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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이몽룡 정신 계승할 인재 뽑습니다”

    봉화 “이몽룡 정신 계승할 인재 뽑습니다”

    경북 봉화군은 오는 10월 봉화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포스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의 정신과 기개를 현대적으로 계승할 인재를 선발하고자 마련됐다. 봉화군은 이몽룡의 실존 모델인 성이성(1595∼1664)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대상은 1990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 남성으로 고등학교 재학 이상 학력을 갖춰야 한다. 신청서는 오는 8월 3일까지 자기소개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세계유교문화재단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20명의 무대 경연 등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인 ‘몽룡’ 수상자 7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농특산물 홍보, 관광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 서울 치매 집중 조기 검진… 60세 이상 동네서 무료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개 자치구와 손을 잡고 ‘치매 집중 조기 검진’에 나선다. 시는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한 달간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지역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검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시민이다.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센터나 노인복지관을 찾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5개 자치구의 자세한 치매 검진 일정은 시 광역치매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돼 치매 집중 조기 검진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60세 이상 시민과 함께 치매 유병률이 높은 만 75세와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도 치매 집중 검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매를 조기 발견한다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특히 치매 치료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어서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이 낮아진다. 지난해 중앙치매센터에서 공개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 자료를 살펴보면 중증 치매 환자의 연간 1인당 관리 비용은 3480만원이다. 만약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한다면 연간 1860만원 정도의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 검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많은 시민이 검진을 받고 활기찬 노후를 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치매 예방 사업을 펼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위믹스, 가상자산 현금화 직전 상폐… 대학들이 받은 기부금도 계륵 신세[경제 블로그]

    위믹스, 가상자산 현금화 직전 상폐… 대학들이 받은 기부금도 계륵 신세[경제 블로그]

    다음달부터 대학들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만,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은 ‘대략난감’ 상황에 처했습니다. 정작 10억원어치를 기부받은 위믹스 코인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두 번째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가 상장돼있는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가상자산 거래소 4곳은 다음달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조치입니다. 대학들은 골치가 아파졌습니다.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동서대 등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위믹스 코인을 기부했습니다. 기부 당시 기준으로 한 대학마다 10억원어치를 쏜 ‘통 큰 기부’였습니다. 한국인 투자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김치코인인 위믹스도 덕분에 홍보 효과를 누렸죠. 그러나 거래지원 종료 결정으로 대학들의 위믹스 현금화는 어려워졌습니다. 위믹스의 가치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가 위믹스를 기부받았던 2022년 9월 당시엔 1코인당 가격이 2800원 수준이었지만, 이날 오후 3시 기준 가격은 80% 가량 떨어진 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학의 가상자산 매도 논의가 시작된 것은 위믹스 현금화를 염두에 둔 측면이 컸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허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논의가 진전돼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대학 등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거래 계좌 발급을 허용했습니다. 기부 대상을 3개 이상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으로 한정하고, 기부받은 가상자산은 수령 즉시 현금화해야 한다는 원칙도 세웠어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지난 3월 초 90억원 규모의 해킹 발생 후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알려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두 달여간 거래지원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즉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위믹스는 2022년 12월 유통량 허위 공시를 지적받아 상장폐지됐을 때도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다사다난 위믹스, 화려한 복귀로 대학들이 현금화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 이주호 권한대행, 의대생에 서한문…“7일 유급·제적 확정”

    이주호 권한대행, 의대생에 서한문…“7일 유급·제적 확정”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의대생들에게 “각 대학은 7일까지 유급과 제적 대상을 확정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확정된 유급 또는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배포한 ‘2025학년도 의대 학사에 관해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일부 의대 학생들 사이에서 잘못된 주장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각 의대에 유급·제적 처분 현황을 오는 7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한 가운데 일부 의대생들 사이에선 개별 대학이 대규모로 유급 또는 제적하는 건 불가능하다거나, 유급·제적되더라도 추후 학사 유연화 조치 등을 통해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 권한대행이 지난 2일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이어받은 후 처음으로 의대생들에게 공식 메시지를 냈다. 이 대행은 “추가적인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미복귀로 인한 제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정부는 각 대학이 해당 결원만큼 편입학을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7일이면 2025학년도 교육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며, 정부는 이제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수업 지원과 학생 보호 조치를 총력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행은 “아직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 여러분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기대어 의료인으로서의 소중한 미래를 걸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복귀를 촉구했다.
  • ‘10억 위믹스 기부금’ 현금화 물 건너간 서울대…‘대략난감’ [경제 블로그]

