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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하면 뭐해” 자느라 출동안한 경찰…시민 추격 헛수고

    “신고하면 뭐해” 자느라 출동안한 경찰…시민 추격 헛수고

    경찰의 기강 해이 문제가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신고를 받고도 잠을 자느라 출동하지 않은 경찰관들이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음성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을 감찰 중이다. 지난 3월 29일 새벽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한 A씨는 경찰에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차량을 추격했다. 그러나 한 시간이 지나도록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고 A씨는 재차 112에 신고했다. 112 상황실이 경위를 파악한 결과, 당시 지구대에 근무하던 B 경감과 C 경위가 출동 지령을 받고도 잠을 자느라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경찰은 음주 의심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지도, 실제 음주 운전 여부를 파악하지도 못했다.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충북경찰청은 감찰 지시를 내렸으며, 조만간 당시 근무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최근 경찰은 부실 대응과 직무 태만 등 기강 해이 문제로 연이어 질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노래방 흉기 난동 사건 당시에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내부를 확인하지 않아 부실 대응 논란이 인 바 있다. 진천에서는 경찰관이 불법 도박 의심 신고자에게 “똥개 훈련을 시킨다”며 막말한 사실이 드러나 감찰을 받기도 했다.
  • [길섶에서] 매실이 가기 전에

    [길섶에서] 매실이 가기 전에

    매실 익는 나무 그늘에 앉아 보지는 못하고. 청매실 쏟아진 시장에서 상자째 들여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까짓것 매실청 한 병 사먹고 말 일을. 유월이면 유월의 일을 굳이 하는 사람들 덕분에 매실은 푸른 물을 적시고 또 돌아왔다. 마당 있는 집을 꿈꾼다. 시금떨떨한 유월의 매실알이 칠팔구월의 항아리 안에서 들큼해져서는 엄동을 곰삭이고 다시 유월을 건너는 마당집. 시간이 둥글게 돌아 단물이 되는 자리. 거짓말 같기도 하지. 옛집 마당에 늙은 매화나무, 제 그늘 제 발치에 제 열매 곰삭는 늙은 단지를 품고 서 있었네. 오래전의 작가 이태준은 웃어른 없는 집에 나이 든 물건조차 없으니 거만스러워진다고 했다. 마당 둥근 집 풋그늘에서 매실 단지를 오래 익히고 싶다. 어른이 그리워진 탓일까. 비바람을 삼켜 진액이 되는 매실의 일이 사람 사는 일과 한가지여서일까. 시간을 견뎌야만 그렇게 되는 일이 있다는 것, 그립고 그리워야만 속속들이 익는다는 것, 단물이 된다는 것. 아, 유월이 가기 전에 매실청을 담가야지. 매실이 가기 전에 유월을 붙들어야지.
  • “흙 묻은 언어의 정서 다시 느껴”

    “흙 묻은 언어의 정서 다시 느껴”

    이상국 시인 수상작 ‘콩을 고르며’“덧칠할 겨를 없이 제게 와준 작품”이근배 위원장 “큰 깨우침 있는 시” “요즘에는 거의 잊히고 있는, ‘흙 묻은 언어’가 간직하고 있는 전통의 정서와 서정성의 품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제가 세간의 기준으로는 상당히 나이를 먹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시는 나이를 먹지 않지요. 엎드려 이 상을 받겠습니다.” 제34회 공초문학상을 품은 이상국(80)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시인은 지난해 12월 출간된 시집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창비)에 수록된 시 ‘콩을 고르며’로 올해 공초문학상을 받았다. 공초문학상은 한국 신시의 선구자인 공초 오상순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울신문이 1992년 제정한 상이다. 등단 20년이 넘은 시인의 최근 1년 이내에 발간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시인은 “수상작 속에는 우리의 산천과 산천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정서에 기대어 있는 제 시의 정체성 일부가 담겨 있다”며 “이 시는 괜찮은 작품을 만들고자 애쓰거나 덧칠할 겨를도 없이 제게 자연스럽게 와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초문학상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실무를 도맡은 시인 구상(1919~2004)을 추모하는 구상선생기념사업회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하늘에 계신 구상 선생님이 올해는 저를 주라고 심사위원께 압력을 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더라도 저는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하며 좌중을 웃게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초숭모회장인 이근배 시인과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32회 수상자 이향아 시인 등이 참석했다. 정원순 시인이 오상순의 시 ‘잡는다, 머물 세월이면’을, 구상 시인의 딸 구자명 소설가가 수상작 ‘콩을 고르며’를 낭송했다. 심사위원장인 이근배 시인은 “공초문학상은 한국 현대문학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큰 상”이라며 “수상작 ‘콩을 고르며’는 콩을 고른다는 사건을 가지고 어머니에 대한 생각과 사랑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 돌아보는, 큰 깨우침이 있는 시”라고 평했다. 안미현 서울신문 상무는 축사에서 “평생 시와 싸웠는데 지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시가 늘지도 않았다고 했던 이상국 시인의 말을 보며 이것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면서 “오랫동안 문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시인의 수상을 축하하며 서울신문도 공초문학상을 통해 앞으로 시인들의 영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시상식 후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 있는 공초 선생 묘소를 찾아 63주기 추모제를 지냈다. 신경림, 김지하, 정현종, 천양희, 신달자, 정호승, 도종환, 유안진, 나태주, 장석남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이 공초문학상 역대 수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 공권력 조롱한 시위대… 경찰 검문하고 “공안이냐” 모욕까지

