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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몸값 ‘고공행진’… 주가 100만원 찍나

    네이버 몸값 ‘고공행진’… 주가 100만원 찍나

    85만원대… 1년 새 68.2% 급등 액면가 5000원 환산땐 856만원 미국 나스닥과 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네이버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액면가 500원 보통주로는 사상 처음 100만원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78%(1만 5000원) 오른 85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86만 9000원)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85만원대를 되찾았다. 네이버 주가는 최근 1년 새 68.2%나 올랐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다. 네이버 주가가 최근 급등한 이유는 라인의 광고시장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인의 퍼포먼스 광고(광고주가 정한 대상군에 노출하는 광고) 매출액은 1분기 92억원, 2분기 208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3분기에는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10~20대가 뉴스를 볼 때 야후재팬보다 라인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도 향후 성장 기대감을 높인다.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밀리언클럽’ 가입 전망도 곳곳에서 나온다. 이베스트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상 110만원), 한국투자증권(100만 5000원) 등이 이달 들어 네이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100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이날 기준 국내 증시에서 ‘밀리언클럽’에 가입한 종목은 삼성전자(155만 8000원)와 롯데칠성(152만원), 삼성전자우선주(128만 8000원), 영풍(105만 1000원) 등 4개뿐이다. 이들 종목은 모두 액면가가 5000원이다. 네이버가 밀리언클럽에 가입하면 액면가 500원으로는 처음 쓰는 기록이다.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하면 네이버 주가는 약 856만원이다. 액면가 5000원 환산주가 순위에서 삼성물산(722만 5000원), SK(517만 5000원) 등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우조선 상장 적격심사 연장 더 없다”

    두 달 넘게 주식 매매가 정지된 대우조선해양의 상장 폐지 여부가 이달 말쯤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대우조선의 상장 폐지 가능성에 대해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기업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되면 더 큰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상장 폐지라는 ‘강수’를 둘 수도 있다. 상장 폐지가 되면 정리 매매기간(7일) 동안 주가가 폭락하면서 기업 가치는 급격히 훼손된다. 청산 가치가 존속 가치보다 높아져 채권단의 추가 지원 명분도 사라지게 된다. 대우조선으로서는 ‘사망 선고’나 다름없다. 오는 26일 시작되는 국정감사 등과 일정이 겹쳐 부담감을 느낀 거래소가 대우조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한 달 연장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거래소는 “한 차례 연장한 만큼 더이상 연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조윤호 거래소 기업심사팀장은 19일 “회계처리 기준 위반, 횡령·배임 등의 사유로 실질심사 대상이 됐지만 심사에서는 대우조선의 재무건전성, 손익 구조, 경영 투명성 등 전반적인 경영 내용을 살펴본 뒤 오는 29일 안에 상장폐지 여부를 결론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 심사를 담당하는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 폐지를 결정하면 이의 신청을 받고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채권단이 지원하기로 한 4조 2000억원 중 미집행된 1조원이 투입되면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달 말 예정된 1조원대 규모의 ‘소낭골 드릴십’ 인도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유동성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3월 사업보고서에서도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거래소는 사업보고서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당연 상장 폐지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거래소가 상장 폐지 대신 개선기간(1년) 부여 등 제3의 대안을 선택하는 것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대우조선은 연내 자본확충 계획(유상증자) 등을 추진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도 주식 거래는 정지돼 주주 배정이 아닌 제3자 배정 방식을 취해야 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증권 합병 기일 12월 29일로 연기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와 미래에셋증권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당초 11월 1일로 잡았던 두 회사의 합병기일을 12월 29일로 변경했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10월 20일에서 11월 4일, 합병등기는 11월 2일에서 12월 30일로 각각 미뤘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매수 예정가격은 7999원, 미래에셋증권은 2만 3372원이다. 변경된 합병 반대 의견 접수 기간은 10월 6일∼11월 3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1월 7∼17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 네이버, 액면가 500원으로 밀리언클럽 등극하나

