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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보로노이 6.01%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주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 기록

    [서울데이터랩]보로노이 6.01%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주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 기록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다양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453,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하고 있다. 상장주식수 53,506주에 외국인 비율이 13.52%에 달하는 알테오젠은 PER 257.09, ROE 29.52로 재무 지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63,600원으로 0.97%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336,976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비율은 12.57%며, PER은 -206.57, ROE는 -6.26으로 재무 상태는 부진하다. 에코프로(086520)는 83,900원으로 4.00%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1,060,784주로 집계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33% 하락한 334,5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2.18% 하락한 201,500원으로 마감되고 있다. 반면, 파마리서치(214450)는 567,000원으로 0.71%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리노공업(058470) ▼0.70%, 코오롱티슈진(950160) ▼1.56%, 휴젤(145020) ▲3.05%, 케어젠(214370) ▼3.95%, 클래시스(214150) ▲0.96%, 보로노이(310210) ▼6.01%, HPSP(403870) ▼1.40%, 원익IPS(240810) ▲1.57%, 이오테크닉스(039030) ▲1.53%, 실리콘투(257720) ▲6.82%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인다. 외국인 비율과 거래량이 높은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거래량이 높은 종목은 상대적으로 등락폭이 작아 안정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실리콘투는 거래량 988,082주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6.8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해킹 정황 시 신고 없어도 조사 착수…IT시스템 1600여개 전수 점검

    해킹 정황 시 신고 없어도 조사 착수…IT시스템 1600여개 전수 점검

    정부가 잇따르는 사이버 침해 사고를 막기 위해 해킹 정황이 포착되면 기업 신고 없이도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보안 의무를 위반하면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1600여개 정보기술(IT) 시스템에 대해 점검에도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과 공공에서 반복되는 최근의 해킹 사고를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 침해 사고를 은폐하는 관행을 막기 위해 해킹 정황이 확보된 경우에는 기업 신고 없이도 정부가 현장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해킹 지연 신고, 재발 방지 대책 미이행, 개인·신용 정보 반복 유출 등 보안 의무를 위반한 주체에 대해서는 과태료·과징금 상향, 이행강제금 및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제재를 강화한다. 한국은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에서 매출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데, 10%를 매기는 영국 등 사례를 참고해 제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1600여개 IT 시스템에 대해 전수 점검에 나선다. 특히 정보 유출 시 2차 피해가 큰 통신사에 대해서는 실제 해킹 방식의 강도 높은 ‘불시 점검’이 추진된다. 통신사 외 플랫폼 업계 등 주요 기업은 자체 점검 결과를 CEO가 확인 정부에 제출하도록 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정부가 사후 점검에 착수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정보보호 공시 의무 기업이 상장사 전체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의무 대상은 현행 666개에서 2700여개로 늘어난다. 공시 결과를 토대로 보안 역량 수준을 등급화해 공개하기로 했다.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보안 인증 제도(ISMS·ISMS-P)를 현장 심사 중심으로 바꿔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안 책임 원칙을 법제화한다. 금융·공공기관 등이 소비자에게 설치를 강요하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클라우드, 글로벌 변화에 부합하지 않은 획일적인 물리적 망 분리 규정을 데이터 보안 중심으로 바꾼다. 해킹 발생 시 소비자의 증명책임 부담은 완화된다. 국정원의 조사·분석 도구를 민간과 공동 활용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포렌식실을 구축해 분석 시간을 건당 현행 14일에서 5일 안팎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AI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보안 사고 조사 도구를 개발해 시범적으로 활용 중인데 민간과 관련 부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의 정보보호 예산·인력을 확충하고, 정부 정보보호책임관 직급을 기존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높인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사이버 보안 관련 점수는 지금의 2배로 올린다. 보안 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AI 보안 기업을 연 30개 사 규모로 육성하고, 보안 전문가인 화이트해커를 연 500여명 배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나온 단기 전략 외에 중장기 과제를 포함하는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 연내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연이은 보안 사고로 국민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을 위기에 준하는 비상사태로 본다”며 “해킹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구제책을 마련하고 AI 강국을 뒷받침하는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음길에이치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ㆍ대성창업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이음길에이치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ㆍ대성창업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AI 기반 맞춤형 컨설팅 강화 및 HR 통합 솔루션 기업 도약 AI 기반 전직지원 컨설팅과 기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이음길HR(이하 이음길에이치알, 대표 김기완)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30억 원)와 대성창업투자(20억 원)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음길HR은 이와 함께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하나증권을 선정하고 계약을 완료해 기업공개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음길HR이 지난 2024년 4분기 투자 유치에 이어 2025년 연속 투자 유치로 다시 한번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이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의 협력을 통해 이음길HR은 AI 기반 전직지원 플랫폼 고도화, B2C 시장 확장, 기업 교육 및 AI 교육 사업까지 아우르는 HR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경력의 모든 순간 사람을 위한 이음길HR 통합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며 개인과 조직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음길HR 김기완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이음길HR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성장 전략을 신뢰해주신 결과이다. 앞으로 경력의 모든 순간 사람을 위한 이음길HR 통합 솔루션을 실현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넘어 HR시장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또한 2025년 11월부터 진행될 공중파 광고를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음길HR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AI 기반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최적의 커리어 로드맵 제공과 신기술 기반 참여형 기업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구직자 중심의 차별화된 B2C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공중파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 프로젝트 및 대기업 파트너십을 통해 고용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HR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전직지원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국내 전직지원 서비스 시장은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음길HR은 AI 혁신 기술과 사업영역 확장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계기로 중장년 중심에서 전 연령층으로, B2B 중심에서 B2C까지 개인의 성장에서 조직의 성장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음길HR은 전직지원 컨설팅 및 기업교육과 생애설계 교육 전문기업으로,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심을 다하는 마음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 “내가 사니까 떨어지네”…사상최고 금값, 하루 만에 6% 폭락, 무슨 일

