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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대박’에… 온라인 유통업체 너도나도 국내외 상장 시동

    쿠팡 ‘대박’에… 온라인 유통업체 너도나도 국내외 상장 시동

    쿠팡의 미국 직상장 성공에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쿠팡 상장이 이커머스 전망에 대한 시각을 호의적으로 변화시키면서 투자금 확보가 절실한 관련 업체들의 국내외 상장 시도 행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신선식품 배송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 숙박예약 스타트업 앱 ‘야놀자’, 인테리어 앱 ‘오늘의 집’, 중고물품 거래 커퓨니티 앱 ‘당근마켓’, 이커머스 앱 ‘티몬’ 등이 국내외에서 상장을 준비하는 후보로 거론된다. 새벽배송의 원조인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최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 등에서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어느 나라 증시에 상장할지 명시하진 않았으나 최근 국내 증시에서의 IPO를 염두에 두고 삼성증권과 체결했던 주관사 계약을 해지한 데다, 마켓컬리의 대주주 지분 비율이 낮아 경영권 보호를 위해 차등의결권이 필요한 점 등을 이유로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한다는 분석이다. 티몬은 이미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고 전인천 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30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자본결손금을 정리하기도 했다. 야놀자 역시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적자 기업에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 요건(테슬라 요건)을 활용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쿠팡에 자극을 받아 미국 상장으로 우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야놀자가 미국에 간다면 지금(5조원)보다 최소 2배인 10조원 이상 평가받을 것이란 말도 나온다. 동종 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120조원까지 기업가치가 불어났다. 다만 상장이 끝은 아니다. 쿠팡 이전에 미국 진출을 시도했던 회사 10곳 중에 남아 있는 곳은 게임업체 그라비티가 유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쿠팡도 이번 상장으로 정보가 샅샅이 공개된다. 최근 증권신고서를 통해 주요 주주가 드러난 게 대표적이다. 이는 앞으로 쿠팡의 노하우를 경쟁사가 파악하기도 쉬워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상장 첫날인 지난 11일(현지시간)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 급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치는 등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기며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다. 상장 이틀째는 주당 48.4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쿠팡 미국行에 후발주자도 기대감↑…국내외 상장 추진 들썩

    쿠팡 미국行에 후발주자도 기대감↑…국내외 상장 추진 들썩

    쿠팡의 미국 직상장 성공에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쿠팡 상장이 이커머스 전망에 대한 시각을 호의적으로 변화시키면서 투자금 확보가 절실한 관련 업체들의 국내외 상장 시도 행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신선식품 배송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 숙박예약 스타트업 앱 ‘야놀자’, 인테리어 앱 ‘오늘의 집’, 중고물품 거래 커퓨니티 앱 ‘당근마켓’, 이커머스 앱 ‘티몬’ 등이 국내외에서 상장을 준비하는 후보로 거론된다.새벽배송의 원조인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최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 등에서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어느 나라 증시에 상장할지 명시하진 않았으나 최근 국내 증시에서의 IPO를 염두에 두고 삼성증권과 체결했던 주관사 계약을 해지한 데다, 마켓컬리의 대주주 지분 비율이 낮아 경영권 보호를 위해 차등의결권이 필요한 점 등을 이유로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한다는 분석이다. 티몬은 이미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고 전인천 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30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자본결손금을 정리하기도 했다. 야놀자 역시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적자 기업에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 요건(테슬라 요건)을 활용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쿠팡에 자극을 받아 미국 상장으로 우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야놀자가 미국에 간다면 지금(5조원)보다 최소 2배인 10조원 이상 평가받을 것이란 말도 나온다. 동종 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120조원까지 기업가치가 불어났다. 다만 상장이 끝은 아니다. 쿠팡 이전에 미국 진출을 시도했던 회사 10곳 중에 남아 있는 곳은 게임업체 그라비티가 유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쿠팡도 이번 상장으로 정보가 샅샅이 공개된다. 최근 증권신고서를 통해 주요 주주가 드러난 게 대표적이다. 이는 앞으로 쿠팡의 노하우를 경쟁사가 파악하기도 쉬워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상장 첫날인 지난 11일(현지시간)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 급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치는 등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기며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다. 상장 이틀째는 주당 48.4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쿠팡의 성공 데뷔 이어 마켓컬리도 상장 추진

