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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2분기 GDP 6.9% 최악 전망

    중국 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증시가 기사회생했지만, 실물경기가 침체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거래정지를 신청했던 상장사 350여곳이 13일 거래를 재개했다. 하지만 올 2분기 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내수 쇼크’ 우려마저 가중되고 있다. AFP는 월가 전문가 14명에게 지난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측정해 보라고 의뢰한 결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9%에 그칠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중국은 세계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1분기 성장률은 7.0%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에 2분기 성장 수치를 발표한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류리강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약화됐는데, 특히 수입이 더욱 위축됐다”고 밝혔다. 중국 해관(세관)이 13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을 보면 6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지만, 수입은 6.7%나 줄었다. 수입 감소는 내수 위축을 뜻한다. 실제로 내수 시장을 가늠하는 척도인 승용차와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중국 내 승용차 판매 대수는 143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3.2% 줄었다. 판매 대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내세워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는데도 전체 승용차시장이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는 것은 다른 글로벌 합작사들의 판매부진을 여실히 보여준다. 올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9880만대로 6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에 비해 4.3% 감소했다. 특히 중국에서 ‘국민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샤오미 판매가 주춤한 것을 경제 전문가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샤오미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하반기보다 적은 3470만대를 팔았다. 시장 기대치(연간 1억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소비 침체가 길어지면 장기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빠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6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4%를 기록, 10개월째 2%를 밑돌았다. 기준금리를 계속 내려도 물가는 디플레이션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수출 위주 양적 성장 정책을 폐기하고 내수 위주 질적 성장을 표방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신창타이(新狀態·뉴노멀) 경제도 소비 회복 없이는 구두선에 그칠 뿐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 업종별 기업&기업인 동아쏘시오그룹] 전경련 회장 역임… 기업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강중희 회장은 도매업을 하던 ‘강중희 상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1932년 창업 이후 4년만인 1936년 후반에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정도로 사업 수완이 뛰어났다. 그런 강중희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았던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출신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내과학 박사 학위를 땄다. 뛰어난 도매업자였던 아버지가 닦아 놓은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사 출신의 아들이 전문성을 더해 국내 제약업계 최고 위치의 동아제약(현 동아쏘시오그룹)을 일군 셈이다. 강신호 회장이 경영권을 잡은 것은 1977년 부친인 강중회 회장이 별세하면서부터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으로서 여전히 경영 일선에서 그룹의 안팎을 챙기고 있다. 강 회장은 제약업계에서 다방면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인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환경보전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제약협회 회장 등 각종 대외 협회장을 두루 섭렵했다. 1983년에는 서울대 의대 총동문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004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2007년 후임 회장인 조석래 효성 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줄 때까지 4년 동안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역할도 했다. 강신호 회장은 또 제약업계의 친목모임인 ‘팔진회’에서도 활동했다.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이종호 JW홀딩스 회장,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등 제약업계 창업 1세대가 멤버다. 서울의대는 물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총동문회에서도 적극 활동했다. 강 회장은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도 남다르다. 동아제약의 지주사 체제 전환 당시 지주회사에 ‘쏘시오’(SOCIO·라틴어로 ‘사회’라는 뜻)라는 이름을 붙인 것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게 동아쏘시오그룹 측 설명이다. 강 회장은 2006년 79세의 나이에 당시 부인이었던 박성재씨와 이혼을 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강 회장은 이혼 후 최영숙씨와 재혼했다. 강 회장은 슬하에 장남 의석씨와 차남 문석씨, 3남 우석씨, 4남 정석씨 등 5남 4녀를 두고 있다. 현재 후계구도는 4남인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정리된 상태다. 당초 차남인 문석씨도 경영에 참여했었으나 2004년과 2007년 지분다툼을 벌이다 2008년 동아제약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경영에서 물러났다. 이후 2011년 문석씨가 우리들제약을 인수하며 제약업계에 복귀를 노렸으나 2012년 12월 배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완전히 경쟁에서 빠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강정석 사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07년 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이어 2013년 그룹의 지주사체제 개편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정석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 13.47%를 소유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비상장사인 동아제약의 지분 100%, 동아에스티 지분 21.66%, 동아오츠카 지분 49.99% 등을 보유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설] 대기업, ‘경제 살리기 약속’ 행동으로 보여라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기업인들이 ‘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30대 그룹 사장단은 어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핵심 경제주체인 기업이 경기 회복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본다.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힘을 합쳐 총력전을 펼쳐야 하지만 무엇보다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기업이 생산과 투자,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가계의 소득도 늘어나고 선순환을 통해 경기도 살아난다. 30대 그룹 사장단은 예정된 투자를 계획대로 집행하고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국내 여행 가기 캠페인,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복절을 전후해 수감돼 있는 기업인을 사면 또는 가석방해 달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호소하면서 경제활성화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통과도 요청했다. 우리 경제는 잇따른 안팎의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엔저와 중국의 경기 둔화, 그리스 채무불이행 등 글로벌 악재로 수출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어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내년까지 116조원 이상의 민관(民官) 자금을 투입해 수출을 살리겠다고 했지만 이른 시일 내에 나아질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연초 회복 기미를 보였던 내수도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메르스 사태와 수출 부진의 여파가 심각해지면서 올해 성장도 2%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도 어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8%로 다시 낮춰 잡았다.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을 얻으려면 기업들은 ‘경제 살리기’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경제 여건이 심각하다고 위축될 게 아니라 예정된 투자계획은 가급적 앞당겨 실행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도 내놔야 한다. 신규 채용을 늘려야 한다. 최근 들어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는 크게 낮아졌다. 직원수 기준 상위 20곳에 해당하는 상장사 직원은 지난해 55만 388명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제공해야 ‘취업절벽’에 허덕이는 젊은이들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고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기존 직원들의 임금은 최소한으로 올리고 남는 재원으로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열겠다는 상생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대기업은 중소기업과의 상생도 강화해야 한다. 대기업만 이익을 독식하면 부의 불평등과 양극화만 심화된다.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이익을 빼앗아 가려고 하면 안 된다. 지난달 임금 인상분 20%를 협력사와 공유하겠다고 밝힌 SK하이닉스처럼 대기업들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 끝없는 물량전·집요한 심리전… 中증시 하루 만에 5.76% 급등

