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주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평전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21
  • 상암지구 최초 소형 오피스텔 ‘한화 오벨리스크’ 이달 분양

    상암지구 최초 소형 오피스텔 ‘한화 오벨리스크’ 이달 분양

     직장인 사이에 직주근접(職住近接)형 주거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거비용과 교통여건, 자연환경을 고려해 도심의 외곽에서 살던 직장인들이 최근 들어 생활비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같은 주거형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직장인들이 연일 치솟는 휘발유 값으로 인해 거주지를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전국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6일 기준으로 ℓ당 2054.96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9~39㎡형 897실로 전체의 98%가 소형  서울 마포 상암DMC(Digital Media City)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최근의 이같은 주거 선호도에 맞춘 오피스텔이다.    한화건설은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10층에 전용면적 19~39㎡형이 총 897실로 구성되며 19㎡형, 20㎡형, 24㎡형이 전체의 98%인 소형 오피스텔이다. 19㎡형 609실, 20㎡형 14실, 24㎡형 256실, 39㎡형 18실로 구성된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상암지구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40㎡형 이하의 대규모 오피스텔로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남 및 판교에서 분양된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1억 초중반대의 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19㎡형과 20㎡형은 1억 3000만원, 24㎡형은 1억 5000만원 선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상암DMC 완공시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명 종사 예상  상암DMC는 지식기반산업 등 첨단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환경과 문화를 하나로 묶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허브지역이다. 첨단 콘텐츠를 개발하고 생산·유통하는 복합단지로 KBS미디어, CJ E&M 등 유력 미디어기업이 입주해 있다. 총 입주한 기업은 682개로 기업체 입주율은 95%에 이른다.  상암DMC에 따르면 올 7월에는 SBS가 대형 공개홀과 제작센터를 갖춘 미디어스퀘어센터를 완공해 입주하며 2014년에는 MBC와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도 이전할 예정이다. 상암DMC 완공 시점에는 800여 개의 기업과 6만 8000여 명의 종사자가 상주하게 된다.  특히 이곳에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사자, IT 및 소프트웨어(SW) 종사자가 많고 업종 특성상 젊은 1~2인 가구가 많다. 이에 따라 소형 오피스텔 수요가 예상되지만 아직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된 사례가 없어 희소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에는 멀티미팅룸, 카페테리아, 휘트니스센터뿐 아니라 세탁물 서비스룸, 24시간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V/M(Vending machine)룸이 들어선다. 또 입주자가 집을 비울때 방문자의 영상을 저장하고 조회하는 기능과 원격검침을 통한 사용량 조회 기능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다. 무인택배 시스템도 도입했다. 소규모 오피스텔에서 적용하기 힘든 자주식 주차장(스스로 운전해 주차를 하는 방식)을 갖춰 이용이 불편한 기계식 주차장(승강기를 이용한 방식)과 차별화 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옛 청기와주유소)에 위치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프로축구] 승리를 부르는 파란 사나이, 라돈치치

    [프로축구] 승리를 부르는 파란 사나이, 라돈치치

    몬테네그로 용병 라돈치치(29·수원)가 K리그 200경기 출장 자축골로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 11일 프로축구 K리그 7라운드 수원과 포항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 서포터들과 투표를 마친 축구팬 1만여명이 자리를 채운 킥오프 20분 전, 그라운드에 라돈치치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2004년 인천에서 데뷔한 뒤 성남을 거쳐 올 시즌 수원으로 이적한 그가 K리그 통산 200경기째에 출장하는 공로패를 받은 것. 공로패에 힘을 받았을까. 샤샤(옛 유고·271경기), 신의손(러시아·320경기), 마니치(옛 유고·205경기), 데니스(러시아·261경기), 히카르도(브라질·208경기), 이싸빅(크로아티아·271경기)에 이어 여섯 번째로 200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가 된 라돈치치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자축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테보가 포항 수비수와 헤딩 경합 중에 흘러나온 공을 방향만 틀어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나갔다. 인천에 몸 담은 5년(2004~08) 동안 31골 9도움에 이어 성남에서 3년(2009∼11) 동안 23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벌써 6골 1도움을 뽑아냈다. 이날 강원전에서 득점을 쌓지 못한 이동국(전북)과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수원은 후반 37분 스테보가 찔러준 패스를 이용래가 상대 골키퍼 김다솔과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차 넣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테보는 2도움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홈 4연승으로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한 수원은 전날까지 4승1무1패로 승점이 같았던 제주와 울산, 서울(상대는 부산)이 모두 무득점으로 비겨 승점 1만 보탠 틈을 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김형범의 도움 두 개로 김창훈과 바바가 연속 골을 터뜨려 유창현의 한 골에 그친 상주를 2-1로 따돌리고 6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또 허정무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인천은 최종환이 전반 17분 설기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22분 뒤 김은선에게 만회골을 내줘 1-1로 비기고 1승2무4패(승점 5)를 기록했다. 경기 전 1승1무4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성남은 요반치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남을 1-0으로 따돌리고 소중한 승점 3을 보탰다. 김은중과 이동국, 동갑내기 골잡이의 자존심 싸움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강원과 전북의 대결은 루이스의 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전북이 1-0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전북은 4승1무2패(승점 13)로 5위로 올라섰다. 수원 임병선·인천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아기 엄마, 마음놓고 공연 보겠네

