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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급 위기’ 경상국립대 의대생도 복귀 의사…“학사 유연화 지침 필요”

    ‘유급 위기’ 경상국립대 의대생도 복귀 의사…“학사 유연화 지침 필요”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전국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학생들도 복귀 의사를 밝혔다. 15일 경상국립대 의대에 따르면 최근 학교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 따라 복귀하겠다는 뜻을 학교에 전달했다. 경상국립대 의대는 현재 예과와 본과를 포함해 전체 493명 중 428명이 유급 대상자로 분류됐다. 예과 1학년 185명 중 174명을 포함해 예과 2학년, 본과 1~4학년 대부분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다만 정부의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대학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의대생 복귀·학사일정 정상화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경상국립대 의대는 24·25·26학번이 동시에 수업받는 ‘트리플링’을 피하려면 정부의 학사 운영 유연화 지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대다수 의대생이 휴학계를 내면서 올 2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식 행사는 취소되기도 했다. 1987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경상국립대 의대가 졸업식을 열지 않는 것은 처음이다.
  • 갤럭시,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프로그램 전개

    갤럭시,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프로그램 전개

    갤럭시, 전문가들의 스타일 변신 지원하는 프로젝트 진행첫 대상자로 대니 구 선정… 예술의전당 콘서트 착장 후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Make your Elegance) 프로그램의 첫 대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선정하고,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의상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프로그램은 클래식 아티스트, 운동선수, 인플루언서 등 3040 세대로부터 선망을 받는 전문가들의 스타일 변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갤럭시는 이번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콘서트 착장 후원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새로운 대상자를 선정해 의상을 후원하고, 스타일링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위해 연주복으로 사용할 슈트와 스타일링을 제안했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대니 구만을 위한 프리미엄 슈트를 만들었다. 1983년 론칭 후 대한민국 남성복 시장을 이끌어 온 갤럭시는 이번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품격과 우아함에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매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 컨템사업부장 상무는 “특유의 친근함과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특별한 무대에 남성복 갤럭시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갤럭시는 지난 40여년 동안 쌓아온 독보적 헤리티지가 젊은 고객들을 통해 계승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정 “냉방비 부담 낮추겠다”…7~8월 전기 누진제 구간 완화

    당정 “냉방비 부담 낮추겠다”…7~8월 전기 누진제 구간 완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폭염 대책 간담회를 열고 7~8월 전기 누진제 구간을 완화하는 등 냉방 사용에 따른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고, 폭염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15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당정 협의를 한 뒤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정은 전력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폭염 상황에 국민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요금 1단계 적용 구간은 기존 200㎾h(킬로와트시) 이하에서 300㎾h 이하로 완화했다.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h에서 301∼450㎾h로, 3단계 구간은 기존 401㎾h 이상에서 451㎾h 이상으로 완화했다. 한전은 이러한 누진 구간 완화 제도를 2019년 여름철부터 상시화해 시행 중이다. 김 의원은 “당은 폭염 상황에서 전력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 7월 1일부터 취약계층에 70만 1300원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일괄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또 “전기요금 감면 한도도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폭염 산업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 5대 수칙 준수를 지원하고 불시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이주노동자 등 폭염 취약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다. 배달 택배 등 이동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자체, 플랫폼 운영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배달택배업체 대상으로 얼음물 제공, 주기적 휴식 부여 등을 현장에서 지도하기로 했다.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규칙은 현장에서 철저히 준수되도록 대응한다. 이 규칙엔 폭염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 등이 담겼다. 현장 중심 폭염 대책반은 9월 말까지 가동한다. 행정안전부 소관 폭염 대책으로는 4월 18일, 이달 11일에 걸쳐 500억원 정도의 폭염 대책비가 지원됐다. 또 관계기관 폭염 대책 추진 사항을 주기 점검하고, 기관별 폭염 쉼터 운영 실태 현장점검 등으로 폭염에 따른 국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농업 분야의 경우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고령 농업인,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무더운 낮 12~5시 사이 작업을 중단하도록 마을 방송, 문자, TV 자막, 콜센터 등을 통해 반복 안내하기로 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근무시간은 오전 시간대로 변경했다. 온도에 따라 변하는 ‘폭염 알림이’ 배지와 에어 냉각조끼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기술지원단과 지자체 순찰을 통해 낮 시간대 농작업자 발견 시 귀가 안내할 예정이다. 농작물 생육 부진, 가축 폐사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생육 관리 협의체 가축 피해 최소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약재, 영양제 공급 및 긴급 급수를 지원하도록 한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장기적 대책과 관련해선 “기후 위기 기본법을 만들어 대응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 광양산단 철강공장서 배관 철거 중 근로자 3명 추락···1명 사망