    쿠팡의 성공 데뷔 이어 마켓컬리도 상장 추진

    쿠팡이 뉴욕증시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데 이어 경쟁업체인 마켓컬리도 연내 증시 상장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켓컬리가 뉴욕 증시 상장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미국 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12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따르면 김슬아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마켓컬리 측은 “미국 증시로 한정하지는 않았다. 한국과 미국 시장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WSJ는 이날 김 대표가 최근 인터뷰에서 연내 상장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증시 상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쟁사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첫날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공한데 이어 마켓컬리도 연내 NYSE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마켓컬리는 당일 수확한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이른바 ‘샛별배송’ 서비스를 2015년 선보이며 국내 주요 유통업체 가운데 하나로 급부상했다.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타며 현재 회원 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WSJ는 마켓컬리의 재이용률이 60%로 업계평균치(29%)보다 훨씬 높다며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NYSE 성공 데뷔 쿠팡 김범석 “공격적 투자로 좋은 일자리 창출하겠다”

    NYSE 성공 데뷔 쿠팡 김범석 “공격적 투자로 좋은 일자리 창출하겠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11일(현지시간) NYSE 상장 이유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큰 자본시장에 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우리 상장 목표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라고 자신했다. 김 의장은 이날 미국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자금 조달로 글로벌 경쟁자들과 겨룰 여건을 확보하고 지금까지 투자해왔듯이 공격적인 투자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번 뉴욕 증시에서 조달한 자본으로 향후 5년간 5만명의 추가 직고용 등 고용 창출 목표도 밝혔다. 김 의장은 뉴욕 증시 상장 소감을 밝히며 “전통이 깊고 세계적인 회사들의 커뮤니티에 입성한다는 의미도 있다. 한국의 유니콘도 그런 커뮤니티에 들어갈 자격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쿠팡 IPO(기업공개)는 2019년 우버 이후 뉴욕증시 최대 규모로,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다.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거리를 뒀다. 김 의장은 “K커머스를 수출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당분간은 국내 시장과 저희 고객을 위해 준비한 것,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거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 규모가 절대로 작지 않다”며 “한국 시장 규모와 가능성, 그리고 혁신 DNA를 알릴 좋은 기회였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했다. 김 의장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뉴욕 증시 상장에 대해 “한국인들의 창의성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 우리가 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작은 일부가 된 것이 너무나 흥분된다”고도 했다. 쿠팡은 상장 첫날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 급등한 49.25달러에 마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쿠팡, 뉴욕증시 첫날 49.25달러 마감…시총 100조원(종합)

    쿠팡, 뉴욕증시 첫날 49.25달러 마감…시총 100조원(종합)

    공모가 35달러보다 40.7%↑쿠팡, IPO로 45억 달러 조달올해 뉴욕증시 IPO 최고 실적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0달러였다. 장중 6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선을 내줬다.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 5000만 달러(약 100조 4000억원)를 기록했다. 쿠팡의 시총은 한때 979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11조원)로 1000억 달러 고지를 위협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쿠팡 IPO는 2019년 우버 이후 뉴욕증시 최대 규모로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다.쿠팡이 올해 뉴욕증시 IPO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상당한 투자 이익을 거두게 됐다. 소프트뱅크 측은 2015년과 2018년 총 30억 달러를 투자해 기업공개 뒤 클래스A 기준 지분 37%를 보유하게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인프라와 기술에 수십억달러를 더 투자하고 5만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기업공개(IPO) 대상 주식은 1억 3000만주로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쿠팡, 뉴욕증시 상장 첫날 49.25달러 마감…공모가보다 41% 상승

