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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인수전 관련 주가 급등락에…금감원장 “불공정거래 집중 조사”

    쌍용차 인수전 관련 주가 급등락에…금감원장 “불공정거래 집중 조사”

    최근 쌍용차 인수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반복되자 금융감독원이 불공정거래에 대해 집중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7일 자본시장 관련 임원회의에서 부실기업 매각 관련 기업의 주가 이상변동 관련에 대해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체계적 협력과 관련 부서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조사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고 금감원이 밝혔다. 특히, 정 금감원장은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협의해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최근 상장기업 인수를 통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본시장을 악용함으로써 시장의 신뢰성이 저하되고 투자자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쌍용차 등 부실기업의 매각과정에서 주가 이상변동 등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기업에 대해 부정거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심층 감시 중이다. 정 원장은 관련 기업을 공시심사 고위험군으로 분류, 이들 기업이 제출하는 증권신고서, 정기보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제반 공시서류에 중요 사항 기재누락이나 허위 기재가 있는지 면밀하게 심사하도록 했다. 감사보고서도 집중적으로 심사해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조처하라고 당부했다.
  • 코스피 상장기업 순익 160% 급증한 156조 ‘역대 최대’

    코스피 상장기업 순익 160% 급증한 156조 ‘역대 최대’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억눌린 글로벌 소비·수요가 지난해 폭발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95곳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299조 1181억원, 순이익은 156조 5693억원, 영업이익은 183조 9668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9.8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59%, 160.56% 급증했다. 거래소가 통합 출범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액 비중의 12.1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 실적도 전년 대비 매출이 20.06%, 영업이익이 89.09%, 순이익이 246.36% 각각 증가했다. 12월 결산 연결기준 코스닥 법인 1048개사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16조 6464억원, 순이익 13조 397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다만 업종별 희비는 엇갈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의료정밀, 운수창고, 화학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운수창고(569.57%), 화학(351.25%), 철강금속(268.63%) 등 15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적자 전환), 건설업(-4.34%) 등 2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정보기술(IT) 업종의 영업이익이 41.59%, 순이익이 246.52% 증가하는 등 실적을 견인했지만 제조업 중 기계·장비(-7.31%), 기타업종 중 건설(-34.27%), 농업·임업(-26.47%) 등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김성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 팀장은 “유가가 바닥을 쳤다가 상승하면서 화학과 정유 업종의 마진이 높아졌다”며 “철강도 수요가 살아나면서 단가가 올라가고 영업이익률이 좋아졌으며,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공급망 이슈로 호황을 누리는 등 전체적으로 코로나19를 벗어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 ‘반도체·전기차’ 신성장산업 코로나에도 활황…영업이익, 다른 기업 1% 머물 때 34% 증가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 등 국내 신성장산업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른 기업보다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의 글로벌 경쟁력은 최상위권 수준인 반면 바이오헬스·디스플레이는 개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30일 한국은행의 ‘국내 주요 신성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리스크 요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한 2020년 중 신성장 분야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외)은 1년 전보다 약 34% 증가했지만 다른 기업은 약 1%에 불과했다. 국내 총수출 부가가치유발액에 대한 신성장산업 기여율은 2015년 20% 내외에서 2020년 이후 24%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은은 “신성장산업은 그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국내경제 성장을 뒷받침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20년 기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은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부문은 아직 절대 점유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2010년 이후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외 320여개 상장기업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혁신성을 비교한 결과,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률(2016∼2020년 평균)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지출 비중(2020년 기준)은 세계 기업 평균을 밑돌았다. 한은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국내 신성장산업은 주요국과 비교해 시장점유율과 성장성에서 우위에 있는 반면, 수익성과 혁신성의 경우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원자재 수급 불안,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해외 후발 기업과의 기술격차 축소 등은 한국 신성장산업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공급 병목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이 필수 원자재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신성장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고,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현지 생산이 늘어나면 국내총생산(GDP)이나 고용 등의 측면에서 신성장산업의 효과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다. 한은은 “국내 신성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인적 자본 축적을 통한 질적 성장 방안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한국경제, 벽에 부딪혀...곧 대만에 따라 잡힌다” 日언론 보도

