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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사 고발/ 고발당한 언론사 반응

    29일 국세청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언론사들은 비상대책회의와 부서별 회의 등을 잇따라 열어 대책을 숙의했다. 지난 27일 기자총회를 열어 ‘권력과의 투쟁’을 선포했던조선일보는 이날 전 직원에 비상근무령을 내렸다.중앙일보는 기자모임을 통해 마련한 ‘세무조사 발표 중앙일보의 입장’을 30일자 1면 사고로 실었다.동아일보도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반성과 다짐’이란 사고와 함께 국세청 발표와세금추징 내용에 대한 입장을 실었다. ■조선일보= “세무회계와 기업회계 관행의 차이에서 발생한내용이 대부분으로,실수나 해석상의 오류를 세법 체계에 맞도록 시정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무가지 등에 대한 무리한 과세 등의 부분은 법정에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대주주의 우회증여나 명의신탁의 경우 지분의 1.9%를둘러싼 증여세 문제가 발생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법원의 최종판단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 회사자금 부당유출과 사적 사용 부분과 관련,“차명계좌는 ‘동아일보사’ 혹은 ‘동아일보 관리국장’ 명의였는데 자금세탁의 의도가 있다면 그렇게 순진하게 세탁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 돈도 결코 사주 개인의 사적인용도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또 대주주간 상속과정에서 허위 명의 신탁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는부분에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81년과 80년 당시 주식증여대상이었던 손자들의 나이가 어려서 김병관 전명예회장은 친지 등에게 동아일보 주식을 명의신탁했으며 정부가 98년 한시법인 비상장주식실명전환법에 근거해 실명전환을 허용할때 적법절차에 따라 주식이 실명전환됐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 추징세액 850억원과 관련,“무가지를 접대비용으로 처리하고 제반 영업비용 등을 정식비용으로 인정치 않는데 따른 결과”라고 해명했다.비자금 23억원에 대해서는“외부유출이나 개인적 유용사례는 일절 없었다”면서 “조사내용 자체에 이견이 있으므로 법절차에 따라 의견을 개진하고 필요할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자성의 계기로 삼겠습니다’라는 제하의 1면사고를 통해 “‘언론기업도 공평과세 대상에서예외일 수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아래 겸허히 수용,잘못을 시정하겠다”면서 “다만,신문업계의 특수성과 세법및 회계처리 기준의 해석상 차이로 인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법 규정에 따라 적절한 구제절차를 밟겠다”는 원칙론을 밝혔다.장재근 대표이사의 고발조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김성호 황수정기자 kimus@
  • [매체비평] 언론사 탈법행위 엄정 처벌해야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발표에 의하면 23개 언론사의 총탈루액은 1조3,594억원.공정거래위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이들 언론사의 부당내부거래액은 5,434억원이다.그동안 언론관련 시민단체들의 언론개혁 주장과 조선·중앙·동아등 거대신문의 언론개혁음모론 사이에서 딱히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던 일부시민들은 매우 놀란 듯하다.그러나사회를 비판하고 여론을 이끌어야 할 언론이 무려 1조3,594억원의 소득을 탈루했고 추징한 탈루 법인세액이 5,056억원이라는 사실,부당내부거래액이 5,434억원이라는 발표내용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불법행위’의 유형이다.이들 언론사들은 돈을 벌고도 벌지 않았다고 사실을 감추었고 쓰지도 않은 돈을 썼다고 신고하는 등 거짓행위를 일삼았다. 또 부당 내부거래행위를 보면 계열사에 상품·용역거래를통해 지원하거나 사주와 친척 등 특수관계인에게 비상장주식을 저가매각한 뒤 고가매입하는 등의 방식을 썼는데 이는 그동안 언론이 줄기차게 비판해왔던 30대 재벌과 거의같은 행태로 ‘된똥 묻은 놈이 설사똥 묻은놈’나무란 격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민언련은 신문지면의 오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를 해왔거니와 신문기업이 기업 경영적 측면에서조차 거짓말을 해왔다는 사실을 접하며 대부분의 회원들이 허탈감에 빠져 있다.꾸준히 신문지면의 편파·왜곡보도,오보를 지적해오면서 미운정이 든 것일까.아니면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사실보도에 대한 바람 때문인가.우리언론이 이 지경까지 오게된 데 대한 연대책임일 수도 있겠다.어쨌든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하지만 우리의 허탈감이 머쓱해지는 데에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세무조사결과가 발표된 다음날 일간신문들은 관련기사로도배질을 했다.조선·중앙·동아는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언론사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지말라” “언론압박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식의 기사를 내보내 여전히‘언론사 세무조사 관련 배후의도’를 추궁하고 자신들의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 신문의 주장이 모두 억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국세청이나 공정거래위 조사가 100%완벽한 조사일 수도없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언론을 정권의 대중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권력의 속성상 현정부에 면죄부를 줄수도 없기 때문이다.이를 뒷받침하듯 국세청은 세무조사결과의 구체적인 내역을 밝히지 않았다.결과의 적법처리에대해서도 확실한 의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그러나 정부가‘언론장악의지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국세청 세무조사 및 공정거래위 조사결과 나온 언론사 불법행위’를 탕감해줄 수는 없다.정부는 정부대로 비판받아야하지만 언론사는 언론사 대로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적법한 처리를 감수해야 한다.그런데 지금 우리 거대신문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맨 처음으로 돌아가 생각해보자.언론은 우리에게 정보를준다.마치 핏줄이 우리몸 세포 곳곳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 인체를 살리는 것처럼.핏줄이 고장나거나 핏줄이 전달하는 피에 불순물이 섞이면 우리는 암,고혈압,당뇨 등난치병에 시달리게 된다.언론이 주는 정보가 잘못되고 비틀어지면 우리는 가치관의 암,고혈압,당뇨를 앓게 된다.우리는 가치관의 암을 앓고 싶지 않다.언론기업의 투명한 운영과 사실보도,진실보도를 갈망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번에 우리는 신문지면의 편파·왜곡보도,거짓말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언론기업이 ‘거짓운영’을 하는데 어떻게신문지면만 진실을 말할 수 있겠는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모든 신문사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되어서는 안된다.부도덕한 신문사만 ‘부도덕하다’는 낙인을 받아야 한다.정부와 국세청은 조사결과를 ‘의뭉스럽게’ 품고 있지말고 공개해 ‘사회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옥석을 가리는 것이 사회정의의 출발점임을 정부는 모르는가.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
  • 언론사 과징금 부과/ “또 탈법” 도덕성 깊은 상처

