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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신갈마실편 내달 5일 열린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신갈마실편 내달 5일 열린다

    ‘용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이 오는 10월 5일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열린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10월 5일 기흥구 신갈로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이곳에서 처음 열린 축제에 시민 3만여 명이 몰려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산책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신갈마실’이라는 으름으로 다시 한번 시민들을 찾는다. 시는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의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넓혀 뮤지엄아트거리를 만들었다.신갈초교 주변엔 인도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어린이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등 553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를 오감으로 즐기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민들이 새단장한 신갈오거리를 거닐며 마을의 변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옛 거리를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용인탁주 시음회 등 이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도 준비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용인탁주는 시가 도시재생사업의 공동체 회복 사업으로 운영한 공유부엌인 ‘오거리부엌’에서 지역 주민과 만든 것이다. 시는 2022년부터 주민들과 다양한 막걸리를 시험 생산하다가 올 초 기흥구 중동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막걸리 제조업체 아토양조장과 손을 잡고 용인백옥쌀과 누룩만으로 만든 용인탁주를 개발했다. 용인탁주는 내년 초에 정식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환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날 용인탁주 시음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양조장·브루어리 등과 함께 막걸리 빚기와 막걸리 비누,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의 체험부스,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지며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 “또 당할라”…비 피해 걱정에 경북서 400여명 사전 대피

    “또 당할라”…비 피해 걱정에 경북서 400여명 사전 대피

    밤사이 비가 내리며 경북 지역 주민 400여명이 사전 대피했다. 2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295세대 436명이 비 피해를 우려해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한 상황이다. 지역 별로는 울릉도 208명, 봉화 38명, 영주 42명 등이다. 경북소방안전부는 이날 나무 쓰러짐 등 비 피해 관련 신고 10건을 접수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문경(동로) 124.5㎜, 봉화(석포) 124㎜, 영주 113㎜, 상주(화동) 108㎜, 봉화 100.8㎜ 등이다. 상주에는 호우 경보, 의성·구미·김천·영천·칠곡·청송·영덕·포항·경주·문경·예천·안동·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사태경보는 상주, 산사태주의보는 구미, 안동, 문경, 예천, 봉화, 영주 등에 발령됐다. 비는 오는 22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30∼8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남부 동해안의 경우 120㎜까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1년 전 문 닫은 김해 동물원서 외국인 사육사 숨진 채 발견

    1년 전 문 닫은 김해 동물원서 외국인 사육사 숨진 채 발견

    지난해 문을 닫은 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45분쯤 장유면 부경동물원 사자 사육장 땅바닥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A씨(67)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사육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동물원은 지난해 8월쯤 폐원해 동물이나 상주 근로자도 없었다. A씨는 폐원한 동물원에서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장기 내 질병을 발견했으나 사망과의 인과관계는 불확실하다는 소견이다. 국과수는 독극물이나 마약 투약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약물 감정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수주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약물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일반 변사 처리할 예정”이라며 “러시아 대사관에 A씨가 숨진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 “건물 200억 전액 현금 구매” 유재석,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 받았다

    “건물 200억 전액 현금 구매” 유재석,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 받았다

    개그맨 유재석이 최근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필드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이 최근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금신고 오류 등과 관련해 그 어떤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6~7월쯤 유재석을 상대로 수 주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세무조사는 연예인 등 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였지만, 지난해 유재석이 매입한 수백억 원대 건물과 연 소득 등을 감안해 강도 높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매입한 필지의 토지평단가는 각각 1억 2839만원, 9851만 원이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당시 유재석이 구입한 토지와 건물에 대한 근저당 대출 설정이 돼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국세청은 유재석이 매입한 건물 건 외에도 고액 출연료와 경비처리 등 일련의 세무 항목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해 초 연예인과 운동선수, 웹툰 작가 등 여러 명을 대상으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예인 A씨는 가족명의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수입금액을 분산하고 실제 근무하지 않는 친척이나 지인에게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해 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재석은 올해 전세살이를 끝내고 자가를 마련해 새 집으로 이사했다. 무려 15년 이상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했지만, 지난 5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브라이튼N40에 등기를 마친 소식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이 아파트를 86억 6570만원에 매매했다. 이 또한 대출 1원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로 방 4개와 화장실 3개,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아파트는 보안이 훌륭하고 건물에 집사가 상주해 있으며 특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한효주도 같은 아파트에 거주해 이웃사촌이 됐다.
  • 경북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 의사 철회”…‘사격장 포함 요구에 반발’