    “한국경제, 벽에 부딪혀...곧 대만에 따라 잡힌다” 日언론 보도

    “대만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003년 한국에 역전된 이후 줄곧 뒤처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크게 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추계에 따르면 대만의 1인당 GDP는 3년 후인 2025년 4만 2801달러로 한국(4만 2719달러)을 앞지르게 된다.” 대만이 나라경제의 주요 지표인 1인당 GDP에서 곧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일본의 경제 전문 매체가 전망했다.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는 24일 “대만과 한국은 일찍이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각기 전자산업을 성장의 중심축 삼아 라이벌로 경쟁해 온 사이”라면서 “오랫동안 한국 경제가 우세했지만, 곧 대만이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사는 “(대만이 한국을 2025년에 넘어선다는) IMF 추계는 매우 보수적인 것”이라며 “대만 정부 싱크탱크인 중화경제연구원은 대만이 이미 지난해 한국을 근소한 차이로 추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대만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23.7% 늘어난 반면 한국은 3.6% 성장에 그쳤다. 두 나라의 최고 기업을 비교해도 지난 22일 종가 기준 대만 TSMC(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의 시가총액은 5305억 달러에 이르지만, 한국 삼성전자는 3879억 달러 수준이라고 했다.기사는 한국과 대만은 현재 경제전쟁의 3단계에 돌입해 있다고 평가했다. “두 나라가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불리던 시절, 대만은 경제와 무역 자유화를 추진해 국영사업을 민영화하고 전자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다했다. 대만 중소기업들이 급속히 성장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한국 정부는 철강, 자동차 같은 중공업을 중시하는 재벌을 지원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과도한 채무를 안고 있던 재벌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한국 경제는 힘을 잃었다.”(1단계) “2000년대 접어들면서 대만에서는 1990년쯤부터 시작된 중소기업의 중국 본토 이탈로 산업 공동화가 커진 반면, 한국에서는 금융경제 시스템의 국제화가 진행되고 재벌기업의 ‘규모의 경제’ 이점을 살린 경영이 성공을 거뒀다.”(2단계) 기사는 “현재의 3차전에서 대만이 역전하는 것은 한국 경제가 벽에 부딪혀 있기 때문”이라고 대만 중화경제연구원 왕지안 부원장을 인용해 전했다. 왕 부원장은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재벌기업은 규모의 경제라는 점에서는 우수하지만 경기가 나빠지는 국면에서는 대응이 늦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경제의 강점이었던) 규모의 경제에서 이제는 한국 재벌보다 중국 기업이 우월하다. 중국 기업에 의해 한국 재벌의 시장이 빼앗기고 기술력도 역전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 경제는 대중 수출에 의존해 성장을 일궈왔지만, 이제 중국 수출의 큰 증가세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기사는 “한국 경제가 벽에 부딪혀 있는 것과 달리 대만은 미중 갈등에 따른 세계적인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변화가 경제 성장에 순풍이 되고 있다”고 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017년 산업혁신 정책을 도입하면서 대만 기업이 중국으로부터 U턴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기업도 대만에 투자를 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만에서는 도시 봉쇄가 이뤄지지 않아 기업 활동이 지속될 수 있었고 수출의 성장세도 한국을 능가했다. 대만 달러 가치의 절상이 수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었으나 기업의 높은 경쟁력이 이를 상쇄했고, 결과적으로 통화 강세가 1인당 GDP를 신장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기사는 분석했다. 기사는 그러나 한국이 대만에 대해 갖는 강점도 짚었다. “한국은 100대 대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코로나19 사태 와중인 2020년에도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반도체, 정보기술(IT)뿐 아니라 차세대 자동차, 수소에너지, 항공우주 등 폭넓게 투자가 이뤄지면서 대만 중소기업들을 압도하는 재벌의 자금력을 입증했다.” 기사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친미 성향이기 때문에 그동안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온 대만의 아시아 내 입지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7년간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기업가치 276조원