    [속보] 쿠팡, 뉴욕증시 상장 첫날 49.25달러 마감…공모가보다 41% 상승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달러였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선을 내줬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한때 979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11조원)로 1000억 달러 고지를 위협하기도 했다. CNBC는 쿠팡이 이번 기업공개(IPO)로 46억 달러(한화 약 5조 2200억원)를 조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뉴욕증시에서 IPO를 한 기업 중 최고 실적이다. 쿠팡의 기업공개(IPO) 대상 주식은 1억 3000만주로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SK바이오 32만 5000원에 1주 확보… 청약 첫날 14조 몰려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인 백신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이 9일 시작된 가운데 32만 5000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넣으면 1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청약 첫날 6개 주관사(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SK증권·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에 약 14조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75.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주식의 공모가는 6만 5000원이다. 이번 청약은 물량의 절반을 균등 배분 방식으로 배정한다. 수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넣어야 몇 주 건질 수 있었던 기존 청약 방식과 달리 소액 투자자도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자는 최소 청약 물량인 10주를 청약하고 증거금 32만 5000원(공모가의 50%)을 넣으면 1주를 확보할 수 있다. 만약 주관사 6곳에 모두 최소 물량만큼 청약을 신청한다면 6주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1주라도 더 받으려면 한 계좌에 증거금을 많이 넣기보다는 여러 증권사 계좌를 동원해 청약해야 유리하다. 다만 투자자들이 몰려 각 증권사가 확보한 균등 배정 물량보다 청약 신청 물량이 많으면 1주도 못 받을 수 있다. 균등 배정 물량이 아닌 나머지 청약 물량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정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일에 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인 13만원으로 결정되고 상한가인 16만 9000원까지 치솟는 ‘따상’에 성공하면 1주당 10만 4000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청약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시장 등판’ 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마무리… 공모가 성적표 관심

    ‘시장 등판’ 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마무리… 공모가 성적표 관심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본격적인 공모주 청약 절차에 돌입하면서 확정 공모가 밴드(4만 9000~6만 5000원)를 초과해 흥행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는 분위기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수요 예측은 공모가 밴드 범위 내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가격에 주식을 얼마나 사고 싶은지 제시하는 절차다. 이를 통해 공모가가 확정되면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오는 8일 결과를 공시한다. 이후 9~10일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청약 단계에서는 투자자가 본인이 원하는 주식 수량을 입력하고 공모가의 50%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11일에 배정받은 주식이 계좌에 들어오고, 배정받지 못한 주식에 대한 증거금은 12일 환불된다. 수요예측의 가장 큰 관심사는 공모가와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이다.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6만5000원을 기준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조 4918억원이다. 코스피 역대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장 시 예상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는 공모가 상단 기준 5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위탁생산을 계기로 기업가치가 5조원 이상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장외시장에서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투자 심리에 불이 붙고 있다. 앞서 지난해 IPO시장 돌풍을 이끈 SK바이오팜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1076곳이 참여해 경쟁률이 835.66대 1에 달했다. 이어 공모가 4만 8000원에 391만 5662주를 일반 청약하는데 증거금 30조 9899억원이 몰리는 등 흥행을 거뒀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IPO 흥행 분위기를 등에 업고 공모주 희망가격이 고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지난해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서 결정됐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는 ‘따상상’을 기록했으나 이후 주가가 반토막 났던 SK바이오팜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면서 “올해 공모주 시장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초대형 기업공개 줄줄이 대기… 공모주 투자 어떨까

    초대형 기업공개 줄줄이 대기… 공모주 투자 어떨까

    지난해 SK바이오팜의 흥행으로 시작된 기업공개(IPO) 시장 열풍이 올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가치가 수조원대에 달하는 ‘대어급´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앞두고 있고 올해부터는 공모주 배정 방식이 달라지면서 개미들의 투자 기회도 확대되는 까닭이다. 다만 증권사별로 배정 물량이나 방식이 다른 데다 공모가격이 희망가격보다 높게 결정됐다고 해도 상장 후에 가격이 하락할 위험도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대형 공모주 첫 ‘등판’은 SK바이오사이언스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공모 절차에 돌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음달 4~5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9~10일 일반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주식 수는 신주모집 1530만주와 구주매출 765만주 등 모두 2295만주, 공모 희망가는 4만 9000~6만 5000원이다. 공모주 2295만주 중 20%인 459만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들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80%를 기관 투자가와 일반 투자자가 나눠 배정받는다. 일반청약자 물량은 25%인 573만 7500주, 기관 투자가 물량은 55%인 1262만 2500주다. 이어 올 상반기에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회사 크래프톤,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올해 주요 공모 예상 기업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올해부터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커질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2월 금융위가 개인 투자자 대상의 일반청약 주식 물량 중 절반 이상을 균등 방식으로 배정하기로 결정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균등 방식은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을 납입한 청약자가 전체 물량의 50% 내에서 증거금의 액수와 무관하게 똑같은 수의 주식을 배정받는 방식이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개인들에게도 청약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예컨대 개인 배정 공모주가 10만주라고 하면 그중 절반인 5만주가 균등 배분 대상이고, 청약자가 1만명이라면 한 명당 5주씩 배정받는다. 일반청약 물량도 기존 20%에서 최대 30%로 늘어난다. 우리사주조합의 청약 미달 공모주 중 최대 5%까지 기관이 아닌 개인 청약자에게 배정된다. 또 하이일드펀드(신용도가 낮고 수익률이 높은 채권형 펀드)가 배정받던 공모주 물량이 기존 10%에서 5%로 줄고, 이 줄어든 5%도 개인 청약자에게 배정된다. 다만 증권사별로 일반청약자에게 공모주를 배정할 때 적용하는 균등 방식과 배정 물량 범위가 다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투자자 유형별 배정 물량뿐 아니라 청약, 배정 방식, 미달물량 배분 방식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시장 관심이 높아 공모가격이 희망가보다 높게 결정됐다고 해도 상장 이후에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만큼 향후 사업계획 등 투자 위험 요소와 공모가격 산정 근거 등을 꼼꼼히 살핀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가격이 희망가격 이상에서 결정된 기업 56개 중 14.3%는 상장일 종가, 연말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최근 공모주 시장 열기가 과열되면서 청약가격에 ‘거품´이 끼는 경우도 많이 있다”며 “상장 이후에 오히려 주가가 떨어져 손해를 볼 위험도 높기 때문에 ‘묻지마 투자’가 아닌 상장 회사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공모주 청약의 목적은 싼 가격에 투자해 기업이 성장한 후에 파는 것이기 때문에 청약가 대비 상장 첫날 시세가 높게 형성되면 곧바로 그 차익을 실현할 것인지, 혹은 장기적으로 보유할 것인지에 대한 매도 전략을 투자 전에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배터리 주가도… LG화학, SK이노에 ‘완승’