    “내가 사니까 떨어지네”…사상최고 금값, 하루 만에 6% 폭락, 무슨 일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했던 금 가격이 하루 만에 6% 넘게 폭락하며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6주간 1000달러나 급등한 금값이 과열 상태였다고 분석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전날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4381.52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6.3% 급락한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2013년 4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은과 백금도 함께 급락했다. 은은 7.4%, 백금은 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예견됐던 조정 국면이 늦게 도래한 것으로 평가했다. MKS 팸프의 니키 쉴스 애널리스트는 “가격에 다소 거품이 끼어 있다”며 “6주 만에 1000달러나 올랐다는 사실 자체가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급락 배경으로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조짐, 최근 달러 가치 회복, 미국 정부 셧다운에 따른 선물시장 투자자 포지션 주요 데이터 공백 등이 지목됐다. 올해 들어 금값이 급등한 배경에는 정부 부채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미국 달러 가치에 대한 불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으로 촉발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자리 잡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의 매수세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중앙은행들은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보유 자산을 다각화하며 금을 사들였다. 최근 몇 달간은 기관 투자자들이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을 대거 유입시켰다. 금 ETF는 지난 9월 한 달간 260억 달러의 기록적인 자금이 몰렸다. 올해 금값의 역사적 상승세는 최근 몇 주간 더욱 가속화했다. 지난 두 달 동안만 가격이 25% 치솟았다. 수키 쿠퍼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는 금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두 달간 “투자자 저변이 빠르게 넓어졌지만, 그 수요의 지속성이 시험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 선거 앞둔 정부, 세제 강화 미뤘다

    선거 앞둔 정부, 세제 강화 미뤘다

    이재명 정부가 증세에 방점을 둔 일련의 세제 개편 밑그림을 잇달아 철회 또는 유보하고 있다. 특히 주식·부동산 관련 세제는 내년 6·3 지방선거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3년 연속 역대급 세수 결손이 예고된 가운데 현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뒷받침하려면 세수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만만치 않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관계자는 세제 개편안 심사에서 금융·보험사의 1조원을 초과한 ‘수익’에 과세하는 교육세율을 0.5%에서 1%로 인상하는 교육세법 개정안(정부안)과 매각 손실을 반영한 ‘손익’에 과세하는 개정안(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안)을 병합 심사한다고 21일 밝혔다. ‘횡재세’라 불리는 교육세 인상안도 완화, 재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국회 관계자는 “금융·보험사의 세 부담 증가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국민 부담만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세 인상안이 후퇴하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세수는 1조 3000억원에서 천억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세제 후퇴’는 이뿐만이 아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세제 개편안 발표 46일 만에 50억원 유지가 결정됐다. 당초 정부는 세제 개편안에 대한 큰손 투자자들의 실망감에 코스피가 3.9% 폭락하는 ‘검은 금요일’(8월 1일)을 맞은 이후 ‘현행 유지’와 ‘개편’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의심이 커지자 결국 물러섰다. 이로써 정부는 연 2000억원의 추가 세금을 걷지 못하게 됐다. 고배당 상장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안도 국회와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면서 ‘원점 재검토’ 운명을 맞았다. 정부안에 명시된 최고세율 35%는 현재 25%로 10% 포인트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완화’를 강력 주장하고 있어 정부 원안이 유지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도 도입에 따른 세수 감소 규모는 기존 2000억원에서 더 커지게 됐다. 윤석열 정부가 깎아 줬던 법인세율 복원 등을 제외한 잇따른 세제 개편 철회는 ‘확장재정’ 기조에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4조 7000억원(8.1%) 늘어난 728조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국가채무는 1415조 20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나랏빚이 늘더라도 재정을 풀어 경제를 살린다는 계획이지만 세제 개편이 후퇴하면서 재정 운용의 폭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제 당국 관계자는 “세제는 국민이 가진 돈과 관련돼 있어 민감도로 따지면 정책 중 단연 1위”라면서 “내년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세금 징수에 나설 국세청 체납관리단의 징수 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가 운을 띄웠던 ‘보유세 강화’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동산 세제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1년은 걸린다”고 말했다. 내년 말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제 개편에 돌입하면 2027년 7월 세법 개정안에 포함될 수 있다. 가장 빠른 시행 시점은 2028년이다. 그때는 이재명 정부 4년 차이자 23대 총선이 있는 해다. 물론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상향 조정해 보유세 부담을 늘리는 건 그 전에도 가능하다. 하지만 민주당은 세제 논의 참여는 물론 발언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겪은 ‘집값 급등→세제 강화→정권 상실’이란 트라우마가 깊어서다.
  • 선거 앞둔 정부, 세제 강화 미뤘다

