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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아이돌 허웅 “인기는 훈이네보다는 우리 팀이…”

    원주 아이돌 허웅 “인기는 훈이네보다는 우리 팀이…”

    원주 아이돌 허웅(원주 DB)이 코트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KBL 대표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냈다. 허웅은 17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준결승에서 20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3점슛을 4개나 터뜨릴 정도로 슛감이 좋았고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까지 가드로서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DB는 레나드 프리먼이 2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종규가 15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란 활약을 펼쳤다. 서울 삼성의 불참으로 자동으로 4강에 진출했던 현대모비스는 허웅을 비롯해 DB 선수들의 맹활약에 컵대회 첫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됐다. 허웅은 “빅맨들이 스크린을 잘 걸어주고 빠져줘서 보이는 곳에 패스를 안정적으로 한 게 어시스트가 된 것 같다”면서 “상대가 2명이 나를 막았는데 무리하지 않고 선수들 살리면서 패스를 줬고 메이드를 많이 해줘서 어시스트가 많이 나왔다”고 말해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코트에서도 빛나는 허웅이지만 코트 밖에서도 만만치 않게 빛나는 허웅이기에 인기에 대한 질문이 빠질 수 없었다. ‘연세대 천정명’으로 많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허웅은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허웅은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예전보다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서 책임감이 더 생긴다”면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쁘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동생 허훈(수원 kt)과의 비교도 빠질 수 없었다. 동생 이야기가 나오자 허웅은 “DB 유튜브가 kt 유튜브보다 인기가 더 많고 조회수도 높다”고 깔끔하게 서열을 정리했다. 개인도 팀도 더 인기가 많은 자부심을 드러낸 허웅의 말대로 DBPROMY_tv는 구독자 3.59만명이다. KT소닉붐_tv는 구독자 2.7만명에 그친다. 조회수도 대체로 DB가 높다. 다만 최고 인기 동영상 조회수는 동생에게 밀린다. DB의 가장 인기 많은 영상은 허웅 출연작으로 3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kt의 가장 인기 많은 영상은 허훈이 출연해 43만을 찍었다. 물론 허훈의 영상이 더 오래되긴 했다. 허웅의 인기가 여전한 만큼 추후에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코트 안팎의 라이벌로서 이번 컵대회에서 형제 대결 성사가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 kt는 이어진 경기에서 서울 SK에 78-8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허훈은 15점 6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30점을 몰아친 김선형의 SK가 더 매서웠다. 형제 대결은 정규리그로 미뤄졌지만 컵대회는 18일 대망의 결승을 치른다. DB와 SK 모두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 [포토] 모비스 양동근 코치 데뷔전

    [포토] 모비스 양동근 코치 데뷔전

    17일 오후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 원주DB-울산현대모비스 경기. 모비스 양동근 코치(가운데)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왼쪽은 모비스 유재학 감독. 2021.9.17 연합뉴스
  • 자영업자 분향소 설치 저지 논란…서울시 “경찰 대응 과도”

    자영업자 분향소 설치 저지 논란…서울시 “경찰 대응 과도”

    경찰 “지자체 행정응원 요청 따른 것”서울시 대변인 “1인 추모 제한 완화해야”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사망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회 앞에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 설치를 놓고 서울시와 경찰이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이 금지하는 집회·시위가 아닌 만큼 분향소 설치와 추모를 허용해야 한다며 경찰의 과잉대응을 지적했다. 반면 경찰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다수 인원이 모일 경우 감염 우려가 확산할 수 있어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 인도에 임시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네 차례 시도 만에 추모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경찰은 분향소 설치가 불법이라며 비대위의 기습 설치시도를 세 차례 막아섰다. 이에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 제보받은 자영업자 사망 사례가 22명인데 분향소 설치까지 막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광화문이든 서울시청이든 반드시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중재 시도 끝에 간이 분향소가 설치됐다.김 대표는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내기가 이렇게 어렵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비대위는 지난 14일 서울시 측에 분향소 설치가 가능한지 문의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해 강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반응은 우여곡절 끝에 분향소가 설치된 이튿날인 17일 오전에야 나왔다. 분향소 설치와 추모는 불법이 아니라는 해석이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국회 주변을 관할하는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 서울경찰청에 분향소 설치는 감염병예방법과 방역수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추모는 집회·시위가 아니다. 따라서 합동분향소 설치는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경찰이 추모를 1인씩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오후 6시 이전까지 4인 모임이 가능한 만큼 추모 인원도 같은 범위 내에서 허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분향소 설치를 막아달라는 지자체의 행정 응원 요청에 따라 설치 시도를 제지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구청에서 도로법과 감염병법 위반이 될 수 있으니 설치를 차단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력을 투입해 막았던 것”이라고 말했다.추모 인원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도 “현재 분향소 내 상주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이 3명이어서 한 장소 내 4명까지 모일 수 있는 방역수칙을 적용해 1명씩 추모를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오는 18일 오후 11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 내에서 추모가 이뤄지고 자칫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집회로 변질되지 않도록 경계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베테랑’ 김동욱 15점…kt, 컵대회 준결승행