    배터리 주가도… LG화학, SK이노에 ‘완승’

    설 연휴 첫날 결판 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여파가 뒤늦게 증시에 반영됐다. 또 뉴욕 증시 상장을 공식화한 쿠팡 관련주도 큰 폭으로 뛰었다. 명절 이후 처음 열린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14% 오른 9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4.22% 내린 28만 4000원에 마감됐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LG의 손을 들어 줬다. 만약 양사가 60일 내 합의하지 못하면 SK이노베이션은 향후 10년간 미국 내 배터리 수입·생산을 전면 금지당한다. 증권가에서는 양사가 결국 보상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보상금을 두고 셈법이 달라 진통이 예상된다. LG 측은 3조원 안팎을 요구해 온 반면 SK는 훨씬 적은 보상액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설 연휴에 들려오면서 이날 쿠팡 수혜 기업 주가도 급등했다. 쿠팡과 물류 전담 운송사 계약을 맺은 동방과 물류 협력사 KCTC는 상한가(전날 대비 30% 상승)를 기록했다. 또 쿠팡이 출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 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KTH 역시 상한가를 쳤고, 쇼박스는 전장보다 9.26% 올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배터리 주가도… LG화학, SK이노에 ‘완승’

    배터리 주가도… LG화학, SK이노에 ‘완승’

    설 연휴 첫날 결판 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여파가 뒤늦게 증시에 반영됐다. 또 뉴욕 증시 상장을 공식화한 쿠팡 관련주도 큰 폭으로 뛰었다. 명절 이후 처음 열린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14% 오른 9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4.22% 내린 28만 4000원에 마감됐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LG의 손을 들어 줬다. 만약 양사가 60일 내 합의하지 못하면 SK이노베이션은 향후 10년간 미국 내 배터리 수입·생산을 전면 금지당한다. 증권가에서는 양사가 결국 보상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보상금을 두고 셈법이 달라 진통이 예상된다. LG 측은 3조원 안팎을 요구해 온 반면 SK는 훨씬 적은 보상액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설 연휴에 들려오면서 이날 쿠팡 수혜 기업 주가도 급등했다. 쿠팡과 물류 전담 운송사 계약을 맺은 동방과 물류 협력사 KCTC는 상한가(전날 대비 30% 상승)를 기록했다. 또 쿠팡이 출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 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KTH 역시 상한가를 쳤고, 쇼박스는 전장보다 9.26% 올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마윈이 세뱃돈 준대” 설날에 은행으로 몰려든 中노인들