    광양산단 철강공장서 배관 철거 중 근로자 3명 추락···1명 사망

    전남 광양산단 내 철강 공장 배관(덕트)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 부상자 중 1명이 숨졌다. 15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광양산단에서 배관 철거 작업을 하던 공사 업체 직원 3명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63)씨가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른 부상자 1명은 순천, 나머지 1명은 광양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씨 등 2명은 덕트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덕트가 무너지면서 15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다른 1명은 스카이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떨어진 덕트에 맞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추락방지용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개최 축하 전해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개최 축하 전해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2일 광화문광장 및 세종문화회관 지하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광복 80주년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행사 개최를 적극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SIKAF 추진위원회와 BOM이 주관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로, 어린이·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유, 평화, 광복, 통일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 태극기 손도장 찍기, 희망네컷 사진 체험, 태극기 엽서 만들기, 전통놀이, 역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약 3800여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사생대회에는 약 5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본 행사 개최를 추진한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80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영광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남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이 제1회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제2회, 제3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계속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행사 지속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날 참가한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작품에 담을 경우, 반드시 올바른 형태로 정확히 그려야 한다”며 “태극기에는 3·1운동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숭고한 역사정신이 담겨 있는 만큼, 이를 표현할 때는 더욱 각별한 주의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통일까지 이바지할 미래세대로 자라나길 바라며, 이 축제가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대상 수상자 3명(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명씩)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되고, 금상 수상자 4명(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명씩)에게는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디지털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오닉스코인·수이·유니스왑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오닉스코인·수이·유니스왑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오닉스코인(XCN)이 24시간 동안 14.7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닉스코인의 현재 가격은 27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9364억 5111만 원이다. 오닉스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수이(SUI)는 11.91%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이의 현재 가격은 534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8조 4716억 원이다. 수이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니스왑(UNI)은 7.58% 상승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유니스왑의 현재 가격은 1만 2662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7조 9616억 원이다. 유니스왑은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사용자들이 직접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모델을 통해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유동성을 공급한다. 알고랜드(ALGO)는 7.17% 상승하며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알고랜드의 현재 가격은 38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3조 3423억 원이다. 알고랜드는 고속 블록체인 거래를 위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스마트 계약을 지원한다. 알고랜드의 독특한 블록체인 구조는 확장성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커브 파이낸스 토큰(CRV)은 6.29% 상승을 기록했다. 커브 파이낸스 토큰의 현재 가격은 980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3382억 원이다. 커브 파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으로,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다양한 보상 구조를 제공한다. 한편, 세이(SEI)는 6.23% 상승했다. 비트텐서(TAO)는 5.07% 상승을 보였으며, 리플(XRP)은 4.90% 상승했다. 맨틀(MNT)은 3.71% 상승했으며, 스토리(IP)는 3.58% 상승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밈코어 PUMP 소닉SVM 하락률 상위 종목 분석

