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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주주 보유 상장주식 이달중 양도세 첫 신고

    상장주식 지분의 5%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난 한해동안 1%이상을 양도한 경우 이달중 양도세 신고를 해야 한다. 국세청은 9일 대주주 보유 상장주식에 대한 과세제도 도입으로 99년 1월1일이후 양도분에 대한 양도세 확정신고를 이달중 처음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상장주식에 적용되는 양도세율은 과세표준의 20%이다.지금까지는 비상장 주식만 양도소득세를 물려왔다.2000년 양도분부터는 과세가 더욱 강화돼 법인주식의 3%이상 소유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한 주를 양도하더라도 양도세를 물린다. 또 지난해 부동산,골프회원권,아파트분양권 등을 양도한 사람도 이달중 양도세 확정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20%의 가산세를 물게된다. 박선화기자 psh@
  • 김재수 구조조정위원장 문답

    김재수(金在洙)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은 4일 “시장을 안정시키고 투자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연내 현대투신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너 일가 가운데 왜 정몽헌 회장만 사재출자를 했나. 현재 그룹을 대표하고 있는 정몽헌 회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다.정회장이 추가로 더 출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대정보기술 등 3개 비상장주식을 담보로 내놓으면 이들 주식을 보유하고있는 현대전자 등 상장 계열사의 주가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는데.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현대정보기술은 유망한 업종이다.현대투신이 잘 되면 정보기술도 잘 될 수 있다.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유동성 지원과 관련해 현대가 정부측에 요청한 게 있나. 아직은 생각지 않고 있다.현대투신이 정상화되면 구조적인 유동성 문제를건의하겠다. ●정상화방안을 정명예회장과 정몽구 회장에게 알렸나. 정명예회장에게는 보고를,정몽구 회장과는 협의했다. ●정상화방안에 대해 정부측과 사전에 조율했나. 조율이란표현은 할 수 없다.이번 사안은 정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현대로서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보고 있다.시장의 투자가들이 더 중요하다. 주병철기자 bcjoo@
  • [사설] 시장신뢰가 관건이다

    현대투신의 자구계획이 4일 발표됨에 따라 현대계열사주식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지난주부터 금융시장에 짙게 드리웠던 불안감이 해소되고 진정국면을회복하는 느낌이다.현대측은 이날 현대투신 정상화를 위해 정몽헌(鄭夢憲)회장이 1,000억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현물출자하고 1조7,000억원어치를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또 현대투신의 유동성은 비교적 풍부한 편이기 때문에정부에 별도의 유동성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대투신 자구노력과 관련,우리는 일단 현대측이 나름대로 최선을다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자본잠식부분을 유상증자나 외자유치 등으로 메우는 등 재무구조개선과 경영정상화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한다.이번 현대투신 자구계획과 더불어 정부가 한국·대한 등 양대 투신사에공적자금을 투입키로 방침을 정한 것은 투신권 전체의 신뢰회복에 큰 도움을줄 것으로 기대된다. 투신권은 이번 현대투신문제 외에도 지난해 하반기에 대우회사채 환매요구사태로 시장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으며,금융시장에서의 주요기관 투자자역할을고려할 때 빠른 시장신뢰회복이 급선무였던 것이다.때문에 앞으로 투신권은수익증권펀드투자 등 간접투자자금을 최대한 흡수해서 이 자금으로 증시활황을 뒷받침,기업의 산업생산자금 마련을 도와야 할 것이다. 그동안의 증시침체는 경기호전에 따른 설비투자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의돈줄에 비상을 걸게 했던 것으로 지적된다.현대투신사태와 한국·대한투신의구조조정여파로 주가가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상장기업들은 금리를 높여 회사채를 발행,자금 확보에 나섬으로써 저금리기조가 위협받기도 했던 것으로분석된다.부동(浮動)자금이 무려 50조원으로 추정될 정도로 시중자금이 풍부한 실정에서 기업이 자금난에 빠지는 아이러니는 불안심리로 돈의 흐름이 왜곡되기 때문이다.자금이 순리대로 움직이게끔 안정된 투자처,즉 안정된 금융시장이 마련돼야 하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현대투신은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본확충방안을 계획대로 추진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계속 유지해야 할것이다.만약 당초 발표대로 이행이 되지 않을 경우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나 그동안의 자구노력을 무위(無爲)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만큼시장은 정확하고 솔직하게 반응한다. 이와 함께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현대는 이번 사태를 통해 루머의 해독을 뼛속 깊이 체험했을 것이다.경영이 불투명하면 기업에 치명상을 주는 루머가 난무할 소지를 만든다는 금융계의 좌우명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 거래소 주식 511개 1년전보다 저평가