    선거 앞둔 정부, 세제 강화 미뤘다

    이재명 정부가 증세에 방점을 둔 일련의 세제 개편 밑그림을 잇달아 철회 또는 유보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주식 관련 세제의 경우 내년 6·3 지방선거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2년 연속 역대급 세수 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현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뒷받침하려면 세수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점에서 우려도 만만치 않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관계자는 세제개편안 심사에서 금융·보험사의 1조원을 초과한 ‘수익’에 과세하는 교육세율을 0.5%에서 1%로 인상하는 교육세법 개정안(정부안)과 매각 손실을 반영한 ‘손익’에 과세하는 개정안(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안)을 병합 심사한다고 21일 밝혔다. ‘횡재세’라 불리는 교육세 인상안도 완화, 재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국회 관계자는 “금융·보험사의 세 부담 증가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국민 부담만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세 인상안이 후퇴하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세수는 1조 3000억원에서 천억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가 운을 띄웠던 보유세 강화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동산 세제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1년은 걸린다”고 말했다. 내년 말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제 개편에 돌입하면 2027년 7월 세법 개정안에 포함될 수 있다. 가장 빠른 시행 시점은 2028년이다. 그때는 이재명 정부 4년 차이자 23대 총선이 있는 해다. 물론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상향 조정해 보유세 부담을 늘리는 건 그 전에도 가능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세제 논의 참여는 물론 발언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가격 급등→세제 강화→정권 상실’ 트라우마가 깊어서다. 앞서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에서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보유세 강화’를 시사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반발하자 “당장 개편은 어렵다”며 진화에 나섰다. “미국처럼 재산세를 1% 매기면, 집값이 50억원일 때 1년에 세금이 5000만원”이라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선 “재산세를 1%까지 높여 매도를 유도하겠다는 게 아니라 보유세를 미국처럼 과하게 매길 순 없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정부의 ‘세제 후퇴’가 처음은 아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50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부는 연 2000억원의 추가 세금을 걷지 못하게 됐다. 고배당 상장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안도 국회와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면서 ‘원점 재검토’ 운명을 맞았다. 정부안에 명시된 최고세율 35%는 현재 25%로 10% 포인트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도 도입에 따른 세수 감소 규모는 기존 2000억원에서 더 커지게 됐다. 윤석열 정부가 깎아 줬던 법인세율 복원 등을 제외한 잇따른 세제 개편 철회는 ‘확장재정’ 기조에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4조 7000억원(8.1%) 늘어난 728조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국가채무는 1415조 20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나랏빚이 늘더라도 재정을 풀어 경제를 살린다는 계획이지만 세제 개편이 후퇴하면서 재정 운용의 폭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제 당국 관계자는 “세제는 국민이 가진 돈과 관련돼 있어 민감도로 따지면 정책 중 단연 1위”라면서 “내년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세금 징수에 나설 국세청 체납관리단의 징수 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퇴직연금 자금도 몰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퇴직연금 자금도 몰려”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기록하며 연금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디폴트옵션 운용현황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은 연간 수익률 17.40%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310개 포트폴리오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11.66%로 2위,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7.19%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같은 분류의 전체 평균 수익률(적극투자형 7.73%, 중립투자형 5.89%, 안정투자형 4.65%)을 크게 웃도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디폴트옵션 수익률이 공시된 2024년 1분기 이후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증권업계 내에서는 6분기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상품 구성의 차별화 전략을 꼽는다.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는 공통으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가 포함돼 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금 선진국인 호주의 제도를 벤치마크해 설계한 전략 상품으로, 호주 주식과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한다. 고·중·저위험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용이 가능하며, 물가상승률과 장기 수익률을 함께 고려한 리스크 관리 모델도 적용하고 있다. 퇴직연금 자금 유입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로 순유입된 DC형·IRP 자산은 약 1조 3000억원 규모에 달했다. 이 중 43.7%(5700억원)가 한국투자증권으로 몰렸다.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ETF·글로벌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함께 출시한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에는 설정 첫날 216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고, 이 중 약 30%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자금이었다. 회사는 이 외에도 해외 주요 금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도 병행 중이다. 올해 들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를 도입,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상 수익률 시뮬레이션, 세금 계산 기능 등을 추가해 DC·IRP 가입자의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업계 처음으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상장지수펀드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게 했으며,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일임운용 서비스를 통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도 강화하고 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차별화된 운용전략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시너지를 내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운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립에서 분가해 더 키웠다… ‘사실상 창업주’ 허영인 회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삼립에서 분가해 더 키웠다… ‘사실상 창업주’ 허영인 회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대학 때 전국 돌며 제빵 동향 파악미국제빵학교서 직접 기술 취득도‘샤니’로 독립, 삼립 제치고 정상에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 참석도차기 후계 두 아들 진수·희수 유력 대한민국 빵의 대중화를 이끈 SPC그룹이 ‘사실상 창업주’인 허영인(76) 회장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3세 경영인들이 국내외 사업을 분담하며 차세대 리더십을 다지고 있다. 허 회장 가족이 탄탄한 인맥을 기반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펼치고,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고 허창성 명예회장은 6남 1녀를 뒀다. 