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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순 경기도의원, 경기지역화폐 충전 캠페인 업무협약식 참석

    김인순 경기도의원, 경기지역화폐 충전 캠페인 업무협약식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화성1) 부위원장은 28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열린 ‘경기지역화폐 충전 캠페인’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위기상황에 직면한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카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인순 의원뿐만 아니라 박명호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장, 신종배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장, 장경의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기지역화폐 충전 캠페인 업무 협약서의 서명 및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경기도는 2차 추경예산을 편성해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을 추가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화폐의 충전과 사용이 평소에 비해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추석을 앞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 의원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달부터 일본 출장·유학 가능…“관광은 금지”

    내달부터 일본 출장·유학 가능…“관광은 금지”

    日 정부, 코로나19 입국 제한조치 완화키로3월 이후 막혔던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 가능스가 총리 “경제 재생 위해 국제 왕래 불가피”다음 달부터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한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이 가능해진다. 일본 정부는 10월부터 원칙적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25일 결정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을 순차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9일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 이후 사실상 막혀 있던 한국인의 일본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입국이 허용되는 대상은 비즈니스 관계자와 의료 및 교육 관계자, 유학생,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계자 등 중장기 체류자다. 다만 입국 후 14일 대기(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확약할 수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있는 것을 조건으로 입국자 수를 한정할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증명도 필요하다. 또 관광 목적의 일본 입국은 계속 허용되지 않는다. 이런 결정을 내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 취임(16일) 이후 처음 열렸다. 스가 총리는 “경제 재생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왕래 재개는 불가피하다”며 “일본인,외국인을 불문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확실히 하면서 가능한 한 왕래를 재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각료는 지금까지 얻은 과학적 식견을 살려 감염 확산 방지와 사회·경제 활동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계속 전력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스가 총리는 “미국·유럽 국가들처럼 폭발적인 감염을 방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당부도 했다. 교도통신은 스가 내각의 이날 입국제한 완화 결정에 대해 “내년 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준비를 가속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일본 정부는 관광 지원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에서 제외됐던 도쿄도 발착 여행도 내달 1일부터 지원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숙박 등 관광 비용의 최대 35%를 지원하는 고투 트래블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게 됐다. 일본 정부는 내달 중순부터 ‘고투 이벤트’와 ‘고투 상점가’ 등의 사업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고투 이벤트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이벤트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문화예술 및 스포츠 행사 등의 티켓 구매 비용 중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투 상점가는 상점들이 지역 특산품 소개 등의 행사를 진행하면 상점가별로 최대 300만엔(약 33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도시공유플랫폼, 키오스크 1위 하나시스와 AI무인판매 시스템 특허 공유

    도시공유플랫폼, 키오스크 1위 하나시스와 AI무인판매 시스템 특허 공유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국형 공유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 도시공유플랫폼(대표이사 박진석)은 하나시스(대표이사 이정용)와 양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무인판매 시스템 특허를 공유하기로 24일 합의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하나시스의 지능형 시스템 쇼케이스에 자사의 3세대 기술인 ‘3.0Ver’를 탑재한 AI무인판매기(AISS Go)를 전국 소상공인 매장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3.0Ver’(3.0Pro Ver 포함)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마트상점 모델숍에 선정돼 서울 마포 전시장에서 상시 시연 중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은 2018년 ‘유인 1.0Ver’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위치기반 센서를 활용한 ‘유·무인 2.0Ver’를 보완 출시하는 등 기술 단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하나시스는 2005년 설립해 현재 국내 키오스크와 포스 제조분야 1위 업체이다. 무인 관련 사업으로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자판기 시범사업과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판매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무인판매 시스템 관련 특허등록 4건과 출원 중인 12건, 앞으로 출원할 모든 특허를 공유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특허 공유뿐만 아니라 무인판매 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과 추가로 협업해 한국형 무인커머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도 “이번 합의로 국내 무인점포 시장을 선도할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글로벌 무인 유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협업을 통해 한국형 무인판매 시스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절망을 딛고 다시

    [포토] 절망을 딛고 다시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도매시장에서 지난 월요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화재 연기로 그을린 배 상자를 정리하고 이날 판매할 사과를 상점 앞에 진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광진 전통시장 힘내요”… 배송 지원·주차장 건립