    최근의 중국 증시 폭락 사태를 분석하면서 ‘기이한 5대 특징’이 드러났다. 정부가 국유기업의 주식을 대놓고 매입하는 점, 유명 펀드매니저들이 깨질 걸 알면서도 자기가 관리하는 펀드에 돈을 넣고 1년 동안 빼지 않기로 결의한 점, 증권 규제기관이 구원투수로 나선 점, 전체 증시에서 2%도 안 되는 외국자본을 폭락의 주범으로 지목한 점, 상장사의 자발적 거래 정지가 환영받는 점 등이다. 이런 특징은 모두 중국의 주식시장이 ‘정부 주도형’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폭락장에서 맥없이 밀리던 중국 정부는 9일에도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 ‘물량전’과 ‘심리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전투에서 정부는 오랜만에 이겼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2.14포인트 급등한 3709.33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만에 5.76% 상승하며 단숨에 3700선을 회복했다. 정부의 부양책은 화수분과 같았다. 더이상의 대책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날도 다양한 카드가 쏟아져 나왔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증감회)는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소유한 대주주와 경영진 가운데 지난 6개월 동안 지분을 줄인 사람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지분 매도를 금지했다. 상승기에 차액을 실현했으니 고통을 감내하라는 뜻이다. 최근 4차례에 걸쳐 역환매조건부채권(RP)을 발행해 500억 위안(약 9조 1000억원)의 유동성을 긴급 공급한 인민은행은 이날도 역RP로 350억 위안(약 6조 3000억원)을 투입했다. 역RP 발행은 중앙은행이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되파는 조건으로 채권을 사들여 시중에 자금을 푸는 것을 말한다.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는 은행이 신용거래로 주식을 사들인 개인투자자의 대출 기한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심리전은 더 집요했다. 멍칭펑(孟慶豊) 공안부 부부장은 이날 오전 조사팀을 이끌고 증감회로 들어가 불법 공매도 조사에 착수했다. 공안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세력과의 전쟁에 나선 셈이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무지개는 언제나 비가 온 뒤에 나온다”며 투자자에게 인내할 것을 독려했다.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국가대표팀은 반드시 이긴다. 이겨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증감회와 인민은행 등으로 이뤄진 국가대표팀이 깃발을 들었다”며 “이제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만 남았다”고 호소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가 증시와 정치를 연결시키는 보도를 금지하는 긴급 보도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실의에 빠진 투자자의 모습이 이날 아침 신문부터 자취를 감췄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수험생 위한 특별한 선물! 스카이에듀, 7월 ‘슈퍼위크’ 이벤트 실시

    수험생 위한 특별한 선물! 스카이에듀, 7월 ‘슈퍼위크’ 이벤트 실시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는 노트북, 태블릿PC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총 6,000명에게 증정하는 ‘슈퍼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위크 이벤트는 무더운 여름,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스카이에듀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행사다. 이벤트는 14일(화) 오후 11시에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오픈하며 오는 13일까지 사전 예약을 한 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슈퍼위크는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중 총 6,000명에게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는 스카이에듀만의 대규모 수험생 응원 이벤트다. LG울트라 그램 3명, 아이패드 에어 15명, 문화상품권 700명,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1,500명은 추첨으로 제공되며 비타500은 6,000명 전원에게 지급된다. 지난 슈퍼위크 시즌1에는 39,068명이 참여해 많은 수험생에게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 바 있다. 스카이에듀는 이 외에도 슈퍼위크 기대 댓글 이벤트를 통해 간식 기프티콘, 최신형 태블릿PC를 증정한다. 댓글 이벤트는 오는 13일(월)까지 참여 가능하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갈수록 무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힘들게 공부하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해 슈퍼위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스카이에듀가 마련한 다양한 경품으로 지친 수험생활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스카이에듀는 앞으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고품격 강좌를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카이에듀는 메가스터디, 이투스와 함께 대표적인 고등입시교육 전문 기업으로, 고등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 유료사이트 순 이용자 수 집계 결과에서 지난 1월 가장 많이 방문하는 수능 사이트 1위(닐슨코리안클릭 조사, PC-모바일 통합)에 올라 14년 만에 수능업계 1위를 바꿨다. 또한 2014년에는 온라인 성장률 1위(고등 온라인 시장 상장사와 자사의 매출 성장률 비교 시 1위)를 기록하며 수능 인강 역사를 계속 새롭게 써가고 있다 스카이에듀의 슈퍼위크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고등 인터넷 강의 스타강사진의 고품격 강좌는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도심면세점 발표일, 인천국제공항의 풍경