    거래소 상장주식 가운데 무려 500개가 넘는 종목의 주가가 1년 전보다 저평가돼 있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일과 지난 2일의 주가 비교가 가능한580개 종목 가운데 1년전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8개에 불과했다. 반면 511개 종목은 주가가 떨어졌다.지난해 5월3일 종합주가지수는 756.53으로 지난2일의 752.59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 511개 종목 가운데 지난해 5월3일보다 하락폭이 80% 이상인 종목은 20개,50% 이상인 종목은 281개로 48.4%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주가가 내린 종목 중에는 특히 대우그룹 계열사의 주가 하락폭이 컸다.대우는 7,050원에서 325원으로 95.39% 내렸고 대우전자,대우통신,대우중공업도 각각 80% 이상 하락했다. 반면 한별텔레콤은 지난해 366원에서 1,995원으로 4배 이상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한성기업은 7,1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414.08% 올라 그 뒤를 이었다. 1년전에 비해 주가가 오른 종목의 대부분은 정보통신(IT)관련 기업이었으며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대우그룹주와 은행·종금·증권 등 금융업종이 대부분이었다. 현재가가 액면가를 밑도는 종목도 지난해 5월 83개 종목에서 240개로 늘어나 종합주가지수가 비슷한 수준인데도 개별종목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룹별로는 현대가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증자로 시가총액이 증가했다.삼성 LG SK그룹도 증자와 주가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늘었다.그러나 한진을 비롯한 나머지 10대기업의 주가는 하락하였으며 시가총액도 감소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현대 위기타개책 부심 안팎

    현대는 금융시장 부실요인이 된 현대투자신탁에 대해 정부가 유동성 지원을약속하고, 주거래은행 등의 적극 해명으로 28일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올라 폭락위기에서 일단 빠져나오고 있다.그러나 정부가 현대투신 정상화를 위해 대주주인 현대전자와 현대증권측에 책임경영을 촉구하고,오너인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정몽헌(鄭夢憲) 회장의 사재출연 및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오너 영향력 감소 가시화/ 지난달 31일 그룹 의사결정기구인 경영자협의회를 즉각 해체한 데 이어 시행 가능한 것부터 실행에 옮기는 등 대외신인도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최근 정몽구(鄭夢九)·몽헌 형제회장의경영권 다툼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신과,오너의 독단적 경영 지배체제를 희석시키기 위해 사외이사가 50%이상 포함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계열사별로 즉각 가동시키기로 했다. 인사소위원회(사외이사 1/2포함)를 통한 경영진의 임면(任免)심사도 곧바로시행한다. 회사의 경영사항 및 주요 재산의 취득·처분관리,신규투자 계획등 대표이사에게 위임한 사항도 명문화해 즉시 시행하고,경영진 인사도 이사회내 인사소위원회심사를 통해 각사 책임하에 시행에 들어가는 등 외형적으론 오너의 실질적 영향력을 줄여 나가고 있다. ■오너 사재출연은 못한다?/ 정부는 경영간섭이라는 재계의 반발을 우려해 공개적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현대투신의 부실 조기해소를 위해서는 정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 등 총수일가가 ‘알아서’ 사재를 출연해주기를 바라는 눈치다.그런 고강도 자구(自救)노력이 있어야 좋은 조건으로 증권금융자금을지원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고,소액주주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는 차원에서다. 그러나 현대측은 “부실의 원인이 대주주에게 있지 않기 때문에 총수일가의사재출연은 비합리적”이라면서 선(先)경영정상화 후 대주주 보유주식을 시가보다 싼 가격으로 일반에게 국민주 형식으로 공모,대주주의 이익을 사회에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총수일가의 사재출연과 관련해서는 대주주로부터 지난 1∼2월 5,000억원의증자를 받았기 때문에 다시 도움을 요청하기는 어려우며,사재출연을 하지 않아도 정상화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투신은 부실규모가 1조3,000여억원이라고 주장하나 시장에선 대우채 손실분담 8,000억원을 포함,1조5,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금액을떠나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고려할 때 현대투신의 부실규모는 대주주인 현대전자나 현대증권이 해결하기엔 벅차다는 게 정부나 업계의 시각이다.따라서향후 현대 총수 일가의 태도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육철수 곽태헌기자 ycs@. *鄭씨일가 私財 규모는?. 현대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정몽헌(鄭夢憲) 회장의 정확한 사재규모는알려지지 않고 있다.다만 올해 3월15일 기준으로 볼 때 상장주식은 정 명예회장이 2,478만주(3,999억원),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총괄회장 2,185만주(1,560억원),정몽헌 회장 3,285만주(3,233억원)이고 여기에 비상장 회사주식과 기타 재산을 합칠 경우 각 회장마다 2조∼4조원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다. 98년 미국 경제전문지인 비즈니스위크지와 아시아위크지 등은 정 명예회장의 개인 재산을 최소한 5조원,많으면 8조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육철수기자 ycs@
  • “삼성 李在鎔씨 증여세 탈세 의혹”

    참여연대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그룹 이재용씨 등이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세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국세청에 세금 부과를 요청했다. 참여연대는 “재용씨 등 이건희 회장의 네 자녀와 삼성측 관계자 6명이 지난해 2월 당시 주당 5만 8,500원이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7,150원에 취득해모두 1,65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내 718억원의 증여세를 내야 한다”고주장했다. 25일 현재 삼성SDS의 BW 장외거래가는 46만원이다.참여연대는 삼성그룹에 대한 조직적인 감시활동을 벌이기 위해 탈세감시팀(팀장 윤종훈 회계사),소송팀(팀장 김석언 변호사) 등 4개 분과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이미 법원으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참여연대는 지난해 2월 삼성SDS BW의 주당 가격이 5만8,500원이었다고 주장하지만 비상장주식이기 때문에 시장 가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랑기자 rangrang@
  • 英·美·獨증시 3각합병 추진

