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주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EU 지지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전남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문체부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SNS 유포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16
  • [커버스토리] 모르면 손해… 인천공항 이용 꿀팁

    [커버스토리] 모르면 손해… 인천공항 이용 꿀팁

    인천국제공항의 연면적은 총 16만평(5606만㎡)이다. 국제 규격 축구장 8000개를 모아 놓은 크기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은 1년 중 가장 붐비는 시점이다. 하루 평균 7만여명 수준인 이용객이 성수기인 8월에는 15만여명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최근에는 출입국이 아니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데이트 코스로 찾는 ‘공항놀이’도 인기다. 실제로 인천공항은 각종 유명 가수의 공연부터 전통문화 행사까지 제공하는 한편 공항 주변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무엇보다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에서도 두 번째로 숙박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외국 공항정보 사이트 ‘슬리핑 인 에어포트’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환승객을 위한 무료 샤워시설과 편안한 의자들이 곳곳에 있는 ‘잠자기 좋은 공항’으로 지목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찍는 인천공항. 지난 29~30일 공항 안에서 잠을 청해 보니 무턱대고 하룻밤을 보내려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지 싶다. 외국 공항정보 사이트가 소개한 주요 편의시설은 출입국 심사를 거쳐야만 진입할 수 있는 ‘면세구역’에 주로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접근 가능한 일반구역에서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는 여행객이라면 샤워시설 등은 이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기자는 면세구역이 아닌 일반구역에서 잠을 청해 봤다. 쿠션조차 없는 의자가 즐비한 인천공항 일반구역에서 쿠션이 깔린 의자를 겨우 찾아내 출발층(3층)에서 눈을 감았지만 쉽게 잠이 들기는 어려웠다. 환한 불빛과 소음 때문이다. 커다란 여행 가방을 옆에 두고 도착층인 1층과 지하에서 잠을 자는 여행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어떤 여행객은 지하 1층 인천공항 상주직원 쉼터에서 몰래 잠을 자기도 했는데 이들도 편해 보이진 않았다. 면세구역이 ‘슬리핑 헤븐’이라면 일반구역은 ‘인천의 잠 못 드는 밤’ 격이다. 하지만 일반구역은 보물처럼 숨은 각종 문화공연이 열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넓디넓은 인천공항. 면세점만 이용하기 바빴던 ‘깜깜이’ 여행객들에게 구석구석 숨어 있는 편의시설 ‘꿀팁’을 소개한다. 환승 편의시설은 면세구역 안에 집중돼 있다. 환승하는 외국인 승객뿐 아니라 출국하는 내국인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주요 편의시설은 출발층(3층)에서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면세구역 4층에 있다. 주로 외항사 게이트가 모여 있는 탑승동 4층에도 무료로 이용하는 샤워실과 안락의자 등이 마련돼 있다. 스카이허브라운지와 피부미용실, 호텔은 유료다.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일명 ‘PP 카드’(Priority Pass)가 있으면 입장할 수 있다. 이 카드는 12만원의 연회비를 내면 전 세계 600여개 공항 내 라운지를 연 25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모든 음식과 음료수, 맥주와 커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쪽에 있는 스카이라운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지만, 동쪽 환승 편의시설에 있는 스카이라운지는 24시간 방문할 수 잇다. 환승객은 주로 이곳에서 잠을 청한다. 스카이라운지 관계자는 “하루 평균 400명 정도가 이 라운지를 이용하는데 성수기에는 하루에 1000명 넘게 이용할 정도로 붐빈다”고 말했다. 이 카드가 없는 사람도 일행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동반 2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내국인의 경우 동반 1인은 4만원(39달러)을, 외국인 동반 1인은 2만 4000원(23달러)을 추가로 내야 한다. 피부미용실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전신 마사지(1시간)와 발마사지(40분) 가격은 각각 13만 2000원, 7만 7000원. 하루 이용객은 40명 정도이지만 미국인과 러시아인 여행객이 거의 70%에 달할 정도다. 장거리 노선을 타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환승 편의시설 안에는 호텔도 있다. 워커힐이 운영하는 특수목적 호텔로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다. 공항 안에 있는 호텔치고는 규모도 커서 객실만 96개다. 직접 들어가 보니 일반 호텔과 다르지 않다. 다만 5성급 호텔 시설을 기대했다면 금물. 샤워시설과 침대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만 제공된다. 환승 호텔 요금은 하루 숙박 단위가 아니라 6시간 기준으로 매겨진다. 오래 머물 수 없는 환승객을 주요 고객으로 삼다 보니 요금이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스탠더드룸은 6시간(기본 이용료) 기준 5만 5000원이며 디럭스룸은 6만 9000원, 스위트룸은 9만 5000원이다. 이후 더 머물고 싶으면 한 시간에 2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이 호텔 안에는 마티나 라운지가 있다. 각종 음료수와 주류가 갖춰져 있다. 이 라운지 역시 PP 카드가 있으면 입장 가능하다. 주요 통신사와 신용카드 회사들이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라운지가 환승 편의시설 내에 있지만 비즈니스석 승객 이상만 이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진입 장벽이 낮은 셈이다. ●환승 편의시설 동·서쪽에 무료 인터넷존… 휴대전화 충전을 환승 편의시설 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없을까. 