    7년간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기업가치 276조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7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조사한 결과 276조 23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7226개 중 기업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5556개를 대상으로 했다. 이 중 상장·회수된 기업 등을 제외하고 투자를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 4453개의 기업가치는 173조 9658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코스닥 상장사 전체 시총(446조 2970억원)의 39.0%에 해당한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12조 4000억원)의 약 14배 규모다.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467조 4000억원) 다음으로 높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중 지난해 기준으로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435개로 전년보다 116개 늘었다. 이 중 상장되거나 원금 회수된 기업,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된 기업을 제외하고 투자를 유지 중인 기업은 255개다.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12개를 제외한 243개는 후속투자를 통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의 평균 기업가치는 지난해 807억원으로 전년(423억원)보다 약 2배로 커졌다. 게임업종 기업의 지난해 평균 기업가치가 4078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바이오·의료(938억원), 정보통신기술서비스(816억원) 등의 순이었다. 블록체인·핀테크 등 4차 산업 분야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도 2020년 472억원에서 지난해 814억원으로 대폭 커졌다. 특히 블록체인 기업의 기업가치는 2020년 761억원에서 지난해 9573억원으로 12.6배로 늘어났다. 비대면 분야에서는 스마트비즈니스·금융 분야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2636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엔터테인먼트(2141억원)와 스마트헬스케어(900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 美 상장사 온실가스 배출량도 공시한다[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美 상장사 온실가스 배출량도 공시한다[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1일(현지시간) 기업의 탄소감축 현황 같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기업 공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상장기업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과 제품 생산용 열·전기 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간접 배출량(스코프 2) 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일부 기업엔 납품업체와 협력사 활동·제품 사용 과정에서의 배출량(스코프 3)까지 공시하게 한단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측정, 평가하는 금융규제의 서막”이라고 총평했다. ●재계 일원 SEC, 환경단체 입장 반영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기업의 기후 대응 관련 정보가 표준화되길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제안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이해관계자·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개별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개했지만 일관된 기준이 없어서 기업별 비교를 하기 어려웠다고 겐슬러 위원장은 덧붙였다. 그는 “탄소감축 노력이 연차보고서 기재 항목이 되면 기업과 투자자 모두 명확한 기준에 따른 정보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정보의 명확성을 강조했지만 실상 SEC의 이번 제안은 환경단체 의견이 대거 반영된 안이다.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미국 민주당과 환경단체들은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피터 드러커 어록까지 동원하며 기업의 기후변화 적극 대응을 위한 선행조치로 공시 제도 도입을 주장해 왔다. 반면 재계와 공화당은 기후대응 공시 정책에 반대해 왔다. 스코프 3은커녕 스코프 2마저도 개별 기업 홀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개별 기업에 공시 의무를 부담시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은 SEC가 기업 공시 제안을 공식화하기 전 두 달여 동안의 이의제기 기간 반대 입장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의 일원이라 할 수 있는 SEC가 환경단체의 편에 서는 전향적 결정을 내린 이면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홍수, 큰 산불, 강한 허리케인과 같은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기후위기 체감도가 높아졌다. 우드웰 기후연구센터 수석리더팀의 데이브 맥글린치 연구원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뉴스만 틀면 홍수, 가뭄, 산불 소식이 나오고 있다. 더이상 기후변화에 둔감해질 수 없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SEC의 제안이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던 ‘주주 자본주의 시대’가 저물고 주주와 직원, 지역사회의 공존과 이익을 우선시하는 ‘이해당사자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후변화 저지 노력 역시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기후행동을 독려하는 시민단체인 기후보이스를 이끄는 빌 웨일 페이스북 지속가능 이사는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당사자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업의 기후 관련 공시 움직임에 지지의 뜻을 설명했다. ●애플·구글·MS 이미 기후대응 공개 기업도 이미 관련 행보를 펼치고 있다. SEC는 2019년, 2020년의 기업 연차보고서 7000개를 검토한 결과 이미 이들 기업의 3분의1이 기후 대응 관련 공시를 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기업의 명단에는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다만 이 기업들이 스스로의 탄소배출 노력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공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가 진행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임 행정부와 다르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 역시 SEC의 이번 제안을 가능케 한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은 “선출 권력도 아닌 금융 당국이 미국의 기후·에너지 정책에 은밀히 개입하는 시도”라고 맹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제안을 채택할지를 결정짓는 투표에 참여한 SEC 상임위원 4명 중 3명이 민주당 측 인사여서 제안은 무난하게 가결될 수 있었다. ●탄소제로 선언한 바이든 정부 반색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2% 감축,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배출 0)를 달성하는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기업의 참여 없이 이룩할 수 없는 목표이기에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SEC의 결정에 반색하고 나섰다. 백악관 국가기후 자문역인 지나 매카시는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노력과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SEC의 이번 결정은 기업과 미국 국민에게도 잘된 일일 뿐 아니라 연기금 투자수익율에 따라 은퇴 형편이 연동되는 은퇴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 美SEC, 탄소배출량 공시 의무화 추진… 기후 금융규제 시작되나