    [런던 연합] 런던,뉴욕,프랑크푸르트의 증권거래소들이 3각 통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이 24일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첨단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이 이미 런던에 범유럽거래소 설립을 추진해온데 이어 최근 런던증권거래소(LSE),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운영사인 도이체 뵈르제와 함께 3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3각 통합이 실현되면 런던의 투자은행들이 뉴욕,런던,프랑크푸르트 등 3개 증시 상장주식을 한 시스템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 독일측 소식통은 “계획대로 된다면 합병은 3각 합병이 될 것이나 3자가모두 동등한 지분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며 나스닥이 소수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가디언도 LSE와 도이체 뵈르제간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과도 동등한 수준의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전하고 나스닥은 앞으로 설립될 통합법인에 소수주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외국인 순매수 사상최고치 경신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92년 자본시장 개방 이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올들어 29일까지 무려 5조9,87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종전 연간 최고 기록인 98년의 5조7,234억원을앞질렀다. 외국인투자자는 자본시장 개방 첫 해인 92년 1조5,081억원어치를 순매수한데 이어 93년 4조3,293억원,94년 9,438억원,95년 1조3,1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이어 96년 3조738억원,97년 4,240억원,99년 1조5,162억원의 순매수를기록했다. 올들어 이처럼 외국인투자자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급증한 것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호황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선진국의 투자자금이 아시아권의 신흥시장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특히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흑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인식도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을 불러오는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지난 28일 종가 기준으로 외국인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은 83조1,413억원으로 전체 상장주식시가총액의 26.3%에 달했다. 외국인 보유지분율 상위종목은 외환은행 우B,하이트맥주 2우B(이상 100%),남양유업 우(97.4%),한라공조(84.7%),한국전기초자(74.1%),주택은행(64.4%),삼성전자(54.7%) 순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10대재벌총수 보유주식 급증

    10대 재벌총수들의 보유주식 규모가 지난 1년간 크게 늘어났다. 증권거래소가 15일 현재 10대그룹(대우 제외) 회장의 상장주식 보유현황을조사한 결과 총 1억3,743만주,2조1,383억원어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말보다 각각 28%,46%가 늘어난 것이다. 주식수로는 정몽헌(鄭夢憲) 현대회장이 3,286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2,478만주),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2,185만주),최태원(崔泰源) SK회장(1,660만주),김석원(金錫元) 쌍용회장(1,404만주),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547만주) 등 순이었다. 금액기준으로는 이건희 삼성회장이 8,621억원으로 가장 컸으며,정주영 명예회장(3,999억원),정몽헌 현대회장(3,234억원),정몽구 현대회장(1,560억원),최태원 SK회장(1,195억원) 등의 순이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외국투자자 대기업 주식 선호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대 삼성 LG 등 10대 그룹 주식을 5조원어치 가까이 순매수,중소기업보다 대그룹 계열사를 선호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10대 그룹 주식을 4조8,456억원어치 순매도해대기업 주식을 외면했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의 상장주식 4조9,2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4조1,8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들은 10대 그룹 계열사 주식을 대거 사들이는 대신 기타 법인 주식을 7,410억원어치 순매도한 셈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아래서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거친 대기업의 영업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별 외국인 순매수 규모를 보면 삼성이 3조68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현대 1조1,773억원,LG 3,419억원,SK 3,262억원,롯데 147억원,한화 138억원,대우 10억원 순이었다.이에 반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진그룹 계열사 주식 2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쌍용그룹(10억원)과 금호그룹(5억원) 계열사 주식도 팔아치웠다. 한편 같은 기간 상장주식 전체 시가총액은 314조936억원으로 12.21% 줄었다.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 덕분에 10대 그룹 계열사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174조7,738억원에서 162억4,938억원으로 7.03% 줄어드는 데그쳤다. 박건승기자
  • 외국인 현대전자株 ‘독식’

    외국인들은 올들어 국내에서 현대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지난해 말(99년 12월28일)보다 외국인투자자의 보유주식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현대전자였다.지난해말 3,982만4,000주이던 것이 두달여만에 9,933만5,000주로 5,951만1,000주나증가했다. 최근들어 D램 반도체 가격이 뛰면서 현대전자 주식을 ‘싹쓸이’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 6만2,000주에 불과했던 현대강관 주식의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두달여만에 3,699만9,000주로 늘어 2위를 차지했다.미래산업도 1,844만8,000주에서 4,312만6,000주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올들어 외국인들이 순매도한 종목은 한빛은행(3,634만2,000주) 외환은행(1,276만5,000주) 한화석유(971만7,000주) 순이었다. 한편 지난 3일 현재 외국인들은 전체 상장주식의 12.3%인 22억6,535만4,000주를 갖고 있으며 이를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75조566억원이다.외국인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종목(수량기준)은 국민은행(1억4,924만3,000주)이며 한국전력(1억3,989만7,000주)과 외환은행(1억3,445만5,000주),신한은행(1억1,662만9,000주),한빛은행(1억594만5,000주),현대전자(9,933만5,000주),삼성전자(7,909만3,000주)가 뒤를 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비상장株 상속·증여세 새달부터 50% 더낸다