    “광진 전통시장 힘내요”… 배송 지원·주차장 건립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같이 고민하고 토론했다. 광진구는 김 구청장이 지난 21일 전통시장인 자양시장을 방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시장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상인들에게 일일이 방역용품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22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24일까지 자양시장을 시작으로 중곡제일시장, 화양시장, 영동교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상인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추석 특수마저 없어 상인분들의 마음의 짐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과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힘내주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여러분도 좀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는 올해 전통시장 경영현대화를 위해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시장, 영동교시장 등에 ▲장보기·배송서비스 ▲설·추석 명절 이벤트 ▲우리동네시장나들이 등을 지원했다. 또한 4개 시장(중곡제일, 자양, 영동교, 화양제일)의 경우 온라인 배송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또 구는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국·시비 132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오는 2023년까지 자양4동 전통시장 중심부에 지하1~3층 13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에 6회에 걸쳐 마스크 1만 6338장을 배부하고, 4회에 걸쳐 손소독제 4525개를 지원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와 지원의 사각지대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광진구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판수 경기도의원, 산본 상업지역 화재예방활동 실시

    김판수 경기도의원, 산본 상업지역 화재예방활동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4)은 22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 산본 중심상업지역에서 열린 ‘화재예방 활동 및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건물 화재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산본 중심상업지역 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에 있는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에어컨 실외기, 전기배선, LPG 가스통 등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소방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군포시 공무원과 상인회, 상가관리인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판수 위원장은 “일상 속 작은 안전조치가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를 막고 상인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상인회에서도 통로가 좁고 상점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을 살피고, 비상구 개방 등 일상생활 속 재난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방역 성공한 쿠바… 25년 만에 ‘최악의 식량난’

    코로나 방역 성공한 쿠바… 25년 만에 ‘최악의 식량난’

    사회주의 의료선진국으로 꼽히는 쿠바가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고도 정작 25년 만에 최악의 식량난에 직면했다. 극단적인 국가 봉쇄 및 사회적 격리 조치로 세계 최저 수준의 코로나19 사망률을 자랑하지만 봉쇄와 경제제재의 결과 쿠바의 경제난이 한층 심각해졌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도 아바나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했던 레이너 컴패니오니 산체스는 최근 슈퍼마켓에서 2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치약과 고기 통조림을 손에 쥐었다. 그는 “평상시 같으면 10시간도 넘게 기다려야 하고, 상점에서 치약을 본 것도 오랜만”이라며 기뻐했다. 쿠바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지난 3월 이후 공항·국경을 모두 봉쇄해 코로나19를 신속하게 통제한 결과 ‘100만명당 10명’이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물자 부족 사태는 1990년대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해외 관광객 유입이 급감한 데다 해외 거주 쿠바인들의 달러화 송금도 코로나로 인한 대량 실직 사태로 마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해 국영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급감하고 쿠바 전역에서 생필품 부족 사태가 심화됐다. 그나마도 달러로 사야 해 일반인들은 접근조차 쉽지 않다. 지난해부터 닭고기, 달걀, 쌀, 콩 등 식량 배급제를 시행했지만 지난 3월을 전후해 배급소에서 쌀이 자취를 감췄고 가장 흔한 설탕도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다. 고기, 채소는 암시장에서 서너 배 가격을 줘야 구할 수 있다. 2014년 쿠바와의 수교를 뒤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무역 금수 등 경제제재 강화로 쿠바의 숨통을 조여 왔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쿠바행 전세기 운항을 전면 금지시키는 한편 쿠바에 석유를 납품하는 베네수엘라 유조선 업체까지 제재해 쿠바 국영 에너지 회사가 연쇄적으로 일반 가정용 가스 배급을 줄이는 등 민생고가 가중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양천, 지역경제 우리가 살린 데이~

    양천, 지역경제 우리가 살린 데이~

    서울 양천구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기 위한 ‘착한결제·착한소비 2차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결제’는 단골 가게에 미리 일정 금액을 결제하고 다시 오겠다는 약속으로 단골집을 응원하는 방식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의 도화선이 돼 전 국민적인 동참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는 추석을 맞아 고향집 방문을 자제하고 동네 상점에서 소비를 독려한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지역 음식점이나 미용실, 꽃집 등에서 쓴 10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모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코로나 예방 필수 품목인 마스크 5장과 손소독제를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해당 이벤트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 구 직원들이 팀별 소규모 외식으로 침체된 식당에 힘을 보태는 ‘외식데이’와 전통시장에서 간식을 구매해 코로나19 격무직원을 격려하는 ‘부서장이 쏜다’, 추분 절기를 맞아 꽃 선물을 독려하는 ‘꽃드림데이’ 등 지역 살리기 이벤트인 ‘지역경제 살린 데이’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내년 개관 예정인 양천중앙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도 일부 미리 샀다. 대형 서점에 밀려 점차 사라져 가는 지역 서점을 살리기 위해서다. 부서에서 필요한 도서 구매 시에도 지역서점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다시 한번 힘을 모은다면 위기가 아닌 위기(We 起)가 돼 함께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용산구, 용문시장에 10억원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