    경북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 의사 철회”…‘사격장 포함 요구에 반발’

    경북 칠곡군은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의사를 철회한다고 19일 밝혔다. 칠곡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군부대 이전 사업이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해 최초 계획에도 없던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 공용화기 사격장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군부대 유치 사업이)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고 했다. 칠곡군은 주민 여론 수렴과 칠곡군의회 간담회 등의 과정을 거쳐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칠곡군이 가장 먼저 철회 의사를 밝히며 군부대 유치 희망 지역은 경북 상주시·영천시·의성군과 대구 군위군 등 4곳으로 줄었다. 대구시는 도심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남은 터를 개발하기 위해 ‘군부대 이전 사업’을 국방부와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방부가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장이 포함된 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건립 계획을 뒤늦게 요구하자 유치를 희망했던 시군은 난색을 보였다. 영천시·상주시·의성군·칠곡군 등 4곳은 군부대 통합 이전의 공정하고 투명한 진행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방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 2030 싱글녀·결혼남이 돈 더 많이 번다… 왜?

    2030 싱글녀·결혼남이 돈 더 많이 번다… 왜?

    배우자·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이 보유한 자산·소득이 미혼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배우자·자녀가 있는 여성은 미혼 여성보다 자산·소득이 더 적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왜 남성은 기혼자, 여성은 미혼자의 재력이 더 큰 걸까. 16일 통계청의 ‘25~39세 청년의 배우자 유무별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25~39세 청년(2022년 11월 1일 국내 상주 기준)의 연간 중위소득은 유(有)배우자가 4056만원으로 무(無)배우자 3220만원보다 836만원 더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유배우자 5099만원, 무배우자 3429만원으로 결혼한 남성의 연 소득이 1670만원 더 많았다. 여성은 유배우자 2811만원, 무배우자 3013만원으로 미혼 여성의 연 소득이 202만원 더 많았다. 기혼 여성의 연 소득이 미혼 여성보다 적은 건 ‘경력 단절’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결혼 후 출산과 육아 등으로 휴직 기간이 발생하고, 일자리를 떠나는 여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성은 기혼자의 소득이 미혼자보다 더 높았다. 이는 ‘만혼’(晩婚) 경향과 승진에 따른 급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분석 대상인 25~39세 남성 가운데 미혼자는 20대 후반, 기혼자는 30대 중후반에 몰려 있다. 여기서 일반 회사 직급을 기준으로 20대 후반이면 계장·대리, 30대 후반으로 가면 과장급이 많다. 또 직급별 급여 체계상 승진할수록 급여는 올라간다. 즉, 기혼 남성의 평균 나이가 미혼 남성보다 많고, 직급도 더 높기 때문에 소득이 많은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정확한 인과관계가 파악된 건 아니지만 ‘혼인 나이의 고령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녀 유무에 따른 연간 중위소득은 유자녀 청년이 평균 4098만원으로 무자녀 청년 3982만원보다 116만원 더 많았다. 하지만 성별로는 달랐다. 자녀가 있는 남성의 연 소득은 평균 5293만원으로 자녀가 없는 남성의 연 소득 4678만원보다 615만원 더 많았다. 이 역시 ‘만혼’ 경향과 ‘승진’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의 출생 통계에 따르면 아버지가 되는 평균 연령은 지난해 기준 36.1세였다. 30대 중후반으로 갈수록 근속연수가 늘어나 소득은 자연히 많아진다. 반대로 자녀가 있는 여성의 연 소득은 2580만원으로 자녀가 없는 여성의 연 소득 3255만원보다 675만원 적었다. 마찬가지로 ‘경력 단절’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자녀를 출산한 여성은 출산·육아휴직을 쓸 수밖에 없고 그 기간 급여가 줄기 때문에 미혼 여성보다 연 소득이 적은 것이다.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이제 뚫렸어요…서울→부산 4시간 30분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이제 뚫렸어요…서울→부산 4시간 30분

