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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연장전에 승부차기… 자리 지킨 상주

    부산, 1개 실축… 3년째 챌린지 프로축구 상주 상무가 120분 연장 혈투도 모자라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내몰린 클래식(1부 리그) 팀으로는 처음 잔류에 성공했다. 3년 만에 챌린지(2부) 허물을 벗으려던 부산 아이파크는 단 한 개의 실축으로 울었다. 올 시즌을 클래식 11위로 마감한 상주는 2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 자체 PO 승자인 부산과의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상대 호물로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합계 1승1패(1득점·1실점)가 된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극적으로 5-4 승리를 챙겨 내년 시즌에도 클래식에서 뛰게 됐다. 반면 2015시즌 클래식 11위에 그쳐 승강 PO로 밀려났다가 수원FC에 져 챌린지로 추락한 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찾아든 ‘승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관중석에 지난 10월 별세한 조진호 전 감독을 기리려고 마련한 영정을 보며 통곡했다. K리그 유일 군경 팀 상주로서는 승강을 되풀이한 굴곡의 역사를 끊은 건 물론 2013년부터 시행된 승강 PO에서 클래식 11위로 나선 팀이 챌린지팀을 따돌리고 1부 잔류를 확정하는 K리그 첫 역사를 쓴 한 판이었다. 상주는 챌린지에서 상위권을 달리며 승격한 뒤에도 클래식에서는 매 시즌 막바지 때 주축 선수가 전역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전력이 약화되면서 순위도 곤두박질치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K리그가 2부 리그 도입을 준비하던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라이선스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항의와 논란 속에 강제 강등된 상주는 이듬해를 챌린지에서 보내야 했다. 2013시즌 챌린지 초대 정상에 오르며 강원과의 승강 PO를 거쳐 승격됐지만, 최하위(12위)에 그치는 바람에 2015시즌 다시 챌린지로 돌아갔다. 지난해에는 1위로 다시 ‘무혈입성’한 데 이어 최초로 ‘상위 스플릿’(6위 이상) 진입에도 성공했지만 올 시즌 마지막 8경기 4무4패의 부진으로 승강 PO에 내몰렸고 다시 챌린지로 떨어질 위기를 맞았다. 고 조 감독의 영정 아래 ‘Go To The K-League Classic’(K리그 클래식으로 가자)는 현수막을 내걸 만큼 승격을 간절히 바란 부산은 홈에서 당한 0-1패를 그대로 되갚아 승부에 균형을 맞췄지만 승부차기 네 번째 키커인 고경민의 공이 골 포스트 위로 날아가며 승격의 꿈도 함께 허공에 날리고 말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부 리그 남은 한 자리, 상주·부산 누가 앉을까

    2017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의 유일한 군경 팀 상주 상무와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2년 동안 한 시즌씩 고 조진호 전 감독과 한솥밥을 나눈 팀이다. 상주는 챌린지로 강등된 2015시즌 조 전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 챌린지 패권을 거머쥐면서 1년 만에 클래식에 복귀했다. 2015시즌 기업 팀으로는 첫 2부 강등의 수모를 안았던 부산도 지난해 11월 상주 감독직을 한 시즌 마친 조 전 감독에게 팀을 맡겨 마침내 올 시즌 2위로 승격 플레이오프(PO) 티켓을 잡으면서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디딤돌을 놓았다. 지난달 10일 조 전 감독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지만 ‘클래식팀 메이커’로 명성을 얻은 지도력은 상주와 부산, 두 팀에 오롯이 남아 있다. 그는 하늘에서 두 팀 가운데 어느 쪽의 손을 들어 줄까. 상주와 부산이 26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다시 마주 선다. 1차전에선 상주가 1-0으로 이겼다. 2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1승1무로 부산을 따돌리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클래식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정규시간을 0-1로 밀리더라도 연장에서 승부를 다툴 수 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두 골 이상 내주고 지면 챌린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돼 방심은 금물이다. 상주는 무엇보다 2년 전 조 전 감독이 올려놓은 클래식 팀의 지위를 굳게 지키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1차전에서는 전반 7분 일찌감치 득점한 뒤 골문을 꽁꽁 걸어 잠갔다. 2차전도 선수비 후공격, ‘방패 작전’으로 나설 게 확실하다. 상주가 이날 클래식 잔류에 성공하면 새로운 기록을 쓴다. 지난 세 차례의 승강 PO에 나선 클래식 팀이 한 번도 잔류에 성공한 적이 없어서다. 2014년 광주가 경남을 물리치고, 다음해에는 수원FC가 부산을 꺾고, 지난해에도 강원이 성남을 따돌리고 클래식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3년 만의 클래식 승격을 벼르는 부산은 이기는 것만이 살길이다. 조 전 감독에 대한 안타까움도 상주보다 크고 절실할 수밖에 없다. 1차전에서 멋진 프리킥을 찼지만 불운에 땅을 쳤던 호물로는 “하늘에 계신 감독님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의 경기]