    [서울데이터랩]밈코어 PUMP 소닉SVM 하락률 상위 종목 분석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상자산 중 밈코어(M)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밈코어는 29.37%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현재 6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9592억 원으로, 거래량은 3187억 원에 달했다. 밈코어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머나 밈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코인으로, 최근 하락세가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PUMP는 25.06%의 하락을 기록했다. PUMP의 현재 가격은 7.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6911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조 1830억 원에 이르며, 이 프로젝트는 주로 디파이(DeFi)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닉SVM(S)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3.37% 하락했다. 소닉SVM의 가격은 479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3822억 원이다. 거래량은 2165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소닉SVM은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및 미디어 콘텐츠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고 있다. XDC 네트워크는 3.34% 하락해 현재 10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 7484억 원이다. 거래량은 1008억 원으로, XDC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업 간의 비즈니스 거래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펏지 펭귄(PENGU)은 2.66% 하락을 기록했다. 현재 4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2조 5368억 원이다. 거래량은 1조 9049억 원에 달하며, 펏지 펭귄은 주로 NFT 및 디지털 수집품 분야에서 활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모스(ATOM)는 2.37% 하락하며 629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2.01% 하락하여 6만 5718원에 거래 중이다. 스텔라루멘(XLM)은 1.83% 하락하며 62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트럼프코인(TRUMP)은 1.72% 하락하여 1만 2991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트(QNT)는 1.71% 하락하여 15만 4948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광장] ‘영혼 있는’ 총리와 장관을 보고 싶다

    [서울광장] ‘영혼 있는’ 총리와 장관을 보고 싶다

    지난달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현장.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국토교통부 당국자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당국자의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은 조 의원이 “국토부 차관님이냐”고 묻자 당국자는 당황해하며 “현직 국토부 장관”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1년 6개월간 재임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얼마나 일을 안 하셨으면 얼마 전까지 여당이었던 정당 소속 의원께서 장관님 얼굴도 모르느냐”고 꼬집었다. 존재감이 없는 장관과 장관 얼굴도 모르는 야당 의원을 동시에 저격한 것이다. 기사의 댓글에는 ‘나도 국토부 장관이 누군지 모르는데 의원도 모르는구나’라는 반응이 많았다. 정부 서열 2위인 국무총리와 내각을 이루는 장관이라는 존재가 새삼 부각된 건 ‘비상계엄 국무회의’ 때문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기습적으로 열었을 때 한덕수 전 총리와 함께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소집된 장관은 10명. 이들 중 윤 전 대통령의 내란 공범으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외 한 전 총리,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이 최근 내란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8명 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특검에 소환됐다. 이미 고발된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특검 수사 대상이다. 특검은 장관들에게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공모 및 불법 계엄에 가담하거나 방조·묵인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전 총리와 장관들의 특검 줄소환을 지켜보는 국민은 씁쓸하다. 그것도 국무위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국무회의에서 벌어진 ‘들러리 참사’ 때문이라니. 그런데 이들 중 국민이 얼굴을 알아보고 전 정부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할 만한 장관은 몇 명이나 될까. 윤 전 대통령이 각종 회의에서 혼자 말하곤 남은 몇 분만 장관들에게 할애했다는 웃지 못할 장면이 떠오른다. 이는 전 정부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수첩에 적은 것을 지시하면 총리와 장관들은 한마디도 못 하고 받아 적기 바빴다. 정권 초기 ‘토론 문화’를 강조했던 노무현 정부도 결국 흐지부지돼 상명하달 구조로 돌아갔다는 지적을 받았다. 총리와 장관의 연봉은 2억원 안팎. 조용히 앉아 받아쓰기하는 ‘노동’의 대가치곤 너무 많다. 그럼에도 국민이 기억하는 총리·장관은 소수지만 몇 명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IMF 외환위기 극복에 앞장섰던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 이명박 정부에서 소신 발언을 했던 정운찬 총리, 박근혜 정부에서 세월호 참사를 수습했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했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다. 특히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무한책임’을 졌던 총리·장관을 국민은 기억한다. 계엄과 탄핵 이후 내란 위기 수습과 국정 안정, 경제 회복이 절실한 중차대한 시기다. IMF 때보다, 세월호 때보다, 코로나19 때보다 나라 안팎이 풍전등화다. 리더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눈이 너무 높은’ 이재명 대통령이 ‘능력 위주’로 인선했다는 총리에 이어 장관들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우여곡절 끝에 임명된 김민석 총리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여느 때처럼 재산·경력 관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여당은 ‘한 명도 낙마 없는 내각 구성이 목표’라고 강조한다. 내각을 서둘러 구성해 국정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취지겠지만 국민의 눈높이엔 부족하다. 장관들이 부동산이나 가족, 논문 등 의혹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 특히 기업인·교수·정치인 등의 스펙이 아니라 비장한 책임감을 갖고 침체된 공직사회를 이끌어 갈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당면한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대통령 앞에서도 직언할 수 있는 ‘영혼이 있는’ 총리와 장관이 필요하다. 임기를 마칠 때 국민에게 기억될 수 있는 레거시 하나는 만들고 떠나라. 김미경 논설위원
  • 첼시, PSG 꺾고 클럽월드컵 우승… 1800억원 ‘잭팟’

