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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새 ‘공룡주’ NTT 도코모株

    이동통신 업체인 NTT 도코모 주식이 일본에서 가장 덩치가 큰 ‘공룡주’자리에 올랐다.NTT 도코모 주식은 시가총액 부문에서 지난 94년부터 부동의‘공룡주’로 군림해오던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1위로 떠오른 것이다. 6일 도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NTT 도코모 주식은 성장성과 ‘개미군단’의 투자가 쉬운 주식분할 기대감으로 연초부터 연일 폭등세를 타며 이날 주당720만엔을 기록,시가총액이 13조7,000억엔(약 137조원)으로 늘어났다.반면도요타자동차도 주당 3,610엔으로 마감돼 220엔이 올랐으나,시가총액은 13조5,800억엔에 머물렀다.특히 7일에는 NTT 도코모 주식이 주당 20만엔 오른데비해,도요타자동차는 오히려 120엔이 떨어져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따라서 한국증시의 상장기업 전체의 시가총액이 올들어 가장 적었던 지난 2월24일의 128조원은 결국 NTT 도코모 한 기업의 시가총액에도 못미친 셈이다. 한편 재일동포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마사요시)씨가 설립한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인 ‘황제주’ 야후재팬은 연일 수직상승하며 7일 주당 3,740만엔(약 3억7,4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공시의무 위반기업 과징금 5억으로

    금융감독원은 3일 상장기업이나 코스닥등록업체가 공시의무 사항을 어길 경우 빠르면 이달 말부터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 지금까지는공시의무를 어기는 기업에는 유가증권 발행제한 등 행정조치나 벌금 등 형사처벌만 이뤄져 재재의 실효성이 떨어졌었다. 과징금은 유가증권신고서,공개매수신고서,사업보고서,합병신고서,수시공시사항 등 공시의무 사항을 어긴 기업에 부과한다. 백문일기자
  • 증안기금 전액 상환한다

    당초 오는 2002년까지 상환이 계속될 예정이던 증권시장안정기금이 조만간일시에 모두 상환된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26일 “현재 1조8,000억원이 남아있는 증안기금을 최근 증시가 활황세를 보임에 따라 이를 모두 일시에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당시 시가기준으로 3조원 규모였던 증안기금은 폐지가 결정된 이후 3년 거치,5년 분할로 상환키로 했다.이에 따라 3조원 가운데 우선 올해 1조2,000억원정도가 상환되고 1조8,000억원이 남아있다. 이 당국자는 당시 분할상환 일정은 업계의 자율결의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이를 모두 상환하는데 별도의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며 이같은 정부의입장을 관련업계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일단 잔액 1조8,000억원 정도의 주식이 증권사,투신사,상장기업들에게 상환되면 대부분 시장에 풀려나와 물량공급이 그만큼 확대되는 효과가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증안기금은 증권사,투신사,상장기업 등이 주식 또는현금으로 출연해 조성했던 기금으로 현금출자분도 대부분 주식을 매입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SW-전자제품등 ‘Y2K 피해’ 소송대란 우려/외국의 대책