    25일(토) ■프로배구 삼성화재-OK저축은행(오후 2시 대전 충무체) 흥국생명-IBK기업은행(오후 4시 인천 계양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EB하나은행(오후 5시 인천 도원체) ■골프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26일도 계속 ■복싱 이흑산-바바 가즈히로 웰터급 경기(오후 2시 서울 강북구 신일고 체육관) 26일(일)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상주 상무-부산 아이파크(오후 3시 상주시민운) ■프로배구 KB손해보험-한국전력(오후 2시 의정부체) 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4시 수원체) ■남자농구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한국-중국(오후 7시 고양체)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100㎞로 주행 3초 졸았다…내 차는 83m ‘살인의 질주’

    “졸음이 쏟아졌지만 정신만 차리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졸음운전 체험 기자) “운전자가 시속 60㎞ 이상으로 달리다가 1초라도 눈을 감으면 전방 20m가량은 ‘살인 공간’으로 변하게 됩니다.”(교통안전 전문가) ‘도로 위의 흉기’로 불리는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 2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를 찾았다. 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차량에 동승한 상태에서 S자(슬랄롬) 주행, 위험 회피, 차체 제어 등 3가지 코스를 돌았다. 정확한 체험을 위해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오후 2시에 실험을 진행했다. 또 졸음운전자의 상당수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만큼 체험 전날 오전 6시부터 32시간가량 잠을 자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눈에 힘을 주고 정신을 바짝 차리려 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순식간에 눈이 감겼고, 차량은 무방비 상태에서 수십m를 질주했다. S자 코스에서는 차선을 2회나 이탈했다. 위험회피 코스에서 시속 60㎞로 달리며 빨간색 신호등을 보고 멈춰 섰을 때 제동거리는 44.3m로 측정됐다. 수면을 충분히 취한 정상 운전자가 기록한 35.4m보다 10m 가까이 길었다. 시속 60㎞로 달릴 때 1초를 졸면 산술적으로 16.67m, 2초 졸면 33.34m, 3초 졸면 50.01m, 4초 졸면 66.68m, 5초 졸면 83.35m를 눈을 감고 운전을 하게 된다. 하성수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는 “시속 100㎞로 달릴 경우 3초를 졸면 차량은 83.34m를 이동하게 되는데, 이 거리는 사실상 살인 공간이 된다”면서 “졸음운전은 짧은 순간 아예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상주 특별기획팀 maeno@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소주1병 마시고 ‘3시간 후’ 정신 멀쩡, 운전 잘할 것 같아…실상은 보행자 수차례 칠 뻔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소주1병 마시고 ‘3시간 후’ 정신 멀쩡, 운전 잘할 것 같아…실상은 보행자 수차례 칠 뻔

