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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최대 사모펀드 사상 최대 ‘셀 차이나’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블랙스톤은 중국 내 대형 자산 가운데 하나인 정보기술(IT) 아웃소싱업체 팩테라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블랙스톤이 모건스탠리를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 작업에 돌입했으며 최근 잠재적 인수 의향을 밝혔던 투자자들에게 투자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매각 과정은 아직 초기 단계로 거래가 성사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수 대금은 8억∼10억 달러(약 9651억~1조 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블랙스톤이 주도한 컨소시엄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팩테라를 지난 2014년 3월 6억 달러가 넘는 금액에 사들였다. 그러나 2년도 안 돼 결국 투자자금 회수에 나선 것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블랙스톤은 중국 내 투자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발을 뺀 사례로 기록돼, 중국 시장의 혼란을 피하려는 다른 자산 소유자들에게도 큰 시사점을 주게 될 전망이라고 WSJ가 설명했다. 중국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공개(IPO)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보다는 보유자산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사모펀드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팩테라의 잠재적 인수자가 회사를 중국 증시에 상장시키거나 이미 상장된 다른 업체와 합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팩테라는 중국과 다국적 기업들에 IT 관련 아웃소싱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2012년 밴스인포테크놀로지와 하이소프트테크놀로지인터내셔널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2014년의 매출액은 7억 1300만 달러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신격호 0.1% 지분으로 그룹 좌지우지… 24단계 거미줄 경영

    신격호 0.1% 지분으로 그룹 좌지우지… 24단계 거미줄 경영

    총수 일가 지분율 합쳐도 2.4%日계열사 통해 다단계·순환 출자4조원대 국내 86개 계열사 지배 롯데그룹 총수 일가가 해외 계열사와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이용해 2.4% 지분율로 계열사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분율은 0.1%에 불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공개한 롯데그룹 해외 계열사 소유 현황에 따르면 총수 일가가 극히 적은 지분율로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일본 계열사를 통한 다단계 출자와 순환출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는 최대 24개 출자 단계를 갖고 있기도 했다. 롯데를 제외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의 평균 출자 단계는 4개다. 지배 구조의 최정점은 1967년 일본에 세워진 포장재 업체인 광윤사다. 총수 일가가 광윤사를 통해 롯데홀딩스를 지배하고, 롯데홀딩스가 다른 일본 계열사와 함께 호텔롯데 등 국내 주요 계열사를 직접 지배하고 있다. 롯데홀딩스를 지배하면 전체 한·일 롯데그룹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국내 롯데 86개 계열사의 전체 자본금 4조 3708억원 가운데 해외 계열사가 소유한 주식은 액면가 기준으로 22.7%(9899억원)에 이른다. 대부분 롯데홀딩스가 직접 출자했거나 롯데홀딩스가 소유·지배한 12개의 L투자회사를 통한 간접적 출자다. 일본 계열사를 통해 국내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내 롯데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호텔롯데의 해외 계열사 지분은 99.3%다. 총수 일가의 공고한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롯데의 국내 순환출자 고리도 전체 대기업 순환출자 고리(94개)의 71.3%인 67개에 달했다. 순환출자는 대기업집단이 ‘A사→B사→C사→A사’처럼 순환형 구조로 지분을 갖는 것으로, 총수가 적은 지분만 갖고도 계열사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 그나마 롯데그룹 순환출자 수는 416개에 달했으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고자 한 신동빈 회장이 349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 67개로 줄어든 것이다. 이런 구조로 신격호 총괄회장은 0.1%, 신동빈·신동주를 포함한 총수 일가는 2.4% 지분율로 롯데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그룹의 일본 36개 계열사는 모두 비상장이고 국내 86개 계열사 중 상장사는 8개(9.3%)에 불과하다. 총수가 있는 국내 상위 10개 대기업 가운데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회사가 비상장인 곳은 롯데그룹이 유일하다. 김정기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롯데는 다른 기업집단에 비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낮고 계열사 출자가 많다”며 “비상장 계열사를 이용한 순환출자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롯데그룹의 지배 구조는 지난해 7월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드러나게 됐다. ‘형제의 난’으로 롯데그룹의 불투명한 지배 구조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자 공정위는 롯데 측으로부터 총수 일가의 해외 계열사 주식 소유 자료를 넘겨받아 6개월 동안 분석 작업을 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그룹은 “자료 제출이 일부 미진했던 부분은 한·일 롯데 경영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라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공정위 이번엔 CJ그룹 ‘일감 몰아주기’ 현장 조사