    첼시, PSG 꺾고 클럽월드컵 우승… 1800억원 ‘잭팟’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2025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3-0으로 꺾은 뒤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첼시는 우승 상금 4000만 달러(551억원)를 포함해 각 토너먼트 단계별 승리 수당, 출전 수당까지 1억 2950만 달러(1786억원)를 챙기게 됐다. PSG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시상식에선 시상자로 선수들에게 메달을 걸어준 뒤 시상대까지 함께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AFP 연합뉴스
  • 경북 “미국산 사과 수입 즉각 중단하라”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에서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한 반대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경북 청송군의회는 지난 10일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송군의회는 성명서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 도내 사과 생산 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는 초대형 산불 피해, 고령화,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떠미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경북도의회도 9일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 명의의 성명서에서 “경북 사과 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반이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미국산 사과 수입 재검토를 정부에 요구했다. 지방의회들의 이번 대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협상 카드로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경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청송·영주·안동·봉화·문경을 중심으로 약 1만 8000여 농가가 1만 9000㏊ 규모로 재배한다. 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 3769억원 중 8247억원(60%)을 경북이 차지한다.
  • 소상공인에 공과금·보험료 최대 5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4일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디지털포인트)’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상시 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2024~2025년 중 한 해만 매출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다만 신청일 기준 폐업·휴업 상태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유흥업이나 도박업 등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도 안 된다. 개업 시기나 업종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사업 공고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별다른 서류 없이도 사업자등록번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연매출액은 사업주가 국세청에 신고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다. 50만원 크레딧은 대상자로 확인되면 신청할 때 등록한 카드에 들어온다. 크레딧 사업에 참여하는 9개 카드사(국민·농협·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카드 모두 등록할 수 있다. 50만원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공과금 및 4대 보험료를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금으로 전환할 수 없고 정해진 가맹점에서만 크레딧을 쓸 수 있다”면서 “다른 카드에 공과금 자동 이체가 설정됐다면, 크레딧 신청 카드로 자동 이체를 미리 옮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이날부터 11월 28일 오후 6시까지 ‘부담경감 크레딧’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사업주 1명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해도 1개 사업장만 신청할 수 있다. 크레딧 50만원은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고, 해를 넘기면 잔액은 국고로 회수된다.
  • 美 관세 불확실성에도… 상반기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상반기 기준 역대 2위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의 힘이 컸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및 6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CT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1151억 6000만 달러(약 158조 725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핵심 수출품인 반도체가 큰 역할을 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733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11.4% 증가했다.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DDR5·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늘었고, 반도체 가격이 반등한 영향이다. 휴대전화도 삼성전자 신제품의 판매 실적으로 9.1% 올랐다. 컴퓨터·주변기기도 10.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419억 8000만 달러로 11.5% 감소했다. 반도체 자체 생산이 늘면서 반도체 수출이 15.6% 하락했다. 대신 대만(89.6%), 베트남(10.0%), 인도(9.3%) 등 대체 시장의 수출 실적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흐름이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25% 품목관세 부과를 시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하반기 반도체 수출을 지난해보다 5.1% 감소한 723억 달러로 전망했다. 무협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범용 메모리 수요가 다소 위축될 수 있다”며 “관세 조치로 반도체 재고 확보가 상반기에 선행돼 하반기 수요는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 “北, 러시아에 3만명 또 파병… 9월 벨라루스와 합동 훈련 가능성”