    ***부당내부거래 유형.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발표한 중앙 언론사 부당 내부거래행위 조사 결과로 언론사들은 또한번 도덕성에 깊은 상처를입었다. 재벌들의 행태를 비판해오던 언론사들이 재벌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특히 언론사의 부당 내부지원행위가 30대 재벌의 그것과 비슷했다. ■의미= 언론사들의 매출액 대비 지원자금 비율은 0.2%였다. 삼성 SK 등 4대그룹 부당내부거래의 비율과 똑같은 것으로나타났다.사주와 친척 등 특수관계인에게 계열사 주식을 싸게 팔고 비싸게 되사줘 특혜를 주는 방식도 재벌기업의 행태와 ‘닮은 꼴’이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나온 공정위 조사결과는 개별언론사들의 탈법 유형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이번에 그 내용이 낱낱이 국민에게 공개됨으로써 앞으로 언론사들의 부당행위가 상당히 사라지는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공정위가 매출액합계 290조원인 삼성 현대 SK LG등 4대그룹에 44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던 데 비하면 총매출액이 4,000억원에 미달하는 언론사들에게 242억원의 과징금 부과는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있다. ■계열사 부당지원= 조선일보는 조광출판인쇄,동아일보는 동아종합인쇄 등의 계열사에 인쇄비를 지나치게 많이 지급하는 특혜를 줬다.자매지 등을 인쇄해주고 인쇄비를 받지 않거나 늦게 받는 사례도 있었다. 한국일보의 경우 한주여행사 등 계열 6개사에 대해 광고를공짜로 실어줬다. 국민일보는 계열사인 미디앳에 특정금전신탁을 이용해 기업어음(CP)을 저리에 사줬다. 중앙일보는 계열사인 조인스닷컴에 신문잉크와 신문용지를대행 구매시켜 직접 구매할 때보다 많은 대금을 지급했다. 한겨레신문은 계열사인 인터넷한겨레에 콘텐츠 사용료 및기사정보 사용료를 받지 않거나 늦게 받는 방식으로 도와줬다. 문화일보는 현대계열에서 분리된 뒤에도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현대자동차 등 12개 현대 계열사로부터 사무실 무상임대와 광고비 과다지급 등의 도움을 받았다.경향신문은 대경 애드컴,대한매일은 스포츠서울21 등 계열사에 사무실을무상 또는 싸게 임대해줬다. ■사주부당지원= 신문사들은 시가가 형성되지 않은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해 비상장주식을 사주와 친족 등 특수관계인에게 싼값에 팔거나 비싸게 사주는 방법으로 지원했다. 동아일보는 동아닷컴의 주식을 특수관계인인 김재열(차남)·희령씨(딸)에게 정상적인 가치 평가액보다 낮은 가격으로팔았다. 한국일보는 계열사인 광릉레저개발 주식을 특수관계인인 장재국씨에게 팔고 2년 뒤 시장가격보다 높게 되사주었다. ■방송사의 부당지원 행태= 방송사의 부당내부거래는 주로계열사에 대한 상품·용역 거래를 통해 이뤄졌다.문화방송(MBC)은 계열사인 MBC프로덕션에 프로그램 제작비를 과다 지급했고 한국방송(KBS)은 KBS 비즈니스와 KBS 미디어에 대해홍보성 광고를 무료방송했다. 서울방송(SBS)은 SBS프로덕션에 대해 협찬광고 수입을 받지 않았고 SBS골프채널과 SBS스포츠채널에 예금담보를 제공하고 파견인력의 인건비 부담을 지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공정거래위 고민. 공정거래위원회의 21일 언론사 조사결과 발표는 ‘미완(未完)’이다.부당내부거래·불공정거래 행위 두가지가 조사됐지만 부당내부거래 행위만 발표됐고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결과 처리는 유보된 상태다. 게다가 일부 언론사들은 발표된 공정위 조사결과에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불공정거래 행위 어떻게 되나 공정위가 2월12일부터 68일동안 벌인 언론사 조사 대상은 부당내부거래뿐 아니라 무가지 살포, 경품제공, 공동행위,약관,하도급법 위반 등 6가지다.공정위의 공식입장은 “아직 이 부분에 대해 전수조사를하지 못했거나 증거보강 문제 등으로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불공정거래행위 부분의 처리문제를 고민하고 있다.이남기(李南基)공정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무가지의 기준이 어떤 신문은 4,000∼5,000원이 되는가 하면 어떤 신문은 몇백원에 불과하다”며 “기준이 천차만별이어서 법률적인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다음달 1일부터는 신문시장의 정상화를 내건 신문고시가시행된다.이런 점을 감안하면 공정위는 적발된 언론사의 불공정행위를 ‘없던 일’로 매듭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향후 절차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공정위의 조사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다.조선·동아일보 등은 반론자료를 통해 “이의신청과 행정소송 등 적법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사의 선택은 과징금을 깨끗이 내거나 법적인 대응을하는 두가지다.과징금을 낼 경우 8월 말 정도까지 한국은행또는 우체국에 내야 한다. 법적인 절차는 이의신청을 하거나 바로 행정소송을 하는두가지다.공정위는 앞으로 2주일 내에 과징금 납부 고지서를 언론사로 보내고 언론사는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박정현기자
  • 상장법인 18.8%가 관리종목

