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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너지 주식/원진서 공개매수

    비상장사로 연탄 제조업체인 (주)원진과 그 계열사인 울산에너지가 상장사인 경남에너지의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원진과 울산에너지는 경남에너지의 현 제1대주주로,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 1월11일부터 2월2일까지 경남에너지의 보통주 18만주를 공개적으로 사들이겠다고 27일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국내에서의 공개매수는 상장을 폐지하기 위해 삼나스포츠의 주식을 사들인 미국 나이키사와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동해종금의 주식을 매입한 한솔제지에 이어 세번째이다.
  • 상장사 합병 증가/올들어 모두 10건

    상장법인의 흡수 합병이 늘어나고 있다.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상장기업의 합병은 모두 10건이다.92년에 3건,93년 11건이었다. 상장사간의 합병은 금성사와 금성통신,식품가공 업체인 동방유량과 풍진 등 2건 뿐이고 나머지 8건은 대우중공업과 대우조선 등 상장사와 비 상장사 간의 합병이다.
  • 상장사 유상증자 전면 자율화/새해부터/「물량조절제」폐지

    ◎기업공개 요건도 크게 완화/증권관련 규제 17건 완화/재무부 내년 1월부터 금융기관을 제외한 모든 상장기업은 재무상태가 일정 요건을 갖추면 자유롭게 유상증자를 할 수 있도록 유상증자 물량조절 제도가 폐지된다.유상증자 및 기업공개 요건도 완화된다. 증권사의 부동산 취득,점포 신설,배당,무상증자 등 내부경영에 관한 제한도 풀린다.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외국 증권사의 국내지점에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중개업무가 허용된다. 재무부는 21일 증권관련 규제 17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증권업무 자율화 방안」을 마련,증권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3일(법개정 사항은 내년 초 임시국회 이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외환 및 자본 자유화로 자본의 국내외 이동이 빈번해질 것에 대비,국내 자본시장을 육성하고 증권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직·간접적인 각종 시장 규제를 사실상 전면 해제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상장사의 유상증자 전면 자율화=상장사협의회의 유상증자 물량조절 제도를 폐지한다.따라서 6백98개 상장사 가운데 금융기관 92개를 제외한 6백6개사는 요건만 맞으면 유상증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지금은 중소기업과 제조업의 상장사만 물량조절을 받지 않는다. ◇유상증자 요건 완화=납입자본 이익률 및 경상이익률 5% 이상,전년도에 배당 실시 등의 기준을 삭제,전년도에 당기순이익이 있는 상장회사는 유상증자를 할 수 있다.건당 증자 한도도 2천억원(납입액 기준)에서 3천억원으로 커진다. ◇기업공개 요건 완화=전년도의 납입자본 이익률이 5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저이율 이상이고 최근 3년간의 납입자본 이익률 합계가 30% 이상이면 된다.지금은 전년도의 이익률은 정기예금 최고이율의 1.5배 이상,그 전 2년간은 최고이율 이상이어야 한다. ◇증권사 임직원의 주식 매매=현재는 증권저축과 우리사주·국민주·공모주만 청약할 수 있으나,앞으로는 우리사주 조합원간의 매매,실권주의 취득및 처분,주식연계 증권의 주식전환 및 처분도 할 수 있다. ◇증권사의 부동산 취득 한도=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취득비율이 자기자본 6백억원까지는50%,초과분은 20%에서 앞으로 자기자본 1천억원까지는 50%,초과분은 30%로 늘린다. ◇기타=증권사의 점포수가 20개 이상이면 연간 2개,20개 미만이면 연간 4개까지 점포를 신설할 수 있다.주주에 대한 배당한도를 당기순이익의 40%에서 1백%로 늘린다. 만기 5년 이상인 장기채권의 지급보증을 허용한다.해외 부동산구입,외국 법인에 대한 출자,해외 유가증권투자 등 증권사의 외화자산 투자한도가 자기자본의 20%에서 30%로 늘어난다. 24개 국내 증권사에만 허용된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중개업무가 외국 증권사의 국내 지점에도 허용된다.증권사의 부동산 및 외화자산 투자한도의 확대로 재무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정자산의 소유한도를 자기자본의 70%로 제한한다.
  • 상장사 신임사장/대부분 전문경영인/상장사협의회 85개사 분석