허 명예회장의 5남인 허영한(67) 국립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SPC그룹 계열사에 몸을 담았지만 지금은 차남인 허 회장을 빼고 모두 그룹 경영과 관련이 없다. 허 회장은 부친이 “너는 부지런하니까 제빵 사업이 맞을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현장 경영을 중시한다. 허 회장이 경희대를 다닐 때 부친을 졸라 차를 사서 전국을 누비며 제과·제빵업계 동향을 보고해 부친을 감동하게 한 건 유명한 일화다. ●“경쟁력은 품질에서 나온다” 신념 허 회장은 가업을 잇겠다는 일념으로 대학 재학 중이던 1969년 삼립식품공업에 입사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1975년 삼립식품 영업담당 상무로 재입사한 허 회장은 1976년 전무, 1978년 부사장을 역임했고, 1981년 1월 삼립식품 사장에 취임했다. 하지만 그는 “회사 경쟁력은 품질에서 나온다. 기술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지론에 따라 1981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의 미국제빵학교(AIB)로 유학을 떠났다. 1983년 3월 계열사인 샤니의 대표이사로 복귀한 허 회장은 같은 해 삼립식품의 성남공장으로 시작한 샤니를 삼립으로부터 분가하는 제2의 창업을 했다. 당시 샤니는 ‘샤니케익’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중소식품회사에 불과했으나 허 회장은 1995년 고급 빵 ‘팡’을 선보이며 제품 기술력 혁신과 관리 합리화를 통해 1997년 삼립식품을 제치고 양산 제빵업계의 정상에 올랐다. 2010년 인기를 끈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실제 모델이 바로 허 회장이다. 허 회장의 친화력은 남다르다. 그는 2005년 파리바게뜨의 미국 진출을 계기로 한미 경제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로로 한미동맹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특히 허 회장은 코오롱그룹, 두산그룹, 애경그룹과 각각 혼사를 통해 재계에 인맥을 구축했다. 허 회장의 부인 이미향(71)씨는 고 이원만 코오롱 창업주의 막내딸이자 고 이동찬 코오롱 선대회장의 여동생으로 이웅열(69) 코오롱 명예회장의 고모다. 이씨는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미적 감각을 살려 그룹의 디자인 관련 분야에 도움을 줬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었다. SPC그룹은 신입 사원 채용에서 미각을 테스트하는 ‘관능 면접’과 디자인 감각을 테스트하는 디자인 역량 평가를 도입했다. 본사 1개 층 전체를 ‘디자인 센터’로 사용하도록 했다. 허 회장의 두 아들도 포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 허진수(48) 파리크라상 사장은 연세대 생화학과,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거쳐 부친과 마찬가지로 AIB를 마치고 2005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SPC그룹 전략기획실 전략기획부문장, 글로벌 BU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8년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막내인 박용욱(65) 이생그룹 회장의 장녀 박효원(39)씨와 결혼해 아들 2명을 뒀다. 허 사장의 처제인 박예원(38)씨는 최진민(84) 귀뚜라미그룹 회장의 차남인 최영환(44) 귀뚜라미·나노켐 상무와 결혼해 허 사장과 최 상무는 동서지간이다. 허 회장의 차남 허희수(47) 비알코리아 부사장은 호주에서 유학한 뒤 형보다 2년 늦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과 그룹 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비알코리아 총괄임원 등을 역임했다. 허 부사장은 채은정(62) 전 애경산업 이노베이션센터 고문과 안용찬(66) 전 애경그룹 부회장의 장녀 안리나(39)씨와 결혼해 딸 셋을 두고 있다. 결혼으로 맺어진 두산과의 인연은 2018년 3월 쉐이크쉑 버거 동대문 두산타워점 개점 당시 박용만(70)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서원(46) 두산 유통전략담당 전무가 참석해 햄버거를 시식하며 1시간가량 허 부사장과 친교를 나눈 점에서 드러난다. 앞서 2017년 쉐이크쉑 AK플라자 분당점 개장식에는 마찬가지로 사돈인 채동석(61) 애경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제주항공 기내식에도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가 협업하고 있다. ●장남은 제빵, 차남은 외식 승계 가능성 형제는 대외 활동과 성과로 SPC그룹의 차기 후계자로 거듭나고 있다. 2021년 12월 지주사인 파리크라상 사장에 오른 허 사장은 핵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가맹점 확대와 제빵 공장 신설 등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허 부사장은 배스킨라빈스·던킨 등 국내에서의 외식 사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허 사장은 미국과 중국에서 직접 가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매장이 247개, 중국 매장이 341개인데 양국 매장의 90% 이상이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일 정도로 시장에 안착했다. 허 사장은 지난해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 등을 초청해 해외 첫 가맹점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현 262개인 파리바게뜨 매장을 2030년까지 1000여개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달 착공한 텍사스주 제빵공장을 중미 시장의 교두보로 삼고, 생산과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허 사장은 지난 2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제휴해 홈 경기장에 파리바게뜨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주요 선수들이 등장하는 미디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소셜미디어(SNS)와 매장에 공개했다. 2023년에는 프랑스 명문 축구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폰서로 경기장 LED 광고판에 ‘안녕! 파리바게뜨’라는 한글 메시지를 전달하고, PSG 스타 선수들이 빵을 즐기는 영상을 제작해 한국광고주협회 선정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을 받기도 했다. 허 사장은 지난 7월 출범한 SPC변화와혁신추진단 의장을 맡는 등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동생인 허 부사장은 외식 사업 계열사인 비알코리아와 빅바이트컴퍼니를 이끌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허 부사장은 2016년 쉐이크쉑 버거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최고급 레스토랑과 캐주얼 식당의 장점을 접목한 외식 트렌드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위해 허 부사장은 2011년부터 꾸준히 미국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쉐이크쉑 미국 본사와 신뢰를 쌓아 왔다. 허 부사장은 2022년부터 비알코리아 부사장을 맡아 미국의 대표 멕시코 음식 브랜드 ‘치폴레’를 내년에 도입한다. 허 부사장은 디저트 브랜드인 던킨과 배스킨라빈스의 국내 사업도 담당한다. 던킨은 지난해 국내 출범 30주년을 맞아 콘셉트 매장 격인 ‘원더스’를 공개했다. 이전과 달리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꾸몄고 도넛을 취향에 따라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시스템도 선보였다. 허 부사장이 브랜드 로고 디자인부터 메뉴 개발 등 전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스킨라빈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아이스크림을 추천해 주는 매장을 내놨다. ●삼성맨·진보 법조인 등 능력 따라 중용 3세 경영권 승계는 별다른 잡음 없이 진행되고 있다. 장남 허 사장의 파리크라상 지분(20.3%)은 허 부사장(12.8%)보다 앞서 있고, 형제의 지분은 총 33.1%다. 형제는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 지분도 각각 16.3%, 11.9%씩 가지고 있다. 일각에선 허 회장이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을 비롯한 제빵 사업은 허 사장에게 승계하고, 비알코리아와 빅바이트컴퍼니 등 외식 사업과 IT 계열사 섹타나인 등은 허 부사장에게 넘기는 방안을 거론하기도 한다. 파리크라상이 2023년 12월 쉐이크쉑 사업부를 별도법인 빅바이트컴퍼니로 나눈 것도 ‘교통정리 차원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앞으로 두 형제의 경영 성과에 따라 승계 구도 향방이 바뀔 수 있다. SPC그룹 경영진의 특징은 능력 중심과 신구 인력 간 조화로운 배치에 있다. 도세호(67) SPC 및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는 1987년 입사 이후 샤니 대구공장장, SPC팩 대표 등을 거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이다. 2021~2023년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퇴임 8개월 만에 다시 대표로 복귀할 정도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재형(61)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1989년부터 27년간 삼성전자에 몸담은 ‘삼성맨’으로, 2017년 SPC삼립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영입됐다. SPC그룹은 지난 7월 윤리·준법 관련 정책과 규정을 심의·의결하는 ‘SPC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위원장에 진보 성향의 법조인 김지형(67) 전 대법관을 선임했다.
  • 野, ‘주식 거래 의혹’ 민중기 특검에 “사퇴하라”…고발 방침도