    美SEC, 탄소배출량 공시 의무화 추진… 기후 금융규제 시작되나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미국 증권당국, 이르면 5월 기후 관련 기업 대응 공시 의무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1일(현지시간) 기업의 탄소감축 현황 같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기업 공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상장기업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과 제품 생산용 열·전기 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간접 배출량(스코프 2) 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일부 기업엔 납품업체와 협력사 활동·제품 사용 과정에서의 배출량(스코프 3)까지 공시하게 한단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측정, 평가하는 금융규제의 서막”이라고 총평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기업의 기후 대응 관련 정보가 표준화되길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제안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이해관계자·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개별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개했지만 일관된 기준이 없어서 기업별 비교를 하기 어려웠다고 겐슬러 위원장은 덧붙였다. 그는 “탄소감축 노력이 연차보고서 기재 항목이 되면 기업과 투자자 모두 명확한 기준에 따른 정보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정보의 명확성을 강조했지만 실상 SEC의 이번 제안은 환경단체 의견이 대거 반영된 안이다.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미국 민주당과 환경단체들은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피터 드러커 어록까지 동원하며 기업의 기후변화 적극 대응을 위한 선행조치로 공시 제도 도입을 주장해 왔다. 반면 재계와 공화당은 기후대응 공시 정책에 반대해 왔다. 스코프 3은커녕 스코프 2마저도 개별 기업 홀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개별 기업에 공시 의무를 부담시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은 SEC가 기업 공시 제안을 공식화하기 전 두 달여 동안의 이의제기 기간 반대 입장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의 일원이라 할 수 있는 SEC가 환경단체의 편에 서는 전향적 결정을 내린 이면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홍수, 큰 산불, 강한 허리케인과 같은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기후위기 체감도가 높아졌다. 우드웰 기후연구센터 수석리더팀의 데이브 맥글린치 연구원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뉴스만 틀면 홍수, 가뭄, 산불 소식이 나오고 있다. 더이상 기후변화에 둔감해질 수 없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SEC의 제안이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던 ‘주주 자본주의 시대’가 저물고 주주와 직원, 지역사회의 공존과 이익을 우선시하는 ‘이해당사자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후변화 저지 노력 역시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기후행동을 독려하는 시민단체인 기후보이스를 이끄는 빌 웨일 페이스북 지속가능 이사는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당사자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업의 기후 관련 공시 움직임에 지지의 뜻을 설명했다. 기업도 이미 관련 행보를 펼치고 있다. SEC는 2019년, 2020년의 기업 연차보고서 7000개를 검토한 결과 이미 이들 기업의 3분의1이 기후 대응 관련 공시를 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기업의 명단에는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다만 이 기업들이 스스로의 탄소배출 노력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공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가 진행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임 행정부와 다르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 역시 SEC의 이번 제안을 가능케 한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은 “선출 권력도 아닌 금융 당국이 미국의 기후·에너지 정책에 은밀히 개입하는 시도”라고 맹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제안을 채택할지를 결정짓는 투표에 참여한 SEC 상임위원 4명 중 3명이 민주당 측 인사여서 제안은 무난하게 가결될 수 있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2% 감축,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배출 0)를 달성하는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기업의 참여 없이 이룩할 수 없는 목표이기에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SEC의 결정에 반색하고 나섰다. 백악관 국가기후 자문역인 지나 매카시는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노력과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SEC의 이번 결정은 기업과 미국 국민에게도 잘된 일일 뿐 아니라 연기금 투자수익율에 따라 은퇴 형편이 연동되는 은퇴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 물적분할 함부로 못한다...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의무 기재