    다음달부터 비상장 주식을 상속 또는 증여할 경우 현재보다 세금을 50% 가량더 내게 된다. 납세자가 특정 감정기관에 의뢰해 나온 부동산 감정가액이 세무서장이 다른 감정기관에 의뢰한 감정가액의 80%에 미달할 경우 해당 감정기관의 감정활동이 1년간 사실상 중단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비상장주식의 주당 수익가치를 계산할때 지금까지 15%를일괄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국세청장이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을 감안해고시토록 3월에 상속·증여세법 시행규칙을 고쳐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당수익가치는 과거 3년간 해당회사의 수익을 가중평균한뒤 총주식수로 나눈 다음 회사채 유통수익률로 다시 나눠 계산한다. 관계자는 “91년 3월 상속·증여세 산정시 감안하는 고정이자율을 10%에서15%로 올린뒤 지금까지 적용해 오고 있다”면서 “현재 회사채 유통수익률이10%안팎에서 형성돼 있고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상속·증여세 납세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현재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을 10%로본다면 주당수익가치를계산할때 분모에 해당하는 수치가 현행 100분의 15에서 100분의 10으로 작아지므로 수익가치가 보다 높아져 상속·증여세액도 당연히 많아진다. 비상장주식 가치는 상장주식과 달리 객관적인 시장가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이런 방식에 따른 수익가치를 우선적으로 적용하되 순자산가치(자산-부채)가높으면 이를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한다. 이와 함께 재경부는 감정기관이 부실하게 부동산 등을 감정하면 향후 1년간이 감정기관이 내놓은 감정평가는 인정하지 않기로 해 사실상 업무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주식보다 간접투자상품 더 선호