    공정위 이번엔 CJ그룹 ‘일감 몰아주기’ 현장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의 총수 일가가 계열사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로 부당한 이익을 챙겼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오는 3월 일감 몰아주기 첫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한진, 한화, 현대, 하이트진로에 이어 조사 대상 그룹이 추가된 것이다. 25일 공정위 시장감시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CJ CGV와 재산커뮤니케이션즈 사무실 현장을 덮쳤다. CJ CGV가 의도적으로 이재현 CJ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재산커뮤니케이션즈)에 광고 물량을 몰아줬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CJ CGV의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광고를 독점적으로 대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본격 시행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그룹(자산 총액 5조원 이상) 총수 일가 지분이 30%를 넘는 상장사(비상장사는 20%) 가운데 내부 거래액이 연 200억원 또는 연 매출액 12% 이상인 회사를 규제 대상에 포함한다. 총수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1~9월에만 수의계약을 통해 560억원이 거래됐다. 공정위는 두 회사 간 거래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 볼 예정이다. 물론 객관적인 기준을 충족했다고 해서 일감 몰아주기로 판명 나는 것은 아니다. 총수 일가로 부의 승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 CJ그룹보다 앞서 조사를 받은 한진, 한화, 현대, 하이트진로 등은 아직 판단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의 경우 지난해 11월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싸이버스카이의 지분 정리를 통해 조양호 회장의 세 남매 주식(100%)을 대한항공 소유로 바꿔 놓았다. 다만 총수 일가 지분이 없다고 해도 내부 거래를 통해 실질적인 부의 이전이 있다고 판단되면 일감 몰아주기로 간주할 수 있다. 기존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행위에 속하기 때문이다. 재계는 “총수의 지분 소유와 실질적인 부의 이전은 별개”라며 공정위의 지나친 개입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비판한다. 신석훈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정책팀장은 “일감 몰아주기 관련 행정 개입은 전 세계 통틀어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면서 “피해를 입었다면 소수 주주들이 소송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고현정, 소속사 前임원과 우회상장 차익 분쟁

    코스닥 상장 법인과의 합병 성공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대열에 오른 배우 고현정씨가 우회상장 차익을 놓고 분쟁에 휘말렸다. 18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고씨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전 총괄이사 A씨는 최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고씨와 그의 동생인 아이오케이컴퍼니 대표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고현정씨의 동생인 고 대표가 합병 사실을 숨기고 자신으로부터 주식을 인수한 것이 미공개 정보 이용 또는 부당거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고 대표 측은 “A씨의 주식을 넘겨받을 당시에는 포인트아이와의 합병을 염두에 두거나 상대방과의 논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씨는 고씨가 세운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창립 멤버로 회사 지분 10%를 보유했다가 지난해 8월 3일 고 대표에게 주식 6000주 전량을 액면가의 150%인 4500만원에 넘기고 퇴사했다. 그러나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그로부터 한 달여 뒤인 9월 14일 코스닥 상장사인 포인트아이와 합병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로 재탄생했다. 이런 우회상장을 통해 고씨 남매의 지분가치는 60억원으로 급증했다.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금융위는 사건의 기초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동남아 카지노 간 사업가, 이틀 새 72억 날려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의 카지노에서 이틀 만에 70억여원을 탕진한 사업가와 도박 장소를 마련해 준 원정 도박 브로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는 5일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장업체 사주 오모(5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원정 도박 브로커 문모(54)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문씨 밑에서 함께 일한 이모(31)씨에게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씨는 2014년 6월 문씨에게 소개받은 캄보디아의 한 카지노에서 410만 달러(약 48억 6800만원)에 해당하는 칩을 빌려 한 판당 최고 7만 달러(약 8300만원)인 바카라 도박을 수백 차례 했다. 다음날에도 다시 200만 달러(약 23억 7500만원) 상당의 칩을 빌려 같은 도박을 했다. 국내로 돌아온 뒤 문씨는 오씨에게 빚을 갚으라고 독촉했고 다시 원정 도박을 종용했다. 오씨는 지난해 1월 필리핀으로 떠났고 이씨가 운영하는 ‘정킷방’(카지노룸을 빌려 한국인에게 도박을 시켜 주는 장소)에서 하룻밤에 4000만 페소(약 10억 1360만원) 상당의 칩을 빌려 도박을 했다. 문씨는 다시 오씨에게 정산을 독촉했다. 문씨의 지시를 받은 이씨는 오씨에게 “상장사 대표가 왜 돈을 갚지 않느냐, 원정 도박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강 부장판사는 오씨에게 “상습 도박 등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상습 도박을 했고 횟수, 금액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며 “도박의 사회적 해악이 커 엄벌이 필요하다”라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문씨에게도 “도박 장소 개설 범행을 주도했고 이 범행으로 2억 420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작년 배당 수익, 기준금리 첫 추월