    종로구는 주부들이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대학로에서 문화예술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주말 일정 시간에 아이를 맡아 주는 ‘대학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4개월 이상 만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명륜4가 혜화어린이집(742-2694)에서 실시한다. 전문 보육교사가 있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1회에 2000원으로 요금도 저렴하다. 대학로 공연이 많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6시, 오후 6~10시 20명씩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바라는 사람은 서울시 여성·보육·청소년 홈페이지(woman.seoul.go.kr)에서 ‘아이돌봄센터 신청’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대학로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한 인원은 모두 312명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대학로 아이돌봄센터는 아이들을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문화생활에서 멀어졌던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충남, 왜곡교과서 日구마모토현에 ‘호통’

    일본 구마모토현 학교들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왜곡 교과서를 부교재로 채택하자 30년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남도가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중 특사를 파견해 구마모토현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부교재 채택 철회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또 다음 달 도교육청, 시민단체 등과 합통 토론회를 열고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어젠다로 상정해 일본 지자체와 교류 중인 다른 지역 단체들과 연대해 철회하도록 힘쓴다. 일본의 의식 있는 시민단체와 힘을 합쳐 왜곡 교과서 철회 여론을 조성하고, 두 지자체의 30년 교류사 공동교재 편찬도 제안하기로 했다. 특히 도와 교류관계를 맺은 중국 장쑤성 난징시 등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했던 아시아 국가들과 범아시아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같은 활동에도 구마모토현의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연락관을 소환하는 강경책도 취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1983년 구마모토현과 자매결연을 한 뒤 여러 분야에서 교류했고, 양쪽 공무원이 1명씩 연락관으로 상대 자치단체에 상주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구마모토현 3개 학교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한 뒤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다.”라고 기술한 왜곡 교과서를 부교재로 채택했고, 현이 이와 관련해 11만 4000엔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30년 우정이 삐걱거리고 있다. 남 실장은 “구마모토현이 왜곡 교과서 채택을 계속 고집하면 마지막에는 자매결연 중단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12·119 통합… 민간전문요원 필요”

    “112·119 통합… 민간전문요원 필요”

    국내 대표적인 프로파일러이자 경찰대 5기인 표창원(46)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허술한 112신고 접수부터 미흡한 초동수사, 사건 은폐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부실 대응을 보인 수원 살인 사건과 관련해 112와 119 시스템 통합운영, 민간 신고접수 요원제 도입, 경찰 조직의 운영방식 개선 등을 제안했다. ‘경찰학 박사’ 1호인 표 교수는 1993~1998년 영국 엑서터대 대학원 유학 당시 경험을 토대로 수원 사건의 재발 방지책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등을 전반적으로 짚었다. →경찰이 112신고센터 우수인력 배치와 인센티브 제공 등 상황실 운영체제 개편을 재발 방지책으로 내놨는데. -단순히 경험 많은 경찰관을 배치한다든가 계급을 올린다거나 하는 식의 대책은 큰 효과를 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순환 인사로 연속성과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112와 119가 통합 운영되고 있다.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민간인들을 지속적으로 상주시켜 경찰관들의 업무를 지원한다. 네덜란드는 시각장애인들이 일부 업무를 맡았는데 청력이 발달한 덕에 신고자의 목소리의 톤, 배경음 파악도 가능하다. 이들은 신고가 들어오면 교육 받은 대로 상황에 맞게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긴급 지령을 내리고 있다. →해외의 대처는. -영국 엑서터 대학교 유학 시절인 1997년 마을에서 여고생 강간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그 지역에서 혼자 살던 30대 남성이었다. 결과는 이번 사건과 비슷했지만 과정은 달랐다.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바로 헬리콥터가 떠서 온 동네를 비추며 탐색했다. 경찰관들은 가가호호 방문, 탐문했다. 용의자 도주로도 차단했다. 사이렌과 확성기도 동원됐다. 주민들은 집안에 대기하며 목격한 상황을 진술했다. 4㎞ 반경 내 주민들의 DNA를 채취했는데 한국에 돌아온 내게도 연락이 왔다. 한국으로 올 테니 구강상피 세포를 채취하게 협조해 달라고 하더라. 빠른 대응도 인상적이었지만, 잠시의 인권침해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자신감 있는 경찰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사건의 근본적 문제와 대안은. -인사와 성과 위주의 관행, 시험을 통한 승진 등으로 실무 경험보다 이론적 지식이 해박한 지휘관들이 위로 가는 구조도 하나의 문제다. 경찰청 위주로 돌아가는 관료주의 성향이 강한 탓에 사건을 두려워하고 보고를 꺼려 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 경찰 교육과정에서도 외국과 달리 업무 관련 훈련보다 규정과 법에 대한 강의 중심의 교육을 지양해야 한다. 선진국은 이론 중심인 한국과 달리 실제 케이스를 주며 증거수집, 피해자 보호 등 모의사건 해결과 같은 실무 위주로 수업하고 있다. 결국 112와 119 분리 운영과 112신고센터의 전문성 하락 등 모든 것들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총선 격전지를 가다] 경남 김해 을

