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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태릉선수촌 방문, 소치 태극전사에 선전 당부…”소치 대박”

    朴대통령 태릉선수촌 방문, 소치 태극전사에 선전 당부…”소치 대박”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8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오전 11시 선수촌을 찾은 박 대통령은 실내빙상장을 방문해 ‘피겨 여왕’ 김연아,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 심석희 등 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박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에게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체력 련장인 월계관으로 이동,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 만났다. 박 대통령이 “정말 이상화 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잘하는 비결이 있느냐”고 묻자 이 선수는 “그냥 열심히 하는 거죠, 뭐”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 “쉬는 시간도 중요한데 쉴 때는 주로 뭘 하나”라고 관심을 보였고, 이 선수는 “저희가 잠이 늘 부족하다. 그래서 주로 수면을 취한다. 그리고 시즌 중에는 너무 바빠서 사실 여가 시간도 별로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얼마나 이상화 선수가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지…, 이번에도 잘 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선수촌 구내식당에서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뿐만 아니라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까지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은 박 대통령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라며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뛰는 것도 중요하고 좋지만 그것이 부담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큰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대표 선수단의 소치 동계올림픽 선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고, 오찬 이후 소치올림픽 D-30 전광판 앞에서 선수들과 ‘소치 대박’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연아 선수는 박 대통령의 격려 방문에 대해 “훈련한 만큼의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대통령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특별히 준비한다기보다 대회 하나하나 그동안 해왔던대로 열심히 하고, 이번이 마지막 무대이다보니 마음을 비우고 부담없이 즐겁게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대표 선수 수당 25% 인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지난해보다 25% 인상된다.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자에 대한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올해에 총 212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 166억원보다 46억 3000만원(27.9%)을 증액했다. 국가대표 선수 수당은 하루당 4만원에서 5만원으로 1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도 지난해보다 20.7% 올려준다. 국가대표 감독, 코치직 외에 다른 직장에 다니는 지도자의 경우 월 33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다른 직장이 없는 지도자에게는 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수당을 인상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숙박비도 100% 올려주기로 했다. 하루당 2만원이던 숙박비가 4만원으로 인상된다. 태릉 선수촌 등에 입촌할 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25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비용도 2억 3000만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해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지도하는 전임지도자의 인건비도 월 40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12.5% 인상하고, 후보선수에게 지급되는 숙박비도 대표 선수와 동일한 수준으로 올려줄 방침이다. 태릉 선수촌 시설 보강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내 빙상장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민건강 진흥을 위해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를 830명에서 1080명으로 늘린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삼양식품, 총수일가가 대주주인 ‘내츄럴삼양’에 통행세 명목 70억 부당 지원

    국내 라면업계 2위인 삼양식품이 전인장 회장 등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내츄럴삼양에 ‘통행세’ 명목으로 70억원 이상을 불법 지원한 사실이 적발됐다.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를 돕기 위한 부당 지원이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양식품이 2008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에 라면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내츄럴삼양에 판매수수료를 부당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26억 2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내츄럴삼양은 라면수프 등 천연·혼합 조미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로, 라면을 납품하는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하지만 삼양식품은 2008년부터 5년 동안 이마트에 라면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내츄럴삼양을 거래 중간에 끼워 넣었다. 내츄럴삼양에 다른 유통점에 지급하는 7.9~8.5%의 판매장려금보다 높은 11.0%의 판매수수료를 줬고, 내츄럴삼양은 이 중 이마트에 6.2~7.6%의 판매장려금만 지급했다. 그 차액은 ‘통행세’였다. 삼양식품은 판매장려금 지급이 필요없는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제품을 납품할 때도 11.0%의 판매수수료를 줬고, 수수료 전액은 내츄럴삼양이 챙겼다. 삼양식품이 내츄럴삼양에 지원한 통행세는 총 70억 2200만원으로 관련 거래 규모만 1612억 8900만원에 달한다. 내츄럴삼양은 총수 일가가 전체 주식의 90.1%를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회사다. 내츄럴삼양은 2007년 자산총액 304억원, 매출액 405억원을 기록했으나 삼양식품으로부터 통행세를 지원받던 2012년에는 자산총액 1228억원, 매출액 513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통행세로 챙긴 이익으로 삼양식품 주식을 사들여 삼양식품 지분율이 2007년 8.8%에서 2012년 33.3%로 급증했다. 전 회장은 내츄럴삼양을 통해 삼양식품 그룹 내 계열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롯데피에스넷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롯데알미늄에 통행세를 지급한 사건에 이은 두번째 통행세 적발 사례다. 특히 총수 일가를 지원하기 위해 통행세를 지급한 행위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하 공정위 제조업감시과장은 “앞으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삼양그룹 등 중견기업에도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그룹 내 불법 지원 행위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연아, 이 느낌대로, 소치에서도