    미국 나스닥과 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네이버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액면가 500원 보통주로는 사상 처음 100만원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78%(1만 5000원) 오른 85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86만 9000원)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85만원대를 되찾았다. 네이버 주가는 최근 1년 새 68.2%나 올랐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다. 네이버 주가가 최근 급등한 이유는 라인의 광고시장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인의 퍼포먼스 광고(광고주가 정한 대상군에 노출하는 광고) 매출액은 1분기 92억원, 2분기 208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3분기에는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10~20대가 뉴스를 볼 때 야후재팬보다 라인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도 향후 성장 기대감을 높인다.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밀리언클럽’ 가입 전망도 곳곳에서 나온다. 이베스트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상 110만원), 한국투자증권(100만 5000원), 유안타증권, HMC투자증권(이상 100만원) 등이 이달 들어 네이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100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이날 기준 국내 증시에서 ‘밀리언클럽’에 가입한 종목은 삼성전자(155만 8000원)와 롯데칠성(152만원), 삼성전자우선주(128만 8000원), 영풍(105만 1000원) 등 4개뿐이다. 이들 종목은 모두 액면가가 5000원이다. 네이버가 밀리언클럽에 가입하면 액면가 500원으로는 처음 쓰는 기록이다. 2013년 SG충남방적우선주(157만 5000원)가 유일하게 가입한 적 있지만 거래량이 적은 우선주였다. 보통주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아직 없다.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하면 네이버 주가는 약 856만원이다. 액면가 5000원 환산주가 순위에서 삼성물산(722만 5000원), SK(517만 5000원) 등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동맥 혈류변화’ 첨단 영상장비로 분석

    ‘대동맥 혈류변화’ 첨단 영상장비로 분석

    국내 연구진이 3D 프린팅으로 환자의 심혈관 모형을 만들어 심장 혈류를 재현한 뒤 4D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대동맥 혈류의 방향과 속도를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김남국·양동현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하오진·이상준 포스텍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는 환자의 심혈관 모형에서 대동맥 혈류가 나선형으로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심장 판막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경우 대동맥 혈류 속도가 최대 2배까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3D 프린팅과 4D MRI를 활용해 대동맥 혈류의 진행 방향과 속도를 정확히 분석해 비정상적인 혈류를 잡아낼 수 있게 돼 향후 각종 심혈관 질환의 예측 및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대동맥 혈류는 일직선 방향으로 곧게 흐른다. 하지만 대동맥 혈류가 회오리치듯이 나선형으로 흐르면 혈관 벽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대동맥 확장이나 심한 경우 파열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이 같은 대동맥 혈류 흐름을 정확하게 보는 방법이 없어 발생원인조차 명확하게 규명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4D MRI로부터 얻은 이미지를 시각화하고 속도 등을 다양한 수치로 변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3D 프린팅 기술에 접목해 문제를 해결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심혈관 구조를 3D 프린팅으로 재현하고 판막 시술 전과 후의 혈류역학적 변화를 예측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환자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조원대 ‘슈퍼’ 주식부호들 한남동·이태원동 모여 산다

    주식 1조원어치 이상을 보유한 ‘슈퍼’ 부호들은 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동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가진 이들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상당수 거주하고 있었다. 18일 재벌닷컴이 8월 말 기준 상장사 주식자산 1000억원 이상을 가진 243명의 자택 주소를 분석한 결과 한남동과 이태원동에 거주하는 사람이 48명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이 중 14명은 주식 자산이 1조원을 넘었다. 이태원동 거주자는 주식 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다. 이건희 회장의 이태원 저택은 3422㎡에 공시 가격만 177억원으로 2005년부터 단독 주택 가격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남동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신동주 SDJ 회장이 살고 있다. 전통 부촌인 성북동에도 24명의 주식 부호가 거주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이수영 OCI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성북동 주민이다. 강남 3구에는 1000억원 이상 주식 자산가의 37.9%에 해당하는 93명이 살고 있다. 강남 3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강호찬 넥센 사장 등 벤처 기업인과 재벌 2세들이 많았다. 경기 성남 분당과 부산 해운대구도 1000억원대 주식 자산가 11명이 거주해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분당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이, 해운대구에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등이 거주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비디오게임, 1주일에 2시간 이내하면 두뇌계발 효과 ”