    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귀성 행렬로 빚어졌던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옥산 분기점 부근~옥산 12㎞, 청주 분기점 부근~죽암 8㎞, 대전 부근~비룡 분기점 5㎞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부근~서해대교 8㎞, 동서천 분기점 부근~군산 부근 8㎞, 동군산~동군산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4㎞, 진천 부근~진천 터널 부근 6㎞ 등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이밖에 중부 내륙선 창원방향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문경새재 부근~진남 터널 부근 7㎞, 낙동 분기점 부근~상주 터널 8㎞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34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사는 귀성 방향 오후 8~9시경, 귀경 방향 오후 6시~7시경 도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 구청장들 추석행보 키워드는 ‘다문화’ ‘시장’ ‘어르신’

    구청장들 추석행보 키워드는 ‘다문화’ ‘시장’ ‘어르신’

    ‘다문화’, ‘시장’, ‘어르신’ 이번 추석 서울 구청장들의 행보를 세 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면 이렇다. 구청장들이 명절을 앞두고 취약·소외 계층과 물가 동향에 특별히 신경썼다는 의미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난 12일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장을 보며 현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날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그라운드고척골목형상점가, 고척골목시장상점가, 개봉중앙골목형상점가, 오류버들시장골목형상점가, 고척근린시장을 모두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의 만났다. 문 구청장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 등 지역 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석 이벤트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상권이 발전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0일 결혼이주여성 등과 함께 성산1동 주민센터에서 ‘어여쁜 송편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가졌다.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송편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엔 박 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새마을 부녀회장과 임원, 결혼이주여성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박 마포구청장은 “주변 이웃들과 함께 명절의 기쁨과 정성스러운 음식을 나누는 여러분의 마음 덕분에 마포 주민들이 한층 더 행복해질 수 있었다”며 “마포구는 언제나 추석처럼 풍요로운 마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일 구청 앞 광장에서 ‘2024년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장터엔 동대문구와 결연을 맺은 경남 남해군·전남 나주시·강원 춘천시 등 14개 시·군 농가와 여성단체연합회, 동문엔터프라이즈(장애인 직업재활센터)가 참여했다. 생산자가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 유통비를 절감해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특산품과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장터에선 ▲멸치, 미역(남해군) ▲배, 식혜(나주시) ▲된장, 꿀(충북 제천시) ▲한우, 닭갈비, 와인(춘천시) ▲사과(경북 청송군) ▲곶감(경북 상주시) ▲참기름, 청국장(충남 청양군) ▲산양삼, 곤드레나물(강원 평창군) 등 약 150개 품목을 판매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48명을 대상으로 단계별(연휴 전·후) 안부 확인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추석 어르신 안부 확인은 구·동 직원 17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개 기관 88명이 함께한다. 기관별로 추석 전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아직 끝나지 않은 폭염 속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민간 후원 연계를 통한 위문품을 어르신께 전달한다.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가 끝난 이후까지 각 1회 이상 전원 안부 확인을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한다. 구는 상대적으로 임금체계가 미흡하고 처우가 낮은 필수노동자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올해 첫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했으며, 지역 내 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약 1920여명이 1인당 20만원을 지원받았다. 구는 추석을 맞아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성동구민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로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한다. 성동구 외 타지역 소재 사업장에 소속돼 전년도 100시간 이상 근로한 성동구민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약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 ‘하얏트호텔 난동’ 조폭 수노아파 무더기 실형·집행유예

    ‘하얏트호텔 난동’ 조폭 수노아파 무더기 실형·집행유예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수노아파’ 조직원 10여명이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기소된 범행 주도자 윤모씨와 최모씨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밖에 조직원들에게는 징역 1년 4~6개월의 실형 또는 징역 10개월~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직원들에게는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폭력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핵심은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서울 유명 호텔에 조직 폭력배들을 상주시킨 것”이라며 “호텔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고 이들과 손님들의 평온한 일상을 해쳤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치안 수준에 불안을 갖게 하는 등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뒤이어 “일부 피고인은 조직원으로서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지만, 막연하게나마 범죄가 될 가능성을 예견하면서도 거칠고 무례한 처신으로 조직의 위세를 과시했다”고 말했다. 수노아파 조직원들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3박 4일간 머물면서 이 호텔을 운영하는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면담을 요구하고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을 주도한 윤씨 등은 배 회장이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은 바 있다. 당초 재판에 넘겨진 수노아파 조직원은 37명이었으나 법원은 단순 가담 혐의를 받는 25명에 대해 지난 1월 먼저 선고를 내렸다. 수노아파는 1980년대 후반 전남 목포에서 결성된 폭력조직이다. 1990년대 서울로 활동무대를 넓힌 뒤 유흥업소 운영, 건설사 철거 용역 등에 주력했고 2000년대에는 전국 10대 조직으로 꼽힐 정도로 세를 불렸다. 현재는 조직원이 약 1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상주영천고속도로서 한밤중 2차 추돌사고로 3명 사망·2명 부상