    “정신도 멀쩡하고 술 마시기 전보다 오히려 운전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음주 운전 체험 기자) “보행자 사망사고가 2~3차례 났을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교통안전 전문가)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 소주 1병을 마신 상태에서 음주 운전 체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교통안전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체험은 교통안전공단 협조 아래 지난 2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체험은 전문가가 동승한 상태에서 S자(슬라롬) 주행, 위험 회피, 차체 제어 등 3가지 코스에서 실시됐다.●전문가 동승 S자 주행 등 코스 체험 취재를 위해 이날 오후 1시쯤 소주 1병을 마시고 3시간가량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 경력이 10년을 넘고, 평소 주량도 소주 2병 정도나 돼 당시에는 술이 모두 깬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소주를 마시기 전에 이미 코스를 한 번 주행하며 학습했던 터라 운전에 자신이 있었다. 오히려 ‘음주 전보다 운전을 더 잘하면 어쩌지’라는 걱정 아닌 걱정까지 들었다. 머릿속으로 ‘집중’을 다짐하며 눈을 부릅뜨고 운전대를 잡았지만 곡선 주로에 들어서자마자 음주의 여파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차량은 다섯 차례 차로를 이탈하며 비틀댔다. 시속 60㎞로 달리다 신호등이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뀌는 것을 보고 즉각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는 이미 횡단보도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빗길에서는 차량이 길을 벗어나 버렸다. 실험을 마친 뒤 음주측정기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을 한참 넘어선 0.08%였다. ●신호등 바뀌었는데 급제동 못해 실험 결과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는 음주 직후에 측정한 0.1%보다 낮아졌지만 주행의 위험성은 ‘3시간 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자 코스에서는 주파 시간과 도로가에 세워 놓은 콘을 부딪친 횟수를 측정했다. 주파 시간은 음주 전보다 음주 후가 더 빨랐지만 콘이 넘어진 횟수는 음주 직후보다 3시간이 지났을 때 더 많았다. 위험 회피 코스에서는 신호등이 녹색에서 적색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제동한 거리를 측정했는데 음주 직후보다 3시간이 지났을 때 더 길었다. 차체 제어 코스에서는 빗길·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스핀 현상’을 측정했는데 음주로 인해 판단 능력이 흐려져 차량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었다. ●음주 직후보다 3시간 후가 더 위험 차량에 동승한 하성수 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는 “전체적으로 음주 운전자의 반응 속도와 핸들 조향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현실이었다면 보행자 사망사고가 2~3차례 났을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빗길과 눈길에서는 운전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전복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상주 특별기획팀 kisukpark@seoul.co.kr
  • [주말의 경기]

    4일(토) ■프로축구 강원-서울(춘천송암) 상주-포항(상주시민) 대구-광주(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kt-오리온(부산사직) DB-KGC인삼공사(원주종합 이상 오후 3시) LG-KCC(오후 5시 창원) ■프로배구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오후 2시 안산상록수)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4시 장충) 5일(일) ■프로축구 울산-전북(울산문수) 제주-수원(제주월드컵) 전남-인천(광양전용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전자랜드-현대모비스(인천삼산) 오리온-SK(고양 이상 오후 3시) 삼성-KCC(오후 5시 잠실) ■프로배구 한국전력-우리카드(오후 2시 수원)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4시 김천)
  • [주말의 경기]

    28일(토) ■프로축구 ●서울-울산(서울월드컵) ●상주-전남(상주시민운) ●포항-대구(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3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KB손해보험(오후 2시 계양체)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4시 수원체) 29일(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KIA-두산(오후 2시 잠실) ■프로축구 클래식 ●전북-제주(전주월드컵) ●수원-강원(수원월드컵) ●인천-광주(인천전용 이상 오후 3시)
  • 미국은 왜 70개국에 800개 기지를 둘까

