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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뉴스라인/ 굿모닝·신한증권 합병 성사

    증권예탁원은 상장기업인 굿모닝증권의 주주 31.51%(주식수 기준 5903만여주)가 신한증권과의 합병에 반대하며 주식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매수청구권 행사비율이 35% 이내일 경우에만 합병을 승인하기로 한 지난달 27일의 굿모닝증권 주주총회 결의를 충족한 것이어서 합병이 성사된 것이다.합병 기일은 오는 31일이다.
  • 日 CEO 젊은기업 실적좋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30대가 제 철,40대는 한계,잘 봐줘야 50대.” 일본기업 ‘사장님’들의 현 주소다.경제 전문잡지 ‘닛케이(日經)비즈니스’는‘40대가 사장의 한계’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이같이 결론내리고 “바람직하기는 40세까지의 사장을 뽑되 55세 이상은 뽑지 않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젊을수록 실적이 좋아= 모든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실적이 좋은 사장의 나이는 40세 미만.사장이 40세 미만인 기업들의 2001년도 경상이익은 50% 이상 늘었다. 반면 사장이 55세 이상인 기업들은 매상고와 이익이 모두 떨어졌다.특히 일본 상장기업의 사장이 몰려 있는 연령층인 60∼64세의 이익은 75% 이상 감소했다. 사장의 나이와 기업 실적이 밀접한 인과관계를 보인 것이다. 닛케이 비즈니스는 “고령의 사장이 절대로 나쁘다는 것이 아니며 사장의 수완에 달려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면서도 “실적만을 본다면 ‘노인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말하는 게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를 포함해 일본 전체가 대담한 변화를요구받는 시대이며 그런 시대의 리더에게는 과거 경험과 지혜보다는 변혁에 대한 정열과 에너지가 요구된다.”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경영수법을 민감하게 흡수하는 게 필요하며 인정에 얽히는 인간관계는 변화를 방해하는 저항세력”이라고 단언했다. ◇성역 깨는 젊은 사장님= 지난 5월 편의점 ‘로손’의 새 사장으로 취임한 니이나미 다케시(新浪剛)는 43세.미쓰비시(三菱)종합상사 로손 담당(부장급)이던 그가 일약 사장으로 발탁됐다.로손은 올해 2월 4분기 결산 때 영업손익 12% 감소,점포 매상고 4기 연속 감소 등의 난제를 안고 있었다. 그는 “로손 개혁의 주역은 가맹점과 본부를 연결하는 점포 지도원들로 이들에게‘본부가 말하는 것을 듣지 말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매장을 꾸미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벌 회사인 ‘세븐 일레븐’회장을 찾아가 의견을 묻는 등 파격행보를 거듭하고 있다.‘젊은 사장’이 성공할 지는 미지수.그러나 그의 취임 후 로손에 새 바람이 분 것만은 틀림없다.“사장 앞으로 자유롭게 e메일을 보내라.”고호소한 지 이틀만에 150통을 받았는가 하면 인사 금기도 없애 부장,과장급에 젊은 사원을 채워 넣었다. ‘젊은 피 수혈’을 게을리해 위기를 만난 대표적인 예로는 유키지루시(雪印)유업이 꼽힌다.2000년 7월 식중독사건으로 부과장급들이 늙은 이사진 총사퇴를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고 올해 다시 ‘쇠고기 둔갑사건’을 일으켜 결국은 회사 간판을 내려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닛케이 비즈니스는 “많은 기업이 최근 연공서열 등 종래의 시스템을 고치고 있으나 사장 인사가 그대로라면 그 아래를 아무리 바꾸어도 개혁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marry01@
  • 외환위기후 5년 경제 현주소

