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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건설사/상장 폐지 논의/23일 최종결정

    관리대상종목인 태평양건설의 상장폐지가 오는 23일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증권거래소는 14일 태평양건설이 지난 3년간 영업활동의 정지상태가 지속돼 상장폐지사유를 해소하지 못함에 따라 이 회사의 상장폐지 승인을 증관위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건설은 한국화약그룹의 대외이미지를 감안,상장폐지후 30일간의 정리매매 기간중에 소액주주들의 보유주식을 액면가인 5천원이나 매매거래정지 직전의 가격인 5천3백60원선에서 매입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삼화 상장폐지… 5년만에 처음/대동화학은 유예 연장… “특혜의혹”

    ◎투자자들,“형평성 잃었다” 비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마련된 상장폐지 유예(예고) 기간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31일 증권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31일로 상장폐지 예고기간이 끝난 2개 회사의 폐지승인 여부를 검토한 결과 대동화학에는 1년간 더 유예기간을 주는 대신 삼화는 상장폐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화의 상장주식 1백10만주는 1일부터 한달 동안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 정리매매기를 거친 뒤 7월 초순 주식시장 거래종목으로서의 자격이 박탈된다. 유예기간을 연장받은 대동화학은 매매중단 조건이 붙어 있기 때문에 거래를 할 수 없는 처지이나 1년 동안 더 상장종목으로 존속하면서 폐지사유 해소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주식시장 상장회사가 흡수합병이 아닌 경영부실을 이유로 상장폐지되기는 지난 86년 10월의 신흥목재 이후 삼화가 처음이다. 한편 대동화학에 대한 유예기간 연장처분을 두고 형평성을 잃은 특혜가 아니냐는 비난이 투자자들 사이에 일고 있다. 증관위의 이날 유예연장 결정은 대동화학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이 이 회사를 제3자에 인수시킨 후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증권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88년 7월 마련한 상장폐지 예고제를 스스로 유명무실화하는 자의적인 조치라는 비판이 거세다. 우선 주거래은행의 요청이 있으면 폐지가 유예될 수 있다는 규정이 없을 뿐더러 폐지예고기간이 끝나버린 뒤에야 나온 주거래은행의 경영정상화 의지표명이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다. 그 같은 의사는 대동화학의 정상적인 폐지예고기간중에 나왔어야 된다는 반박인 것이다.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법인(관리종목)을 지정하고 사유기준별로 유예기간을 결정하는 증권거래소 역시 이번 2개 회사의 상장폐지 신청을 증관위에 제출하면서 대동화학의 조건부연장 견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래소는 이들 회사의 유예기간이 종료되기 직전인 지난 3월중 『지정기간까지 해당사유를 해소시키지 못하면 상장폐지를 위한 절차개시가 불가피하다』면서 이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었다. 현재 상장폐지 기준에 걸려 관리종목에 지정된 회사는 모두 23개사이며 이번 대동화학과 삼화가 상장폐지 예고제 실시 이후 예고기간이 종료된 첫 회사들이다.
  • 보험사들,계약자 배당에 명암/주총시즌 맞은 속사정 제각각