    [포토] 도심면세점 발표일, 인천국제공항의 풍경

    10일 오후 5시로 예정된 시내 면세점 낙찰자 발표를 앞두고 관련 회사의 주가가 널뛰기를 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시내 면세점 확보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황금 티켓’으로 여겨지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대기업군의 신세계디에프, 현대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곳 중 어느 업체가 두 장의 황금티켓을 쟁취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날 시장에서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몰표’를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가격제한폭인 30%까지 올라 7만 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장 초반부터 강세였으며, 장 마감 약 1시간 전부터 상한가를 나타냈다. 호텔신라도 급등했다. 이날 호텔신라는 8.94% 상승한 12만 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시작부터 마감까지 강세를 유지했다. 현대백화점도 2.20% 오른 13만 9500원에 끝났다. 반면 나머지 업체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신세계가 8.97%의 낙폭을 보였고 SK네트웍스(-7.71%)가 뒤를 이었다. 롯데쇼핑(0.65%)도 약세였다. 다만, 롯데그룹 면세점은 비상장사인 호텔롯데에서 운영하고 있어 롯데그룹 상장 유통회사인 롯데쇼핑과 실적 연관성은 크지 않다. 시장에서는 시내 면세점 낙찰에 성공할 경우 주가가 최소 3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되면 주가 상승 여력이 272.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화갤러리아는 입찰에 성공하면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44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272.0%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또 SK네트웍스와 현대백화점은 50%대, 신세계와 호텔신라는 각각 30%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권 획득 시 매출증가 효과에 대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약 100%로 가장 크고 신세계(16%·개별기준 20%), 현대백화점(13%)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추정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께 영종도 인천공항세관에서 서울지역 3곳과 제주지역 1곳의 신규 면세점에 대한 특허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發 경제 불안] 이익 봤다면… 中주식 비중 줄이고 막차 탔다면… 장기 분할매수 해야

    산이 높으면 계곡도 깊다더니 중국 증시가 딱 그 모양이다. 투매가 진행되면서 중국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도 좌불안석이다. 중국 본토 상장사의 절반 이상이 거래 정지인 상황이라 자금 회수도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투매로 인해 ‘폭풍 붕괴’ 수준”이라며 “투자 종목을 따져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익이 난 부분이 있다면 우선 이익분부터 회수해 전체 금융 자산에서 중국 비중을 낮추고, 적립식으로 투자했다면 시기를 조율하면서 추가 매수하는 방식을 권하고 있다. 8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중국 본토(A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최근 한달간 평균 수익률은 지난 7일 기준 -20.41%다. 1년 수익률이 78.31%라는 점을 감안하면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셈이다. 반면 홍콩 H주에 투자하는 펀드는 한달 수익률이 -11.93%, 1년 수익률이 16.9%다. 중국 본토 투자보다 변동성이 작다. 펀드 환매를 요청할 경우 거래 정지 종목이 포함돼 있다면 환매가 원활히 이뤄지기 어렵다. A주 펀드가 이에 해당한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중국 본토는 거래 비중의 80%가 개인 투자자인 데다 주가가 한창 오를 때 빚을 내 투자한 경우가 많아 폭락 속도가 폭등 속도보다 빠르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비자발적으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권사의 주식운용담당 상무도 “(중국 경제)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패닉 수준으로 팔고 있어 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막차’를 탄 투자자들이다. 서재연 KDB대우증권 이사는 “(이들은) 거의 상투(최고점)에서 샀기 때문에 섣부르게 팔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보고 주가가 쌀 때 오히려 조금씩 더 사는 분할 매수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 이사는 “이익이 난 부분이 있는 투자자라면 이를 실현해 회수하고 남은 금액만 투자하는 방식으로 위험 비중을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중국에 투자해 수익을 거둘 수는 있다. ‘거꾸로’ 투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차이나A인버스상장지수펀드(ETF)는 한달 수익률이 30.17%다. ‘인버스’란 지수 하락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투자자라면 인버스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中 증시 한 달새 32% 폭락… 상장사 절반 거래정지 신청

    중국 증시가 공황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정부가 내놓는 온갖 부양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상하이 종합지수는 8일 전날보다 219.94포인트(5.90%)가 떨어진 3507.19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하자마자 3429.25까지 밀렸다가 3500선에 턱걸이했다. 지난달 12일 최고점(5178.19)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32%가 빠진 것이다. 중국 증시가 폭락하자 아시아 증시도 새파랗게 질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24.08포인트) 떨어진 2016.21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14% 하락한 1만 9737.64로,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보다 8.28% 떨어진 2만 2907.59로 마감했다. 중국 상장사들은 하한가가 계속되자 스스로 거래정지를 신청하는 ‘극약처방’을 내놓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2800여개사 가운데 지난 6일까지 모두 800여개 기업이 거래중단을 신청한 데 이어 7일에도 600여개사가 8일 거래정지를 신청했다. 이는 두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50%를 넘는 수치로, 중국 증시에서는 초유의 일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중국發 경제 불안] 中부양책 쏟아내도 속수무책… “주식 거품 터지면 글로벌 위기”

