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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 부자’ 카카오 김범수, 석달만에 이재용에 타이틀 반환

    ‘국내 최고 부자’ 카카오 김범수, 석달만에 이재용에 타이틀 반환

    블룸버그 세계 500대 부자 순위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재산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지 3개월 만에 ‘전통의 강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20일 기준)에 진입한 한국인 부자는 이재용 부회장(세계 212위), 김범수 의장(세계 225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세계 238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세계 434위), 김정주 넥슨 창업자(세계 476위) 등 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4일 기준으로 김범수 의장의 재산이 약 127억 달러로, 이재용 부회장(약 126달러)를 제치고 처음으로 국내 최고 부자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기준으로 김범수 의장의 재산은 약 106달러로, 이재용 부회장(약 111억 달러)에 밀려 국내 2위로 내려갔다. 김범수 의장의 재산이 등락을 보이는 것은 주가 흐름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김범수 의장은 그가 직접 또는 100% 소유한 비상장사인 케이큐브홀딩스를 통해 카카오 지분을 23.89%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상반기 카카오 주가 상승률은 109.24%에 이르렀고, 김범수 의장의 재산은 지난 6월 23일 기준으로 약 148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에 대한 시장 독점과 갑질 논란이 급속도로 불거지면서 주가가 크게 빠졌다. 특히 지난 7이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 등 감융상품 판매와 관련된 우려를 나타내고, 여당이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카카오 주가는 지난 17일까지 22.40%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15조 3522억원이나 빠졌다. 김범수 의장의 재산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를 지배하는 케이큐브홀딩스가 금산분리 원칙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에 들어가자 카카오는 지난 14일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해당 회사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개편 방안을 아직 제시되지 않았지만, 만약 김범수 의장이 케이크뷰홀딩스에서 손을 떼게 되면 카카오에 대한 지분 10.59% 역시 재산에서 제외된다. 이러면 김범수 의장이 직접 보유한 카카오 지분 13.3%만 남게 된다. 약 7조 654억원의 가치로 추산된다. 이는 서정진 명예회장(재산 약 101억 달러·약 11조9천억원), 홍라희 여사(약 65억 달러·약 7조7천억원), 김정주 창업자(약 61억 달러·약 7조1천억원)보다 낮은 수치다. 블룸버그는 상장·비상장 주식과 현금 등 각종 자산을 더하고 부채 및 상속세 등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부자 순위를 집계한다.
  • 북의 내로남불 “남측 SLBM 걸음마, 미 핵잠함 기술 호주 이전 무기경쟁 부추겨”

    북의 내로남불 “남측 SLBM 걸음마, 미 핵잠함 기술 호주 이전 무기경쟁 부추겨”