    공권력 조롱한 시위대… 경찰 검문하고 “공안이냐” 모욕까지

    2030 줄고 강경 성향 시위자 합류음모론 확산… 폭행 사건까지 발생‘관할’ 송파서장은 지병 이유로 사의법원, 투표지 상자 등 증거보전 명령 오늘 잠실7동 제2투표소 현장 검증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대 일부가 현장 관리를 위해 투입된 경찰관을 조롱하거나 심지어는 통제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몸수색과 폭행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의 개표소를 둘러싼 이번 시위는 별도의 집회·시위 신고 없이 닷새째 진행되고 있다. 당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청년층이 참정권을 외치며 자발적으로 모여들었으나, 주말이 지나면서 보수 성향 유튜버와 부정선거론자들이 주도하며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현장에선 과열된 시위대가 공권력을 통제하는 아찔한 상황까지 빚어졌다.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는 자원봉사자를 자처한 일부 시위대가 경찰 기동대원의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 진압 장비를 확인하고 근무 투입을 막아서는가 하면, 이곳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대한체육회 직원과 선수들조차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등 경기장에 입주한 9개 단체 직원들은 봉쇄가 시작된 지난 5일 이후 출근하지 못해 국제대회 준비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무가 마비되자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6시쯤 경기장 내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대에 가로막혀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맹목적 음모론도 현장 경찰을 옥죄고 있다. 시위 현장에서 순찰을 돌던 김모 경정은 공무원증을 요구하는 시위대에게 40분 넘게 에워싸여 “테무(중국 쇼핑몰) 경찰”이라는 모욕을 당했다. 조모 경사 역시 “중국 공안 아니냐”는 조롱을 들었고, 장발을 한 모 경장은 “간첩이 확실하다”며 얼굴이 소셜미디어(SNS)에 박제돼 사이버 괴롭힘을 당했다. 시위 현장에서는 폭행 사건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한 30대 여성은 시위에 참가한 3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1명 등 2명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경찰은 집회·시위 주최가 명확하지 않아 집시법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며 지켜만 보고 있다. 문제는 시민의 불안도, 경찰 내부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20대 박모씨는 “역에서 제 앞에까지 와서 ‘부정선거’라고 소리를 질러서 놀랐다”며 “시위대가 되레 경찰 공권력을 통제한다고 하는데 시위가 과격해지는 거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관할 경찰서인 송파서는 오상택 서장이 지병 악화를 이유로 면직을 신청하며 직무대행 체제로 바뀌게 됐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공권력이 무너지면 시위대는 스스로를 정의로운 자경단으로 착각해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쉽다”며 “마찰을 피하려는 소극적 태도는 오히려 시위 격화를 방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헌법상 기본권인 정당한 의사 표현은 최대한 존중하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폭행과 강요 등 불법행위 대해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증거보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10일 잠실7동 제2투표소를 현장 검증하기로 했다. 대상은 투표용지 보관상자, 투표소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등 4건이다. 다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함에 대한 신청은 기각됐다.
  • 말뿐인 징계, 쇄신 공염불… 중앙선거부실관리위원회[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말뿐인 징계, 쇄신 공염불… 중앙선거부실관리위원회[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선거관리위원회는 매년 ‘최악’을 경신하고 있다. 2022년 소쿠리 투표, 2023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지난해 투표지 반출 사태를 넘어 급기야 이번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관위가 선거를 망친 ‘주범’이 됐다. 민주국가의 근본인 선거를 진행하는 헌법기관이 국민 참정권을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추락하면서 대대적 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목소리가 솟구치고 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투표용지 부족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나 돌발 사고로만 볼 수 없는 문제”라며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는 이유로 외부 감사와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관리 부실을 눈감아 주는 문화가 누적된 결과”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매번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대국민 사과→쇄신 선언→제도 보완→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에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대국민 사과, 중앙선관위원장 사의 표명, 진상규명위원회 설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선관위가 달라질 것이란 기대는 크지 않다. 각종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내놓은 재발 방지 대책이 절차와 규정 정비에 그치는 데 머물렀기 때문이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용지가 플라스틱 소쿠리와 종이상자를 통해 옮겨지는 모습이 공개되며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이 확산했다. 선관위는 이른바 ‘소쿠리 투표’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고 노정희 당시 중앙선관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이 사퇴했다. 이어 확진자 투표 절차를 정비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그러나 후속 조치 과정에서도 논란은 이어졌다. 당시 선거 관리 책임자였던 간부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뒤 충북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고 책임을 엄중히 묻기보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3년 뒤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은 반복됐다. 지난해 21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 서울 시내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쿠리 투표 사태 이후에도 관리 체계가 제대로 개선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고, 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쇄신을 약속한 뒤에도 각종 비위와 기강 해이 문제는 반복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 경력채용 과정에서 면접 점수 조작과 채용 기준 임의 변경 등 800건이 넘는 위법·부당 사례가 확인됐다. 2021년 경남도선관위 자녀 채용 특혜 의혹 투서가 접수됐음에도 중앙선관위는 “문제가 없다”며 종결 처리했다. 선관위는 국민 반발이 커지자 이후 특혜 채용자 임용 취소와 경력채용 축소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놨지만, 감사원 직무감찰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근거로 감사원 감찰을 거부하고 있다.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뒤 임용 취소 결정까지는 2년이 걸렸다. 수차례 문제 제기가 반복적으로 이어진 뒤에야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하지만 임용 취소·징계 대상자들의 집단적 불복이 뒤따랐다. 임용 취소자와 징계 대상자 23명 가운데 19명(82.6%)이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임용이 취소된 고위직 자녀 등 8명은 소청 심사 기각 후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비위 행위에 대한 낮은 징계 수위도 꾸준히 논란이 됐다. 선관위 소속 공무원 가운데 공공장소 불법 촬영 범죄를 저지르고도 감봉 2개월 처분에 그치거나 음주 측정을 반복적으로 거부하거나 만취 상태로 운전했음에도 정직 1~3개월 처분만 받은 사례가 확인됐다. 폭행과 절도 행위 역시 경고 조치에 그쳤다. 일반 공무원 조직의 징계 기준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역시 이러한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91개 투표소(9일 기준)에서 총 7000여장의 투표용지가 부족했고, 투표용지가 100장 이상 모자랐던 23개 투표소 중 17곳은 서울에 집중됐다. 결국 이번 사태로 서울시장 선거 무효를 다퉈 달라는 유권자의 소청이 전날 제기됐다. 선관위가 소청을 받아들이면 결정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재선거를 해야 한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2030세대의 분노도 전국 대학가로 확산하고 있다. 연세대 등 서울·광주 지역 16개 대학 총학생회는 10일 각 캠퍼스에서 선관위 개혁 등 시국선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 한국이 정말 우크라를 차별할까…‘천궁-Ⅱ인도네시아 수출’ 지적한 이유 [밀리터리+]