    [총선 격전지를 가다] 경남 김해 을

    김해을은 여야가 혈전을 벌이는 ‘낙동강 벨트’ 선거구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읍 봉하마을을 포함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은 친노(친노무현) 측 인사들이 성지처럼 여기는 곳이다. ‘노무현 바람’의 진원지다. 이 같은 상징성 때문에 선거 때마다 여야는 사력을 쏟고, 끝까지 예측불허의 격전이 벌어진다.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총선도 그렇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에서는 현역 의원인 김태호 후보가 2선에 도전한다. 야권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민주통합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끝까지 예측 불허 접전 일대일로 맞붙은 두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신도시 중심 장유면 대청리 지역에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다. 두 후보 모두 김해가 고향은 아니다. 김태호 후보는 거창군, 김경수 후보는 고성군 출신이다. 새누리당 김 후보는 선거의 달인으로 불린다. 경남도의원, 거창군수, 경남도지사를 거쳐 판세가 불리하다는 분석이 많았던 지난해 김해을 재선거까지 모두 다섯 번 선거에 나서 모두 이겼다. 2010년에 40대 총리 후보로 지명됐다가 청문회에서 낙마하는 바람에 시련을 맞았던 그는 ‘노풍의 진원지’로 당선을 장담할 수 없었던 지난해 김해을 재선거에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져 재기에 성공했다. 경남도지사를 두 번 지내고 총리 후보에까지 내정됐던 김 후보를 모르는 유권자들은 없다. 높은 지명도를 새누리당과 김 후보에 대한 우호적인 정서로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 후보는 지난해 선거가 끝나자마자 1년 뒤 있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지역에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밀착 대면을 해 왔다. 그는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 발전을 이끌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한다. 김 후보는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해 4월에 다시 일으켜 준 김해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김해 발전만 생각하고 제2의 고향인 김해를 위해 죽을 각오로 일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김경수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연설기획 비서관을 지냈다. 퇴임 뒤 귀향한 노 전 대통령을 따라 봉하마을로 내려와 노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곁을 지킨 마지막 비서관이다. 김 후보는 선거 핵심 구호도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내걸었다. 어깨 띠에도 이 글씨를 새겼다. 정치신인으로 낮은 지명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고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김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가르쳐 준 대로, 배운 대로 하겠다.”면서 “이명박 정부 들어 파탄 난 민주와 복지, 평화를 복원시켜 진정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한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끌어내고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켜 친노와 반새누리당 바람을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인근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친노의 좌장 격인 문재인 후보도 틈틈이 김해을을 찾아 “노무현 정신의 상징인 김해를 지켜 달라.”며 김 후보를 지원한다. 김태호, 김경수 두 후보 모두 이번 선거는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있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승부처다. 대권주자로도 거론되는 김태호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본거지에서 2선에 성공하면 정치적 비중과 중량감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경수 후보도 여의도 입성에 성공하면 친노 세력의 차세대 핵심 정치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외동 표 향방이 결과 좌우할 듯 전체 유권자 수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신도시인 장유면과 전통적인 야권 강세지역으로 유권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김해시 중심부인 내외동 표의 향방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외동 주민 박모(41)씨는 “서민들을 많이 생각했던 노 전 대통령 곁에서 정치를 보고 배운 김경수 후보가 서민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올바른 정치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장유면 유권자 최모(50)씨는 “새누리당이 하는 것을 보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김태호 후보의 부지런하고 열심히 하는 자세에 믿음이 간다.”면서 “도지사를 지낸 경륜도 있고 해서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프로축구] 포항 샛별 이명주 빛났다

    [프로축구] 포항 샛별 이명주 빛났다

    포항의 샛별 이명주(23)가 데뷔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며 황선홍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포항이 8일 성남 탄천운동장을 찾은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을 2-0으로 따돌리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황 감독은 이날 박성호와 아사모아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처진 스트라이커로 영남대 출신인 이명주를 깜짝 기용했다. 이 카드는 전반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이명주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선제골도 자신의 발끝으로 시작했다. 후반 4분 중원에서 이명주가 밀어준 공을 아사모아가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김진용과 교체될 때 황 감독은 이명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반면 성남은 에벨찡요와 윤빛가람, 한상운까지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후반 35분 아사모아 대신 투입된 지쿠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 9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성남은 골득실에서 인천에 밀려 1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편 전북은 김정우와 이동국의 연속 골로 경남을 2-0으로 꺾고 리그 4경기 만에 3승째를 신고했다. 이동국은 6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또 통산 공격포인트 168개(121득점 47도움)로 신태용 성남 감독이 보유한 종전 기록(167개·99득점 68도움)을 넘어섰다. 서울은 데얀의 두 골에 힘입어 상주를 2-0으로 꺾고, 이날 광주를 1-0으로 제친 울산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한국 개신교의 위기… ‘작은교회’가 대안이다