    ‘베테랑’ 김동욱 15점…kt, 컵대회 준결승행

    수원 kt가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을 가볍게 꺾고 컵대회 4강에 합류했다. kt는 16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B조 예선 최종전에서 지난해 컵대회 챔피언 오리온을 85-69로 꺾었다.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안양 KGC를 36점 차로 대파한 kt는 이날 경기까지 연속으로 챔피언을 꺾으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올해 새로 kt에 둥지를 튼 김동욱이 베테랑의 관록을 선보이며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기록했고 김영환이 14점 5리바운드, 김현민이 10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허훈과 정성우는 각각 8득점과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35-41로 전반을 마친 kt는 3쿼터에만 30점을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지역방어로 나선 kt의 수비에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쿼터별 가장 많은 7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도 “패스로 상대 지역방어를 무너뜨려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3쿼터를 kt가 65-52로 마쳐 흐름이 넘어갔고 4쿼터도 크게 결과가 다르지 않았다. kt는 4쿼터에도 상대를 17점으로 묶고 20점을 넣으며 점수를 더 벌렸다. 김동욱은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과 함께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kt는 A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서울 SK와 17일 4강을 치른다. 반대쪽에서는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맞붙고 승리팀끼리 18일 대망의 결승을 치른다.
  • ‘불꽃 3점’ 장착 김종규…DB, 양궁부대로 재편

    ‘불꽃 3점’ 장착 김종규…DB, 양궁부대로 재편

    원주 DB가 센터 김종규마저 신들린 외곽포를 자랑하며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DB는 지난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던 기억을 완전히 씻는 2연승이었다. 이날 승리 비결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채운 18개의 3점슛이었다. 4명의 선수가 3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리며 가스공사를 괴롭혔다. 1개 이상 성공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특히 김종규는 4개를 던져 4개를 모두 넣었다. 국내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김종규는 마치 슈터가 된 듯했다. 지난 시즌 43.5%의 3점슛 성공률이 컵대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 분위기다. 김종규의 외곽슛은 DB의 다음 시즌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DB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6.9%로 전체 1위였다. 경기당 평균 9.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상범 감독은 3점슛과 관련해 “종규한테도 다 던지라고 한다”면서 “그게 우리 팀 장점이다. 많이 던져줘야 외곽 찬스를 살릴 수 있어 그 부분은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종규는 “작년에 감독님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해서 꽤 성공률이 좋았다고 판단했다”면서 “올해 더 자신감 있게 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2019~20 시즌 정규리그 1위 DB는 지난 시즌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9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컵대회부터 지난 시즌의 장점을 100% 이상 살린 데다 선수들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새 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 中, 성형산업에도 칼 대나… 관련 기업 주가 20% 폭락

    빅테크 기업부터 사교육 업체, 부동산 산업 등에 대해 광범위한 단속을 벌여 온 중국 당국의 다음 규제 대상은 미용성형 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의료 자본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겨 아무 문제도 없는 젊은이들이 ‘못생겨서 불행하다’고 느끼도록 해 거액을 쓰게 하는 현실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2030년 1조 위안(약 18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성형수술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 부유’를 위해 사회 전반의 기강을 다잡으면서 올해 7월 이후 중국 3대 미용기업의 시가총액이 170억 달러(약 20조원)가량 증발했다”고 전했다. 중국 의료·미용 대표기업인 아이얼안과의 주가는 지난 6월 말 70위안에서 현재 45위안으로 밀려났다. 미 나스닥에 상장된 성형 전후비교 애플리케이션(앱) 소영(So-young) 역시 기업가치가 한 달 새 20% 넘게 빠졌다. 앞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14일 홈페이지 논평에서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포스터, 소셜미디어, 영화, TV 등에서 성형수술 전후 비교 광고가 난무한다”며 “좋은 외모를 ‘고귀함’과 ‘성공’ 등 이미지와 연결해 ‘수술로 운명이 바뀐다’고 믿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도 지난달 “미용성형 광고가 외모에 대한 사회 불안을 조장한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규제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조만간 성형수술도 사교육이나 온라인 게임처럼 ‘사회적 해악이 큰 산업’으로 규정해 전방위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본다. 마케팅 회사 차이나 스키니의 마크 태너 이사는 “중국에서 (사교육 시장에 이어) 또 하나의 산업이 공중분해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성형수술로 중국인들의 얼굴이 ‘한국인화’되는 점도 우려한다. 성형 앱 소영에 따르면 현재 중국 여성들이 ‘수술로 닮고 싶어 하는 인물 1위’는 한국 배우 고윤정(25)이다.
  • 김종규도 불꽃 3점 쏘는 DB, 양궁농구로 부활 꿈꾼다