    ◎65%가 지분 전혀없어… 내부승진 51%/30%는 말단직원서 시작… 20여년 결려 상장사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들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상경계를 졸업한 54세로 취미는 골프이다. 20일 상장사협의회가 올 들어 새로 선임된 85개 상장사 대표이사 사장들의 신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이사 사장들은 대부분 전문 경영인 출신들이다.신임 대표이사 사장(대표이사 회장과 부회장 제외) 가운데 64.7%는 소속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것이 하나도 없다.혈연이나 학연으로 대주주(75.3%)및 창업주(81.2%)와 맺어진 관계도 아니다. 내부 승진(50.6%)이 외부 영입(49.4%)보다 조금 많고 계열사에서 뽑은 경우를 뺀 순수 외부 영입은 16.5% 뿐이다.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복수 대표이사 제도를 도입한 케이스도 15.3%나 된다. 생산 및 엔지니어링 등 기술직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사례(13%)는 경영관리직(50.6%)의 4분의 1 수준이다. 말단 직원에서 이사를 거쳐 사장으로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은 3명 중 1명 꼴이며 사장이 되는 데는 20년2개월이 걸렸다.평균 연령은 53.7세이다.대구투자금융 원호출 사장이 67세로 가장 고령이고 상아제약 정원근 사장이 33세로 최연소이다. 출신지는 서울(41.2%),부산·경남(21.2%),대구·경북(14.1%)의 순이며 출신학교는 서울대(47.1%)에 이어 연대와 고대가 각 8·2%이다.취미는 골프가 47.9%로 압도적이고 등산(13.8%)에 이어 테니스와 독서가 각 8.5%이다. 물러난 대표이사 사장을 고문이나 상담역(31.9%) 또는 계열사 임원으로 전보(18.1%)하거나,회장 또는 부회장(13.9%)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경영에 직·간접으로 참여시키는 추세도 뚜렷하다.
  • 내년 3월까지 1백만주 매입/포철

    포철이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포철은 자금의 효율적 운용과 주가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자사주 1백만주(지분율 1.06%)를 사들이겠다고 12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포철 관계자는 『상장사는 법적으로 5%까지의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데,지난 5월 1%밖에 취득하지 않아 남은 4%포인트 중 이번에 1%포인트만큼 더 사기로 했다』며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이 기회에 사놓으면 오를 것 같아 매입에 나섰다』고 밝혔다.
  • 롯데주가 76% 올라 삼성 제치고 1위에

    10대 그룹 중 롯데그룹의 주가가 가장 비싸다.유화업계의 호황에 힘입어 실적호전이 두드러진 호남석유화학 등 계열사들의 영업 실적이 크게 좋아진 데다 저PER(주가수익비율)주로 인식돼 오는 12월의 외국인 투자한도 추가 확대를 앞두고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22일 증권거래소가 내놓은 10대 그룹의 올해 주가 상승률에 따르면 롯데그룹(상장사 5개)의 평균 주가는 21일 6만9천9백60원을 기록,연 초(3만9천8백4원)보다 75.8%가 오르며 삼성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그룹(14개)도 연초보다 50.4%나 오른 6만6천2백57원이었으나 롯데의 상승세에 밀렸다.다음은 현대(15개·2만9천5백43원),선경(4개·2만8천3백25원),럭키금성(13개·2만5천3백29원),한진(8개·2만4천1백75원),쌍용(10개·2만1천6백70원),한화(8개·2만2백원),대우(9개·1만8천2백89원),기아(5개·1만5천4백40원)의 순이다.
  • 우선주 발행물량 많은 상장사/매입비율도 늘려야