    미국은 왜 70개국에 800개 기지를 둘까

    기지국가/데이비드 바인 지음/유강은 옮김/갈마바람/572쪽/3만원 미국은 현재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해외 군사기지를 갖고 있다. 펜타곤 공식 집계로만 보더라도 그 숫자는 70여개국 800개에 이른다. 해외 기지와 관련한 미국인은 50만명, 군사활동에 드는 비용은 1700억 달러(약 26조원)에 달한다. 해외에 군인 한 명을 주둔시키기 위해 미국 납세자들은 연평균 1만~4만 달러를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그 많은 인원과 비용이 소요되는 미군기지는 꼭 필요한 걸까. 데이비드 바인 미국 아메리칸대 인류학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6년간 12개국 60곳의 현장 취재를 토대로 쓴 책에서 “이제 ‘기지국가’인 미국의 해외 기지가 존재해야 하는 필요성을 일일이 세심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일갈한다.미국의 해외 기지 확산 배경을 놓고 많은 이들은 냉전시기의 ‘전진 전략’을 들먹인다. 소련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 미국 군사력을 집중시키는 전략 말이다. 하지만 소련도, 냉전체제도 사라진 지금 왜 여전히 그 많은 미군기지가 존재해야 할까. 바인 교수는 이 대목에 주목한다. “미국이 많은 숫자의 기지와 수십만 병력을 해외에 상주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미국의 대외정책과 국가안보 정책에서 거의 종교적 신념이나 다름없다.”바인 교수가 가장 강하게 반박하고 나선 부분은 바로 이 대외·국가안보 정책이다. 세계 평화와 주둔국의 안정을 지킨다는 ‘종교적 신념’과 같은 오류를 조목조목 지적한다. 남북 대결이 대표적 사례다. 북한은 세계 최강 미군이 코앞에 주둔한 상황에서 군사력을 늘리는 게 타당하며 중국 입장에서도 북한 붕괴로 한반도가 통일되면 수만 명의 미군이 중국 국경에 가까이 배치될 게 뻔한 만큼 북한을 지원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소련이 붕괴된 지금 중국,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놓고도 오히려 중국·러시아의 군사적 대응을 자극해 ‘자기충족적 예언’을 실현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한다. 대외 국가안보 정책 말고도 책에서 드러나는 미군기지의 문제점은 수두룩하다. 독성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훼손, 주둔지 주민을 상대로 한 강간 등의 범죄, 현지 주민들의 인권 무시나 거주권리 침탈, 독재자나 독재정권과의 결탁…. 디에고 가르시아와 비키니환초를 비롯해 태평양 작은 섬 주민들은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고향 땅에서 쫓겨났고 그들이 살던 섬은 방사능 피해와 활주로 건설 탓에 돌아갈 수 없는 땅이 됐다. 이런 문제를 사실적으로 고발한 저자는 경제적 관점에서도 미국이 해외 기지로 잃는 게 더 많다는 것을 보여 준다. 작은 정부와 긴축예산이 지배하는 시대에 수송기술 발달로 원거리에서 신속한 병력 전개가 가능해진 지금 대규모 해외 기지의 존재는 낭비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이들 해외 군사기지 유지에 2014년에만 최소 850억 달러가 들었다고 추산하고, 미국인들의 세금으로 군산복합체들이 이득을 보고 있다고 비판한다. 미군기지의 수로 치면 한국은 83개로 독일(174개), 일본(113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독일과 일본은 모두 2차대전 전범국이다. 저자는 “왜 전쟁 피해자인 한국이 전승국의 해외 기지 텃밭이 됐느냐”고 묻는다. 책에는 미군 해외 군사기지 중 최대급 최신 기지가 될 평택기지 조성 탓에 결국 쫓겨난 대추리 주민들 이야기도 들어 있다. “미군 해외 기지가 지구 전체를 에워싸고 있다”고 표현한 저자는 결국 불필요한 기지를 전부 폐쇄하고 세계 곳곳의 갈등을 군사적 방법이 아닌, 정치·경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외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매듭짓는다. 한국을 향해선 이렇게 말한다. “궁극적으로 한국인들이 자국 땅 모든 외국 군대의 주둔에 대해 최종 결정권을 가져야 마땅하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주말의 경기]