    작년 배당 수익, 기준금리 첫 추월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처음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추월한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의 고강도 배당 유인책과 초저금리 지속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4일 KDB대우증권은 국내 증시 상장사들의 지난해 연간 현금 배당금 총액이 22조 29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증시 개장 이래 최대였던 2014년의 16조 5530억원보다 35%가량 늘어난 수치다. 유진투자증권도 코스피 상장사의 지난해 배당금이 모두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평균 배당수익률도 껑충 뛰었다. 배당금이 정확히 집계돼야 수익률이 최종 확정되겠지만 기준금리인 연 1.5%는 무난히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1.1%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수익률이 올해 1.8%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저금리 장기화로 배당 투자 매력은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장사의 사상 최대 배당은 정부의 배당 정책 강화와 맞물려 국내 대표 기업들이 배당 규모를 크게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연간 4조원을 밑돌던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액도 지난해 8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해 정부출자기관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액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의 배당 수준도 높이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김상호 KDB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기업소득 환류세제까지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이익) 주주 환원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동아원 등 대기업 54곳 솎아낸다

    대기업 19곳이 채권단의 주도로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지난 7월 구조조정 대상에 편입된 35곳을 포함하면 올해 구조조정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곳은 총 54곳이다. 2010년(65곳) 이후 최대 규모다. 여기에는 상장사 3곳도 포함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신용공여액(대출+보증 등)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 가운데 잠재적 부실 위험 가능성이 있는 368곳을 대상으로 추가 신용위험 평가를 벌인 결과 부실 징후는 있지만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C등급이 11곳,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희박한 D등급이 8곳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C등급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D등급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된다. 구체적인 기업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현근 금감원 부원장보는 “7월 정기 평가 때보다 신용등급(A~D) 분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선정된 19개 기업의 신용공여액은 12조 5000억원이다. 정기 평가 때 선정된 35곳의 신용공여액(7조 1000억원)과 합하면 20조원에 육박한다. 업종별로는 철강 3곳, 조선 2곳, 건설과 전자 업종에서 각각 1곳이 추가로 늘어났다. 최근 워크아웃 진행이 결정된 동아원 등 상장사 3곳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 부원장보는 “앞으로 부실 가능성이 있는 기업 23곳에 대해서는 증자나 자본유치, 인수·합병(M&A) 등 자구계획 이행 실적을 점검,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용등급이 ‘B+’로 강등된 현대상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민·관 합동으로 1조 4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기관투자가 ‘주총 거수기’ 차단한다

    기관투자가 ‘주총 거수기’ 차단한다

    내년부터 기관투자가는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 내역과 구체적 사유를 공개해야 한다. 투자한 회사에 대한 상시 점검도 해야 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관투자가의 책임을 높여 고객을 보호하고 자본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단 강제 사항이 아닌 자율 규준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자본시장연구원은 2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방안 공청회’를 열고 ‘기관투자가의 수탁자 책임 이행에 관한 원칙’ 초안을 공개했다. 이 초안은 금융위원회 및 금융 전문가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개월간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최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비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높아졌다. 법정 싸움까지 가는 대립에서 국민연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합병 반대 권고를 무시하고 찬성표를 던졌다. 찬성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면 기관투자가는 수탁자 책임 정책을 만들고 이를 문서화해 공개해야 한다. 고객과의 이해가 상충될 가능성을 미리 점검하고 방지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 투자대상 회사의 이사·감사 추천에 참여하고 주총에서 적극적으로 발언해야 한다. 활동 내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관투자가를 보다 신뢰할 수 있게 된다. 기관투자가의 활동을 속속들이 들여다봄으로써 재산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스튜어드십 코드는 강제 사항이 아니다. 모든 기관투자가가 스튜어드십 코드에 서명·가입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시장을 법으로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참가자들이 자율적인 모범 규준을 도입·운영하자는 안이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은 “‘원칙’에 가입하면 평판이 올라가기 때문에 모든 기관투자가에게 참여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경우 2011년 234개사가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했지만 4년 뒤 306개사로 증가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타인의 자산을 관리·운영하는 수탁자가 회사와 고객의 이익을 높이려는 책임을 의미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의결권 행사에 관한 충실 의무가 도입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 1~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정기주총에서 자산운용사(1.8%)나 보험사(0.7%)는 반대 의결권을 거의 행사하지 않고 ‘거수기’에 머물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영진 “기업회계 투명성 개선” 회계사 “미달”