    “마윈이 세뱃돈 준대” 설날에 은행으로 몰려든 中노인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세뱃돈을 준다는 헛소문이 돌면서 중국 노인들이 은행에 몰려가 줄을 서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음력 새해 첫날인 12일 밤 장시성 푸저우시의 여러 은행 지점들이 노인들로 북적였다.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결과 이들은 ‘마윈이 노인들에게 200위안씩 훙바오(세뱃돈)를 뿌린다’는 헛소문을 믿고 찾아온 것이었다. 이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등 인터넷에서는 “마윈이 노인들에게 돈을 준다. 60세 이상 노인이 사회보험카드를 갖고 은행에 가면 200위안을 받을 수 있다. 기한이 지나면 소멸된다”는 내용이 급속히 퍼졌다. 푸저우시 공안은 은행 앞에 모인 노인들에게 진상을 설명하고 집으로 돌아가도록 설득했다고 밝혔다.‘훙바오 200위안’ 소문의 진원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디지털 화폐 실험을 위해 춘제(중국 설)를 앞두고 ‘디지털 훙바오’ 200위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베이징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만명을 뽑아 총 1000만 위안(약 17억원)을 나눠주는 실험이다. 개인당 받는 금액이 200위안이다. 이는 중국이 법정 디지털 화폐를 정식으로 도입하기 위해 벌이는 실험이다. 지난해 10월 선전에서 1차 공개 실험이, 12월 쑤저우에서 2차 공개 실험이 각각 진행된 바 있다. 중국 내 최고 갑부의 상징인 마윈의 위상과 이러한 ‘디지털 훙바오’ 실험이 겹쳐 헛소문이 돈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한편 마윈은 지난해 10월 열린 금융포럼에서 당국이 앤트그룹 같은 핀테크 기업에 전통적 규제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도발적 어조로 정부를 비판했다가 역풍에 휩싸여 큰 위기를 맞았다. 정부 비판 직후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던 앤트그룹 상장은 전격 취소됐고 이후 당국은 반독점, 개인정보 보호 등 여러 명분을 앞세워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등 알리바바그룹의 핵심 사업 관련 규제를 강화 중이다. 그간 중국 안팎에서는 마윈의 ‘실종설’, ‘구금설’, ‘도피설’ 등이 난무했다. 지난달 마윈이 농촌의 교사들을 상대로 한 화상 연설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내 신변에 이상이 있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그가 향후 중국에서 전과 같은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업 분할 이후 몸집 불린 DL, 3세 이해욱 지배력 강화 ‘착착’

    기업 분할 이후 몸집 불린 DL, 3세 이해욱 지배력 강화 ‘착착’

    지난 1월 1일 기업분할을 단행한 DL그룹(옛 대림산업그룹)이 지난 25일 한 달 만에 거래 재개 이후 시총이 20% 넘게 치솟았다. 기업분할 이후 오너 일가인 이해욱(53) 회장의 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DL 주가는 상장 첫날인 전날보다 4500원 하락한 7만 100원에, DL이앤씨는 1000원 하락한 12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합은 3조 5313억원으로 분할 전 시가총액(2조 8900억원) 대비 22.19% 뛰었다. 앞서 DL그룹은 그동안 지주사 역할을 했던 대림코퍼레이션의 사명을 대림으로 바꾸고 주요 회사인 대림산업을 ▲DL ▲DL이앤씨(건설) ▲DL케미칼(석유·화학) 3개사로 쪼갰다. 재계는 회사 분할이 이 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회장은 대림산업 지분(특수관계인 지분 포함 1.44%)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대림코퍼레이션 지분(52.26%)을 들고 대림산업을 간접 지배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의 대림산업 지분이 21.67%에 불과해 절대적인 지배력을 갖진 못했다. 분할 전 대림산업의 나머지 지분은 국민연금(13.04%), 외국인 및 기타(65.29%) 등이 보유해 오너가는 꾸준히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투자책임 원칙) 부담, 시민단체 압력 등을 받기도 했다.이렇듯 그동안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약해 경영권 분쟁이 생기면 실질적으로 방어가 어려운 구조가 분할 이후 달라질 전망이다. 기업 분할로 DL과 DL이앤씨 지분을 각각 21.67%씩 갖게 된 대림은 DL이앤씨 지분을 DL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DL은 DL이앤씨를 자회사로 지배할 수 있고 이 회장이 최대 주주인 대림은 최대 49.84%까지 DL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추정이다. ‘이해욱→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으로 이어지던 기존 지배 구조가 분할 이후 ‘이해욱→대림→DL→DL이앤씨’로 바뀌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림이 30% 이상으로만 지분율을 확대해도 이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대림과 DL의 향후 합병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재계는 계열사 간 합병 등을 통해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는 식으로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일이 많다. DL 측은 합병설을 일축했다. 이 회장은 2019년 오너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지난해 3월 대림산업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났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콘센트릭스, 지난 1일 美 나스닥 상장

