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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말 자금사정 예상밖 안정세/가수요 사라져

    ◎제2금융권서 공급 원활 기업들의 집중된 자금수요로 자금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단자사등 제2금융권에서의 자금수급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실세금리 수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가세 1조7천억원,특별소비세 2천억원,법인세 5천5백억원 등 각종 세수요인만 3조2백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총 4조원에 달하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몰려있는 월말로 접어들고 있으나 자금시장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 한은의 통화관리 강화로 인해 이달 한달동안 지준부족에 시달리면서 사실상 기업들에 대한 대출여력을 잃었으나 기업들이 급전을 조달하는 단자사의 대출창구는 아직까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자사 창구담당 직원은 기업들이 미리 중개어음을 통해 소요자금을 확보했으며 어음할인 금리수준이 연 17∼18%로 월초와 비교할 때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채시장도 올들어 상장사 및 중소기업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금리수준은 A급 어음이 연18.5%,B급은 21%까지 이달들어 1∼2%포인트 상승했으나 자금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은행의 당좌차월,콜금리 인하와 3차례에 걸친 특검등 금융당국의 금리안정화 시책으로 자금가수요 현상이 사라져 금리의 거품이 많이 없어진 때문』이라고 말하고 『지난해 연 20%에 이르던 실세금리 수준과 비교할 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세금리수준을 보면 지난 21일 현재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은행보증이 연 17.6%로 월초에 비해 0.3%포인트가 내렸고 통화채유통수익률은 16.7%로 0.15%포인트가 올랐으며 콜금리 수준도 연 17∼18%에 머무르고 있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신용도가 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잇따른 부도여파로 금융권이 지급보증을 기피하고 있는데다 사채시장에서도 외면,여전히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 상장사 공시의무 강화/관련 비상장사/재무상태등 고지토록

    상장사들은 관계회사인 비상장사의 경영및 재무상황을 투자자들을 위해 공시해야 하는등 공시의무가 강화된다. 21일 증권거래소는 「상장법인의 직접공시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마련,증권관리위원회와 재무부의 승인을 받는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비상장법인이 상장법인과 관계회사일 경우 상장법인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도발생,회사 정리절차개시신청,합병,파산등 중요사항을 공시해야 한다. 상장법인은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을 위해 채무보증,대규모차입에 대한 사항을 공시하도록 했다. 증권거래소는 또한 풍문및 보도가 없더라도 주가및 거래량의 변화가 클 경우 상장법인에게 조회공시를 요구할 수 있도록 조희공시 요구범위를 확대했다. 상장법인은 연결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를 사업보고서 제출후 30일이내에 증권거래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 상장사 부도사태/매출격감이 주인/럭키증권 분석

    부도가 났거나 부도직전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사들은 매출액 증가율 및 매출액 경상이익 증가율에서 같은 업종의 평균치를 훨씬 밑도는 특징을 갖고 있다. 20일 럭키증권이 지난해이후 부도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21개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부도직전의 매출 및 경상이익 감소가 부실의 주요인으로 지적됐다. 조립·기계업종에 속하는 9개 상장사의 부도직전 매출액증가율은 8%로 업종평균의 20.1%를 밑돌았으며 매출액경상익률은 11.9%가 줄어들어 업종평균인 2.3%의 증가율과 큰 차를 보였다. 섬유·의복업종에 속하는 5개 상장사도 매출액증가율은 5.8%로 업종평균인 17.6%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매출액경상이익률은 62.1%가 줄어들어 업종평균인 2.4%의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조립·기계 및 섬유·의복업종의 유동비율은 1백39.8%및 1백42.1%로 각각 업종평균인 1백6%및 1백3.5%를 웃돌아 유동비율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 작년 증시인구 30만명 떠났다/장기침체 여파