지친 몸을 편안하게 감싸 주는 안락의자는 곳곳에 배치돼 있다. 구역당 40여개가 있는데 대부분 휴식을 취하는 이들로 밤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안락의자 옆 기둥에는 유에스비 단자와 220볼트 콘센트가 있어 휴대전화를 충전하며 노트북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안마의자도 인기다. 여름 휴가차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는 김지훈(30·직장인)씨는 “면세점 쇼핑을 마쳤는데도 비행기 탑승까지 한 시간 정도가 남아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다”며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4층에 환승 편의시설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왔다”고 말했다. 무료시설 가운데 단연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건 샤워시설이다. 공항에서 누가 샤워를 하겠느냐는 것은 편견. 샤워장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인천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환승객뿐 아니라 신혼여행 부부도 찾는다. 이 샤워장은 인천공항이 피부미용숍에 위탁해 관리하는데 동쪽과 서쪽 구역에 각각 7곳이 있고, 탑승동에는 10곳이 있다. 환승객은 비행기표만 보이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샴푸와 보디클렌저, 칫솔, 치약, 수건 한 장이 세트로 된 샤워킷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미환승 고객의 경우 1000원을 내면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샤워킷이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특히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는 이용객이 몰려 40~50분을 기다려야 한다. 피부미용실 관계자는 “성수기가 아닌 때에도 하루 100명 이상의 여행객이 샤워장을 이용한다”면서 “여름 휴가철이나 결혼 시즌인 5월에는 하루 수백 명이 찾는다”고 말했다. 공항 전 지역에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된다. 환승 편의시설 안에는 무료로 짐을 보관해 주는 곳도 있다. 가방이 무겁거나 면세점에서 물건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면 이용할 만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업무차 필리핀으로 출장 간다는 숀 펜(52·미국 캘리포니아)은 “40여개 국가를 다녀 봤지만 인천공항 시설이 다른 어느 공항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한다”며 “편안한 의자가 곳곳에 있어 쉬기 좋다”고 말했다. 그럼 일반구역은 어떨까. 일단 샤워시설도 없고, 무료 인터넷존도 없다. 출발층과 도착층 사이 공간인 2층에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제공되는 정도다. 지상 4층에는 한국문화박물관과 쉬어 갈 수 있는 ‘만경정’이 있는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구역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안락의자도 찾기 쉽지 않다. 팔걸이가 없는 나무의자 3개가 나란히 놓여 몸은 눕힐 수 있지만 편안함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곳에서 잠을 청하는 상황에 처하면 공항의 중심 지역인 G구역과 F구역을 추천한다. 유일하게 쿠션이 깔린 의자 3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밤 10시가 넘으면 이곳만 사람들로 붐빈다. 조용한 곳을 선호한다면 공항의 끝 부분인 A구역과 M구역이 좋다. 어두운 곳을 선호한다면 지하층이 잠을 청하기 좋은 환경이다. 다만, 지하철과 이어지는 통로가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의 다른 지역보다는 덥다고 느낄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사우나도 있다. 24시간 운영되지만 남녀 각각 75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어 입장하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 따기다. 성수기에는 밤 11시쯤이면 이미 만석이다. 새벽 두 시쯤 방문했지만 들어갈 수 없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목욕 및 사우나 가격이 1만 5000원, 그 외 시간대에 잠을 자기 위해서는 2만원을 내야 한다. 사우나를 이용하면 하루 동안 무료로 가방을 보관해 준다. 사우나 직원은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는 여행객 중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주로 숙박을 한다”며 “장거리 여행이나 신혼여행객도 부부가 나란히 목욕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면세구역 밥값 비싸다”는 편견… 차돌 된장찌개 1500원 더 싸 인천공항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면 일반구역에서 수시로 즐길 수 있다. 지난 29일 오후 5시 30분. 2층 출발층에서는 인기 가수 박정현의 공연이 있었다. 1층 밀레니엄 홀에서는 정기 문화공연이 1년에 네 차례 개최된다. 이날은 가수 박정현의 무대였다. 인천공항은 일반구역 1층 밀레니엄 홀에서 하루에 3회씩, 3층 출발층에선 하루에 5회씩 상시 문화공연도 펼치고 있다. 면세구역 내에선 상시 국악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식당은 면세구역이 일반구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다. 음식점마다 달라 비교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공항 일반구역에서 끼니를 때우는 게 더 저렴할 것이라는 상식은 틀린 셈이다. 실제로 면세구역 내 차돌 된장찌개는 9500원인 반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지하 1층 내 푸드코트의 차돌 된장찌개는 1만 1000원이었다. 또 4층에는 고급 음식점이 있는데 된장찌개가 1만 4000원 수준이다. 일반구역 내 24시간 운영되는 음식점은 1층 한식 음식점인 ‘비비고’가 유일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커버스토리] 모르면 손해…인천공항 이용 꿀팁