    콘센트릭스, 지난 1일 美 나스닥 상장

    글로벌 CX 솔루션과 디지털마케팅 엔드투엔드 서비스 전문 기업 ‘콘센트릭스 Corp.(이하 콘센트릭스)’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콘센트릭스(NASDAQ: CNXC)는 2019 포춘 500대 기업 158위에 오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시넥스(SYNNEX)의 자회사였으며 이번 분리 상장을 통해 독립했다. 콘센트릭스는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80달러) 보다 25달러 더 높은 105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상장 후 첫 거래일에 공모가 31%를 넘게 상회하는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시장 대형 전광판에 콘센트릭스 상장을 축하하는 의미의 광고가 방송됐다. 한편 콘센트릭스는 이번 상장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전 세계 콘센트릭스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만개의 감사 메세지(10K Thank Yous)’라는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를 통해 전세계 모든 임직원이 3만 5000개 이상의 메시지를 다양한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이번 상장을 축하했다. 연간 약 47억 달러의 매출과 차별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콘센트릭스는 전 세계 275개 이상의 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포츈 500대 기업에 선정된 95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는 90개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하며 모든 채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콘센트릭스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캘드웰은 “콘센트릭스가 전세계 시장에서 끊임없는 진보를 이어오며 나스닥 상장이라는 고무적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 독립 기업으로 운영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고객 및 주주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센트릭스의 한국지사인 콘센트릭스 서비스 코리아는 분리 상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보다 공격적인 사업 투자로 성장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자체 디지털 스튜디오를 갖춘 신규 디지털 마케팅 센터를 오픈하고 구글 옵티마이즈 360 리셀러 파트너십 협약을 맺는 등 이커머스 영역에 투자를 강화하며 ‘전략/UX/구축/운영/분석/콜센터’에 이르는 이커머스 One-Stop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사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컨택센터 서비스 또한 글로벌 선도 기업을 신규 고객사로 대거 확보하여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공모 대박주’ 에어비앤비·도어대시… 투자의견 하향에 주가 하락

    美 ‘공모 대박주’ 에어비앤비·도어대시… 투자의견 하향에 주가 하락

    지난 주 잇따라 뉴욕 나스닥 상장 뒤 ‘기업공개(IPO) 대박 랠리를 탔던 도어대시와 에어비앤비 주가가 14일(현지시간) 하락, 조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각 국 증시엔 유동성이 몰린 시장에서 초대형 신규 상장주의 적정 공모가 예측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사례다. 투자자들은 IPO 대열에 선 기업들의 주가가 ‘제2의 테슬라’가 될 지, 2000년 ‘닷컴거품(버블)’의 재판이 될 지 논쟁 중이다. 미국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배달앱 도어대시는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며 지난 9일(현지시간) 상장했다. 상장일 도어대시는 공모가(102달러) 대비 80% 가까이 오른 주당 182달러의 시초가를 형성한 뒤 첫날 공모가보다 85.85% 상승한 189.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조정장이 형성됐고, 14일 도어대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57% 급락해 160달러에 장을 마쳤다. 몇 차례 IPO를 연기로 한층 더 주목받았던 숙박공유 기업 에어비앤비는 상장일인 10일 공모가(68달러)의 두 배 이상인 139.25달러로 올랐지만, 다음 거래일에서 상한가를 치는 ‘따상’(공모가 2배 이상 시초가 형성 다음날 상한가)엔 실패했다. 14일 에어비앤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64% 하락해 130달러로 마감했다. 상장 첫 날 장중 최고가인 165달러에 비하면 20% 이상 급하락 했다. 두 기업의 이들의 공모 초기 주가에 과도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는 회의론을 담은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DA데이비슨의 톰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상장 이전까지 도어대시 매수 추천 의견을 냈지만, 14일 중립으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에어비앤비에 대해선 리서치회사인 고든하스켓이 일주일 만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저성과’로 낮춰 잡았다. 흥미로운 지점은 지난주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건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영국에서 시작된 상황이 도어대시에겐 악재, 에어비앤비엔 호재로 엇갈리는데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 사람들이 다시 식당을 가게 되면 배달앱인 도어대시의 수익은 악화될 것이고, 역으로 여행이 늘어나면 에어비앤비 숙박공유 서비스를 찾는 이가 늘기 때문이다. 호재인지, 악재인지 이슈에 관계없이 공모가가 몰렸다가 회의적 보고서 하나에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 그 자체를 버블로 규정하는 진단이 점점 힘을 얻어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공모주 청약 경쟁률 1318대 1…교촌에프앤비 상장 첫날 급등