    상주영천고속도로서 한밤중 2차 추돌사고로 3명 사망·2명 부상

    12일 오후 11시 55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에서 1.2t 탑차가 앞서가는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잠시 정차하던 중 뒤따르던 에쿠스 승용차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에쿠스 승용차 운전자 A(54)씨와 동승자 B(66)씨, C(5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들은 포항 구룡포수협 임원들로 조합장과 상임이사, 지도상무로 나타났다. 추석을 맞아 경기지역에 있는 구룡포수협 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귀가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쿠스에 함께 탄 D(52)씨와 1.2t 탑차 운전기사 E(58)씨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발생한 사고를 미처 못 본 것으로 보인다”라며 “음주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에쿠스 탑승자 간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룡포수협은 수협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 문 여는 병의원 8000곳… 진료비 30~50% 더 낸다

    문 여는 병의원 8000곳… 진료비 30~50% 더 낸다

    설 대비 2배 운영, 119·110번서 확인전국 동물병원도 500여곳 문 열어전국 공공주차장·고궁 무료 개방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실 대란에 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14~18일) 때 지난 설 연휴보다 2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약 8000개의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150여개 분만병원도 연휴에 문을 열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를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 기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도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병의원이나 약국, 치과, 한방병원 등을 이용하면 본인 부담 비용을 30~50% 더 내는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 가산제도’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의료기관은 평일 야간·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조제 시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더해 환자한테 청구한다. 문을 연 병의원·약국에 대한 안내나 응급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하면 된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180여명의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하루 평균 30여대의 수보대(신고 접수·출동 지령·관계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증설, 운영한다. 해외 체류 중인 여행객 등 재외국민은 전화(+82-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로 상담요청을 하면 된다. 국번 없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콜 110번(16~18일)을 누르면 고속도로, 국도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 시간 등 교통정보와 병원·약국 정보, 불법 주정차 단속·통행 불편 신고 등 행정 민원 상담, 전기·수도 고장 등 비긴급 신고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다. 연휴 때 반려동물이 아프면 낭패다.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13일부터 전국 동물병원 500여곳의 추석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공공주차장과 고궁 등 문화 시설은 무료로 개방된다. 400여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 父 살해하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그만큼 절박했다” 황당 항변