    오는 7월 2일이면 태국 바트화의 폭락으로 촉발된 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한 지 5년이 된다. 1997년 7월 2일 태국 정부는 고평가돼 있는 바트화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환투기세력의 공격으로부터 자국 통화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변동환율제 도입을 전격 발표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바트화 폭락을 가져왔다.그 여파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를 거쳐 한국을 강타했다.한국과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제공받아 가까스로 금융위기를 모면했다. 그로부터 만 5년.경제주간지 비지니스위크는 아시아판 최신호(7월1일자)에서 아시아 금융위기가 이들 국가들에 가져온 변화와 과제를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했다. ●무엇이 바뀌었나= 비즈니스위크는 가장 큰 변화는 정치권력과 결탁한 재벌들의 전횡이 많이 사라진 점을 꼽았다.정치권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주요 사업을 독점해왔던 동남아의 대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다른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경영전문가들은 아시아 금융위기는 오너 가족 중심의 기업경영을 이사회와 주주 중심의 기업경영으로 기업지배구조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한국의 경우,상장기업 이사의 4분의 1 이상을 사외이사로 임명토록 법을 개정했다. 외국자본의 유치로 선진화된 기업경영 문화가 도입되고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졌다.특히 은행과 유통업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자본 및 경영참여는 경쟁업체들에 변화를 촉발시켜 해당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켰다.기업간 치열한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싼값에 질좋은 제품을 살 기회를 제공했다.은행들로부터 푸대접을 받던 개인들은 주요 고객으로 부상했다.은행들의 개인대출 확대는 소비 증가로 이어져 세계경제의 동반침체속에서도 아시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남은 과제=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개혁은 진행중이다.한국의 경우 과감한 경제구조개혁을 실시했지만,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구조개혁은 지지부진하다.아시아 국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지어야 한다.정실주의의 고리를 끊고불편부당한 감독기관의 설립도 시급하다. 김균미기자 kmkim@
  • 아서 앤더슨 파산 눈앞에

    미국 5대 회계법인중 하나인 아서 앤더슨이 15일(현지시간) 에너지 기업인 엔론의 파산과 관련된 내부 문서들을 파기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앤더슨측은 항소할 뜻을 밝혔지만 89년의 역사를 지닌 아서 앤더슨의 파산을 막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배심원단,유죄 평결= 미 휴스턴 연방지법 배심원들은 이날 아서 앤더슨이 엔론이 파산하기 직전 수천건의 문서와 이메일을 의도적으로 파기한 행위가 사법방해죄에 해당된다며 유죄 평결을 내렸다.오는 10월11일로 예정된 선고재판에서 최고 50만달러의 벌금형과 함께 5년간 상장기업 회계업무 금지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배심원단은 앤더슨의 사내 변호사가 엔론 관련 메모를 위조하려 한 증거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측은 이번 평결은 부실회계 등 각종 스캔들에 휩싸여 있는 회계법인들에 대한 경종이라면서 이번 평결을 계기로 엔론 스캔들의 진상 규명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더슨은 평결 직후 미국증권관리위원회에 오는 8월 말부터 상장기업의 회계감사업무 일체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엔론 스캔들 이후 고객 이탈과 자산매각 등을 통해 근근이 버텨오던 앤더슨은 이번 평결로 재기에 대한 마지막 희망마저 잃게 됐다. ●앤더슨,파산 눈앞에= 앤더슨은 지난 3월 기소 이래 엔론의 주주들과 채권단으로부터 무더기 손해배상소송에 직면해 있다.또 텍사스주의 공공회계위원회가 지난 5월 앤더슨의 영업허가 취소를 위한 법적 절차를 개시했으며 애리조나·플로리다·코네티컷주 등이 유사한 조치를 취할 태세다.올들어 유나이티드항공,머크 코 등 굵직한 고객들을 비롯해 2311여 고객사중 690개사가 이탈했다.미국내 직원 2만 7000여명중 3분의2가 회사를 떠났다. 앤더슨측은 항소할 계획이지만 이미 기운 회사의 운명을 되살리기에는 역부족.회사도 향후 재판절차는 ‘앤더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산을 눈앞에 둔 앤더슨이 현실적으로 취할 수순은 파산이나 청산절차를 밟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아서 앤더슨은 1913년 시카고의 명문 노스웨스턴대에서 회계학을 강의하던 아서앤더슨이 동료 회계사 클러런스 델라니와 함께 창업했다.회계법인 경영의 모범으로 통하던 앤더슨은 1979년 세계 최대의 전문 경영컨설팅회사로 발돋움했다.하지만 1989년 회계와 컨설팅 부문으로 분리한 뒤 선빔과 앤론 등 고객들의 회계처리와 관련,각종 스캔들에 잇따라 휘말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김균미기자 kmkim@
  • 롯데칠성 최우수기업 선정, 대신경제硏 경영성과 평가