    올해 회계감독 분야 설문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수준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계사들은 기업의 회계투명성이 보통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회계감독 분야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장사 회계업무 담당 임원과 공인회계사, 회계학 교수 등 932명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수준에 대해 7점 만점에 평균 4.22점을 줬다. 지난해 3.91점보다 소폭 올랐다. 하지만 세부 항목에서 평가를 받는 기업과 외부감사를 수행하는 회계사 간에는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기업 경영진 658명은 4.93점으로 ‘약간 높다’고 평가한 반면 회계사 212명은 3.43점으로 ‘약간 낮다’고 평가했다. 교수 62명은 4.29점으로 ‘보통’이라고 진단했다. 외부감사인의 감사시간과 감사보수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회계사는 각각 ‘약간 낮음’(3.12점)과 ‘매우 낮음’(1.76점)으로, 학계 역시 ‘약간 낮음’(2.71점), ‘부적정’(2.31점) 수준으로 판단했다. 기업은 각각 4.61점과 4.69점을 매겨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박희춘 금감원 심의위원은 “평가가 좋지 않은 항목을 심층 분석해 개선하고 내부고발 포상금 상향 등 건의사항도 업무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증권특집] 키움증권 - 고배당 펀드에 ETF 추가 편입 1년 만에 누적 수익률 10% 넘어

    [증권특집] 키움증권 - 고배당 펀드에 ETF 추가 편입 1년 만에 누적 수익률 10% 넘어

    올 연말은 배당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정부가 상장사의 배당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도입한 첫해이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의 ‘키워드림 펀드랩 배당형’ 상품은 국내 고배당 펀드에 투자하면서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추가로 편입해 ‘배당주+알파(α)’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개인이 배당주 펀드를 고르는 것을 전문가에게 맡긴 것이다. ETF 편입 비중은 전체 자산의 10% 이내다. 투자 자문은 펀드 전문 자문사인 ‘마루투자자문’(옛 제로인투자자문)이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11월 현재 누적 수익률 10%(모델 포트폴리오 기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49% 오른 점을 감안하면 시장 초과 수익률이 7%를 넘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수수료는 연 1.0% 수준이다.
  • 주가조작 징후 실시간 포착… “증권범죄 꼭 잡아낸다”

    주가조작 징후 실시간 포착… “증권범죄 꼭 잡아낸다”