    북한이 지난 15일 남한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성공을 평가절하하며 우리 군의 속내를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또 최근 미국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건조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결정을 비난하며 상응한 대응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장창하 북한 국방과학원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남조선의 서투른 수중발사탄도미사일’ 글을 발표하고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 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 수단으로는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전략 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고 깎아내렸다. 장 원장은 “남조선이 공개하고 크게 광고한 미사일이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볼 때 초보적인 걸음마 단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남측의 SLBM 시험발사 장면을 뜯어가며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분명 잠수발사탄도미사일이 아니었다”며 “미사일 외형 길이가 6m 되나마나 하고 직경은 800㎜ 미만으로 추산되며 분출 화염 크기로 보아 사거리가 500㎞ 미만인 전술탄도미사일로 판단한다”고 단언했다. 발사가 얕은 곳에서 거의 정지 상태로 이뤄졌다며 “복잡한 유체 흐름 해석을 비롯한 핵심적인 수중발사기술을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중에서 능동적인 자세 유지는 하지 않고 냉발사기술만 적용하면서 심도가 낮은 상태에서 발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발사 심도가 매우 낮은 데서 발사했으며 작전기동 중 발사가 아니라 정지상태 또는 미속 기동 시에 발사했다”고 봤다. 특히 “발사체에 접이식 날개를 붙였다는 것만으로도 초보적인 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우리도 역시 이러한 과정을 다 거쳤다. 우리 국가를 포함한 세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보유국의 수중발사 탄도미사일은 대부분 회전분출구에 의한 추진력 벡토르조종을 실현한다”고 덧붙였다. 장 원장은 이 글에서 남측 SLBM을 두고 “의미 없는 자랑용, 자체위안용”이자 “제 모양새를 갖추지 못한 어딘가 부실한 무기”,“한마디로 어딘가 서투른 작품”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대대적인 SLBM 발사 성공 보도를 두고도 “우습지만 놀라운 보도”라고 했다. 이 같은 비난은 남측이 북한을 앞지르고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일곱 번째 SLBM 운용 국가가 된 것을 시샘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2015년 ‘북극성-1형’과 2019년 ‘북극성-3형’ SLBM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북극성-4ㅅ’,지난 1월 ‘북극성-5ㅅ’ 등 신형 SLBM을 열병식에서 공개한 바 있지만, 아직 잠수함에서 직접 SLBM을 시험 발사하지는 못해 공식적인 운용국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우리 군의 무기 개발에 대한 경고도 덧붙였다. 그는 “남조선이 잠수함 무기체계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 있다”며 “더욱 긴장해질 조선 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를 재각성시키고 우리가 할 바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처럼 남한과의 미사일 개발 경쟁에 열을 올리면서 조만간 SLBM 시험발사를 비롯해 각종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은 이미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이달 11일과 12일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15일에는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전문가가 직접 나서 남측 SLBM을 비판한 것도 눈길을 끈다. 장 원장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전문가로, 2014년부터 국방과학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2017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와 ‘화성-15’ 미사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 지대공 요격미사일, 정밀유도 탄도미사일 등 신형 미사일 개발을 지휘한 장본인이다. 그 공로로 ‘공화국영웅’ 칭호를 받았고 상장 계급을 달고 있다. 현재 미국의 독자 제재 명단에 올라있다. 한편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을 통해 “미국이 영국, 호주와 3자 안보협력체를 수립하고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건조 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것은 아태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고 연쇄적인 핵 군비 경쟁을 유발시키는 매우 재미없고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과 전망에 대해 엄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우리 국가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 반드시 상응한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성된 정세는 변천하는 국제 안보 환경에 대처하자면 장기적 안목에서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잠시도 늦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 있다”며 최근 북한이 추진 중인 미사일 시험발사 등 군사력 강화 행보의 정당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외보도실장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를 정조준하며 “집권 후 더욱 농후하게 나타나고 있는 미국의 이중기준 행위”를 꼬집고 “자국의 이해관계에만 부합된다면 핵기술을 전파해도 무방하다는 주장으로서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를 무너뜨리는 장본인이 다름 아닌 미국”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미국 동맹국까지 이번 결정을 비난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행위”, “배신적인 행위”, “예측불가능한 결정”이라는 각국의 비판을 인용했다. 북한이 “안전에 조금이라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경우”라고 조건을 달긴 했지만 ‘상응한 조치‘를 언급한 만큼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북한은 2018년 4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우리 국가에 대한 핵 위협이나 핵 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기술을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하고 핵기술 이전 금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한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로이터는 미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이란과 장거리미사일 프로젝트 협력을 재개했다며 핵기술 이전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다. 미국이 이번에 핵기술을 호주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마찬가지로 북한 역시 핵기술 이전에 나설 수 있으며, 혹은 중단했던 ICBM 등의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 SLBM 7번째 운용국 된 한국…시기하는 북한 “자랑용”

    SLBM 7번째 운용국 된 한국…시기하는 북한 “자랑용”

    남한이 북한을 앞지르고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7번째 운용국이 되자 북한은 “의미없는 자랑용”이라며 시기 어린 경고를 쏟아냈다. 북한은 2015년 ‘북극성-1형’과 2019년 ‘북극성-3형’ SLBM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지난해 10월 ‘북극성-4ㅅ’,지난 1월 ‘북극성-5ㅅ’ 등 신형 SLBM을 열병식에서 공개했지만 아직 잠수함에서 직접 SLBM을 시험 발사하지는 못해 공식적인 운용국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장창하 북한 국방과학원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남조선의 서투른 수중발사탄도미사일’ 글을 발표하고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 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 수단으로는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초보적인 걸음마 단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전문가인 장 원장은 2014년부터 국방과학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2017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을 비롯한 신형 미사일 개발을 지휘했다. 그 공로로 ‘공화국영웅’ 칭호를 받았고 상장 계급을 달고 있다. 현재 미국의 독자 제재 명단에 올라있다. 그는 SLBM 발사 성공 보도를 두고 “우습지만 놀라운 보도”라며 “미사일 외형 길이가 6m 되나마나 하고 직경은 800㎜ 미만으로 추산되며 분출 화염 크기로 보아 사거리가 500㎞ 미만인 전술탄도미사일로 판단한다. 복잡한 유체 흐름 해석을 비롯한 핵심적인 수중발사기술을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역시 이러한 과정을 다 거쳤다. 우리 국가를 포함한 세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보유국의 수중발사 탄도미사일은 대부분 회전분출구에 의한 추진력 벡토르조종을 실현한다”라며 “남조선이 잠수함 무기체계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 손정의 비전펀드 안 판다던 ‘쿠팡’ 주식 팔았다.... 약 2조 수준