    우리나라 상장법인의 18.8%는 관리종목이다.이들 대부분은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내년 안에 상장폐지된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법인은 130개사,170개 종목으로 법인기준으로는 18.8%,종목기준으로는 19.0%다. 관리종목 법인중 내년 안으로 상장폐지 기준일이 돌아오는 법인은 올해 안에 기준일을 맞은 스마텔,해태유업,인터피온,피어리스,리젠트종금,해동금고,레이디 등 7개사를 포함해 전체의 98.5%인 128개다.관리종목 법인의 상장주식수는22억4,000만주로 전체의 12.1%,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으로 1.4%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가 60개사로 전체의 46.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주가 기준으로는 1,000원 이상 5,000원 미만이 전체의 53.5%인 91개로 가장 많았다.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 상위종목은 의성실업 745.1%,피어리스 400.0%,동양철관 291.1%,해태제과1우 230.5%,계몽사 217.4%,현대금속 210.5%,씨크롭 187.2%,동서산업 175.2% 등이었다. 오승호기자 osh@
  • 국내 상장사 투자현황

    외국인 주식투자 제한이 철폐된지 3년만에 외국인들이 상장사 시가총액의 32.35%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그룹 시가총액의 50.66%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24일 “지난 23일 현재 외국인들의 상장주식보유금액은 79조3,982억원으로 3년전의 13조 9,115억원보다무려 470.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보유액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35%가 됐다.이는 3년전 19.62%보다 12.7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외국인 보유금액중 10대 그룹주의 비중은 65.32%나 돼 이들이 대형우량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음을 보여줬다.그룹별로는 포항제철이 59.23%로 가장 높았다.이어 삼성 50.66%,SK 44.04%,현대자동차 32.59%,롯데 29.12%,LG 18.88%,현대 11.00%,한진 9.88%,한화 6.86%,금호 0.73% 순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100%인 기업은 쌍용양회,외환은행1우,하이트맥주2우,리젠트화재1 등이다.외국인 지분율 상위종목은남양유업1우(98.12%),한국전기초자(92.12%), 한라공조(89.32%),한미은행(67.23%) 등의 순이다. 육철수기자 ycs@
  • 한국증시 외국인이 ‘주물럭’

    외국인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외환위기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장종목중 17개 종목은 외국인 지분률이 50%를 넘었다. 이로 인해 일부 기업은 경영권이 위협받을 지경이다. 증권거래소가 상장종목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내놓은‘외국인의 주식보유 현황 및 지분률’에 따르면 지난 97년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 당시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13조9,966억원,전체 상장종목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74%였다. 그러나 지난 27일 현재 보유금액은 4.9배에 해당하는 68조9,035억원,시가총액 비중은 31.11%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보유주식수는 구제금융 신청 당시 7억9,470만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8.82%였다.하지만 27일에는 27억1,594만주로 14%에 달해 주식수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98년부터 지난 27일까지 22조7,722억원(2억7,195만주)어치를 순매수,증권시장의 최대 순매수 세력으로떠올랐다. 올들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1조2,983억원) 등 총 4조1,454억원(4,931만주)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 지분율이 50%를 웃도는 기업은 한국전기초자(90.01%) 주택은행(62.40%)국민은행(61.36%) 삼성전자(58.23%) 포항제철(57.86%) 등이다. 업종별 보유금액은 반도체업종이 1,506.1% 늘어난 21조34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전체 보유주식의 30.5%를 반도체주로 채웠다. 오승호기자 osh@
  • 증권사 “본업보다 부업 중시”

    국내 증권사들이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증권사들은 여전히 수수료 수입을 목적으로 한 위탁매매업 부문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26일 증권예탁원이 3월 결산 49개 증권사의 3월말 현재보유주식을 집계한 결과 증권사들은 총 147억447만주의 주식(코스닥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증권사 자기계정 보유분은 2억2,696만주로 전체의 1.54%에 불과했다.증시의 수급을 조절하는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규모다. 고객보유분을 포함한 전체 주식중 상장주식은 4.9%,코스닥등록주식은 55.7%가 증가했다.자기보유주식중에서는 상장주식과 코스닥주식이 각각 22.9%와 64.1% 증가해 고객과증권사 모두 지난 한 해 코스닥 비중을 크게 높인 것으로조사됐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자기보유주식은 지난해에 비해 31%가 늘었으나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은 미흡하다”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 12월 결산법인 86%‘저평가’