    한국이 정말 우크라를 차별할까…‘천궁-Ⅱ인도네시아 수출’ 지적한 이유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언론이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는 한국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인 천궁-II(M-SAM2) 수출과 관련해 또다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8일(현지시간) “전투기 개발 비용으로 한국에 빚을 지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한국산 천궁-Ⅱ 잠재적 구매국 대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인 천궁-Ⅱ는 한국 미사일 방어 체계(KAMD)에서 하층 방어를 담당하는 핵심 자산이다. ‘직접 충돌(hit-to-kill)’ 방식으로 고도 약 15~20㎞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요격 미사일을 연사하고 다중 표적에 대한 동시 교전도 가능하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영국 군사 전문 매체 제인스의 보도를 인용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 방산업체에 천궁-Ⅱ 구매 의향서를 보냈다”면서 “해당 의향서에는 천궁-Ⅱ 입찰 요건과 선수금 및 프로젝트 단계별 지급에 대한 보증 조항도 명시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현재 레이더와 발사대, 수송 차량 등을 포함한 천궁-Ⅱ의 완전한 2개 포대를 구매하는 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천궁-Ⅱ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KF-21 전투기 개발 분담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는 이미 한국과 무기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KF-21 전투기 개발에 대한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분담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한국은 다른 나라에 무기 구매 자금을 대출해 줄 수 있으며 가장 좋은 사례는 폴란드”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천궁-Ⅱ의 잠재적 구매자가 이미 많기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운 좋게 구매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현재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라는 이유로 천궁-Ⅱ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불만은?우크라이나 매체의 이번 보도는 방공망이 절실한 우크라이나에는 국내법을 이유로 천궁-Ⅱ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한국에 빚이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해당 무기의 판매로를 열어둔 것에 대한 강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해당 매체는 “한국은 현재 이란과 전쟁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 K30 비호복합 시스템 수출을 검토 중”이라면서 “그러나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해당 무기 수출을 거부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계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UAE와 이란 간의 적대 행위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양측이 정기적으로 공습을 주고받는 대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한국이 지난 3월 이란과 교전 중이던 UAE에 천궁-Ⅱ 유도탄을 급히 전달한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은 과거 전쟁 중인 국가에 대한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국내법을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판매를 거부했었다. 그러나 이번 사례로 볼 수 있듯 해당 법은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정말 우크라이나를 ‘차별’하나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천궁-Ⅱ 수출을 제한한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매체의 설명대로 방위사업법, 대외무역법, 방산물자 수출 통제 제도 등이 있다. 방위사업법상 국내 방산업체가 국외로 무기를 수출하거나 거래하기 위해서는 방위사업청장의 신고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방위사업청장은 ▲전쟁 테러 등의 긴급한 국제정세 변화가 있을 때 ▲방산물자 및 국방과학기술의 수출로 인해 외교적 마찰이 예상되는 경우 등에 한해 무기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대외무역법에는 ‘전략물자 등에 대한 허가는 해당 물품이 평화적 목적에 사용되는 경우에 한하여 허가한다’고 명시돼 있다. 현재 교전국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해당 원칙과도 충돌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에도 국제 평화와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으면 전략물자 수출을 허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허가의 일반 원칙’이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지적대로 한국은 이란과 교전 중이던 UAE에 천궁-Ⅱ 유도탄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기존 계약 즉 이미 진행된 수출 계약을 앞당겨 이행한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가 무기 수출은 단순히 법리로만 결정하는 것이 아닌, 외교·안보·정치적 판단과 해석을 통해 결정하고 있다. 한편 현재 중동 국가에서 천궁-Ⅱ를 운용하는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이다. 이들은 각각 10개 포대와 8개 포대씩 계약했다. 이란 전쟁 개전 이후 중동에서 한국 방공망의 가성비와 성능이 입증되자, 이미 한국 시스템을 도입한 UAE는 물론이고 다른 중동 국가들의 추가 계약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법원, 투표용지 상자·CCTV 등 증거보전 일부 인용…잠실 투표소 현장검증(종합)