    김연아, 이 느낌대로, 소치에서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24·올댓스포츠)는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를 펼쳤다는 찬사를 받았다. 4년 뒤 비공인이기는 하지만 김연아는 그때에 버금가는 점수를 받아 다음 달 소치 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완벽하게 마쳤다. 이제 그에겐 올림픽 2연패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는 일만 남았다. 5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제68회 전국 남녀 피겨종합선수권대회(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과 예술점수(PCS) 77.21점으로 147.2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80.60점을 합쳐 총점 227.86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밴쿠버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28.5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쇼트 점수만 보면 밴쿠버 기록(78.50점)을 뛰어넘은 비공인 신기록이다. 피겨 선수로는 적지 않은 24살이 된 김연아지만 밴쿠버 때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발등 부상의 후유증도 완전히 떨쳤다. 잠정 은퇴 뒤 복귀 무대였던 2012년 독일 NRW트로피 이후 국내외 5개 대회 연속 200점을 돌파해 자신 외에는 적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달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때보다 한층 안정감 있는 모습이었다. 첫 과제이자 가장 난이도가 높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기본 점수 10.10점)를 완벽하게 뛰어오르며 1.66점의 수행점수(GOE)를 챙긴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소화했다.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까지 물흐르는 듯한 연기를 펼치며 가산점 행진을 계속했다. 연기 후반 약간의 실수가 나왔다. 두 번째로 난이도가 높은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수 7.04점)에서 더블 루프를 뛰지 못해 기본점수가 5.06점에 그쳤다. 트리플 살코를 성공시켜 페이스를 되찾은 김연아는 더블 악셀을 1회전으로 처리하는 실수를 했지만 마지막 과제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빽빽이 들어찬 3000여 관중석은 떠나갈 듯한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고, 소치 출정을 앞둔 김연아에게 전하는 꽃다발과 선물이 쏟아졌다. 김연아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정중한 인사로 답례했다. 소치에서 또 한번 겨룰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지난달 말 전일본선수권에서 3위(199.50점)에 그쳐 부진했지만, 김연아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김연아의 탁월한 예술성이 다시 한번 돋보였다. 예술점수가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73.61점)에서 받은 공인 최고 기록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비공인 최고인 지난해 종합선수권(75.01점)보다 높았다. 크로아티아에서 입었던 것과는 달리 검은색과 보라색이 섞인 드레스를 입고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특유의 표정과 풍부한 감정 연기로 심판들의 마음을 훔쳤다. 스케이팅 기술과 트랜지션, 퍼포먼스, 안무, 음악해석 등 5개 부문 모두 9점을 훌쩍 넘겼다. 한편 김연아와 소치에 동행할 박소연(신목고)과 김해진(이상 17·과천고)은 178.17점과 159.75점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KB금융 코리아 피겨 우승…227.86점으로 역대 두번째 높은 점수

    김연아 KB금융 코리아 피겨 우승…227.86점으로 역대 두번째 높은 점수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국내 리허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연아는 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과 예술점수(PCS) 77.21점을 더해 147.26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전날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한 쇼트프로그램 점수(80.60점)를 합쳐 종합 227.86점으로 박소연(178.17점)을 제치고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4.97점,프리스케이팅 145.80점 등 종합 210.77점으로 우승한 김연아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김연아가 받은 227.86점은 자신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역대 최고 기록(228.56점)에 불과 0.70점 모자란 기록이다. 김연아가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받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이기도 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받은 147.26점은 밴쿠버올림픽(150.06점),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148.3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김연아는 또 소치올림픽 재도전을 선언한 이후 2012년 12월 NRW 트로피(201.61점),지난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204.49점)에 이어 다섯 대회 연속으로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회여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공인하는 점수는 아니다. 그러나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봤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중후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한 지난해 12월 크로아티아 대회와 달리 실수 없는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서 완벽한 연기…80.60점 놀라운 점수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서 완벽한 연기…80.60점 놀라운 점수