    野, ‘주식 거래 의혹’ 민중기 특검에 “사퇴하라”…고발 방침도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과거 내부자 주식 거래 의혹을 두고 “즉각 사퇴하라”며 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중기 특검이 이재명 정권을 향해 자폭 테러를 했다”면서 “정권의 몰락을 막으려면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하고 민 특검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친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면서 “민 특검은 패가망신이 아니라 개미들의 피눈물을 빨아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특검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데 대해서도 “그 더러운 손으로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가면을 쓰고 있다”면서 “즉시 특검에서 물러나기 바란다. 지금 있어야 할 자리는 피의자석”이라고 역공을 퍼부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중간평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 특검은 더는 특검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면서 “즉각 사퇴하고 본인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받으라”고 촉구했다. 증권사 직원의 권유대로 주식을 처분했다는 민 특검의 해명에 대해선 “분식회계가 터져서 회사가 무너지는 시점에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누구보다 법을 잘 아는 고위 법관이 아무 판단 없이 직원 말을 듣고 팔았다는 것을 어느 국민이 믿나”고 쏘아붙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 “자기 비리 관련 주식만 뺀 민중기 ‘신세계 특검’은 직권남용 범죄 수사 대상”이라면서 “김만배씨도 대장동 수사 특검 맡으라고 하면 거절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민 특검을 주식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민 특검의 개인 비위에 대해서 금주 내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특검 수사 과정에서 사망한 양평 공무원 사건을 고리로 민 특검을 수사하는 특검법을 당론 발의하기도 했다. 민 특검은 2010년쯤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수한 뒤 상장 폐지 전 매도해 1억 5874만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상장 폐지로 개인 투자자들은 4000억원 이상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민 특검은 회사 대표였던 오모씨와 대전고, 서울대 동기다. 이에 대해 민 특검은 “제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한 논란이 일게 돼 죄송하다”면서도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 김구라 3억, 전원주 27억… ‘금테크’ 대박 뒤에 숨은 함정

    김구라 3억, 전원주 27억… ‘금테크’ 대박 뒤에 숨은 함정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예인들의 ‘금테크’ 성공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과열 조짐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5년 만에 3배… 김구라의 ‘감’ 투자 방송인 김구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5년 전 1억 1000만원에 매입한 금이 현재 3억 4000만원이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5년 전 ‘구라철’ 촬영 때 금 거래소에서 1억원 어치를 샀다. 부가세 10%를 포함해 1억 1000만원을 지불했다”라며 “몇 년간 10% 수익 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포트폴리오 재편 차원에서 샀다”고 말했다. 1kg짜리와 350g짜리 금괴를 매입한 김구라는 몇 년 전 금값이 오르면서 시세가 2억원대에 달했을 때 매도를 고려했으나, 아내의 만류로 보유하기로 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오빠 돈도 있는데 왜 팔아. 내버려둬’라고 했다. 사실 아내가 경제적 상식이 나만큼 있겠냐. 근데 여자들이 감이 있더라”며 웃었다. 전원주, 10억원어치 모은 金→27억 됐다 재테크의 달인으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도 금테크의 수혜자다. 전원주는 2022년 1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돈 생기면 금 산다. 사서 금고에 금만 넣어뒀다”며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모으니까 한 10억원어치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2년 1월 기준 금값은 한 돈에 30만원 가량이었다. 단순 계산으로 약 3330돈을 보유한 셈이다. 17일 기준 한 돈은 약 83만 700원. 해당 시세로 계산하면 3330돈은 약 27억 6535만원이다. 전원주는 “금을 한 20~30년 정도 모은 것 같다. 그때는 한 돈에 4만 얼마였다”며 장기간 금테크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금은 아주 화끈하다.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는 것이 그의 투자 철학이다. 치솟는 금값… 현물 품귀 현상까지 금값은 지난 1년간 50% 이상 급등했으며, 한 달 동안에도 10% 이상 올랐다. 올해 상승률만 65%에 달한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투자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달러 가치 하락 전망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탈달러화’ 전략의 일환으로 금을 대거 매입하면서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에 시중에서는 현물 금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는 지난 14일 골드바와 돌반지 등 일부 제품의 판매를 일시 중단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고 밝혔다. 금감원 “국내 금값 13% 고평가…신중해야” 하지만 금융당국은 과열 조짐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국제 시세(약 19만 3000원)보다 약 13.2% 높았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최근 5년 사이 단 두 차례만 발생했다. 금감원은 “수급 상황 등에 따라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결국은 국제 시세와 수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월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22.6% 높게 형성됐지만,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값이 하락하면서 격차는 0.7%까지 좁혀졌다. 이 기간 국내 금 현물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급격히 떨어졌다. 금감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국내 금값은 장기적으로 국제 가격과 점차 일치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고평가될 때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신중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연일 최고가 고공행진하는 금값… 金 ETF 한 달 수익률 30% 육박