    12월 결산 상장사의 86%에 해당하는 기업의 주가가 청산가치인 주당순자산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사중 관리종목과 금융업을 제외한 421개사의 주당순자산과 주가를 비교한 결과85.75%인 361개사는 주가순자산배율(PBR·주가/주당순자산)이 1미만으로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기업들의 평균 주당순자산(자본총계/상장주식수) 역시 물량확대와 실적부진으로 지난해초 주당 2만2,922원에서 지난 13일에는 2만677원으로 9.79%가 줄었다.평균 PBR역시 지난해초 0.96배에서 0.73배로 줄어드는 등 주가 속락으로 상장사들의 저평가 상태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저평가된 기업중 동부건설,중앙건설,동부정밀화학,남선알미늄,삼미특수강,벽산건설 등 6개사는 지난해 당기순익으로 해당회사 전체 상장주식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저평가상태였다. 또 동부제강의 경우 주당순자산은 3만1,681원인 반면 지난 13일 종가는 1,910원으로 PBR가 0.06배에 불과,상장사중 저평가 순위 1위였다. 동부제강을 포함해 금호산업(0.07배),현대시멘트(0.08배)등 16개 기업의 PBR가 0.1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13일 종가가 18만6,000원인데 비해 주당순자산은 무려 130만2,364원으로 상장사중 주당순자산이가장 많은 회사로 꼽혔다.그 다음은 남양유업(33만987원),롯데제과(31만3,322원) 등의 순이었다. 지수관련주 가운데는 포항제철이 9만7,739원으로 가장 높았고,그 다음은 삼성전자로 9만2,460원이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초 PBR 1 미만 기업이 313개였으나 올해는 361개로 크게 늘었다”며 “이같은 저평가상태로 인해 기업 인수합병(M&A)의 큰 유인을 제공할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승호기자 osh@
  • 참여연대 “공평과세 부응” 환영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 등의 ‘변칙증여’에 대해 국세청이 전격 과세한 사실이 밝혀져 재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국세청은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장모 김문희씨에게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대거 넘긴 것과 관련해서도 자금출처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당국이 ‘세정개혁’의 칼날을 다시 들이대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모습들이다. ■공식 대응은 자제 재계는 일단 정부와 재계의 관계악화로확대해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분위기다. 전경련 관계자는 “증여세 부과는 정부와 삼성간의 일”이라며 “이번 일로 정부와 재계간에 긴장관계가 형성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삼성도 이번 문제에 대해 그룹 차원의 공식대응은 자제하는 모습이다.이는 이번 사건이 이재용 상무보 등을 포함한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자녀들과 관련된 사안인데다 조용히 대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재벌의 변칙상속에 대한 일반의 시선이 곱지 않은 마당에 굳이 여론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것. 삼성 홍보실 관계자는 “세무조사결과 통지서에 이의가 있을 경우 20일안에 과세 전 적부심사청구를 할 수 있다”면서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절차를 밟지 않겠느냐”고 말해소리나지 않게 문제를 처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참여연대는 환영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국세청의 과세결정은 비록 늦은 감이 있으나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4월 이재용씨 등이 삼성SDS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에 달하는 탈세를 했음을 제보한 지 1년만에 이뤄진 이번 과세는 ‘정도세정’에 대한 국세청의 의지를 확인한 것이며,공평과세에대한 국민적 기대와 바람에 적극 부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과세결정은 삼성계열 비상장주식 매입,전환사채(CB),BW 저가인수 등을 통해 이뤄진 이재용씨의 재산증식이 탈법적인 것이었음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향후재벌일가의 부당한 편법증여 및 상속에 쐐기를 박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참여연대는 “그러나 이재용씨 등에게 실제 얼마의 세금이부과됐는지 아직 알 수없을 뿐아니라 이에 대한 삼성측의 집요한 반발이 예상되는만큼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재용씨나 삼성은 더 이상 국민적 지탄을 받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를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정몽구회장 주식배당금 99억 1위