    “北, 러시아에 3만명 또 파병… 9월 벨라루스와 합동 훈련 가능성”

    드론 활용법 등 군사 능력 향상 분석“탄도미사일 정확성도 크게 높아져” 북한이 러시아에 수개월 내 3만명 이상을 추가 파병하고 벨라루스와 합동 훈련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보고서를 입수해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의 핵·재래식 군사 능력이 파병 기간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10월 북한군 1만 1000여명이 파병돼 4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1~2월 3000명이 추가 파병됐다고 지난 3월 밝힌 바 있다. 최근 국정원은 이르면 이달이나 다음달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6000여명을 추가 파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병 북한군은 특수부대인 11군단 소속으로 최소 4개 여단 9500여명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인해전술 공격에 투입됐으며 파병군 가운데 400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다만 이들은 드론을 피해 몸을 숨기는 법과 드론 활용법을 빠르게 습득해 본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추가 파병되는 북한군 상당수가 오는 9월 열리는 러시아, 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 ‘자파드 2025’에 참여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훈련은 2022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공격 작전을 위장할 목적으로 활용된 사례가 있어 올해에도 키이우 탈환 시도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특히 보고서는 북한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통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고도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고위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처음 KN-23이 발사됐을 때는 목표 지점에서 15㎞ 빗나갔다”며 “개량으로 이스칸데르 미사일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유도 시스템이 설치됐고 오차는 수백m로 줄었다”고 말했다.
  • 힘 빠지는 ‘윤희숙 혁신안’… 국힘, 혁신 없이 전대부터 치르나

    힘 빠지는 ‘윤희숙 혁신안’… 국힘, 혁신 없이 전대부터 치르나

    송언석 “누굴 내치는 건 혁신 아냐”의견 수렴 이유로 3호 혁신안 제동황우여 “인위적 쇄신 후유증 우려”권영세 vs 한동훈 前지도부 설전도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잇달아 제시한 1~3호 혁신안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권 주자들의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마저 미온적으로 반응하면서 혁신위의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결국 별도 혁신 과정 없이 8월 중하순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한다는 이유로 누가 누구를 내친다든지, 누가 누구를 비판하거나 욕한다든지 그런 차원에서 혁신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적 쇄신을 중심으로 한 3호 혁신안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사죄문을 당헌·당규에 담겠다는 1호 혁신안, 최고위원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2호 혁신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비대위와 혁신위가 연석회의를 통해 함께 이 난국을 조화롭게 헤쳐 나가는 게 좋은 방안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며 “당내외, 원내외 의견을 좀더 수렴해서 최종적으로 우리 당의 입장을 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특히 인적 쇄신을 두고서는 당내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황우여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인위적 인적 쇄신은 반드시 후유증이 남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대선 후보 교체 파동’의 중심에 있던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독일의 목사 마르틴 니묄러가 쓴 것으로 알려진 시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인적 쇄신의 대상이 ‘쌍권’(권 전 위원장·권성동 전 원내대표)에서 수십명으로 확대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위로부터 사과를 요구받은 전임 지도부 간 공방도 벌어졌다. 권 전 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경선) 2등인데도 선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어떤 면에서는 방해가 됐다”고 직격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만약 권 전 위원장 작전이 성공해서 내란 혐의 대상자로 수사받게 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억지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만들었더라면 국민의힘은 진짜 내란당이 됐을 것”이라며 “권 전 위원장은 왜 무리하게 말도 안 되는 한덕수 옹립 작전을 폈는지 털어 놓아야 한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권 전 위원장은 “한 전 대표 역시 경선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말이 나온 김에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서는 왜 지금까지 침묵만 지키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공격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를 마친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를 늦어도 8월 하순까지 개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 전재수 “해수부, 부산 가야 효과… 북극항로 선도할 성장엔진 장착”