    손정의 비전펀드 안 판다던 ‘쿠팡’ 주식 팔았다.... 약 2조 수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SBG) 산하 비전펀드가 쿠팡 주식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16억 9000만 달러(약 1조 9886억원)에 달한다.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비전 펀드는 쿠팡 주식 5700만 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했다. 이는 비전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쿠팡 주식의 약 10분의 1수준으로 매각 후 비전 펀드의 쿠팡 보유주식은 약 5억 6800만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전펀드는 앞서 2015년과 2018년에 모두 30억 달러를 쿠팡에 출자해 클래스 A 기준 3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은 6월 물류 센터 화재 등 불상사가 이어지면서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쿠팡 주가는 종가 기준 26.41달러로 첫날 (49.25달러) 대비 46% 넘게 빠졌다.
  • 中, 성형산업에도 칼 대나… 관련 기업 주가 20% 폭락

    빅테크 기업부터 사교육 업체, 부동산 산업 등에 대해 광범위한 단속을 벌여 온 중국 당국의 다음 규제 대상은 미용성형 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의료 자본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겨 아무 문제도 없는 젊은이들이 ‘못생겨서 불행하다’고 느끼도록 해 거액을 쓰게 하는 현실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2030년 1조 위안(약 18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성형수술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 부유’를 위해 사회 전반의 기강을 다잡으면서 올해 7월 이후 중국 3대 미용기업의 시가총액이 170억 달러(약 20조원)가량 증발했다”고 전했다. 중국 의료·미용 대표기업인 아이얼안과의 주가는 지난 6월 말 70위안에서 현재 45위안으로 밀려났다. 미 나스닥에 상장된 성형 전후비교 애플리케이션(앱) 소영(So-young) 역시 기업가치가 한 달 새 20% 넘게 빠졌다. 앞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14일 홈페이지 논평에서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포스터, 소셜미디어, 영화, TV 등에서 성형수술 전후 비교 광고가 난무한다”며 “좋은 외모를 ‘고귀함’과 ‘성공’ 등 이미지와 연결해 ‘수술로 운명이 바뀐다’고 믿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도 지난달 “미용성형 광고가 외모에 대한 사회 불안을 조장한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규제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조만간 성형수술도 사교육이나 온라인 게임처럼 ‘사회적 해악이 큰 산업’으로 규정해 전방위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본다. 마케팅 회사 차이나 스키니의 마크 태너 이사는 “중국에서 (사교육 시장에 이어) 또 하나의 산업이 공중분해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성형수술로 중국인들의 얼굴이 ‘한국인화’되는 점도 우려한다. 성형 앱 소영에 따르면 현재 중국 여성들이 ‘수술로 닮고 싶어 하는 인물 1위’는 한국 배우 고윤정(25)이다.
  • 기록말살형에 망명설, 자오웨이 실종 20일만 고향서 목격

    기록말살형에 망명설, 자오웨이 실종 20일만 고향서 목격

    인터넷 상의 모든 기록이 사라지는 기록말살형을 받으면서, 중국 정부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중국 여배우 자오웨이가 고향에서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자오웨이가 고향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퍼졌다. 대만 언론인 ‘중시전자보’는 16일 실종 20일 만에 자오웨이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모든 텔레비젼 드라마와 영화에서 이름이 삭제됐으며, 텐센트 비디오·아이치이·유큐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사라졌다. 물론 자오웨이가 관련된 작품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작품 크레딧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자오웨이의 기록말살형에 대해 중국 당국과 플랫폼 업체는 어떤 이유도 내놓지 않았다. 결국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 몇몇 와인 농장을 갖고 있는 자오웨이가 프랑스로 망명했다는 소문이 돌았다.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 모바일’에서 찍은 사진에서 자오웨이는 편안한 차림새에 목에는 전자 담배를 걸고 있다. 자오웨이는 인기 대만 드라마 ‘황제의 딸’에 1998년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었고,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배우 가운데 한 명이다. 사업가인 남편 황유룽과 100억 위안에 가까운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웨이가 기록말살형을 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된 것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로 2001년 욱일승천기 문양의 옷을 입고 패션 잡지 화보 촬영을 한 것이 거론된다. 당시에는 중국에서 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아 잡지 편집장이 사과하고, 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사건은 무마됐다. 게다가 2018년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친일파로 찍혀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장저한도 자오웨이가 설립한 회사의 소속 배우다. 결정적인 사건으로는 2018년 주가 조작 스캔들이 꼽힌다. 당시 자오웨이는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자기 돈은 단돈 6000만 위안만 들이고 은행에서 30억 위안을 빌려 시가총액 120억 위안짜리 상장사를 매입하려다 당국에 적발됐다. 특히 자오웨이가 투자한다는 허위 공시만 믿고 회사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거액의 손실을 입어, 수억원대 벌금과 5년간 중국 주식시장 투자 금지란 처분이 내려졌다.
  • ‘티포트 거름망’ 올해 최고 학생 발명품