    [커버스토리] 모르면 손해…인천공항 이용 꿀팁

    인천국제공항의 연면적은 총 16만평(5606만㎡)이다. 국제 규격 축구장 8000개를 모아 놓은 크기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은 1년 중 가장 붐비는 시점이다. 하루 평균 7만여명 수준인 이용객이 성수기인 8월에는 15만여명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최근에는 출입국이 아니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데이트 코스로 찾는 ‘공항놀이’도 인기다. 실제로 인천공항은 각종 유명 가수의 공연부터 전통문화 행사까지 제공하는 한편 공항 주변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무엇보다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에서도 두 번째로 숙박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외국 공항정보 사이트 ‘슬리핑 인 에어포트’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환승객을 위한 무료 샤워시설과 편안한 의자들이 곳곳에 있는 ‘잠자기 좋은 공항’으로 지목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찍는 인천공항. 지난 29~30일 공항 안에서 잠을 청해 보니 무턱대고 하룻밤을 보내려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지 싶다. 외국 공항정보 사이트가 소개한 주요 편의시설은 출입국 심사를 거쳐야만 진입할 수 있는 ‘면세구역’에 주로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접근 가능한 일반구역에서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는 여행객이라면 샤워시설 등은 이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기자는 면세구역이 아닌 일반구역에서 잠을 청해 봤다. 쿠션조차 없는 의자가 즐비한 인천공항 일반구역에서 쿠션이 깔린 의자를 겨우 찾아내 출발층(3층)에서 눈을 감았지만 쉽게 잠이 들기는 어려웠다. 환한 불빛과 소음 때문이다. 커다란 여행 가방을 옆에 두고 도착층인 1층과 지하에서 잠을 자는 여행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어떤 여행객은 지하 1층 인천공항 상주직원 쉼터에서 몰래 잠을 자기도 했는데 이들도 편해 보이진 않았다. 면세구역이 ‘슬리핑 헤븐’이라면 일반구역은 ‘인천의 잠 못 드는 밤’ 격이다. 하지만 일반구역은 보물처럼 숨은 각종 문화공연이 열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넓디넓은 인천공항. 면세점만 이용하기 바빴던 ‘깜깜이’ 여행객들에게 구석구석 숨어 있는 편의시설 ‘꿀팁’을 소개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인천공항, 어디까지 가봤니 본지 이성원 기자, 인천공항 1박 2일 이용기…몸소 깨달은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환승 편의시설은 면세구역 안에 집중돼 있다. 환승하는 외국인 승객뿐 아니라 출국하는 내국인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주요 편의시설은 출발층(3층)에서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면세구역 4층에 있다. 주로 외항사 게이트가 모여 있는 탑승동 4층에도 무료로 이용하는 샤워실과 안락의자 등이 마련돼 있다. 스카이허브라운지와 피부미용실, 호텔은 유료다.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일명 ‘PP 카드’(Priority Pass)가 있으면 입장할 수 있다. 이 카드는 12만원의 연회비를 내면 전 세계 600여개 공항 내 라운지를 연 25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모든 음식과 음료수, 맥주와 커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쪽에 있는 스카이라운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지만, 동쪽 환승 편의시설에 있는 스카이라운지는 24시간 방문할 수 잇다. 환승객은 주로 이곳에서 잠을 청한다. 스카이라운지 관계자는 “하루 평균 400명 정도가 이 라운지를 이용하는데 성수기에는 하루에 1000명 넘게 이용할 정도로 붐빈다”고 말했다. 이 카드가 없는 사람도 일행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동반 2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내국인의 경우 동반 1인은 4만원(39달러)을, 외국인 동반 1인은 2만 4000원(23달러)을 추가로 내야 한다. 피부미용실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전신 마사지(1시간)와 발마사지(40분) 가격은 각각 13만 2000원, 7만 7000원. 하루 이용객은 40명 정도이지만 미국인과 러시아인 여행객이 거의 70%에 달할 정도다. 장거리 노선을 타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환승 편의시설 안에는 호텔도 있다. 워커힐이 운영하는 특수목적 호텔로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다. 공항 안에 있는 호텔치고는 규모도 커서 객실만 96개다. 직접 들어가 보니 일반 호텔과 다르지 않다. 다만 5성급 호텔 시설을 기대했다면 금물. 샤워시설과 침대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만 제공된다. 환승 호텔 요금은 하루 숙박 단위가 아니라 6시간 기준으로 매겨진다. 오래 머물 수 없는 환승객을 주요 고객으로 삼다 보니 요금이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스탠더드룸은 6시간(기본 이용료) 기준 5만 5000원이며 디럭스룸은 6만 9000원, 스위트룸은 9만 5000원이다. 이후 더 머물고 싶으면 한 시간에 2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이 호텔 안에는 마티나 라운지가 있다. 각종 음료수와 주류가 갖춰져 있다. 이 라운지 역시 PP 카드가 있으면 입장 가능하다. 주요 통신사와 신용카드 회사들이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라운지가 환승 편의시설 내에 있지만 비즈니스석 승객 이상만 이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진입 장벽이 높은 셈이다. ●환승 편의시설 동·서쪽에 무료 인터넷존… 휴대전화 충전을 환승 편의시설 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없을까. 지친 몸을 편안하게 감싸 주는 안락의자는 곳곳에 배치돼 있다. 