    “비디오게임, 1주일에 2시간 이내하면 두뇌계발 효과 ”

    아이들의 비디오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두 시간으로 제한한 경우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델마르대병원 헤수스 푸욜 박사팀은 게임 중독 증상이 없는 평범한 나이 7~11세 어린이 244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디오 게임 시간과 학교 성적과 생활 태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디오 게임을 일주일에 두 시간이 넘게 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선생님께 꾸중을 듣거나 친구들과 다툴 뿐만 아니라 사회적 능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비디오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두 시간으로 제한한 경우는 일주에 한 시간만 한 경우보다 학교에서 더 높은 성적을 받았고 운동 능력 또한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연구진은 참가 아이들이 비디오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단 두 시간으로 제한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즉 게임 시간을 제한한 방법은 본인 또는 부모의 노력이라는 것. 연구팀은 참가 학생 중 우선 260명을 대상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고 난 뒤의 뇌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스캔을 시행했다. 이 연구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피파(FIFA), 그리고 위(Wii) 스포츠 등이었다. 연구팀은 비디오 게임의 가장 큰 영향은 반응 시간과 같이 정신 작용의 속도가 기억력과 같이 더 선천적인 정신 능력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비디오 게임을 한 아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전혀 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반응 시간이 평균 100밀리초(ms) 더 빨랐지만, 이 효과는 일주일에 두 시간이 넘도록 게임을 한 경우에는 늘어나지 않았는데 이는 ‘천장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9~17시간 게임을 한 아이들은 게임을 전혀 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행동 문제를 보였고 수면 시간도 적다는 것도 알아냈다. 또 연구팀은 또 다른 아동 260명을 대상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동안 결과에 따라 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폈다. 그 결과, 기저핵 백질(basal ganglia white matter)로 불리는 뇌 부분에 있는 세포들이 훨씬 더 잘 연결되는 변화가 발견됐다. 연결성이 높은 것은 게임을 할 때 연습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 경우에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비디오 게임 시간이 평균 1.7시간 더 길다는 것도 발견했다. 비디오 게임이 아이들을 왜 덜 사교적으로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게임을 하는 시간에 아이가 자신의 사회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른 여가 활동의 범위를 제한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푸욜 박사는 “비디오 게임 자체가 좋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오래 하면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30대 갑부, 이혼 부인에 1조2천억원 재산분할

    中 30대 갑부, 이혼 부인에 1조2천억원 재산분할

    중국의 한 30대 갑부가 이혼하는 부인에게 1조2천억원의 위자료를 주기로 했다는 소식에 중국이 떠들썩하다. 베이징 하이딩(海淀)구 인민법원에서 이혼 소송 중인 저우야후이(周亞輝·39) 쿤룬완웨이(昆侖萬維) 회장은 동갑내기 부인 리충(李瓊)에게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주식 2억7천800만주를 양도하는 재산분할 약정을 체결했다고 중국망이 16일 전했다. 이 주식은 시가로 75억 위안(1조2천625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로 중국의 역대 이혼 위자료 최고액을 경신한 기록이다.이번 이혼으로 쿤룬완웨이 산하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잉루이스지(盈瑞世紀)는 부인 리씨의 차지가 됐다. 저우 회장은 차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온라인 게임 회사 쿤룬완웨이를 운영하며 올초 미국 최대의 동성애 데이팅 앱인 그라인더(GRINDR)를 9천300만 달러에 사들여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저우 회장 부부는 올초 총자산 35억 달러로 중국의 부자 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원에 의해 중국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로 선정된 바 있다.이들의 엄청난 위자료는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자산의 절반가량을 포기한 저우 회장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평가한 네티즌이 있는 반면 이혼하게 된 부인 리씨가 엄청난 배당으로 실속을 챙겼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 “부인이 없었다면 저우 회장에게 오늘의 성공도 있지 않았을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다른 한편으로 보면 리충은 남편에게 재산 절반을 빼앗긴 셈”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지금까지는 지난 2012년 싼이(三一)중공업 위안진화(袁金華) 부회장이 부인 왕하이옌(王海燕)과 이혼하면서 건넸던 24억 위안이 역대 최고액의 위자료 액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사주 통한 회사 인수 쉬워진다