    차를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떠올라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티포트 거름망 키트가 올해 최고 학생발명품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키트’를 발명한 세종시 다정고등학교 2학년 송민준(17)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자동차 안전벨트 원리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스케이트’를 개발한 경기 안양시 평촌초등학교 5학년 이나윤(11)양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상장과 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와 지도교사는 상장과 상금 400만원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최우수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8점이 선정됐다.
  • 카카오 계열사 반등했지만… ‘2030 개미들’ 불안

    카카오 계열사 반등했지만… ‘2030 개미들’ 불안

    온라인 플랫폼 규제 우려로 가파르게 하락해 온 카카오 주가가 14일 급락세를 멈췄다. 카카오의 3000억원 규모 상생안 발표로 일단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거래일보다 0.40% 하락한 12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장중 한때 11만 80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5월 27일(장중 저가 11만 9500원) 이후 처음 장중 11만원대로 내려갔다. 그러나 오후 2시쯤 카카오의 상생안 발표를 기점으로 낙폭을 줄여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카카오뱅크(7.89%), 넵튠(1.09%), 카카오게임즈(0.84%) 등 전날 동반 약세를 보인 카카오 계열사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전날 카카오 주가는 정부·여당의 빅테크 규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최근 3개월간 최저인 12만 45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대비 4조 7000억원 증발했다. 이날 소폭 반등했지만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세계 부호 국내 순위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킨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2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상장을 준비했던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은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아직 우려가 많다. 특히 20~30대들 중심으로 볼멘소리가 나왔다. 인터넷 주식 투자 게시판 등에는 “5~6월 상승장 때 들어갔는데 대학교 한 학기 등록금이 날아갔다”, “코인에 이어 카카오랑 네이버까지 하락하고 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정부 정책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암호화폐 투자까지 막더니 이제는 갑작스런 정부 규제로 주식까지 못하게 하는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월 20대 고객의 순매수 상위 종목 3위는 카카오, 7위는 네이버였다. 30대 고객의 순매수 상위 종목도 카카오가 6위, 네이버가 9위를 기록했다.
  • 무자본 M&A로 상장사 인수해 106억 부당 이득 취한 일당 기소

    코스닥 상장기업을 무자본으로 인수합병(M&A)한 뒤 허위 공시·보도로 주가를 부풀려 106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의 범죄를 방조한 증권사 직원과 도피를 도운 전직 조직폭력배 등도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김락현)는 무자본 M&A 사범 한모(54)씨 등 8명을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씨 등은 2019년 7월 사채를 끌어다 A사를 무자본 인수한 후 인수자금 출처나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관련 정보를 허위로 공시하고 해외 바이오 업체에 거액을 투자할 것처럼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끌어올려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A사 인수 과정에서 빌린 사채자금을 갚기 위해 회삿돈 128억원을 횡령하고, 75억의 배임을 저지른 혐의도 있다. 이들은 인수자금을 상환한 뒤에도 물품대금 명목으로 자신들이 소유한 다른 회사에 102억원 상당의 현금과 CB를 지급하고, 이 중 77억원을 사적 용도로 빼돌렸다. 검찰은 지난 3월 29일 한씨 일당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이들은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무단으로 출석하지 않은 뒤 도주했다. 이후 한씨 등은 지인들로부터 대포폰과 도피자금, 숙소를 제공받으며 두 달가량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 5월 28일 검거됐다. 검찰은 이들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3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증권사 임직원 마모(38)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했다. 마씨는 한씨 등이 허위 공시를 통한 무자본 M&A를 벌이는 것을 알면서도 총수익스와프(TRS)를 통해 600억원 가량의 증권사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TRS는 증권사가 자산을 대신 매입해주는 대신 자산운용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사실상의 대출로, 주가변동에 따른 이익이나 손실을 매수자에게 이전하고 그 대가로 약정 수수료(이자)를 받는 신종 파생거래 기법이다. 검찰은 “사채 자금을 동원해 건실한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 M&A하고, 거액의 회사 자금을 유출한 일당을 엄단했다”며 “향후에도 자본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세력과 이들을 비호하는 사범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적 맛 찾아주는 티포트 키트, 엉덩방아 걱정 없는 인라인스케이트...올해 학생과학발명품 수상작들