구역당 40여개가 있는데 대부분 휴식을 취하는 이들로 밤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안락의자 옆 기둥에는 유에스비 단자와 220볼트 콘센트가 있어 휴대전화를 충전하며 노트북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안마의자도 인기다. 여름 휴가차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는 김지훈(30·직장인)씨는 “면세점 쇼핑을 마쳤는데도 비행기 탑승까지 한 시간 정도가 남아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다”며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4층에 환승 편의시설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왔다”고 말했다. 무료시설 가운데 단연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건 샤워시설이다. 공항에서 누가 샤워를 하겠느냐는 것은 편견. 샤워장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인천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환승객뿐 아니라 신혼여행 부부도 찾는다. 이 샤워장은 인천공항이 피부미용숍에 위탁해 관리하는데 동쪽과 서쪽 구역에 각각 7곳이 있고, 탑승동에는 10곳이 있다. 환승객은 비행기표만 보이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샴푸와 보디클렌저, 칫솔, 치약, 수건 한 장이 세트로 된 샤워킷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미환승 고객의 경우 1000원을 내면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샤워킷이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특히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는 이용객이 몰려 40~50분을 기다려야 한다. 피부미용실 관계자는 “성수기가 아닌 때에도 하루 100명 이상의 여행객이 샤워장을 이용한다”면서 “여름 휴가철이나 결혼 시즌인 5월에는 하루 수백 명이 찾는다”고 말했다. 공항 전 지역에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된다. 환승 편의시설 안에는 무료로 짐을 보관해 주는 곳도 있다. 가방이 무겁거나 면세점에서 물건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면 이용할 만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업무차 필리핀으로 출장 간다는 숀 펜(52·미국 캘리포니아)은 “40여개 국가를 다녀 봤지만 인천공항 시설이 다른 어느 공항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한다”며 “편안한 의자가 곳곳에 있어 쉬기 좋다”고 말했다. 그럼 일반구역은 어떨까. 일단 샤워시설도 없고, 무료 인터넷존도 없다. 출발층과 도착층 사이 공간인 2층에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제공되는 정도다. 지상 4층에는 한국문화박물관과 쉬어 갈 수 있는 ‘만경정’이 있는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구역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안락의자도 찾기 쉽지 않다. 팔걸이가 없는 나무의자 3개가 나란히 놓여 몸은 눕힐 수 있지만 편안함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곳에서 잠을 청하는 상황에 처하면 공항의 중심 지역인 G구역과 F구역을 추천한다. 유일하게 쿠션이 깔린 의자 3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밤 10시가 넘으면 이곳만 사람들로 붐빈다. 조용한 곳을 선호한다면 공항의 끝 부분인 A구역과 M구역이 좋다. 어두운 곳을 선호한다면 지하층이 잠을 청하기 좋은 환경이다. 다만, 지하철과 이어지는 통로가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의 다른 지역보다는 덥다고 느낄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사우나도 있다. 24시간 운영되지만 남녀 각각 75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어 입장하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 따기다. 성수기에는 밤 11시쯤이면 이미 만석이다. 새벽 두 시쯤 방문했지만 들어갈 수 없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목욕 및 사우나 가격이 1만 5000원, 그 외 시간대에 잠을 자기 위해서는 2만원을 내야 한다. 사우나를 이용하면 하루 동안 무료로 가방을 보관해 준다. 사우나 직원은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는 여행객 중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주로 숙박을 한다”며 “장거리 여행이나 신혼여행객도 부부가 나란히 목욕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하 1층엔 미용실도 있다. ●“면세구역 밥값 비싸다”는 편견… 차돌 된장찌개 1500원 더 싸 인천공항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면 일반구역에서 수시로 즐길 수 있다. 지난 29일 오후 5시 30분. 2층 출발층에서는 인기 가수 박정현의 공연이 있었다. 1층 밀레니엄 홀에서는 정기 문화공연이 1년에 네 차례 개최된다. 이날은 가수 박정현의 무대였다. 인천공항은 일반구역 1층 밀레니엄 홀에서 하루에 3회씩, 3층 출발층에선 하루에 5회씩 상시 문화공연도 펼치고 있다. 면세구역 내에선 상시 국악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식당은 면세구역이 일반구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다. 음식점마다 달라 비교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공항 일반구역에서 끼니를 때우는 게 더 저렴할 것이라는 상식은 틀린 셈이다. 실제로 면세구역 내 차돌 된장찌개는 9500원인 반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지하 1층 내 푸드코트의 차돌 된장찌개는 1만 1000원이었다. 또 4층에는 고급 음식점이 있는데 된장찌개가 1만 4000원 수준이다. 일반구역 내 24시간 운영되는 음식점은 1층 한식 음식점인 ‘비비고’가 유일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증거 인정은?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증거 인정은?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증거 인정은?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그래도 축구는… 전쟁 아닌 스포츠