    컴퓨터 2000년(Y2K)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그동안 Y2K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문제만 부각돼 왔으나 하자보수 책임,손실보상,소비자보호 및 각종 인증제도에 관한 법적인 준비가미흡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Y2K 문제에 대한 법령과 제도 정비가 미흡할 경우 소송대란과 국제적인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중앙국제법률특허사무소의 李丙昊 대표변호사는 9일 “Y2K에 대한 법률 문제는 해결 방법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해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李변호사는 특히 “국내 기업들이 외국업체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외국의 입법례를 참작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물품 구입시 하자보증 기간을 별도로 정하지 않았을 경우 Y2K 문제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법적인 장치는 현재 민법상 담보 책임시효(6개월)와 소비자보호법으로 정한 품질보증기간(1년)이 전부다.따라서 외국처럼 특별법을 제정,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컴퓨터 관련 제품은 국제 유통이 활발하고 통신망의 발달로 전세계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당사자만 해도 프로그램 제공자,이용자,제3의 피해자 등 각기 다르고 피해장소 역시 피해자의 국적과 해당국이 광범하기 때문에 해결 방법이 복잡하다는 것이다. 정부도 이를 인식,지난해 12월 대통령령으로 ‘Y2K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책 수립 및 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그러나 지난 2일 국회에서 南宮晳 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Y2K 법적 문제’에 대한 토론회에서 이준우 한국법제연구원 법제조사연구2팀장 등 토론자들은 “Y2K의 법적인 문제는 단순한 계약상의 문제로 맡기기에는 그 피해의 범위와 중요성이 지대해 국가의 후견적 책무가 요청된다”면서 보다 구체적인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한편 이와 관련,중앙국제법률특허사무소를 비롯한 일부 국내 법률회사(로펌)들은 전담팀을 구성,법률적 검토작업에 들어가는 등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고있다. - 외국의 Y2K 대책 Y2K문제에 대한 입법 논의는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그 대표적인 예가 지난 98년 10월 제정된 ‘2000년 정보 및 준비 공개법’이다. 이 법안은 ‘2000년 문제 해결과 관련,자유로운 정보의 공개와 교환은 물론 소비자 중소기업 지방정부 등이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돼 있다. 미국에선 또 주정부별로 Y2K문제에 대한 면책 법안을 입법화하고 있다.조지아주에서는 ‘주정부는 2005년까지 Y2K문제 면책’을,하와이주는 ‘정부는 Y2K문제 관련 소송대상에서 제외’를 각각 법안으로 상정한 상태다.캘리포니아주도 ‘2000년 문제로 인한 비경제적 손실 배상은 2만5,000달러를 넘지 못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상정해 놓고 있다. 다른 선진국들도 Y2K문제로 인한 사회혼란에 대비,각종 특별입법을 준비중이거나 비상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영국에선 Y2K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기업에 법적 책임을 지우는 입법안을 검토중이다.호주는 지난해 증권거래소를 통해 Y2K문제를해결하지 못한 상장기업은 주식거래를 중지하는 방안이 발표된 바 있다.캐나다도 사회혼란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비상계엄안을 마련해놓는 등 특별입법을 서두르고 있다. 洪性秋
  • 상장사 작년 17만명 퇴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여파로 지난해 상장기업의 임직원수가 무려 17만명이상이나 줄었다.임원보다는 일반 직원,특히 연구직과 판매·계약직 임직원의 퇴출이 두드러졌다.삼성전자는 10명중 2.7명이 회사를 떠났다. 6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545개)의 임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지난해말 현재 이들 법인의 임직원은 92만4,999명으로 전년보다 17만1,422명(15. 6%)이 감소했다.97년의 임직원 감소 폭은 4.24%였다. 특히 5대 그룹 계열사들이 임직원을 8만명 이상 줄여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직종별로는 연구직과 판매·계약직 임직원 감소율이 23.3%나 돼 구조조정 한파에 취약한 계층으로 드러났다.사무직 임직원도 같은 기간 7만5,201명(17.52%)이 줄었다.임원들의 경우 10.23%(743명)가 줄어 평균감소율을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목재·제지업종이 25.2%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전자(21.1%)은행(19.6%) 유통(18.8%) 건설(16.3)이 뒤를 이었다.임직원 수가 가장 많이준 상장사는 삼성전자로 전체 27.1%인 1만5,663명이 회사를 떠나 구조조정의 강도를 실감케 했다.현대자동차(8,369명,18.1%) LG전자(7,847명,23.2%,) 현대전자(7,271명,34.2%) 쌍용자동차(4,946명,48.6%) 삼성물산(4,180명,41.8%)의 감소 폭도 컸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임직원의 27.8%인 3만4,477명을 줄였고 현대(1만8,795명) LG(1만4,903명) 대우(9,191명) SK(2,920명)도 많이 줄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인건비도 7.9%가 줄었다.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513개)의 인건비 ^^태를 조사한 결과,전체 인건비는 29조7,627억원으로 97년보다 7.9%(2조5,664억원)가 줄었다.대규모 감원에다 급여수준을 대폭 삭감한 데 따른 것이다. 인건비가 준 상장사는 428개사였고 증가한 곳은 85개사에 그쳤다.가장 많이 감소한 회사는 현대자동차로 전년보다 17.6%인 2,462억원이 줄었다.그룹별로도 현대가 97년보다 11% 줄었고 삼성(6.8%) 대우(8.9%) LG(11%)도 인건비가 많이 감소했다.반면 SK그룹은 10%가 늘었다.
  • 주택銀은 외국인 회사인가