    ◎봉급자등 소액투자가 거의 손떼/10만주이상 큰손은 크게 늘어 증시의 침체로 지난해 30만명에 이르는 주식투자가들이 주식시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15일 지난해말 현재 6백86개 전상장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주식분포상황에 따르면 국민주를 제외한 지난해말의 실질주식인구는 전체인구의 3.3%인 1백43만1천8백8명으로 90년말의 1백73만1천2백65명보다 17.3%인 29만9천4백57명이 줄었다. 포철·한전등 2개의 국민주를 포함할 경우 지난해말의 주식인구는 2백15만2천80명으로 90년의 2백41만8천3백29명보다 11.2%인 26만6천2백49명이 줄어들었다. 국민주를 제외한 1천주미만의 소액투자자는 지난해말 1백15만8천6백45명으로 90년말의 1백46만6천8백72명보다 30만8천2백27명이 줄어들어 봉급생활자·주부등 소액투자가들이 증시의 장기침체로 증시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1천주이상의 주식을 갖고 있는 비교적 여유있는 투자가는 지난해말 27만3천1백63명으로 90년말의 26만4천3백93명보다 8천7백70명이 늘어났다. 특히 10만주이상을 갖고 있는 주주는 지난해말 현재 총주식인구의 0.2%인 2천9백28명으로 90년말의 2천10명보다 45.7%가 늘어났으며,보유주식 지분율도 64.9%로 90년보다 7.5% 포인트가 높아졌다. 총 주식인구의 80.9%를 차지하는 1천주미만 소액투자자의 보유 주식지분율은 지난해말 6.8%로 90년말의 8.3%보다 1.5%포인트가 줄어들었다. 법인을 제외한 개인들의 경우 서울지역의 주식인구가 전체의 40.2%인 57만4천7백16명이었고 이들의 보유 주식비율은 64.1%였다.
  • 은행 빚보증 대지급 급증/작년말/1조6백억… 전년비 23%늘어

    ◎조흥은 2천7백억으로 최고 상장사 및 중소기업의 잇따른 부도로 지난해 시중은행들이 이들 기업에 빚보증을 서주었다가 대신 갚아준 돈이 크게 늘어났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상업등 6대 시중은행이 기업들의 빚보증을 서주었다가 대신 갚아준 지급보증 대지급금 규모는 지난해말 현재 1조6백78억1천7백만원으로 90년말의 8천6백95억7천3백만원에 비해 22.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조흥은행이 한보주택에 대한 대지급 등으로 22%가 증가한 2천7백7억6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 서울신탁 2천4백66억1천9백만원(21.6%) ▲상업 2천32억4천2백만원(14%) ▲외환 1천3백58억8천만원(58.2%) ▲한일 1천1백79억4천3백만원(4.8%) ▲제일은행 9백34억2천7백만원(37.7%)의 순이다. 이같이 은행들의 대지급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은행들이 수수료수입을 위해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에 지급보증을 서주었다가 이들 기업들이 자금난과 경영난으로 도산,빚을 대신 갚아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지급금은 은행들의 수지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올들어서도 논노·거성·삼호물산등 기업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어 대지급금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증안기금 개입… 증시에 숨통/1백30억어치 매입

    ◎주가 6P올라 5백70선 회복 증시안정기금의 개입으로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가까스로 벗어났다. 주말인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6포인트 오른 5백76.11을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전날 종합주가지수 5백70선이 무너진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중반부터 정부와 현대그룹간의 갈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청화상공을 비롯한 일부 상장사의 부도설이 겹치며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고객예탁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자금사정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한때 종합주가지수는 5백65.72포인트로 6공출범후 최저치인 지난 90년 9월17일(5백66.27)의 기록을 밑돌기도 했다.후반부터 증시안정기금이 금융주와 대형 제조주를 중심으로 1백30억원의 매수주문을 내 주가는 오름세로 반전됐다.
  • 작년이후 부도난 상장사 76%/섬유·전자업종 집중

    ◎경쟁력 악화 반영 지난해이후 부도가 난 상장사들은 주로 경쟁력이 약화된 섬유·의복업종과 중소전자·기계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87년이후 지난 3월까지 부도가 발생한 상장기업은 모두 23개업체로 87년과 90년이 각 1개업체,91년 13개업체,연초이후 3월까지 8개업체에 각각 달했다.특히 지난해 이후 부도가 난 21개 상장기업가운데 섬유·의복업종과 전자업종이 각각 8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기계업종이 3개사,기타업종이 2개사로 각각 나타났다. 상장기업부도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어음부도율은 88∼91년 0.05%에서 올들어 1∼2월에는 0.08%로,3월에는 0.11%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상장사 재무구조 악화/작년 부채증가율 24.9%/5백1사 분석