    ‘10억 위믹스 기부금’ 현금화 물 건너간 서울대…‘대략난감’ [경제 블로그]

    다음달부터 대학들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만,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은 ‘대략난감’ 상황에 처했습니다. 정작 10억원어치를 기부받은 위믹스 코인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두 번째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가 상장돼있는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가상자산 거래소 4곳은 다음달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조치입니다. 대학들은 골치가 아파졌습니다.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동서대 등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위믹스 코인을 기부했습니다. 기부 당시 기준으로 한 대학마다 10억원어치를 쏜 ‘통 큰 기부’였습니다. 한국인 투자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김치코인인 위믹스도 덕분에 홍보 효과를 누렸죠. 그러나 거래지원 종료 결정으로 대학들의 위믹스 현금화는 어려워졌습니다. 위믹스의 가치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가 위믹스를 기부받았던 2022년 9월 당시엔 1코인당 가격이 2800원 수준이었지만, 이날 오후 3시 기준 가격은 80% 가량 떨어진 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학의 가상자산 매도 논의가 시작된 것은 위믹스 현금화를 염두에 둔 측면이 컸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허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논의가 진전돼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대학 등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거래 계좌 발급을 허용했습니다. 기부 대상을 3개 이상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으로 한정하고, 기부받은 가상자산은 수령 즉시 현금화해야 한다는 원칙도 세웠어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지난 3월 초 90억원 규모의 해킹 발생 후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알려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두 달여간 거래지원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즉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위믹스는 2022년 12월 유통량 허위 공시를 지적받아 상장폐지됐을 때도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그럼에도 1년여 만에 업비트를 제외한 거래소들은 위믹스를 재상장했습니다. 점유율 확대 경쟁이 한몫했습니다. 다사다난 위믹스, 화려한 복귀로 대학들이 현금화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 전남도, 석유화학산업 탄소중립 전환 가속

    전남도, 석유화학산업 탄소중립 전환 가속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납사분해공정(NCC)의 기존 열공급 연료인 LNG 및 메탄 등을 수소와 암모니아 같은 무탄소 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파일럿 설비를 통해 실증하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10억원(국비 293억원·민자 117억 원)이다. 2028년까지 4년간 여수국가산단 중심으로 추진된다. 납사분해공정은 원유에서 추출한 납사를 고온(800℃ 이상)으로 가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추출하는 대표적 석유화학 공정이다. 다만 이산화탄소 배출 물질인 메탄 등이 가열원으로 사용돼 전체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열공급 연료를 무탄소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납사분해공정이 갖는 문제 해결을 위해 ▲납사분해공정 친환경 전환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연소기 개발 ▲납사 열분해 공정 실증 및 상용급 납사분해공정 파일럿 공정 설계 ▲납사분해공정의 안정성과 환경·경제성 분석 및 무탄소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한다.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납사분해공정의 탄소중립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수산단의 대표 석유화학 플랜트 회사인 ㈜용호기계기술 주관으로 공모에 선정돼 파일럿 설비구축 등 무탄소 연료 기반의 새로운 납사분해공정 기술 확보가 가능해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 석유화학산단은 전남 경제의 중심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친환경 전환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함께 국가 공모사업을 지속 유치해 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60세 이상 서울시민은 이달 치매 검진 동네서 무료로 받으세요”