    김종규도 불꽃 3점 쏘는 DB, 양궁농구로 부활 꿈꾼다

    빅맨의 외곽슛은 어느 팀이나 강력한 무기가 된다. 원주 DB가 센터 김종규마저 신들린 외곽포를 자랑하며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DB는 지난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던 기억을 완전히 씻는 2연승이었다. 레나드 프리먼이 2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고 허웅이 2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종규가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의 비결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채운 18개의 3점슛이었다. 이날 4명의 선수가 3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리며 가스공사를 괴롭게 했다. 허웅과 김종규가 4개씩 성공했고 박경상과 나카무라 타이치가 3개씩 넣었다. 프리먼도 2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3점슛을 1개 이상 성공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특히 김종규는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국내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김종규는 마치 3점 슈터가 된 것처럼 외곽에서 불꽃 3점슛을 뽐냈다. 지난 시즌 43.5%의 성공률을 보인 활약을 컵대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갔다. 김종규의 외곽슛은 DB의 다음 시즌의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DB는 지난 시즌 비록 순위는 처졌지만 3점슛 성공률은 36.9%로 전체 1위였다. 경기당 평균 9.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상범 감독은 3점슛과 관련해 “종규한테도 다 던지라고 한다”면서 “그게 우리 팀 장점이다. 찬스가 나면 많이 던져줘야 외곽 찬스를 살릴 수 있어 그 부분은 살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규 역시 “작년에 감독님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해서 꽤 성공률이 좋았다고 판단해서 올해 더 자신감 있게 쏘려고 한다”면서 “오늘은 슛찬스가 많이 나서 자신 있게 던지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이켰다. DB는 2019~20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9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컵대회부터 지난 시즌의 장점을 100% 이상 살린 데다 선수들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새 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 전희철 감독 데뷔 2연승… SK, 컵대회 준결승행

    프로농구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데뷔 두 경기 연속 대승을 일궈냈다. 2연승의 SK는 4강에 진출했다. SK는 15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창원 LG를 83-71로 제쳤다. 전날 1차전에서 전주 KCC를 96-73으로 대파했던 SK는 LG까지 큰 점수 차로 이겨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4강에 올랐다. SK는 B조 1위와 1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1차전에서 역시 KCC를 누른 LG는 이날 1승1패가 돼 조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0월 9일 개막하는 2021~22시즌 정규리그를 앞두고 SK(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LG(아셈 마레이, 압둘 아부)는 나란히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테스트했다. 전반을 37-41로 끌려간 채 마친 SK는 3쿼터에서 워니와 안영준이 8점씩 올려 63-58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SK는 최준용의 미들슛에 윌리엄스의 골밑슛 등을 보태 리드를 지켜나갔다. LG도 정희재와 서민수의 잇단 3점 슛으로 SK를 추격했지만 SK는 77-71로 앞선 종료 1분 42초 전 김선형의 2점슛과 함께 얻은 파울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해 승기를 잡았다. SK 안영준은 3점슛 3개를 모두 림에 꽂아 두 팀 최다인 1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위니가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14점 17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선형이 17점 5어시스트, 최준용이 10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8개의 3점포가 불을 뿜은 원주 DB도 C조 2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DB는 D조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1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 전희철 감독 데뷔 2연승… SK, 컵대회 준결승행