    최적 맛 찾아주는 티포트 키트, 엉덩방아 걱정 없는 인라인스케이트...올해 학생과학발명품 수상작들

    차를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떠올라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티포트 거름망 키트가 올해 최고 학생발명품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키트’를 발명한 세종시 다정고등학교 2학년 송민준(17) 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자동차 안전벨트 원리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스케이트’를 개발한 경기도 안양시 평촌초등학교 5학년 이나윤(11) 양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티포트 거름망은 차를 끓일 때 가장 적합한 온도인 70~80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올라가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증기압력과 샤를 법칙을 적용한 A형, 바이메탈을 이용한 B형, 형상기억합금을 활용한 C형 3종류로 만들어 다양한 티포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작 헛구름 방지장치 초보자용 인라인스케이트는 자동차 안전벨트 구조와 유사하게 무게추의 관성에 의해 헛구름을 막음으로써 인라인스케이트 초보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엉덩방아를 막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발명품이다. 대통령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상장과 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와 지도교사는 상장과 상금 400만원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최우수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8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며 주요 수상작품은 10월 3일까지 국립중아과학관에서 전시되고 12월부터 각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순회전시된다. 유국희 중앙과학관장은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 717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일상에서 불편한 점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사기기업 체험 마니아들/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사기기업 체험 마니아들/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최근 미국에서 엘리자베스 홈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홈스는 피 한 방울로 200개가 넘는 각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거짓말로 한때 자신이 세운 의료기업 ‘테라노스’를 10조원이 넘는 가치를 둔 기업으로 만들었다. 진단키트 판매와 주가 상승으로 억만장자가 됐지만 기업 설립 12년 만인 2015년 탐사보도를 통해 이 진단기기가 단지 10가지 질병만 진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듬해 테라노스는 파산했다. 테라노스의 성공은 허술한 기술검증과 첨단과 혁신으로 포장된 홈스의 언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언론과 투기세력 덕분이었다. 진단기기의 효능도 개발사의 연구발표로 대체됐다. 증권거래위원회도 진단기술평가만 보고 상장을 허가했다. 누구도 진단기기의 실체를 따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항상 나온 이야기는 검사의 안전성이었다. 하지만 사실 피 한 방울만 채혈한다는 마당에 안전성 평가는 하나 마나 한 얘기였다. 결국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으니 시장 출시는 문제없다는 주장은 아무런 평가도 하지 않겠다는 말과 다름없었다. 테라노스 사건은 독특한 사기사건일까? 한국에서도 2012년쯤 삼성이 체외진단기기사업에 진출했다. 적은 피로 각종 대사검사를 하는 진단장비(PT10)의 휴대성과 편리함을 홍보했다. 문제는 정확도였다. 게다가 일회용 진단키트 가격도 기존 검사 비용에 비해 비싸 가격경쟁력도 없었다. 그런데도 임상시험을 통과해 허가를 받았다. 허가를 받게 한 임상연구자료를 보면 검사 정확도가 일부 떨어지지만 휴대성을 장점으로 지목했다. 다시 말해 휴대하기는 좋지만 효과는 떨어지는 장비를 허가한 것이다. 당연히 의료현장에서 이런 장비를 쓸 리가 없다. 중동으로 판매망을 뚫어 보려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 결국 삼성은 수천억원의 손해만 본 뒤 2018년 임상 체외진단기기 사업에서 철수했다. 만약 당시 정부에서 이 체외진단기기의 정확성을 제대로 평가했다면 애초에 생기지 않았을 손해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직도 진단기기의 정확도 평가를 규제로 생각하는 세력이 있다. 다름 아닌 보건 당국이다. 최근 정부는 진단용 의료기기는 신의료기술 평가를 유예한다고 규칙을 개정했다. 더 황당한 건 ‘포스트 코로나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명분 삼아 ‘안정성이 수용 가능한 경우, 한 차례에 한해 시장진입 허용’이라고 한 대목이다. 이런 규제완화로 인해 해외에서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는 더 떨어질 테지만 말이다. 삼성의 체외진단기기 사업 철수건은 아직 충분한 경험이 아니었나 보다. 테라노스 같은 10조원대 사기기업이 나와야만 정신을 차리고, 의료기기평가에 대해 제고하겠다면 진정한 ‘체험 마니아’라 부를 만하다. 하지만 이 체험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장비가 돈벌이 대상이 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건강 문제는 뒷전으로 밀린다. 국가가 나서서 이런 난맥상을 부추기는 게 맞는 일인가.
  • 상장기업 절반 코로나 전보다 인력 다이어트