    전재수 “해수부, 부산 가야 효과… 북극항로 선도할 성장엔진 장착”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 가져와야”부산시장 출마 추궁엔 “겨를 없다”尹 거부한 ‘농업 4법’ 중 2개 처리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한반도의 일극 체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에 드는 직접 비용은 200억~3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세종이나 충청권 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데 (부산에 해수부) 외청을 두자는 의견도 있다”고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하자 “외청을 두는 것보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효과가 훨씬 더 크다”고 답했다. 전 후보자는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의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이전해 해수부를 거점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한다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 광양, 부산, 울산, 경남을 거쳐 포항까지 이어지는 권역이 북극항로의 직간접적 영향권”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잘 준비하면 한반도 남단에 또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을 하나 더 장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수부의 기능 강화도 필요하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있는 조선·해양플랜트과를 해수부로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이 내년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자 전 후보자는 “부산시장 출마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 장관이 된다면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며 일축했다. 수산 전담 차관을 두는 ‘복수 차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해수위는 이날 ‘농업 4법’ 중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5년마다 농어업재해대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이 골자다.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병충해 등을 농어업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농업 4법은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 美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비트코인 사상 첫 12만 달러 돌파

    美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비트코인 사상 첫 12만 달러 돌파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12만달러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3시 38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2만 321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3.55% 오른 12만 239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 20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한 뒤 지난 11일 11만 8800달러, 13일엔 11만 9000달러 선을 넘는 등 연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써 왔다.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 하원은 이번 주(14~18일)를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집중 논의하는 ‘크립토 위크’(가상자산 주간)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화당 주도로 스테이블코인과 주로 관련이 있는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3대 법안은 ‘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제도화)과 ‘클래러티 법안’(가상자산 시장 관할 정비),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소비자 금융 프라이버시 보호)이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미 국채 등으로 한정하고 주 정부 차원에서 이를 규제한다는 게 골자다. 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은 스테이블코인과 경쟁관계에 있는 CBDC 발행을 원천 금지하는 게 핵심이다.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거래 수단으로 주로 쓰이는데 안정성 때문에 ‘미래의 통화’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미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투자금이 미 가상자산 쪽으로 몰리고 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한 달(6월 11일~7월 11일)간 해외주식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결제금액만 무려 6억 7842만 달러에 달했다. 이날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플랫폼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 4170억 달러로 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의 시총에 이어 전 세계 자산 5위를 차지했다. 빅테크인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는 물론 은의 시총도 넘어섰다. 이날 3000조원을 넘어선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보다도 많다.
  • 美 의회 ‘크립토 위크’ 기대감… 비트코인, 파죽지세 12.3만달러 돌파

    美 의회 ‘크립토 위크’ 기대감… 비트코인, 파죽지세 12.3만달러 돌파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12만달러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3시 38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2만 321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3.55% 오른 12만 239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 20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한 뒤 지난 11일 11만 8800달러, 13일엔 11만 9000달러 선을 넘는 등 연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써 왔다.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 하원은 이번 주(14~18일)를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집중 논의하는 ‘크립토 위크’(가상자산 주간)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화당 주도로 스테이블코인과 주로 관련이 있는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3대 법안은 ‘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제도화)과 ‘클래러티 법안’(가상자산 시장 관할 정비),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소비자 금융 프라이버시 보호)이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미 국채 등으로 한정하고 주 정부 차원에서 이를 규제한다는 게 골자다. 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은 스테이블코인과 경쟁관계에 있는 CBDC 발행을 원천 금지하는 게 핵심이다.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거래 수단으로 주로 쓰이는데 안정성 때문에 ‘미래의 통화’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미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투자금이 미 가상자산 쪽으로 몰리고 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한 달(6월 11일~7월 11일)간 해외주식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결제금액만 무려 6억 7842만 달러에 달했다. 이날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플랫폼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 4170억 달러로 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의 시총에 이어 전 세계 자산 5위를 차지했다. 빅테크인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는 물론 은의 시총도 넘어섰다. 이날 3000조원을 넘어선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보다도 많다.
  • 김범수·조현상 등 줄소환…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김범수·조현상 등 줄소환…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캔다