    서울 SK 전희철(48) 신임 감독이 김선형과 최준용, 안영준을 앞세워 데뷔 2연승을 내달렸다. SK는 15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에서 창원 LG를 83-71로 꺾고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LG는 지난해와 같이 1승1패에 그쳐 예선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K는 B조 1위(수원 kt 또는 고양 오리온)와 1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외국 선수가 모두 출전한 박빙의 승부였다. SK는 김선형이 3점슛 두 방을 성공시켰지만 LG 변기훈과 마레이가 점수를 올리면서 1쿼터 막판 13-18로 뒤진 뒤 2쿼터에도 이관희를 앞세운 LG에 27-35, 8점 차이로 끌려갔다. 그러나 SK는 3쿼터 들어 김선형의 돌파와 안영준의 3점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건 뒤 자밀 워니의 득점을 앞세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선형과 안영준의 득점으로 SK는 63-58로 3쿼터를 우위 속에 끝냈다. LG는 워니의 골밑 공략을 막지 못한데다 자유투를 많이 허용한 게 역전의 빌미가 됐다. SK는 3쿼터까지 6점에 그친 최준용이 4쿼터 초반 득점을 주도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7분 10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을 더한 SK는 71-61,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서민수에게 3점슛 두 방을 연속 허용해 4점 차이로 쫓겼지만 워니와 안영준의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막판 김선형의 3점 플레이에 이어 안영준이 이재도의 점프슛을 블록으로 저지해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위니가 14점 17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선형이 17점 5어시스트, 최준용이 10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 영국 여왕의 북한 정권수립일 축전 ‘진짜였다’

    영국 여왕의 북한 정권수립일 축전 ‘진짜였다’

    북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가짜 축전 의혹 나왔지만CNN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왕이 메지지 보냈다”9·9절을 맞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됐다. CNN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버킹검궁 대변인을 인용해 엘리자베스 여왕이 실제 지난 9일 북한의 국경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축전은 여왕을 대리해 영국 외무부가 보냈으며 세계 모든 나라의 국경일에 행하는 관행이라는 것이다. 또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왕이 국경일을 맞아 북한 주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며 올해만 특별하게 보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내용은 “국경절을 경축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의 앞날을 축원한다”였다. 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인 김정은 동지에게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7일 축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가짜 축전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북한과 영국은 2000년 12월 공식 수교했으며 양국은 서로 상주대사관을 두고 있다. 서유럽에서 북한과 수교하면서 상대국에 대사관을 개설해 유지하고 있는 곳은 영국외 독일과 스웨덴이 있다.
  •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 컵대회 마수걸이승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 컵대회 마수걸이승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KBL 컵대회 첫 경기에서 ‘마수걸이승’을 신고했다. 오리온은 14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안양 KGC를 89-79로 제쳤다. 지난해 4전 전승으로 컵대회에서 우승한 오리온은 이로써 대회 5연승을 기록하며 2연패 행보를 시작했다. B조에서는 16일 오리온과 수원 kt 경기 승자가 4강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2패가 된 KGC는 탈락이 확정됐다. 두 팀은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전세는 전반까지 41-41로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4쿼터 중반 이후 오리온 쪽으로 기울었다. 69-66으로 리드를 지키던 오리온은 김진유와 이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73-66으로 달아났고 종료 4분 52초 전 김강선의 3점포가 터지면서 10점 차로 승기를 굳혔다. KGC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이우정과 박재한의 연속 득점으로 76-82까지 따라붙었지만 조한진에게 3점포를 얻어 맞은 뒤 힘을 쓰지 못했다. 오리온은 이승현(16점·7리바운드), 이종현(13점·8리바운드)이 탄탄하게 골밑에서 버텼고 KGC는 혼자 3점슛 9개를 폭발한 우동현(31점·5리바운드·5어시스트)이 분전했다.
  • 흉기에 찔려 피 흘린 40대 男...초등학교 교실 난입

    흉기에 찔려 피 흘린 40대 男...초등학교 교실 난입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는 남성이 난입해 교사와 학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아산경찰서와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초반의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교실에는 담임교사와 1학년 학생 약 10명이 수업 중이었다. 담임교사는 보건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학생들을 특별교실로 대피시켰다. 이후 해당 학교의 전교생은 모두 하교 조치됐다. 보건교사로부터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의 교실에 외부인이 아무 제지 없이 들어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학교 시설 보안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학교 후문을 통해 교내에 들어왔다. 정문에는 배움터 지킴이가 상주했지만 후문은 별도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평소 후문은 등하교 시에만 개방하고 그 외에는 닫게 돼 있지만 이날은 개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주변을 탐문하던 중 인근 야산에서 흉기에 찔린 30대 후반의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는 몸통 등 2곳에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상태였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둘이 인접 지역 음식점 주인(B씨)과 종업원(A씨) 관계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다툼에 의해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이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김종규 ‘0.2초 전 역전 덩크슛’… DB, KBL 컵대회 첫 승 신고