    용산구, 용문시장에 10억원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

     서울 용산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용문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용산구는 용문시장에 9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경영 바우처 지원, 주차환경 개선 등 4개 사업에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 및 시비 예산은 9억원에 달한다.  구는 용문시장의 사업 주제를 ‘젊음과 함께, 생활을 담은, 용산의 미래시장’으로 정했다. 내년부터 2년간 특성화시장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제시장, 생활시장, 미래시장이라는 3개 주제에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시장 내 공유공간을 확보해 청년층, 지역민, 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시장마당 플랫폼’을 꾸민다. 상인회와 청년상인 문화기획단이 이 공간에서 벼룩시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스마트 공유센터’를 설치한다. 점포 홍보를 위한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쉼터, 유동인구 확인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한다. 점포별 상품과 환경 자문도 진행한다. 상품 포장을 새롭게 하거나 가게 외관이나 매대를 깔끔하게 정비하는 것을 돕는다. 이밖에도 용문시장 관광투어 상품 구축, 온라인 홍보단 운영, 상인전문가 양성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예산을 포함해 용문시장 활성화에 내후년까지 약 10억원을 투입하겠다”며 “용문시장을 글로벌 도시 용산에 걸맞은 지역 선도시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씨줄날줄] 미국의 ‘중국 IT’ 죽이기/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미국의 ‘중국 IT’ 죽이기/이종락 논설위원

    미국이 화훼이를 무력화한 데 이어 ‘틱톡’의 미국 내 사업 매각도 실현했다. 20일(현지시간)부터는 중국의 최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위챗’의 미국 내 사용도 금지된다. 미국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미국인이 중국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에 유출될 수 있다는 보안 문제다. 하지만 실제론 중국 테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막으려는 의도가 짙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측과의 합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틱톡과 오라클, 월마트가 미국에 ‘틱톡 글로벌’이라는 새 회사를 세워 미국 내 사용자들의 데이터와 컴퓨터 시스템을 관리하게 된다. 틱톡은 중국 인터넷기업 바이트댄스가 2016년 9월 출시한 앱으로, 15초짜리 동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제치고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신규 다운로드 순위(게임 앱 제외) 1위를 차지했다.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현재 20억건을 넘어섰으며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8억명 이상이 틱톡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 내 다운로드 수만도 1억 6500만건에 달한다. 미국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운영하는 위챗의 사용도 전면 금지했다. 위챗은 카카오톡과 같은 스마트폰 메신저 기능뿐만 아니라 위챗페이라는 결제 기능을 탑재했다. 공과금 납부, 배달 주문, 택시 호출 등 온갖 기능의 미니 앱 300만개를 갖춘 슈퍼 앱이다. 중국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물건을 사고, 택시를 부르는 일이 모두 위챗에서 이뤄진다. 중국 내 이용자가 12억명 이상이다. 다만 미국 이용자가 1억명이 넘는 틱톡과 달리 미국 내 위챗 이용자는 적은 편이라 미국의 위챗 사용 금지만으로는 텐센트의 사업 전반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애플·포드차·월마트·디즈니·골드만삭스 등 미국 기업들은 최근 백악관과의 화상회의에서 “위챗과의 교류를 제한하면 중국에서 미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미국 나이키가 중국 현지 상점에서 위챗페이로 결제를 받지 못하면 독일 아디다스와의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거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위챗이 삭제되면 아이폰 판매량은 25~30%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미국과 중국의 정보기술(IT) 대전이 4차 혁명과 관련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신기술 등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국가 간 장벽을 넘나들며 자유화와 세계화 물결을 맘껏 누리던 인터넷 세상은 미국 중심과 중국 중심으로 갈라지면서 ‘글로벌 앱’이 사라질 운명이다.
  • “내가 고X 라니...” 태국, 야생원숭이 중성화 수술하는 이유