    법원, 투표용지 상자·CCTV 등 증거보전 일부 인용…잠실 투표소 현장검증(종합)

    지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증거보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다. 증거보전을 위해 법원은 10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잠실7동 제2투표소를 현장 검증하기로 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51단독(부장 김지연)은 9일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신청한 증거보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인용된 대상은 투표용지 보관상자, 투표소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등 4건이다. 증거보전은 향후 소송에서 증거로 쓸 자료가 사라지거나 훼손될 우려가 있을 때 법원에 미리 보전을 신청하는 절차다. 선거 관련 사건에서는 후보자나 정당이 투표함, 투표지, 투표록 등에 대한 보전을 신청할 수 있다.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담당 법관이 현장에서 증거물을 봉인하거나 별도 장소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보전 조치가 이뤄진다. 법원은 증거물을 확인하기 위해 10일 오후 3시 서울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방문해 내·외부를 검증하기로 했다. 해당 투표소는 지난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 시간이 10시까지 연장됐던 곳이다.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 위원은 전날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함께 동부지법에 증거보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위원은 당시 페이스북에 “투표지와 기록, 선관위 내부 통신 등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며 “진실의 증거부터 지키겠다”고 했다. 다만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핸드볼경기장의 경우 투표함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이 기각돼 이번 검증에서 제외됐다.
  • [속보] 법원, 잠실 투표용지 보관상자 등 증거 보전 명령

    [속보] 법원, 잠실 투표용지 보관상자 등 증거 보전 명령

    법원은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신청한 투표용지 보관상자 등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9일 서울 동부지법 민사제51단독(부장 김지연)은 김 위원의 투표용지 보관 상자 등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보전 대상은 투표용지 보관 상자와 투표소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등 4건이다.
  • 도봉구, ‘플랫폼노동자 보험료’ 50% 지원