    롯데칠성이 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지난해 경영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1일 금융업종과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거래소 440곳과 코스닥446곳 등 모두 886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성과를 측정한 결과 롯데칠성을 종합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성장성과 수익성,안정성,기타(배당성향,주당현금흐름 및 경제적부가가치) 등 4개 부문에 150점을 각각 배정해 경영성과를 측정했는데 롯데칠성은 439.5점을 획득했다.이어 406.3점을 받은 롯데제과가 2위를 차지했고 대원제약은 406.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초대형사(자본금 1000억원 이상) 부문에서 삼성SDI가 수위를 차지했으며 대형사(501억∼999억원)부문에서는 태평양,중형사(149억∼499억원)에서는 에스원,소형사(149억원 미만)에서는 롯데칠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김경두기자
  • 20개 대기업 임원 보수한도

    대기업 임원의 연간 보수한도액이 1억 9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4일 월간 현대경영에 따르면 100대 상장기업의 지난해 임원 1인당 보수한도액은 평균 1억 9139만원이었다. 보수한도액은 각사 회계보고서 임원의 연간 보수총액을 임원수로 나눠 산출했다. 삼성전자가 1인당 평균 보수한도액이 35억 7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삼성SDI와 SK텔레콤은 각각 12억 4300만원과 6억 7000만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제일모직(5억 8905만원)과 삼성엔지니어링(5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삼성물산(4억 6000만원),삼성중공업(4억 2700만원),LG CI(3억 6800만원),LG전자(3억 2000만원),삼보컴퓨터(2억 9750만원)가 상위 랭킹 10위에 들었다. 상위 20개사의 임원 1인의 평균 보수한도액은 5억 3163만원이었다. 100대 기업들의 지난해 임원 보수총액은 2741억원으로 전년의 2476억원보다 265억원 증가했다. 박건승기자
  • 월드 Biznews/ “CEO·회장자리 분리돼야” 70%

    미국 기업들 사이에 겸직이 일반적인 회장과 최고경영자(CEO) 자리가 분리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영국 일간지파이낸셜 타임스는 28일 컨설팅업체인 매킨지의 설문조사를 인용,미국 기업의 경영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분위기가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킨지가 주요 대기업 이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회장과 CEO 분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또 72%는 대표이사 선임과 독립적 경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대 기업 중 회장과 CEO가 분리된 기업은 8개에 불과하다. 경영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는 엔론붕괴의 원인중 하나가 경영진에 대한 이사진의 감시소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나스닥은 지난 24일 상장기업에 대한 새로운경영원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동일회계법인에 감사받고 용역주고…기업 5곳중 1곳 ‘위험한 관계’

    증권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 등록 기업을 합쳐 5곳중 1곳은 같은 회계법인에 감사도 맡기고 각종 용역업무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회계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회계 법인이 받는 감사 수수료보다 컨설팅 등 용역 수수료가 훨씬 많아 용역수주를 대가로 감사결과를 조작하는 등 회계법인과 기업간의 유착 위험도 적지 않다는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상장·등록법인 공시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263사중 21%인 266사가 동일 회계법인에 감사업무와 용역업무를 동시에 맡겼다. 여기에는 대형 회계법인의 관계회사인 컨설팅회사에 준용역은 포함되지 않아 이마저 포함시킬 경우 감사와 용역을 함께 의뢰한 회사들의 비중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기업들이 업무연속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회사사정을 잘아는 감사기관(회계법인)에 일반 용역업무도 맡기고 있어이런 비중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실제 국내 34개 회계법인의 2000년 수입현황을 보면 컨설팅 수입은 2573억원(총 수입의 48%)으로 회계감사 수입 2245억원(42%)을 웃돌았다.쥐를 잡으라고 고양이를 풀어놓았더니 쥐가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고 있는 형국이다. 금감원 당국자는 “미국 엔론사태에서 보듯 쥐한테 생선을 얻어먹은 고양이가 쥐를 잘 잡겠느냐.”면서도 이는 어디까지나 심증에 불과해 회계법인의 불공정에 관한 연구용역을 조만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공청회도 개최해병행수주 금지 등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현재는 회계법인이 감사및 용역업무의 병행수주 현황을 의무 공시만 하도록 돼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월드 Biznews/ 日상장기업들 ‘V자 회복’ 전망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의 상장기업들은 지난 해의 경영 부진을 말끔히 씻고 올해에는 가파른 V자 회복을 이룰것으로 전망됐다. 신코(新光)종합연구소가 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979개사(금융·보험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데 따르면 2003년 3월 결산(2002년도)에서 매출은 1.7% 늘어나고 경상이익은 무려 6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효과와 엔저,경기 회복 기조에 힘입어 수익이 크게 늘어나는 기업이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그러나 국내수요 미흡에 따른 비제조업의 부진과 미국의 경기회복 동향이 불안요소”라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도 비슷한 예측을 내놓았다.신문은 2002년 3월 결산을 마친 1416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조사한 결과 2003년 3월 결산 때 경상이익이 6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이 조사한 데 따르면 지난 3월 결산 기준으로 일본 상장기업을 통털어 사상 처음으로 1300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금주 발표될 건설회사의 적자를 더하면 상장기업 전체의 2001년도 적자는 수천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marry01@
  • 김경신의 증시 전망/ 낙폭컸던 증권·건설주 관심 두라