    父 살해하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그만큼 절박했다” 황당 항변

    재산 문제로 불만을 품고 아버지를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아들. 태연하게 스스로 경찰에 실종신고까지 냈다. 알리바이에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걸까. 그는 사건 당일 아버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동선을 지우기 위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출입구가 아닌 7층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갔다. 그러나 그가 다녀간 모습을 본 목격자에 의해 범행이 들통났고,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런데도 그는 밧줄을 타고 내려온 것에 대해 ‘위험을 무릅쓸 만큼 절박했던 것’이라고 항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사 물려달라” 거절당한 아들, 父 살해 후 실종신고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1월 6일 오전 3시쯤 벌어졌다. A(34)씨는 경북 상주시 공검면에 있는 아버지 B(당시 68세)씨 소유의 축사를 찾아갔다. A씨는 10년 전인 2013년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축사 운영을 도왔고 언젠가는 축사를 물려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2022년부터 재혼을 염두에 두고 한 여성과 교제를 시작하자 A씨는 축사가 그 여성에게 증여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는 아버지에게 “축사를 물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4차례 가격해 살해한 후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아버지를 인근 야산에 구덩이를 파고 묻은 지 사흘이 지나서 “아버지가 실종됐다”며 스스로 경찰에 거짓으로 신고했다. 7층서 밧줄 타고 오르내리고 13㎞ 걸어가A씨가 태연하게 스스로 신고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충분히 알리바이를 완성했다는 자신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범행 시각이 새벽 3시였다. 이미 암매장도 끝낸 상태였다. 무엇보다 그는 범행 당일 아버지를 찾아간 동선을 숨기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일단 CCTV를 피하려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 출입구를 이용하지 않았다. 자택에서 계단으로 이동한 다음 약 30m 높이의 테라스 난간에 밧줄을 묶고 이를 타고 1층까지 내려왔다. 차량도 이용하지 않았다. 그는 자택에서 약 13㎞ 떨어진 축사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범행을 마친 후에도 그는 집까지 다시 걸어갔고, 타고 내려왔던 밧줄을 다시 타고 올라가 귀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모두 헛수고로 돌아갔다.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실종신고) 사흘 전 새벽 축사에서 목격했다”는 한 외국인 노동자의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체포된 뒤에도 A씨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유치장에 구속수감 된 상태에서 아버지가 남긴 재산을 신속히 처분할 방법을 모색했다. 또 유치장으로 면회 온 누나들에게 “컴퓨터를 치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포착하고 A씨의 컴퓨터를 포렌식했고, 그의 컴퓨터에서는 범행 전 ‘친족 살해 형량’, ‘실종 사망 처리’, ‘밧줄 타기’, ‘자택에서 사망하면 장례 절차’, ‘후두부 사망’, ‘망치로 죽이는 법(How To Kill With Hammer)’ 등을 검색한 기록이 나왔다. 검찰은 A씨가 범행과 관련한 단어들을 166차례나 검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거은닉교사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우발적 범행 주장…“밧줄 탈 만큼 절박했다”범행은 이미 드러났고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챌 방법은 사라지자 A씨는 이제 자신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골몰했다. 계획범행이 아닌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기로 한 것이다. A씨는 범행과 관련한 수많은 검색 기록에 대해 “내가 왜 검색했는지조차 모르겠고, 타이핑한 게 아니라 클릭만 해도 기록이 나온다는데 우연히 그랬을 거라 추측한다”고 주장했다. 동선을 숨기기 위해 30m 높이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온 것에 대해서도 정반대의 논리를 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1심 재판부에 제출한 반성문에서 A씨는 “CCTV를 피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았다”. “테라스 난간 기둥에 밧줄을 묶어 줄을 내리고 밑을 보니 너무 겁이 나서 망설였다. 난간을 넘었다 되돌아왔다 반복하다가 (중략) ‘못 내려가면 난 결혼도 못 한다’ 스스로 되뇌이며 무섭지만 참고 내려갔다”고 적었다.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반성문에는 “경찰서에서 조사 첫날에 제가 아파트에 들어간 모습은 있는데 나간 모습이 CCTV에 없다 하여 바로 제가 ‘7층에서 밧줄을 탔다’고 말했다‘라면서 ’저는 제가 그 당시 밧줄을 타고 내려간 것이 제가 처한 상황을 끝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한 행동으로 봐주실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와 미친놈이네’ 하며 살인을 하기 위해 했다는 치밀한 계획으로 보셨다”라고 했다.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세운 자신의 행동에 대해 A씨는 ‘내가 그만큼 절박했다’는 식으로 주장한 것이다. 1심 무기징역 선고…검찰 “사형” 항소A씨의 주장은 1심에서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5월 10일 대구지법 상주지원(부장 전우석)은 존속살해, 사체은닉, 증거은닉교사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아버지 B씨가 웅크린 자세로 얼굴을 땅에 처박은 채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 점, 범행 후 태연하게 범행 흔적을 제거한 점이 범행의 패륜성과 반사회성을 방증하고 있다”면서 “재판 과정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과 명예를 훼손할만한 발언을 주저하지 않는 점, 범행 후 일말의 반성도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함이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검찰은 “A씨가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암매장했을 뿐 아니라 유족을 이용해 증거를 은닉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A씨가 책임을 전가하고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유족이 A씨를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A씨 “밧줄 타다 나도 죽을 뻔했다”A씨는 여전히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죽인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B씨 친인척 측은 “A씨 집에서 축사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굉장히 먼 거리”라며 “본인이 반성문에 범행을 저지르고 다시 그 밧줄을 타고 올라갈 때 자기도 죽을 뻔했다면서 스스로 자기 연민을 느끼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B씨 친인척 측은 A씨의 친모이자 B씨의 전처인 C씨도 아들의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인척 측은 “B씨가 친모와 깊은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고 했다. 또 “A씨는 아버지가 폭력적이라 맞고 자랐고, 아버지를 도와 축사 일을 했지만 제대로 돈도 못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친인척 측은 “A씨 측이 어떻게든 가벼운 형을 받기 위한 방안만 궁리하는 모습으로 일관한다”면서 “혹시라도 항소심 선고에서 형량이 가벼워질까봐 우려된다”고 전했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9월 말로 예정돼 있다.
  • ‘산다라 박의 나라’ 한국 문화 알리는 솔레어 리조트 K-위크 축제 [포토多이슈]