    도봉구, ‘플랫폼노동자 보험료’ 50% 지원

    서울 도봉구는 지역 내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플랫폼 종사자 중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퀵서비스 기사(배달 라이더), 음식 배달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봉구여야 한다. 지원 사항은 플랫폼 종사자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납부한 고용·산재보험료 중 근로자 부담분의 50%다. 월 최대 2만원, 6개월분까지 지원한다. 구는 지원 예산 총 500만원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플랫폼 종사자는 신청서와 자격 증빙 서류 등을 갖춰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주민등록 여부와 고용·산재보험 부과 내역 등을 확인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결과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대상자 본인 명의 계좌로 오는 7월 중 지급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과된 보험료에 대한 2차 신청은 오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플랫폼 종사자의 사회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이들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촉법소년 재범률 성인 3배, 분리 시스템 구축”…37년만 첫 ‘소년범 전담’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촉법소년 재범률 성인 3배, 분리 시스템 구축”…37년만 첫 ‘소년범 전담’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교복 상의와 체육복 하의를 입은 더벅머리 중학생은 경기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30분간 면담을 받고 나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보호관찰 소년범으로 자신의 일상을 털어놔야 하는 상황이지만, 성인범과 섞이지 않는 환경 덕분에 그의 어머니는 비교적 평안한 얼굴로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법무부는 9일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소년재범률 감소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1989년 보호관찰법이 시행된 뒤 소년을 성인과 분리해 관리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영국의 소년비행 예방 제도 등을 참고해 성인으로부터 범죄 학습 등 악영향을 받지 않을 소년 전담 시설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법무부는 촉법소년 범죄 증가로 연령(만 10~13세) 하향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소년범의 재범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은 지난해 기준 12.3%로, 성인(3.9%)의 3배 이상이다. 보호관찰 촉법소년은 2020년 703명에서 2024년 1535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지난 3월 30일부터 안산을 포함해 서울과 광주에서도 ‘소년 사법 통합기관’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 소년 보호관찰 기능을 합친 것이다.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안산보호관찰소에서 성인범과 함께 하던 500여명의 소년범을 따로 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면담·주거지 방문, 직업 훈련, 취업 알선, 복학 주선, 법원의 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시행 등 소년범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간이 구조물로 칸막이가 세워진 보호관찰소의 면담실과 달리 청소년꿈키움센터는 원목을 활용해 청소년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기실에서 소년들이 성인과 마주칠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도 사라졌다. 법무부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워치형 감독 장치를 부착하는 소년범의 범위를 확대하고, 재범률이 53%에 달하는 야간 시간(오후 9시~오전 6시)에는 외출을 제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AI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소년범죄 종합분석시스템’을 개발한다. 김동하 법무부 소년범죄예방팀장은 “AI를 활용하면 재범 위험성 평가 때 학교생활, 가족 관계 등 소년범의 환경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 ‘야광’ 선정…‘키아프리즈’ 오는 9월 온다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 ‘야광’ 선정…‘키아프리즈’ 오는 9월 온다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는 2026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시각예술 듀오 ‘야광’(김태리·전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전 세계 미술계 이목이 집중되는 프리즈 서울에서 신작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자 야광은 신체와 공간을 매개로 젠더, 신체, 노동을 둘러싼 사회적 구조를 탐구해 왔으며, 조각·영상·설치·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신작 ‘파사드 존’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즈 서울에서 최초 공개된다. 작품은 페어 부스의 가벽을 해체한 뒤 이를 목재 골조 구조로 재구성한 장소 특정적 설치 작업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한국 불화에 나타나는 도상 속 의복과 장식 요소에서 착안한 조각 작업이 배치된다. 야광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불안정한 속성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의 풍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서로 다른 물성들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듯, 우리 역시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가능성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프리즈 서울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프리즈 서울은 출범 이후 줄곧 서울이 단순히 국제 아트페어를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아시아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글로벌 예술계와의 연결을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서울과 한국의 문화적 지형을 풍요롭게 만들어온 아티스트와 갤러리, 그리고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과 더욱 깊이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즈 서울과 공동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은 9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키아프에는 전 세계 18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 뛰는 손흥민 향해…“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막말 논란’ 일파만파

    뛰는 손흥민 향해…“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막말 논란’ 일파만파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 현지 훈련에 매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훈련 영상에서 부적절한 대화가 담긴 현장음이 그대로 노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해당 영상에는 훈련장을 뛰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병역 의무를 거론하며 비난을 쏟아내는 남성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손흥민을 향해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저렇게 뛰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남성은 대표팀 선수들을 겨냥해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씨~”, “군대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라며 거친 비속어를 섞어 비난을 이어갔다. 당시 주변에 있던 한 여성이 카메라를 의식한 듯 “카메라, 카메라”라고 말하며 제지했으나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영상 속 대화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월드컵이 코앞인데 국가대표 선수를 폄훼하지 마라” “군대 다녀온 게 인생 최대 업적이냐” 등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해당 영상이 방송사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는 점에서 발언자가 취재진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JTBC는 기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문제의 발언을 묵음 처리한 편집본을 재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JTBC 측 해명 내용이 담긴 캡처본이 공유되며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JTBC는 “카메라 특성상 주변 소리가 상당히 크게 잘 들어온다”며 “이날은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돼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불특정 다수의 음성이 현장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해당 소음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추후 댓글을 통해 문제를 확인한 뒤 묵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다. 이후 2020년 제주도에서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고 병역특례자에게 부여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까지 마쳐 병역 관련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인근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 6월 분양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인근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 6월 분양