    김건희 특검팀이 14일 ‘집사 게이트’ 규명을 위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관련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속칭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우선 사모펀드에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번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이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소환조사를 통보한 대상은 김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다. 이들은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향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집사 게이트’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가 2023년 김 여사와의 관계를 앞세워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에 부정한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또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들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피의자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이응근 전 대표, 오일록 대표, 정창래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 이일준 회장 등이 대상자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실,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등 10여곳을, ‘제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각각 압수수색하는 등 김 여사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한 동시다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채해병 특검팀은 ‘VIP 격노’를 직접 목격한 관계자 진술 확보에 본격 나섰다. 특검은 이날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상황에 대해 캐물었다. 채해병 특검은 이번 주중으로 또 다른 회의 참석자인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회의에서 채해병 사건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격노하자, 사건 이첩 보류 및 수사 외압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이 회의에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군 장성 출신인 김 전 장관이 사건 이첩 보류 및 이후 박정훈 대령 수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이 지난 11일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은 보안 수준이 높아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기 어려워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 세계 최강 클럽은 PSG 아닌 첼시…1800억 돈방석

    세계 최강 클럽은 PSG 아닌 첼시…1800억 돈방석

    첼시(잉글랜드)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꺾으며 세계 최고 클럽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1800억짜리 돈방석에 앉았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PSG에 3-0 대승을 거뒀다. 32개 팀으로 확대된 클럽월드컵의 첫 트로피를 차지한 첼시는 우승 상금 4000만 달러(551억원)를 포함해 각 토너먼트 단계별 승리 수당, 출전 수당까지 1억 2950만 달러(1786억원)를 챙기게 됐다. PSG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 우승에 더해 이번 대회까지 5관왕(퀸튜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첼시에 막혀 쓴잔을 들이켰다. 앞서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대파하는 등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던 PSG로선 자존심을 구길 수밖에 없었다. PSG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7경기 중 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이 아닌 교체로 10~20분 정도씩 뛰는 데 그쳤고 페널티킥으로 1골을 기록했다. 주전 경쟁에서 배제된 이강인으로선 PSG를 떠나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2골 1도움을 기록한 23세 첼시 공격수 콜 파머였다. 파머는 전반 22분 말로 귀스토가 골 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해 때린 슈팅이 PSG 수비수의 발에 맞고 나오자 골대 왼쪽 하단을 정확하게 찌르는 왼발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8분 뒤 리바이 콜윌의 롱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에 재차 꽂아 넣었다. 전반 43분에는 침투 패스로 주앙 페드루의 쐐기 골까지 거들었다.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파머는 대회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엔초 마레스카(이탈리아) 첼시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초반 10분 동안 경기 템포를 맞추고,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했다”면서 “날씨 때문에 90분 동안 이런 플레이를 이어가는 게 쉽지 않았지만, 경기 시작 10분 만에 우리가 승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시상식에선 시상자로 선수들에게 메달을 걸어줘 눈길을 끌었다.
  •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금천형 통합돌봄’ 시작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금천형 통합돌봄’ 시작

    서울 금천구는 14일부터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천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고령 1인 가구 증가와 돌봄 사각지대 확대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천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금천형 원스톱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돌봄 서비스별 신청 기관이 다르고 신청 절차가 복잡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했다. 돌봄이 필요한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돌봄지원센터도 신설했다. 센터는 통합지원협의체와 실무단을 구성·운영하고,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총괄한다. 동주민센터에는 통합돌봄 지원창구가 운영된다. 아울러 금천구는 저소득 밀집 지역과 보린주택(홀몸 어르신 공공원룸)을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다. 돌봄기관 간 연계를 통해 건강관리, 운동, 정서지원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금, 돌봄은 개인이 아닌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도시 금천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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