    ◎재무부/「수급 안정대책」 문제점 보완/30%이상땐 4%까지/20%는 3.5%­20%이하 2%로 우선주를 많이 발행한 상장기업일수록 의무 매입물량도 많아진다. 20일 재무부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선주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발행물량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상장사는 총발행주식의 2%,증권사는 3%) 우선주를 매입토록 한 수급안정 대책이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한 데다 일부 문제점을 드러냄에 따라 이같은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주를 발행한 1백56개 상장사의 우선주와 보통주와의 가격 괴리율은 지난 8일 41.9%에서 18일 41.6%로 0.3%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쳐,지난 9일 발표한 우선주 수급안정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52만5천주(발행주식 수의 4.67%)의 우선주를 발행한 한양증권의 경우 대주주 김연준씨와 한양학원이 보유한 우선주 20만여주는 전혀 유통되지 않는다.따라서 한양증권은 유통이 가능한 나머지 31만여주를 모두 사들이더라도 매입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2.84%에 불과하다.당국이 권고하는 3%보다 0.16%포인트가모자라는 셈이다. 증권당국은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선주 발행비율이 30% 이상인 상장법인은 총 발행주식의 4%,20∼30%인 기업은 3.5%,20% 이하인 회사는 2%의 우선주를 매입하도록 조정키로 했다.
  • 3월 결산 71개 상장법인/매출 19% 신장

    3월 결산상장법인 71개사의 상반기(4∼9월)영업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경기의 확장국면에다 증시의 활황에 힘입은 덕분이다. 15일 상장사협의회가 내놓은 3월 결산상장사의 상반기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들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2%가 늘어난 7조3천5백13억원이다.금융업(45개사)은 19.7%가 늘어난 6조1천5백38억원,제조업(26개사)은 16.9%가 증가한 1조1천9백75억원이다. 삼성화재보험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1%가 늘어난 5천7백2억원으로 가장 많다.한국자동차보험(4천7백85억원),현대해상화재보험(4천5백38억원)의 순이다.삼성증권은 작년보다 71.1%가 늘어 매출액증가율이 가장 높다.서울증권(59.1%),신한증권(53.1%)의 순이다. 상반기순이익은 35.9%가 늘어난 2천6백67억원이다.제조업은 무려 5백85.1%가 늘어난 4백15억원,금융업은 18.3%가 증가한 2천2백51억원이다. 대우증권은 반기순이익이 26.7%가 늘어난 3백12억원으로 가장 많다.한신증권(3백억원),쌍용투자증권(1백86억원)의 순이다.
  • 자사 우선주 매입 의무화/내년 3월까지

    ◎상장사 2%·증권사 3%이상/정부,폭락방지 대책 우선주를 발행한 상장법인들은 오는 95년3월까지 총 발행주식수의 2%(증권사 3%)이상의 우선주를 매입해야 한다.취득한 우선주는 증권예탁원에 의무적으로 예탁,1년동안 팔 수 없다.매입수량을 채우지 못하면 증자때 다음 순위로 밀리는 불이익을 받는다. 증권당국은 9일 최근 폭락세를 보이는 우선주가격의 안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우선주 수급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장이 끝난뒤 매도잔량이 있는 경우에만 자사주 취득을 허용하는 현행제도를 앞으로는 전장 동시호가때 전날 종가로 매수주문을 낼 수 있도록 바꾼다.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쉬워지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조작을 막기 위해 하루주문량은 취득신고수량의 3%이내(5천주이하일 경우 5천주까지)로 제한하며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신고한 회사는 6개월 동안 대주주의 보유주식매각이 금지된다. 신규로 발행되는 우선주는 최저배당율이 보장되고 일정기간뒤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기존의 우선주보다 투자매력이 높아진다. 상법개정안에 따라 채권형 신규우선주가 발행되는 오는 96년1월1일까지 우선주의 공급은 전면 금지된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이날 사장단회의를 열고 내년 1·4분기까지 총 발행주식의 3%이상에 해당하는 자사 우선주를 매입하며 매입실적이 부진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증자나 점포신설때 불이익을 주기로 결의했다. ◎우선주 대책 의미·전망/장중매입 허용 하락제동… 기업 반발클듯 증권당국이 9일 내놓은 우선주대책은 우선주를 발행한 기업이 우선주폭락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자해지의 논리로 볼 수 있다. 우선주를 발행한 기업들이 우선주를 보다 쉽게 매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과 함께 규제도 강화,우선주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이다. 장중에 자사주 매입을 허용함으로써 우선주를 사들일 수 있는 문호를 활짝 열었다.지난 4월30일부터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며 주가조작의 우려를 들어 금지시켰던 장중 매입을 허용한 것이다. 또 일정비율이상의 우선주를 매입토록 함으로써 우선주의 매수기반이 넓어지고 가격도 안정될 발판이 다져졌다.이번 조치로 한양증권의 경우 내년 3월까지 33만8천주의 우선주를 사들여야 한다.보통주에는 악재가 될 정도로 강력한 조치인 셈이다. 지난 연초만해도 10% 수준이던 괴리율(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 비율)은 이달 3일 43%까지 높아졌다.특히 지난달 동해종합금융에 대한 한솔제지의 주식 공개매수선언은 우선주를 매입해봐야 경영권안정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인식을 증폭시키면서 폭락세를 부추겼다. 이번 대책은 자율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증자시 불이익을 주는 등 강제성이 강해 상장기업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우선주매입은 늘겠지만 어느정도 실효를 거둘지는 두고 볼 일이다.
  • 경제력 서울편중 심화/월간 「현대경영」 667개사 비교