    김종규 ‘0.2초 전 역전 덩크슛’… DB, KBL 컵대회 첫 승 신고

    프로농구 원주 DB가 김종규의 막판 역전 덩크에 힘입어 KBL 컵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DB는 13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경기에서 상무에 86-84로 역전승했다. 지난 시즌 정규 9위였던 DB는 새 시즌 희망을 밝혔다. 반면 상무는 11일 한국가스공사(옛 전자랜드)에 진 데 이어 4쿼터 막판까지 유지하던 리드를 한순간에 놓치며 2연패해 탈락했다. 초반엔 ‘예비 DB맨’ 상무 강상재 활약이 돋보였다. 전자랜드에서 뛰다 군에 입대한 강상재는 제대 뒤 새 소속팀이 될 DB를 상대로 1쿼터에 더블더블(11점 11리바운드)을 작성하는 맹활약으로 이상범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강상재의 활약 속에 상무는 24-10으로 1쿼터를 압도했다. DB는 리바운드에서 밀린데다 3점슛 10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한 채 고전했다. DB는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새 외국인 선수 레나드 프리먼의 골밑슛과 김훈의 자유투로 연속 득점, 57-56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4쿼터 후반 상무 박봉진의 잇따른 3점포에 75-82로 다시 처져 패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81-84로 몰리던 경기 종료 11초 전 허웅의 3점슛으로 균형을 맞춘 DB는 1초 남짓을 남기고 김종규가 스틸에 성공한 뒤 0.2초 전 덩크슛까지 꽂아넣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먼이 23점 13리바운드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2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종규는 결승 득점을 포함해 12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한편, 이날 서울 SK 전희철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 정규 1위 전주 KCC를 96-73으로 대파하며 공식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 “온 힘 다해 탈레반 지지” 부르카 착용한 아프간 여대생 수백명 지지 집회