    연일 최고가 고공행진하는 금값… 金 ETF 한 달 수익률 30% 육박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국내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최근 한 달 사이 30%에 육박하고 있다. 국제 금 시세와 국내 금 시세 간 괴리가 발생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의 종가는 3만 1275원으로 한 달 전보다 29.9%나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 ETF’의 종가는 1만 4830원으로 같은 기간 29.1% 뛰었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올해 6월 상장된 새내기 ETF지만 최근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국제금 ETF’의 한 달 사이 수익률은 22.3%로 역시 높은 수준이지만 국내 금 시세를 추종하는 이들 ETF에는 미치지 못했다. 최근 국내 금 시세가 국제 금 시세를 크게 웃도는 ‘김치프리미엄’이 관측됐기 때문이다. KRX금시장에서 1㎏ 금 현물(99.99%)의 g당 가격은 지난 15일 장중 23만 92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일부 조정은 있었지만, 17일에도 전장보다 1.83% 오르 22만 2000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g당 원화 환산 국제 금 시세(19만 9290원)보다 11.4% 높은 수치다. 운용사들은 투자 주의보를 내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금 시세는 국제 금 시세에 원달러 환율, 국내 수급 등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국내 금 투자 수요 증가로 국제 금 시세와 국내 금 시세 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이달 들어 변동성 유의 안내 공지를 냈다. 반면, 동시에 금 현물 ETF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물 들어올 때 노 젓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인다. 두 운용사 모두 이달 말까지 금 현물 ETF를 10주 이상 신규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증권사와 공동마케팅으로 ‘골드바를 잡아라’ 이벤트를 하려다 시장 과열을 의식해 취소하는 일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금융상품 투자와 관련해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 미공개 정보로 주식투자 의혹…  민중기 특검 수사에 또 ‘악재’

    미공개 정보로 주식투자 의혹…  민중기 특검 수사에 또 ‘악재’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불법으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야당을 중심으로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수사를 할 자격이 있나”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통일교 변호인 차담 논란부터 파견검사의 집단 복귀 요청, 양평 공무원 강압 수사 의혹까지 타격을 입은 김건희 특검이 ‘내우외환’을 극복하고 수사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 특검은 개인 투자자 7000명이 4000억원이 넘는 손해를 본 태양광 테마주 ‘네오세미테크’에 2010년 상장 폐지 직전 주식을 매도해 1억원 이상의 차익을 실현했다. 민 특검의 대전고·서울대 동창인 오명환 전 네오세미테크 대표 덕에 미공개 정보 거래로 이득을 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교롭게도 특검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도 이 주식을 샀다가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이에 김건희 특검은 지난 17일 공지에서 “민 특검은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4000만원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경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1억 3000여만 원에 매도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권유한 지인과 증권사 직원이 누구인지, 정확한 매도 시점이 언제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파견검사 집단 성명·양평 공무원 강압 수사 의혹 등 김건희 특검과 관련된 잇따른 악재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지면서 특검 수사에는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개정 특검법에 따른 충원과 조직 재편 등으로 내부 분위기도 어수선한 상황이다. 특검팀에 대한 고발로 인한 수사 가능성도 열려있다. 특검의 조사를 받고 숨진 양평 공무원의 변호인 박경호 변호사는 행정심판 청구와 특검·수사관 고발을 예고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주식거래 의혹에 대해 민 특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번 주 내로 인력 충원을 마치고 수사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감찰에 준하는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광주시민이 제기한 윤석열 ‘계엄 손배소송’···21일 첫 변론 영상재판