    투자신탁(운용)사와 증권사들이 2일부터 개인 고객에 대해 대우채권이 포함된 공사채형 펀드환매(자금인출) 비율을 종전 80%에서 95%로 높여 지급했지만 대량 환매사태나 금융대란(大亂)은 없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한국투신대한투신 등 9개 투신과 증권사의 환매규모는 1조1,765억원이었다.개인 공사채형 펀드 22조9,000억원의 5.1%였다. 대우채 펀드를 환매하는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환매자금의 재투자 전략을짜는 일이다. 대한매일 머니투데이팀이 재테크전문가 4명으로부터 자신들이 3,000만원을환매할 경우 이 자금을 어느 곳에 재투자할 것인지를 알아봤다.주식투자보다간접투자상품과 고금리상품에 넣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김기환(金基煥)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이사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선 분산투자와 현금 보유비중 확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 이사는 자신이 3,000만원을 환매자금으로 돌려 받는다면 투신권의 클린MMF(머니마켓펀드)와 하이일드펀드,주식형스폿펀드에 1,000만원씩 투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클린MMF가 환금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가장 적합한수단이라고 믿는다.하이일드펀드는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으로,주식형스폿펀드는 주가변동성 증가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줄이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권오경(權五敬) 한국투자신탁 마케팅부 부장은 신탁형저축과 하이일드펀드(또는 후순위채펀드),엄브렐러펀드에 1,000만원씩 분산 투자하겠다고 했다.신탁형저축의 경우 30일 예치시 연 7.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엄브렐러펀드도 환매수수료없이 금리나 주가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펀드로 전환하거나,필요할 때 찾을 수 있어 유망한 단기 금융상품으로 생각한다. 신왕기(申旺起) 신한은행 재테크상담실 팀장은 3,000만원 가운데 2,000만원을 특판정기예금에 넣겠다고 말했다.예금자보호 대상이면서 연 8.5∼9.0%의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나머지 1,000만원은 장기상품(5년)이지만 기대수익률이 연 10.5%에 이르는 후순위채권을 살 작정이다.여유자금을 장기적으로 굴리려는 사람에게 후순위채권만큼 유리한 상품도 드물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김만동(金萬東) LG투자증권 투자신탁팀 과장은 2,000만원은 하이일드펀드에 넣고 남은 1,000만원은 엄브렐러펀드에 투자하겠다고 했다.하이일드펀드로투자의 안정성을,엄브렐러펀드로는 수익성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건승 곽태헌 김상연기자 ksp@ *금융기관 개발 신상품을 보면 금융기관들이 대우채 환매자금을 겨냥한 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치열한고객유치전을 펴고 있다.환매자금을 넣어 둘 만한 상품을 알아본다. ■일시 대기자금에 적합한 상품=은행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와 투신권의 MMF(머니마켓펀드),종금사의 CMA(어음관리계좌)는 여윳돈을 잠시 맡겨두기에 알맞다.하루를 예치하더라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수익률은연 5∼6%.언제든지 수수료없이 찾을 수 있다.고수익 투자를 위해 때를 기다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안정형 수익상품=여유자금을 1년 이상 안정적으로 굴리기에는 은행정기예금이 좋다.하나은행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연 9%의 이자를 주는 1년짜리세금우대정기예금을 판매한다.기존 정기예금보다 0.4∼1%포인트 높다.가입한도는 100만∼2,000만원.외환·부산은행은 최고 연 8.3%,서울은행은 8.9%,평화은행은 8.8%의 이자를 주는 1년제 특판정기예금상품을 내놓았다.국민은행도 종전보다 연금리가 최고 1.1%포인트 높은 1년짜리 정기예금상품을 선보였다. ■고위험·고수익상품=투자위험이 따르더라도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투신사나 증권사의 CBO(후순위채펀드)나 엄브렐러펀드(자유전환형펀드),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CBO는 후순위채담보부채권에 25% 이상 투자하는 만큼 하이일드보다 위험이 크다.그러나 예상수익률이 17%선(투신사 추정)으로 15%대인 하이일드펀드보다 높다.공모주 우선 배정비율도 상장주식 10%,코스닥주식 20%로 하이일드펀드(상장,코스닥 각 10%)보다 높다.엄브렐러펀드는 별도의 수수료없이 펀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시장변동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박건승기자 ksp@
  • 李재경 “주식 차익과세 당분간 안한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김유배(金有培)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이 전날 언급한 상장주식의 양도차익 과세방침에 대해 “당분간 안할 것이다”라고 분명히 했다. 이 장관은 이날 낮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장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당해연도 기준으로 할 경우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며,과세비용에 비해서 실익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예금자보호법 시행시기의 연장여부에 대해 “연기하면 모럴 해저드 현상이 일어날 것이며 금융기관들이 고금리로 예금을 끌어들이려는 등 시장 자체에 혼란이 올 수 있다”며 예정대로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임을 확인했다. 한편 민주당 이재정(李在禎) 정책위의장도 이날 “상장주식의 양도차익 과세는 실시할 만한 시기도 아니며 검토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 [시론] 주식과세 때가 아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고 한다.국가 징세권의 막강함을 가리키는 말이다.그러면 모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 팔 때 생긴 이익금은 어떻게하는가. 이미 오래전에 논란이 됐던 이 문제가 다시 불거져 나왔다.김유배(金有培)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이 지난 1일 한 정책토론회에서 소득분배구조 개선의 소요자금 마련수단으로 ‘주식양도차익과세’를 언급한 것이다.주식시세의 널뛰기장세로 금융불안이 가시지 않아 고심하던 재정경제부로서는 펄쩍 뛸 일이었으므로 “주식차익과세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부인했다.김 수석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당장 추진될 현안이 아니라 향후 여러 논의와 부처간 협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검토돼야 할 과제”라고 해명한 것으로보도됐다.이로써 일단 주식차익과세 돌출발언의 일차적 충격은 가신 듯하나증권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언젠가는 과세할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것이다.주식과세는 증시를 강타하는 메가톤급 악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주식과세문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먼저 우리의 주식과세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현행 세법은 기업의 주식지분을 3% 이상갖고 있거나,시가총액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에게는주식양도시 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도록 돼있다.고소득 중과(重課)의 조세원칙에 따른 것이다.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거나 코스닥 등록이 안된 주식의 양도에도 과세를 한다.기업경영을 잘해서 주식이 상장 또는 등록요건을갖추게 함으로써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또 법인의 경우는 상장,비상장 등을 가리지 않고 모든 주식거래 차익에 과세한다.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주식양도소득 과세제도는 이미 시행중인 것이다.다만 그 대상이 좁다는것뿐이다. 일각에서는 분배정의나 과세형평을 위해서 모든 개인의 주식차익은 많고 적음을 가리지 말고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는 경제현실을 깊이 살피지 않은 표피적이고 원론수준의 견해라 할 것이다.조세정책은물론 ‘형평성’이 중요하지만 ‘조세의 경기조절기능’이 보다 강조되는 경우도 적지 않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특히 우리경제는 지금 증시를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육성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경제회생에 역동성을 불어 넣어야 할 시점에 있다.기업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을 원활히 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자금도 충분히 마련해야 경제가 살고 항구적인 안정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분배정의만을 내세워 모든 개인에 대해 주식과세를 할 경우 우리경제의 실(失)이득(得)보다 훨씬 클 것임은 두말의 여지가 없다. 분배정의 실현도 현실경제에 도움이 되고 국민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예를 들어 헐값으로 건네진 비상장주식을 일정기간후 상장시켜 큰 폭으로 오르게 하는 편법의 재벌 상속·증여행위나 갖가지 음성·불로소득을 철저히 가려내 중과세하는 것이다.주식차익과세도 현행 세법에 의한 과세대상인 대주주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는 방향이 바람직할 것이다.변호사 등 과세표준의 현실화가 제대로 안된 고소득계층에대한 조세행정도 강화해서 조세의 응능부담(應能負擔)원칙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재경부의 즉각적인 해명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주식차익과세 발언은 신중치못했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고 본다. 증시가 기력을 잃고 있는 데다 미국의 금리인상,대우채권 환매,무역수지적자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러하다.민감한 사안에 대해 부처간 충분한 사전협의가없었던 점도 지적사항이다. 우홍제 논설주간 hjw@
  • 외국인투자자 알아야 돈 번다