    [중국發 경제 불안] 中부양책 쏟아내도 속수무책… “주식 거품 터지면 글로벌 위기”

    절반에 이르는 상장사가 거래 정지를 신청하는 등 주식 시장이 공황 상태에 빠진 8일 중국 정부는 주가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산하 증권금융주식유한공사는 2600억 위안에 이르는 자금을 증권사에 빌려줘 주식을 사들이라고 했다. 국가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모든 국유기업에 주식 매각 금지 및 매수 확대를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대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속수무책이었다. 중국 정부가 지난 1주일 새 쏟아낸 굵직한 증시 부양책만 10여개다. 증시 안정 명목의 평형기금을 설정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증권사에 자금을 대주고, 기업공개(IPO)를 일방적으로 중지시키고, 사회보장의 근간인 양로보험기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등의 과격한 조치는 공산당이 통치하는 국가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것들이다. 더구나 이러한 조치는 덩샤오핑(鄧小平) 이후 가장 강력한 지도자라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중국 제일의 경제 전문가인 리 총리 주도로 이뤄졌다. 그러나 무조건 ‘팔자’는 투매 심리 앞에서 정부 정책은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정치권력이 시장권력에 밀렸다”고 분석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당국은 증시 폭락을 잠재적인 체제 위협 요소로 보고 총력 대응했지만 시장을 안정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지도력과 신뢰에 타격만 입었다”고 평가했다. 사실 중국 증시가 폭락했다지만 전년 대비 150% 폭등한 올해 6월 초 고점과 비교했을 때 30% 정도 빠진 것이다. 더욱이 피해자 대부분이 올해 초 뒤늦게 증권 계좌를 개설해 빚으로 ‘상투’를 잡은 신용거래자들이었다. 하지만 당국은 개인 투자자 9000만명의 투매 심리를 ‘사회 불안 세력’으로 보고 부양책이라는 ‘관치’로 잠재우려 했다가 일을 키웠다. 이젠 외국인 투자자들도 저마다 짐을 싸기 시작했다. 가디언은 “비상조치 효과는 결코 펀더멘털을 뛰어넘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남은 일은 천천히 더 주저앉을지, 아니면 빠르게 폭락할지 둘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내다봤다. 주가 하락이 단순히 주식시장의 실패를 넘어 공산당과 국가의 실패로 연결되면서 세계 경제는 중국 경제의 혼란이라는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안을 가능성이 커졌다. 주식시장에서 끌어온 돈으로 창업 기업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정부의 구상이 뿌리째 흔들리게 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있는 마당에 주식 버블까지 터지면 금융권 전체가 위태롭게 된다. 그리스의 위기는 채권단과의 합의로 극복될 수 있지만 세계 2위인 중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위기에서 자유로울 국가가 별로 없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서경배 보유주식 12조 넘어… 주식부자 1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이건희 삼성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부호 1위로 올라섰다. 재벌닷컴이 2일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유 상장사 주식 자산을 조사한 결과 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조 804억원으로 연초(6조 741억원)보다 두 배가량 커졌다. 이에 따라 국내 보유 주식 가치도 1위가 됐다. 서 회장의 주식 가치가 급증한 것은 그가 가진 아모레퍼시픽(9.08%)과 아모레G(51.35%)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중국인 관광객 등을 중심으로 아모레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주식 가치도 커졌다. 장기간 국내 주식부호 1위 자리를 지키던 이건희 회장은 조사에서 보유 주식 가치가 11조 8360억원으로 연초보다 5147억원(4.2%) 줄었다. 주식부호 순위도 2위로 밀렸다. 3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보다 2.5% 감소한 9조 442억원으로 나타났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스카이에듀 tvN 교육토크쇼 ‘성적욕망’ 마지막회 방영 이벤트