    ◎무배당도 61개사로 증가 지난해 기업들은 자금난과 전반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상장사협의회가 12월결산상장사 5백1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의 부채는 2백47조5천9백79억원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부채증가율은 90년의 1백98조2천9백3억원보다 24.9% 늘어나 자본증가율 14.20%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따라 지난해 자산중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81.5%로 90년 80.1%보다 1.4%포인트가 높아져 재무구조가 더욱 나빠졌다. 또한 기업들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부채가운데 단기성유동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90년의 54%에서 56%로 늘어났다. 지난해 기업들의 연구개발비는 90년의 5천1백65억8천3백만원보다 48.26%가 늘어나 90년의 증가율 43.6%를 웃돌았다. 제조업의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47.81%였으나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비제조업의 연구개발비는 55.06%에 이르렀다. 경영환경의 악화로 무배당사가 늘었으며 평균 배당률도 낮아졌다. 지난해 무배당사는 61개사로 90년의 55개보다 6개사가 늘었으며,조사대상기업의 평균배당률은 7.95%로 90년의 9.03%보다 1.08%포인트가 줄었다. 지난해 배당을 한 기업들의 평균배당률은 9.14%로 90년의 10.14%보다 0.99%포인트 줄어들었다. 또한 주식배당을 한 기업은 90년의 62개사보다 58%가 늘어난 98개사로 기업들이 자금난 때문에 주식배당을 늘렸던 것으로 분석됐다.
  • 거성산업·아남정밀 법정관리 신청

    원목수입및 가공업체인 상장사 거성산업과 지난해 7월 부도를 냈던 카메라및 렌즈 생산업체인 아남정밀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거성산업은 지난3일 인천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4일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의 전단계인 회사재산보전처분을 받았다. 아남정밀은 지난달 31일 서울민사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거성산업의 법정관리신청으로 올해 부도나 부도직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양한화학,서진식품,신한인터내셔날,중원전자,삼양광학,우생,논노,삼호물산을 포함,9개사로 늘어났다.
  • 33개 상장사 “변칙회계”/19개사는 2년째 지적받아

    12월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한보철강과 현대건설등 33개사가 실제보다 순이익을 부풀리는 등 변칙적인 회계처리를 한 것으로 공인회계사의 사업보고서 감사결과 밝혀졌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체 5백28개 12월 결산법인중 변칙 회계처리가 드러난 기업은 공인회계사로부터 「한정의견」판정을 받은 한보철강 등 32개사와 「의견거절」로 나타난 보루네오가구 등 모두 33개사이다. 특히 한보철강과 현대건설 로케트전기 한양 벽산건설 삼익건설 대성산업 대미실업 원림 남선물산 삼익주택 진흥기업 벽산개발 흥아해운 진양 광림전자 유성기업 한독 대동화학 등 19개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이상 연속 한정의견 판정을 받았다. 한보철강은 한보주택과 한보탄광에 각각 지급보증한 9백71억원과 3백31억원 등모두 1천3백2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액에 대한 회수가능성이 희박한데도 미수채권으로 처리해 조건부 한정의견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있는 고정자산과 재고자산,이들 국가에 대한 채권 등 4천1백19억원을 계상했으나 고정·재고자산에 대한 전쟁피해를 감안하지 않은데다 채권의 회수가능성이 불투명해 역시 한정의견을 받았다.
  • 동양정밀 법정관리

    정보통신기기 생산업체인 상장사인 동양정밀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동양정밀은 1일 『수원지방법원이 지난달 31일 법정관리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동양정밀은 채무가 동결돼 회사정상화노력을 할 수 있게 됐다.
  • 생산성 증가율 둔화/제조업체 조사/인건비 부담은 늘어