    물적분할 함부로 못한다...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의무 기재

    올해부터 자산이 1조원을 넘는 상장회사는 물적분할이나 합병 등 기업의 소유구조 변경시 주주보호를 위한 회사정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제도는 상장기업이 기업지배구조 핵심 원칙 준수 여부를 공시하고, 미준수 시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해 자율적으로 경영 투명성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개정안에서 기업이 물적분할·합병 등으로 기업의 소유구조를 변경하면 주주 보호를 위한 기업의 정책을 마련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적시 하도록 했다. 만약 주주 보호 정책이 없을 때는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또 ‘주주와의 의사소통’ 관련 항목을 작성할 때 소액주주와의 소통 사항을 별도로 명시하도록 규정했다. 최근 상장회사의 물적분할 등 소유구조 변경 시 주주 권리에 대한 보호 요구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물적 분할 사례처럼 기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모회사의 핵심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해 상장할 때 모회사 주주의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지난해까지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만 공시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로 공시 의무가 확대된다. 보고서 제출 예상 기업 수는 265곳이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사항은 올해 5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또 기업들이 계열기업과 내부거래를 하거나, 경영진·지배주주 등과 자기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이사회의 의결을 받은 후 내용과 사유를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원칙이 마련됐다.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도 더 명확히 기재해 공시해야 한다. 단순히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의 주요 내용을 문서로 만들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명확히 기재해야 원칙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 작년 상장 첫날 15곳 따상, 15곳 공모가 미달… IPO 양극화 심화

    작년 상장 첫날 15곳 따상, 15곳 공모가 미달… IPO 양극화 심화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대형 공모주 상장의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기업공개(IPO)로 모은 돈이 2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공모주 시장이 불타오르면서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가 형성되고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을 달성한 기업도 15곳이나 됐다. 반면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한 기업도 15곳으로 집계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1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에 IPO를 통해 상장한 기업은 모두 89곳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기업 70곳이 IPO를 통해 상장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공모 금액도 19조 7084억원으로, 1년 전 4조 5426억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불어났다.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경쟁도 예년과 비교해 더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관투자자의 평균 수요예측 경쟁률은 2018년(449대1), 2019년(596대1), 2020년(871대1)보다 높은 1193대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의무보유 확약 비중도 2020년 19.5%에서 지난해에는 33.6%로 상승했다. 아울러 일반투자자도 공모 청약에서 2020년(956대1)보다 더 높은 경쟁률(1136대1)을 보였다. 일반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해 낸 청약증거금은 지난해 784조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았다. 공모주 청약 열기로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 기업은 전체 상장기업의 16.9%인 15곳에 달했다. 하지만 공모시장 양극화로 특정 종목에만 돈이 쏠리면서 공모가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상장 첫날을 마감한 기업도 15곳이나 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공모가보다 주가가 더 낮아진 기업은 모두 28곳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주에 투자할 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메타버스 등 신기술·정보기술(IT) 업종의 IPO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업동향·위험요소·사업모델 및 계획 등이 증권신고서에 체계적으로 기재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올해 증시가 주춤하면서 IPO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8일 IPO를 철회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IPO 작업에 나선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에 신중한 모습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나서도 실제 상장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는 데다 올해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IPO도 양극화…지난해 IPO 기업 중 15곳 따상

    IPO도 양극화…지난해 IPO 기업 중 15곳 따상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대형 공모주 상장의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기업공개(IPO)로 모은 돈이 2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공모주 시장이 불타오르면서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가 형성되고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을 달성한 기업도 15곳이나 됐다. 반면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한 기업도 15곳으로 집계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1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에 IPO를 통해 상장한 기업은 모두 89곳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기업 70곳이 IPO를 통해 상장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공모 금액도 19조 7084억원으로, 1년 전 4조 5426억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불어났다.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경쟁도 예년과 비교해 더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관투자자의 평균 수요예측 경쟁률은 2018년(449대1), 2019년(596대1), 2020년(871대1)보다 높은 1193대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의무보유 확약 비중도 2020년 19.5%에서 지난해에는 33.6%로 상승했다. 일반투자자도 공모 청약에서 2020년(956대1)보다 더 높은 경쟁률(1136대1)을 보였다. 일반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해 낸 청약증거금은 지난해 784조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았다. 공모주 청약 열기로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 기업은 전체 상장기업의 16.9%인 15곳에 달했다. 하지만 공모시장 양극화로 특정 종목에만 돈이 쏠리면서 공모가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상장 첫날을 마감한 기업도 15곳이나 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공모가보다 주가가 더 낮아진 기업은 모두 28곳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주에 투자할 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메타버스 등 신기술·정보기술(IT) 업종의 IPO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업동향·위험요소·사업모델 및 계획 등이 증권신고서에 체계적으로 기재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올해 증시가 주춤하면서 IPO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8일 IPO를 철회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IPO 작업에 나선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에 신중한 모습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나서도 실제 상장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는 데다 올해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60대 표심잡기 나선 李… “연금 지급 전까지 年120만원 장년수당”