    공모주 청약 경쟁률 1318대 1…교촌에프앤비 상장 첫날 급등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의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교촌에프앤비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2300원)의 193%인 2만3850원으로 결정됐다. 개장 직후에는 5%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주가가 반등해 오전 9시34분 기준 4900원(18.3%) 오른 2만8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교촌은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 9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주 청약에서도 1318.3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빅히트(1117.25대 1)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공모가도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다. 1991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외식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코스피에 직상장했다. 교촌의 현재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수(2498만2540주)의 18.51%(466만3539주)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 시국에 인체 실험” 도쿄올림픽 염두 日, 야구장 관객 집결

    “이 시국에 인체 실험” 도쿄올림픽 염두 日, 야구장 관객 집결

    요코하마스타디움 정원 86% 채워실내구장인 도쿄돔 실험도 추진“최악의 타이밍에 실증실험”“입장객 사전동의 받았나” 지적도 일본 당국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등을 염두에 두고 야구장 관람석을 80% 넘게 채우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실험을 강행해 논란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갈림길에서 무리하게 인체 실험을 강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나가와현과 일본 상장기업 DeNA(디엔에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동안 요코하마 디엔에이(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스의 야구 경기가 열린 요코하마시 소재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에 관한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많은 관람객 입장시키고 감염 확산 요소 분석 현재 거리두기 상황에서 보다 많은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관한 요소를 분석하는 것이 실험의 개요다. 실험 첫날에는 정원의 51%가 입장했고 둘째 날은 76%, 마지막 날인 1일에는 2만7850명이 입장해 경기장 정원의 약 86%를 채웠다. 현재 대형 스포츠 경기장에는 관람객을 정원의 50%까지만 입장시키고 있다. 주최 측은 해상도가 높은 카메라를 설치해 관객의 이동이나 마스크 착용 비율 조사하고 화장실·매점 등의 혼잡도 정보를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등을 테스트했다. 나카무라 히데마사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대회개최총괄은 1일 실험이 진행 중인 경기장을 시찰하고서 “실제 자료나 대응을 일본이나 해외에 있는 분들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있으면 내년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일본,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695명 확진자 발생 NHK의 집계에 따르면 이달 1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에서는 하루 평균 약 695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가와카미 고이치 국립유전자 연구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까지 반대를 계속해왔지만, 최악의 타이밍에서 실증실험(감염 실험)”이라며 “이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실험자(관객)로부터 사전동의는 받았는지 등에 대한 의문을 함께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비슷한 실험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등록금·신혼집 날렸어요” 빅히트 주식 ‘영끌’한 개미들 아우성

    “등록금·신혼집 날렸어요” 빅히트 주식 ‘영끌’한 개미들 아우성

    올 상반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바닥을 쳤던 주가가 회복기에 접어들며 개인 투자자들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대어급’ 공모주 청약에 몰려들었다. 지난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약 31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고, 9월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58조 원대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국내 기업공개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대흥행에 힘입어 카카오게임즈와 SK바이오팜 모두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공모주 화려한 데뷔에 투자자들 눈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이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꼽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쏠렸다. 빅히트 공모주 청약, 청약 증거금 58조원 몰려 빅히트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청약 증거금은 58조원이 몰리며 열기가 뜨거웠다. 기존 투자자뿐 아니라 최근 주식시장에 들어온 이른바 ‘주린이’(주식+어린이)들까지 뛰어들었다. 그러나 ‘따상’을 기대하며 뛰어든 빅히트 주가는 지난 15일 상장 후 곧바로 하락세를 보였다. 상장 당일 공모가(13만5천 원)의 160% 수준인 35만1000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지만, 반짝 ‘따상’ 이후 연일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또 지난 26일엔 15만원대까지 내려앉아 상장일 최고가인 35만1000원 대비 절반 아래로 하락했다. 이후 각종 주식 커뮤니티에선 “빅히트 주식 환불 안되나”, “휴학하고 등록금까지 올인했다”, “내년 봄 결혼 앞두고 모아둔 지방 아파트 한 채 값을 투자했다” 등 속앓이 사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과 특별관계인인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상장 후 4거래일간 총 158만주 규모, 3600여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평균 매도 단가는 23만 원 수준이었다. 또 빅히트 3대 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상장일 고점에서 의무보유를 확약하지 않은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 기간 4500여억원을 매수한 것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업종이 각기 다른 공모주 케이스를 표본으로 삼기보다, 개인이 투자 회사에 대한 확고한 기준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수석연구원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이든, 실적 기대치든 본인이 확고한 하단과 상단을 정해놓고 사고팔아야 하는데, 개인은 이런 훈련이 상대적으로 덜 돼 있어 부화뇌동하는 매매가 된다”며 “매매 쏠림 현상들이 나타나 개미 투자자들이 손실을 많이 보는 구간으로 들어가지 않았나. 신규 상장주에 대한 투자 시 유의사항은 본인만의 기준점을 잘 설정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주 대어로 불린 세 종목은 각기 업종이 다르니 비슷한 기업들을 준용하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빅히트 주가 하락으로 본 ‘공모주의 배신’