    “60세 이상 서울시민은 이달 치매 검진 동네서 무료로 받으세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25개 자치구와 손을 잡고 ‘치매 집중 조기 검진’에 나선다. 시는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한 달간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지역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검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시민이다.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센터나 노인복지관을 찾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5개 자치구의 자세한 치매 검진 일정은 시 광역치매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돼 치매 집중 조기 검진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60세 이상 시민과 함께 치매 유병률이 높은 만 75세와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도 치매 집중 검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매를 조기 발견한다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특히 치매 치료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어서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이 낮아진다. 지난해 중앙치매센터에서 공개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 자료를 살펴보면 중증 치매 환자의 연간 1인당 관리 비용은 3480만원이다. 만약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한다면 연간 1860만원 정도의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 검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많은 시민이 검진을 받고 활기찬 노후를 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치매 예방 사업을 펼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귀가 중 화물차 화재 발견한 서울시 20대 소방관의 기지…대형 화재 막았다

    귀가 중 화물차 화재 발견한 서울시 20대 소방관의 기지…대형 화재 막았다

    쉬는 날 집으로 돌아가던 서울시 소속의 한 소방관이 도로에서 화물차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초기 진화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아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대문소방서 소속 김정현(29) 소방교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16분쯤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 도로를 지나가던 중 정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곧바로 해당 화물차 뒤에 주차한 김 소방교는 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당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성산대교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이동했는데, 이미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힌 것으로 보였다. 초동대처에 나선 김 소방교는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화물차 주인과 함께 차에 있던 물건을 내리고 있었다”며 “그의 신속한 조치가 대형 화재를 막았다. 화물차도 종이 상자가 일부 소실된 것 외에는 추가 피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6년 차 소방관인 김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면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방관의 책임을 다한 것이다. 우연히 현장을 발견해 조치할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다”고 말했다. 권혁민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과 땅 꺼짐 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는 상황에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소식이 들려 기쁘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기도 하다”며 “앞으로 시민들도 혹시 모를 화재를 막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올바른 사용법도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25 목포 뮤직플레이’···목포에 오면 ‘누구나 가수’

    ‘2025 목포 뮤직플레이’···목포에 오면 ‘누구나 가수’

    목포시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2025 목포 뮤직플레이’ 개막을 앞두고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5일 오후 5시 30분 목포 평화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거리노래방 ‘싱잉마블 예선전’을 연다고 밝혔다. ‘싱잉마블 예선전’은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끌어 올리고,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기획된 참여형 콘텐츠로 예선 유튜브 영상 촬영과 함께 길거리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선전은 현장에서 즉석 신청해 참여하는 자유 노래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장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심사를 통해 실력자 4명을 선발해 2025 목포뮤직플레이 무대에서 열리는 ‘싱잉마블 본선’에 공식 초청되며, 수상자에게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목포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사흘간 열리는 ‘2025 목포 뮤직플레이’는 ‘목포, 음악이되다’라는 주제로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을 통해 청년이 찾는 음악과 낭만의 도시를 보여줄 목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다.
  • 경북 봉화군, 현대판 ‘이몽룡’ 찾는다

    경북 봉화군, 현대판 ‘이몽룡’ 찾는다

    경북 봉화군은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의 정신과 기개를 현대적으로 계승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이 후원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몽룡의 실존 모델은 봉화군 물야면 계서당 종택 출신인 성이성(1595∼1664)으로 알려져 있다. 성이성은 남원부사를 지낸 성안의(成安義)의 아들로 조선 인조5년(1627) 문과에 급제해 삼사의 요직을 거치면서 4차례 암행어사로 파견됐다. 참가 대상은 1990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 남성으로 고교 재학 이상 학력 소지자로, 오는 8월 3일까지 자기소개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송이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며 본선 진출자 20명의 무대 경연 등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인 ‘몽룡’ 수상자 7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농특산물 홍보, 관광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교문화재단 공식 누리집(worldc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의 특화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발달장애아 키우는 엄마 경찰관… “아이가 느려도 우린 행복합니다”