    14일(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강원(제주월드컵) 포항-인천(포항스틸야드) 상주-대구(상주시민운 이상 오후 3시) 챌린지 경남-이랜드(창원축구센터) 수원FC-부산(수원종합운) 성남-안양(탄천종합운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삼성(오후 3시 안양체) 오리온-LG(오후 5시 고양체) 모비스-kt(오후 7시 울산동천체)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오후 4시 화성체) 15일(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서울(전주월드컵) 수원-울산(수원월드컵) 전남-광주(광양전용구장 이상 오후 3시) 챌린지 대전-부천(대전월드컵) 안산-아산(안산와스타디움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삼산월드체) DB-KCC(원주종합체 이상 오후 3시) SK-오리온(오후 5시 잠실학생체)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삼성화재(오후 2시 의정부체) 여자부 KGC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4시 대전충무체)
  • [연휴의 경기]

    2일(월) ■프로야구 KIA-kt(오후 2시·수원) ■씨름 IBK기업은행 2017 추석 장사대회(오후 2시30분·구미 박정희체육관) 3일(화) ■프로야구 SK-두산(잠실) KIA-kt(수원·이상 오후 2시) NC-한화(대전) LG-롯데(사직·이상 오후 3시) 넥센-삼성(오후 5시·대구) ■씨름 IBK기업은행 2017 추석 장사대회(오후 3시 30분·구미 박정희체육관) 5일(목)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오후 2시·리그 4위팀 구장) ■씨름 IBK기업은행 2017 추석 장사대회(오후 7시·구미 박정희체육관) 6일(금)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오후 2시·리그 4위팀 구장) *1차전 결과에 따라 취소될 수 있음 8일(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오후 2시·리그 3위팀 구장) ■프로축구 강원-인천(평창알펜시아) 전남-대구(광양전용경기장) 포항-수원(포항스틸야드) 광주-울산(광주월드컵) 제주-전북(제주월드컵) 상주-서울(상주시민운동장·이상 오후 3시)
  • 30년 속 태우더니…또 속리산 온천 다툼

    30년 속 태우더니…또 속리산 온천 다툼

    26일 문장대 개발저지委 발족…“오폐수 한강유입” 전국 연대 나서 가을이면 더 아름다운 속리산 문장대가 아름답지 못한 문제로 시끄럽다. 경북과 충북의 경계에 위치한 속리산 주변의 온천 개발을 놓고 두 도가 수십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경북 상주시와 ‘지주(땅주인)조합’은 지역경제를 위해 온천 개발이 절실하다며 온천 개발의 꿈을 접지 않는 반면, 충북은 온천관광지에서 발생한 오·폐수가 아래쪽에 있는 충북도민들의 식수원으로 그대로 흘러들어 온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2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문장대지주조합이 온천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저감 계획 등이 담긴 환경영향평가서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 등에서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사업을 반대하자 환경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학철 도 환경정책팀장은 “다음달쯤 평가서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지방환경청이 평가서를 40일 동안 검토해 승인하면 경북도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걱정했다. 이 사업을 둘러싼 갈등은 1985년 경북 상주시 화북면 일대 530만㎡가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되면서 서서히 시작됐다. 관광지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시의 허가를 받은 지주조합이 1996년과 2004년에 온천 개발을 본격 추진했지만 충북 지역민들이 소송까지 제기해 두 번 모두 물거품이 됐다. 개발이익보다 온천관광지로부터 2㎞ 떨어진 신월천변 주민들의 식수원 오염 등 환경피해가 훨씬 크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었다. 2015년에는 지주조합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다며 지방환경청이 승인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상주시와 지주조합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온천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김우섭 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천 개발은 꼭 필요하다”며 “개발 규모를 축소하고 전 세계 최신공법으로 오·폐수를 방출하는 방법으로 오염원 배출을 최소화해 온천 개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충북은 전국적으로 힘을 모아 맞서기로 했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한국환경회의, 한강유역네트워크, 환경연합 등 국내 주요 단체들의 지원을 받아 대책위 이름에서 ‘충북’을 빼고 전국단위 조직인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를 이날 발족했다. 이들은 “상주시 화북면 일대는 한강의 최상류이자 신월천이 흐르는 곳”이라며 “이곳에 온천이 들어서면 하루 2200t의 오·폐수가 달천을 따라 한강으로 흘러가게 돼 충북은 물론 한강과 함께 살아가는 유역공동체 전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주말의 경기]