    스카이에듀 tvN 교육토크쇼 ‘성적욕망’ 마지막회 방영 이벤트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는 스카이에듀의 대표 스타강사들이 출연하는 tvN 1등급 교육토크쇼 ‘성적욕망’의 성공적인 종방을 기념해 검색 및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vN과 스카이에듀가 야심차게 기획한 교육토크쇼 ‘성적욕망’은 ‘성적 향상을 위한 수험생들의 욕망’의 줄임 표현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대한민국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1등급 학습 정보를 제공했다. 스카이에듀의 대치동 1타 대표 스타강사진들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총 4회에 걸쳐 대치동의 특별한 1등급 공부법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대치동 상위 1%의 국어 공식 홍준석, 평가원 지침을 이기는 수학 차영진, 대치동 상위권이 반드시 선택하는 수학 정상모, 고효율x실전의 영어 조은정, 대치동 전 타임 마감 화학 박상현 등 스카이에듀의 스타 강사진 ‘어벤져스’ 군단이 출연해 상담 의뢰 학생의 실제 성적표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입시 전략, 2016 수능 예상 문제, 수능 꿀팁 등 1등급을 위한 특급 비법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연예계 ‘브레인’으로 소문난 방송인 강용석과 ‘욕망아줌마’ 박지윤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스카이에듀의 입시 전문가들과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오상진, 장도연, 에릭남, 김범수 등 연예계 대표 엘리트 게스트들이 참여하며 재미를 더했다. 스카이에듀는 tvN 1등급 교육토크쇼 ‘성적욕망’ 종방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서 ‘부모님 사랑해요’를 검색한 후, 화면의 캡쳐본을 스카이에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uperskyedu)에 ‘좋아요’ 누르고 이벤트 게시글에 인증댓글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서는 수능 만점을 기원하는 검색 등수 ‘10,000’등을 인증한 참가자 중에서 아이패드 에어 2명을, 검색 등수의 끝자리가 ‘01’인 등수를 인증한 참가자 중에서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검색 등수는 일별로 집계되므로 당첨 검색 등수를 놓쳤더라도 다음 날 재도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방송 후 ‘성적욕망’에 대한 시청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이를 선정해 간식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감상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더욱 널리 제공하기 위해 tvN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4회 분의 방송을 마치게 됐다”며 “방송에 출연했던 대치동 스타강사진은 앞으로도 스카이에듀의 인터넷 강의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스카이에듀는 지속적으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카이에듀는 메가스터디, 이투스와 함께 대표적인 고등입시교육 전문 기업으로, 고등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 유료사이트 순 이용자 수 집계 결과에서 지난 1월 가장 많이 방문하는 수능 사이트 1위(닐슨코리안클릭 조사, PC-모바일 통합)에 올라 14년 만에 수능업계 1위를 바꿨다. 또한 2014년에는 온라인 성장률 1위(고등 온라인 시장 상장사와 자사의 매출 성장률 비교 시 1위)를 기록하며 수능 인강 역사를 계속 새롭게 써가고 있다 스카이에듀 스타강사진이 총 출동하는 ‘성적욕망’ 방영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고등 인터넷 강의 스타강사진의 고품격 강좌는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펀드 투자때 연금계좌 활용하라

    펀드 투자때 연금계좌 활용하라

    지난해 중국 주식 펀드에 투자해 100만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브라질 주식 펀드에서는 30만원의 손해를 본 투자자 A씨. 그는 해외펀드 투자 수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로 15만 4000원을 원천징수를 통해 냈다. 해외 펀드 전체에서 거둔 이익은 70만원이지만 손실 금액 30만원은 인정되지 않아서다. 반면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똑같이 투자한 B씨는 손실이 인정돼 세금이 70만원의 15.4%인 10만 7800원이다. 펀드 투자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펀드별로 또는 기간별로 손실이 감안되지 않고 이익에만 세금을 매기는 현행 방식이다. 법이 바뀌기 전까지는 다른 절세 방식을 찾는 것이 상책이다. 임창연 현대증권 세무전문위원은 22일 “연금계좌를 통해 펀드에 투자하면 여러 펀드에서 난 이익과 손실이 상계됨은 물론 기간별 이익과 손실도 상계된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올해 중국 주식 펀드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거뒀으나 내년에는 손실을 입었다고 치자. 올해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만 내년에 손실을 봤다고 해서 이미 낸 세금을 돌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연금계좌를 통해 펀드 투자를 하면 연금을 받을 때 해마다 발생한 이익과 손실이 상계돼 거둔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세금도 이익 발생 시점이 아닌 연금 수령 시점에 내면 돼 세금을 미루는 효과가 있다. 미뤄진 세금은 재투자돼 복리효과가 발생한다. 세율도 낮다. 펀드 투자로 거둔 이익에 대해 연령에 따라 3.3~5.5%만 내면 된다. 국내 펀드는 상장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지만 비상장사 주식이나 채권 투자 이익은 과세 대상이다. 해외펀드는 매매차익 등 모든 소득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물리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시킨다. 반면 해외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는 매매 차익의 22%만 양도소득세로 내면 되고 분리과세 대상이다. 고소득자의 경우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도 이런 불공평성에 주목하고 있어 법 개정이 이뤄질 공산이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엘리엇 “오너 위한 불공정 비율 합병” 삼성물산 “주가 토대 합병비율 산정”

    엘리엇 “오너 위한 불공정 비율 합병” 삼성물산 “주가 토대 합병비율 산정”

    삼성물산과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법정에서 첫 공방을 벌였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을 벌였다. 엘리엇 측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목적이 ‘오로지 오너 지배권 승계’에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엘리엇 측은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를 지배하기 위해 그들이 50% 이상 지분을 확보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불공정한 비율로 합병하려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삼성물산 측은 법에 따라 주가를 토대로 합병비율을 산정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우리나라 법상 상장사 간 합병은 법에 딱 규정돼 있다. 무조건 따르라고 명령하고 있다. 안 따르면 각종 제재를 받는다. 그런데 엘리엇 측은 이렇게 따른 게 잘못이라고 주장한다”고 반박했다. 합병비율(제일모직 대 삼성물산 1대0.35)을 두고도 공방이 오갔다. 엘리엇 측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저평가하고 제일모직의 가치를 고평가해 삼성물산 주주가 7조 8000억원의 피해를 봤다”면서 “오너 일가 등 제일모직 주주들이 그만큼 이익을 봤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삼성물산 측은 “대법원 판례로 봐도 허위자료로 만든 합병비율이 아닌 이상 합병 무효는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소송 대리인으로 앞세웠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김용상 변호사가 팀을 이끈다. 엘리엇은 삼성 공격에 인연이 많은 변호사로 맞불을 놨다. 재판부는 주주총회소집통지 공고 직전인 다음달 1일까지 심리에 대한 결론을 낼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회장님 구하자” 법정서 집단 위증… 그 사이 보스는 930억 추가 사기