    코로나19 여파로 상장 기업의 직원 수가 대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실적 하락에 따른 신규 채용 축소가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재택근무제 도입을 계기로 기업들이 ‘인력 다이어트’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1816개사의 전체 직원 수는 144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45만 3000명에서 1만 2000명(0.8%)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48만 6000명)과 비교하면 2년 사이 4만 5000명(3.0%) 급감했다. 올해 직원 수를 줄인 상장기업은 총 859개사(47.3%)로 조사 대상의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규모가 큰 기업의 감원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는 688개사 가운데 333개사(48.4%)가, 코스닥 상장사는 1128개사 가운데 526개사(46.6%)가 직원을 줄였다. 한경연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전망이 불투명해져 기업들이 선뜻 고용을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년퇴직자 수보다 신입 사원 수가 적어 전체 직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신규 채용을 늘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재택근무 일상화’가 꼽힌다. 현장 근무자가 줄어도 인력이 부족해 기업이 돌아가지 않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된 재택근무제가 경영자 입장에선 인력 감축에 따른 우려를 없애고 특별근무 수당 절감을 통해 인건비 지출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 미국 간 조현준 “글로벌 빅마켓 선제 공략”

    미국 간 조현준 “글로벌 빅마켓 선제 공략”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코로나19를 뚫고 미국으로 건너가 현장 경영에 나섰다. 코로나19 시대 이후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빅마켓’인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3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효성TNS 미국법인을 잇달아 방문했다. 효성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 동력을 얻으려면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방미 배경을 설명했다. 조 회장도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 회장은 이달 초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함께 시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가 출신의 해거티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주일 미국대사를 지냈다. 조 회장은 해거티 의원에게 테네시 전력청과의 사업 협력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현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테네시주 주요 대학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효성 멤피스 공장은 올해 말까지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변압기를 연 60대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에너지 저장장치(ESS),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조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효성TNS 미국법인 현금자동인출기(ATM) 전시장을 방문해 마케팅 전략 등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했다. 2007년 미국 ATM 시장에 진출한 효성TNS는 곧바로 시장 1위에 올랐고, 지난해 기준 7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 은행들도 대거 효성의 ATM을 사용하고 있다. 조 회장은 현지 금융·정보기술(IT) 전문가와도 만나 미국의 금융·결제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효성TNS는 미국 금융기관과 협력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키오스크 등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효성은 미국 자동차 부품 소재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수소·전기차용 타이어코드 공급을 확대하고 ‘슈퍼 섬유’ 아라미드 등 타이어코드에 사용되는 첨단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인삼값 10년 전의 반 토막… 경작지 갈아엎은 성난 농심

    인삼값 10년 전의 반 토막… 경작지 갈아엎은 성난 농심

    “수확 비용도 못 건질 바에는 차라리 인삼밭을 갈아엎겠다.” 전국 인삼재배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밭을 갈아엎으며 정부에 인삼값 폭락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 인삼농업 대책위원회원 40여명은 13일 충북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에서 2년생 인삼밭 1만여㎡를 갈아엎었다. 이들은 “인삼값 폭락이 그치지 않아 키울 맘도, 수확할 엄두도 안 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4년근 인삼 1채(750g) 값이 2010년 2만 7511원에서 지난해 2만 8056원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다 올해 10년 전의 반 토막 가격으로 폭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대책을 요구했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삼관리법’이 있는 데도 가격 폭락의 파편을 농민들이 덮어쓰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건강보조식품 다양화로 쪼그라들던 인삼재배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에 휘청거리고 있다. 전국 유통 인삼의 73%가 거래되는 충남 금산에는 수삼 재고가 쌓이고 또 쌓이고 있다. 금산수삼센터 채웅주 팀장은 “주말이면 관광버스가 10대나 들어 왔는데 요즘은 1대도 안온다”면서 “금산에 400여개 인삼 가게가 있는데 가게 한곳에 손님이 하루 한 두명 오면 다행이다. 장날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이달부터 인삼 수확이 다시 시작돼 창고에 쌓인 기존 인삼을 제때 팔지 못하면 썩어갈텐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최준호 금산군 인삼유통팀장은 “인삼이 이렇게 폭락하고 재고가 쌓인 적이 없었다”며 “다음달 1~10일 열려던 인삼축제를 취소하고 그 돈으로 소비촉진운동을 하려는데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라고 했다.
  • “비상장 주식, 경영권 프리미엄 인정 땐 시가 달라”

    “비상장 주식, 경영권 프리미엄 인정 땐 시가 달라”