    “내가 고X 라니...” 태국, 야생원숭이 중성화 수술하는 이유

    태국의 일부 도시가 먹이를 찾아 민가까지 내려와 말썽을 부리고 있는 난폭한 야생 원숭이들에게 ‘메스’를 꺼내 들었다. 14일 태국 매체 더네이션타일랜드 등에 따르면, 남부 송클라주(州)에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원숭이가 많은 도시로 유명한 핫야이 시에서도 ‘원숭이 산’으로 알려진 카오탕콴 언덕에 사는 원숭이 몇천 마리 가운데 200마리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관광객이 급감해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없게 된 이들 원숭이들은 먹이를 찾으러 도시까지 내려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쓰레기통을 뒤지고 심지어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먹이가 부족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원숭이들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일부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는 오는 16일까지 총 400마리의 원숭이를 중성화하는 것이다. 같은 남부 지역인 수라타니주와 나콘시탐마랏주에서도 같은 기간 원숭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당국은 야생동물 보호기관 및 수의사들과 협력해 포획틀 안에 먹이를 넣어두고 붙잡은 원숭이들을 마취한 뒤 식별을 위해 인식표를 부여하고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부의 수왓 숙시리는 “주민들이 야생 원숭이 수가 많을수록 원숭이들 사이에 더 많은 문제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기에 중성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사실 태국에서 원숭이 중성화 수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원숭이 도시’로 유명한 중부 롭부리 시에서는 지난 6월 말까지 원숭이 6000마리 가운데 500마리 정도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이는 시내 거리에서 이들 원숭이가 서로 음식을 놓고 패싸움을 벌이고 상점 등을 급습하면서 주민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3년만에 원숭이 개체 수가 두 배로 늘었다. 이는 사람들이 원숭이들에게 정크푸드를 먹이로 줬기 때문이다. 이처럼 당분이 많은 음식은 원숭이들이 짝짓기에 열중하게 해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기도의회 민주당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위해 신보출연금 50억 증액”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이 18일 “K방역에서 보여준 것처럼 화합과 연대의 힘을 되살려야 한다”며 18일간의 의사일정 폐회 소감을 밝혔다. 민주당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들의 보증확대를 위해서 경기신보의 출연금을 50억 증액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도민들의 경제적인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제2차 추경심사가 포함된 제346회 임시회가 1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됐다”면서 “치열한 논의과정을 거쳐 확보된 예산들과 제·개정된 조례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및 수해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들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그 결과 의회와 집행기관은 총 100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지역화폐를 이용한 소비지원금을 긴급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공배달앱 사업의 경우 공공의 취지에 맞게 중개수수료 및 외부 결제수수료를 인하하는 합의안을 의회에 제출시 집행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소비지원금 지급을 위한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운동선수·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안,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일부개정조레안 등이 처리해 재래시장 활성화 및 인권신장을 위한 근거들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진 도봉구청장 추석맞이 시장 방문

    이동진 도봉구청장 추석맞이 시장 방문

    서울 도봉구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이 구청장은 지난 17일 방학동 도깨비시장, 창동 신창시장, 창동 골목시장을 차례로 찾았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고 직접 확인했다. 오는 22일에는 쌍문시장, 쌍문역 둘리상점가, 백운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주민을 만날 예정이다.이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분들이 적극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서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경제의 구심점이자, 시민경제의 현장인 전통시장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더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간편결제 수수료율 1%대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준다

    전통시장 500곳 5년 내 온라인 배달체계홍남기 “소상공인 체질개선 과제 발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정부가 간편결제 수수료율을 1%대로 완화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소상공인의 중장기 체질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위해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면 판매 위주인 전통시장 500곳에 2025년까지 온라인 배달체계를 갖추고, 사물인터넷과 증강현실, 인공지능, 로봇 등을 도입한 스마트상점 10만개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공방 1만개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하는 디지털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도 2022년까지 3곳이 선정된다. 결제시스템도 개편된다. 우선 현재 2~4% 수준인 페이 등 간편결제 수수료도 1%대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까지 100만개 이상 간편결제 인프라를 지원하고, 2023년까지 간편결제 가맹점을 200만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소비자 편의를 늘리는 동시에 간편결제를 비롯한 저비용 결제수단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보다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소비자가 신용카드가 아닌 결제수단을 제시할 경우, 신용카드 가맹점은 신용카드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 이외에 특수용도형 특수자동차로 분류돼 반드시 화물자동차 사용 신고와 차고지 확보 의무를 지켜야 하는 캠핑카에 대해서도 ‘비영업용 자가용’이면 의무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산업현장에서 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이달 말 종료되는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정기검사 유예를 연말까지 3개월 연장하고, 5인 이상 기업에만 허용되던 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 지원)도 5인 미만 소규모 혁신형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홍남기 “22일까지 4차 추경 확정해달라…12조 조속 집행해야”(종합)

    홍남기 “22일까지 4차 추경 확정해달라…12조 조속 집행해야”(종합)