    “외국인은 한 명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정작 외국인의실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을 뭉뚱그려 한 개의 투자주체로만 규정해왔다.하지만 실제 외국인들은 매우 다양한 성격의 펀드와 연·기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삼성증권은1일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분석’이란 자료에서 외국인들을 획일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했다. ◆외국인,다 똑같지 않다 우리나라의 외국인투자자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뮤추얼펀드(템플턴,피델리티 등)들로 50∼60%에 이른다.연·기금(JP모건투신,UN펜션 등)은 20∼30%,헤지펀드(소로스,타이거펀드 등)는 10∼20%를 차지한다.뮤추얼펀드과 연기금은 모건스탠리(MSCI)지수 등을 기준으로목표수익률을 정한다.헤지펀드는(우리나라의 투신사 처럼) 별다른 기준없이주관적인 목표수익률을 정한다. 외국인들은 또 투자철학에 따라 종목의 현재가치에 비중을 두는 쪽(템플턴,타이거펀드 등)과 성장성에 무게를 두는투자자(재너스,몽고메리 등)로 나눠볼 수 있다.전자는 주로 주가가 많이 빠졌을 때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한다.후자는 인터넷 열풍이 본격화된 98년부터 우리나라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모건스탠리지수 편입비중에 주목 MSCI지수란 모건스탠리 투자금융사에서세계 각국의 주가를 종합해 고시하는 것으로,글로벌펀드들(특히 미국계)의거의 절대적인 투자기준이 된다.모건스탠리는 나라별로 지수 산정에 영향을주는 비중을 분기마다 정함으로써 외국인들의 주식편입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시아 각국중 25%의 비중을 두고 있다.삼성증권 이남우(李南雨) 상무는 “2·4분기부터 우리나라의 편입비중이 20%정도로 줄어들기는 하지만,아시아로 유입되는 전체자금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실제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MSCI는 또 각 나라안에서 종목별로 편입비중을 고시하고 있는데,우리나라는70∼80개 종목이 편입대상에 포함돼 있다.코스닥종목은 아직 한 개도 편입대상이 없지만,올해말쯤이면 편입 종목이 나올 전망이다.편입 종목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기 때문에 주가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 ◆외국인 영향력 크다 외국인들은 현재 우리나라 상장주식의 20%이상,유통주식의 3분의 1이상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MSCI지수 편입비중이 높은 블루칩들을 주로 갖고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들은 비교적 장기투자를 한다.회전율이 국내 기관 및 개인의 20∼30%에 불과하다.때문에 주식보유를 ‘회사 소유’의 의미로 생각하고 있다.또현물과 선물을 연결시켜 투자하는 외국계펀드는 거의 없다.일부 헤지펀드와은행 상품계정들만 선물을 거래한다.따라서 선물이 하락했다고 해서 현물을팔아치우리란 법은 없다. 김상연기자 carlos@
  • ‘소득분배구조 개선 정책토론회’ 주제발표 요지

    대통령 비서실 ‘삶의 질 향상 기획단’은 1일 오전 서울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개발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조세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소득분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김유배(金有培)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의 기조연설에 이어 경제·재정정책,조세,복지,노동정책 등 4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정부는 이날 토론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남은 대통령 임기동안 추진할 ‘소득분배구조 개선 3개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4개 분야 주제발표 요지.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확장적인 재정정책은 실업률을 감소시켜 분배를 개선할 수 있지만 물가상승을 가져와 소득분배를 악화시킬 수도 있는 만큼 총수요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보다는 구조개혁 완성을 통해 공급능력을 확충해야 한다.또 재산 보유 및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의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조속히 정착시켜 공평과세를 위한 형평성을 높여야한다. 반면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해주고 특별소비세를 탄력적으로 운용,서민·중산층 근로자의 세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고용 흡수력이 높은 중소 서비스업종 육성과 외국인 투자 확대로 인한 산업구조 개편에대비해 산업별 인력수요에 적합한 기능인력을 키우고 지역내 산업집적을 유도해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새마을금고·신협 등 중소상인들을 위한 지역금융기관을 육성하고 재래상가지역 재개발사업과 공동주차시설 등 공동 인프라사업을 지원한다. ●박능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복지정책은 조세정책과 더불어 소득분배를 개선하는 핵심 정책이다.앞으로 복지정책은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 강화 ▲사회보험 적용대상 확대 및 내실화 ▲고용 연계 정책을근간으로 추진돼야 한다. 올해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되면 생계비 지급대상이 54만명에서 154만명으로 확대된다.생계비도 1인당 월 17만8,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기초생활 보장제도가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예산운용의 신축성,사회복지전문요원 확보 및 분야별 전문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 저소득층에 대한 진료비 지원,아동수당 신설,장애수당의 장애 등급 및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화,노숙자·쪽방거주자·장기 실직자·결식아동 등 약 150만명을 위한 긴급식품권 제도의 도입도 필요하다.시간제·계약제 등 비정규직 노동자와 노점상 등 비공식 부문 경제활동인구,노인에 대한 사회보장보험확대도 절실하다. 점점 장기화하고 있는 저소득 노동계층의 실업·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활지원 대출 등 포괄적 서비스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전영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상장주식에 대한 비과세가 세부담의 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는 만큼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의 전면적인 실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노후소득 보장수단에 대한 과세제도도 정비해야 하다.공적연금 갹출료를 올릴 때 갹출료에 대한 소득공제를 허용,중산층 근로자의 소득세 부담 경감효과를 높여야 한다.임의 가입인 개인연금도 소득공제를 계속 허용,자발적인노후소득보장 재원 마련을 유도해야 한다.각종 공적연금과 개인연금을 포함한 사적연금간의 연계성을 고려해 갹출금에 대한 소득공제혜택이 부여되는포괄적인 연금납입액의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스톡옵션 면세한도도 하향 조정해야 한다. 소득세법상의 과세대상 소득만을 과세대상으로 하는 현행 열거주의를 탈피,단계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포괄주의로 전환해야 한다.현재 과세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부가급여에 대한 과세를 위한 제도정비도 필요하다.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소득재분배를 위한 노동정책은 ▲노동자의 중산층화를 위한 재산형성 촉진 ▲노동계급 내부의 임금격차 해소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강화를 근간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노동자의 재산 형성을 위해 스톡옵션형 ‘우리 사주’와 ‘국민주’제도를활성화해야 한다. 이는 3∼5년 동안 노동자들이 우리사주신탁에 정기저축 형태로 일정액을 출연,만료시점의 주가가 액면가보다 높으면 매입하고 낮으면 저축원리금을 인출하는 제도다.기업이 주식구매대금이 아닌 주식구입에 따른 위험부담을 대신 지는 것이다. 영향률이1.1%에 불과한 최저임금제를 현행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고,1일 1만2,800원인 최저임금 수준을 5년 안에 ‘정액임금의 45∼50%로 현실화해야 한다.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고용보험 확대 및 산재보험의 전사업장 확대도 절실하다. 고용주와 근로자,정규직과 비정규직,남녀·세대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최근 늘어난 장기실업자와 청소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업상담 및 직업훈련,인턴제,창업지원제,생계비 대부제도 도입 및 상호 연결망 구축 등 적극적노동시장정책도 하루 빨리 시행해야 한다.
  • 소득분배 개선방안 의미