    ‘산다라 박의 나라’ 한국 문화 알리는 솔레어 리조트 K-위크 축제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산다라 박의 나라’ ‘이민호의 나라’로 필리핀 국민의 한류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 엔터테인먼트 시티에 위치한 솔레어 리조트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K-위크가 이달 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K-위크 시작을 알리는 치맥 축제(ChiMac Festival)가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솔레어 리조트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치맥과 다양한 한식이 함께 제공됐다. 또한 김밥, 김치를 비롯해 길거리 간식의 대표주자 순대, 어묵, 다양한 맛의 떡볶이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필리핀 현지인들은 넓은 공간에서 K-팝과 K-댄스, 치킨-맥주 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한국 문화에 흠뻑 취했다. K-위크는 K-푸드를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솔레어 리조트에 자리한 매장 곳곳에서 이어진다. 깐부치킨은 다양한 소주, S-peachless(복숭아 소주), 칠성 깔라만시 소주, 제주산 수제맥주 등을 다양한 치킨과 함께 내어온다. 워터사이드(WATERSIDE) 레스토랑 & 바에서는 새우 구이, 한국산 굴, 구운 오징어와 떡꼬치 구이, 대구 구이, 문어 구이 등 한국식 바비큐를 선보인다. 오아시스(OASIS) 가든 카페는 K-위크 애프터눈 티를 운영하는데, 김치, 불고기 랩, 경단, 치즈볼, 한국식 치킨 버거, 스콘으로 구성된다. 하우스 오브 주(HOUSE OF ZHOU)는 삼겹살, 언양 불고기, 돼지갈비 구이, 떡갈비 및 닭갈비 등을 선보이며 럭키 누들(LUCKY NOODLES)은 잔치국수, 비빔국수, 바지락 칼국수, 잡채, 해산물 짬뽕 등을 준비했다. K-위크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피날레 이벤트로 K-팝 레전드 싸이(PSY)의 공연이 오는 14일 솔레어 리조트 내 ‘더 씨어터’에서 진행된다. 1천740석 규모의 더 씨어터는 컨스틸레이션 음향 시스템이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미스 사이공, 라이언 킹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부터 데이빗 베누아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연중 펼쳐지는 곳이다. 이 곳에서 싸이의 메인 공연과 더불어 초청 가수로 한국의 걸그룹 브브걸(BBGIRLS), 필리핀의 아이돌 그룹 PLUUS와 YGIG 공연도 예정돼 있다. 조이 와스머(Joy Wassmer) 솔레어리조트 PR담당 상무는 “K-컬쳐는 요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특히 필리핀에서의 인기는 비교할 수 없다. 필리핀 현지 고객들뿐만 아니라 ‘솔레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티’를 찾는 많은 여행객 역시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있어 솔레어 리조트 곳곳에 입힌 한국옷은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다. 또한 우리 리조트에는 약 50여명의 한국인 직원이 곳곳에 상주하고 있어 한국 여행객들의 더욱 편안한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담보하고 있는 솔레어 리조트는 동남아 최고급 리조트 중 하나다. 모든 객실이 조금의 차이를 두었을 뿐 ‘스위트’ 수준임에도 서울 도심 호텔 일반실 수준의 가격으로, 가성비가 높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 실천

    김홍구 경북도의원,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 실천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과 의회 사무처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11일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김홍구 의원이 상주시에 있는 행복나눔복지센터를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추석을 맞아 약소한 위문품이지만 시설 이용자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도의회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추석연휴 의료공백 걱정되는데”… 제주, 종합병원 중심 24시간 응급실 가동