    스포츠는 ‘총성 없는 전쟁’으로 표현되곤 한다.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팀과의 경기에 팬들은 마치 전장에 나서는 것처럼 얼굴에 칠을 하고, 북을 두드리고, 깃발을 흔들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다. 그라운드에 선 선수들도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온힘을 쏟아붓는다. 그러나 승부가 끝나면 지쳐 쓰러진 상대에게 손을 내밀고,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격려한다. 또 팬들은 멋진 플레이를 한 상대 선수에게도 환호한다. 때로는 진 팀에 더 뜨거운 갈채를 보내기도 한다. 그래서 스포츠는 휴먼 드라마보다 더한 감동을 안기기도 한다. 동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남자축구 대표팀이 30일 경기 고양시의 한 극장에서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2002년 북한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제2 연평해전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예전에 제2 연평해전 교전 중 오른쪽 다리를 잃은 장교의 강연을 들었던 일이 있다. 당시 강연을 들은 이들과 함께 가슴이 뜨거워졌던 기억이 또렷하다. 영화 연평해전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해군 병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영화다. 그럼에도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9일 북한과 동아시안컵 3차전을 치르는 우리 선수들을 굳이 단체로 이 영화를 관람하게 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적지 않다. 축구협회는 “애국심을 드높이고 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실어주려 했을 뿐 북한전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병장’ 이정협(상주)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스포츠에서 승리는 중요하다. 그러나 스포츠에는 승리보다 값진 가치가 있다. 그것은 정직한 땀방울, 공정한 승부,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 모든 축구팬들은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우리 선수들이 승리 못지않게 멋진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길 기대한다. 영화 한 편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스포츠는 결코 전쟁이 아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발표 시기는?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발표 시기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발표 시기는? 검찰이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사건 피의자 박모(82) 할머니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추가로 진행한 뒤 다음 달 3일쯤 종합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 조사관(심리분석관)은 30일 오후 2시쯤 대구지검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서 박 할머니를 조사했다. 또 박씨 진술의 진위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해 오는 31일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한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박 할머니가 조사를 받는 녹화실에는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진술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래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된다. 그래프는 질문에 따른 호흡, 맥박, 혈압, 손끝 전극 등 4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평탄면을 그리던 그래프가 엉키면 허위로 본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미국 폴리그래프 협회에 보고된 임상 결과로는 정확도가 90% 수준이다.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으로 사건이 송치된 이후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제안을 수용했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져 피검자에게 편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할머니는 상주교도소에 여성 수감실이 없어 김천교도소에 수용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짓말탐지기 조사,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결국 수락..“사이다에 농약 탔나”