    대통령 비서실이 1일 내놓은 소득분배 구조개선방안은 앞으로 3년간 삶의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연초 신년사에서 “임기말까지 소득분배구조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었다.따라서 이는 경제난 극복과정에서 빈부격차가 커져 소외된 하위 20% 계층에 대한 중장기적 처방전 성격을띠고 있다. 올해 경제운용의 목표로 제시된 생산적 복지문제에 대해 정부가 별도의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더 이상 방치했다가는 사회적 통합이 멀어진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 정책대안의 초점은 크게 조세형평과 복지노동정책의 강화로 요약된다.김유배(金有培)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이를 위해 과세기반 확충,예산편성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복지재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정부는 ‘소득분배구조개선 3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사회노동정책조정회의’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정책과제로는 ▲거시경제의 안정운영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등 소득재분배를 위한 세제개혁 ▲음성탈루소득 추적과세 강화 ▲스톡옵션형우리사주제 도입 등 근로소득의 공평분배를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책대안은 청와대내 비서실과 정부부처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것이어서 시행하기까지에는 난항이 예상된다.특히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검토 방안에 대해 재정경제부가 증시안정과 세수증대의 미미함 등을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상태다.또한 스톡옵션에 대한 주식처분시 양도차익 과세도 중소·벤처기업 육성방침에 어긋나 시행에는 진통이 불가피하다. 반면 새롭게 나온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가 도입될 경우 근로자들의 재산증식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노숙자와 쪽방거주자,장기실업자,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 우리사회 모든소외계층의 상대적 박탈감을 어루만질 수 있는 대책을 망라했다는 점도 높이평가할 만하다. 정부는 앞으로 관계부처간의 의견을 모아 3개년 계획을 수립한뒤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강력히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박선화기자 psh@ *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 란 정부가 근로자 등 중산층과 서민의 재산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을 검토중인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는 현행 스톡옵션 제도와 우리사주제의 장점을 결합시킨 개념이다. 근로자는 일정기간(3∼5년)동안 정기저축 방식으로 우리사주신탁에 일정액을 출연하고 할인가(20%)로 우리사주옵션을 부여받는다.저축기간이 끝나는시점에 주가가 옵션행사가격보다 높으면 우리사주를 사고,주가가 낮으면 저축원리금을 인출할 수 있어 일종의 재형저축과 같은 성격을 띤다. 현행 우리사주제는 유상증자때 20%까지 우선배정하도록 돼있다.특히 의무보유기간을 올해부터 1년으로 줄여 종업원의 주식보유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소속감 고취 등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스톡옵션제는 일부 종업원에게만해당되는 한계가 있다.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를 비공개기업에 적용할 경우 단기간에 상장·등록이 어렵기 때문에 몇가지 보완장치가 필요하다.종업원들의 출연은 최소화하고기업의 출연을 확대하는 방안,옵션행사이후 주식을 장기간보유할 수 있는인센티브로서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상장·등록 전에 퇴직 등의 이유로주식을 팔길 원하면 기업이 되사주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개선안이 시행되면 종업원의 입장에서는 우리사주 대신 우리사주옵션을 부여받음으로써 주식보유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주식대금을 일시에 납입하지 않고 저축형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자금부담을 덜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주식 양도차액 과세 안팎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과세 형평성 차원에서 바람직하지만 현재로서는 시장과 경제상황을 감안,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입장이다.그러나 내년에 입법화해 2002년부터는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가 가능할것으로 전망된다. 전영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일부 대주주의 상장주식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상속·증여를 통한 세대간자산이전에 대한 효율적인 과세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특히 유가증권양도차익의 소득계층별 분포는 고소득층에 편중돼 있어 대부분의 상장주식에대한 비과세는 세부담 형평성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2001년부터 재실시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와 연계해 실시하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세율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절충안으로 제시됐다.특히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담을 현행 증권거래세(0.3%) 수준으로 하고 이를 점차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주식거래양도손실은 당해연도의 양도차익과 상계하고 순손실분의 이월을 점진적으로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상장·등록주식은 개인의 경우 비과세이다.단 지분율이 3%이상 또는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가 1년 이상 보유시에는 20%의 세율이 적용된다.1년미만이면 규모에 따라 20∼40%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김균미기자
  •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 도입