    ’피겨 여왕’ 김연아(24) 선수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치른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첫날 선두로 나섰다. 김연아는 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0.6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다. 2위와 무려 22.12점 차이가 나는 점수다. 김연아는 김해진(58.48점)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4.97점, 프리스케이팅 145.80점 등 종합 210.77점으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프로그램 화보 보러가기 무엇보다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리허설 무대’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쳐 부상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씻어버렸다. 김연아는 뮤지컬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가 흐르자 양팔을 우아하게 애절함이 섞인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부터 깨끗하게 뛰어오른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까지 실수 없이 착지, 고득점을 예감케 했다. 김연아는 우아한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연기의 전반부를 마무리했다. 이어 음악의 중간 지점인 1분 25초를 지나 점프의 기본점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이 오자 더블 악셀 점프를 뛰어올랐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불안하게 착지했던 점프이지만, 이번에는 한 치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점프가 이뤄졌다. 레이백 스핀을 돌며 연기를 이어간 김연아는 경기장을 횡단하며 직선 스텝 연기를 벌여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했다. 잔잔하게 이어지던 음악이 다시 살짝 높아지면서 감정을 끌어올리는 마지막 부분이 다가오자 김연아는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돌입했다. 스핀을 마친 뒤 살짝 앞으로 나오면서 양팔을 부드럽게 뻗는 동작과 함께 연기를 마쳤다. 이날 김연아가 받은 80.60점은 자신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최고 기록(78.50점)을 뛰어넘은 놀라운 성적이다. 물론 국내 선수권대회에서 받은 기록이다 보니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공인하는 기록으로 포함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본 등 피겨 강국에서도 숱한 자국 선수권대회에서 80점대 기록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만큼 탁월한 연기를 펼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자 객석은 떠나갈 듯한 환호로 가득했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대회 쇼트 프로그램을 본 팬들은 “김연아 종합선수권, 부상 아픔 완전히 날렸네”, “김연아 종합선수권, 이제껏 보지 못한 점수다”, “역시 김연아, 종합선수권에서 제대로 보여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피겨 종합선수권, 완벽 연기로 쇼트최고점 ‘의상은 그대로..’

    김연아 피겨 종합선수권, 완벽 연기로 쇼트최고점 ‘의상은 그대로..’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피겨여왕’ 김연아(23)가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여자 싱글 최초로 쇼트 프로그램 80점을 돌파했다. 김연아는 4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42.23점, 표현 38.37점으로 총 80.6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지난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첫 선을 보여 논란이 됐던 올리브그린 컬러의 의상을 그대로 입고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모두 완벽하게 해냈다. 이번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김연아가 받은 점수는 자그레브 대회에서 받은 점수 73.37점보다 7.23점이나 높은 점수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사진 = 중계 영상 캡처(김연아 종합선수권)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주말의 경기]

    4일(토) ■피겨 KB금융 코리아 챔피언십(오전 10시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 오후 5시 KBS2) *5일엔 오전 11시 15분(오후 3시 5분 KBS2) ■프로농구 ●LG-전자랜드(창원체 KBSN스포츠) ●인삼공사-삼성(안양체 이상 오후 2시) ●KT-오리온스(오후 4시 부산 사직체 이상 MBC스포츠+) ■프로배구 ●우리카드-LIG손해보험(오후 2시 아산 이순신체 SBS스포츠)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4시 평택 이충문화체 KBSN스포츠) ■산악 2014 마무트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오전 8시 30분 청송 얼음골) ※5일도 계속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차이나 드래곤(오후 5시 안양빙상장) ※5일도 계속 5일(일) ■프로농구 ●모비스-전자랜드(울산 동천체 KBSN스포츠) ●삼성-KCC(잠실체 이상 오후 2시) ●오리온스-LG(오후 4시 고양체 이상 MBC스포츠+)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오후 2시 춘천 호반체 KBS1)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 ●인삼공사-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대전 충무체 SBS스포츠)
  • 김연아 프리의상 변화… 검은색에 보라색 가미