    근로자 원하면 회사가 주식 매입 비상장법인 주식 환금성 높여줘 “기업 어려워도 고용 등 지속경영”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근로자들이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를 인수하기가 쉬워진다. 정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우리사주 제도 활성화를 위한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장법인 근로자들도 우리사주 매도에 대한 걱정 없이 우리사주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비상장법인은 주식 거래가 어려워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근로자들의 우리사주 취득이 저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비상장법인의 우리사주조합 결성률은 0.2%에 불과하다. 개정안은 주식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자가 원하면 회사가 주식을 다시 매입(환매수)하도록 했다. 다만 사업주 부담을 고려해 대상 기업과 대상 주식은 일정 범위로 제한했다. 사업주의 경영 사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환매수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분할해 매수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져 우리사주조합이 회사를 인수하는 경우, 근로자들의 ‘주식 취득 한도’와 ‘주식 취득을 위한 우리사주조합의 자금 차입 한도·기간’ 등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는 주식 취득 한도와 차입 제한으로 우리사주조합을 통한 근로자의 기업 인수가 제한돼 있다. 아울러 회사가 매년 직전 사업연도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의 일부를 우리사주조합기금에 출연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는 회사의 무상출연 확대를 위한 것이다. 정지원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기업의 계속적인 운영이 어려운 경우 제3자 매각이나 폐업 대신 우리사주조합을 통한 기업인수가 활성화돼 고용 유지와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이달 중 통일부에 북한인권기록센터와 공동체기반조성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창의적인 이수만… 인간적인 양현석… 경청하는 박진영

    창의적인 이수만… 인간적인 양현석… 경청하는 박진영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한류의 해외 진출과 경영 전략은 지난 20년간 SM, YG, JYP 등 빅3 기획사 최고경영자(CEO)들의 리더십과 전략에 좌지우지돼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빅3 CEO 3인의 리더십엔 어떤 특색이 있을까. 국내 한류 전문가인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12일 발간된 신간 ‘한류와 경영’(푸른길)을 통해 3인 3색의 리더십을 분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로운 길 가는 카리스마… 호칭은 ‘선생님’ SM 이수만(64) 회장. 1996년 9월 5인조 남성그룹 HOT의 탄생은 SM 왕국의 개국을 알리는 서막이자 국내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의 시작이었다. 고 교수는 이 회장을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진 케이팝 선구자’로 꼽는다. 1995년 설립돼 연예기획사 중 처음으로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된 SM은 현재 시가총액 8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국내 기획사 중 캐스팅-트레이닝-프로듀싱-매지니먼트로 이어지는 체계화된 스타 발굴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연습생을 거쳐 데뷔하는 트레이닝 시스템도 SM이 개발했다. 현재 SM의 기업형 시스템은 국내 기획사들에 적용됐다. 이 회장은 ‘환경 변화에 강한 창의적·카리스마적 리더십’이 돋보인다. 이 회장의 호칭은 ‘선생님’. 가부장적이고 조직의 보스에 가까운 리더십으로 평가된다. 고 교수에 따르면 그의 전통적 리더십이 미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신한류의 거대한 바람을 몰고 왔다. ●패스트 팔로어·패밀리 강조… 영감 제공 YG 양현석(46) 대표는 이 회장과 대비되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 양 대표는 SM이 뚫은 해외시장을 빠르게 확장하는 후발 주자 진입 전략을 편다. 리더십은 조력자형. 소속 가수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밤잠을 설칠 정도로 인간적으로 끈끈한 유대 관계를 강조한다. 또 가수로서 인기가 떨어져도 작사, 작곡, 제작, 홍보 등으로 연예인에서 스태프로 전환하도록 해 ‘불안한 미래’에 대응하는 기회를 준다. 이 때문에 YG는 내부 갈등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 대표는 노래와 안무 모두 본인이 개입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일임한다. 소속 가수들의 창작에 간섭하지 않고 주로 영감을 제공하는 스타일이다. ●경영은 심사숙고… 음악은 무한도전 JYP 박진영(44) 대표는 뛰어난 가수이자 작곡가다. 소속 가수들과 이해관계보다는 인간적인 선배, 친구로서의 솔선수범을 강조한다. 흑인 음악을 본인의 스타일로 해석해 미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온 게 높이 평가된다. 그러나 JYP USA는 일단 실패로 끝났다. 고 교수에 따르면 박 대표는 단독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주로 참모들의 말을 듣고 심사숙고하는 경영 스타일을 갖고 있다. 고 교수는 “SM은 해외 진출 개척자답게 후속 도전을 지속해야 하고, YG는 후발 주자 이미지를 탈피하되 부동산, 식음료 등 사업 다각화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JYP는 뛰어난 연예적 감각을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류(韓流)의 정체가 지속되면서 우리만의 한류 잔치가 되고 있다”며 “중국의 급격한 콘텐츠 산업 성장으로 인해 ‘중류’(中流)로 대체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단독] 거래소이사장 정찬우 유력