    “추석연휴 의료공백 걱정되는데”… 제주, 종합병원 중심 24시간 응급실 가동

    제주도가 추석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한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일부터 25일 2주간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본격적인 연휴 대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총괄반 ▲상황점검반 ▲상황관리반 ▲행정지원반 ▲코로나19대응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된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했다. 각 행정시별로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앞서 상황반은 지난 5일부터 6개 응급의료기관별로 전담 책임관(공무원)을 지정해 24시간 체계 운영에 대한 일일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추가 지정해 지역별 진료 공백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중증도별 요양병원 협력병원과 단순 발열 호흡기 증상자 진료를 위한 코로나19 발열클리닉을 지정돼 연휴기간 환자 분산 수용체계를 강화한다. 제주시는 연동365일의원, 탑동365일의원, 나우메디의원, 911매일의원 등 4곳이며 서귀포시는 서귀포365일의원 1곳에서 코로나19 발열클리닉으로 지정됐다. 도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하는데 지역별 도민 진료 편의를 위해 보건기관, 문 여는 병원·약국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9일 기준 보건기관 52곳, 병원 422곳, 약국 163곳 등 637곳이 문을 연다. 8월 기준 도내 병의원은 959개소인 것으로 절반 가까이(44%) 문을 열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추석 명절로 응급실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해 경증환자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이용해줄 것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지역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제주의료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추가 외래 진료를 실시해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아 경증환자들은 연동365일의원, 탑동365일의원, 우리들소아과의원 등 지역별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걱정을 덜고, 도민과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13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연휴 대비 119구급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소방안전본부는 공항과 항만 등 다수 운집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유동순찰을 실시한다. 심정지와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펌뷸런스 운영 및 원거리 지역 소방헬기 투입 등 신속한 다중출동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연휴기간 인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질환 상담, 응급처치 지도,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소수 단체만의 특권일 수 없어”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소수 단체만의 특권일 수 없어”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9일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소수 예술단체가 반복 선정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공연단체가 공연장에서 상시 활동할 수 있도록 연 1억원가량을 지원하는 사업이지만, 동 사업의 혜택을 받는 단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지난 2023년 공연예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1802개의 공연단체가 분포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 2024년 동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공연단체는 1%도 채 되지 않는 17곳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17곳의 공연단체 중 6곳(35%)은 과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은 적 있는 중복 선정 단체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가운데 몇 개 단체는 세 번(6년) 이상 지원대상에 선정되어 특혜가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김 위원장은 “세 번 이상 지원받을 확률은 소위 벼락 맞을 확률(28만분의 1)보다 낮다”라며 “소수의 예술단체만이 특혜를 누리고 있는 현 사업구조가 적절한 것인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 단체가 연달아 선정되지 않도록 제한 규정을 두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공고상 신규 예술단체의 진입이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닌지, 공연계에 사업 홍보가 원활히 되고 있는지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사업비가 늘어나거나 공연단체 1개소당 지원 금액을 줄이지 않는 이상 더 많은 공연단체를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공연단체 중복 선정 현상을 문제점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려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 홍준표,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논란에… “군위 우보 건설 방안 검토”

    홍준표,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논란에… “군위 우보 건설 방안 검토”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관련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기 위해 군위 우보에 TK 신공항을 건설하는 플랜B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화물터미널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강경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산하기관장 회의를 열고 “TK 신공항 공동합의문에 민간공항 터미널은 군위, 항공물류·MRO(유지·보수·정비)는 의성에 두기로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의 무관심과 의성의 복수터미널 위치에 대한 무리한 요구로 국책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구정책연구원에 이같이 지시했다. 대구 군위 소보·경북 의성 비안 일대에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최근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혐의를 거쳐 추가로 설치하는 화물터미널을 민간 활주로 동측으로 제안했다. 이에 의성군은 민간 활주로 서측에 화물터미널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홍 시장은 또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을 두고 “군 부대 이전 사업도 대구시가 주체가 되어 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사업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영천시·상주시·의성군·칠곡군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과 관련한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방부에 전달했다. 이들 지자체는 “국방부가 명확한 평가 절차와 기준을 공개하고 최종 이전지 선정을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 대구에 전국 최초로 ‘PM 가상주차구역’ 그어진다