    김연아 프리의상 변화… 검은색에 보라색 가미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프리스케이팅 의상을 전격 교체했다. 3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여자 싱글 시니어 연습 시간. 프리스케이팅 곡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기량을 점검한 김연아의 의상은 지난달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 때와 달랐다. 검은 원단의 긴소매 드레스에서 왼팔을 비롯한 왼쪽 부분이 보라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우아함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다른 색상을 배치해 단조로움을 피한 것. 또 골든 스핀 대회 때는 상의에 전체적으로 나뭇가지처럼 보석 장식이 돼 있었으나 이날 입은 드레스에는 보석이 왼쪽에 길쭉한 역삼각형 모양으로 집중적으로 박혀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치마의 왼쪽 다리 트임과 등 부분의 파임은 그대로였지만 왼쪽 어깨 부근에 앙증맞은 트임이 추가됐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선수가 불편해해 옷을 새로 제작했다”면서 “올림픽 전까지 불편함이 없다면 의상은 오늘 입은 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쇼트프로그램 의상은 바꾸지 않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서는 골든 스핀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조명을 받으면 진한 노란색으로 보이는 올리브 그린 색깔 원단의 긴소매 드레스를 입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1위 ‘최고점수’ 쏙 들어간 의상 논란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1위 ‘최고점수’ 쏙 들어간 의상 논란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1위 최고점수’ ‘피겨여왕’ 김연아(23)가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최초로 쇼트 프로그램 80점을 돌파하며 쇼트 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4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42.23점, 표현 38.37점으로 총 80.6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지난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첫 선을 보여 논란이 됐던 올리브그린 컬러의 의상을 그대로 입고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모두 완벽하게 해냈다. 이번 종합선수권에서 김연아가 받은 쇼트 1위 점수는 자그레브 대회에서 받은 점수 73.37점보다 7.23점이나 높은 점수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쇼트 1위 당연한 결과”,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완벽했다”, “김연아 쇼트 1위, 의상까지 멋져 보여”, “김연아 쇼트 1위, 역시 김연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중계 캡처 (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1위 최고점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보]김연아 종합선수권서 환상적인 연기

    [화보]김연아 종합선수권서 환상적인 연기

    ’피겨 여왕’ 김연아(24) 선수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치른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첫날 선두로 나섰다. 김연아는 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0.6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종합선수권서 의상 교체…노란색 쇼트가 아니라 검은색 프리 의상 바꿔

    김연아, 종합선수권서 의상 교체…노란색 쇼트가 아니라 검은색 프리 의상 바꿔

    피겨여왕 김연아가 의상 교체를 해 피겨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아는 4일 제68회 전국 피겨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소치올림픽 최종리허설에 나선다. 김연아는 이날 오후 5시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5일 오후 3시에는 프리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하루 전인 3일 김연아는 저녁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에서 지난달 초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 때와 다른 프리스케이팅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전 의상이 전체적으로 검은 원단에 앞부분이 비즈로 장식된 심플한 의상이었다면, 새로 바뀐 의상은 왼쪽 3분의 1가량이 보라색 원단으로 바뀌었으며, 비즈도 왼쪽으로 치우쳐 장식됐다. 치마 왼쪽 다리 트임과 등 부분의 파임은 유지됐으며, 왼쪽 어깨 부근에는 살짝 트임이 추가돼 활동성을 더했다. 이전 의상에 이어 새 의상도 안규미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는 자그레브에서 열린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의상에 불편한 부분이 있어 수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의상 교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종합선수권 의상 교체, 쇼트프로그램 노란 의상이 바뀐 게 아니네”, “김연아 종합선수권 의상, 프리 의상은 디자인은 괜찮았는데 김연아가 불편했나보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의상 교체, 새 의상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쇼트 80점 돌파하며 1위 ‘완벽’

    김연아, 쇼트 80점 돌파하며 1위 ‘완벽’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여자 싱글 최초로 쇼트프로그램 80점을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4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42.23점, 표현 38.37점으로 총 80.6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지난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첫 선을 보여 논란이 됐던 올리브그린 컬러의 의상을 그대로 입고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모두 완벽하게 해냈다. 사진 = KBS 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종합선수권, 5시 KBS2 중계…바뀐 의상 살펴보니