    2000년 12월 결산법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10대 그룹 회장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鄭夢九)회장이 99억7,600만원의 배당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실 계열사를 거느린 현대 정몽헌(鄭夢憲)회장은 배당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2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0대 그룹 회장들의 주식보유및 배당이익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8,943만주,배당 총액은 266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9년 말에 비해 보유주식수는 566만주,배당 총액은 11억8,700만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인천제철,현대자동차,현대하이스코,현대모비스,현대산업개발 주식 2,722만주를 보유한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받은 배당은 99년에 비해 33억6,100만원이 늘었다. 이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주식 527만주를 보유한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이 15억2,900만원이 증가한 97억2,800만원(중간배당 포함)의 배당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와 LG화학 지분 281만주를 보유한 구본무(具本茂) LG회장은 99년(8억8,600만원)의 3배인 26억4,400만원의 배당을 받았다. 김승연(金昇淵) 한화 회장은 9억8,400만원,최태원(崔泰源)SK회장은 5억4,300만원,신격호(辛格浩) 롯데회장은 3억5,400만원,박성용(朴晟容) 금호 명예회장은 3억4,800만원의 배당을 각각 받았다. 오승호기자 osh@
  • 정주영회장 사후/ 세금 얼마나 낼까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의 재산을 받는 유족 등은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할까. 정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현대건설 지분15.77%(739억원) 등 계열사 보유지분 911억원과 서울 가회동·청운동 자택, 미지금된 건설 퇴직금 134억원 등이다. 그러나 정 전 회장의 계열사 보유지분중 자녀들이 상속할 수 있는 주식은 거의 없다. 정 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건설 지분을 현대건설에 무상증여했기 때문이다. 정 전회장의 지난 21일 현재 계열사 보유지분은 현대건설15.77%와 현대중공업0.5%, 현대상선0.3%가 전부다. 현대건설 지분증여로 정 전명예회장이 보유한 계열사 상장주식은 110억원대로 줄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중공업 지분은 15.9%, 상선은 4.6%, 현대자동차 지분율도 0.1%였으나 대부분 매각해 현대건설 회사채 매입 등에 썼다. 건설은 정 전회장으로부터 거저 얻은 건설주식에 대한 법인세 28%와 주민세(법인세의 10%) 2.8% 등 30.8%(221억여원)을 물면 된다. 나머지는 우선 유언장이 있을 경우 그대로 따르면 된다. 그러나 정 전회장이 재산에 대해유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다. 첫째는 법정상속비율을 적용해 상속하는 것. 변중석여사와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총괄회장 등 6남1녀가 8분의 1씩 나눠갖고 그에 따른 세금을 내면된다. 상속세율은 상속가액 1억원 미만 5%, 1억~5억원 10%, 5억~10억원 20%, 10억~30억원 30%, 30억원 이상 30~45%이다. 그러나 변 여사는 와병중이어서 재산을 상속받을 가능성이 없는데다 정 전회장의 건설지분을 가족회의를 통해 건설에 무상증여했듯이 남은 재산 역시 가족회의에서 협의를 통해 분배될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합의분할이다. 가족회의에서는 장자인 정몽구 회장이 청운동 자택 등을, 나머지는 개인별로 상속을 포기하거나, 특정인에게 상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30억원 이상을 상속받게 되는 후손은 누진세율이 적용돼 최고 50%까지 세금을 내게 되지만 실제 상속인들이 부담하게 될 세금은 3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최종현 SK회장의 상속인이 낸 세금(730억원대)에 크게 못미친다. 오승호 주병철기자