    간편결제 수수료 부담 1%대로 완화“소상공인 우리 경제 실핏줄과 같아”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속에 12조 40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속히 집행하는 게 관건이라며 “국회가 22일까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다”면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영·상권정보 등을 제공하고 간편결제 확산을 통해 결제수수료 부담을 1%대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조 4000억 지원금 조속 집행 관건”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조속한 추경 처리를 촉구했다. 홍 부총리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완화되며 음식점·카페 등 상당수 업종의 영업 제한이 풀렸다”면서 “경기회복 모멘텀을 위해서는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에서 마련한 총 12조 40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속히 집행하는 게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22일 추경을 확정하기로 협의됐는데 이는 추석 전 추경 자금 집행을 개시하기 위한 사실상 데드라인이기도 하다”면서 “국회가 이때까지 4차 추경안을 확정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용 취약계층, 생계 위기가구 등에는 추경 지원금이 마른 가뭄에 단비와도 같다”며 “정부는 콜센터 상담 확대, 집행 전달체계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까지 전통시장 500곳에 온라인 배달체계”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점 등 소상공인 일터의 디지털화를 빠르게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에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경영·상권정보 등을 제공하고, 간편결제 확산을 통해 결제수수료 부담을 현재 2~4%에서 1%대로 완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온라인 배달체계 등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로봇 등을 도입한 스마트 상점 10만개, 스마트공방 1만개를 보급하고, 2022년까지 이들이 집적된 디지털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도 3곳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생태계 조성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중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을 2025년까지 5만명 목표로 추진하고, 상생협력기금을 2023년까지 400억원 조성해 소상공인에 키오스크 및 디지털 결제 단말기 2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장 디지털화, 스마트 장비 구입, 스마트 기술 이용 촉진 등을 위한 4000억원 규모 정책자금과 2000억원 특례 보증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중장기적 체질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지속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태국, 난폭 원숭이들에 ‘메스’ 꺼내 들었다…중성화 수술 또 진행

    태국, 난폭 원숭이들에 ‘메스’ 꺼내 들었다…중성화 수술 또 진행

    태국의 일부 도시가 먹이를 찾아 민가까지 내려와 말썽을 부리고 있는 난폭한 야생 원숭이들에게 ‘메스’를 꺼내 들었다. 14일 태국 매체 더네이션타일랜드 등에 따르면, 남부 송클라주(州)에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원숭이가 많은 도시로 유명한 핫야이 시에서도 ‘원숭이 산’으로 알려진 카오탕콴 언덕에 사는 원숭이 몇천 마리 가운데 200마리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관광객이 급감해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없게 된 이들 원숭이들은 먹이를 찾으러 도시까지 내려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쓰레기통을 뒤지고 심지어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당국은 먹이가 부족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원숭이들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일부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는 오는 16일까지 총 400마리의 원숭이를 중성화하는 것이다. 같은 남부 지역인 수라타니주와 나콘시탐마랏주에서도 같은 기간 원숭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당국은 야생동물 보호기관 및 수의사들과 협력해 포획틀 안에 먹이를 넣어두고 붙잡은 원숭이들을 마취한 뒤 식별을 위해 인식표를 부여하고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부의 수왓 숙시리는 “주민들이 야생 원숭이 수가 많을수록 원숭이들 사이에 더 많은 문제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기에 중성화해야 했다“고 말했다.사실 태국에서 원숭이 중성화 수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원숭이 도시’로 유명한 중부 롭부리 시에서는 지난 6월 말까지 원숭이 6000마리 가운데 500마리 정도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이는 시내 거리에서 이들 원숭이가 서로 음식을 놓고 패싸움을 벌이고 상점 등을 급습하면서 주민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3년만에 원숭이 개체 수가 두 배로 늘었다. 이는 사람들이 원숭이들에게 정크푸드를 먹이로 줬기 때문이다. 이처럼 당분이 많은 음식은 원숭이들이 짝짓기에 열중하게 해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만진의 도시탐구] 코로나19의 백신 ‘수직도시’

    [최만진의 도시탐구] 코로나19의 백신 ‘수직도시’