    주택은행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기업으로 꼽혀 그 지분율이60%를 넘어섰다.상장된 은행주 가운데 최고치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외국인들은 주택은행의 총 발행주식8,923만3,000주 가운데 5,353만9,000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60.49%를 기록했다.이 지분율은 외국인에게 넘어갔거나 합작기업을 제외한 전체 상장기업 중가장 높은 것이다.
  • 李금감위장,5대그룹 부채비율 축소

    5대 그룹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평균 326%에서 올해 말에는 187%로 낮아질 전망이다.정부는 구조조정으로 은행의 부실채권이 늘어도 은행권에는 추가적인 지원을 않기로 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3일 재외 공관장을 대상으로 한 경제강연에서 “5대 그룹이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평균 187%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냈다”고밝혔다. 李 위원장은 “자산매각 등의 결과로 상장기업 264개의 부채비율도 97년 말 430%에서 지난해 말 252%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신건전성 기준이 강화되고 기업 구조조정이 진전되면 은행들은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할 것”이라며 “은행들은 정부 지원을 바라지 말고자체증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李 위원장은 한빛은행이 정부와 맺은 정상화 계획을 예정대로 실천하면 정부 보유지분을 빠른 시일내에 매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입을 축소하고 수출을 극대화하려는 재계의 전략과 관련,“무역마찰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침체하는 상황에선 한계가 있기때문에 실업문제 해결에는 큰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白汶一 mip@
  • 올 주총 경영혁신 계기돼야

    12월 말 결산상장법인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12일 한미은행을 선두로 다음달 말까지 열린다.일반기업 및 금융기관 등 모두 590여개사의 올해 주주총회는 소액주주의 권한이 강화된 데다 우리 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들어간 지 1년 만에 개최되어 주목된다. IMF가 한국 기업의 경영투명성 제고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대부분의 소액주주들도 회계의 투명성과 기업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번 주총에서는 적지않은 파란이 예상된다.소액주주들의 불만은 은행의 경우지난해 적자가 사상 최대로 14조5,000억원에 이르고 인수합병과 외국은행에대한 매각 과정에서 대규모 감자(減資)가 단행되거나 소액주주 주식지분이소각 처리됨으로써 배당은커녕 적지않은 재산상 손해를 본 바 있어 불만이팽배해 있는 실정이다. 일반 상장기업도 경영실적 부진으로 배당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액주주들은 배당을 둘러싸고 그 원인과 책임 규명을 벼르고 있고 참여연대 등시민단체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소액주주권리찾아주기운동’에나서기로 함으로써 초비상이 걸렸다. 또 올해부터는 투신사와 은행 등 기업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이 부활되었고 외국인의 전체 지분율이 국내 최대 주주의 몫을 웃도는 상장사수도 42개사에 달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총에서 권한을 행사할가능성이 있다.이에 더해 소액투자자와 시민단체가 연대해서 일부 재벌기업에 대해 과잉설비 투자에 대한 책임,계열사 부당 지원,외국 현지법인에 대한 부실투자 회수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장사 경영진들은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경영실적 부진 이유를 주주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하고 선진국형 경영구조와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주주들의 불만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부당한 내부거래,과잉투자,회계장부 조작 등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 소액주주와 시민단체들은 지난해가 6·25동란 이후 최대 국난을 맞은 해라는 점을 감안해서 상장사 경영실적 부진 부분에 대한 지나친 추궁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시민단체들도 특정기업의 개별적 사안을 중심으로 소액주주권리찾아주기운동을 벌이기 보다는 소액주주가 제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있도록 계도하는 방향으로 소액주주권리확보운동을 전개하기 바란다.이번 주총을 지나치게 파란으로 몰고가기 보다는 경영혁신의 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총회를 끝낼 것을 당부한다.
  • 상장사 부채비율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상장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절반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24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평균 부채비율이 97년말 429.68%에서 252.16%로 크게 떨어졌다. 5대그룹 계열사는 모두 49개업체가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를 실시,평균부채비율이 437.50%에서 284.08%로 대폭 낮아졌다.
  • “중국도 금융위기 직면”