  • 정주영(鄭周永) 별세로 2세들 상속세 최소 500억 이를듯

    현대 창업주인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별세로 그가 남긴 유산과 2세들이 낼 상속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전 명예회장은 병세가 악화되기 휠씬 전부터 그룹 분할구도에 따라 보유재산의 대부분인 주식을 정리해 왔기때문에 상속과정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때 수조원대에 달했던 정 전 명예회장의 재산은 2세들을 위한 그룹계열분리와 현대건설의 자구노력 지원에 따라최근 1,100억원대로 급감했다. 21일 현재 정 전 명예회장이 갖고 있는 상장주식은 현대건설 15.77%(5,062만주),현대중공업 0.51%(38만주),현대상선 0.28%(28만주) 등에 불과하다.금액으로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건설이 926억원,중공업이 105억원,상선이 76억원등 모두 1,039억원에 이른다.여기에다 서울 청운동과 가회동 주택(100억원대)을 합치면 1,139억원가량이 된다. 정 전명예회장은 지난 92년 통일국민당 총재시절 기자회견에서 “내 재산은 나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국내 최고 부자로 알려졌었다.포춘지(誌)도 정 전 명예회장의 재산은 62억달러(당시 4조9,000억원상당)로 세계 9위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정부의 비업무용 토지매각방침에따라 이를 모두 처분,계열사 주식으로 모두 옮겨놓았으나계속된 주가하락으로 재산이 대폭 줄었다. 남은 재산은 정 전 명예회장의 유언이 있을 경우 유언장내용대로 상속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상속법에 따라 투병 중인 부인 변중석(邊仲錫)씨와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총괄회장 등 아들,손자 등에게 분배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상속재산이 50억원을 넘는 경우 45%의 최고 상속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최소 500억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지금까지 최고 상속세는 지난 97년 작고한최종현(崔鍾賢) 전 SK그룹 회장으로 730억원의 상속세를낸 것으로 알려져 정 전 명예회장의 유족들이 상속세를 낸다면 두번째 고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
  • 외국인 대주주 급증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외국인 주주수가 1년여만에무려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가 상장된 종목중 관리종목을 제외한 580개사를대상으로 조사해 7일 내놓은 ‘상장주식 대량 소유현황’에따르면 지난해 1월4일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외국인(외국법인 포함)은 207명이었으나 지난 6일에는 520명으로 151.21%나 증가했다. 외국인 주요 주주들의 전체 보유 주식수 역시 같은 기간 6억2,833만주에서 12억1,911만주로 94.02%나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5% 이상을 보유한 개인은 0.42%,법인은 5.78%가 증가하는데 그쳤다.보유 주식수 증가율도 각각 16.10%와 24.24%로 외국인에 비해 훨씬 낮았다.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에서 외국인들의 영향력은 더욱 두드러졌다.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358조원에서 226조원으로 36.9%나줄어든 반면 외국인 주요 주주들의 보유금액은 6조3,464억원에서 14조2,013억원으로 123.77%나 급증,주식수보다 더 큰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법인 주요 주주들의 보유 시가총액은 주식수의증가에도 불구하고 각각 35.39%와 47.27%나 줄어 대조적이었다. 한편 6일 현재 외국계 투자자중 제일은행의 지배주주인 KFB-뉴브리지 홀딩스는 1억9,612만주의 주식을 보유,외국인중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유금액에서는 시그넘9사가 2조8,569억원로 1위였다. 오승호기자 osh@
  • 동아건설 주가 10일째 상한가