    “회장님 구하자” 법정서 집단 위증… 그 사이 보스는 930억 추가 사기

    100억원대 불법 유사수신 행위의 공범 중 한 명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다단계 업체 총괄회장이 집단 위증을 사주했다가 주범이라는 사실이 발각됐다. 재판을 받으면서도 930억원대의 추가 범행을 벌인 사실까지 드러났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금융하이마트’라는 불법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한 최모(52)씨는 “상장사 투자로 돈을 불려주겠다”고 사람들을 속여 2500여명에게서 109억원을 챙긴 혐의로 2013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죄질이 나쁘다며 최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고 ‘바지 사장’인 김모(52)씨만 구속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자신이 총괄회장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계략을 세웠다. 최측근인 업체 이사 우모(53)씨와 함께 충성심이 강한 간부급 직원을 골라 위증을 부추긴 것이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19명은 한결같이 “최씨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모두 김씨가 벌인 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복역 중이던 김씨도 “내가 실제 운영주”라며 최씨를 비호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완벽한 증언’을 의심한 담당 검사가 반전을 일궈냈다. 최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메모리를 복구한 결과, 최씨를 모른다던 증인들이 너도나도 그에게 ‘충성 맹세’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한 증인은 ‘고군분투하시는 회장님, 항상 존경합니다. 상무 진급 영광을 회장님께 돌리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는 내용을 전송하기도 했다. 일부에게는 위증 대가로 1000만원이 건네진 사실도 확인됐다. 증인들은 “최씨가 무사해야 사업도 성공하고 돈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최씨는 지난달까지 1년 7개월간 불필요한 증인 신청 등으로 재판을 지연시키며 사기 행각을 지속했다. 업체의 전국 지점은 10개에서 33개로 늘었다. 피해자는 6707명, 피해액은 930억여원에 달했다. 21억원을 뜯긴 피해자도 있었다. 최씨가 투자했다는 상장사 등은 실체가 없거나 폐업 직전 회사였다. 피해자들에게는 휴짓조각이나 다름없는 주식 교환증만 주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 정진기)는 최씨를 체포해 구속하고 위증교사, 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위증에 가담한 19명도 구속 또는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겼다. 5명은 유사수신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달아난 1명은 기소중지했다. 검찰은 사기 금액 중 400억여원이 최씨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또 범죄 수익 추징을 위해 최씨 소유 부동산을 가압류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양홀딩스 등 7종목 상한가… ‘눈치보기’로 거래대금은 줄어

    삼양홀딩스 등 7종목 상한가… ‘눈치보기’로 거래대금은 줄어

    삼양그룹의 지주사인 삼양홀딩스,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제주반도체, 통신기기를 만드는 GT&T 등이 15일 주가 가격제한폭 확대의 덕을 톡톡히 봤다. 반면 금형 부품을 만드는 루보, 레이저 관련 기기 제조사인 이오테크닉스 등은 ‘쓴맛’을 봤다. 이날 현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오전 한때 먹통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가격 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우선주를 포함해 7종목이다.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30%나 오른 것이다. 삼양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 6000원(29.63%) 오른 15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유동자금은 3만 265원(29.97%) 오른 13만 1255원을 기록, 상한가에 바짝 다가섰다. 한 주 가격이 10만원이 넘는 대형주인데도 30%씩 상승,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들을 포함, 15% 이상 오른 종목이 11개다.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다만 15% 넘게 떨어진 종목이 8개로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루보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7.83%) 떨어진 4610원, 이오테크닉스는 1만 7900원(17.53%) 떨어진 8만 4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오테크닉스는 코스닥 상장사 중 신용 융자 잔고가 다섯 번째로 많다. 신용 융자 잔고가 두 번째로 많은 산성앨엔에스는 15.85% 떨어졌다. 신용 융자 잔고가 높은 종목은 투자에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1년간 상한가 종목은 하루 평균 17.4개였고, 하한가 종목(상장폐지 종목 제외)은 하루 평균 3.8개였다. 가격 제한폭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상하한가에 근접할수록 가격 제한폭이 자석처럼 투자자를 유인하는 이른바 ‘자석 효과’는 미미했다는 평가다. “큰 충격은 없었다”는 얘기다. 시장 전체 거래대금은 평소보다 줄어들었다. 가격 제한폭 확대에 따른 ‘눈치보기’에다가 16~1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대내외 악재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5포인트(0.48%) 떨어진 2042.32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6.55포인트(0.92%) 내린 705.85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2시간 가까이 현대증권 HTS를 통해 시세 조회와 접속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증권은 주식 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전화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게 했다고 해명했다. 매매 미체결 등에 따른 투자자 손해에 대해서는 민원 접수 등 절차를 거쳐 보상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명그룹] 김동현 대표, 주택·토목으로 사업 영역 확장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명그룹] 김동현 대표, 주택·토목으로 사업 영역 확장