    ┑타이베이 상하이 AFP 교도 연합┑타이완 경제 당국이 중국의 금융위기를경고하고 나섰다.타이완 경제부는 최근 중국에서 불거지기 시작한 일련의 채무 불이행과 외국 은행들의 자본 철수 사태를 지목하면서 중국이 금융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고 타이베이(臺北)에서 발행되는 중국시보(時報)가18일 보도했다. 타이완 경제부 관리들은 중국의 4개 국유은행 중 중국공상(工商)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건설은행 등 3개 은행이 채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태에 놓임으로써 중국의 악성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40% 선으로 늘어났다고 밝히고있다.외국 은행들도 중국 정부가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우려하에 대(對) 중국 대출을 완전히 중단한 상태이며,불법 거래를 포함한모든 금융거래 수단을 동원해 대출금을 회수하려 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신문은 이달 초 도산한 GITIC에 이어 중국의 다른 기업들도 재정위기에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불안한 금융 상황을 반영하듯 중국의 자본이 주식시장에서 국채시장으로 몰리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이는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가중되면서 가시화되고 있는데,중국 투자가들 사이에는 기록적인 숫자의 상장기업들이 98년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 불안 심리가급속히 확산돼 왔다.
  • 주식발행 쉬워진다

    빠르면 오는 4월부터 비(非)상장 기업들이 주식발행으로 보다 쉽게 자금을조달할 수 있게 된다. 상장요건이 대폭 완화되는데다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키지 않고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팔 수 있게 허용되기 때문이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1·4분기중 금융감독원의 유가증권인수업무규정 등을 고쳐 상장과 공개를 분리,비상장기업들이 주식발행을 통해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또 상장요건을 완화,현행 납입자본이익률 25%이상으로 돼 있는 것을 5∼10%포인트 하향조정하고 발행주식의 30%이상으로 되어있는 공모(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을 매각하는 것)비율도 내려줄 방침이다.정부는 새 규정을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재경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지난해 불경기로 기업들의 수익이 악화돼 상당수의 기존 상장회사들도 상장요건인 납입자본이익률 25%를 밑돌고 있다”며 “이같은 여건에서 기존 상장요건을 지속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비상장기업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는 과정을 밟았으나 앞으로는 공개와 상장을 분리해 공모후에도 비상장으로 남아 있게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규정 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비상장기업들은 보다 완화된 조건으로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할 수 있게 된다.또 공개로 인해 경영권이 도전받을 것을 우려하는 기업들도 상장에 신경쓰지 않고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조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98증시 폐장… ‘99증시 ‘飛翔’ 예약