    60대 표심잡기 나선 李… “연금 지급 전까지 年120만원 장년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60세 이후부터 공적 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연간 120만원의 장년 수당을 임기 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퇴직했으나 연금을 받는 나이에는 도달하지 못한 60세 이상 노령층을 겨냥한 공약으로, 60세 이상은 이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가장 취약한 연령대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가난과 외로움에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희생과 노력에 정당한 대가로 보답해야 한다. 우리 사회공동체의 의무”라며 어르신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소득하위 70%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의 부부감액 규정을 없애 모든 어르신께 평등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소득액에 비례해 노령연금을 감액하는 ‘재직자 노령연금 제도’도 단계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이면서 1주택만 보유한 노인에 대해서는 소득이 생기거나 주택을 처분하는 시점까지 종합부동산세 납부 기한을 연기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임기 말까지 노인 일자리를 현재 80만개에서 140만개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포퓰리즘 아니냐는 지적에 이 후보는 “장년수당과 부부감액 폐지 등을 하기 위해 예산을 추산해 보면 3조원대에 불과해 충분히 세수 자연증가분으로 감당할 여력이 있다”며 “노인복지 확대는 여야에 이론이 없고, 포퓰리즘이라 지적하는 것은 정치 공세”라고 적극 반박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는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65세부터 4개, 60세부터 2개”라는 짤막한 글이 적힌 사진을 게시했다. 49번째 ‘소확행’ 공약이다.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와 관련, 소요 금액은 1000억원 미만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산하 평화번영위원회 위원들을 통해 발표한 ‘병사복지 정책공약’에서 “전국 최초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를 성남시와 경기도에 도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 상해보험을 전면 실시하겠다”며 2030 남성들을 겨냥한 공약도 이어 갔다. 아울러 그는 페이스북에 “카카오페이 먹튀, 철저하게 조사하고 예방하겠다”며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우리사주 보호예수처럼 신규 상장기업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를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 [나와, 현장] 호구개미잔혹사/김희리 경제부 기자

    [나와, 현장] 호구개미잔혹사/김희리 경제부 기자

    “국장(국내 주식시장)은 개미(개인투자자)의 눈물을 먹고 자란다.” 요즘 어느 모임에 가도 주식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주식 하시냐”는 물음에 코스피만 찔끔 건드리고 있노라 실토하면 으레 되돌아오는 자조 섞인 조언이다. 지난해 연말 불거진 카카오의 ‘먹튀’ 논란이 해가 바뀌어도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발단은 지난해 12월 10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8명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였다. 이들이 팔아치운 주식 규모만 약 90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당일이었다는 점도 공분을 샀다. 주가 하락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자사 임원진조차 믿지 못하는 기업의 미래가치에 투자자가 기꺼이 베팅하기를 기대하긴 어려운 까닭이다. 상황이 악화되자 류 대표는 임직원 간담회를 여는 등 진화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예정대로라면 류 대표는 오는 3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반발에 끝내 자진 사퇴했다. 시민단체는 류 대표 후임으로 내정됐던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도 카카오페이 대표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이사회 차원에서 임원들의 남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거래소는 보호예수기간 스톡옵션 행사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상장기업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인투자자가 늘어나고 우리 증시의 기초체력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부 상장사 경영진은 차익 실현에만 급급해 주주 가치는 안중에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준 사례”라고 꼬집었다. 물론 스톡옵션 행사는 개인 재산권 영역이다. 적절한 스톡옵션 활용은 스타트업으로 양질의 인력을 영입할 수 있는 유인동기이자 기업의 성장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명확한 적용 기준 없는 법적 사각지대에서 개인투자자 보호를 기업의 양심에만 호소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결국 자본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한들 ‘뒤통수’ 맞기 십상이라는 시그널이 주어지는 까닭이다. 해마다 장이 열리는 연초가 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기업의 주가 저평가 현상) 극복이 단골 화두다. 특히 올해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찾아 일제히 국내 증시 육성 방안을 쏟아냈다. 그러나 투자자를 ‘호구’로 보는 기업과 기업인의 도덕적 해이가 그대로인 이상 언제까지 동학개미들의 ‘가즈아’ 주문에만 기대 성장의 요행을 바랄 수 있을까.
  • 국내 경영진이 가장 닮고 싶은 CEO는 ‘넷플’ 헤이스팅스