    내년부터 상장주식 등 유가증권의 양도차익에 과세하는 방안이 단계적으로추진된다.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형우리사주제도가 도입된다. 굶주림에 직면한 노숙자,장기실직자,결식아동 등에게 국가가 긴요한 식품을제공해주는 ‘긴급식품권제도’가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배(金有培)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득분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복지정책방향을 밝혔다. 그는 “최근 경기회복의 온기를 국민들이 고루 느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제도적인 소득분배구조 개선작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민의 정부가 집권 후반기 3년 동안 추진할 ▲경제·재정 ▲조세 ▲복지 ▲노동 등 4개분야의 중점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톡옵션에 대한 면세한도(현행 3,000만원)를낮추고 주식매각시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소득층에 편중돼 있는 상장주식 등 유가증권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재시행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실시와 연계해 현행 증권거래세율(0.01%)과 같이 과세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이같은 과세는 금융시장 안정과 구조조정을 마친 뒤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연내 시행이 어렵다”면서 “내년 이후에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자영자 소득파악률을 높여 근로자와의 과세형평성을 높이고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추적조사 등 세정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공적·사적연금에대한 소득공제와 납입액한도 설정 등을 통해 중산층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연간 8,3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절대빈곤가구에게 긴요한 식음료품을즉각 제공해주는 긴급식품권제도를 도입,150만여명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우리사주 장기보유를 통한 재산형성을 촉진하기 위해기업에는 우리사주,종업원에게는 스톡옵션처럼 운영되는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도의 도입을 통해 근로자들의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같은 정책의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행정자치부,노동부,기획예산처,복지노동수석 등 8개 관계부처 장관으로 구성되는 ‘사회노동정책조정회의’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코스닥펀드 새 재테크수단 급부상

    코스닥 등록종목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코스닥펀드가 새로운 재테크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정보력이 떨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 이후 새 천년 ‘1월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코스닥시장에 뛰어들었던개인투자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주식이 ‘반토막’나는 바람에 원금조차 날릴 위기에 놓여 있다.코스닥지수는 올해 개장일인 지난 4일 266포인트에서 지난 27일 178포인트로,18일(거래일수 기준)만에 무려 88포인트 이상 곤두박질쳤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조정국면을 거쳐 앞으로 재상승할 때는 지금보다더 극심한 주가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있다.개인들이 직접투자로 승산을 걸기가 더 어려워질 것임을 시사한다. ■ 봇물이루는 코스닥펀드 코스닥펀드는 일반펀드와 마찬가지로 거래소의 상장주식에도 투자한다.다만 코스닥종목 편입비율이 일반펀드보다는 훨씬 높다.최근 장외시장의 열기가 거세지면서 투자대상도 코스닥등록을 앞둔 기업이나 코스닥등록을 겨냥한 벤처기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현재 투신사별로 1∼2개의 코스닥펀드를 내놓고 있다.코스닥종목(장외주식포함)에 60∼90% 투자하도록 약관에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코스닥시장의 주가변동성이 워낙 큰 탓에 펀드매니저들은 코스닥 편입비율을 다소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투자신탁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만기전이라도 원리금을 즉시 상환하는 ‘코스닥드림 스폿펀드’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목표수익률은 3개월내 10%,6개월내 12%다.코스닥종목에 80% 이하를 투자한다. 대한투자신탁은 코스닥종목에 60% 이상 투자하는 ‘WK새천년코스닥주식’을,현대투신은 코스닥종목 편입비율이 10∼60%인 ‘BK코스닥주식’을 판매하고 있다.SK투신운용과 한화투신운용도 코스닥종목·벤처기업 편입비율을 90%까지 높인 ‘OK코스닥주식’과 ‘골드벤처1호’를 각각 내놓았다. ■ 여윳돈을 넣어라 전문가들은 투자기간이나 펀드매니저의 투자성향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성격이 엇비슷하더라도 펀드매니저의 운용능력에 따라 수익률에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또 코스닥펀드도 일반 주식형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처럼 장세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될수록 여유자금을 투자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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