    “온 힘 다해 탈레반 지지” 부르카 착용한 아프간 여대생 수백명 지지 집회

    탈레반 무장대원들 여대생들 집회 경비“부르카 착용도 수용할 것”…前정부 비판“우린 만족, 아프간 떠난 女 우릴 대표 못해”집회 금지했던 탈레반 “신청해 허가했을 뿐”온라인선 ‘탈레반 지지 집회’ 비판 목소리女시장 출신 “여성 억압, 우리 문화 아냐”미국의 완전 철수로 아프가니스탄 재집권에 성공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인권 유린 사례가 속속 보도되는 가운데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 등의 차림을 한 여대생 수백명이 오히려 탈레반을 지지한다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미군이 있을 때 오히려 외모지상주의로 여성 인권이 후퇴했다고 주장하며 탈레반 치하에서 부르카를 착용하는 것에 만족하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탈레반 무장 조직원들은 여대생들의 집회 내내 총칼로 무장한 채 경비를 섰지만 집회의 배후에 이들이 관련돼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탈레반이 돌아와 역사가 바뀌었다”대부분 여대생들 니캅, 부르카 착용 12일 하아마 통신 등 아프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수도 카불의 샤히드 라바니 교대 소속 여대생 수백명은 전날 강의실과 거리에서 팻말과 탈레반 깃발을 들고 탈레반 체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연단에 오른 소마이야는 “탈레반이 돌아온 뒤 역사는 바뀌었다”면서 “우리는 온 힘을 다해 우리의 (탈레반) 정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성은 머리를 가려야 한다는 탈레반의 정책에 찬성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대생들은 대부분 니캅이나 부르카를 착용했다. 니캅은 눈만 내놓고 전신을 가리고, 부르카는 눈 부위마저 망사로 가려지는 이슬람 복장을 말한다. 탈레반 교육 당국은 지난 4일 새 규정을 토대로 아프간 사립 대학에 다니는 여성들에게 니캅을 쓰도록 명령했다. 탈레반은 수업도 성별로 구분해 진행하도록 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최소한 커튼을 쳐 남·여학생을 구분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대생들은 이런 탈레반의 조치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미군 있을 당시 정부가 여성 잘못 대해”“아름다움만으로 여성 뽑았다” 비난 한 여대생은 지난 정부가 여성을 잘못 대했다고 지적하며 “그들은 아름다움만을 기준으로 여성을 뽑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탈레반의 태도와 행동에 대해 만족한다”, “아프간을 떠난 여성은 우리를 대표할 수 없다”고 적힌 팻말도 눈에 띄었다. 여대생들은 강의실 집회가 끝난 후 거리로 나가 행진하기도 했다. 시위대 옆에는 총을 든 탈레반 대원들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집회 개최에 대해 탈레반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탈레반 당국은 여성들이 집회를 조직하고 신청해 이를 허가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탈레반 과도정부는 지난 9일부터 내무부, 법무부 등 정부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모든 시위는 금지한 상태다.여성 존중한다더니 부르카 안하자 사살탈레반 반대 집회 참여 여성들에 총격 온라인에서는 이날 집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탈레반 내부에서는 여성을 억압하는 탈레반에 반대하는 시위들이 잇따라 열렸었다. 반탈레반 집회에서 여성들은 “여성이 교육 받을 권리, 사회에서 일할 권리, 정치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라”며 인간으로서 차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집회에 참여한 여성들을 향해 매질과 총격을 가하며 탄압했다. 아프간 첫 여성 시장 출신으로 지금은 독일로 대피한 자리파 가파리는 트위터를 통해 여성을 억압하는 탈레반을 겨냥해 “이것은 우리의 문화가 아니며 아프간 여성은 극단주의의 일부도 아니다”라며 그들을 야만적인 상태로 몰아가지 말라고 촉구했다. 탈레반은 과거 5년 통치(1996∼2001년) 시절 가혹하게 여성 인권을 탄압했다. 당시 여성들은 교육·취업 기회를 빼앗겼고, 부르카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했으며 어린 소녀들에 대한 탈레반 대원과의 강제 결혼도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지난달 15일 재집권 후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유화적 메시지를 내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약속과 달리 탈레반이 여성 시위대 등에 실탄과 채찍 등 폭력을 사용해 대응해 여러 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일부 언론인은 감금·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을 했다는 이유로 여성을 거리에서 곧바로 총격 사살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反)탈레반 시위는 전파를 타지 못했다. 탈레반은 임신한 경찰관을 사살해 전 세계를 경악게 한 뉴스도 아프간에서 검열 대상이 된 것은 물론이다.탈레반, 언론인 최소 19명 감금·폭행여기자 퇴출 “아무도 잘못 물을 수 없다”“방송해도 되나 女목소리 나오면 안돼” 카불에서 여성들의 인권 시위를 취재하다 탈레반에 구금된 언론인은 최소 19명에 달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2명은 경찰서에서 채찍, 곤봉, 전깃줄로 두들겨 맞았다. 이 소식은 해외로 알려지면서 국제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아프간언론센터 측은 아프간 언론 기관의 절반 이상이 안전 문제, 불확실한 미래, 재정 문제 때문에 운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신변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한 카불의 한 지역방송 앵커 네다는 “자유 미디어의 상황은 매우 위태롭다”면서 “아무도 탈레반에 그들의 과거 잘못과 잔혹행위에 감히 물어볼 수 없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한 12명 이상의 아프간 저널리스트, 미디어 종사자들은 지역방송, 신문, 뉴스 웹사이트들이 두려움과 협박, 자기검열 속에서 보도해왔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미디어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지 않았지만, 아프간 언론사들이 이슬람 법과 국가 이익에 기초해 보도를 재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기자들의 상황은 더욱 어렵다. 탈레반은 여성 언론인들이 국영 방송사에서 일하는 것을 금지했다. 지역 언론에서도 대부분의 여기자가 비슷한 처지가 됐다. 탈레반은 “방송은 허용하나 방송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최근 성명을 내고 여기자들이 탄압을 받지 않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경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9일 동시 오픈

    경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9일 동시 오픈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9일 도내 11개 시·군에서 동시 오픈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포항·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칠곡·예천 11개 시·군에서 먹깨비가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가 무료이며 중개수수료(1.5%)만 부담하면 된다. 이날 오전 현재 11개 시·군의 전체 가맹점 수(8000여 곳)의 64%에 이르는 5100여 개 업체가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먹깨비는 첫 주문 때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각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도 가능하다. 지난 6일부터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의 경우 민간 앱에서는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공공배달앱에서는 가능하다. 추석 전후로 시행될 비대면 외식 소비쿠폰 사업(2만 원 이상 4번 주문하면 1만 원 환급)에도 공공배달앱이 포함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선착순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리뷰 이벤트, 월별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가맹점 신청방법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으로 검색 후 경북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에서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다운로드 뒤 사용하면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모두가 상생하는 공공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인구 줄면 ‘상복 근무’…“이건 아니지 않나요”

    [단독] 인구 줄면 ‘상복 근무’…“이건 아니지 않나요”