    비상장 주식 거래 때 같은 주식이더라도 경영권 프리미엄이 있는 주식과 없는 주식의 가격이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종환)는 엔터테인먼트사 최모 대표가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최씨는 비상장 A사 주식 5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였다. 나머지 45%는 회사 설립자 B씨 측이 소유하고 있었다. 최씨는 C 엔터테인먼트사로부터 인수·합병(M&A) 제안을 받아 A사의 경영권을 넘기기로 합의했다. 이에 최씨는 2015년 11월 B씨 측으로부터 45% 지분을 1주당 약 138만원에 매수한 뒤, 다시 전체 지분의 70%를 1주당 180만원에 B사에 넘겼다. 그러자 서울지방국세청은 1주당 180만원을 A사 주식의 시가로 보고 최씨가 B씨 측으로부터 주식을 값싸게 증여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반포세무서는 최씨에게 증여세 등 명목으로 6억 9000여만원을 부과했고, 최씨는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1주당 180만원의 가격에는 경영권의 이전도 포함돼 있고, 이를 시가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경영권이 포함된 거래의 경우 “객관적으로 더 많은 금액이 지급돼야 한다”면서 “주식 시가가 1주당 180만원임을 전제로 하는 과세 처분은 위법하다”며 과세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 공정위는 김범수 조사, 카카오 보험 제동… 시총 하루 5조 증발

    공정위는 김범수 조사, 카카오 보험 제동… 시총 하루 5조 증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평가받는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 적용에 카카오페이는 보험상품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계속되는 당정의 전방위 압박에 카카오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이날에만 5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카카오가 이러한 상황을 풀어낼 상생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최근 카카오와 케이큐브홀딩스 본사를 찾아 김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현장조사를 했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최근 5년간 제출한 지정 자료에서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보고한 정황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집단)은 매년 공정위에 계열사, 주주, 친족 현황을 담은 지정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2007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케이큐브홀딩스는 김 의장이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사다. 이 회사는 올 6월 기준 카카오 지분 10.59%를 보유 중이다. 김 의장 개인 지분 13.3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평가받는다. 문제는 케이큐브홀딩스가 지난해 금융투자사(금융업)로 업종을 바꿨다는 점이다. 결국 금융사인 케이큐브홀딩스가 비금융사인 카카오를 지배하는 형태가 된 것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집단 내 금융·보험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가지고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금산분리’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금융 당국의 엄격한 규제 적용 방침에 카카오페이는 운전자보험, 반려동물보험, 운동보험, 휴대폰보험 등 보험상품 판매와 보험전문 상담서비스인 ‘보험해결사’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카카오페이의 상장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의 플랫폼 규제가 거세지면서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지난달 6일 이후 줄곧 시총 100조원 이상을 유지해 온 카카오그룹의 상장사 4곳(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게임즈·넵튠)은 하락세를 이어 갔다. 이날 카카오(-4.23%), 카카오뱅크(-6.24%), 카카오게임즈(-2.71%), 넵튠(-3.92%)은 모두 하락 마감했고, 이들의 시총은 전 거래일 96조 7025억원에서 이날 92조 387억원으로 내려앉았다. 하루 만에 4조 7000억원이 증발한 것이다. 플랫폼 규제 주장이 나오기 전인 지난 1일 시총이 117조 301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보름도 안 되는 기간에 25조원이 사라진 것이다. 일각에선 김 의장이 상생·협력 방안을 직접 내놓는 등 최근 논란과 관련해 직접 진화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 “재택 해 보니 직원 많이 필요 없네”… 상장사 절반 코로나 이후 인력 감축

    “재택 해 보니 직원 많이 필요 없네”… 상장사 절반 코로나 이후 인력 감축

    코로나19 여파로 상장 기업의 직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실적 하락에 따른 신규 채용 축소가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재택근무제 도입을 계기로 기업들이 ‘인력 다이어트’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1816개사의 전체 직원 수는 144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45만 3000명에서 1만 2000명(0.8%)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48만 6000명)과 비교하면 2년 사이 4만 5000명(3.0%) 급감했다. 올해 직원 수를 줄인 상장기업은 총 859개사(47.3%)로 조사 대상의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규모가 큰 기업의 감원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는 688개사 가운데 333개사(48.4%)가, 코스닥 상장사는 1128개사 가운데 526개사(46.6%)가 직원을 줄였다. 한경연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전망이 불투명해져 기업들이 선뜻 고용을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년퇴직자 수보다 신입 사원 수가 적어 전체 직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신규 채용을 늘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재택근무 일상화’가 꼽힌다. 현장 근무자가 줄어도 인력이 부족해 기업이 돌아가지 않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된 재택근무제가 경영자 입장에선 인력 감축에 따른 우려를 없애고 특별근무 수당 절감을 통해 인건비 지출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 코로나 뚫고 미국 날아간 조현준 “빅마켓 선제 공략”