    ◎상장사 매출액 전국의 78% 점유/기업본사도 3백93개… 절반 넘어 서울에 본사를 둔 상장사의 매출액이 전체 상장사 매출액의 78%를 넘는다.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경북에 본사를 둔 기업이 2억3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다. 월간 「현대경영」은 2일 지난 연말 기준 6백67개 상장사의 지역별(서울·직할시·도 등 15개 지역)매출액 규모를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의 매출액은 상장사 전체 매출액 2백32조9천6백38억원의 78.4%인 1백82조5천8백44억원이었다.경기도와 경북의 점유율은 각각 8.6%와 3.7%로 2,3위다. 제2의 도시인 부산은 1.7%로 인천(2.4%)·경남(2.3%)에 이어 6위에 그쳤다.전남은 0.1%로 제주도를 빼면 꼴찌였다. 지역별 매출액은 본사를 둔 기업의 수에 좌우됐다.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은 3백93개,경기도는 1백1개였다.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서울이 2위(2억2천7백만원),부산이 꼴찌(4천4백만원)였다. 그러나 이 조사는 본사 소재지만 기준으로 한 것이라 실제의 지역별 경제규모나 매출액과는 거리가 있다.예컨데 현대자동차나 유공 한전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본사는 서울이지만,공장이나 각 사업소 등 실제 돈이 나오는 곳은 지방에 있다.따라서 실제보다 서울의 비중은 높게,기타 지역은 낮게 반영됐다.
  • 대우중/「증시의 공룡」으로 재탄생

    ◎대우조선 2억7천만주 「2신」으로 합병/자본금 1조8천억원… 한전이어 두번째 대우중공업이 증시에서 거대 「공룡기업」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1일 상장사인 대우중공업에 흡수 합병된 대우조선 주식 2억7천1백59만주가 「대우중공업 2신」이란 명패로 20일 상장되며 거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대우중공업의 자본금은 4천7백82억원에서 1조8천3백62억원으로,상장주식은 9천5백70만주에서 3억6천7백30만주로 늘어난다.상장기업 중 한전(자본금 3조4백16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납입 자본금이 크다. 대우중공업의 주가 등락은 종합주가지수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1백원이 오르내리면 종합주가 지수도 0.25포인트가 움직인다. 그러나 시가총액의 비중은 덩치에 못 미친다.2신주가 상장되더라도 시가총액은 전체 상장주식의 3.79%인 5조9천2백78억원이다.한전(20조3천1백84억원,13%)·삼성전자(9조2천3백81억원,5.91%)·포철(7조6천7백35억원,4.91%)에 이어 4번째이다.이들 「빅3」보다 주가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의 주식을 보유한 대우 계열사와대주주들은 이번 상장으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거두게 된다.2신주의 주당 가격을 보통주보다 약 1천원이 낮은 주당 1만5천원으로 잡더라도 액면가 5천원을 빼면 1만원의 차익이 생긴다.전체 평가차익이 2조7천억원에 이르는 셈이다.1억4천3백63만주를 보유한 (주)대우가 1조4천3백63억원,산업은행이 3천9백98억원,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2천5백25억원의 차익을 챙기게 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우중공업 2신의 적정 주가를 1만7천∼2만1천원으로 평가한다.
  • 상장사 금융비용 부담 덜어/작년증가율 0%