    치료제가 아직 없는 코로나19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밀폐된 장소, 많은 사람이 참석하는 모임,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조밀한 도시에서는 이를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화 이후 서구사회에서는 일은 도심에서, 거주는 교외의 자연에서 하는 획기적인 ‘전원도시’ 개념을 고안했다. 이는 세계적인 전파력을 가지게 됐고, 서울과 같은 대도시 주변에 주거를 위한 위성도시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러한 도시구조 생성은 자동차 등의 발달로 가능했지만 도리어 새로운 도시 문제를 야기했다. 즉 대량 이동이 쉬워져 도심의 초과밀화와 밀집·접촉의 정도를 급속히 심화시켰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를 비롯한 최근 전염병들은 여기에 편승해 대도시에서는 물론이고 국경마저도 쉽게 넘어 빠르게 전파됐다. 문제의 원천인 과밀화 현상을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책이 세워져 있다. 우선 도시지역을 주거, 상업, 공업, 녹지 등으로 구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도시 가장자리에 설치된 그린벨트는 지나친 팽창을 억제하기도 한다. 녹색길, 녹색공간, 수변공간 등으로 건강한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수도권처럼 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조밀하게 거주하는 현실에서는 백약이 듣지 않는다. 이에 ‘수직도시’가 최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본 구상은 도시에서 수평으로 펼쳐 놓은 주거, 상업, 녹지 등의 기능을 건물 내부에서 수직 방향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건물에 대규모 녹지 및 숲의 설치를 통한 공기정화, 미기후 조절, 쾌적한 정주 환경의 조성이다. 건물 내에 필요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도시 공간 소모를 아끼는 장점도 도모한다. 그리고 도시 활동이 주로 수직 방향으로 이루어짐으로써 가로 확장이나 수평적 교통이동도 많지 않게 된다. 그 결과 도시 내에서의 불필요한 밀집과 접촉이 감소하는 효과도 따라온다. 세계 최초의 초고층 수직도시 건물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최근에 지은 ‘스테파노 보에리’다. 수백 그루의 나무와 수만 개의 식물을 아파트 건물의 내부와 입면 그리고 옥상 등에 가득히 심어 놓아 그야말로 거대한 숲을 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이러한 생각은 영국 런던이나 중국 등 전 세계로 확산해 학교, 상점, 공원 등의 주변 시설이 겸비된 수천 명 또는 수만 명의 주민을 수용하는 복합 수직도시 빌딩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 당면한 수도권의 주거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 신도시 건설과 그린벨트 해제 등의 정책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는 도시 과밀화와 수평적 이동 및 접촉을 발생시켜 더한 감염의 위험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에 반해 수직도시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적 녹색 환경을 만들어 주는 감염병 시대의 건축적 백신이 아닐까 싶다.
  • ‘추석맞이 철통방역 태세’ 갖춘 중랑

    ‘추석맞이 철통방역 태세’ 갖춘 중랑

    “마냥 반가워만 할 수 없는 추석이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에 집중하면서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여 구민 여러분이 안전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서울 중랑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방역 철통방어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대 구민 영상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 구청장은 이와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정과 관련된 내용 및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의료, 청소, 주차 등 구민들이 궁금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직접 안내했다. 이밖에도 류 구청장은 이날부터 우림, 동부, 동원, 사가정, 장미제일, 동원상점가 등 구민들이 찾는 관내 대표적인 전통시장 6곳을 직접 찾아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였다. 류 구청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구민으로 구성된 방역대는 방역통을 둘러매고 직접 손잡이, 매대 등 시설물 하나하나를 소독했다. 류 구청장은 방역대가 구성된 지난 3월부터 꾸준히 방역활동에 직접 나서고 있다. 류 구청장은 “철저하게 대비 한다면 바이러스를 반드시 막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바이러스 침투와 구민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이태원 등 관광특구 활성화 예산 4억원 증액

    노식래 서울시의원, 이태원 등 관광특구 활성화 예산 4억원 증액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이태원 등 서울시내 6대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추경예산 4억원이 우여곡절 끝에 증액 편성됐다. 15일 서울시의회는 ‘관광특구 활성화 및 환대분위기 조성’ 4억원 증액을 포함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 당초 지난 8월 12일 발표한 서울시의 제4회 추경(안) 보도자료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관광특구 침체 극복을 위해 오는 10월 10일~23일 2주간, 서울시 관광특구 할인행사와 연계한 페이백 및 경품지급 등 소비촉진 이벤트 개최를 위해 4억원을 편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추경(안)에는 관광특구 활성화 예산이 누락돼 있었고, 노식래 의원이 이를 발견해 의원 발의로 예산을 증액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집단감염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 8월 16일부터 수도권 방역조치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방역 부담 때문에 급하게 추경(안)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노 의원은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했는데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아예 없고 내국인 관광객도 급격히 줄어 관광산업의 명맥조차 끊어질 위기”라며 “이태원을 비롯해 서울시 6대 관광특구(강남, 명동, 종로, 동대문, 잠실)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소생의 희망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지원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태원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노 의원은 지난 5월 초 클럽발 감염 발생 이후 본회의 5분자유발언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이태원 상권 살리기를 호소했다. 또한 지난 6월 제3회 추경(안) 심의 때부터 관광특구 지원대책을 촉구해왔으며, 제4회 추경(안) 제출에 즈음해서는 서울시 관광정책 담당자들과 함께 이태원 관광특구를 시찰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추경 수정안 의결로 ▲관광특구 내 전통시장, 식당, 쇼핑몰 등 상점 10%~30% 할인 ▲할인행사 점포에서 제로페이 결제 시 10% 페이백 ▲할인행사 참가 후 추첨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등 관광특구 소비촉진 이벤트가 개최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그 시기는 당초 계획인 10월 중순보다 늦어진 12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모님 따라 강남 간 화랑… 가로수길에 예술이 피어났다