    #1. 지난 4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시스템에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됐다. 거래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을 시작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곧 30대 초반의 회계사 A씨를 중심으로 불공정 거래가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 9명이 줄줄이 엮여 나왔다. 이들은 감사를 맡은 회사의 실적 정보를 활용해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에 투자해 6개월 만에 7억 6300만원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대금만 143억 1800만원에 이르렀다. 전문가 집단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불공정 거래를 하다 적발된 최초의 사건이다. #2. 최근 한 증권 사이트 운영자 B씨는 거액을 들여 특정종목을 미리 매집한 뒤 자신의 이름값을 믿고 사이트에 가입한 유료회원 수십명에게 해당 종목을 추천하는 문자 메시지를 돌렸다. 한 시간쯤 뒤엔 사이트 무료회원들도 볼 수 있는 게시판에 종목 추천글을 올렸고 이어 포털사이트 주식 게시판에도 같은 글을 옮겼다. 주가가 급등하자 B씨는 곧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고작 하루 만에 B씨는 수백만원을 손에 쥐었다.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10여명의 사이버감시팀 직원들이 뚫어져라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다. 한쪽 벽면에는 커다란 모니터 6개에 증권 관련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임무는 어디에선가 보이지 않게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검은손’을 찾아내는 것이다. 인터넷 증권게시판에서 활발히 오가는 얘기, 매수 계좌가 쏠리는 종목들, 전문가 추천 종목의 실시간 시세 정보 등이 쉼 없이 올라왔다. 특정 검색어로 걸러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의 정보도 모니터링됐다. ●추천·매수 급증 종목·SNS 정보 등 모니터링 사이버감시팀은 인터넷 환경에서 날로 진화하는 증권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 2월 만들어졌다. 단순 감시뿐만 아니라 증권방송,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한 불공정거래도 들여다본다. 1994년 지금의 시장감시시스템이 도입된 지 20여년 만에 이룬 체계다.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8일 “시장의 매매 트렌드가 바뀌면서 불공정 행태도 그에 따라 변화한다”면서 “새로운 감시기준 개발을 꾸준히 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가 독자 개발한 시장감시시스템은 2011년 필리핀 등으로 수출도 시작했다. 2000개가 넘는 주식 상장 종목과 각종 파생상품 등을 24명 정도의 감시 인력이 담당한다. 산술적으로 1인당 100여개가 넘는 종목을 하나씩 감시할 수는 없지만 고도화된 시스템이 각 종목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내면 담당 직원이 좀 더 면밀히 조사하는 방식이다. 주가 등락이나 거래량 변화 등 기준에 따라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만 구체적 기준은 보안사항이다. 악용 우려가 있어서다. 시장감시본부 자체도 국가정보원과 같은 국가보안시설이라 내부 촬영이 철저히 통제된다. 증권범죄는 시대에 따라 양상이 조금씩 달라진다. 최근엔 인터넷의 발달로 SNS, 포털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한 사이버 부정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주로 SNS 단체 채팅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주고받거나 작전을 짠다.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익을 올리고 빠지거나 동시에 다수 종목을 거래하는 것도 트렌드다. 이런 변화는 통계로도 나타난다. 지난해 시장감시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 건수는 전년보다 56건 줄어든 132건이었지만 관련 종목 수는 오히려 33종목 늘어난 289종목이었다. 발행시장에서는 공모 사기, 가장 납입 등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승범 시장감시제도팀장은 “SNS, 포털사이트 등을 이용한 사이버 부정거래가 급증하고 시세조종뿐만 아니라 종목을 추천한 사람 등이 연관된 형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매매해도 증거 찾아내 더욱 교묘해진 검은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조사 기법도 첨단화되고 있다. 지난 8월 삼성테크윈 전직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주식 매매에 이용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자본시장조사단은 디지털포렌식 기법을 처음 도입했다. 이는 컴퓨터나 노트북, 휴대전화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남아 있는 통화기록, 이메일 기록 등의 데이터를 모두 복구하고 분석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첨단 조사기법이다. 일종의 ‘디지털 해부’이다. 최근 스타 증권맨들을 줄줄이 무릎 꿇린 것도 바로 이런 최첨단 ‘디지털 해부’ 기법이 있어 가능했다. 지난달 상장사 대표와 짜고 시세조종을 한 뒤 시간 외 대량 주식을 매각하는 등 이른바 ‘블록딜’ 작전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현직 증권맨 16명은 증선위 조사 과정에서 불공정 매매뿐만 아니라 금품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황현일 자본시장조사단 사무관(변호사)은 “그동안은 불공정거래 행위가 포착되더라도 범죄 의도를 밝히기 쉽지 않았지만 디지털포렌식 기법을 활용하면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불공정 행위 檢 고발 그쳐 제재 실효·권위 떨어져 최근에는 제보를 받고 기획조사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적발하는 일도 많다. 앞서 증권 사이트 운영자 B씨도 제보로 적발된 사례다. 신빙성 있는 제보라고 판단한 사이버감시팀은 100만원가량의 사이트 가입비를 지불하면서 범행을 추적했다. 거래소와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온 불공정거래 제보 건수는 41건, 포상금은 2억 526만원이었다. 최대 포상금액은 금감원과 거래소가 각각 20억원이다. 증권범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감시와 제재도 더욱 강화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증선위의 역할이 미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본시장조사단에서 불공정 행위를 적발하더라도 검찰 고발을 통해 형사 처벌을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다른 조치가 없어 제재의 실효성과 권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형사 처벌 외에도 증선위 차원에서 과징금 등 금전적 행정 제재를 물리고 있다. 고의성이 인정되면 선량한 투자자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청구하기도 한다. ●형사처벌로는 한계… 징벌적 과징금·손배제 필요 올해 7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기존의 증권범죄 유형(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에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추가하고 이 행위에 대해서는 증선위가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미공개 정보를 직접 누설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정보를 이용하거나 시장에 영향을 가져온 투자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이 아닌 행정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주요 불공정 거래 행위와 1차 미공개 정보 습득·유출자에 대해서는 과징금이 아닌 형사 조치만 하도록 돼 있어 한계가 있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형사 처벌만으로는 증권범죄를 막기에 역부족”이라며 “징벌적 과징금 등 제재를 추가 도입하고 증권업계 스스로 자율규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롯데그룹, 자산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도 사외이사 선임

     롯데그룹이 자산 규모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롯데그룹은 12일 재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런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지배구조개선 TF 팀장을 맡고 있는 이봉철 롯데정책본부 지원실장은 “사외이사 및 위원회의 외형적 확대뿐 아니라 실질적 운영을 위한 방안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법상 사외이사는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고 있다. 롯데는 자산 규모가 3000억원 이상의 비상장 계열사에 사외이사를 두고,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의 회사는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사외이사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롯데그룹에서 사외이사를 둔 계열사는 현재 14개사에서 25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TF는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의 계열사에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현재 2조원 이상 상장사와 금융회사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호텔롯데와 롯데푸드, 롯데홈쇼핑에도 추가로 만든다. 이 밖에도 롯데손해보험과 롯데하이마트에 설치 운영 중인 보수위원회는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등 금융회사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개선 TF는 롯데그룹이 지난 8월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대국민 약속에 따라 설치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KDI “국책銀 기업 구조조정 실력 시중銀보다 떨어져”