    98년 주식시장이 끝났다.폐장일인 28일은 7.10포인트 오른 종합주가지수 56 2.46을 기록해 새해 희망을 품게 했다. ●기록 풍성한 한해 지난 7일부터 가격제한폭이 15%로 확대되면서 12월에 온 갖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16일의 거래대금 3조3,015억원,거래량 3억9,413 만주,15일의 고객예탁금 5조2,768억원,19일의 하루 주가상승폭 41.09 등이 사상 최고 기록이다.15일 종합주가지수 579.86도 올해 최고치였다. ●내년 전망도 밝다 내년 1.4분기도 현재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것이 증권가 의 평균 전망.최고치는 750안팎이다. 가장 파격적인 전망을 한 곳은 교보증권.1.4분기 중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 면서 550∼750선을 유지하며 이 같은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4.4분기에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며 950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교보측 예상. 현재 회사채 금리는 8%대.기업 자금수요 감소와 해외자금의 유입으로 앞으 로도 저금리가 이어질 전망이다.한자릿수 금리에서 기관투자가들은 마땅한 자금 운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개인들도 은행권의 낮은 예금금리로 주식시 장을 찾을 전망. 현재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 잔고는 35조원 규모.내년 1월까지 10%만 증시 로 몰리더라도 3조5,000억원이다.각 증권사가 운영하는 단기공사채형펀드(MM F) 20조원의 상당 부분도 주식시장에 흘러 들어올 수 있다.따라서 고객예탁 금의 사상 최고치 갱신이 가능하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건설업은 저금리,부동산 가격 회복 등으로 상반기에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상증자 20조원 예상 증권시장이 활기를 띠자 기업들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상장기업들이 99년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을 200%로 낮추기 위해서는 약 44조 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LG증권 전망.외자유치와 자산매각으로 부채상환을 하 더라도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20조원은 넘어설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유상증자가 꼭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李根模 환은살로먼증권 상무는 “증자 자금을 부채상환에 쓴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인기끄는 간접투자 올 한해 동안 기관투자가들은 주식을 팔기만했다.金鏡 信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가 비중이 현재 10%다.앞 으로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따라서 개인들에게는 다소 힘 든 시장이 될 수 있다. 뮤추얼펀드나 스폿펀드 등 간접투자에 일반인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그러면 기관들의 운용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다.처음 출범한 뮤추얼펀드가 어느 정 도 투자수익률을 내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국시장의 불안 ‘휴화산’으로 거론되는 러시아와 남미의 경제여건이 아 직 개선되지 않았다.미국 경기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 문가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악재로 남 아 있다. [全京夏 lark@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재벌 경영권 세습 막는다/이사회 기능 강화…능력없는 2세 손떼게

    ◎사외이사 25% 확대 의무화 추진 능력 없는 재벌 2세들에게 경영권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경영권 세습’을 차단하는 강력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맞교환에 이어 철강과 석유화학 등의 업종에서도 ‘빅딜’이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그룹총수가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족벌체제의 기업운영을 이사회 중심으로 바꿔 대주주라도 능력을 검증받지 못하면 기업경영에서 손을 떼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장기업뿐 아니라 30대 그룹 계열사에도 사외이사의 수를 전체 이사의 25%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내부거래에 대한 규제도 강화,자산을 고가로 매입하는 행위 이외에 구조조정을 핑계로 합병 등을 통한 불공정한 자본거래도 조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룹에서 사업부문을 떼내는 분사(分社)의 경우 공정거래법 적용을 완화해줄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재정경제부가 마련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 중 코스닥 주식에도 양도소득세를 부과키로 한 것은 대주주의 변칙증여를 통한 ‘경영권의 대물림’을 제한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 증시과열 경계해야(사설)

    증권시장이 이상(異常)과열현상을 보이고 있어 일반투자자들의 주의가 요청된다.최근 주식시세는 일주일만에 무려120포인트 급상승하고 10일에는 41포인트나 뛰는 등 하루 오름폭으로는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모두 연일 사상최고기록을 경신하기 바쁠 정도였다. 이러한 폭발적 장세(場勢)는 요즘 경제상황에서 드러나고 있는 적잖은 호재(好材)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사(社)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우리나라 원화표시 채권에 ‘투자 적격’등급을 부여했고 재벌개혁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다 시중금리가 계속 내림세를 보이는 것등이 주가 폭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특히 시중금리 인하추세로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여유자금이 계속 증시로 몰려 주가를 부채질한다는 것이다.이처럼 최근 증시는 아직 실물경제 회복이 가시화(可視化)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뜨겁게 달아오른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 주가는 경기호전의 전망이 우세할 경우 어느 정도 상승커브를 그릴 수 있다.그렇지만 요즘의 주가동향은 이상과열에 투기조짐까지 보임으로써 선의(善意)의 일반투자자들이 예상치 않은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것이다. 비록 앞으로의 경기전망이 좋다하더라도 현시점에서는 기업들의 투자기피와 경기침체로 자금수요가 크게 줄고 따라서 금리도 하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러한 과정으로 풍부해진 시중유동성이 주가를 올리는 이른바 금융장세의 거품현상은 언젠가 없어지게 마련인 것이다.때문에 사업성을 고려해서 주식종목을 선택하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무조건 투자하는 뇌동매매(雷同賣買)는 절대적으로 삼가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 요즘 주식투자에는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금을 비롯,큰 손 투기자금과 함께 지난번 러시아채권투자에서 피해를 본 헤지펀드(국제투기자금)까지 가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투자형태도 과거 손실을 메우는 데 바빠서 하루 이틀 만에 사고 파는 투기성 짙은 초단기매매가 성행한다는 것이다.주가는 실물경제의 움직임이 반영되는 자본주의 산업사회의 거울이다.따라서 투기성 거품장세는 결국 원상으로 돌아가 실물경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수렴작용을 한다. 투자자들은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정부도 상장기업 공시(公示)제도를 강화하고 국제투기자금의 급격한 유출입 대책을 마련,증시의 건전육성과 일반투자자 보호에 힘써야 할 것이다.
  • 삼성 車­대우전자 빅딜 협상 이모저모/金宇中 회장 퇴원뒤 급진전