    광주시민이 제기한 윤석열 ‘계엄 손배소송’···21일 첫 변론 영상재판

    광주시민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위법 계엄 민사 손배소송’의 첫 변론이 오는 21일에 열린다. 소송이 제기된지 약 10개월 만이다. 19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25단독 이미주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4시 30분 시민 23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을 심리한다. 광주시민 23명은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국민들에 입힌 피해를 직접 배상해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17일 소송을 제기했다. 광주여성변호사회 소속인 유한별 변호사가 원고 측 소송을 무료 대리하고 있는데,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는 위헌·위법이 명백하다. 계엄사령관 임명, 포고령 1호 발표, 국회와 선관위에 대한 무장군인 동원 등으로 국민들은 정신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청구된 위자료는 원고별 10만 원씩, 총 230만 원이다. 그동안 피고 측의 무대응에 무변론 선고가 예상됐던 재판은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변론 절차를 밟게 됐고, 지난 10일 피고 측 소송대리인의 소송위임장도 제출됐다. 21일 열리는 재판은 피고측의 요청에 따라 화상장치를 통한 영상 재판으로 진행된다. 소액 민사 사건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없이 변호인이 영상으로 소송 제기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지난 7월 25일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배소송에서 계엄에 따른 시민 피해를 인정해 원고 승소 판결을 한 바 있다.
  • 미공개 정보 활용 주식거래 의혹·주한미군 압색 항의...논란 계속되는 3특검[로:맨스]

    미공개 정보 활용 주식거래 의혹·주한미군 압색 항의...논란 계속되는 3특검[로:맨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가 2010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1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 특검은 ‘정상적인 투자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정치권에서는 민 특검을 고발하는 등 여전히 시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도 오산공군기지 압수수색 후 미군 측의 항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내란특검에서는 ‘정상적인 압수수색 절차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군 측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면서 향후 수사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민 특검, 판사 시절 주식 거래로 1.5억원 수익...“정상 거래” 주장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 특검은 2008년 4월 재산공개 당시 태양광 소재 업체인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주식 1만 주를 실거래가 기준 500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2010년 4월에는 네오세미테크 보유 주식이 1만2306주로 증가했고, 이듬해 4월에는 해당 주식을 모두 팔아 1억5874만원의 수익을 냈다. 공교롭게도 네오세미테크는 2010년 8월 분식회계가 적발돼 상장 폐지됐다. 민 특검은 해당 회사가 상장 폐지되기 4개월 전에 3000%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성공적으로 나온 셈이다. 당시 네오세미테크의 상장폐지로 투자자 7000여 명이 피해를 보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민 특검과 당시 회사 대표였던 오모 씨가 대전고, 서울대 동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오씨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출 실적을 부풀리고 분식 회계를 한 혐의로 기소돼 2016년 징역 11년형이 확정된 바 있다. 민 특검은 주식 거래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 특검은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만~4000만원가량을 투자했다가 2010년경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1억3000여 만원에 매도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상장폐지 직전 투자금을 회수한 경위, 회사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은 앞서 특검에서 수사를 받았던 양평군 공무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강압 수사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해당 공무원이 유서에서 ‘강압 수사가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김건희 특검을 향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및 양평 공무원 강압 수사 의혹이 불거진 민중기 특검을 고발한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민 특검의 위선과 불법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재명 정권과 개딸(이재명 대통령 강성 지지층)의 비호 아래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던 민 특검의 본모습은 법복 입은 도적, 법비(法匪)였다”고 비판했다. “형사소송법 절차 지켰다” 반박에도...주한미군 항의서한 발송내란특검도 지난 7월 오산공군기지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계속해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외부인의 미군기지 출입 시 미군의 허가 또는 협의가 있었어야 함에도, 특검이 이를 지키지 않고 무단으로 압수수색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지난 8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그들은 심지어 우리 군사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지적했다. 당시 이 대통령의 설명 후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논란은 진화되는 듯했다. 다만 지난 3일 데이비드 아이버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외교부에 특검 수사와 관련한 항의 서한을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서한을 통해 “특검이 실시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서한을 드린다”며 “본 사건에서 SOFA(주한미군지위협정)가 준수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SOFA 합동위원회 미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 측 위원장은 외교부 북미국장이다. 특검은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당시 특검 수사관은 한미 간 양해각서 등에 따라 출입 승인권을 가진 한국군의 엄격한 통제와 인솔을 받았고, 한국군이 사용·관리하는 장소에 들어갔다”며 “한국군 책임자 승낙을 받아서 상호 협의하에 영장에 기재돼있는 한국군 정찰자산으로 수집한 자료를 압수했다. 해당 자료도 한국군 담당자가 보안성 검토를 거친 후 임의적 방법으로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상 절차에 따라 압수수색이 진행됐고, SOFA 협정 위반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항적이나 관제는 공간과 자료를 한미 연합으로 활용하는데 특히 정찰기 운항과 항적 등은 엄격한 비밀을 요하는 정보를 다뤄 미국이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여긴다”며 “당연히 미측 승인을 받았어야 하고 특검의 압수수색을 매우 심각하게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내란 관련 수사에도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 강문식 ㈜파루 대표이사 ‘2025년 순천시민의 상’ 수상

    강문식 ㈜파루 대표이사 ‘2025년 순천시민의 상’ 수상

    강문식 ㈜파루 대표이사가 ‘2025년 순천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강 대표는 지난 15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읍면동 화합행사와 함께 열린 제31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상을 받았다. ㈜파루는 순천산단에 위치한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순천향토기업으로 전남 동부권 기업중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강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며 도전과 혁신의 기술력을 키워내고,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 출신으로 지역 인재 채용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강 대표는 지난 2022년에는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받기도 했다. 수십년간 지역사회의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금과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 기업의 사회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안 주총 통과…CDMO-바이오시밀러 분리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안 주총 통과…CDMO-바이오시밀러 분리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위탁개발생산(CD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하는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 17일 인천 연수구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시주총에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이 출석한 가운데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출석 주주 99.9%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회사 분할은 주총 특별겨의 사안으로, 출석주주의 3분의 2 이상 및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7.3%)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한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CDMO 사업을 유지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된다. 분할기일은 다음달 1일이며, 거래정지기간(10월 30일~11월 21일)을 거쳐 오는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순수 CDMO 회사가 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CDMO’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과 철저히 분리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이해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아왔다. 이번 분할로 우려가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신설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CDMO와 바이오시밀러 각 사업이 개별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유의 가치를 투명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국제 금값 4300달러 돌파… 국내선 골드바·실버바 품귀