    ◎금리하락·차입금 감소 영향 지난 해 상장기업 금융비용(이자 및 배당 등 자금조달에 쓰이는 비용)의 증가율이 큰 폭으로 줄었다.금리하락 및 차입금의 증가율이 떨어진 탓이다. 5일 상장사 협의회가 내 놓은 상장기업의 금융비용 현황에 따르면 상장사 7백1개사 중 5백46개사의 93년 금융비용 총액은 92년보다 0.04%가 늘어난 10조4천9백19억원이다.기업 당 평균비용은 전년보다 6%가 늘어난 1백92억원이다.92년과 91년에는 각각 30.1%,36.3%가 늘어났었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3년 동안 금융비용을 한푼도 들이지 않았다.다음은 태광산업(0.1%),현대종합상사·나우정밀(0.2%),삼영전자공업·대한화섬·삼성물산(0.3%)의 순으로 매출액 중 금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 반면 거평은 41.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동해펄프(29%),우성타이어(27%),상아제약(26.3%),세일중공업(24.4%)이다.차입금 의존도는 45.5%로 91년(40.3%),92년(42.4%)에 이어 점점 커지고 있다.
  • 금성전선·광통신 합병/내년 2월25일

    상장사인 전기·기계장치 생산업체 금성전선(주)이 1백% 출자회사인 비상장 광섬유 제조업체 금성광통신을 합병한다.금성전선은 생산공정의 합리화를 통해 원가를 줄이기 위해 오는 95년 2월25일을 기준일로 1 대 0의 비율로 광통신을 합병하겠다는 신고서를 26일 증권감독원에 냈다. 합병에 반대하는 금성전선 주주들은 주식 매수청구권(주당 1만4천6백원)을 행사할 수 있으며,승인 주총예정일은 11월 21일이다.
  • 상장사 상반기 순익/한국전력 1위

    상장사 중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1∼6월)에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올해부터 회계처리 방식이 바뀌어 순 이익에서 특별상각비가 빠지지 않은 탓이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5백41개사 중 4백93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6.1%가 늘어난 2조7천4백1억원이다.지난 89년(80%) 이후 가장 높은 순 이익 증가율이다. 한전은 전년보다 62.8%가 늘어난 3천9백15억원으로,지난 89년 상장 이후 1위를 지키고 있다.삼성전자(2천8백56억원),포항제철(1천4백57억원),조흥은행(1천2백9억원),제일은행(8백19억원)의 순이다. 매출액은 16.5%가 증가한 1백13조4천7백57억원이다.
  • 5년5개월만에 「네자리수」 정복(주가 1천P시대:상)

    ◎정부 개입 불구 「개미군단」이 돌파/축적에너지 충분… 상승세 지속될듯 대망의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 시대」가 열렸다. 지난 9일부터 4차례에 걸친 공방전 끝에 16일 마침내 1천포인트 고지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한마디로 사투 끝의 승리로 표현할 수 있다.지난 9일 5년 5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장중 한때 1천포인트를 넘어서자 당국은 투신사와 증권시장안정기금 등을 동원,1천포인트 돌파를 저지하려고 총력전을 펼쳤다.투신사들에 국고차입금 조기상환을 지시하는 한편 증안기금에 매물을 쏟아내도록 했다. 10일과 12일,13일에도 증안기금은 각각 3백억∼5백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으며,1천포인트 돌파를 간신히 저지했다.14일에는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자 2백50억원어치의 증안기금 매물이 나오고,증시 진정책실시설까지 퍼지며 9백99.36포인트에서 멈췄다.16일에도 개장 초의 강세가 둔화되면서 1천포인트 돌파는 추석 이후로 미뤄지는 듯 했으나 막판에 극적으로 뒤집어졌다. 엄청난 저항을 뿌리치고 1천포인트의 고지를 점령한 것은이 달 들어 계속 매수우위를 나타낸 개인투자자,즉 「개미군단」의 힘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개인투자자들은 당국의 적극적인 저지를 무릅쓰고 12일 5백94억원,14일 4백35억원,15일 37억원어치 등 계속 매수우위를 견지하며 매물을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이 증권 당국에 정면으로 버틸 수 있었던 요인은 ▲8.5%에 이르는 올 상반기의 경제성장률 ▲89년 이후 최고조에 이른 상장사들의 영업실적 ▲지난 7개월간 조정을 통해 축적된 에너지 ▲외국인의 투자한도 확대 기대감 등을 꼽을 수 있다.2조원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추가 방출 등으로 통화긴축 기조가 다소 느슨해진 점도 한몫 거들었다. 어쨌든 1천포인트 시대개막은 「고주가 시대」라는 계량적인 의미 외에도 증시의 양과 질을 가늠하는 여러 지표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이 국민총생산(GNP)의 52.1%인 1백40조원으로 높아져,세계 10위권으로 도약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도 80년의 5백65만주에서 3천3백26만주로 6배나 급신장했다.상장법인도 3백52개(종목수 4백14개)에서 7백개(9백78개)로 2배 늘었다. 투자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은 15.3배로 미국의 39.8배,일본의 64.9배,대만의 39.7배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된다.추가 상승여력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도 80년의 경우 주식과 채권을 합해 1조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주식만 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조만간 단행될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조치 이전에 1천포인트를 넘어선 것도 의미를 갖는다.기업의 내재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한도가 확대되면 과실이 외국인들에게 넘어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투신 펀드매니저 최병구과장은 『1천포인트 돌파는 지난 89년과는 달리 경기회복과 궤를 같이하고 있어 훨씬 안정감이 있다』며 『경제여건이 견고하기 때문에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관리종목서도 「귀족주」 탄생