    ◎兩社 순자산가치 8,000억원 일치/“자금사정 호전될것” 대우주가 초강세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은 金宇中 대우회장이 지난달 20일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부는 대우의 구조조정이 미흡한 것을 지적하며 “대우중공업 정밀 통신 자동차 등을 처분하라”고 무언의 압박을 가했다.삼성에는 ‘명예로운 퇴진’을 요구하며 자체 회생은 곤란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정부쪽에서는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과 康奉均 청와대경제수석이,재계에서는 金회장과 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이 각각 협상파트너로 접촉했다. 李健熙 삼성회장이 지난달 26일 청와대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金宇中 회장도 같은달 29일 청와대를 방문함으로써 자동차 빅딜이 마무리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金회장은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李회장의 한남동 자택인 승지원에서 삼성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을 조율했으며 앞으로 자동차와 무역 중심으로 대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정부는 金회장이 전경련 회장임을 감안,연내에 구조조정을 매듭짓겠다는 확약을 받는 대신 삼성차를 대우쪽에 넘기는 방향으로 ‘슈퍼빅딜’을 추진했다는 후문이다. ●삼성차와 대우전자의 순자산 가치가 공교롭게도 8,000억원 정도로 일치,빅딜에는 안성마춤이라는 지적.그러나 대우측은 “기업교환을 자산과 부채만 기준으로 해서는 곤란하다”며 볼멘 목소리다.대우 관계자는 “대우전자는 연간 매출이 2조6,000억원으로 삼성차의 100배나 되는데다 상장기업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며 “이제 막 자동차를 생산,빚 덩어리인 삼성차와는 단순히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부 고위관계자는 “맞교환에 다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최종 결정된 게 아니라 막바지 조율단계”고 설명했다. ●대우전자와 삼성차의 매출액 차이가 워낙 커 정부와 재계 일각에서는 대우그룹이 전자를 삼성에 넘기고 별도의 구제금융을 받으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그동안 대우그룹의 자금악화설이 퍼진데다 마땅히 자금을 조달할 창구가 없는 대우그룹이 ‘빅딜’에 동의하면서 자금줄을 확보했을 것이란 추측도 가능하다. ●증시에서는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이 추진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대우전자를 비롯해 대우 관련주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였다.증시 관계자는 “대우전자가 자체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빅딜이 성사되면 대우측의 자금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삼성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곧 빅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빅딜을 뒷받침해 줬다.금감위는 삼성차와 대우전자의 맞교환은 중복·과잉투자를 해소하려는 빅딜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에서의 사업 구조조정도 좋은 결말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국민회의 ‘지주회사 설립 공청회’ 주제발표/趙彙甲