    [단독] 거래소이사장 정찬우 유력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마감된 거래소 차기 이사장 공모 결과 정 전 부위원장을 비롯한 5~6명이 공모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거래소에 응모한 게 맞다”고 밝혔다. 최경수 이사장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 거론된 최 이사장의 연임은 처음부터 가능성이 낮았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 과정이 예전보다 짧아 엄격한 검증이 힘들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거래소는 지난 2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냈다. 최 이사장의 임기 만료일인 이달 말 이전에 추천위의 심사와 주주총회 선임과정을 끝내야 해 모든 공모 과정을 한 달 안에 뚝딱 해치워야 한다. 2013년에는 전임 이사장 임기 만료 3개월 전 모집 공고를 냈다. 추천위는 거래소 사외이사 5명,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추천 상장사 대표 2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으로 구성됐으며 조만간 공모에 응한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비디오 게임, 주 2시간만 해야 두뇌 계발에 도움”

    “비디오 게임, 주 2시간만 해야 두뇌 계발에 도움”

    아이들의 비디오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두 시간으로 제한한 경우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델마르대병원 헤수스 푸욜 박사팀은 게임 중독 증상이 없는 평범한 나이 7~11세 어린이 244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디오 게임 시간과 학교 성적과 생활 태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디오 게임을 일주일에 두 시간이 넘게 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선생님께 꾸중을 듣거나 친구들과 다툴 뿐만 아니라 사회적 능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비디오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두 시간으로 제한한 경우는 일주에 한 시간만 한 경우보다 학교에서 더 높은 성적을 받았고 운동 능력 또한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연구진은 참가 아이들이 비디오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단 두 시간으로 제한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즉 게임 시간을 제한한 방법은 본인 또는 부모의 노력이라는 것. 연구팀은 참가 학생 중 우선 260명을 대상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고 난 뒤의 뇌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스캔을 시행했다. 이 연구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피파(FIFA), 그리고 위(Wii) 스포츠 등이었다. 연구팀은 비디오 게임의 가장 큰 영향은 반응 시간과 같이 정신 작용의 속도가 기억력과 같이 더 선천적인 정신 능력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비디오 게임을 한 아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전혀 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반응 시간이 평균 100밀리초(ms) 더 빨랐지만, 이 효과는 일주일에 두 시간이 넘도록 게임을 한 경우에는 늘어나지 않았는데 이는 ‘천장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9~17시간 게임을 한 아이들은 게임을 전혀 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행동 문제를 보였고 수면 시간도 적다는 것도 알아냈다. 또 연구팀은 또 다른 아동 260명을 대상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동안 결과에 따라 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폈다. 그 결과, 기저핵 백질(basal ganglia white matter)로 불리는 뇌 부분에 있는 세포들이 훨씬 더 잘 연결되는 변화가 발견됐다. 연결성이 높은 것은 게임을 할 때 연습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 경우에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비디오 게임 시간이 평균 1.7시간 더 길다는 것도 발견했다. 비디오 게임이 아이들을 왜 덜 사교적으로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게임을 하는 시간에 아이가 자신의 사회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른 여가 활동의 범위를 제한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푸욜 박사는 “비디오 게임 자체가 좋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오래 하면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두산밥캣, 새달 21일 코스피 상장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구조 개선 ‘숨통’ 소형 건설장비 업체인 두산밥캣이 다음달 21일 증시에 상장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5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두산밥캣은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총 4898만 1125주(희망공모가 4만 1000~5만원)다. 다음달 12~13일 이틀간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조 1000억~5조원으로 추산된다. 2000년 이후 상장한 기업 중 공모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위는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4조8881억원)이다. 두산밥캣은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중장비 업체다. 북미 시장 점유율 1위다. 세계 최초로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개발하며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 408억원, 영업이익 3856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 상장으로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보유 중인 두산밥캣 지분을 팔아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IB(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두산밥캣이 해외 대신 국내 증시 상장으로 방향을 돌린 것도 모회사의 빠른 자금 조달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동생도 구속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준(30)씨가 구속된 가운데 이씨의 동생 A(28)씨도 이씨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8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형과 함께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670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가능성·전망 등을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포장해 이야기하고서 주식을 팔아 15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취할 때 이를 도운 혐의도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지난 5일 오후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나서 전날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200억원대 불법 유상증자·비상장주식 판매한 이철 VIK대표 구속영장 청구