    한국 개신교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적어도 1990년대 이전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지금 한국 교회는 많이 걱정한다. 중소형 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당장 운영조차 힘든 교회들이 즐비하다. 그런가 하면 교회와 목회자의 배타적 일탈과 고집스러운 편협성은 ‘공공의 적’으로까지 공격받는다. 개신교가 맞닥뜨린 유무형의 퇴조와 위기는 개신교 스스로가 자초했다면 잘못일까. ‘시민 K, 교회를 나가다’(김진호 지음, 현암사 펴냄)는 한국 개신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대안적 미래를 짚어 낸 일종의 한국 교회 보고서다. 한국 개신교계에서 ‘방외의 신학자’로 통하는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이 정색하고 한국 교회의 명암을 솔직하게 들춰낸다. 우선 그가 말하는 한국 교회의 특성은 네 가지로 요약된다. 바로 배타성과 성공(혹은 성장) 지상주의, 극우반공, 친미성이다. 그러면 그 네 가지의 특성은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저자는 먼저 한국 교회가 근본주의 성향이 강한 미국 장로교(북한 황해도·평안도에서 활발히 선교)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데 방점을 찍는다. 배타성의 시작이 그것이다. 이후 북한 땅에서 버티지 못한 근본주의 성향의 교회들이 남하해 세운, 이른바 월남교회를 주축으로 목소리를 높였던 반공 이데올로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군사정권 시절 거셌던 산업화와 성장의 깃발에 교회들이 맞장구를 치며 동참한 결과가 전대미문의 폭발적인 성장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장에 매몰된 나머지 참신앙에 소홀했다는 점이다. 교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담임목사 세습과 교회 매매, 목회자 탈선은 바닥까지 팽개쳐진 교회 윤리의 절절한 징후라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눈에 띄게 교세가 줄고 있는 그 바탕엔 바로 타자(이웃)의 존재와 가치를 철저하게 외면한 채 ‘나와 우리 교회’만의 외형적인 크기를 위해 살았던 모순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교회는 외형의 성장이 아닌 영적인 부활을 절실하게 느끼고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교계 안팎에서 분출하고 있다. 실제로 저자는 곳곳에서 생겨나 알게 모르게 이웃과 호흡하며 활동하는 독립적인 ‘작은 교회’가 적지 않다고 말한다. 그 ‘작은 교회’는 물론 규모의 작음에 국한하지 않는다. 겉으론 작은 교회를 주장하면서도 속으로는 큰 교회를 닮으려는 교회들이 꽤 있다. 그래서 저자는 삶에 대한 권리와 자아에 눈뜬 이들이 타자와 함께하는 진정한 공생과 부활의 교회를 대안으로 삼는다. 혼돈의 상황, 그리고 위기의 상황에서 절대자에 의지하고픈 사람이 늘고 있음을 ‘신의 귀환’으로 여기는 저자. 그는 ‘귀환한 신’을 위해 이제 작은 교회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작은 교회를 ‘시민 교회’라 부른다. 1만 3800원.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안동 400㎿급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경북 안동에 설비용량 400㎿급 천연가스 발전소가 건설된다. 한국남부발전소는 4일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서 안동 천연가스 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14년 3월까지 산업단지 내 부지 8만 4000여㎡에 총 3287억원을 투입해 만드는 400㎿급 LNG복합화력발전소다. 공사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남부발전은 안동 발전소가 준공되면 270㎿급 가스터빈과 130㎿급 증기터빈에서 전기를 생산, 경북 내륙지역 및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발전소의 남는 열을 인근 4㎞ 이내에 공급하는 집단 에너지 사업도 추진된다. 2014년 6월부터는 경북도청과 신도시 주민 등 4만 가구에 저렴한 열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 안동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발전소 건설 기간 연인원 50만명이 투입돼 주민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완공 후에도 발전 인력 등 200여명이 상주해 인구 및 지방세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안동 발전소는 기존 화력발전소에 비해 친환경, 고효율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며 “발전소를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화하기 위해 본관 및 지붕을 한옥 처마로 처리하는 등 안동지역의 전통문화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도 에너지정책과장은 “발전소 건설로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에 도시가스(LNG) 공급이 현실화돼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기업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강릉, 동계 올림픽 따른 투자 바람…30만 자족도시 청신호

    인구 22만명 선이 무너진 강원 강릉시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인구 30만명 도시건설에 나설 전망이다. 강릉시는 2일 2018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고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신소재산업 활성화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면서 수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져 2020년까지 인구 30만명의 자족도시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밝혔다. 또 ㈜영풍그룹, 동양그룹, 포스코 등 대기업들의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고용창출과 함께 상주인구 증가,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영풍그룹은 옥계지역에 비철금속 종합제련소 건설과 함께 비철금속 연구소를 설치하고, 동양그룹은 옥계면 금진리의 금진심곡지구에 힐링리조트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옥계면 주수리 일대에 마그네슘 제련공장 조성과 함께 금진에 해수용존 리튬추출 연구센터를 준공했다. 여기에다 수십개의 연관기업들도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어서 3000여명의 고용효과와 1만명 이상의 상주인구 증가,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휴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재 조성 중인 라카이 샌드파인 콘도와 현대호텔 경포대 등 대규모 숙박단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해 중소 규모의 숙박단지가 잇따라 건설되며 체류형 관광지가 조성돼 일자리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키에 안달하는 부모