    사모님 따라 강남 간 화랑… 가로수길에 예술이 피어났다

    서울미래유산 투어로 가는 길. 지하철 속에서 사람들은 똑같은 모습으로 핸드폰 화면에 고개를 박고 있지만 보고 있는 것은 제각각이다. 지하철 한 칸이라는 공간 안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은 핸드폰 화면을 통해 가까이는 집에서부터 학교, 일터, 부산, 먼 이국으로 가 있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을 만나는 투어를 앞두고 있어서일까? 공간에 가득 이어진 가상의 선들이 보이는 듯했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20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6회 ‘백남준 만나기’는 비 내리는 한남대교를 바라보며 시작됐다. 예술로 소통을 시도했던 백남준의 투어를 소통의 관문인 한남대교에서 시작한 전혜경 해설사의 선택이 탁월했다.●서울미래유산 지정된 ‘제3한강교’ 한남대교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서울 강남 시대를 여는 출발점인 교량이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과 전국이 소통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다리는 용산구 한남동과 강남구 신사동 사이를 잇는 한강에서는 네 번째로 건설된 교량이다. 개통 당시 광진교를 제외한 인도교 중에서 세 번째로 지어졌기 때문에 제3한강교로 불려서 1979년 가수 혜은이가 부른 ‘제3한강교’라는 노래가 공전의 히트를 했다. 1985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을 하면서 한남대교로 이름이 변경됐다. 한남대교는 한양과 삼남(충청·전라·경상) 지방을 연결하는 선상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한양의 ‘한’, 삼남의 ‘남’에서 한 글자씩을 따와 붙여진 명칭이다. 경부고속도로의 종점은 양재IC이지만 한남대교 남단이 경부간선도로의 종점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경부고속도로 입구라고 부른다. 투어단 일행은 발걸음을 옮겨 길 입구에 노란 은행잎 문양의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가로수길로 들어섰다. 1980년대 중반 자발적으로 길가에 심은 은행나무 때문에 가로수길이란 명칭을 얻게 됐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중요한 특색은 갤러리와 패션 관련 업종의 입점을 들 수 있다. 갤러리는 신사동 가로수길 형성 과정에서 문화적 이미지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했다. 미술품을 향유하던 부유층이 강남 지역으로 대거 이동하자 인사동 지역의 화랑들도 강남으로 이전했다. 1997년 17곳이던 갤러리는 신사동 가로수길이 문화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 그러다 1997년 외환위기와 함께 미술품 수요가 사라지면서 강남의 미술품 수요가 위축됐고 화랑들은 다시 강북으로 회귀하게 된다.●파리 패션전문기관 에스모드 분교 개교 패션 관련 업종으로 프랑스 파리의 패션 전문교육기관인 에스모드(ESMOD)가 1989년 신사동에 서울분교를 개교했고, 1991년에는 서울모드 패션전문학교가 문을 열었다. 이로 인해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는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과 해외 유학을 다녀온 디자이너들이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패션 거리’, ‘디자이너 거리’로 불리게 됐다. 2011년에는 패션 관련 업종이 45.7%를 차지할 만큼 가로수길의 상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가로수길처럼 자생적인 변화를 겪어 온 장소들은 대부분 일정한 변화의 패턴을 거친다. 먼저 특정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건을 찾아 모여든다. 두 번째 단계는 이들이 선호하는 예술적 분위기를 가진 카페, 다양한 외국 음식점 등이 생겨난다. 이용자들의 특색에 맞춰 형성된 독특한 분위기에 매혹된 다수의 일반인들이 유입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방문자의 증가가 지역 상권 확대로 이어지며 지대와 임대료를 끌어올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임대료를 부담할 수 없는 업소는 결국 떠나게 된다. 사람들이 가로수길로 모이는 이유는 분위기 때문인데, 현재 가로수길에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상점들이 들어서며 예전의 독특한 매력과 정체성을 지닌 분위기는 사라졌다. 압구정로에서 가로수길로 들어서 잠시 걷다 보면 오른편에 거대한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예화랑이 보인다. 예화랑은 1978년 개관해 백남준 관련 작품전을 기획했고, 강남의 첫 화랑으로서 신사미술제를 개최하는 등 강남 지역의 미술문화를 선도한 화랑으로 지난해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예화랑 건물은 장운규 건축가가 설계했다. 이 건축물은 2006년 한국건축가협회상, 2006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제24회 서울시건축상 등을 받았다. 외벽을 하나의 공간으로 설계한 입체적인 건축물은 벽이면서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입체 조각물이다. 정면보다 골목을 돌아 측면에서 봐야 외벽 사이 공간으로 새로운 시야를 경험할 수 있다. 건물 자체가 예술이다.