    동아건설 주가의 상한가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동아건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일부터.울릉도 근처에서 발견된 금속성 대형 이상체가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라는 언론보도 영향이었다. 지난 4일 315원에서 5일에는 360원으로,6일에는 410원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로 7일 하루 매매중단된 것을 제외하고 19일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19일에는 해양수산부가 18일 “금속성 대형 이상체의 징후는 돈스코이호인지는 물론,선박인지 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음에도 160원 오른 1,235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7일에는 보물선 보도와 관련해 동아건설에 공시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동아건설은 당일 “지난해 10월 한국해양연구소와 해양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탐사연구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으며,해양연구소는 기초적 탐사활동을 펴고 있는 중”이라면서 “해양연구소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으면 즉시 재공시를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삼성증권 이승우(李承雨)연구원은 “14일에는 전체 상장주식의 3분의 1에 가까운 1,094만6,410주나 거래된 이후에도 상한가가 무너지지 않고 있다”면서 “개인들의 투기적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 李동훈 제일화재회장 42억 비자금

    제일화재 이동훈(李東勳) 회장이 42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불법으로 역외펀드를 설립,운영해 회사에 거액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됐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제일화재에 대한 검사결과,이회장이 42억원의부당자금을 조성하고 불법 역외펀드 투자로 170억원의 손실을 입힌혐의가 드러나 업무상 배임,외국환거래법 위반,주식회사의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28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관련 임직원 6명도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제일화재는 96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임직원 명의로 25억여원을 차명대출받고 비상장주식을 실제보다 비싸게 매입한 것처럼 위장하는수법으로 17억원을 조성하는 등 모두 42억원의 비자금을 조성,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16억원은 차명대출금 상환,중개수수료지급 등에 사용됐으나 나머지 26억원의 용처가 불분명,이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상장사 성실공시 촉구

    증권거래소는 최근 불성실 공시가 늘고 있는 점을 중시,이달 중 전상장사를 대상으로 성실 공시를 촉구하는 계도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거래소는 또 상장규정상 거래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관리종목지정 우려 법인’으로 예고된 남양유업 등 4개 법인의 공시책임자를불러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촉구할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이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17개사의 공시 담당 임원 등을 초청,19일부터 이틀 동안 간담회를 갖는다. 증권거래소는 “최근 한솔텔레컴과 대일화학이 불성실 공시로 인해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예가 있다”면서 “관리종목 지정 조치는 상장사 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불성실공시에 대한 상장법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상장 규정에는 상장법인이 공시의무를 위반해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예고하고,1년 안에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다시 지정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게 돼 있다.또 매년 6개월(1∼6월,7∼12월) 동안 월평균 거래량이 6월말 또는 12월말 현재 상장주식수의 1%에 미달되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오승호기자
  • 停業 한스종금 2천억 편법대출

    영업정지중인 한스종금이 자회사에 관계인 신용공여한도를 2,000여억원이나 넘겨 대출하는 등 각종 불법·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8일 한스종금이 자회사인 홍콩현지법인,아세아파이낸스에 관계인 신용공여한도를 2,262억원이나 초과해 대출해 주었다고밝혔다. 한스종금은 명의차주 3개사를 내세워 1,404억원을 대출해 주면서 이들로 하여금 회사가 보유중인 비상장주식을 매입케 해 가공이익 1,128억원을 실현,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도 했다. 한스종금은 또 자사주 620만주를 처분하기 위해 역시 명의차주 3개사에 187억원을 대출해 주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 회사 임원 8명을 해임권고,1명을 문책경고 조치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5월 한스종금에 1,800억원을 예금해주는 대가로 98억원의 대우채권 투자손실을 한스종금에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공사는 현재 한스종금으로부터 한달이자만 받은 상태에서 한스종금이 지난 7월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바람에 원리금을 못받고 있다. 이와 관련,공사측이 “공기업의 유가증권 평가손이 많다”는 비난을피해 투자실패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上場 주가선물 2004년 釜山 이관