    KDI “국책銀 기업 구조조정 실력 시중銀보다 떨어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기업 구조조정 실력이 일반 시중은행보다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실 징후를 파악하는 ‘감’도 늦고 자산 매각이나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칼날’도 무르다는 이유에서다. 그 결과 국책은행의 연쇄 부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금융 당국의 적절한 개입과 국책은행의 금융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대안이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남창우·정대희 연구위원은 11일 내놓은 ‘부실 대기업 구조조정에 국책은행이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2008년 이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개시된 3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책은행의 워크아웃 개시 시점은 일반은행에 비해 더 늦고 부실 징후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는 상대적으로 컸다”고 밝혔다. 일반은행을 주채권 은행으로 둔 기업들의 워크아웃 개시 시점은 ‘한계기업으로 식별되는 시점’(돈을 벌어 이자 비용도 갚지 못하는 기간이 3년 된 시점)보다 평균 1.2년 정도 앞섰다. 반면 국책은행의 워크아웃 개시 시점은 한계기업 식별 시점보다 1.3년 늦었다. 일반은행과 비교하면 2.5년가량 구조조정이 지체된 셈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국책은행은 ‘허당’이었다. 칼자루를 쥔 채권단인데도 영향력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부실 기업에 끌려다녔다. 일반은행이 주채권은행인 기업의 경우 70%가 워크아웃 개시 이후 3년 이내에 자산을 매각한 반면 국책은행에서는 실행률이 33%에 그쳤다. 인력 구조조정도 마찬가지다. 워크아웃을 시작한 시점부터 3년까지 직원 수가 20% 이상 감소한 기업의 비중을 봤더니 일반은행이 주채권은행인 기업의 경우 59%였지만 국책은행은 33%에 불과했다. 남 연구위원은 “국책은행이 채권단의 이해 상충에서 자유로운 기업 구조조정 회사에 부실 자산을 매각하고, 구조조정이 시장 차원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 당국이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글로벌 경제] 日, 우정그룹 13조원 IPO 잭팟으로 ‘세 번째 화살’ 꽂을까

    [글로벌 경제] 日, 우정그룹 13조원 IPO 잭팟으로 ‘세 번째 화살’ 꽂을까

    “저위험, 고수익 투자. 닛폰유세이(日本郵政) 기업공개(IPO)에 참여하세요.” 4일 일본우정그룹의 IPO를 앞두고 일본 정부는 텔레비전, 온라인 광고를 동원해 분위기 띄우기에 열을 올렸다. 일본우정, 유초은행, 간포생명보험 3개사로 이뤄진 일본우정그룹 IPO는 1988년 NTT 도코모(2조 1255억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전체 지분의 11%를 이번에 매각한다. 정부가 지분 33%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3개사 예상 조달금액은 약 1조 4362억엔(약 13조 7200억원)으로 올해 세계 최대 규모다.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경제지들은 일본우정그룹 IPO가 아베노믹스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2일 일본우정그룹 3사 IPO에 평균 5배가 넘는 자금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공모에 8조 6000억엔이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우정그룹은 이달부터 2차 텔레비전 광고를 시작했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매년 상장되지만, 텔레비전 광고까지 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수요 예측 기간인 지난 9월 1차 광고를 방영했다. 3개 상장사의 인수 주간·판매 담당 증권사는 60여 곳에 이른다. 노무라홀딩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주간 증권사들은 지난달 1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등 10개 도시를 돌며 설명회를 열었다. DZH파이낸셜리서치의 IPO 전문가 가즈미 다나카는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인 일본우정의 공모가는 지난달 26일 1400엔으로 결정됐다. 앞서 유초은행과 간포생명보험의 공모가는 각각 1450엔, 2200엔으로 결정됐다. 모두 희망 범위로 제시한 가격 중 최고가다. 투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최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점포수(1만 8099개)보다 많은 지점을 가진 3개사는 총 2만 4153개다. 일본 전역을 거미줄처럼 커버하고 있다. 직원수는 37만여명으로 도요타자동차와 히타치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 정부는 이번 IPO로 약 1조 4362억엔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미국 페이스북 160억 달러(약 18조 8800억원), 지난해 중국 알리바바 250억 달러(약 29조 5000억원)와 비견될 만한 규모다. 일본 재무성은 이번 상장 주식의 보통주 80%가 국내에, 나머지 20%는 해외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국내 발행분의 95%는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판매된다. 외환전문매체 eFX는 “일본 증시가 상승장을 뜻하는 ‘황소장’이 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지면서 달러당 환율이 130엔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IPO로 조달하는 자금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를 배경으로 하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게이오대 경제학과 히데키 이데 교수는 일본 영자지 재팬타임스에 “주식에서 수익을 발생시켜 개인 투자자들의 소비를 늘리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상장 이후 대규모 배당이 예상된다. 실제로 유초은행과 간포생명보험 배당수익률은 약 3.3%, 2.5%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이번 IPO는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로 불리는 규제 개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화살을 상징하는 금융개혁과 재정정책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규제 개혁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당시부터 추진했던 민영화가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IPO는 규제 개혁을 위한 아베 총리의 오랜 노력의 결과물”이라면서 “개혁 분야의 성과로 남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패리인터내셔널트레이딩의 매니징디렉터 가빈 패리는 “아베와 아베노믹스에 거대한 업적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IPO 성과가 아베노믹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비시누 바라단 미즈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경직된 노동 구조를 개혁하지 않으면 IPO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의 프랭클린 앨런 교수는 “일본은 더딘 인구 성장, 막대한 부채, 디플레이션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면서 “IPO만으로 경기를 부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포스코 全임원 청년희망펀드에 年 40억 기부