    23일(토) ■프로축구 인천-수원(인천축구전용경기장) 울산-전남(울산문수경기장 이상 오후 6시) 상주-제주(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 ■프로야구 kt-KIA(광주) LG-NC(마산) 삼성-한화(대전) 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5시) ■테니스 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낮 12시 광주 진월코트) *24일도 낮 12시 24일(일) ■프로축구 서울-포항(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전북-대구(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주-강원(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 ■프로야구 한화-KIA(광주) kt-두산(잠실) LG-NC(마산 이상 오후 2시)
  • [주말의 경기]

    16일(토)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t-KIA(광주) 두산-삼성(대구) SK-롯데(사직)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5시) *17일은 오후 2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전남(오후 3시 평창알펜시아) 상주-광주(상주시민운) 대구-수원(대구스타디움) K리그 챌린지 대전-경남(대전월드컵) 성남-이랜드(탄천종합운) 부산-부천(부산구덕운 이상 오후 7시) 17일(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서울(오후 3시 인천전용) 제주-울산(제주월드컵) 포항-전북(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6시) K리그 챌린지 안양-아산(안양종합운) 수원FC-안산(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시속 80㎞… 몸값 2000만원 훌쩍… 총알 탄 ‘쿼터호스’ 馬에 놀라지마

    시속 80㎞… 몸값 2000만원 훌쩍… 총알 탄 ‘쿼터호스’ 馬에 놀라지마

    “말(馬)의 세상 경상북도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말을 만나 보세요.” 경북도는 오는 7~9일 상주국제승마장 등지에서 ‘2017 코리아 쿼터호스(Korea Quarter Hors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5년 우리나라 내륙 가운데 처음으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북도가 승마 활성화와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국산 ‘아메리칸 쿼터호스’ 품종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쿼터호스협회(협회장 정재훈)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신문·경상북도·주한미국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미국 토종말로 작고 단단한 체구의 ‘쿼터호스’는 원래 4분의1마일(400m)을 달리는 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한계 속도가 시속 80㎞로 보통 경주마의 60㎞보다 훨씬 빨라 ‘말들의 스프린터’로 불리기도 한다. 경마 외에도 승마용, 행사용, 로데오용, 목장용, 노역용 등 다목적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사는 첫날 미국쿼터호스협회·경북쿼터호스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주 행사장인 상주국제승마장을 찾아 시설 등을 점검한다. 상주승마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승마대회 중 90%가 열리는 곳이다. 이어 경북대 수의학과를 방문해 말 사육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교환한다. 둘째 날에는 미국쿼터호스협회 전문가들이 150여 경북 지역 쿼터호스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라 케인 미국쿼터호스협회 해외사업과장과 제시카 레드우드 텍사스 A&M대 수의학과 교수가 ‘쿼터호스 품종의 이해 및 육성 건강관리’를, 데이비드 에이버리 미국쿼터호스협회 공인심판(트레이너)이 쿼터호스웨스턴 승마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엔 상주승마장에서 쿼터호스 쇼 및 승마 체험, 경매, 망아지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말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으로 새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의 하나로 2013년부터 매년 아메리칸 쿼터호스 번식용 암말 50마리씩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농가에 분양하고 있다. 도와 시·군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현재 도내 100여 농가가 모두 268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중 45마리가 건강한 망아지를 출산했다. 전국에서 단일 혈통의 승용마로는 최대 규모로, 차별화 사업으로 특화시켰다. 암말 마리당 구입가가 1000만~1200만원인 쿼터호스는 안전한 승용마로 조련되면 몸값이 2000만원 안팎으로 껑충 뛴다. 특히 지난해 구미에서 개최된 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우승한 쿼터호스는 4000만원 이상을 호가했다. 물론 경북도가 도입해 사육·조련시킨 쿼터호스이다. 망아지도 마리당 송아지(350만~400만원)보다 크게 비싼 800만~1000만원에 거래된다. 도는 이런 노력 등으로 2014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도의 특구 사업에는 구미·영천·상주시와 군위·의성군 등 5개 시·군이 ‘호스 월드’(Horse World)라는 이름으로 공동 참여하고 있다. 도와 5개 시·군은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등 1000억원을 투입한다. 5개 시·군 4582㎢에 걸쳐 ‘호스 월드’가 조성되면 다양한 말산업 시설이 구축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이 보유한 쿼터호스는 국내 말 가운데 단일 혈통으로는 최대 규모로, 차별화 사업으로 특화시켰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쿼터호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축제 등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쿼터호스는 기본적인 승마 체험에서부터 재활 승마 등 치유 목적, 관광용으로까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낙동강은 캠핑장 전성시대…170면 구미캠핑장도 새달 개장