    경상남도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되는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가 오는 6월 분양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 인근에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밀양시 일원에 총사업비 4017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국가산업단지는 나노융합, 수소, 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준공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한국카본, 우진, 에코리버스 등의 제조기업이 투자를 진행했으며 삼양식품 제2공장 등 일부 시설은 가동 중이다. 한국전력공사 ESS, 에스엔비아, HA코리아 등도 생산 및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노융합센터, 나노안전성평가센터, 수소환경시험센터, 액화수소 상용차 실증센터, 첨단나노소재 상용화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연구개발 시설이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는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 A-1블록과 S-2블록에 들어서며, 총 10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에는 BS한양, 대보건설, 강산건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744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뉴홈 일반형) 물량은 총 426세대이며, 주택형별로는 ▲55㎡A 169세대 ▲59㎡A 100세대 ▲59㎡B 157세대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총 322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뉴홈 일반형) 물량은 총 114세대이며, 주택형별로는 ▲74㎡A 24세대 ▲84㎡A 90세대로 편성된다. 단지 배치에 따라 일부 세대에서는 밀양강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 인프라로는 사포로, 미리벌로, 밀양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남밀양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KTX 밀양역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 생활 시설로는 아리랑시장, 삼문동 상권, 밀양시립도서관, 삼문동공설운동장 등이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2028년 개교 계획이 수립돼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일반 폭탄을 ‘천재’로 업그레이드…“한국, 1600억원 들여 美 JDAM 구입” [밀리터리+]

    일반 폭탄을 ‘천재’로 업그레이드…“한국, 1600억원 들여 美 JDAM 구입” [밀리터리+]

    미 국무부가 최근 발표를 통해 한국에 보잉의 합동정밀직격탄인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 판매를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는 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한국·뉴질랜드와 대외군사판매 협정을 승인했다”면서 “한국은 KMU-557 JDAM 미사일 꼬리날개 키트 708개와 KMU-572 JDAM 유도장치 58개 등 1억 600만 달러(한화 약 1608억원)어치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KMU-557은 2000파운드 공중 투하 관통 폭탄인 BLU-109를 위성 유도 정밀 무기로 변환하는 키트이며, KMU-572는 500파운드 MK 82 폭탄용 변환 키트다. 현재 우리 군은 F-35A 라이트닝II 스텔스 전투기, F-15K 슬램 이글, F-16C/D 다목적 전투기를 포함해 두 종류의 JDAM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산업체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은 한반도에서의 고강도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생존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갖춘 타격 능력으로의 전환이라는 더 큰 목표를 강화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한국 항공기에 미사일 기지와 지휘소, 방공망, 격납고, 포병 지원 시설 등을 조기에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DAM은 어떤 무기?우리말로 합동정밀직격탄이라고 불리는 JDAM은 1991년 걸프전 이후 개발이 시작됐으며 보잉사가 제작한다. 키트 형태로 되어 있으며 항공기용 일반 폭탄에 주로 장착된다. ‘스마트 폭탄’이라는 별칭처럼 해당 유도 키트를 장착한 항공기용 일반 폭탄은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유도 폭탄은 악천후 상황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특히 먼지, 연기, 안개, 구름 등에 의해 레이저 유도가 안 될 때가 많고 투하 중 유도에 실패할 경우 오폭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 발생 위험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JDAM과 같은 스마트 폭탄은 GPS(위성항법장치)와 관성항법장치를 유도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훨씬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다. 실제 미 공군의 테스트 결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95%의 임무 성공률과 10m의 원형공산오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공군과의 시너지 기대우리 공군은 이미 미국식 표적 설정 절차에 익숙한 F-15K와 KF-16 전투기에 JDAM을 탑재할 수 있다. F-35A는 교전 규칙 및 통합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표적 탐지 및 타격 조율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F-15K는 탑재량, 항속 거리, 복잡한 타격 임무에 필요한 2인승 조종석을 갖추고 있어 2000파운드급 무기를 탑재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형 전투기로 꼽힌다. 우리 군이 1608억원을 들여 JDAM을 구매함으로써 군사적 자립과 군사력 증강 등 안보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비용적 측면에서 JDAM의 효율성이 주목받고 있다. 벨기에의 국방·군사 전문 매체(ArmyRecognition.com)는 “한국이 훈련용 미사일이 아닌 2000파운드급 관통 유도 미사일 키트를 구매한 것은 북한이 수십 년에 걸쳐 의도적으로 매설하거나 강화해 온 시설에 대한 우선 공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모든 무기가 전략적 목표물에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장거리 포병 로켓, 순항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는 은폐, 이동, 발사, 재배치가 가능한 무기이기 때문에 요격하기 어렵다. 특히 북한의 방공망이 강한 지역에서 항공기가 가까이 접근할 수 없다면 JDAM을 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컨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같은 장거리 미사일은 수백~수천 ㎞ 밖에서도 발사할 수 있지만 JDAM은 목표를 찾아내는 무기가 아니라 좌표를 정확히 찾도록 하는 무기라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JDAM은 한 발당 수십억 원 이상인 순항미사일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탄약고나 지휘소, 레이더 등 여러 목표를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다. 이는 JDAM을 실은 전투기가 여러 발을 한꺼번에 투하한 뒤 빠르게 적의 방공망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벨기에 매체는 “JDAM은 한국의 3축 방어 체계, 특히 킬 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대량살상무기(KMPR)와의 연관성을 의미한다”면서 “킬 체인은 미사일이나 대량살상무기 사용 징후를 탐지, 판단, 타격하는 것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JDAM은 좌표가 승인되면 항공기에 즉시 사용 가능한 정밀 공격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킬 체인의 특정 부분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소주 ‘진로’, 세계 증류주 판매 1위…25년 연속