    그리스 신화의 프로크루스테스는 산적이었습니다. 아테네 외곽 한적한 곳에 집을 짓고 살면서 하룻밤 유숙을 청하는 고단한 여행객들의 목숨을 빼앗고, 가진 것을 털었지요. 그는 여행객이 잠들면 침대 길이에 맞춰 침대보다 키가 크면 큰 만큼 잘라 죽이고, 침대에 못 미치면 모자란 만큼 늘여서 죽였습니다. 그의 집을 찾은 어느 누구도 그 침대에 자신의 키를 맞추지 못했으니, 한 사람도 살아나가지 못했고, 그런 탓에 그의 집 뒷마당에는 잘라낸 뼈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답니다. 이 신화가 우화처럼 읽히는 것은 ‘자신의 생각에 맞춰 남을 뜯어고치려는 무지 혹은 독선’을 말하기 때문이지만 키를 잣대로 삼았다는 게 재밌습니다. 사실, 키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고민거리가 된 건 근래의 일입니다. 서구에서 기원한 외모지상주의의 부산물이라고 보는 게 옳겠지요. 우리만 하더라도 키에 관한 전통적 인식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은 키 작은 사람이 대체로 야무지다는 사회적 인식의 발현이었고, ‘키 큰 사람 치고 안 싱거운 이 없다.’는 말은 키가 큰 사람의 실속없음을 빗댄 말이지요. 그랬던 것이 세상이 바뀌어 요새는 ‘키 작은 사람은 루저(패배자)’라고까지 여기게 됐으니,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느 시대이든 사람을 키로 재단하는 건 몰상식임에 틀림없습니다. 변질된 세태를 인정하더라도 한 자연인에게 있어 키는 결코 자의적인 선택사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선택적으로 물려줄 수 있는 옵션도 아닙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한 조건이지요. 그렇다고 보면 큰 키가 우월함의 상징이 아니듯 작은 키가 열등의 준거일 수도 없는 일이지요.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세상은 좀 다릅니다. 자녀들 키 때문에 안달인 부모들이 많습니다. 키가 곧 자식의 운명이라도 되는 양 설레발이 장난이 아닙니다. 예전에 그랬듯 키가 좀 작으면 속이 꽉 찬 야무진 사람으로 키우면 될 일을 부모들이 나서 안달이니 애들 가슴에 남는 건 콤플렉스뿐이지요. 생각해보니 좀 지나친 듯 해서 해본 말입니다. jeshim@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승진 △감사담당관 홍권표△전략시장정책과장 김영환△기술표준총괄〃 강갑수◇과장급△성장동력정책과장 조영신△반도체디스플레이〃 김정일 ■국가보훈처 ◇승진 △보훈심사위원회 정하태△처장실 정순태△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대훈△단체협력과 유동선△국립묘지정책과 황용해△복지정책과 유양식△보훈심사위원회 심재용△서울지방보훈청 이방휘 ■특허청 ◇직위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윤종석△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장 윤세영◇전보△특허심판원 송무팀장 배철훈△심사품질담당관실 노영우△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2심사과 김래성△고객협력국 국제협력과 박용주△기계금속건설심사국 운반기계심사과 김재왕△특허심판원 강갑연 박재일 이승진 ■국민권익위원회 △산업농림환경민원과장 윤성용△운영지원〃 허재우△국민신문고담당관 백승수△심사기획과장 이상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승진 △영남연구소장 김성구◇전보△회원지원본부장 장무훈△연구소인정단장 신화용 ■한국감정원 ◇선임 △상임이사 김학규◇전보△부동산연구원장 김종해 ■MBN 미디어 ◇임명 △머니국장 정완진△미디어사업〃 김양하 ■대신증권 ◇승진 <이사대우 지점장>△동대문 이홍만△강남 이순남<부서장>△경영관리 김호중△금융주치의전략 진수민<지점장>△압구정 서상욱△강남역 양은희△광명 이미순△서여의도 이연미△동래 유석종△강북 박준규△장안동 박경환△건대역 이형기△천호동 송형종△판교 이숙자△오리역 이종곤△서대전 박귀현△당진 박태웅◇신규선임 <이사대우 지점장>△서초동 이삼규<부서장>△감사 김성원△홍보 임규목△인재지원 이규환△금융주치의서비스 한자익<지점장>△상계동 최철웅△홍제동 신봉규△구리 한상용△용산시티파크 남재은△영동 양영신△목동 이성근△수지 이범영△마산 김진규△동대구 권기범△구미 권기수◇전보 <이사대우 부서장>△퇴직연금1 유광조△헤지펀드추진 문남식△고객감동센터 이창화<이사대우 지점장>△하계동 신병준△화곡동 김희정△김포 김창빈△오산 유기상<부서장>△인재전략 김수창△IPO 박종효△기업금융서비스 박성준△퇴직연금2 이제영△퇴직연금3 박영진△상품컨설팅 나상혁△결제업무 오홍진<지점장>△남대문 이판수△광화문 박성희△신촌 한명희△전자랜드 박영복△창동 김상조△일산 이병민△명일동 이석영△영등포 김태현△부천 정재중△대림동 조종철△남인천 서정국△사당 최권석△염창동 김종오△북인천 신재범△송탄 나동익△청주 김경남△수원 서신영△대구 서시교△부전동 이정화△목포 이영호△하당 김영천 ■대신경제연구소 ◇부서장 승진 △금융공학 김진우 ■대신자산운용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 권재신 ■대한생명 ◇부서장 △FP교육팀장 정주성△GFP사업부장 고병구◇지역단장△종로 정준호△청주 김종문△제주 강상보△광명 권호종△용인 전왕규△영등포 정석식△광진 김종권△동부 기성희△구리 조진희△부천 이윤직△인천 온운한△서해 박계환△전주 조종웅△목포 소방섭△전북 최훈△경북 장병학△부산 박해진△대구 김기영△포항 김상주△창원 문임준△동래 정성진△진주 박영춘△GFP수도 정범진△GFP영남 임달규
  • [주말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토요일 밤 8시) 멈추지 않는 기침과 숨이 막히는 공포의 대상 ‘만성기도질환 천식’. 최근 소아와 노인 사이에서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숨소리, 기침은 천식의 3대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당뇨, 고혈압처럼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천식의 주요증상과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테리가 가족을 찾았다는 사실에 너무나 행복한 윤희. 하지만 그 가족이 사사건건 부딪쳤던 청애집이라는 사실만은 믿고 싶지 않다. 한편 막례와 청애는 테리가 귀남이란 사실에 그동안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만 흘린다. ●특별기획 바보엄마(SBS 토요일 밤 9시 50분) 닻별은 선영만 없으면 영주와 정도의 사이가 나아질 거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선영은 시골 과수원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선다. 영주는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선영을 걱정하며 찾아 나선다. 한편 선영을 요리사로 초빙하고 싶다는 고만과 김 집사의 제안을 영주는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전기현의 씨네뮤직(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이번 주는 영화음악 작곡가 모리스 자르를 소개한다. 지난 28일,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주기가 되는 날이기도 했다. 그는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 ‘인도로 가는 길’ 같은 1960년대 대작을 작곡했다. 또한 30대 나이에 1960년대 할리우드 영화 음악계를 휩쓸었던 거장이기도 한데…. ●강철본색(KBS2 일요일 밤 11시 25분) 미강공주는 철기를 납치범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그가 최고의 해결사이자, 자신이 흠모한 소설가인 걸 알아보고는 조심스럽게 납치범을 함께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철기는 흔쾌히 승낙하고, 납치범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공주와 안상궁을 철기의 집에 머무르게 한다.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향긋한 과일이 많기로 유명한 경북 상주시 화남면 소곡1리를 찾아간다. 철모를 때 가출해 남의 집에서 갖은 고생을 한 소설 같은 인생사와 18세부터 26년간 무려 12명을 출산한 대기록, 3년간 한 방에 자면서도 손 한번 못 잡은 부부의 사연까지. 달짝지근하고 쫀득쫀득한 곶감처럼 끈끈한 정이 있는 소곡1리 어르신들을 만나 본다.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4시 55분) 이번 미션은 ‘정체불명의 코드를 해독하라.’ 두 음악의 요정 보아와 정재형의 런닝맨 대결이 시작된다. 그들 앞에 놓인 거대한 미스터리를 풀어야 한다. 비밀의 코드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가 하나씩 밝혀지며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비밀의 문이 열린다. ‘런닝맨 코드’ 그 속의 숨겨진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상주~영천 민자고속도 올 착공… 2017년 개통