    국내 경영진이 가장 닮고 싶은 CEO는 ‘넷플’ 헤이스팅스

    국내 상장기업 경영진들이 가장 닮고 싶은 해외 최고경영자(CEO)로 리드 헤이스팅스(62) 넷플릭스 CEO를 뽑았다. 헤이스팅스 CEO는 지난해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연매출 또는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국내 상장사 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언택트 서밋’의 법인고객 등 기업 924곳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3~28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응답자의 23.2%가 헤이스팅스 CEO를 닮고 싶은 글로벌 CEO로 꼽았다. 머스크 CEO는 22.4%를 얻어 간발의 차로 2위에 머물렀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각각 19.4%와 15.9%로 뒤를 이었다.
  • 오스템임플란트 투자 개미, 2년 넘게 발 묶일 수도…1880억 횡령에 소액주주 울상

    오스템임플란트 투자 개미, 2년 넘게 발 묶일 수도…1880억 횡령에 소액주주 울상

    빠르면 24일 전에 거래 재개19단계 다 밟으면 940일 소요“변수 따라 무기한 가능성도”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1880억원 횡령 사건으로 소액주주가 불똥을 맞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조기에 결론나지 않아 모든 절차를 밟게 되면 2년 7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이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도 공시했다. 횡령금액은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9억원의 91.8%에 달한다. 상장사 사상 최대 횡령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시가총액 규모가 2조 386억원으로, 시총 기준 코스닥 22위의 우량주였는데 이번 일로 상장폐지까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상장폐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본격 수사가 진행되기 전인 현재로는 해당 사건이 자금관리 직원의 단독 행각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3개월 간 횡령 사실을 알지 못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부통제와 시스템 미비에 대한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상장사로서의 존속 가능성 여부를 결정하는 것인데 이 심사가 다 끝나기 전에는 주식을 사고 팔 수 없다. 만약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면 24일 전에도 정상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심사 대상이라고 결론이 나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과 개선기간 부여 등 지난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면 이 절차는 19단계까지 가게 되는데, 원칙적인 기간을 합산하면 총 940 영업일이 소요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개선 계획서가 미비할 경우 보완을 요구하면서 절차를 중단할 수 있어 변수에 따라 거래가 재개되기까지 무한정의 기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결국 발이 묶인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모양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비교적 고점에서 거래가 정지됐기 때문에 거래가 재개돼도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상장사 ESG정보 한눈에… 오늘부터 서비스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정보와 각종 ESG 투자상품 통계 등 ESG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개설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ESG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ESG포털’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더욱 주목받기 시작한 ESG는 최근 기업들이 경영활동의 가치로 앞세우면서 관련 투자나 상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ESG는 기업의 환경오염 가담 정도, 사회적 역할과 평판, 지배구조가 가져오는 영향 등 비재무적 요인에 맞춰 경영 전략을 세우고, 기업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ESG포털(esgportal.kr)에서는 ESG의 개념과 최신 동향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상장기업의 ESG 공시 정보, 평가등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은 ESG 소개, ESG 기업 정보뿐 아니라 ESG 책임투자 규모나 펀드 설정액과 수익률, ESG 지수상품 현황 등 관련 통계나 정보도 볼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평균 61년이던 기업 평균 수명, 2027년 12년으로 급감”