●화랑 ‘강남 시대’ 연 이숙영 관장 우리나라 화랑의 강남 시대를 연 어머니 이숙영 관장의 뒤를 이어 예화랑을 이끄는 2세대 김방은 관장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을 지향한다. 갤러리 공간 안에서의 전시기획뿐 아니라 도시의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외부 전시 기획, 기업과의 문화 마케팅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층에는 니콜라스 보데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계단 사이로 비추는 빛과 조도를 달리한 조명등에 보이는 작품들은 공간과 소통하는 듯 생생한 감동을 전달해 준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6년 백남준 타계 10주년을 기념해 예화랑에서 개최했던 특별전 ‘백남준 쇼’ 관련 영상을 3층 영상실에서 보면서 김 관장의 특별해설을 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에서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소통’인데, 백남준은 50여년 전부터 ‘참여와 소통’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했다. 그는 한국의 무속이 신과 인간을 연결해 주는 소통이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굿쟁이’로 규정하며 예술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무당에 비유했다. 백남준의 여권 번호는 7번이었다. 그만큼 해외로 나가기 어려웠던 시절에 일찍부터 일본과 독일에서 음악 공부를 한다. 1958년에는 전위음악가 존 케이지를 만나 인생과 예술세계에 일대 전환을 맞는다. 이후 1963년 독일에서 열린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TV’로 비디오아트의 선구적 활동을 전개하고, 1964년 뉴욕에서 음악, 퍼포먼스, 비디오를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비디오아트에 관심이 많았던 백남준은 TV 기술 연구에 몰두해 영상제작 기계인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개발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기술과 예술을 합친 비빔밥이라고 칭한다.이러한 백남준의 경력은 그를 세계적 예술가로 평가하게 하는 데 손색이 없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하지만 백남준은 자신의 인생을 결정지은 사상이나 예술의 바탕은 한국을 떠나기 전에 모두 흡수했고 자신의 뿌리는 한국에 있다고 말한다. 그의 어린 시절 추억은 예술 창조에서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특히 여러 사람이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도록 부추기는 굿하는 장면은 그가 작품을 만들 때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고백한다. 한 예로 샴페인을 구두에 따라 마시기 같은 해프닝은 어린 시절 새참과 함께 나온 막걸리를 고무신에 받아 마시는 것을 봤던 기억에서 비롯된 의식이라고 한다. 백남준의 작품 ‘다다익선’은 ‘많음’의 대상이 물건이 아니라 ‘수신(受信)의 절대 수’, 즉 커뮤니케이션을 뜻한다. 차별 없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열어 많은 사람들이 서로 말하고 들으면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결국 현대의 소통 부재인 조직의 혁신까지도 가능하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처럼 백남준은 일생 ‘참여와 소통’이라는 분야를 개척하고 예술로 승화시켰다. 백남준은 첨단 테크놀로지를 과감하게 예술에 도입해 새로운 장르들을 열며 시간을 앞서간 개척자다. 이는 그가 예술뿐 아니라 기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다양한 예술과 기술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각 영역을 넘나들면서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추구한 점에서 그는 ‘현대예술의 르네상스 맨’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도산공원이었다. 도산공원에는 도산기념관과 도산 안창호 선생 내외 묘소, 동상이 있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코로나19로 관람할 수 없었는데 입구에 도산 안창호 선생이 앉아 있는 포토존 벤치가 마련돼 있다. 16세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평생을 바치기로 했다는 안창호 선생의 애국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백남준과 안창호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간 이들이다. 업적의 경중을 따지기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보여 준 열정에서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글 이소영 동화작가 사진 김학영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다음 일정 제17회 풍납동 전설 ●일시 : 9월 19일(토) 오전 10시 ●신청: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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