    ◎작년의 두배… 3천8백억원 지급/6대생보/90년 13%에서 올해 10%로 줄여/손해보험 이달말까지 열리는 주총을 계기로 보험사들이 계약자 배당액을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손보사는 증시침체로 무배당을 실시한 일부증권사를 의식,배당액을 지난해보다 줄여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반면,생보사는 배당재원이 모자라 임의자산 재평가를 실시해 생돈을 계약자에게 나눠줘야 할 형편이다. 또 일부 대형사를 제외한 신설생보사들은 사업비의 과다지출로 적자가 커져 한계치보다 적은 배당 내지 무배당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는 지난해에도 증시침체로 인한 투자수익률이 계속 떨어져 영업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생보사의 경우 지난해 삼성·교보·대한 등 이른바 6대사의 배당금액은 1천7백18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3천8백35억원에 달한다. 배당액은 오는 6월1일부터 보험계약일을 기준으로 현금 등으로 지급되며 1인당 지급금액은 평균 3만원 안팎이다. 손보사는 지난해 3백3억원을 주식 등으로 지급했으나 올해는 2백61억원으로 줄었다. ○…생보사의 배당은 사차배당·이차배당·장기유지특별배당으로 나뉘며 올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삼성·교보의 경우 특별배당액이 추가된다. 사차배당은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라 실제사망률이 예정사망률보다 낮은 차이를 1년 이상 계약자에게 되돌려주는 것이고 이차배당은 2년 이상 계약자를 대상으로 은행금리와의 차이를 보전해주는 것이며 장기배당은 6년 이상의 보장성 보험 계약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교보의 경우 올 배당금액은 지급대상 4백29만건에 1천2백18억원. 건당 지급액은 지난해 2만2천원에서 2만8천여 원으로 커졌다. 또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통해 남은 3백4억원을 평가일 기준 2년 이상 계약자에게 2만9천원씩 더 얹어준다. 교보의 특징은 교육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비중이 커 장기배당액이 삼성의 1백46억원보다 53억원이 더 많다. 삼성의 총 배당금은 1천5백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었다. 5백만건 계약자에게 돌아가는 건당 평균지급액은 3만원 수준이나 장기계약자의 배당금액은 짭짤하다. 예컨대 보험금 1천만원짜리 무지개보험에 40세 남자가 10년 만기로 가입했을 때 내는 보험료는 월 5만8백원. 이 계약자는 재해사망시 6천만원,일반사망시 2천만원의 보험을 받는 외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너스로 배당금을 받게 된다. 3년 경과시 배당액은 확정배당금을 포함,11만2천원에 달하고 4년시 13만원,5년 후에는 26만여 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 대한생명이 5백2억원,제일 2백30억원,흥국 2백3억원,동아 1백64억을 배당할 예정이다. 한편 생보사들은 배당재원 확보를 위해 부동산 등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임의로 실시,삼성이 8백억원,교보와 대한이 7백억원 가량의 차익을 남겨 출당했다. 이는 당국의 권고에 따라 생보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장부상의 차익을 갖고 계약자에게 생돈을 나눠주게 된 것이다. ○…손보사도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3백40억원에서 올해 2백43억원으로 줄어 배당액도 주식액면가의 13%에서 10%로 낮춰잡았다. 또 지난해 적자로 배당을 못한 고려와 자보는 각각 6,10%씩 배당을 할 예정. 당초 손보사는 지난해 수준대로 배당을하려 했으나 올해 8개 증권사가 무배당을 한 데다 적자를 감안,배당폭을 낮추라는 당국의 친절한 배려 때문이었다고. 따라서 주주에게 돌아갈 현금 및 주식배당금은 지난해 3백3억원에서 2백61억원으로 줄었다. 올 손보사의 영업실적 순위는 신동아가 51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럭키화재 45억원,현대 35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관리대상종목인 자보는 지난해 1백4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16억원에 그쳤다. 특히 자보는 내년 6월까지 누적적자 8백억원 가량을 보전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가 불가피해 올 하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이를 메워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삼화·대동화학 종목/새 달 상장폐지 수속

    삼화와 대동화학 등 2개의 관리종목이 4월부터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관리대상 종목중 12월말 결산법인으로서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31일자로 종료되는 4개 종목 가운데 삼화와 대동화학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폐지가 확실시되고 있다.
  • 삼화등 5개 관리종목주/상반기에 상장폐지 전망/투자자들 유의 필요

    올 상반기 안에 최소한 5개 종목의 관리종목 주식이 상장폐지될 전망이어서 이 종목에 대한 투자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8개의 관리종목 주식이 올 상반기 안으로 상장폐지의 유예기간이 끝나게 되는데 이중 절반이상의 종목들은 유예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적어 그대로 상장폐지될 전망이다. 유예기간이 끝나는 관리종목들은 대동화학·공영토건·고려개발(이상 12월 견산법인)·태평양건설·신호제지·삼선공업·한진중공업(이상 3월 결산법인) 등이다. 상장폐지 유예기간은 감사의견 부적정,자본 전액잠식,주식 분포상황 미충족,회사정리절차 개시 등 관리종목의 지정사유에 따라 2∼3년씩 주어지는데 88년 7월 첫 시행됐다. 유예기간이 1차로 종료되는 관리종목은 이 8개사가 최초 케이스이며 이들 중 상당수의 회사들이 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유예연장이 어려운 실정이다. 유예기간을 연장하느냐,상장을 폐지하느냐의 여부는 90사업연도 결산보고서의 제출마감일(결산기보다 3개월 뒤)에 결정된다. 12월 결산법인 4개사 가운데대동화학과 삼화는 특히 유예기간을 연장받을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분석돼 3월31일로 상장폐지될 수도 있다. 3월 결산법인 가운데서도 2개사 이상이 6월말로 상장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80년부터 현재까지 50개 상장기업이 상장폐지되었으며 이 가운데 29개사가 기업부실을 사유로 폐지당했었다. 그러나 86년 10월의 신흥목재 이후에는 기업부실로 상장폐지된 기업은 없었다.
  • 불성실공시 제재 강화 시급/대부분 거래정지에 그쳐 실효 못거둬