    김연아 종합선수권, 5시 KBS2 중계…바뀐 의상 살펴보니

    ‘피겨여왕’ 김연아 종합선수권 경기가 5시 KBS2에서 생중계된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있는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제68회 전국남녀피겨종합선수권대회를 위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김연아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입었던 것과 다른 프리 스케이팅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전 의상이 전체적으로 검은 원단에 앞부분이 비즈로 장식된 심플한 의상이었다면, 새로 바뀐 의상은 왼쪽 3분의 1가량이 보라색 원단으로 바뀌었으며, 비즈도 왼쪽으로 치우쳐 장식됐다. 치마 왼쪽 다리 트임과 등 부분의 파임은 유지됐으며, 왼쪽 어깨 부근에는 살짝 트임이 추가돼 활동성을 더했다. 김연아의 새로운 의상 역시 안규미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4일부터 이곳에서 열리는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 2014’에 출전, 5일엔 프리 스케이팅을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경기 중계를 앞두고 팬들은 “김연아 종합선수권, 기대된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이번엔 완벽한 연기 펼칠 것”, “김연아 종합선수권, 새로 바뀐 의상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피겨 KB금융 코리아 챔피언십(오전 10시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 ■프로농구 ●SK-동부(오후 7시 잠실학생체 KBSN스포츠·MBC스포츠+·SBS스포츠)
  • 김연아, 4일 종합선수권 출격… 관전 포인트는

    김연아, 4일 종합선수권 출격… 관전 포인트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올림픽 2연패를 향한 마지막 리허설이 시작된다. 3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펼쳐지는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국내 대회이긴 하지만 지난달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이후 체력과 기술을 보완하겠다고 밝힌 김연아가 얼마나 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쏠린다. 김연아는 오는 4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5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오후 2시 10분부터 시작되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28명의 선수 중 맨 마지막인 5그룹 여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다. 프리스케이팅 순서는 이날 경기를 치른 뒤 결정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김연아의 몸 상태다. 지난해 9월 발등 부상을 당한 김연아는 복귀전인 골든 스핀 대회에서 204.4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우승했지만 완벽한 연기를 보이지는 못했다. 쇼트에서는 비교적 쉬운 점프인 더블 악셀에서 손을 짚어 0.80점이 깎였고 프리에서는 첫 점프인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엉덩방아를 찧어 2.10점을 감점당했다. 또 프리 여덟 번째 과제 트리플 살코에서 가산점(GOE)을 챙기지 못했으며 마지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레벨 1’을 받는 데 그쳤다. 사실 당시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이 김연아에게 불리했다. 경기장인 돔 스포르토바 아이스링크는 아이스하키 등 각종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링크가 좁은 데다 빙질마저 좋지 않았다. 또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 이후 9개월 만에 실전을 치른 탓에 천하의 김연아도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김연아는 “점프 도중 흔들린 부분이 있었다”며 실수를 인정한 뒤 “올림픽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체력과 기술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마하겠다. 스핀과 스텝도 좀 더 정확하게 체크하겠다”고 스스로 과제를 제시했다. 김연아가 살짝 수정할 것으로 보이는 의상도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다. 김연아가 크로아티아에서 쇼트 의상인 올리브 그린색의 드레스를 처음 공개했을 때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조명을 받으면 겨자색에 가까운 진한 노란색을 띤 탓에 “의상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실전 연기를 펼친 후에는 “애절한 연기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김연아는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불편한 부분은 수정하겠지만 전체적으로 고치지는 않겠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화려했던 피겨 인생의 대미를 장식할 다음 달 소치동계올림픽을 위해 김연아는 연말은 물론 해가 바뀐 첫날에도 링크에 땀방울을 쏟으며 자신을 예열했다. 1일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50분가량 공개 훈련을 치른 김연아는 “자그레브에서는 스핀과 스텝 레벨이 잘 나오지 않았다. 첫 대회라 완벽하지 못했는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CC(오후 7시 울산 동천체 MBC스포츠+) ■여자농구 ●KB스타즈-삼성생명(오후 7시 청주체 KBSN스포츠) ■프로배구 ●한국전력-러시앤캐시(오후 7시 수원체 SBS스포츠)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차이나 드래곤(오후 7시 안양빙상장)
  • 제 이름이 뭐게요~~