    고윤환 문경시장 “인구 7만명 사수못 지키면 상복 입을 각오로 정책 추진”공무원 “전국 현상… 민원인에 혐오감”市 “책임감 갖고 매진 메시지” 해명 상주시 2019년 전 직원 ‘근조’ 출근도“우리는 상복(喪服) 차림으로 근무 못합니다.” 갈수록 더해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인구 증가 독려에 대해 공무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8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고윤환 시장은 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전날 기준으로 문경의 인구가 7만 1002명으로, 자칫 연내 7만명 사수가 힘들 수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특히 고 시장은 “인구(7만명)를 지키지 못할 경우 상복을 입는다는 각오로 인구증가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자”며 독려했다. 이에 시 공무원들은 “전국적인 현상인 인구 감소로 공무원들이 불쾌감을 감수하면서까지 상복을 입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상복은 민원인에게도 혐오감과 불편감 만을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공무원의 반발이 거세자 시 관계자는 “(시장의 상복 언급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7만명 선 붕괴 우려에 대해 공직자들이 다시 한 번 책임감을 갖고 재도약을 위해 매진하자는 강한 메시지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시는 2017년부터 전국 최고 출산장려금(첫째아이 340만원~넷째아이 3000만원), 다자녀 장학금(초등학생 30만원~대학생 300만원), 전입 지원금 지급 등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했으나 인구 고령화 등으로 해마다 200명 정도가 감소하고 있다. 문경은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국 제2의 탄전지대를 자랑하며 인구가 16만 1000여명에 달했다. 앞서 상주시는 2019년 2월 전 직원에게 “21일 출근 때 검은색 옷에 근조(謹弔)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라”고 통보했다. 이는 이날을 ‘공직자 성찰과 다짐의 날’로 정하고, 인구 10만명 붕괴를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애도하는 의미에서였다. 시와 군을 구분하는 여러 잣대 중 하나가 인구수 10만 명이란 점에서 상주시는 당시 10만명 붕괴를 크게 우려했다. 하지만 시 공무원들은 “공무원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런 상복 차림 근무가 득될 게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주연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하루 잠깐 상복을 입고 근무한 것이 인구 증가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반문한 뒤 “이후에도 계속 인구가 감소해 현재 9만 6000명선 마저 붕괴가 눈 앞에 닥쳤다”고 걱정했다.
  • 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2000명대… 이동량 증가 추석연휴 방역 ‘비상’

    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2000명대… 이동량 증가 추석연휴 방역 ‘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고 수도권 확진자(1476명)도 최다를 경신했다.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늘어나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어 방역 당국이 10월 말을 목표로 마련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위드 코로나) 적용 시점도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 늘어 지난 1일(202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 유행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전체 확진자를 주도하고 있다”며 수도권 이동량을 위협 요소로 꼽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국의 최근 1주간(8월 30일~9월 5일) 이동량은 2억 2874만건으로, 직전 주(2억 2210만건) 대비 3.0% 늘었다. 수도권만 보면 1억 1321만건(8월 16~22일)→1억 1768만건(8월 23~29일)→1억 2060만건(8월 30일~9월 5일)으로 4.0%, 2.5%씩 늘었다. 박 반장은 “이동량 증가를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최근 수도권 내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의료기관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의료기관 권고사항이지만 간병인이나 상주 보호자들의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서를 전산에 등록하고 거부하는 경우에는 면회나 병동 출입을 금지시킬 계획이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9월 중에는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위드 코로나의 윤곽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가 흔히 쓰이나 의미조차 모호한 상황이다. 정통령 방대본 총괄조정팀장은 “현재 중수본·방대본을 중심으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논의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 개념을 정립하는 것뿐 아니라 전체적인 전환을 위한 지표나 여러 구체적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10월 말에는) 어느 정도 완성된 형태로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11월부터 적용 시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는 더불어 ‘위드 마스크’”라고 말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이자 백신 395만 4500회분,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이 이날 국내로 들어왔다. 1차 접종률 70%는 오는 15~16일쯤 달성될 전망이다.
  • “우리는 상복 차림으로 근무 못 합니다”…인구 증가 드라이브에 공무원 반발