    포스코 全임원 청년희망펀드에 年 40억 기부

    포스코그룹 권오준 회장과 임원 300여명이 오는 11월부터 청년희망펀드에 매달 3억 3000만원씩 기부한다. 연간으로는 40억원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27일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구직 청년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11월 급여부터 권 회장은 20%, 임원 300여명은 매달 10%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측은 “지난 7월 비상경영 쇄신안 발표 이후 자발적으로 급여의 10~20%를 반납해 왔는데 이번에 이를 청년희망펀드 기부로 대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언제까지 기부할지 기한은 정하지 않았다. 포스코스룹 임원들은 청년펀드 기부 이외에도 다음달부터 매월 급여의 10% 이상 규모로 그룹 내 7개 상장사 중 1개사를 선택해 이들의 주식을 사들이는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계자는 “포스코 임원들은 전 세계적인 철강 공급 과잉과 저성장의 악조건 속에서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해 왔으나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더 큰 과제라는 인식에 따라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포스코 임원, 매달 월급 10% ‘청년희망펀드’ 기부

    포스코 임원, 매달 월급 10% ‘청년희망펀드’ 기부

     포스코그룹 권오준(사진) 회장과 임원 300여명은 오는 11월부터 청년희망펀드에 매달 3억 3000만원씩 기부한다. 연간으로는 40억원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27일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구직 청년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11월 급여부터 권 회장은 20%. 임원 300여명은 매달 10%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측은 “지난 7월 비상경영 쇄신안 발표 이후 자발적으로 급여의 10~20%를 반납해 왔는데 이번에 이를 청년희망펀드 기부로 대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언제까지 기부할지 기한은 정하지 않았다.  포스코스룹 임원들은 청년펀드 기부 이외에도 다음 달부터 매월 급여의 10% 이상 규모로 그룹 내 7개 상장사 중 1개사를 선택해 이들의 주식을 사들이는 주식매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조조정을 완수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포스코그룹 임원들은 매월 급여의 20%를 사회적 기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쓰게 된다.  관계자는 “포스코 임원들은 전세계적인 철강공급 과잉과 저성장의 악조건 속에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해 왔으나,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더 큰 과제라는 인식에 따라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매달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공익 기금이다. 청년 취업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 지난 22일부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150억원 등 재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골드만삭스 前상무 이직 미끼로 작전