    지난 주 종합주가지수는 810선에서 8%나 올라 870선에 이르렀다.코스닥지수는 76선에서 3% 상승,79포인트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다우·나스닥지수가 지난 한 주 동안 각각 4%와 8%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다,외국인들이 4주만에 2000억원어치의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기관도 5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는 반도체 현물가의 하락세가 다소 주춤하고,간접금융상품으로 신규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돼 장세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상장기업과 코스닥등록기업의 올 1·4분기 실적호전도 호재로 여겨진다.그러나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고객예탁금,배럴당 28달러를 넘어선 국제 유가의 급등세,그리고 원화강세 등은 여전히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악재다. 원·달러 환율이 1260원선까지 내려옴에 따라 수출경기회복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물론 엔·달러 환율이 125엔 선까지 동반 하락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긴 하나,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타격을 받을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일단 시세의 분기점인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 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에좀 더 무게를 두고 매매전략에 임할 필요가 있다.실적 호전이 수반되고 있는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단기 낙폭이컸던 증권·건설주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 상장기업 ‘부업’으로 돈벌었다

    상장기업들은 올 1·4분기에 10조원 가까운 순익을 올렸다.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36% 밖에 안 늘었는데,경상이익과 순익은 각각 110%와 160%나 상승했다.본래의 장사는 시원치 않았지만 ‘부업’으로 이익을 늘린 것이다. ●부업의 강화?= 애널리스트들은 순익증가의 원인을 경기위축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바람에 감가상각비가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또 저금리에 따른 금융비용축소,원화 강세에 따른 큰 폭의 환차익 발생,주가 상승에따른 계열사및 출자회사에 대한 지분평가익 등이 순익이늘어난 주요인이다.기업이 본연의 영업활동에 의해 순익이 증가한 게 아니라 금리·환율 등 ‘외부환경’의 개선에따라 앉아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것이다.물론 올 1분기에 ▲세계경기 회복 ▲내수경기 호조 ▲반도체 가격반등 ▲수익성 위주 경영 등의 영향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재무구조,대체로 건전화 됐다= 이유야 어떻든 상장사의재무구조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우선 차입금 등 외부 조달자금이 지속적으로 축소돼 기업의총부채가 지난해보다45조 6525억원이 감소했다.부채비율이 122.45%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34.09%포인트 하락했다.기업들이 출자전환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지난해에 비해 9.58% 늘린것도 긍정적이다. ●재무제표를 잘 읽어야=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이 좋다고무턱대고 믿으면 함정에 빠지기 십상이다.재무제표상의 ‘신기루’를 간파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 연구위원은 “구조조정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지만,앞으로는 영업이익 증가를 통한 기업의 성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1분기에 순익이흑자로 전환된 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채무면제 등 특별이익의 덕을 봤다는 점에 유의하라고 말했다.흑자 전환사중 순익 규모 상위 20개사 가운데 12개사가 채무면제 등특별이익을 얻었다.이 가운데 8개사는 영업이익이 적자다.핵심텔레텍,신우,휴니드테크놀러지,휴넥스,동신,두레에어메탈,아남전자,경남모직 등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기업 공시체계 일괄공시로 변경