    거짓말탐지기 조사,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결국 수락..“사이다에 농약 탔나”

    거짓말탐지기 조사,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결국 수락..“사이다에 농약 탔나”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거짓말탐지기 조사’ 일명 ‘농약사이다’ 사건의 용의자 할머니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경북 상주 농약사이다 음독사건 피의자 박모(82) 할머니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했다.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추가로 진행한 뒤 다음 달 3일께 종합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 조사관(심리분석관)은 30일 오후 2시께 대구지검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서 박 할머니를 조사했다. 또 박씨 진술의 진위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해 오는 31일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한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박 할머니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 녹화실에는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진술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래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된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그래프는 질문에 따른 호흡, 맥박, 혈압, 손끝 전극 등 4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평탄면을 그리던 그래프가 엉키면 허위로 본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미국 폴리그래프 협회에 보고된 임상 결과로는 정확도가 90% 수준이다.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으로 사건이 송치된 이후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제안을 수용했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져 피검자에게 편한 느낌을 준다는 게 정설이다. 대검 심리분석관 출신인 정윤성 정스 폴리그라프 대표검사관은 “검찰과 경찰이 보유한 거짓말탐지기의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 경찰에서는 심리분석 과정을 이수한 수사관이, 검찰에서는 심리학 전공 출신이 맡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대해 설명했다. 정 대표검사관은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수사와 다르다. 심리상담하듯이 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사이다에 농약을 탔느냐, 타지 않았느냐는 핵심 질문들만 던져 그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할머니는 상주교도소에 여성 수감실이 없어 김천교도소에 수용돼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60∼80대 주민 6명이 살충제가 든 사이다를 나눠 마신 뒤 정모(86·여)씨와 라모(89·여)씨 등 2명이 숨졌고 3명이 위중한 상태다.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는 당시 그 자리에 있었으나 음료를 마시지 않았다. 사진=뉴스 캡처(거짓말탐지기 조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상주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증거로 인정될까?