    “우리는 상복 차림으로 근무 못 합니다”…인구 증가 드라이브에 공무원 반발

    “우리는 상복(喪服) 차림으로 근무 못합니다.” 갈수록 더해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인구증가 독려에 대해 공무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8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고윤환 시장은 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전날 기준 시 인구가 7만 1002명으로 자칫 연내 7만명 사수가 힘들 수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특히 고 시장은 “인구(7만명)를 지키지 못할 경우 상복을 입는다는 각오로 인구증가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자”며 독려했다. 이에 시 공무원들은 “전국적인 현상인 인구 감소로 공무원들이 불쾌감을 감수하면서까지 상복을 입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상복은 민원인에게도 혐오감과 불편감 만을 줄 뿐”이라고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장의 상복 언급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7만 명 선 붕괴 우려에 대해 공직자들이 다시 한 번 책임감을 갖고 재도약을 위해 매진하자는 강한 메시지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시는 2017년부터 전국 최고 출산장려금(첫째아 340만원~넷째아 3000만원), 다자녀 장학금(초등학생 30만원~대학생 300만원), 전입 지원금 지급 등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했으나 인구 고령화 등으로 해마다 200명 정도가 감소했다. 문경은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국 제2의 탄전지대를 자랑하며 인구가 16만 1000여명에 달했다. 앞서 상주시는 2019년 2월 전 직원에게 “21일 출근 때 검은색 옷을 입고 근조(謹弔)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라”고 통보했다. 이날을 ‘공직자 성찰과 다짐의 날’로 정하고 인구 10만 명 붕괴를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애도하는 의미에서였다. 시와 군을 구분하는 여러 잣대 중 하나가 인구수 10만 명이란 점에서 상주시는 10만명 붕괴를 크게 아파했다. 하지만 시 공무원들은 “공무원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런 상복 차림 근무가 득될 게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주시 인구수는 2019년 1월 말 10만 38명으로 겨우 10만명 선을 유지했으나 다음 달 들어 54년 만에 인구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김주연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루 잠깐 상복을 입고 근무한 것이 인구 증가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반문한 뒤 “이후에도 계속 인구가 감소해 현재 9만 6000명선 마저 붕괴가 눈 앞에 닥쳤다”고 걱정했다.
  • 제주 ‘빛의 벙커’ 가을 프로모션

    제주 ‘빛의 벙커’ 가을 프로모션

    제주 ‘빛의 벙커’는 10월 31일까지 3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빛의 벙커’ 주변 관광지, 호텔, 렌터카 등을 이용한 사람은 입장료(1만 8000원)에서 3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다. 할인권 배포처는 ‘빛의 벙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빛의 벙커’는 프랑스에서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고전 명화를 영상으로 풀어내 쉽고 흥미롭게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살아 움직이는 영상에 음악, 스토리텔링 기법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현재는 ‘모네, 르누아르... 샤갈’과 ‘파울 클레’전이 열리고 있다. 색채감 넘치는 지중해 연안을 배경으로 인상주의에서 모더니즘까지의 여정을 풀어내고 있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 피사로 등 대가들의 작품 500여점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펼쳐진다. 내년 2월 28일까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재독 바이올리니스트 강구일, 마인츠필 오케스트라 악장 선임

    재독 바이올리니스트 강구일, 마인츠필 오케스트라 악장 선임

    독일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강구일(35)이 독일 마인츠국립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악장에 선임됐다. 2세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초등학교 4학년에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성두경을 사사하며 음악춘추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고 이후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 스위스 시옹 음악원과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에서 거장 티보 바르가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2003년 티보 바르가의 타계 이후 독일 뉘른베르크 음대를 거쳐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슈테판 피카드를 사사했다. 강구일은 세종시 오케스트라 악장, 세종슈틸레 앙상블 음악감독, 독일 라이프치히 심포니커 오케스트라 수석, 프라이부르크 오페라 교향악단 악장 등을 지냈고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과의 실내악 연주, 미국 보도윈 페스티벌 참가, 춘천시립교향악단, 군산시향, 수원시향 등과의 협연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마인츠필 악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강구일은 “마인츠는 유학을 위해 유럽으로 갔을 때 처음 생활했던 인연이 있는 곳”이라면서 “국내외 활동을 하면서 가르친 많은 한국 학생들에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순수한 마음만으로도 무엇인가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위대한 음악가가 되기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음악가가 되기를 희망하며 후학 양성에도 더욱 힘쓰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마인츠필은 라인란트팔츠 주도인 마인츠에 위치한 마인츠국립극장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16세기 초에 설립됐다. 모차르트가 자주 찾아와 그의 작품을 연주할 것을 요청했다고도 전해진다. 오페라 ‘돈 조반니’의 독일어 버전을 초연했고, 바그너 등 여러 독일 작곡가들의 음악을 초연한 오랜 역사를 가진 오케스트라로서 바로크 음악부터 고전·낭만·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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