    지난해 제조업체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증가율은 둔화된 반면 인건비증가율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경제연구소가 28일 지난 24일 현재 주주총회를 개최한 12월말 결산 상장사중 3백10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노동생산성증가율은 11%로 90년의 16.4%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반해 지난해 1인당 인건비증가율은 17.3%로 90년의 16.9%보다 늘어나 1인당 인건비증가율과 1인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의 격차는 90년의 0.5%포인트에서 지난해에는 6.3%포인트로 늘어났다. 지난해 제조업체 종업원의 1인당 부가가치는 2천8백90만원으로 집계됐다. 생산성이 높은 업종은 자본집약도가 높은 철강업과 화학업으로 각각 1인당 부가가치는 6천7백50만원과 3천9백만원으로 조사됐다. 생산성이 낮은 업종은 기타 제조업과 의복업으로 각각 1천2백10만원과 1천3백60만원이었다. 한편 쌍용정유는 1인당 부가가치가 1억1백30만원으로 생산성이 가장 높았으며 포철 금호석유화학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 현대정공·종합목재 유상증자/5월에도 불허키로/상장사협

    ◎총6백85억원 현대정공과 현대종합목재가 5월에도 유상증자를 할 수 없게 됐다. 상장회사협의회는 27일 유상증자조정위원회를 열고 현대정공과 현대종합목재가 각각 5월 납입분으로 신청한 4백89억원과 1백96억원의 유상증자를 허용치 않기로 했다. 증자조정위원회는 현대정공과 현대종합목재가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증자신청을 했으나 대량주식매각및 증권관계법규 규정위반으로 허가되지 않은채 결산이 종료됐기 때문에 유상증자허용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재무내용의 변동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불허이유를 밝혔다. 증자조정위원회는 또 그동안 증자가 늦춰져 증시에서의 주가변화에 따른 발행가와 신주배정비율에 변동이 생겼기 때문에 새로운 계획서에 따라 증자를 심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7개사 내부거래/대주주 8명 고발

    부도및 법정관리신청,유무상증자검토등 회사내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처분한 상장사들의 대주주및 임원8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7일 인성기연 중원전자 보루네오가구 양간화학 신한인터내셔날의 대주주 5명이 지난해말부터 지난2월까지 부도나 법정관리를 신청하기전에 주식을 처분한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성문전자 삼형전자의 대주주및 임원3명은 유무상증자 검토사실이 일반에게 공시되기 전에 주식을 매매,검찰에 고발됐다.
  • 부도는 거품경제의 소산(사설)

    상장사를 포함한 기업의 연쇄부도 사태에 대해 두가지 시각이 있다.그 하나는 실물경제의 규모에 비해 통화공급이 지나치게 적어 기업들이 도산하고 있다는 주장이고 다른 하나는 거품경제의 퇴조와 산업구조의 조정과정에서 나오고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경제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자금부족론은 얼마전 논쟁으로 번진바 있고 최근들어 상장사들이 연쇄적으로 부도를 내자 경제계 일부에서는 이를 위기적 장황으로 보는 것같다.경제계 일부의 주장대로 견실한 기업이 재고누적과 일시적 자금란으로 인해 도산을 하고 있다면 금융당국은 통화공급을 늘리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현재의 기업연쇄부도사태는 일시적 자금흐름의 경색에 기인된 것이 아니라는게 우리의 판단이다.여기에는 몇가지 논거가 있다.첫째로 우리경제는 86년이후 89년까지 사상 유례없는 흑자경제를 시현한 바 있다.외국에서 벌어들인 잉여달러가 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시설투자에 쓰여지기 보다는 부동산투기와 재테크로 몰렸다. 그 바람에 주가지수가 88년 4월 1천포인트를 돌파했고 전국 곳곳에서 불동산투기가 만연했었다.급등했던 주가가 89년부터 하락세로 반전,지금은 6백선을 유지하기에도 힘든 실정이다.부동산 또한 정부의 토지공개념 도입과 신도시건설 등으로 진정국면에 있다.현재 우리경제는 86년부터 89년까지 4년동안 야기되었던 거품경제가 퇴조되고 있는 과정이다. 둘째로 산업측면에서는 저임금을 바탕으로 하여 대외경쟁력을 유지해왔던 신발·의류·가죽업종 등 저부가가치형 산업들이 87년 이후 고임금사태를 맞으면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지금은 이들 산업의 사양화에 따른 산업구조의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다. 셋째로는 현재 불도를 낸 기업들의 면모이다.86년이후 주가가 폭등하자 증시 안정을 위해 상당수 기업들의 주식들이 면밀한 경영분석이 없이 공개되었다.현재 부도를 낸 상장사들의 일부는 거품경제에 편승하여 불동산과 재테크에 지나치게 투자를 했거나 기업을 방만하게 운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상장사를 포함한 상당수 기업의 부도사태는 경기순환과정에서 빚어진 일시적 현상이 아니고 거품경제와 구조 조정과정의 산물이다.이런 상황에서 통화공급확대 또는 구제금융을 통해 부도위기에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것은 산업구조조정을 지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그뿐이 아니라 통화증발에 따른 물가 불안을 야기시키고 마침내는 안정기조를 크게 위협하게 될 것이다. 안정기조가 무너지면 지금까지 견실한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대외경쟁력마저 위협받는 결과가 초래된다.따라서 정부는 거품경제와 구조조정이 끝날때까지 통화공급을 확대해서는 안된다.안정기조 유지를 위한 김융과 재정면에서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그것만이 거품경제를 빠른 시일안에 치유하는 길이다.
  • 삼호물산 재산보전처분/외식산업등 진출로 자금난 심각