    상주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증거로 인정될까?

    상주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상주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증거로 인정될까?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언제쯤 발표?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언제쯤 발표?

    거짓말탐지기 조사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언제쯤 발표? 검찰이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사건 피의자 박모(82) 할머니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추가로 진행한 뒤 다음 달 3일쯤 종합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 조사관(심리분석관)은 30일 오후 2시쯤 대구지검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서 박 할머니를 조사했다. 또 박씨 진술의 진위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해 오는 31일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한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박 할머니가 조사를 받는 녹화실에는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진술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래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된다. 그래프는 질문에 따른 호흡, 맥박, 혈압, 손끝 전극 등 4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평탄면을 그리던 그래프가 엉키면 허위로 본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미국 폴리그래프 협회에 보고된 임상 결과로는 정확도가 90% 수준이다.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으로 사건이 송치된 이후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제안을 수용했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져 피검자에게 편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할머니는 상주교도소에 여성 수감실이 없어 김천교도소에 수용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3일쯤 발표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3일쯤 발표

    거짓말탐지기 조사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3일쯤 발표 검찰이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사건 피의자 박모(82) 할머니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추가로 진행한 뒤 다음 달 3일쯤 종합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 조사관(심리분석관)은 30일 오후 2시쯤 대구지검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서 박 할머니를 조사했다. 또 박씨 진술의 진위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해 오는 31일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한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박 할머니가 조사를 받는 녹화실에는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진술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래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된다. 그래프는 질문에 따른 호흡, 맥박, 혈압, 손끝 전극 등 4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평탄면을 그리던 그래프가 엉키면 허위로 본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미국 폴리그래프 협회에 보고된 임상 결과로는 정확도가 90% 수준이다.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으로 사건이 송치된 이후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제안을 수용했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져 피검자에게 편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할머니는 상주교도소에 여성 수감실이 없어 김천교도소에 수용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이유 살펴보니?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이유 살펴보니?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이유 살펴보니?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내달 3일 결과 발표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내달 3일 결과 발표

    거짓말탐지기 조사 농약 사이다 사건 ‘거짓말탐지기 조사’ 내달 3일 결과 발표 검찰이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사건 피의자 박모(82) 할머니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추가로 진행한 뒤 다음 달 3일쯤 종합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 조사관(심리분석관)은 30일 오후 2시쯤 대구지검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서 박 할머니를 조사했다. 또 박씨 진술의 진위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해 오는 31일 심리·행동분석 조사를 한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박 할머니가 조사를 받는 녹화실에는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진술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래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된다. 그래프는 질문에 따른 호흡, 맥박, 혈압, 손끝 전극 등 4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평탄면을 그리던 그래프가 엉키면 허위로 본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미국 폴리그래프 협회에 보고된 임상 결과로는 정확도가 90% 수준이다.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으로 사건이 송치된 이후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제안을 수용했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져 피검자에게 편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할머니는 상주교도소에 여성 수감실이 없어 김천교도소에 수용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체 왜?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체 왜?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체 왜?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주 농약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상주 농약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상주 농약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지검 조사 대신 대검 조사 선택했나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지검 조사 대신 대검 조사 선택했나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지검 조사 대신 대검 조사 선택했나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심경 변화 이유는 무엇?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심경 변화 이유는 무엇?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심경 변화 이유는 무엇?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간 정협 문전 신욱