    “평균 61년이던 기업 평균 수명, 2027년 12년으로 급감”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로 기업이 생존 가능한 평균 수명이 급감하고 있는 만큼 기존 기업들이 시작 업과 협업하는 ‘기업 벤처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경영계의 진단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일 발표한 ‘기업 벤처링 경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58년 기준 61년에서 오는 2027년에는 12년 수준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평균 수명이 줄어드는 결정적 배경으로 기존 기업이 디지털 전환(DX)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뒤처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대로 디지털 DNA를 바탕으로 출범한 스타트업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미국·독일·중국·한국 등 세계 8개국의 연매출 5억 달러 이상인 상장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기업 혁신의 원천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4%의 기업이 ‘스타트업’이라고 답한 것도 이런 기업 경영 흐름을 보여준다. 연구원은 기존 기업이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기업 벤처링을 미래 생존 전략으로 제시했다. 기업 벤처링은 기업이 제시하는 특정 문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해결책을 제시하고, 경쟁을 거쳐 우승한 스타트업에 기업이 혜택을 주는 경진대회와 같은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하거나 기업이 초기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고객이 되는 ‘벤처 고객’ 방식, 기업형 벤처 빌더·인큐베이터·액셀러레이터 등 전문 기관을 활용해 기업의 신사업 개발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하는 방법 등이 있다. 또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스타트업 인수합병 등 투자나 인수 또는 합병을 통해 지분이나 소유권을 취득하는 방법도 있다. 김보경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유치, 육성이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는 만큼 기업 벤처링을 통해 혁신 동력을 확보해나가야 한다”면서 “기업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기업 벤처링 수단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면서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관점에서 지원에 나서야 기업-스타트업 간의 윈윈(win-win)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수처리·태양광·배터리 재활용… 녹색 신사업 리드

    수처리·태양광·배터리 재활용… 녹색 신사업 리드

    GS건설이 ‘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뛰어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 ‘녹색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면서 친환경 건설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Social) 부문 등급은 지난해 B+에서 올해 A+로 크게 상승했다.GS건설이 올 초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부문 내에 ESG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ESG 경영에 대비해 왔다. 내년 주주총회에선 ESG 위원회를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GS건설은 수처리, 배터리 재활용사업, 태양광 개발사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2012년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 업체로 도약했다. 또한 올 9월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연 2만t 처리 규모의 공장으로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태양광 개발사업에도 진출해 2019년 6월엔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IPP(민자발전산업) 개발업체(디벨로퍼)로서 설비용량 기준 24㎿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 동아쏘시오그룹,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모두 상향

    동아쏘시오그룹,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모두 상향

    동아쏘시오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적표가 나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2021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을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 지난해 통합 B+ 등급을 받았던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가 A로 올라섰다. 에스티팜은 B에서 A로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D 등급을 받았던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은 올해 3단계 높은 B+ 등급으로 올라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C에서 1단계 올라선 B+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가 나란히 A+로 상향됐다. 에스티팜도 한 단계 상향된 A를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3사 모두 A를 받았다.
  • [금융상품] 미래에셋증권 ‘Global X ETF랩’

    [금융상품] 미래에셋증권 ‘Global X ETF랩’

    미래에셋증권 ‘Global X ETF랩’(사진)은 해외에 상장한 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현재 누적 잔고 1600억원이 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테마형 ETF랩 계약이다. 클린에너지, 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게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메가 테마에 폭넓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며 혁신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올해 들어 500억원 이상의 잔고가 유입되면서 현재 잔고는 1600억원(2021년 10월 31일 기준)을 넘어섰다. Global X ETF랩의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중도입출금과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와 외화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해외주식으로 분류되는 역외 ETF에 투자되는 만큼 해외주식 양도세 분류(단일세율 22%) 과세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가입자가 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국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美제약사 지분 취득

    국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美제약사 지분 취득

    코스피 상장기업 국보는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보는 지난 5일 500만 달러에 이어 2차로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레드힐 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국내 유통과 아시아 주요 지역 유통을 담당하는 판권 계약의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됐다. 국보가 레드힐 바이오파마와 판권 협의를 하는 코로나19 관련 대상 물질은 ‘RHB-107’(우파모스타트), ‘오파가닙’ 등 2가지다. RHB-107은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이며 오파가닙은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두 물질은 현재 임상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국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거 치료제로 FDA 승인을 마치고 시판 중인 탈리시아의 판권 협상도 진행 중이다. 레드힐 바이오파마는 미국·이스라엘 합작의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신약 개발에 특화된 제약회사다. 하현 국보 회장은 “국보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와 아시아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급함으로써 팬데믹의 종식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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