    발달장애아 키우는 엄마 경찰관… “아이가 느려도 우린 행복합니다”

    아들과 여행하면서 감정 표현 도와발달장애인 신고 매뉴얼 제작 참여 “시후의 느리고 독특한 행동은 발달장애아가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행동이니 유연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책 ‘시후 엄마, 김혜민 경찰입니다’를 펴낸 노원경찰서 경사 김혜민(38)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애가 있어도 그 가족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책을 쓴 계기를 밝혔다. 이 책에는 아들 박시후(9)군이 발달장애(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을 무렵부터 경찰관 엄마로서의 삶, 현장에 복귀한 이후까지의 소감 등이 담겼다. 김씨가 경찰관으로서 발달장애인을 처음 만난 건 2018년이었다. 청와대 주변을 담당하는 기동대 시절,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요구하며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삭발 시위를 할 때 김씨는 카메라를 들고 채증을 했다. 김씨는 “낯설고 안타깝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해 11월 아이가 다르다는 걸 알고 휴직하게 됐다”면서 “당시 시위자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시후의 병원 진료도, 진학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학병원에서 정식 검사를 받기까지 2년 반 이상 기다려야 했다. 시후가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고 옮긴 유치원은 셔틀버스가 없었다. 하지만 유치원 선생님은 시후에게 절친한 친구가 돼 사회성을 길러 줬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시후는 딱딱한 환경에 낯설어했지만 스스로 장래희망이 경찰관이라고 발표할 정도로 성장했다. 시후는 말이 느리지만 친구들에게 하고픈 말을 편지로 적어 보낸다. 김씨는 “아이가 느려서 오는 행복감도 있다”면서 “상담이나 교육도 좋지만 여행을 자주 가서 아이가 많은 경험을 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시후에게 수영을 배우게 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 마음을 아는지 시후는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김씨는 “상사와 동료들이 근무조를 배려해 준 덕분에 무사히 복직했다”면서 “발달장애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어떤 제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기회가 되면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청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찰 신고 매뉴얼을 만들 때 자문에도 참여했다. 책의 인세 일부는 발달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씨는 “독자 중에 발달장애가 있는 조카, 언니와 연락이 끊겼는데 이 책을 보낸 뒤 답장을 받았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발달장애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 사령탑·투자 유치 전략 싹 바꿨다… 속도 내는 강원경제자유구역