    대구에 전국 최초로 ‘PM 가상주차구역’ 그어진다

    대구에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 가상주차구역이 도입된다. PM 무단방치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지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10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6개 PM 대여사업자와 교육청·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PM 관련 민·관 협력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대구시는 다음달 수성구 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과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대에 가상주차구역을 시범 도입한다. 대구 지역에서는 2020년 8월 PM 1050대가 처음 운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 6월까지 9245대로 4년 만에 9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법 부재로 무면허 운전 및 무질서한 주차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PM의 무분별한 주차는 통행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 보행자 안전사고 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PM 가상주차구역은 공유 PM 운영사 자체앱과 GPS 시스템을 활용해 물리적인 주차시설 없이 앱상 설정된 가상의 주차구역에 공유 PM을 주차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주차허용 구간을 제외한 그 외 지역은 주차 불가 구역으로 지정된다. 내년부터는 무단방치된 PM을 모바일 웹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군별 반응에 따라 가상주차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PM 최고속도를 시속 25㎞에서 20㎞로 하향했다. 이후 PM 관련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1~8월) 대비 28% 감소하면서, 관련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PM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해 주신 민간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정책을 발굴·시행해 PM이 이용자와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성료... 보육현장 다양성 존중 가치 확산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성료... 보육현장 다양성 존중 가치 확산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9월 9일(월)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교사교육 성과공유회’ 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삼성복지재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진행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교사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는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의 개회사와 삼성재단 류문형 부사장의 축사로 시작하였으며, 교육을 진행한 서경대 아동학과 신혜원 교수와 배화여대 아동보육과 이윤선 교수, 그리고 교육에 참여한 원장과 교사 약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먼저 다양성 존중 교사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의 인식 변화와 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184명을 대표하여 원장, 교사 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우수참여자 3명에게 삼성복지재단 특별상을 시상하였다. 다음으로 70편이 접수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3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늘해랑어린이집의 이승연 교사가 대상을 수상하며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행복타운어린이집의 서은경 원장과 힐스로하어린이집의 김자영 원장이 한국보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이 각각 수여되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다양성 존중 실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수상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다양성 존중을 실천하며 얻은 경험을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는 ‘서양미술에서 찾은 다양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여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적 관점에서 다양성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아니카 이 개인전 ⟪또 다른 진화가 있다, 그러나 이에는⟫과 2024 아트스펙트럼⟪드림 스크린⟫관람이 이어져,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힐링을 제공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와 원장들은 교육에 대한 깊은 감동과 현장 적용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한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로서의 태도를 성찰할 기회가 되었고,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원장은 “교사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현장에 다양성 존중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해하고 유아를 존중하며 지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이번 교사교육이 보육 현장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교육부, 삼성복지재단과 협력하여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다양성 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재단 류문형 부사장은“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여 교육에 참여해 주신 원장님과 선생님, 교육을 진행해 주신 교수님, 그리고 프로그램에 나눔의 기회를 주신 교육부, 한국보육진흥원에 감사하다” 며 “삼성보육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는 ‘2024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우수사례집’ 으로 제작됐으며,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전국 보육현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성 존중의 가치 확산과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은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11대 후반기 첫 현장 방문… 강남자원회수시설 및 광나루 한강공원 시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11대 후반기 첫 현장 방문… 강남자원회수시설 및 광나루 한강공원 시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을 비롯한 위원들은 제326회 임시회 현장 방문 2일 차인 지난 9일 강남자원회수시설 및 광나루 한강공원 일대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을 시찰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강남자원회수시설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여러 대응 상황에 관한 질의 시간을 가진 후, 폐기물 반입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시찰했다. 특히 지난 5월에 보일러 호퍼 세정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인해 작업자 한 명이 사망했던 사건이 있었던 만큼, 작업 현장 안전 관리 및 위험 예방 조치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만희 의원(국민의 힘, 강남4)은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상 반드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시설이라 해도 이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바, 다이옥신 등 환경 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지난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안전 관리에 철저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중화 의원(국민의 힘, 성동1)은 “주변에 사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해당 시설에 상주하는 직원들의 건강 상태까지 지속해서 관리해야 하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 제기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광나루 한강공원으로 이동해 공원 운영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번 임시회 안건 중 하나인 ‘한강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에 포함된 암사생태공원 현장으로 이동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 힘, 강동3)은 “광나루 한강공원을 포함해 11개의 한강공원 어느 곳에서든 시민들께서 여가 생활을 균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미래한강본부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달라”라고 요청했다.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암사생태공원의 규모를 고려해 볼 때 미래한강본부와 광나루 한강공원 안내센터의 관리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강동구청 등 다양한 주체들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만큼, 우리 환수위가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1대 후반기 환수위 첫 현장 방문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끝까지 함께 해주신 의원님들과 준비해 준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천만 서울 시민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입법·정책적인 측면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한다.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그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환수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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