    ◎상장폐지 한건도 없어 상장기업들이 공시내용을 번복하거나 변경하는 등 불성실공시를 했을 경우의 제재조치가 현실적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매매거래 정지처분을 받은 주식종목은 모두 11개사의 16개 종목으로,이 가운데 7개사 10개 종목이 공시번복이나 공시변경 등 불성실공시를 한데 따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주가에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장사의 결정사항이나 변동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은 증권거래소의 제재조치가 기껏해야 해당기업 주식에 대해 1일간 매매거래를 정지시키는데 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4월28일 『우선주로 22%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던 (주)인켈은 6월14일 「유상증자 철회」의 번복공시를 냈으나 증권거래소가 취한 제재조치는 다음날인 15일 하룻동안 인켈주식의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것에 불과했다. 상장사가 불성실공시를 했을 경우 증권거래소는 「증권시장」지에 해당사실과 경위를 게재하고 증권관리위원회에 통보하는 한편 고의·중과실 또는 상습적임이 드러나면 상장폐지조치까지 취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불성실 공시를 이유로 상장을 폐지시킨 기업은 1개사도 없었고 1일간 매매거래를 정시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매매거래 정지처분은 공시번복 등 이미 공시된 내용과 크게 다른 기업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주지시킬 목적으로 내리는 것일 뿐 해당기업에 대한 제재는 아니어서 불성실공시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상장폐지 우려법인 예고 2년에서 1년으로 단축

    증권거래소는 26일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신규상장법인의 상장폐지기준 해당우려 예고기간 및 관리종목 지정시의 매매거래정지기간을 단축하고 공공법인에 대한 시장1부지정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날 증권거래소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유가증권 상장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신규상장법인에 대한 상장폐지기준 해당 우려법인 예고기간은 종전의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키로 했다. 이는 신규상장법인은 상장후 3년이내에 대주주 지분율 51%이하와 소액주주 지분율 40%이상의 요건을 갖추도록 되어있어 상장 첫해부터 2년동안 연속 상장폐지 기준 해당우려 법인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기업의 이미지가 손상되고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혼선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또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는 종목을 관리대상 종목으로 지정할 때에는 종전 10일동안 매매거래정지를 시켰으나 관리종목지정사전 예고제가 정착되어 가고 있어 이를 1일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으며 국민주 보급에 따라 상장된 공공기업은 시장1부 지정요건 가운데 대주주1인의 지분율(총발행주식의 51%)조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 삼풍등 18개 법인 「상장폐지 우려」/주식분산 요건 어겨

    증권거래소는 2일 소액주주 보유비율이 전체 발행주식수의 40%에 미달하거나 대주주 1인의 비율이 51%를 넘는 등 주식분산요건에 미달된 삼풍등 18개 법인을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는 우려법인으로 지정했다. 또 최근 3년간 자본 전액 잠식상태가 계속된 라이프주택개발에 대해서는 상장폐지 유예기간의 종료와 함께 관리종목으로 지정,13일까지 매매거래 정지 처분을 내렸다.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는 우려법인으로 지정되면 해당기준별로 일정기간씩 상장폐지 유예기간을 갖게되며 이기간중에도 요건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 지정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흥아타이어(주식분산요건)와 펭권(자본 전액잠식)은 우려사유가 해소 상장폐지기준해당 우려법인 지정이 해제됐다. 우려법인으로 신규지정된 회사는 △삼풍 △삼익악기 △기아정기 △갑을방적 △두산기계 △우성사료 △조일알미늄 △아세아제지 △태림포장 △대선주조 △한성기업 △동국방직 △두산산업 △동원산업 △한주통산 △기린 △동해펄프 △나산실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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