    국제 금값 4300달러 돌파… 국내선 골드바·실버바 품귀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300달러를 넘어섰다. 은값도 45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국내 실물 시장에서는 골드바와 실버바가 동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오후 4시 7분 기준 온스당 4316.99달러로 전장보다 2.6% 올랐다. 장중에는 4318.75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2.5% 상승한 4304.60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433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 들어 금값은 8% 이상 급등해 2020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상승률은 65%, 이달에만 12% 올랐다. 은 현물 가격도 온스당 54.15달러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지정학적 갈등, 재정 악화와 국가 부채 증가 등을 급등 배경으로 꼽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시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날은 미국 일부 지역은행의 대출 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신용위험 우려가 확산, 금값 상승세를 더 부추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발언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0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98%로 반영됐다. 국제 금값 급등세에 국내에서도 투자용 금 수요가 몰리며 골드바 품귀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금거래소가 내년 초까지 골드바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판매가 잇따라 중단됐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은 잔여 물량만 판매 중이거나 순차적으로 판매를 멈출 계획이다. 은 투자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가 오는 20일부터 시중은행에 실버바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우리·국민·농협은행 등은 이번 주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 최근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13%가량 높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 가격은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결국 수급에 따라 수렴하는 구조”라며 “금 투자 상품이 국내 또는 국제 가격을 어느 쪽에 연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계여성이사협 ‘여성 인적자원의 가치’ 주제로 창립 포럼

    세계여성이사협 ‘여성 인적자원의 가치’ 주제로 창립 포럼

    세계여성이사협회(WCD)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성 인적자원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이라는 주제로 창립 9주년 포럼을 연다. WCD는 여성 등기이사들로 구성된 글로벌 비영리 조직이며 한국지부는 2016년 9월1일 설립됐다. 정다미 협회장은 포럼의 취지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여성의 역량과 리더십 강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기조 강연을 맡은 수 로이드 국제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ISSB) 부회장, 축사를 맡은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 회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원들과 기업체 금융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경영자들이 참석한다. 수 로이드는 ‘여성 리더십의 심화와 지속가능성의 연결’에 대한 발표를 통해 “기업공시는 여성 리더십이 기업성과에 기여하는 방식을 보여줄 수 있으며, 여성 리더십은 단순한 대표성을 넘어 지속가능성, 혁신, 신뢰를 강화하는 핵심 전략 요소”임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패널 토론에는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웅희 KSSB 부위원장, 백승엽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기업 거버넌스 담당,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유라 땀 대표 등이 참여한다. WCD 한국지부는 국내 상장기업, 공기업, 매출 300억원 이상의 외감 대상 비상장기업의 등기이사, 그리고 금융회사 또는 글로벌기업의 대표자 1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0년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기업 이사회를 구성함에 있어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할 수 없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이뤄냈으며, 2023년 국제 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연례 총회에서 기업지배구조 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한국 기업인 영원무역의 ‘2025 WCD 비저너리 어워즈’ 수상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 종로 “주민 불편 해소·미래 청사진”…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후끈

    종로 “주민 불편 해소·미래 청사진”…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후끈

    서울 종로구가 ‘2025 종로구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종로구는 15일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종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선정작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다. 공모 지정 주제는 ▲인구 활력 종로 ▲스마트·디지털 혁신 ▲친환경·지속 가능 종로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개다. 또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살맛 나는 종로 만들기’라는 자유 주제도 있다. 누구나 개인 또는 팀(4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코드에서 서류 양식을 받을 수 있다. 제안서 또는 1분 이내 세로형 쇼츠 영상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동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손 글씨 등 자유 형식 응모도 가능하다. 12월 발표될 수상작에는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살맛 나는 종로를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모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보로노이 3.45% 하락 주도 코스닥 시장 혼조세

    [서울데이터랩]보로노이 3.45% 하락 주도 코스닥 시장 혼조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445,2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53,506주이며, 외국인비율은 13.44%다. 거래량은 249,314주로 확인되며, PER은 252.41, ROE는 29.52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현재가 125,200원으로 1.21% 상승하며, 거래량은 420,367주에 달한다. 외국인비율은 12.32%로, PER은 -158.08, ROE는 -6.26을 기록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41% 상승하며 34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은 232,034주다. 파마리서치(214450) 역시 2.62% 상승세로 548,000원에 거래 중이며, 거래량은 120,426주다. HLB(028300)는 1.45% 상승하며 38,600원을 기록하고, 거래량은 357,651주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41080)는 2.45% 하락하면서 143,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333,843주다. 보로노이(310210)는 3.45% 떨어지며 162,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은 102,708주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리노공업(058470) ▲1.75%, 코오롱티슈진(950160) ▼0.89%, 케어젠(214370) ▲0.00%, 휴젤(145020) ▲2.44%, 이오테크닉스(039030) ▲2.40%, 클래시스(214150) ▼0.74%, HPSP(403870) ▲2.40%, 보로노이 ▼3.45%, 에스엠(041510) ▼0.25%, 원익IPS(240810) ▲1.67%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은 외국인 비율과 거래량의 변화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활발한 주가 움직임을 보인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 중에서는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경우도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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