 자는 3년 이하의 노동 교화형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출입국법 5장 46조 불법입국 조항의 경우 ‘위반자에게 벌금을 물리거나 입국, 출국을 금지시킨다. 정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공화국령역밖으로 추방하거나 형사책임을 지울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적대행위’ 혐의에 대해서는 형법 69조 조선민족 적대죄, 48조 간첩죄 등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형법 69조 ‘조선민족 적대죄’ 조항은 다른 나라 사람이 조선민족을 적대시할 목적으로 해외에 상주하거나 체류하는 조선사람의 인신, 재산을 침해하였거나 민족적 불화를 일으킨 경우 조선민족 적대죄를 적용토록 돼 있다. 형법 제 48조는 ‘공화국 공민(국민)이 아닌 자가 우리나라(북한)에 대한 정탐을 목적으로 간첩행위를 한 경우에는 7년 이상의 노동 교화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이 미국 여기자 2명을 재판에 정식 회부한 것은 대미 압박의 인질로 삼겠다는 뜻을 확실하게 드러낸 것이다. 북한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문제 해법에 관한 질문에 “북한 정권의 오락가락하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지 하루 만에 재판 회부 결정사실을 발표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천 한방명의촌 25일 개장

    충북 제천시가 조성한 한방명의촌이 25일 개장한다. 9억원을 들여 연면적 445.32㎡ 규모로 지어진 한옥식 건축물로 한방진료관, 탕제실, 좌훈실, 기 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던 손영태(52) 원장과 간호조무사, 기 체조로 병을 치료하는 기천활명 치료사 등이 상주하며 당뇨·비만 등 성인병과 자연요법을 이용한 암·중풍 치료에 중점을 둔다. 토·일요일에도 운영되고 화요일만 문을 닫는다. 진료비는 일반 한의원과 같다. 이곳에선 매주 토요일 제천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산채장터도 열린다. 문의 (043)653-7730.
  • [부고]

    ●우척식(한정초 교장)형식(금오공과대 총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삼식(대덕 이사)씨 모친상 21일 공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41)854-4040 ●김세진(전 국무총리실 일반행정심의관)씨 별세 재성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8 ●유평위(천안시의회 의장)씨 부친상 21일 단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41)550-7168 ●이대연(연극 배우)씨 부친상 이진섭(도서출판 글로리아 부장)최진봉(송파어린이도서관장)씨 빙부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30분 (02)2072-2091 ●변태수(연합뉴스 뉴미디어국 차장)씨 빙모상 22일 서울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430-0297 ●김우하(전 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씨 별세 동환(외환은행 재무본부 차장)효정(대성기어)씨 부친상 정대성(대성기어 상무)씨 빙부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2227-7569 ●한상열(자영업)상경(증평경희약국)씨 부친상 임헌봉(하이스코트 상무)씨 빙부상 22일 청주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43)279-0158 ●권덕원(충남경찰청 홍보팀)혜원(삼성중공업)흥원(3군사령부)희원(한국씨앤씨)씨 부친상 22일 충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2)257-6944 ●강형석(사업)씨 모친상 김학문(YTN 기자)이철희(사업)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5 ●이상윤(성산마트 이사)상주(CJ제일제당 부장)씨 모친상 정태화(한국전력공사 과장)윤중률(진흥기업 차장)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2 ●이범천(전 큐닉스컴퓨터 회장)세헌(한양대 기계과 교수)씨 부친상 최성백(전 제일경제신문사 편집국장)송용운(용진 대표)씨 빙부상 22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90-9442 ●김이동(화인토이 전무이사)윤동(국민은행 충청서영업지원본부장)씨 부친상 22일 충남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2)257-1705 ●정동인(사업)동식(한국수출입은행 울산지점장)씨 부친상 김영철(영남농원 대표)씨 빙부상 22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4)776-9412 ●박동광(안동 성창여고 교사)씨 상배 박사범(농협중앙회 방이역지점 과장)성범(범주해운 차장)씨 누님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5 ●이세용(MBC 통일방송협력부 부국장)씨 상배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219-4111 ●김갑승(원주기독병원 과장)씨 모친상 강해인(경기일보 정치부 부장)씨 빙모상 22일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30분 (033)741-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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