    ◎구조조정 촉진 위한 제한적 허용/설립요건 엄격히 제한/경제력 집중 폐해 막아 공정거래위원회 趙彙甲 사무처장이 17일 국민회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주회사 설립허용에 관한 공청회’에서 밝힌 내용을 요약한다. 일반적으로 지주회사(持株會社)는 다른 회사의 주식보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를 말하지만 공정거래법상 규제되는 지주회사는 ‘주식소유를 통해 다른 회사의 지배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공정거래법시행령 15조에는 지배목적으로 보유한 주식보유 총액이 자기 총자산의 50%를 초과하는 회사를 지주회사로 정의하고 있다. 87년에 도입된 현행 공정거래법 제8조는 경제력집중 억제를 위해 누구든지 지주회사를 설립하거나 기존 회사가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지주회사는 장·단점을 갖고 있다.단점은 소액자본으로 다수 기업을 용이하게 지배할 수 있어 경제력 집중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그러나 분사화(分社化)를 통한 사업의 분리매각 등 구조조정과 보다 유연한 사업의 진입 및 퇴출이 용이하다.경영효율성도 제고된다. ○사업 진·출입 등 쉬워 구미는 물론 아세안국가중에도 지주회사를 규제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일본의 경우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으나 우리의 허용요건에 비해서는 크게 미약한 수준이다.미국의 GE,IBM,GM,P&G 등이 지주회사이다.독일도 30대 상장기업중 12개가 순수지주회사이다. 공정위가 제한적 허용을 추진하는 배경은 지주회사의 역기능을 최소화하여 경제력집중의 폐해 발생을 방지하면서도 순기능을 활용,기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데 있다 따라서 공정위는 지주회사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한요건을 설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세웠다. ○부채비율 100% 이내 제한 허용요건은 ▲부채비율은 100%이내로 제한하되,단 구조조정촉진을 위해 영업부문을 자회사로 독립시키면서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경우 부채비율 제한을 1년간 유예해 주고 ▲손자(孫子)회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다각화를 위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하며 ▲금융지주회사와 비금융지주회사를 분리,1개 지주회사가 금융·비금융 자회사를 동시에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며 ▲30대 기업집단의 경우 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채무보증을 사전해소토록 의무화하며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상호출자 금지 등을 규정했다. 지주회사의 허용여부를 둘러싸고 부각된 몇가지 쟁점에 대한 공정위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첫째,오히려 경제력집중이 심해진다는 의견이 있지만 엄격한 제한요건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지주회사를 통해 기업지배 범위를 극대화하려면 대규모 부채를 조달하거나 다수의 소수주주를 참여시켜야 하지만 두가지 모두 현실적으로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부채비율 100%,자회사 지분율 50% 이상 등 지주회사 허용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의견이 있는 데 기업경영에 대한 투명한 감시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는 상태에서 이처럼 엄격하게 제한하지 않으면 폐해가 초래될 것이 뻔하다.따라서 기업확장이 아닌 기업구조정을 목적으로 한 지주회사 설립에 큰 제약이 없을 것이다.
  • 상장사 상반기 실적 사상 최악

    ◎총 13조6천억 적자… 기아自 등 39개社 자본 잠식 극심한 경기침체 탓으로 12월 결산 상장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13조6,7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이 적자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은행업을 제외하면 1,000원 어치의 상품을 팔아 31원의 손해를 보는 헛장사를 했다. 30대 그룹 중 흑자를 낸 곳은 삼성 SK 한진 롯데 대림 코오롱 동부 대상 새한 등 9개 그룹뿐이었다. 자본이 완전히 잠식된 기업도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39개에 달하는 등 사상 최악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거래소가 16일 밝힌 ‘12월결산 543개 상장기업(관리종목 제외)의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총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3.53%가 늘어난 256조2,334억원이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4,348억원의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환율상승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으나 동시에 매출원가와 금융비용이 증대한데다 내수부진까지 겹쳐 채산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적자기업은 39%인 210개에 달했고 흑자기업은 333개에그쳤다. 기아차와 아시아자동차가 각각 4조2,300억원,1조8,800억원의 적자를 내 제조업 적자액의 91%를 차지했으며 부실채권을 떠안은 시중은행과 과잉공급으로 가격이 폭락한 반도체 기업의 적자규모가 컸다. 반면 포항제철이 6,871억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규모 1위를 고수했고 라이신 사업부문을 매각한 (주)대상이 6,109억원으로 2위로 뛰어올랐다. 매출액은 대우(18조5,626억원)가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1,2위였던 삼성물산(17조7,768억원)과 현대종합상사(17조3,778어구언)는 각각 2,3위로 밀려났다. 그룹별로는 삼성(35조5,223억원)이 현대(35조4,607억원)을 제치고 매출액 1위에 올랐다.
  • 美 ‘난기류’에 한때 ‘320’ 붕괴(증시 레이더)