    사령탑·투자 유치 전략 싹 바꿨다… 속도 내는 강원경제자유구역

    구역·기관명 등 재정비하며 새 각오망상지구, 시행자·사업 계획 등 변경투자이민제 도입해 외자 유입 기대북평지구, 수소에너지 산업에 주력투자 때 세제·고용 지원금 등 혜택 옥계지구, 각 기업에 부지 개별 분양 전기장비 제조업 등 입주 업종 확대강원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이 새 전기를 맞고 있다. 오랜 기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다 사업 전반을 크게 손본 뒤 속도를 내고 있다. 박종시 강원경제자유구역청 홍보운영팀장은 4일 “올해 세운 계획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 전 분야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망상지구 정상화 채비 강원경제자유구역은 대규모 투자 유치로 환동해 경제권을 선점한다는 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 2월 지정했다. 동해 망상과 북평, 강릉 옥계지구로 나뉘고 각각 면적은 380만㎡, 14만㎡, 38만㎡이다. 3개 지구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망상지구 사업은 강원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잇단 시행자 교체 등으로 인해 공전을 거듭했다. 2015년 2월 캐나다 기업인 던디가 투자한 360동해개발공사가 시행자로 정해졌으나 이듬해 12월 돌연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2018년 10월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단일지구였던 망상지구를 1지구(343만㎡), 2지구(22만㎡), 3지구(14만㎡)로 분할했고, 2개월 뒤 망상1지구 시행자로 특수목적법인 동해이시티를 선정했다. 그러나 동해이시티의 자금력 부족으로 망상1지구 사업은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다. 게다가 동해이시티가 수립한 사업 계획이 택지 개발 위주여서 관광 개발을 원하는 지역사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결국 2023년 8~9월 칼을 빼 들었다. 동해이시티에 대한 시행자 지정을 취소했고, 심영섭 현 청장으로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 사령탑을 교체하며 조직을 재정비했다. 지난해 1월에는 구역명과 기관명을 각각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서 강원경제자유구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강원경제자유구역청으로 바꿨다.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2차에 걸친 공모를 진행한 끝에 대명건설을 새로운 망상1지구 시행자로 지정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1지구 사업 계획도 해양레포츠시설과 골프장, 문화시설, 의료기관, 국제학교가 주를 이루고, 주택 수는 8000~9000가구에서 3000가구 미만으로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전면 수정할 계획이다. 현재 분야별 용역을 추진 중이고, 하반기 계획 변경을 신청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망상2, 3지구는 엠에스글로벌리조트가 시행자를 맡아 호텔, 콘도, 아트뮤지엄, 쇼핑몰 등의 관광시설을 짓는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부지를 확보한 뒤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진광 강원경제자유구역청 개발정책팀장은 “망상1지구는 애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때 콘셉트인 관광 개발로 변경할 것”이라며 “부지 매수 중인 2, 3지구도 사업 기간을 늘리고, 사업비를 증액하는 내용을 담아 계획을 변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망상 1~3지구 모두 지난 3월 31일자로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외국 자본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망상지구에 들어설 콘도, 생활숙박시설, 체육시설과 연계한 주택 건설 등에 10억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자격(F-2비자)을, 5년간 투자를 유지하면 영주자격(F-5)을 준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투자이민제 지정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해외 자본의 유입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동해시, 시행자 등과 함께 국내외 홍보와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북평·옥계지구 투자 유치 시동 국제복합산업지구를 지향하는 북평지구는 2021년 수소에너지를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한 뒤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동안 11개 수소 관련 기업을 포함해 총 13개 기업을 유치해 분양·임대율 8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투자 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북평지구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 고용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 입주 공고를 내 남은 필지의 분양·임대를 마칠 계획이다. 이민수 강원경제자유구역청 주무관은 “북평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일반산업단지에 기회발전특구까지 더해져 입주 기업이 복합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며 “동해, 삼척을 대상으로 한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순항해 북평지구 입주 기업에 주어지는 인센티브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를 콘셉트로 하는 옥계지구는 당초 앵커기업과 협력사에 부지를 일괄 분양하는 방식에서 각 기업에 판매하는 개별 분양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2023년 12월 입주 업종을 금속제조업, 연구개발업 등 2종에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연구개발업 등 7종으로 넓혔다. 같은 시기에 산업시설용지 8필지를 완공했다. 연구시설용지 2필지에는 해양수산부 산하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가 입주하기로 했다. 이주석 강원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팀장은 “옥계지구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고, 인근에 산업단지도 있어 시너지효과도 낼 수 있다”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기업 유치를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 “교통 인프라·사업성 갖춘 강원경제자유구역…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 것”

    “교통 인프라·사업성 갖춘 강원경제자유구역…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 것”