    대명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많다. 그룹의 모태인 대명건설을 이끄는 김동현(59) 대표는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건설관리학과를 졸업한 건설통이다. 김 대표는 대우건설 주택사업담당 상무와 코오롱글로벌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명에 둥지를 튼 것은 2005년이다. 지난 1월부터 대명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의 발탁은 그동안 리조트 사업 중심이던 대명건설이 주택과 토목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안영혁(61)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는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페어리디킨슨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8년 7월부터 대명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명레저산업에 합류해 경영기획실장과 비발디파크 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에 자리하게 된다. 안 대표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비발디파크가 10년 넘게 국내 1위 리조트로 자리잡는 데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유용희(49) 대명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이수그룹에서 근무했다. 젠에듀 대표이사와 세양류트리션 대표이사 등도 역임했다. 2013년 대명레저산업 경영기획실장으로 대명그룹에 합류해 2013년 10월 대명홀딩스 경영기획실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경영능력 등을 인정받아 대명엔터프라이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명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성장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서준혁 대표이사 1인 체제에서 서준혁·유용희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그만큼 경영 분야에선 유 대표이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스카이에듀 tvN 1등급 교육토크쇼 ‘성적욕망’ 방영 이벤트!

    스카이에듀 tvN 1등급 교육토크쇼 ‘성적욕망’ 방영 이벤트!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는 스카이에듀의 대표 스타강사들이 출연하는 tvN 1등급 교육토크쇼 ‘성적욕망’ 방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적욕망’은 ‘성적 향상을 위한 수험생들의 욕망’의 줄임 표현으로, tvN과 스카이에듀가 야심차게 기획한 교육토크쇼다. 오는 11일(목) 저녁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4주간 매주 목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1등급을 위한 학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스카이에듀의 대치동 1타 대표 스타강사진들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연예계 ‘브레인’으로 소문난 방송인 강용석과 ‘욕망아줌마’ 박지윤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첫 회 게스트로는 아나운서 출신 ‘엘리트’ 오상진, ‘엄친딸’ 장도연이 출연해 스카이에듀의 입시 전문가들과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스카이에듀는 tvN 1등급 교육토크쇼 ‘성적욕망’ 방영을 기념해 방송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송내용을 담은 퀴즈를 내고, 퀴즈 정답자를 선정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이패드 미니 2명, 초콜릿, 햄버거세트, 문화상품권 등의 간식 기프티콘을 500명에게 매주 증정한다. 또, 방송 후 ‘성적욕망’에 대한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이를 선정해 간식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감상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대치동의 특별한 1등급 공부법이 공개되는 교육토크쇼 ‘성적욕망’에는 대치동 상위 1%의 국어 공식 홍준석, 평가원 지침을 이기는 수학 차영진, 대치동 상위권이 반드시 선택하는 수학 정상모, 고효율x실전의 영어 조은정, 대치동 전 타임 마감 화학 박상현 등 스카이에듀의 대표 스타강사진이 출연해 1등급을 위한 학습법 등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더욱 널리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방송에 참여하게 됐다”며 “스카이에듀의 대표 스타강사진이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해 알려지지 않았던 대치동에 대한 궁금증을 아낌없이 풀어낼 예정으로, 전국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스카이에듀 스타강사진이 총 출동하는 ‘성적욕망’ 방영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고등 인터넷 강의 스타강사진의 고품격 강좌는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카이에듀는 메가스터디, 이투스와 함께 대표적인 고등입시교육 전문 기업으로, 고등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 유료사이트 순 이용자 수 집계 결과에서 지난 1월 가장 많이 방문하는 수능 사이트 1위(닐슨코리안클릭 조사, PC-모바일 통합)에 올라 14년 만에 수능업계 1위를 바꿨다. 또한 2014년에는 온라인 성장률 1위(고등 온라인 시장 상장사와 자사의 매출 성장률 비교 시 1위)를 기록하며 수능 인강 역사를 계속 새롭게 써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국기업 PSI, 자회사 통해 승화프리텍 인수 및 경영 확정