    ◎휴지주식 한솔종금 폭등 “투기꾼 매후” 주의촉구/“살뺀주식이 몸값오른다” 한화기계 등 꾸준히 상승 ○…5일 증시는 국제 증시의 난기류를 탔다. 미국 다우존스 주가지수의 폭락 여파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 전체를 강타했다.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15.98포인트나 하락,32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엔화가 달러당 143엔으로 안정되는 바람에 이날 종가는 10.37포인트 떨어진 322.83으로 마감됐다. ○…영업인가가 취소돼 사실상 휴지조각과 다름없는 한솔종금과 대구종금의 주식이 연이틀 대량 거래되면서 3일 5∼10원하던 주가가 이날 65원과 85원으로 각각 이상급등. 이들 주식은 상장 폐지(21일)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유주식을 팔 기회를 주는 정리매매 종목임에도 한솔종금의 경우 5원에서 4일 20원,5일 65원으로,대구종금은 10원에서 30원 85원으로 초강세. 증권거래소는 정리매매종목인 줄 모르는 고객들을 노려 누군가 투기를 하고 있다고 판단,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 ○…오는 15일 발표될 상장기업의 상반기 실적결산을 앞두고 삼화전기 성안 등 실적호전주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4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 시장 전체를 불안하게 봐 15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종목은 사업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한화기계 동아약품 해태그룹 관련주 등. 증시 주변에서는 “몸의 일부를 떼어 내야 몸값이 올라간다”는 농담이 만발.
  • 실권주·CB 편법내부거래 인수 계열사 등 6,960억 손실

    상장기업의 실권주와 사모(私募) 전환사채(CB)를 계열사와 협력업체들이 실제 가치보다 비싼 값으로 인수하는 편법적인 내부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내부거래로 실권주 등을 인수한 계열사와 협력업체는 올해 상반기에만 6,96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 세금 줄이려 주식증여 급증/증감원 상장사 조사

    ◎올 1,070억어치 넘겨… 작년의 2.5배/제일제당 303억·태평양 113억어치 증여/주가 하락 예상 증여취소도… 도덕성 외면 상장기업 대주주들이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주가하락을 노려 2세들에게 주식을 집중적으로 증여했다.일부는 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증여를 취소하는 등 대주주들의 ‘합법적인 탈세’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이들은 IMF 체제 이후 고금리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부유층임에도 ‘부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의 사명감을 철저리 도외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상장사 대주주의 주식증여는 총 51건에 1,070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6건 431억원보다 금액 측면에서 2.5배 이상이나 늘었다. 孫福男 제일제당 고문이 장남인 李在賢 부회장에게 두차례에 걸쳐 116만주 303억원을 증여한 것을 비롯해 徐成煥 태평양그룹 회장이 아들에게 65만주 113억원을,朴龍寬 (주)성안 회장이 자녀 등에게 70만주 52억원을 각각 증여했다.李明熙 신세계백화점 부회장도 아들인 鄭溶鎭 상무에게 50만주106억원을 증여했다. 증여했다가 취소한 경우도 14건 273억원에 이르렀다.(주)신성의 주요주주인 申裕鎬씨는 지난 3월25일 아들에게 60만주를 증여했다가 6월17일 취소했다.崔泰涉 한국유리공업 회장과 鄭相永 고려화학 회장도 1월 중 자녀에게 47만주와 38만주를 증여했다가 3월과 4월에 각각 취소했다. 李元福 (주)선진 부회장은 1월5일 배우자와 자녀 등 4명에게 8만주를 증여했다가 지난 1월12일 취소한 뒤 3월9일 다시 5만주를 증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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