     보석으로 풀려나서도 불법 유상증자 및 무인가 비상장주식 판매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2200억원의 돈을 가로챈 이철(51)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대표가 또 다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박길배)는 이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및 유사수신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 대표가 구속됐을 당시 회사 운영을 맡았던 임모(47)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이 대표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자신들이 세운 가짜 법인을 통해 불법 유상증자를 하면서 “VIK와 합병할 계획이니 이 법인에 투자하면 된다”고 투자자 4000명에게 619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올 7월부터는 또 다른 법인을 만들어 같은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85억원을 챙겼다.  이들은 비상장 회사의 주식을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팔기도 했다. 금융위원회 인가 없이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비상장 주식을 팔아 1000억원 정도를 가로챘다. 또 투자자 1000여명에게 이익을 보장하는 유사수신 행위를 통해 550억원 정도를 벌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부터 네 차례에 걸친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4년간 3만명으로부터 투자금 7000억원을 불법 모집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구속 상태였던 이 대표는 지난 4월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난 뒤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 기간을 볼 때 이 대표가 옥중에서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구속

    ‘청담동 주식 부자’로 이름을 날린 이희진(30)씨가 1670억원대 불법 주식 거래, 비상장 주식 거래와 유사수신으로 370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7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고급주택 수영장과 슈퍼카 사진 등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며 막대한 부를 자랑했던 이씨는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이씨는 2014년 7월부터 올 8월까지 금융위원회 인가 없이 투자매매 회사를 만들어 불법으로 1670억원가량의 주식 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한 뒤 주식을 팔아 15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지난 2월부터 7개월간은 원금 보장 고수익을 빌미로 투자자들에게 220억원을 받아 챙겼다. 한편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씨의 친동생(28)을 지난 5일 체포해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8일 오전 열린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구속…법원 “도주·증거 인멸 우려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구속…법원 “도주·증거 인멸 우려있다”

    ‘청담동 주식부자’로 이름을 날리면서 수천억원의 불법 주식 매매를 하고 수백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이희진(30)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열린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씨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식 매매로 1670억원을 벌어들인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전망을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포장해 이야기한 뒤 주식을 팔아 15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도 챙겼다. 대다수 피해자는 방송에서 이씨를 보고 투자매매회사에 회원가입 했고 “문제가 되면 2배로 보상하겠다”는 이씨의 말에 속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의 동생에 대해서도 이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증권 관련 케이블 TV 방송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은 이씨가 1000여명의 주식거래에 관여한 만큼 이씨를 고소·고발한 40명 외에도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무인가 투자 매매업을 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방송에서 허위 주식정보를 말해 부당 이득을 챙긴 것과 유사수신 행위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주택이나 고급 외제차 사진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다. 최근에는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자수성가한 ‘흙수저’ 출신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 종가 찍은 네이버, 시총 4위 도약…삼성물산 제쳐