    미국기업 PSI, 자회사 통해 승화프리텍 인수 및 경영 확정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승화프리텍의 인가전 인수합병(M&A)절차에 기존 이화 컨소시엄(㈜이트론 등)이 주축으로 진행하던 인수단에서 미국 빅데이터 전문업체 PSI International Inc.의 한국 자회사인 ㈜피에스아이인터내셔널아시아(www.psiasia.net)가 사업주체(경영권 주체)로 컨소시엄 구성원에 합류했다. 승화프리텍은 6월 17일 2/3차 관계인 집회에서 최종 법원의 승인을 통해 M&A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승화프리텍은 독자적인 공법을 활용한 포장공사업과 가교업을 영위해 온 코스닥 상장사로 꾸준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서울 마리나를 통한 사업 확대에 실패해 지난해 11월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고, 12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이후 지난 2월 인가전 M&A에 나섰다. 지난 5월 22일 법원과 ㈜승화프리텍 회생 인가를 위한 회생절차 논의는 ㈜피에스아이인터내셔널아시아가 사업주체(빅데이터, 그린에너지사업 등)로서 실 경영권을 지닌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피에스아이인터내셔널아시아는 법원에 컨소시엄 투자지분을 전액 납입 완료했다. 이처럼 인가전 M&A와 PSI의 참여를 조건부로 한 법원의 승인에 따라 ㈜승화프리텍의 조속한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변경된 컨소시엄에는 ㈜피에스아이인터내셔널아시아를 비롯하여 코스닥 상장사 ㈜이트론 외 다수의 FI(Financial Investors)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승화프리텍을 인수, 경영할 사업주체인 ㈜피에스아이인터내셔널아시아는 본사가 미국 워싱턴 DC지역의 이스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첨단 IT 및 빅데이터 전문 업체의 한국 지사이다. 미국 본사인 PSI International Inc.는 이미 올해 2월 KB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여 하반기에 한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30년 연속 흑자 기업으로, 한국 코스닥은 물론 일본 및 싱가폴 증시와 엄격하고 까다로운 미국 나스닥 상장 기준도 이미 통과한 화제의 기업으로서, 최근 한국 1위 기관 투자자인 대우증권과 산업은행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PSI는 한국 증시에 상장되는 외국 법인 중 한상 기업이 아닌 최초의 순수 미국 IT 첨단 기업으로, 특히 아시아 증시 전체에서 미국 우주항공국(NASA) 등에 직접 첨단 SW기술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올 하반기 IPO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국의 초우량 기업이다. ㈜피에스아이인터내셔널아시아는 승화프리텍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미국 본사의 지원을 받아 빅데이터와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사업 분야를 신설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신속하게 회사를 본 궤도에 올려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피에스아이인터내셔널아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승화프리텍 인수 참여와 경영은 한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며, 앞으로도 미국 시장에서 통할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우량 기업을 추가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PSI 미국 본사의 한국,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증시 상장도 예정대로 본격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규모는 2012년 7조원에서 2017년 34조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정부의 ‘정부 3.0’ 정책에 따라 공공 IT인프라가 빅데이터 환경으로 본격 전환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0년 우리나라의 빅데이터 시장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27.7%인 약 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추가로 아시아 IT시장의 주요 무대인 일본 빅데이터 시장의 경우, 시장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39.5%로 확대돼, 2017년도에는 약 1,100억 엔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 사업재편 쉬워진다

    앞으로 기업들이 지주회사를 설립할 때 자회사 공동출자를 허용하는 등 사업재편이 쉬워진다. 주주총회 절차를 간소화하고 손자회사가 증손회사를 보유할 경우 소유제한이 100%에서 50%로 완화된다. 생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부실기업이 아닌 정상기업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돕겠다는 정부의 ‘원샷법’(기업사업재편지원특별법)이 윤곽을 드러냈다. 권종호 건국대 기업법 교수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산업금융법포럼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안) 제정 방안’을 공개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건국대 산학협력단과 산업연구원에 입법타당성 검토 용역을 맡겼었다. 이날 공개된 내용은 다음달 입법이 예상되는 원샷법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용역안에 따르면 사업재편의 걸림돌이 되는 현행 상법상의 규제를 대폭 풀었다. 기업의 합병·분할·주식교환 등 사업재편을 위한 주총 소집 시 올려야 하는 공고기간을 2주에서 1주로 단축했다. 간이합병과 소규모 합병 요건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기업이 간이합병을 원할 경우 합병회사(존속회사)가 피합병회사(소멸회사)의 주식 90% 이상을 보유해야 했지만 원샷법에서는 사업재편 승인을 받았다면 주식 보유 비율이 3분의2 이상이면 된다. 소규모 합병의 경우에도 합병 후 존속회사가 발행하는 신주가 전체 주식의 10%를 넘지 않도록 한 현행 요건을 20%로 확대해 쉽게 사업재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주식매수청구권 절차도 간소화해 합병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 가능기간을 주총 후 20일 이내에서 10일 이내로 줄였다. 권 교수는 “원샷법은 정상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자는 것으로 공급과잉 분야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권 교수는 소액주주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주식매수청구권이 남용될 소지가 있다며 상장사에 한해 제한해 달라는 재계의 주식매수청구권 제한 요구 등은 초안에서 제외시켰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직 국회의원에게 8억 뜯어낸 조폭

    상해 사건을 꾸며내 기업인에게서 거액을 뜯어낸 조직폭력배가 공소시효 2개월을 남겨 놓고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대전 지역 폭력조직 ‘한일파’ 조직원 진모(42)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씨는 2007년 10월 당시 코스닥 상장사 대표인 A씨로부터 경호 요청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자기 회사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사람들로부터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진씨는 피해 투자자 중 한 명인 정모씨와 한일파 간부 이모(사망)씨, 다른 파 조직원 송모씨와 짜고 A씨로부터 돈을 뜯어내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 송씨는 A씨의 집 앞에서 차에 타고 있던 경호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A씨는 차에서 내려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칼부림은 없었지만 진씨는 송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며 A씨를 겁줬다. 또 “살인교사 책임을 지지 않으려면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20억원을 요구해 8억원을 받아냈다. A씨는 이듬해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하지만 당선자 신분 상태에서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고 의원직도 잃었다. 진씨의 범행은 A씨가 검찰 조사에서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며 드러났다. 공범 정씨는 붙잡혀 2011년 구속기소됐으나 진씨 등은 수사망을 피해 종적을 감췄다. 검찰은 최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사건들을 점검하다가 차명 휴대전화 추적을 통해 소재지를 파악, 진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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