    이르면 다음달부터 기업의 경영과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미칠 사항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다.현재는 이같은 수시공시 사항을 금감원,증권거래소,증권업협회 등에서 제각각 관리하고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일 “자본시장의 기업관련 정보전달체계가 증권거래소·증권업협회와 금감원으로 이원화돼 있다.”면서 “상장·등록기업 구분없이 수시공시사항 모두를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공시전달시스템을 6월 중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장 및 등록기업은 ▲재무구조 및 기업경영에 중대한 변동이 생기거나 ▲재산에 대규모 손실을 초래할 사건이 있을 경우 ▲투자·출자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사항 등이 발생할 때마다 투자자들에게 즉시 공시하게 돼있다.이에 따라 상장기업들은 증권거래소에,코스닥 등록기업들은 증권업협회에 이런 사항을 수시로 공시하고 있다.금감원은 상장·등록법인 구분없이 공시자료를 받고 있다. 박현갑기자
  • [도쿄 이야기] 日 경제단체의 변화

    일본의 한 코미디 연예 프로덕션이 문턱 높기로 유명한일본의 경제인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에 가입한다고 해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개그맨 이영자,신동엽이 소속된 프로덕션‘GM’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게이단렌이 새 회원으로 맞이할 회사는 ‘요시모토 고교(吉本興業)’.일본의 내로라 하는 코미디언 650명이 소속된 일류 연예 프로덕션이다. 일본의 굵직한 대기업 1000여개를 거느린 게이단렌이 일개 연예 흥행 회사를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요시모토는 연예 프로모션만이 아닌 고속대용량 통신용의 콘텐츠 제작은 물론 아시아 진출에도 눈을 돌리는 등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21세기의 변화에 적응해 가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자세가 덩치 큰 전통적 기업의 경영진들에게 호감을 산 것이다. 요시모토는 최근 통신회사인 KDDI나 도쿄(東京)전력 등과 손을 잡고 고속대용량 사업을 추진하게 될 합병회사를 설립했다.타이완(臺彎)이나 상하이(上海)에서 희극 공연을갖는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한 회원사 사장은 “소프트 산업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요시모토식 경영을 칭찬했다. 1912년 창립된 요시모토는 도쿄 증시 상장기업이다.지난해 3월 결산 기준으로 341억엔의 매출을 올려 21억엔의 영업이익을 남겼다.세계 굴지의 전자업체인 도시바(東芝)가올 3월 결산 때 5조 4000억엔가량의 매출에 1135억엔의 손해를 남긴 것과 비교하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수익성은놀라울 정도이다. 요시모토의 변화도 변화이지만 요시모토를 받아들인 게이단렌의 변화도 상징적이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의 쇠퇴는 필연적이다.일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가업의 대물림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최근 몇대째 내려온 오랜 백화점,일본식 여관,음식점이 변화의 물결을 넘지 못하고 줄줄이 도산하고 있다. 요시모토는 창업 때의 코미디 하나만 고집하지 않고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생존전략으로 새 물결에 적응해 가고 있는 것이다. 황성기 특파원 marry01@
  • 日 대기업 자사주 취득 급증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대기업의 자사주 취득이 급증하고 있다.자사주를 주식 시장에서 사들임으로써 자본효율을 높여 시장의 매력을 보다 크게 하는 것은 물론 주주 입장에서도 1주당 이익이 많아지는 이점이 있어 많은 기업들로 확산될 전망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일본 상장기업의 2001년도 자사주 취득 상황을 조사한 데 따르면 총액은 전년도보다 갑절 가량 늘어난 2조 3400억엔으로 지난 3월 말도쿄증시 시가총액의 0.7%에 달했다. 자사주를 많이 취득한 주요 기업을 보면 도요타자동차 3075억엔,세키스이(積水)하우스 1200억엔,마쓰시타(松下)전기 1005억엔 등이었다. 자사주 취득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효율을 중시하는 경영이 정착되고 있는데다 사들인 자사주를 자유자재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상법이 지난해 10월 실시됐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marry01@
  • 경제 뉴스라인