    2조원 규모의 경북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올 상반기 착공된다. 2017년 개통되면 충북 청원과 경북 영천 간 차량 운행시간이 20여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9일 상주~영천고속도로(연장 93.9㎞)의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올 6월 전까지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고속도로로 민간자본 1조 6854억원, 보조금 2074억원, 보상비 1848억원 등 모두 2조 7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인 영천상주고속도로㈜가 3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대표사인 대림산업이 30.3%의 지분을 갖고 있다. GS건설과 한화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삼환기업 등이 1~10%씩 참여하고 있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1.3배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소형차 기준으로 5814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기획]최고경영자=⑧동아제약(東亞製藥) 강중희(姜重熙)씨

    [기획]최고경영자=⑧동아제약(東亞製藥) 강중희(姜重熙)씨

     1967년 연간 매상 17억원으로 제약업계의「톱·메이커」자리에 오른 동아(東亞)제약. 지난 해엔 76억원의 매상을 기록해 6년 동안 4, 5배의 놀라운 성장율(률)을 보여 주면서 여전히「톱·메이커」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동아(東亞)제약의 설립자이자 현 경영주인 강중희(姜重熙)씨(67)는 한학(漢學)만을 배운 독학파(獨學派). 그러나「근면」과「성실」을 자본으로 공칭자본금 10억원의 동아(東亞)제약에서 한해 10억원의 순익(純益)을 올리고 있다.  이제 원료생산 손댈 단계···올해 매상 목표는 1백억 『73년은 동아(東亞)제약이「매머드」기업으로 탈바꿈 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지금까지는 매약 위주로 경영을 해 왔지만 올해부턴 외국의 이름난 제약회사들처럼 원료 생산을 시작, 본격적인 제약업에 뛰어들 생각입니다』  71년 고액 납세자「랭킹」23위에 뛰어 오른 강(姜) 사장의 올해 포부는 사뭇 거창하다.  가장 주력을 쏟고 있는 항생물질 원료 생산공장은 벌써 경기 안양(安養)에 5만여평의 대지를 확보, 공장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종합 항생물질 원료공장으론 우리나라 최초이며 또 최대 규모가 되리라는 귀띔.  현재 1백%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용 마약도 올해부턴 동아(東亞)제약서 생산해 내게 된다. 이미 정부의 승인을 받은 이 마약 공장은 우리나라선 처음이며 동남아(東南亞) 일대에선 일본(日本)의 3개「메이커」뿐.  다음은 각종 합성제품공장과 청량음료공장을 안양(安養)에 독립시켜 건설할 계획.  이 모든 계획이 이루어지면 올해 동아(東亞)제약은 1백억원의 매상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고 서당(書堂) 공부만 한 강(姜) 사장이지만 경영 합리화엔 누구보다 밝다.  『오랜 역사를 가진 유한(柳韓)양행을 제외하곤 제약업계서 제일 먼저 공개기업이 되었어요. 70년에 했지요』  전체 주식의 45%는 강(姜) 사장을 비롯한 중역들이, 10%는 종업원들이, 나머지 45%는 주식을 공개, 3천여 민간 주주들이 나누어 갖고 있다. 동아(東亞)제약주는 주식시장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어 올해 25%의 배당(우선·보통주)에 10%의 무상주가 주어진다.  『기업공개가 총회꾼 등 여러 가지로 귀찮은 점도 많지만 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선 세무 관계 일이 복잡하지 않아서 좋아요』  강(姜) 사장은 주식공개의「아이디어」가 경영대학원을 나온 간부들에게서 나왔다며 인사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외판원으로 첫발을 디뎌···드링크제(劑)로 톱 메이커 돼 『경영 서적에 있는 인사관리 원칙은 모릅니다. 그저 내 나름대로죠』  강(姜) 사장의『내 나름』이란 철저한 공개채용 원칙과 다른 부문이나 다른 업체에 있던 종사자들을 중간 간부로 절대 쓰지 않는다는 것. 강(姜) 사장과 현재 전무로 있는 강(姜) 사장의 맏아들 신호(信浩)씨, 그리고 중역 1명을 제외하곤 모두 공개시험으로 뽑은 인재들이 동아(東亞)제약을 움직이고 있다.  다른 부문에서 일하던 사람을 안 쓰고 새 사람을 뽑아 길러 쓴다는 원칙은 강(姜) 사장 자신의 생활 신조. 23살에 제약회사에 들어간 게 인연이 되어 결국은 제약회사 사장이 된 자신의 체험에 밑바탕을 둔 신조다.  『중간에 직업을 바꾸는 것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무언가 그 사람에게 결함이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서당에서 한문을 배우고 집에서 한약 공부를 한 강(姜) 사장이 청운의 뜻을 품고 서울에 올라온 것은 23세 때.  지금은 없어진「동양(東洋)제약」이란 회사에 취직, 외판원으로 제약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약 외판원 2년만에 제약회사가 문을 닫게 되어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약종상 허가를 맡아 약 도매상을 시작했다.  당시 약이래야『배 아프면 영신환, 고름 나오면 됴(趙)고약』이랄 정도로 영신환, 조고약 등 대부분이 한약 처방. 