    ◎한진해운/어제 2만5천원 기록… 타주의 5배 주식시장의 「천덕꾸러기」인 관리대상 종목에서도 「귀주주」가 등장했다. 한진해운(사장 조수호)의 주가는 지난 5월21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상한가(1백원)를 기록,12일 2만5천원까지 올랐다.4월30일 1만4천2백원에서 5월20일과 21일 이틀만 빼고 4개월 보름동안 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다.다른 관리종목의 주가가 액면가(5천원) 안팎인점을 감안하면 5배 정도 높다. 한진해운은 지난 49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 운송회사.보유 선박량은 세계 9위이다.자본금은 4백71억6천만원이며 93년의 매출액 1조2천1백11억원이다. 80년대 중반 해운업계의 침체로 2천억원 이상의 누적손실을 기록하며 자본금이 잠식돼 87년 관리대상 종목에 편입됐다.그러나 87년이후 수출경기가 호전되고 세계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1∼6월)에는 매출액 7천억원,순이익 2백40억원을 기록했다.6월 말의 주당 순이익은 2천5백원으로 상장사의 평균(약1천5백원)보다 오히려 높다. 증권업계는 빠르면 95년 초 「관리종목의 엑소더스(탈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본다.
  • 대표이사 평균형/57살된 서울대 출신/6백60상장사 조사

    ◎전년보다 6명 줄어 965명… 최연소 32세 상장법인 대표이사의 평균형은 내부승진을 거친 57살의 서울대 출신이다. 12일 상장사협의회가 지난 6월 말 기준,6백92개 상장사 중 6백60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상장사의 대표이사 현황」에 따르면 6백60개사의 대표이사는 전년보다 6명이 준 9백65명이다. 대표이사 사장이 62.8%인 6백6명으로 가장 많고 대표이사회장은 21.5%인 2백7명이다.부회장·부사장·전무·상무·이사 등으로 대표이사를 맡은 사람도 1백52명이나 된다.대표권을 가진 비율을 보면 사장이 92.2%로 압도적이나,회장은 50.1%,부회장은 43%밖에 안 된다. 새로 선임된 대표이사 중 내부승진이 85명으로 가장 많지만 영입 케이스도 73명으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쯤 높아졌다. 나이는 평균 56.7세로 임원들의 평균 53.3세보다 3년4개월이 많다.최고령자는 고려산업(주)의 신덕균회장으로 86세.최연소는 새한미디어 이재관사장,만호제강 김상환사장,한보철강 정보근부회장으로 모두 32세이다. 출신교는 서울대가 31·1%인 3백명으로 압도적.고려대(1백10명),연세대(1백2명),한양대(48명),성균관대(38명)의 순이다.지방대학으로는 부산대가 19명으로 유일하게 상위 10개 대학에 들었다.
  • 내부자 거래로 대규모 주가 조작/상장사대표·증권사직원 등 5명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9일 회사내부 정보를 이용,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수도약품공업 대표 우기혁씨(36)등 상장회사 간부 3명과 신한증권 테헤란로 지점장 황중일씨(38)등 증권사 직원 2명을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신한증권 압구정지점장 정태환씨(4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근화제약 대표 김덕기씨(49)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우씨는 지난해 3월 회사가 경영위기를 맞자 유·무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계획을 세워 회사주식을 대량으로 반복매매해 주가를 끌어 올린뒤 2개월후 16만4천여주를 팔아 5천9백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는 등 3차례에 걸쳐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주식 거래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우씨는 황씨 등과 짜고 이같은 증자계획을 사전에 알려 이 사실이 증권가에 유포되기 전 집중반복 매매를 통해 시세를 끌어 올리기로 공모한 뒤 사채자금과 차명계좌를 이용,지난해 3월 한주에 9천5백원이던 주가를 두달동안 1만4천∼1만8천원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근화제약 대표 김씨는 지난해 7월 법정관리신청을 내부적으로 결정한뒤 한국투자증권 영동지점에 개설된 자신의 계좌등을 통해 미리 회사주식 12만주를 파는 등 같은해 9월까지 주당 1만5천∼1만6천원씩 모두 24만주를 37억7천여만원에 처분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법정관리신청을 결정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 전에 자신과 친인척소유의 주식을 모두 팔아치워 소액투자자 3천여명에게 1백63억원어치의 피해를 입혔으며 증권가에 부도설이 나돌자 소액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3차례나 부인공시를 내기도 했다. 검찰 관게자는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시세차익을 노리는 주가 조작사례가 최근 증권가에 만연해 있다고 보고 단기간 주가변동이 심하거나 특별한 사유없이 주식 집중매매가 이뤄진 대형 상장법인과 해당 증권사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통주식 「황제주」 등극/올들어 81% 수직상승