    소주 ‘진로’, 세계 증류주 판매 1위…25년 연속

    하이트진로는 소주 수출 통합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450만 상자(상자당 9ℓ)가 판매됐다. 이는 ‘진’(Gin)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보다 많은 규모다. 진로는 해당 조사에서 2001년 이후 25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를 기록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류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도 진로가 지속 성장하며 세계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진로의 대중화’라는 비전을 앞세워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진로를 소주 대표 브랜드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진로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전 세계 91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 대형 스포츠·음악 페스티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이제는 소주가 위스키, 맥주, 와인처럼 세계인이 즐기는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문화를 알리고 메인스트림 주류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원룸서 뚝딱’ 신종 마약 만들어 텔레그램서 유통한 일당 덜미

    ‘원룸서 뚝딱’ 신종 마약 만들어 텔레그램서 유통한 일당 덜미

    텔레그램에서 마약 판매 채널을 운영하며 전자담배 액상과 합성 대마를 섞은 신종 마약을 제조·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A(31)씨와 제조·운반책 외국인 B(20)씨 등 6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에 거주하며 원료를 공급한 총책 외국인 C(29)씨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이 밖에도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한 투약자 16명도 무더기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4년 9월부터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면서 B·C씨와 함께 비대면 방식으로 시가 2억원 상당의 합성대마 630㎖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2000여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들은 각각 판매책과 제조, 운반책으로 역할을 나누어 범행을 이어갔다. A씨는 텔레그램을 운영하며 미신고 가상자산으로 돈을 받고 마약류를 판매하고 B씨는 액상 전자담배와 합성대마 원액을 혼합해 주사기를 이용해 소분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제조한 뒤 은닉했다. C씨는 B씨에게 합성대마 원액을 공급했다. 조사 결과 이들에게 마약을 사들인 구매자들은 대부분 20~30대 청년층으로 마약 전과가 없는 회사원 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A씨 등이 보관하고 있던 합성대마 원액과 전자담배 액상을 모두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775만 원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장웅기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은 “이번 사건처럼 원액만 있으면 일반 가정집에서도 주사기와 전자담배 액상으로 손쉽게 신종 마약을 제조할 수 있다”며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통해 청소년층까지 확산할 우려가 큰 만큼 관련 첩보 수집과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인천 선거법 위반 수사 본격화…대상자 124명

    경찰, 인천 선거법 위반 수사 본격화…대상자 124명

    경찰이 6·3 지방선거 인천 지역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자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인천경찰청은 인천 지역 지방선거 관련 선거법 위반 수사 대상은 총 124명(64건)이라고 9일 밝혔다. 이중 8명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수사 의뢰 사건이며 나머지 116명은 후보자와 선거 관계자 간 고소·고발, 경찰 첩보 등을 통해 수사가 시작된 사건이다. 주요 수사 대상자에는 배우자의 가상자산 누락 의혹으로 고발된 유정복 인천시장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당선인, 공천 헌금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박종진 연수갑 조직위원장 등이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시장 배우자의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과 관련해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유 시장 측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유 시장 측이 언론인 등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맞고발한 사건도 함께 수사한다.
  • “한국 영상 봤다고 사형이라더니”…北 군부 실세 조카는 김정은이 살렸다 [핫이슈]

    “한국 영상 봤다고 사형이라더니”…北 군부 실세 조카는 김정은이 살렸다 [핫이슈]