    최고 종가 찍은 네이버, 시총 4위 도약…삼성물산 제쳐

    네이버가 7일 상장 이래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삼성물산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3.44% 오른 87만 2000원에 마감해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를 갈아치웠다. 2008년 11월 상장된 네이버의 종전 최고 종가는 2014년 3월10일 세운 85만 3000원이었다. 사상 최고가는 2014년 3월6일 장중 기록한 88만원이다. 이날 마감가 기준 네이버 시가총액은 28조 7437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삼성물산(28조 5483억원)을 제치고 시총 4위를 꿰찼다. 최근 네이버 주가가 질주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시총 3위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총 3위인 현대차(30조 6184억원)는 네이버에 1조 8700억원가량 앞서 있는 수준이다. 시가총액 1위와 2위는 각각 삼성전자(229조 6454억원)와 한국전력(37조 5549억원)이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안정적인 실적과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세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아대 ‘2016 부산 사투리 노래자랑 대회’ 개최

    동아대 ‘2016 부산 사투리 노래자랑 대회’ 개최

    동아대가 부산지역 언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2016 부산 사투리 노래자랑 대회’인 ‘어서 오이소! 사투리 한번 들어보입시더’를 다음 달 9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이 올해 처음 여는 대회로, 지난 2년간 개최했던 ‘부산 사투리 뽐내기’에 변화를 줘 재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개인이나 팀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사를 부산 사투리로 개사해 직접 노래를 불러야 한다. 전 가사를 사투리로 개사할 필요는 없지만 활용도가 높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는다. 평가요소는 개사의 창의성, 사투리 사용의 적합성, 무대 매너 및 관객 호응도 등으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을 비롯한 상금 70만원, 우수상·장려상·인기상은 각각 50만, 30만, 2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kor.donga.ac.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국립문화원 이메일(kor2016dau.ac.kr)로 오는 26일 낮 12시까지 제출하고 국어문화원(051-200-7180)으로 전화 확인하면 된다. 예선은 다음 달 3일, 본선은 9일이며, 총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밖에 국어문화원은 올바른 언어사용을 위한 ‘제3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UCC 공모전’도 연다. 개인 또는 팀이 ‘방송 통신 용어, 청소년 언어순화’, ‘아름다운 순우리말 또는 재미있는 사투리 소개’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을 3분 내 영상으로 소개하면 된다. 상금은 50만, 30만, 20만원이다. 참여 방식은 사투리 대회와 동일하며,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법원 출석…취재진 질문에도 묵묵부답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법원 출석…취재진 질문에도 묵묵부답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주택이나 고가 외제차 사진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하하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0)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이씨는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 불법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원금보장을 해준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헐값의 주식을 비싸게 판 혐의를 받는다. 5일 체포돼 48시간가량 이어진 검찰 조사를 받은 이씨는 황색 수감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검찰 청사에서 나와 이날 오전 10시쯤 법원에 도착했다. 이씨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바로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이씨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670억원 가량의 주식 매매를 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가능성·전망 등을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포장해 이야기한 뒤 주식을 팔아서 15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원금을 보장하고 수익도 올려주겠다고 말하며 투자자들로부터 22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유사수신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는다. 검찰은 증권 관련 케이블 방송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은 이씨가 1000여명의 주식거래에 관여한 만큼 이씨를 고소·고발한 40명 외에도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다수의 피해자는 방송에서 이씨를 보고 투자매매회사에 회원가입 했고 “문제가 되면 2배로 보상하겠다”는 이씨의 말에 속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무인가 투자 매매업을 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방송에서 허위 주식정보를 말해 부당 이득을 챙긴 것과 유사수신 행위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수집한 증거로 볼 때 이씨가 불법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허위 주식정보를 말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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