    코로나 뚫고 미국 날아간 조현준 “빅마켓 선제 공략”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코로나19를 뚫고 미국으로 건너가 현장 경영에 나섰다. 코로나19 시대 이후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빅마켓’인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3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효성TNS 미국법인을 잇달아 방문했다. 효성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 동력을 얻으려면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방미 배경을 설명했다. 조 회장도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 회장은 이달 초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함께 시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가 출신의 해거티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주일 미국대사를 지냈다. 조 회장은 해거티 의원에게 테네시 전력청과의 사업 협력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현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테네시주 주요 대학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효성 멤피스 공장은 올해 말까지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변압기를 연 60대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에너지 저장장치(ESS),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조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효성TNS 미국법인 현금자동인출기(ATM) 전시장을 방문해 마케팅 전략 등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했다. 2007년 미국 ATM 시장에 진출한 효성TNS는 곧바로 시장 1위에 올랐고, 지난해 기준 7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 은행들도 대거 효성의 ATM을 사용하고 있다. 조 회장은 현지 금융·정보기술(IT) 전문가와도 만나 미국의 금융·결제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효성TNS는 미국 금융기관과 협력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키오스크 등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효성은 미국 자동차 부품 소재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수소·전기차용 타이어코드 공급을 확대하고 ‘슈퍼 섬유’ 아라미드 등 타이어코드에 사용되는 첨단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전설따라 삼천리 구석봉 시인 작품 고향 영동에 왔다

    전설따라 삼천리 구석봉 시인 작품 고향 영동에 왔다

    충북 영동군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평가받는 고(故) 구석봉 시인의 작품이 고향에 왔다. 영동군은 구 시인의 배우자 최선자(79)씨가 육필원고, 저서, 스크랩 자료, 사진, 학원문학상 상장 원본 등 총 339점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MBC 최장수 인기 방송이던 ‘전설 따라 삼천리’의 작가로 잘 알려진 구 시인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인 1956년 한국전쟁의 아픔을 다룬 시 ‘백년 후에 부르고 싶은 노래‘ 로 제3회 학원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시인, 소설가, 방송·시나리오 작가 등 문학의 전 분야에서 활동했다. 고향에도 관심이 많아 영동에 농촌지도자연합회를 만들었다. 전국적으로 명물이 된 영동군의 감나무 가로수길은 그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영동읍 설계리에서 태어난 구 시인은 52세였던 1988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배우이자 성우인 부인 최선자씨는 1961년 성우활동을 시작한 이후 수사반장, 순심이, 덕이, 전설의 고향, 인어 아가씨, 아현동 마님, 완벽한 타인 등에 출연했다. 최씨는 “평생 영동을 사랑하며 현대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구석봉 시인의 문학 자료를 고향 영동에 기증하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 시인의 문학적 업적이 영동문학관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이 자료들을 내년 하반기 개관을 준비중인 영동문학관에 전시하고 구 시인 연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 카카오·네이버 추락 멈췄다… 카뱅은 7만원선 붕괴

    카카오·네이버 추락 멈췄다… 카뱅은 7만원선 붕괴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 규제 우려로 급락했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CLSA가 최근의 급락이 과도하다며 저점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1.17% 상승한 1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도 전일 대비 2.76% 오른 4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금융당국의 ‘플랫폼기업 때리기’ 발언의 영향으로 지난 8∼9일 이틀 동안 각각 16.56%, 10.24% 급락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11조 3400억원, 7조 5000억원 증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일부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중개 행위로 판단해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9일 “(빅테크에 대해)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여러 차례 이야기했으며 그 원칙을 앞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도 이날 빅테크·핀테크업계와 긴급간담회를 열고 “혁신을 추구하더라도 금융규제와 감독으로부터 예외를 적용받기보다는 금융소비자보호 및 건전한 시장질서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한 번 더 생각해주길 바란다”면서 “위법소지가 있는데도 자체 시정 노력이 없는 경우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로 핀테크·플랫폼 기업인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주가가 급락한 것을 경험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그러나 CLSA는 이날 ‘규제 공포’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하고 “이번 급락은 전형적인 매수 기회로 분석된다”고 진단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CLSA는 리포트에서 “규제로 인한 실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이 중국보다 규제 측면에서 더 성숙하다”면서 “규제 환경도 앞으로 점진적으로 비둘기파적(완화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매도가 일어나는 동안에 매수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7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해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4.31% 내린 6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처음으로 7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블록딜과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 해제 ‘후폭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플랫폼 규제 리스크까지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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