    재외동포·학부모 대상 이민제 홍보기업 수요 반영·업계 네트워크 강화인력 유입 위한 정주여건 개선 앞장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사업을 풀어 나가겠습니다.”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달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원 동해안의 발전을 위해 2013년 시작된 강원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동안 보여주기식 성과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 청장은 “애초 사업 파트너인 시행자를 부적격한 곳으로 선정해 일이 꼬인 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 청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 함께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투자자를 끌어모았고 꼼꼼하게 옥석도 가렸다”며 “그 결과 망상, 북평, 옥계지구 모두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심 청장과의 일문일답. -강원경제자유구역이 가진 경쟁력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꼽을 수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이 있는 강릉·동해와 서울, 경기를 연결하는 KTX와 고속도로가 있다. 최근에는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으로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과도 가까워졌다. 항만을 통한 수출입도 가능하다. 해양, 관광자원이 뛰어난 망상지구는 레저, 의료, 교육, 주거시설을 골고루 갖춘 미래형 국제관광복합도시를 건설할 최적의 장소다. 북평과 옥계지구는 향후 북극항로,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해 기업들이 북방물류의 유리한 거점을 선점할 수 있는 곳이다.” -투자 유치가 관건인데. “4월부터 망상지구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가 시행됐다. 역이민을 고려 중인 재외동포, 외국교육기관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등 국내외를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 성과를 거두겠다. 북평, 옥계지구는 유관기관과 산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 -법적으로 뒷받침할 점이 있다면. “지방에 있는 산업단지에는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지 않은 중소기업이 많이 있다. 대기업을 겨냥한 세제 감면보다는 인력 유입과 유지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보조금 상향 등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 이 같은 지원책이 있어야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한다.” -망상1지구가 본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오랜 기간 답보 상태였다.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행자 변경이 시급했다. 당연히 건실한 기업이어야 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공모를 통해 지난해 7월 대명건설을 새로운 시행자로 지정했다. 이후 대명건설은 개발사업본부를 개소하는 등 강한 사업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는 7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 계획 변경을 신청해 올해 안에 승인 고시를 마무리할 것이다.” -기관명을 바꾼 이유는. “이전 명칭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서는 강원이 부각되지 못했다. 동해안에는 울산, 경북도 있어서다. 강원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독자성,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향후 강원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도 고려했다.” -앞으로 중점을 둘 과제는. “투자 유치가 사업의 성패를 가른다. 강원경제자유구역이 가진 사업성은 충분하다. 이점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직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강원경제자유구역을 미래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 한덕수 “광주사태” 발언… 오월단체 “내란 동조 입증”

    한덕수 “광주사태” 발언… 오월단체 “내란 동조 입증”

    6·3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부르면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18의 역사적 의미를 축소하려는 의도로 쓰이는 표현으로써 ‘역사 인식 부재’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 전 총리 측은 “단순 말실수”라고 일축했다. 5·18민주화운동 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4일 공동성명을 내고 “중대한 역사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민주화운동’의 공적 가치를 정면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5·18민주화운동을 부정·왜곡하는 내란 동조 세력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명백한 증거”라면서 “왜곡 발언과 오월 정신을 훼손한 것에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3일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찾았다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무산에 대한 입장을 기자들에게 밝히면서 “5·18 광주사태에 대한 충격과 아픔”이라고 발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광주사태’라고 비하·폄훼하는 발언은 (희생자들이) ‘폭도’라는 얘기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이해가 안 된다. 문제의식을 가지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5·18 헌법 전문 수록은 입 뻥긋한 적 없이 군사 반란을 옹호”한다며 “국민의힘 단일화는 전광훈 아바타인 김문수와 윤석열 아바타인 한덕수의 싸움”이라고 비난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후보는 공식 석상에서 늘 민주화운동이라고 해왔다. 출마 선언 뒤 다른 일정 다 제치고 민주묘지에 가려 했던 마음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 “더 어려운 아이에게”… 장애아 돌보며 폐지 팔아 전한 ‘아빠의 마음’ [Touching News]

    “더 어려운 아이에게”… 장애아 돌보며 폐지 팔아 전한 ‘아빠의 마음’ [Touching News]