    정부는 현재 증권거래소에 있는 상장주식 관련 지수선물을 2004년 1월1일 부산선물거래소로 이관키로 17일 확정,발표했다. 증권거래소 노동조합은 이에 강력 반발,시장중단을 포함한 총파업도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주식과 선물·옵션시장의 파행운영이 우려된다. 정부는 코스닥 등록주식 관련 선물은 12월중에 부산 선물거래소로옮기기로 했다. 부산선물거래소와 서울 증권거래소를 지주회사로 묶고 회원제인 선물거래소를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는 이날 “상장주식 관련 선물은 현재 증권거래소가 담당하고있는 점을 감안해 3년간의 충분한 유예기간을 둬 이관키로 했다”고밝혔다.재경부 관계자는 또 “내년 초에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의 업무연계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를 지주회사로묶고 선물거래소를 기존 회원제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내년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 이종구(李鍾九)금융정책국장은 증권거래소 노조의 파업 움직임과 관련,“과격한 스트라이크 등은 벌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만일 파업에 들어가도 전산망 마비 등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증권거래소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감리나 공시 등 시장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혼란이 예상된다. 김균미 김성수기자 kmkim@
  • 금감원 임직원 주식투자 금지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은 비등록·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포함,주식 직접투자를 일체 할 수 없게 된다.또 재산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퇴직임직원의 금융기관 취업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등 조직·기강 쇄신대책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마련된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9일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으로 실추된 금감원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조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개혁하기 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이르면 이번 주 중 발표할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동방금고 사건에 연루된 장래찬(張來燦) 국장의 비리가 주식투자에서 비롯된 만큼 현재 시행하고 있는임직원의 상장·등록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는 물론 비등록·비상장주식 투자도 금지하는 내용을 증권거래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금감원은 간접투자의 경우 주식형펀드에 대한 임직원의 투자를규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임원급만 시행하고 있는 공직자 재산신고 대상을 중간간부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퇴직 임직원은 일정기간금융기관에 취업할 수 없게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감사실의 기능과 임직원의 윤리 강령을 강화하고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력감축 등의 조직 효율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진념(陳稔) 재정경제부장관은 이에 앞서 28일 KBS라디오 ‘박찬숙입니다’프로그램에 출연,금감원이 지난 3년간 금융구조조정을 많이 했으나 공정성과 객관성,전문성을 갖춘 금융감독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다각적인 쇄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현대건설 자구책 갈길이 멀다

    현대건설의 자구책 마련에 현대자동차의 계열분리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현대건설이 계열사를 통해 유가증권을 매각하고 전환사채(CB)를 발행하려는 데 대해 믿었던 현대차가 지난 9월초 계열분리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사에 일체의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썼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현 가능한 자구책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을 돕기 위해 19일 현대건설이 보유중인 현대중공업(1,050억원)과 현대정유(560억원) 주식을매입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이라크 미수 자산 1,300억원에 대한회수문제도 이라크 정부측 인사와 어음브로커간의 마진배분율만 합의되면 곧 바로 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돼 현대건설의 숨통을 틔워줄것으로 보인다. ◆난관은? 최대의 난관은 현대차의 태도다.현대차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인 현대아산 지분(10%)을 매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계열분리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CB도 마찬가지.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이 자구책으로 발행할 800억원의 CB를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잘랐다.특히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총괄회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고 시장원리를 충실히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현대건설의 CB를 인수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해외차입 또한 사정은 비슷하다.현대건설측은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과 현대석유화학 등 현대건설이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담보로 1,650억원을 끌어들이겠다고 하지만,주가가 폭락한데다 비상장 주식 자체가 매력적이지 못해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 ◆대안은 없나 현대 안팎에서는 투기등급으로 전락한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해 회사채 발행이 가능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지적한다.특히 법적 허용 범위내에서 계열사들이 적극 도와줘야 실마리를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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