도매업과 함께 42년엔 제약 허가를 받아『생명수』등 5가지 약품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해방이 되고 나니까 미군(美軍)과 함께『만병통치 다이아진』을 비롯 약효가 좋은 미제의 약품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이제 한약 처방의 매약은 팔리지 않게 되었다. 도매업을 그만 두고 제약「메이커」로 전환한 것도 바로 이 때문.  ”내나름”의 인사원칙 세워···새 사람 뽑아서 길러 쓰고  그러나 60년대 초 소위「드링크」제제가 나오기 이전까지의 동아(東亞)제약은 고작해야 2류「메이커」의 대열에 낄 정도. 이 동아(東亞)제약을「톱·메이커」자리에 끌어 올린 것이 바로「바카스·D」다.  조금 늦게「드링크」제 전쟁에 뛰어든「바카스」는 그 상표와 치밀한 광고 전략으로 불과 1년만에 20여종이 넘는 다른「드링크」제제를 물리치고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오늘의 동아(東亞)제약을 만들어 준 또 하나의 바탕은 제품 종류가 다양했던 것. 감기철이면「판피린」, 여름철 배탈 많을 땐「베스타제」, 그리고 각 병원에선「가나마이신」이 계속 팔려 나가 자금 회전을 원활히 해 주었다.  오랜 제약업계 생활로 직감적으로 제약업계 움직임을 아는 강(姜) 사장에겐 맏아들 신호(信浩·45)씨가 기업에 참가함으로써 더욱 큰 힘을 얻었다는 얘기다. 서독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얻고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신호(信浩)씨는 아버님의 직감에 근대적인 경영원칙과 과학적 기업활동을「플러스」해 주었다.  『중요한 결정은 내가 해 왔는데 이젠 슬슬 물려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기업 풍토도 근대화 되었으니 아들이 맡는 게 더 낫겠지요?』  강(姜) 사장은 동아(東亞)제약의 세대교체를 2~3년 안으로 잡는다.  「바카스」에 이어 동아(東亞)제약을 키워 준 것이 청량음료「오란·C」다.  『다른 사업가들과는 달리 전 무척 내성적입니다. 오직 부지런하고 절약하고 노력할 뿐이지요』  일주일에 2번 정도「골프」치는 게 유일한 건강 유지책. 아직도 30대 같은 혈색과 건강을 지니고 있는 것은 제약업에 종사한 탓(때문)일까? 슬하에 1남 4녀. 가까운 친구들과 어울리면 청주 반되쯤 무난히 치우는 주력(酒力)이다. <창(昌)>  ◎강중희(姜重熙)씨 약력◎  ■ 1907년 9월=경북 상주군(현 상주시) 은척면서 출생  ■ 1915년 3월=고향 한문서숙에 입학  ■ 1920년 4월=상주군 신광학원 입학  ■ 1925년 4월=신광학원 졸업  ■ 1930년 6월=서울 동양(東洋)제약 입사  ■ 1932년 12월=서울 종로구서 약종상업  ■ 1947년 8월=동아(東亞)약품 사장  ■ 1949년 8월=동아(東亞)제약 창설, 사장  ■ 1954년 7월=대한(大韓) 의약품공업협회장  ■ 1961년 11월=대한발명협회 이사  ■ 1964년 3월=동아(東亞)약품판매 회장  ■ 1964년 5월=상주(尙州)고등학교 이사장  ■ 1967년 8월=대한상의(大韓商議) 특별의원  ■ 1968년 3월=상주군(시) 상일중학교 이사장  ■ 1971년 3월=세계일주  ■ 1972년 1월=가족계획협회 이사  ■ 1972년 12월=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데이서울 73년 3월 4일 제6권 9호 통권 제229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9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과 광고 카피 등 당시의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한권에 얼마냐고요? 50원이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저작권, 판권 등 지적재산권은 서울신문의 소유입니다. 무단 전재, 복사, 저장, 전송, 개작 등은 관련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 학원업계 인사들 법정 소란 최태원 SK회장 공판 파행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원범) 심리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에 대한 4차 공판에서 학원업계 관계자들이 법정에 몰려들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개정 전부터 어수선했다. 문상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은 이날 오전 공판이 시작될 때쯤 “SK그룹 피해업체에서 나왔다. 최 회장에게 할 말이 있다.”며 재판부에 발언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가 허락하지 않았다. 문 회장 등의 항의가 계속되자 재판장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5분간 나가 있다가 들어오라.”며 퇴정을 명령했다. 속개된 재판에서도 학원업계 인사들의 발언 요청이 잇따르자 재판장은 “직접적인 피해자로 보기 어려워 진술할 수 없다.”면서 “의견이 있으면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말했다. 학원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재판 중간중간 목소리를 높여 최 회장을 비난했고, SK 임직원들도 “퇴정시켜라.”라고 맞대응했다. 학원업계 관계자들은 SK그룹이 온라인 학원사업 진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유명 강사들을 이투스청솔로 스카우트,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SK 측은 “이미 학원사업에서 손을 뗐다.”고 반박했다. 공판은 최 회장 등의 횡령 혐의 등을 다루는 자리였지만 학원사업과 관련된 문제로 파행 속에 진행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화건설 소형 오피스텔 ‘오벨리스크’ 4월 분양