    ◎태광산업주와 7천원차… 1위/어제 상한가 주당 46만2천원 한국이동통신의 주식이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동통신은 6일 상한가(1만원)까지 오르며 46만2천원을 기록,보합세를 보인 태광산업(45만5천원)을 7천원 차이로 따돌렸다.이동통신은 연초보다 무려 81.5%나 수직상승한 반면 태광산업은 「횡보」한 탓이다.이동통신은 성장면에서,태광산업은 자산면에서 최고로 꼽히는 주식이다. 이동통신은 차량전화 및 무선호출(일명 삐삐)사업자.자본금 2백77억원,93년의 매출액 4천2백81억원,당기순이익은 7백69억원이다.90년이후 연평균 70%의 매출 신장과 함께 순이익도 60%이상 늘어났다.성장성을 인정할 만 하다. 태광산업은 아크릴 및 음향기기 등 전자제품 생산업체.자본금 55억원,93년의 매출액 2천7백35억원,당기순이익은 2백55억원이다.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보율이 93년 말 7천7백43%(상장사 평균 61%)로 자산가치가 엄청나다. 연초인 지난 1월3일 이동통신의 주가는 25만4천5백원으로,태광산업(45만4천원)보다 20만원 가량 낮았었다.두주식은 이후 우여곡절을 겪다가 상반기(1∼6월)의 영업실적이 발표되자 8월 중순부터 이동통신이 연일 8천∼1만원씩 오른데 비해 태광산업이 주춤거리며 선두가 바뀐 것이다.
  • 30대계열 상장사/상반기 순익 1조/대신경제연 분석

    ◎작년보다 1백93% 증가 올 상반기(1∼6월)중 3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올들어 호황을 누린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의 기업들을 보유한 덕분이다. 1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분석한 30대그룹 계열 12월 결산 상장기업 1백32개사의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모두 79조5천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가 늘어났다.순이익은 1백93.6%가 늘어난 1조2백79억원이다. 매출액은 반도체의 호황을 누린 삼성전자를 보유한 삼성그룹이 작년보다 19.8%가 늘어난 17조4천10억원으로 가장 많다.다음이 현대(16조4천44억원),럭키금성(8조3천1백61억원),대우(7조8백42억원),선경(4조7천3백33억원) 등의 순이다. 순이익은 삼성이 작년보다 1백32%가 늘어난 4천3백10억원으로 역시 가장 많다.이어 럭키금성(1천3백17억원),현대(1천2백55억원),대우(1천20억원),쌍용(7백93억원),한진(5백68억원),코오롱(4백48억원),선경(4백29억원)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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