    ◎올 상장사 법정관리신청 8개사로 원양어업및 수산물 가공업체인 상장사인 삼호물산이 지난1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민사지방법원은 18일 삼호물산에 대해 법정관리의 전단계인 회사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삼호물산은 대외채무가 동결돼 일단 파산 위기에서 벗어났다.
  • 상장사 대지급금 3천억 넘어/올해만 1천3백억… 부도급증 탓

    상장회사의 부도사태가 잇따르면서 이들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를 지급보증했던 금융기관들의 대지급금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난해 이후 지금까지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회사재산보전처분을 받은 논노를 포함,올들어 부도나 부도직전법정관리에 들어간 7개 상장사의 미상환사채는 논노의 7백80억원을 비롯,모두 1천3백58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부도가 난 13개사를 포함하면 미상환사채는 3천1백75억5천만원으로 늘어난다. 한편 상장회사의 부도가 잇따라 지난해 이후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지분 1%미만의 소액주주들도 약 1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이 부도직전 보유중인 주식도 2천억원 상당인 2천만주에 이르고 있다.
  • 우생,5천만원 부도

    피혁의류전문 생산업체이며 상장사인 우생이 16일 부도를 냈다. 우생은 이날 신한은행과 기업은행 면목지점에 지급제시된 5천4백69만원의 어음결제를 막지 못했다. 지난 90년9월 상장된 우생은 수출및 내수시장의 경쟁력 약화로 최근 자금난을 겪어 왔다. 우생은 지난11일 상장사로는 처음으로 부도예고공시를 했으나 신한및 기업은행이 회사에 알리지도 않은채 3천1백여만원을 입금시켜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우생의 부도에 따라 올해 부도가 나거나 부도직전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서진식품 양우화학 신한인터내셔날 중원전자 삼양광학 논노를 포함,7개사로 늘어났다.
  • 분식회계 상장사/증관위,7곳 적발

    최근 부도를 냈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사들이 이익을 부풀리거나 손해를 적게하는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3일 신한인터내셔널 영태전자 경일화학 양간화학 영원통신 동양정밀 중원전자등 7개사의 분식회계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기업의 감사를 맡았던 영화·동화·세동·청운·산동·삼덕회계법인에 대해 감사업무제한 조치를 내렸다. 증권관리위원회는 해당기업에는 시정요구및 임원해임권고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 작년 불황 44% 증가/6개상장사등 총6천1백59건

    ◎평균 0.07%에 달해 금융결제원은 12일 지난해 불도가 난 개인이나 업체수가 상장6개사를 포함,모두 6천1백59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90년의 4천1백64건에 비해 48%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전국평균어음부도율은 87년이후 최고수준인 0·07%에 달했으며 부도액은 전년보다 1백37% 증가한 3조7천4백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개인이 전년대비 32%증가한 4천1백46건,법인은 1백11% 급증한 2천13개였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이 2천51개로 33%가 증가했으며 제조업 1천6백57개(27%)·건설업 5백82개(10%)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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