    한국 영상물을 시청·유포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은 북한 군부 고위층 친족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 지시로 처형 직전 감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반 주민에게는 극형까지 적용하는 외부 문화 단속이 권력층 앞에서는 예외적으로 작동하면서, 북한 내부에서도 법 집행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둘러싼 불만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는 8일 평양시 소식통을 인용해 김광혁 북한 공군사령관의 조카 A씨가 이른바 ‘불순녹화물’을 시청·유포한 혐의로 체포된 뒤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으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김 위원장의 ‘1호 지시’로 처형 직전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 불순녹화물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 음악 등 외부 영상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인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한 뒤 한국 영상물 등 외부 콘텐츠의 시청·유포를 강하게 처벌해왔다. 특히 다량 유포나 집단 시청을 조직한 경우 무기 노동교화형 또는 사형 등 극형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불순녹화물을 다량 소지하고 주변 지인들을 모아 정기적으로 시청했으며, 이를 유포하는 데도 거리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는 국가정보국(옛 국가보위성) 내부에서 A씨의 죄질이 중대해 최고형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컸고 실제 형 집행 시기까지 조율 중이었다고 전했다. 처형 직전 뒤집힌 판결…김정은 ‘1호 지시’그러나 지난달 하순 상황이 급변했다. 김 위원장이 국가정보국에 “군 수뇌부에 있는 김광혁 공군사령관의 공로와 충성도에 흠이 가니 단순 호기심에 의한 시청자로 철저히 구별하라”는 취지의 특별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이 지시 이후 A씨의 사형 집행은 즉각 보류됐고, 형은 특별사면 형식으로 감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혁은 북한군 공군을 이끄는 핵심 군 수뇌부 인사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1월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과 악수하는 김광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 비위가 아니라 군 고위층 친족을 둘러싼 특혜 논란으로 번진 이유다. 사건이 불거진 뒤 A씨 가족은 군 요직에 있는 김광혁을 비롯해 유력 친인척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북한 내부에서는 간부 비리와 특혜 문제를 민감하게 다뤄 누구도 쉽게 나서지 못했고, 가족들도 애를 태웠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나”…北 내부도 술렁 북한 당국은 표면적으로 김 위원장의 ‘관용’과 ‘배려’를 부각했지만, 내부에서는 적잖은 논란이 일었다. 일부 사법 관계자들은 기존 선고문을 다시 검토하고 새 법 적용을 맞춰야 해 혼선이 생겼다고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는 “고위 군 간부의 친인척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아니냐”, “앞으로는 사건 자체보다 대상자의 배경과 연줄을 먼저 살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같은 법 위반 행위라도 대상자의 신분과 배경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키우고 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 사건이 일반 주민에게는 가혹한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구제 조치가 형평성 논란으로 번진 것이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는 불만이 확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청년들 속에서는 똑같이 법을 어기고도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는다면 법 집행의 원칙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모두가 겉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속으로는 결국 사람에 따라 법이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에 공정하지 않다는 불만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북한의 외부 문화 통제가 단순한 사상 단속을 넘어 계층별 차별 논란으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정은 체제는 한국 문화 유입을 ‘체제 위협’으로 규정하고 청년층 사상 통제를 강화해왔지만, 정작 권력층 친족에게 예외를 적용했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공포통치의 정당성도 흔들릴 수 있다. 다만 이번 보도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것이어서 실제 감형 여부와 구체적인 처분 내용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 관련 처벌 사례를 외부에 상세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6만2829달러, 이더리움 1666달러로 약세…리플은 1.15달러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6만2829달러, 이더리움 1666달러로 약세…리플은 1.15달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01분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421억 달러, 24시간 전체 거래량은 914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14%,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8.97%였고, 전체 시가총액은 24시간 전보다 0.54% 줄었다. 비트코인은 6만 2829달러(9548만 2063원)로 24시간 전보다 0.43% 내렸고, 시가총액은 1조 2590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1666달러(253만 2757원)로 0.99%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2011억 달러로 나타났다. 리플은 1.15달러(1749원)로 0.38% 내렸고, 시가총액은 714억 달러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비앤비는 597달러(90만 8104원)로 24시간 전보다 0.72% 하락했다. 솔라나는 65.83달러(10만 48원)로 0.86% 내렸고, 트론은 0.33달러(493원)로 0.50% 하락했다. 하이퍼리퀴드는 62.21달러(9만 4541원)로 0.97% 올랐고, 도지코인은 0.09달러(129원)로 0.72% 내렸다. 지캐시는 447달러(67만 9953원)로 3.77% 상승했고, 에이다는 0.17달러(253원)로 2.13% 올랐다. 모네로는 318달러(48만 3596원)로 4.26% 상승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혼조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마감 기준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0.86%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30% 올랐다. 다우존스 지수는 0.16% 하락했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는 15로, 극도의 공포 구간으로 분류됐다. 이는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화에어로 폭발 원인 규명 ‘잰걸음’…세척 기계·배관 등 합동 감식

    한화에어로 폭발 원인 규명 ‘잰걸음’…세척 기계·배관 등 합동 감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대전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식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감식에는 유족 1명이 참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발화 원인•장소 확인을 위해 56동 세척 공실 내부 기계 설비 등에 대한 정밀 감식과 유류품을 수색할 예정이다. 폭발은 로켓 추진제(화약)를 만드는 공구 등에 묻은 화약을 씻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작업은 공구를 물에 담가둔 뒤 분리하고 세척·초음파 설비를 이용해 화약을 씻어내는 3단계로 이뤄진다. 경찰이 공구와 설비 일부에 대해 정밀 감식을 의뢰한 가운데 세척 기계와 배관 등 설비 상태와 화약 슬러지 보관 등 세척 공실 관리 적절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과 노동 당국은 손재일 대표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2명을 각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 포함해 회사 관계자 3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지난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와 대전사업장, 대전 R&D캠퍼스를 압수 수색해 관계자 6명의 휴대전화와 서류 및 전자정보 5400여점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대전사업장 세척 공실에서 폭발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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