    빅히트 주가 하락으로 본 ‘공모주의 배신’

    공모주 청약 경쟁률 2위라는 기록을 쓰면서 지난 15일 코스피에 상장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에서 학습이 된 ‘공모주의 배신’이 빅히트에는 더 빨리 찾아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20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2.29% 내렸다. 빅히트의 하락세는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에서 경험한 ‘따상 이후 주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종의 ‘학습효과’가 생기면서 추격매수 등이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올해 공모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당일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지만, 빅히트는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하락 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공모 과정에서 인기를 끈 기업들이 상장 초반에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주가가 치솟다가 이후 하락하는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일반청약 경쟁률을 보면, 카카오게임즈(1525대1), 빅히트(607대1), SK바이오팜(323대1) 순이었다. 청약에 몰린 돈은 카카오게임즈가 58조 5543억원, 빅히트는 58조 4236억원, SK바이오팜이 30조 9889억원이다. 주식을 배정받으려고 천문학적인 돈이 몰린 것이다.지난 7월 2일 상장된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 9000원이었다. 상장 첫날 9만 8000원에 시초가가 정해져 이후 상한가를 거듭하면서 같은 달 7일 26만 95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지난 16일 기준 15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보다는 3배 이상 높은 금액이지만, 주가가 오르는 도중에 추격 매수한 투자자들은 손해를 본 셈이다. 카카오게임즈도 비슷한 패턴이다. 상장 첫날인 지난달 10일 공모가(2만 4000원)의 두 배로 시초가(4만 8000원)가 정해진 이후 상한가를 거듭했다. 같은 달 14일 8만 91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 달 만인 지난 16일 기준 4만 5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여전히 공모가보다는 높은 가격이지만, 시초가는 밑도는 것이다. 게다가 빅히트는 공모주 청약 때부터 ‘고평가 논란’이 있었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수성도 투자에 고려해야 한다. 공모주의 배신에 대한 학습효과와 빅히트에 대한 고평가 논란으로 상장 이후 하락세를 타는 속도는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지난 16일 하루 만에 2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BTS라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있는 것은 그만큼 수익 창출 가능성도 크다는 얘기”라면서 “공모가가 다소 높았던 만큼 약간의 조정을 받겠지만, 이후에는 주가가 급속하게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하루 만에 시가총액 2조원 증발한 빅히트, 20만원대도 겨우 지켜

    하루 만에 시가총액 2조원 증발한 빅히트, 20만원대도 겨우 지켜

    역대급 청약 경쟁률로 코스피에 상장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둘째날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다. 공모주 청약 때부터 불거졌던 ‘고평가 논란’이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22.29%내린 20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빅히트는 전날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바로 상한가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곧바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한가가 풀렸고, 하락을 거듭하다 시초가보다 4.44% 내린 2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공모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당일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반청약 경쟁률을 보면, 빅히트(607대1)는 SK바이오팜(323대1)보다 높고, 카카오게임즈(1525대1)보다는 낮았다. 이날도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를 탔고, 주가는 2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전날까지만 해도 8조 7323억원이었던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으로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6조 7862억원이다.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3대 기획사를 모두 합친 시가총액보다 여전히 많은 금액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수성, BTS에 의존하는 수익 구조 등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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