    낙동강 경북 구간에 캠핑장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에 조성한 ‘구미캠핑장’을 다음달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미캠핑장은 7만 1300㎡ 부지에 카라반캠핑 10면, 오토캠핑 80면, 일반캠핑 80면 등 모두 170면을 갖췄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5곳, 샤워장 6곳, 개수대 3곳도 마련됐다. 비수기·성수기 1일 사용료는 카라반캠핑 8만·16만원, 오토캠핑 2만·3만원, 일반캠핑 1만 5000·2만원 등이다. 예약은 16일부터 구미시설공단 홈페이지(www.ginco.or.kr)에서 할 수 있다. 앞서 상주시는 지난 2일 중동면 갱다불길 객주촌 앞 낙동강변에 조성한 ‘상주보 오토캠핑장’을 개장했다. 상주보 오토캠핑장은 4만여㎡ 부지에 오토캠핑 60면, 일반캠핑 20면, 방갈로 6동을 마련했다.칠곡군도 낙동강변에 ‘칠곡보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칠곡보 오토캠핑장은 모두 99면으로 가로 10m, 세로 15m인 특대형 9면 등 4가지 크기가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광복절에 훼손된 소녀상… 경찰 수사 착수

    광복절에 훼손된 소녀상… 경찰 수사 착수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든 경북 상주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상주시 서성동 왕산역사공원에 있던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소녀상은 얼굴 2∼3곳에 길이 3∼4㎝가량의 긁힌 자국이 있었다. 경찰은 누군가 날카로운 물체로 소녀상을 긁은 것으로 보고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이다. 훼손된 이 소녀상은 지난해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성금 모금운동을 벌여 모은 6500여만원으로 만든 것으로, 높이 1m가량의 좌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12일(토) ■프로야구 한화-넥센(고척) kt-SK(문학) LG-KIA(광주) 롯데-삼성(대구) NC-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13일 계속 ■프로축구 클래식 상주-인천(상주시민운) 전남-전북(광양전용) 수원-서울(수원월드컵 이상 오후 7시) ■농구 아시아퍼시픽 대학챌린지 한국-일본(오후 4시 30분 잠실학생체) 13일(일) ■프로축구 클래식 광주-대구(광주월드컵) 울산-포항(울산문수) 강원-제주(평창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3대3 이벤트 대회(오후 5시 30분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 ■농구 아시아퍼시픽 대학챌린지 한국-필리핀(오후 6시 30분 잠실학생체) ■핸드볼 서울컵 국제대회 한국-튀니지(오후 4시 SK경기장)
  • 부산역 조폭 같은 택시기사들…순서 무시 장거리 승객 싹쓸이