    공간 정협 문전 신욱

    이정협(상주)이 김신욱(울산)과의 원톱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9일 경기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3위 서울 이랜드와의 연습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슈틸리케호의 실전 모의고사였다. 이정협은 결승골을 터뜨렸고, 김신욱은 침묵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두루 점검하고자 경기는 30분 3쿼터로 진행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과 김신욱을 번갈아 투입했다. 김신욱이 1쿼터 원톱의 역할을 맡았다. 이종호(전남)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좌우 측면에서 공을 띄웠고 권창훈(수원), 주세종(부산), 이찬동(광주)이 미드필더,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주영(상하이 상강), 임창우(울산)가 수비수로 나섰다. 골키퍼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었다. 김신욱이 장신을 활용해 골을 노렸지만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2쿼터는 이정협의 쿼터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종호와 주세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를 교체했다. 25분 이재성(전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튕겨 나오자 이정협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3쿼터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과 이정협을 15분씩 투입하는 등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훈련한 대로 했다”면서 “선수들도 의욕적으로 뛰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이정협과 김신욱의 특징은 다르다. 이정협은 측면까지 나와서 공간을 넓게 활용하도록 하고, 김신욱은 문전에서 경합하도록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상대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대검 조사 선택했나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대검 조사 선택했나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대검 거짓말탐지기 조사관 조사 받아” 왜 대검 조사 선택했나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는 인정 안돼”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는 인정 안돼”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는 인정 안돼”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가 30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는 오후 2시쯤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 하에 조사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는 박 할머니 측의 윤주민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 박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라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앞서 박 할머니는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했으나 상주지청에서는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아들였다. 대검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피조사자 입장에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타이거맘/김성수 논설위원

    베트남계 캐나다 여성 제니퍼 판(29)의 비극적인 스토리는 ‘지옥에서 온 딸’이라는 기사 제목만큼이나 충격적이다. 베트남에서 캐나다로 이민 간 판의 부모는 자기 아이가 공부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서 1등이 되기를 원했다. 부모의 교육열 때문에 판은 4살 때 피아노를 배웠다.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피겨스케이팅까지 익혔다. 판은 학업 스트레스로 자해까지 했지만 그의 부모는 오히려 전 과목 A학점, 연애금지 등을 요구했다. 평균 B학점을 받았지만 부모를 실망시킬 수 없었던 판은 성적표를 위조했다. 판은 마지막 학기에 미적분에서 낙제하면서 고교 졸업도 못 했지만 라이어슨대 조기 입학을 거쳐 토론토대에 진학했다고 부모를 속였다. 거짓말은 결국 들통이 나고 판은 남자 친구와의 연애도 금지당한다. 낙담한 판은 2010년 11월 해결사 3명을 동원해 부모를 청부살해하기로 한다. 강도로 위장한 총격 사건으로 어머니는 즉사하고 아버지는 중상을 입는다. 판의 비극적인 사건이 보도되자 ‘타이거맘’의 폐해가 북미사회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고 한다. 타이거맘이란 호랑이처럼 엄하게 자녀 교육을 시키는 엄마나 부모를 말한다. 중국계 미국인 에이미 추아 예일대 로스쿨 교수가 2011년 ‘타이거맘의 군가’라는 책에서 처음 언급했다. 추아 교수는 호랑이 같은 중국 엄마들이 자녀 교육에 가장 뛰어나다는 주장을 펼쳐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자기 아이들에게 매일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며 곱셈 문제를 2000개씩 풀게 했고 하루 평균 다섯 시간씩 악기 연습을 시켰다고 했다. 자녀를 지나치게 억압하는 것이자 특정 인종의 우월성을 제기하는 주장이라는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추아 교수의 큰딸이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동시 합격하면서 일부 미국 부모들 사이에서는 ‘타이거맘 교육법 따라하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하지만 저우 민 미국 UCLA 교수 등은 지난해 학술지 ‘인종과 사회문제’에 게재한 논문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성공은 강압적 양육의 결과가 아니라 가족 차원의 노력, 자녀의 호응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이거맘처럼 아이를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사랑으로 겉포장했지만 도를 넘은 성적·학벌 지상주의나 다름없다. 최근 미국 아이비리그(동부 8개 명문대) 등 명문대생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성공만을 강조하는 극성 학부모들이 원인의 하나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입학했다고 주장했다가 거짓으로 드러난 한국인 ‘천재 소녀’ 김모(18)양 사건도 성적에 대한 주변의 지나친 기대와 이에 따른 중압감에서 비롯됐다. 부모가 자녀에게 과한 기대를 하면 독(毒)이 된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를 부모들이 먼저 깨달아야 한다. 김성수 논설위원 ss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