    제 이름이 뭐게요~~

    광진구는 서울동화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캐릭터 이름으로 ‘나루몽’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명칭 공모전에 접수된 500여개 작품 가운데 나루몽을 포함해 10개가 뽑혔다. 최우수작인 나루몽은 광진의 유래인 광나루의 뒤 두 글자와 꿈을 뜻하는 몽(夢)을 합친 말이다. 지역의 역사적 상징, 동화축제의 꿈과 상상을 함께 담아낸다는 뜻을 지녔다. 친근하고 애착이 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새해 1월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아울러 ‘2014 서울동화축제’에 ‘나루몽’을 공식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2012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로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동화축제를 열면서 장난기 많은 도깨비와 변화무쌍한 용,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가 하나된 축제 캐릭터 디자인을 쓰고 있으나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이번 공모전으로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동화를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 공연, 학술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해 관람객 37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알찬 결실을 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유동성 위기 쌍용건설 결국 법정관리 신청

    쌍용건설이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상장폐지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은 30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을 결의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최근 비협약채권자인 군인공제회가 투자금 1200억원을 회수하려고 쌍용건설 계좌를 가압류했고 채권단 추가 지원에 난항이 발생했다. 이에 협력업체 결제가 불가능해지는 등 유동성 위기가 커지자 법정관리를 전격 신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까지 100여억원의 어음과 600억원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B2B대출)을 상환해야 하는데 현재 보유한 현금은 190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쌍용건설은 6개월 만에 법정관리의 처지로 몰린 셈이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쌍용건설의 채권과 부채는 모두 동결돼 협력업체 600여곳의 B2B 대출 상환도 어려울 전망이다. 군인공제회의 투자금 회수도 일시적으로 동결된다. 쌍용건설은 상장폐지도 면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쌍용건설은 형식적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는 자본금 전액잠식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상장을 유지하는 데 5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이 필요하다. 내년 3월 사업보고서에도 달라진 게 없다면 상장폐지가 불가피하다. 쌍용건설은 앞으로 회생절차 조기 종결 제도인 ‘패스트 트랙’ 방식의 회생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연쇄 도산을 방지하고 국외사업장의 완공을 위해 금융당국, 법원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면서 “패스트 트랙으로 조기졸업을 추진하고 채권단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2013 코스피 상승 1등 공신은 네이버(NAVER)…하락 주도는 삼성전자

    2013 코스피 상승 1등 공신은 네이버(NAVER)…하락 주도는 삼성전자

    2013년 한해 코스피 상승을 이끈 1등 공신은 NAVER였다. 반면 하락을 주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30일 대신증권이 올해 개별 종목의 코스피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NAVER가 코스피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NAVER는 26일 코스피 종가 1,999.30을 기준으로 연초 이후 코스피를 22.42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기여도란 개별 종목의 시총 변화분이 코스피를 얼마만큼 움직였는가를 뜻한다. 즉, NAVER의 올해 시총 증가분이 코스피를 22.42만큼 높였다는 얘기다. 이 기간 NAVER의 주가는 연초 이후 100.69% 상승했고, 시총은 12조 6000억원 증가했다. NHN는 지난 8월 포털사업을 맡는 NAVER와 게임 사업부문인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 재상장됐으며, 이후 NAVER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NAVER의 시총 규모는 재상장일 당시 14위에서 현재 6위로 성장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NAVER 다음으로 코스피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매수세에 주가가 42.72% 상승하고, 시총이 7조 7000억원이 늘어난 SK하이닉스는 올해 코스피를 13.68 상승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도 주가가 56.39%, 시총이 6조 7000억원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11.84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 기여도 5위와 6위는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로 코스피를 각각 7.29, 6.83씩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한국전력, 삼성생명, 엔씨소프트, 한국타이어, 삼성화재도 기여도 6~10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코스피를 29.86 떨어뜨려 코스피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주가 자체는 7.49% 하락했지만,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26일 기준)로 워낙 높아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외국계 증권사들이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삼성전자를 달리 보기 시작했다”며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다 4분기 들어서 서서히 회복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63.17% 하락하면서 코스피를 7.40 끌어내렸고, 시총은 4조 2000억원 감소했다. S-Oil과 SK이노베이션, LG화학도 올해 증시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 코스피를 5.91, 5.43, 4.01씩 하락시켰다. 하위 6~10위에는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생활건강, 고려아연, 현대상선이 이름을 올렸다. 내년에는 올해 부진했던 소재, 산업재 종목들이 코스피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소프트웨어와 통신, 금융 등이 선전했는데 이미 이들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만큼 내년에 더 큰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오히려 그동안 부진했던 소재나 산업재 업종이 저점을 딛고 올라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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