    부산역 조폭 같은 택시기사들…순서 무시 장거리 승객 싹쓸이

    부산역 주변에서 활동하면서 다른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불법호객행위를 해온 토착 폭력 운전기사들이 무더기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은 1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속칭 ‘부산역팀’ 총책 이모(53)씨를 구속하고 택시기사와 승합차 운전기사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2010년 10월 22일 밤 부산역 택시 승강장 앞에서 택시기사 김모(55)씨를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조직에 반발한 김씨가 또 다른 택시기사 수십명을 모아 호객행위를 하자 앙심을 품고 집단 폭행했다. 부산역팀 조직원인 택시기사 2명은 지난해 9월 19일 오후 8시 30분쯤 순서를 지키지 않는 것을 항의하는 다른 택시기사 A(65)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산역팀 승합차 운전기사 11명은 올해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단체 관광객에게 15만∼20만원을 받고 부산 시내 유명 관광지까지 태워주는 불법 영업을 해왔다. 이들은 관광객을 데려다 준 음식점과 관광시설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이용금액의 30∼50%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택시기사와 승합차 운전기사 등 수십여명으로 2007년 ‘부산역팀’을 결성한 뒤 택시 승강장을 장악했다. 이후 이들은 승강장에서 순서를 지키지 않고 자기들이 우선 장거리 손님을 태우는 등 행패를 부렸다. 자신도 자가용 승합차로 불법영업을 한 이씨는 분기마다 단합대회를 하며 결속을 다지고 단속하는 공무원에게 향응을 제공해야 한다며 기사들에게 19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부산역팀에 소속되더라도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거나 금품 상납을 거부하는 운전기사 2명을 수차례 폭행했고 기사들을 상대로 연리 135%의 불법 고리 대금업을 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토착 폭력 택시기사들의 불법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공무원을 부산역에 상주시키는 등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넥센(고척) kt-LG(잠실) NC-한화(청주) 두산-SK(문학) 삼성-롯데(울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클래식 상주-제주(상주시민운동장) 전북-광주(전주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7시) 강원-울산(평창알펜시아) 대구-포항(대구스타디움) 인천-서울(인천전용경기장) 수원-전남(수원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7시 30분)
  • [K리그 클래식] 로페즈, 상주전 18초 만에 쾅

    [K리그 클래식] 로페즈, 상주전 18초 만에 쾅

    경기 시작 18초 만에 세 경기째 릴레이골을 성공시킨 로페즈와 ‘상주 킬러’ 에델의 연속골을 앞세운 전북이 상주를 제물로 2위 울산과의 ‘종잇장 격차’를 다시 벌리고 선두를 내달렸다. 전북은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8초 만에 터진 로페즈의 ‘벼락골’과 전반 40분 에델의 결승골, 후반 34분 김신욱의 프리킥 쐐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전북은 승점 41(12승5무4패)로 울산의 추격을 다시 3점 차로 따돌렸다.이전까지 승점은 38로 울산과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겨우 1위를 지켰던 전북은 킥오프 18초 만에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차는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앞서갔다. 로페즈의 이 골은 클래식 통산 두 번째 최단 시간 득점이다.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은 2013년 10월 포항을 상대로 수원 곽광선이 17초 만에 기록한 자책골이다. K리그 통산 최단 시간 득점은 2007년 5월 23일 방승환(당시 인천)이 포항전에서 작성한 11초다. 이동국은 시즌 1호 도움을 신고했다. 전반 40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에델에게 정확히 볼을 찔러 줬고, 에델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하게 추가 골을 꽂았다. 에델은 올 시즌 3골을 모두 상주를 상대로 넣는 진기록도 남겼다. 상주는 후반 23분 김진환이 전북 문전에서 강하게 찬 공이 김남춘의 몸에 맞은 뒤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골을 맛봤다. 그러나 전북은 김신욱이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인 후반 34분 페널티아크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켜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위 복귀를 노리던 강원FC는 인천 원정에서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 속에 비겨 4위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무패를 6경기(2승4무)로 늘렸다. 제주에선 FC서울이 ‘베테랑’ 박주영의 선제골과 이상호의 추가골을 묶어 김원일이 헤딩으로 1골을 만회한 제주를 2-1로 꺾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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