    한화건설 소형 오피스텔 ‘오벨리스크’ 4월 분양

     ’제2의 강남’으로 부상 중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30일 오피스텔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0층에 전용면적 19~39㎡형 897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9㎡, 20㎡, 24㎡형이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가 관심을 끄는 것은 MBC, KBS, SBS와 YTN, TV조선, CJ E&M 등의 미디어 업체가 상암DMC(Digital Media City)에 입주하기 때문이다. 최근 강남 및 판교지역에 분양된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1억원 초·중반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상암DMC는 서울시에서 세계 최초의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곳. 지난 2002년 용지 공급이 시작돼 미디어 기업인 KBS미디어, CJ E&M 등 68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준공 건물의 기업 입주율은 95.2%에 이른다. 올 7월에는 SBS가 공개홀과 제작센터를 갖춘 미디어 스퀘어센터를 완공하고, 2014년엔 MBC와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도 이전될 예정이다. 상암 DMC가 완공되는 2015년에는 800여개의 기업과 6만 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하게 된다.  하지만 상암지구는 소형 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해 오피스텔과 같은 새로운 소형 임대주택의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상암지구는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소형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옛 청기와 주유소)에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사설] 대한민국 미래 걸고 깨끗한 승부 펼쳐라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4·11 총선을 앞두고 어제부터 여야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모든 출마자들은 소속 당이나 정파를 불문하고 공동체의 미래 청사진을 걸고 페어플레이를 펼쳐야 할 것이다. 당파심과 사욕 대신 애국심과 청렴성을 갖춘 새 인물을 골라야 할 국민의 책임도 무겁다. 유권자들부터 투표 당일까지 13일간 전국 방방곡곡의 거리에 울려 퍼질 확성기 소음 속에서 갈피를 잘 잡아야 한다. 공식 선거전이 어제 0시를 기해 막이 올랐건만, 불길한 조짐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제19대 총선을 앞둔 27일 현재 선거범죄 고발과 수사의뢰가 각각 154건, 64건으로 집계됐다. 18대 총선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상당수 입후보자들이 승리지상주의에 눈이 멀어 변칙적인 선거운동을 일삼고 있다는 징표다. 각종 선거 관련법 위반 행위로 당선된 후보들이 결국 배지를 떼게 됐던 역대 총선의 구태가 되풀이된다면 불행한 일이다. 이로 인해 재·보선이 치러지게 되면 그 사회적 비용은 온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 각 후보들이 선거법이라는 게임의 룰을 지키는 게 기본이라면 후보들이 소속된 여야 정당이 네거티브 캠페인을 자제하는 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상대 당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나 인신비방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뜻이다.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민생을 돌보는 경쟁을 하라는 게 국민적 여망이 아닌가. 그런데도 이런 시대정신을 외면하고 네거티브 선거전에 탐닉한다면, 이는 정치권의 공멸을 부르는 일이다. 여야는 무소속 안철수 교수의 지지도가 그의 모호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것도 기성 정치권의 자업자득임을 깨달아야 한다. 사상 처음으로 4000만을 넘어선 유권자의 어깨에도 큰 짐이 올려졌다. 공동체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대한민국의 생존 기반을 뿌리부터 흔드는 선동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온갖 ‘무상 시리즈’로 표를 사려는 후보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재정 건전성의 한계를 넘는 사탕발림 공약으로 미래세대에 감당키 어려운 부담을 가중시키는 후보들은 표로 심판해야 한다.
  • [공생발전 특집] LG하우시스

    [공생발전 특집]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협력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협력사 지원 육성책을 마련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상생노력은 협력사의 기술·환경 부문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정진단 및 품질기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프로세스 혁신 등을 위해 사내외 컨설팅, 협력사 직원 교육을 지원하는 등 기술 부문 상생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매장형 창호 전문점인 지인 윈도 플러스 사업을 전개하면서 사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기존 국내에 없던 완성창 사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 적극적인 창호 가공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협력사마다 LG하우시스 소속 직원을 업체에 상주시켜 기술 전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을 빠른 시간 안에 숙련공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사원을 포상하는 등 협력사들의 자체 기술력 향상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LG하우시스는 협력회사의 원자재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자금 부담을 겪고 있는 협력사가 직접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자재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LG하우시스는 상생협력 펀드 조성을 통한 금융지원, 협력업체 기술 컨설팅 지원, 협력사의 저탄소 인증, 폐기물 관리, 에너지 절감법 등 친환경 기술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역대 최고가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습작 경매

    역대 최고가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습작 경매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폴 세잔(1839∼1906)의 작품인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의 습작이 옥션에 출품된다.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는 27일(현지시간) “1953년 이래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의 습작이 오는 5월 1일 경매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19세기 말에 그려진 이 습작은 그간 소재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년 9월 사망한 텍사스의 한 남성이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 측은 이 습작의 낙찰가격을 2,000만달러(약 227억원)로 예상하고 있다.        세잔은 생전에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연작을 다섯 편 남겼으며 다른 작품들은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이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중 한 작품이 지난 2월 2억 5000만달러(약 2800억원)에 팔리며 역대 미술품 판매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