    ◆ 금융감독원은 22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거나 주가조작에 연루된 6개 증권사 지점을 폐쇄하거나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10개 증권사 지점에 대한 추가검사에 착수했다. 이들 지점은 과거 주식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거나 프랜차이즈식으로 운영한 혐의가 있는 점포, 전담투자 상담사 약정비중과 예탁자산 회전율이 지나치게 높은 점포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이들 점포도 폐쇄나 영업정치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사채업자가 자금이 부족한 증권사 직원에게 접근, 주가조작 등을 유도할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불공정거래 조사에서 사채업자가 적발될 경우, 국세청에 이를 통보해 부당이득을 환수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수익성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조직은 종전 ‘8본부 29부 4실’에서‘5본부 27부 3실’로 줄게 된다. ◆ 뉴코아가 오대산관광호텔에 이어 22일 경기도 성남시분당의 백화점 미금점과 킴스클럽 미금점을 410억원에 ㈜이랜드개발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금융비용 절감 등연간 55억원 이상의 수익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코아는 현재 법정관리 상태다. ◆ 증권거래소는 22일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358조 5162억원으로, 지금까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2000년 1월4일의기록(357조 7733억원)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분할상장된 LG전자의 주가급등과 LG카드의 신규 상장으로 시가총액이 1조원 가량 늘어났다. ”고 말했다. ◆ 기아자동차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2002년형 라이노5t 트럭을 시판한다고 22일 밝혔다. 승용차에 적용되던 무선 도어 잠금장치,열선 내장 시트,핸즈프리 등을 장착했으며 원형 엠블렘을 앞부분에 부착했다.가격은 2487만∼2712만원.
  • 상장기업 외환손실 크게 줄어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상장기업들의 적극적인 외환관리로 외환손실이 크게 줄었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001년 12결산사 중 감사의견 적정기업인 512개사(금융업 제외)를 대상으로 외환손익을 분석한 결과,외환손실이 1조 6677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 1411억원(56.22%)이 줄었다. 특히 갑을은 외환손실이 2000년 56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대규모 환차익(287억원)을 내면서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외환이익을 냈다.SK글로벌 삼성SDI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삼성테크윈 한국가스공사 삼성엔지니어링 진도도 외환이익을많이 냈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환손실 감소는 원-달러 환율의 안정세와 해외거래가 빈번한 해외운송업·종합상사들의 적극적인외환관리,국가 및 기업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금리부담경감으로 외화부채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외환손실이 전년대비 41.64% 감소한 2353억원을 기록했지만 상장사중 손실규모가 가장 컸다.이어 현대상선 한진해운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하이닉스 LG전자 대한해운 삼성전자 등의 순으로외환손실이 많았다. 그룹별로는 두산과 한화의 외환손실이 각각 300.22%와 11.18% 증가했다.한국전력은 전년대비 96.86% 감소했으며,현대중공업(86.82%) 삼성(74%) 금호(58.50%) 한진(53.48%) SK(48.37%) LG(19.44%) 현대자동차(16.34%)도 외환손실이 줄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시스코’ 존 챔버스 회장 1억 5430만불 직무보상

    지난해 미국에서 최고의 직무보상을 받은 사람은 세계적인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스의 존 챔버스 회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타임스는 7일 컨설팅 회사인 펄 메이어 앤드 파트너스(Pearl Meyer & Partners)에 의뢰,미국의 200대 기업의보상액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직무보상은 연봉,상여금,스톡옵션,이사비용 지원금,기업 보유 항공기의사용 등 모든 보상을 수치로 환산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존 챔버스 회장은 지난해 직무수행과관련,현금 26만 8000달러,스톱옵션 600만주 등 총 1억 5430만달러 상당의 보상을 받았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32% 상승한 액수로,챔버스 회장은 연초에 설정했던 목표에 도달하지못했음에도 거액의 임금과 보너스를 챙겼다. 두번째로 많은 보상을 받은 CEO는 AOL타임워너의 제럴드레빈 회장이며,캐피털 원 파이낸셜의 리처드 패어뱅크가 3위,SBC커뮤니케이션스의 에드워드 위트케어 주니어가 4위를차지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서의 케네스 슈노,코카콜라의 대프트 회장 등도 경기침체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음에도 높은직무보상액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기업 내 위원회에서 컨설턴트를 고용해 보상액 지급에 대한 도움을 받고 있지만 CEO와도 가깝게 지내게돼 경영자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각 기업들 또한 자신들의 CEO가 경쟁사보다 높은 보상을 받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기업들이 CEO에대한 보상액을 줄임에 따라 200대 상장기업의 CEO들이 지난해 받은 보상액은 전년도에 비해 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액이 줄어든 것은 9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업종별로는 통신기업 CEO들이 평균 3300만달러,금융서비스기업 CEO들이 평균 2150만달러의 보상을 받았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사외이사 겸직 교수 210명