    ‘국내 개미들만 당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 임직원들이 시세조종 세력과 짜고 주가조작을 하다 적발돼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인맥과 업계 영향력을 이용해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을 규합, 주식을 대량 매수하거나 매도하면서 주가를 요동치게 해 뒤늦게 뛰어든 이른바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해를 입혔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부장 김형준)은 옛 골드만삭스자산운용(현 골드만삭스투자자문)의 전 자산운용 상무 김모(47)씨와 다이와증권 전 이사 한모(44)씨 등 기관투자자와 주가조작 세력 11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 일하던 2011년 10월 금융브로커 안모(46)씨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현금 8000만원을 줄 테니 코스닥 상장사 동양피앤에프 주식 15만주를 다른 기관투자자가 사들이도록 알선해 달라는 것이다. 안씨는 동양피앤에프 대주주인 조모(53)씨의 청탁을 받아 이 주가를 띄운 뒤 고점에서 팔 계획이었다. 김씨는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였고 자금을 동원할 펀드매니저를 섭외했다. 섭외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전 세계 3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상무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도 김씨에게 잘 보이면 본인이 원하는 회사로 이직할 수 있다는 얘기가 돌 정도로 김씨는 업계에서 영향력이 컸다. 결국 옛 ING자산운용(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등 기관투자자들의 펀드매니저들이 동양피앤에프 주식이 인위적으로 고점에 올랐을 때 사들였고 주가조작은 성공했다. 김씨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상무로서 이 기관투자자의 주식 투자 운용과 의사 결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이러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거액을 챙기기도 했다. 김씨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차명 계좌 5개를 통해 22개 주식 종목을 미리 사들이거나 팔면서 챙긴 시세차익은 15억원에 이른다. 외국계 금융기관이 시세조종에 가담한 건 이뿐만이 아니다. 한씨는 다이와증권 재직 시절인 2010년 8월 또 다른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1억원을 받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린 코스닥 상장업체 티플랙스의 주식 12만주를 처분하도록 알선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시세조종에 가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들의 ‘공신력’이 크게 작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글로벌 공신력과 인지도를 지닌 외국계 금융사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포스코 대기업 첫 분기배당제 추진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 최초로 분기배당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포스코그룹 전 임원들의 주식 매입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포스코는 20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분기배당제를 도입하고 그룹 내 임원들이 계열사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기배당제가 도입되면 기존에 중간배당과 기말배당 등 1년에 두 번 지급했던 배당금이 4번에 걸쳐 나눠 지급된다. 포스코는 주주총회 정관 반영 이후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배당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임원 주식매입 프로그램 도입에 따라 포스코그룹 임원 289명은 매월 급여 10% 이상 규모로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등 7개 상장사 중 1개사의 주식을 퇴직 시까지 매입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이러한 주주 가치 제고 활동은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와 경영성과 개선에 대한 주주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201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9660억원, 영업이익 6520억원, 순손실 6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7.85%, 영업이익 4.95% 감소한 수치다. 포스코는 60조 6000억원을 올해 매출 목표치로 제시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CJ프레시웨이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식자재유통기업 최초

    CJ프레시웨이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식자재유통기업 최초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1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관련 기업이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올해 ESG 평가는 코스피 상장사 695곳과 코스닥 상장사 133곳의 2014년 경영활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환경경영 부문에서 B+, 사회책임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에 올랐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한다.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각 ESG 등급은 가장 우수한 등급인 S부터 A+, A, B+, B, C, D에 이르기까지 총 7가지 단계로 분류한다. ESG 등급은 투자자들이 상장회사의 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활동, 환경경영활동 등 비재무적 요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해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준이 우수할수록 기업가치가 높고 주가변동성이 낮아 투자자들의 이익 보호에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식품을 유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일선에서 경영활동을 하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둬왔다”면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 환경경영을 강조했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지속해 낙후된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스카이에듀, 10월 모의고사 풀 서비스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

    스카이에듀, 10월 모의고사 풀 서비스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

    - 13일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 참가자 전원 무료 강의 등 푸짐한 경품 증정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가 13일 고3을 대상으로 치러진 2015년 전국연합학력평가의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10월 모의고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수능 직전에 치러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에 따라 스카이에듀,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대성마이맥, 진학사 등 다양한 교육 브랜드에서 수험생을 위해 10월 학평 등급컷, 10월모의고사 해설 등을 제공하는 '학력평가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카이에듀는 10월 학력평가 풀 서비스를 통해 13일 당일 가장 빠른 실시간 등급컷과 총평, 해설강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설강의는 대치동 1타 강사인 스카이에듀 국어 이근갑, 수학 삽자루, 차영진,정상모, 영어 로즈리, 조은정, 사회 이지영, 물리 정원재, 화학 박상현, 생명과학 최정윤 등 스타강사들이 직접 진행해 학력평가 분석과 수능 출제 경향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된다. 또 스카이에듀 10월 학력평가 풀 서비스에서 정확한 사후 분석을 통해 2016학년도 수능 성적을 예측할 수 있어 정시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스카이에듀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스카이에듀는 10월 모의고사 당일 퀴즈의 정답을 맞춘 학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스카이에듀 대치동 1타 강사의 베스트 강좌, 스카이에듀 강좌 할인 쿠폰 3종 세트를 제공하며 100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과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또한 이날 신규 가입한 고1, 고2 학생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을 100% 전원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스카이에듀 모바일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수능이 30일 남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0월 학력평가 풀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학력평가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최종 점검하고 스카이에듀의 10월 학력평가 풀서비스가 제공하는 성적 분석 자료와 무료 해설강의로 수능 마무리를 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는 고등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 유료사이트 순 이용자 수 집계 결과에서 지난 1월 가장 많이 방문하는 수능 사이트 1위(닐슨코리안클릭 조사, PC-모바일 통합)에 올라 14년 만에 수능업계 1위를 바꿨다. 또한 2014년에는 온라인 성장률 1위(고등 온라인 시장 상장사와 자사의 매출 성장률 비교 시 1위)를 기록하며 수능 인강 역사를 계속 새롭게 써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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