    교수신문은 3일 상장기업협회에서 제공한 사외이사명단을 분석한 결과 연세대 김우식 총장,숙명여대 이경숙 총장,동국대 송석구 총장 등 5개 대학 총장을 포함해 교수 210명이 174개 상장기업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대 교수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24명,고려대 18명,한양대 14명,성균관대 13명 순이었다. 2개 기업체이상의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는 교수는 27명이었다.전공분야별로는 경영·경제 등 경상계열이 59.6%인 141명으로가장 많았다.이공계는 26.3%인 63명,사회계열은 7.1%인 17명이었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법적으로는 국공립은 물론 사립대 교수도 사외이사를 겸직할 수 없지만,사외이사직을 영리활동으로만 보기는 어려운 데다 현실적으로사외이사를 할 마땅한 인력도 없다는 지적이 많아 대처에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라이벌주 뜨는데… 우울한 애경맨

    증시에서 내수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는데도 애경산업직원들은 요즘 우울하다.LG생활건강과 생활용품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주가 상승’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유는 간단하다.상장이 안돼서다.라이벌 LG의주식이 2배 이상 올라 애경맨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크다. 기업 역사가 85년이나 된 애경이 아직도 비상장기업이라는사실은 다소 의아하다. 매출규모(3300억원)가 작긴 하지만95년부터 7년째 순이익을 내고 있는 등 알짜기업으로 꼽히고 있어 더욱 그렇다. 직원들이 꼽는 이유는 두가지. 첫째는 자금사정이 튼실해경영진이 상장의 필요성을 별로 못느낀다는 것이다.다른 이유는 애경석유화학의 사례에서 찾는다. 애경유화는 그룹 6개 계열사중 유일하게 상장(99년)된 회사. 그러나 서둘러 상장하는 바람에 주가(29일 종가 2만 2200원)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다. 때문에 “두번 쓴 맛을 볼 수는 없다.”며 그룹 주력사인애경산업만큼은 치밀하고 완벽한 사전 정지작업을 진행 중이라고.여기에는 오너 장영신(張英信) 회장의 보수적이고꼼꼼한 성향도 한몫했다.늦어도 2∼3년 안에는 상장한다는게 목표다.물론 우리사주도 배정된다. 안미현기자
  • 삼성경제硏 보고서/ 이공계 위기 보상체계 왜곡 탓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 및 이공계 학생들의 학력저하 현상은 보상체계가 왜곡됐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은환 수석경제연구원은 27일 ‘이공계인력공급의 위기와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고도성장기에파격적 대우를 받았던 이공계 고급인력의 소득이 최근에는다른 분야에 비해 낮아진 것이 이공계 이탈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용평가기관의 상경계열 출신 대졸 초임이3500만원대에 이르고, 금융분야도 2400만∼3000만원대에 이른다.”면서 “그러나 전자·IT(정보기술) 업종은 1800만∼2300만원에 불과할 만큼 보상체계가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부 4급이상 가운데 이공계 비율은 11.4%,30대 상장기업 CEO(최고경영자)의 이공계 비율은 19%에 불과하는 등한국사회의 권력구조가 정치인·관료·경제인·법조인 등전통 엘리트에 편중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보상체계의 왜곡은 이공계 교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고,이는 결국 이공계 교육의 총체적 위기로 나타난다고설명했다. 반면 중국의 경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명중6명이 이공계이고, 일본도 공무원 1종시험에서 사무계보다이공계를 더 많이 뽑는 등 이공계를 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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