    “과자 못 사 미안” 라면·옷 등 놓고 가작년엔 삼남매가 모은 저금통 기부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산에서 장애아 등 세 명의 아이를 둔 한 기초수급가정의 가장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에게 전해 달라”며 폐지를 팔아 모은 돈과 옷 등을 남몰래 기부했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38분쯤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종이 상자를 놓고 급히 떠났다. 상자에는 손 편지와 1000원짜리 지폐 35장, 어린이용 바람막이 점퍼와 라면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서 자신을 ‘세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 이 남성은 “첫째는 장애 3급이고 저희는 기초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다. 놓고 간 기부품과 돈을 두고는 “한 달 동안 여기저기서 열심히 폐지를 모아 마련한 것”이라는 밝혔다. 그는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땀 흘려 가며 힘들게 폐지를 모았지만 금액이 많지 않아 기부금이 넉넉하지 못했다는 이유다. 이 남성은 “폐지 판 돈으로 과자를 사려고 했지만 돈이 모자라 라면 한 상자와 아기용 바람막이를 샀다. 과자를 못 산 게 마음에 걸리고 미안하다”며 “바람막이가 마음에 들었으면 한다. (아이가) 옷을 입고 밖에 나가 신나게 뛰어놀고 웃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어 “선물 사고 남은 금액은 얼마 안 되지만 맛있는 치킨이라도 사 먹었으면 한다. 어려운 아기 가정에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름도, 얼굴도 남기지 않은 이 남성의 따뜻한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덕천지구대에 따르면 그는 12년째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때마다 지구대 앞에 기부 물품을 몰래 두고 갔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패딩점퍼와 김치, 삼남매가 모은 저금통까지 정성스레 전달했다. 
  • 전주 제지공장 맨홀 작업 중 2명 사망… 유독가스 노출 추정

    4일 경찰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쯤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에서 “작업자가 맨홀에 빠져 가스중독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40대와 50대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맨홀 안에 있던 40대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 사다리에 있던 50대 등 2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지하 공정에서 종이 찌꺼기(슬러지) 적체로 기계가 정상 가동되지 않자 원인을 파악하던 중 발생했다. 현장에 투입된 근로자 1명이 깊이 3m의 물탱크 연결 맨홀(가로 1m, 세로 0.8m)로 먼저 진입했다가 연락이 두절되자 동료 2명이 구조를 시도하다 함께 유독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사다리에 있던 다른 2명도 가스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과 경찰은 인력 55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중태에 빠진 2명은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숨졌다. 구조된 나머지 3명은 현재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희생자와 부상자는 모두 해당 제지공장 소속 직원으로 내국인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맨홀 내부 환기 및 산소농도 측정 등 법에서 정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밀폐 공간에 진입하기 전 반드시 충분한 환기와 유해가스 측정, 산소농도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전방위로 수사 중”이라면서 “관계자 소환조사와 함께 현장 폐쇄회로(CC)TV 및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단독] “지역위원장 움직일 전성배 사장님께…” 2022년 공천 청탁 문자 나온 ‘법사폰’

    [단독] “지역위원장 움직일 전성배 사장님께…” 2022년 공천 청탁 문자 나온 ‘법사폰’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지역위원장을 움직일 수 있는 전 사장님께 부탁드린다”며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는 취지로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내세워 선거 공천과 대통령실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으로 전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런 진술들을 토대로 전씨가 실제 선거 당시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지난달 3일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공천을 지인이 받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시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대선 이후 열린 지방선거 때 공천을 부탁받고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로 전씨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가 2022년 4월쯤 “전성배 사장님의 도움을 요청합니다”라며 B씨의 프로필을 보낸 문자를 확보했다. A씨에게 “전씨가 (여권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천에) 영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다만 B씨는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B씨가 공천이 안 되니 도와달라고 해서 (전씨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소식이 없었다”며 전씨에게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B씨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씨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또 다른 경북과 경남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등을 여권 인사에게 추천하거나 공천 상황을 보고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씨에게 청탁한 의혹을 받는 현직 도의원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집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 만인 지난 3일 검찰은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 등을 받아 실제로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는지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캄보디아 개발사업 지원이나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에 도움을 받으려 전씨를 통해 청탁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전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김 여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 [단독] “지역위원장 움직일 분께 부탁”…檢, 건진법사에 ‘공천 청탁 문자’ 관계자 소환

    [단독] “지역위원장 움직일 분께 부탁”…檢, 건진법사에 ‘공천 청탁 문자’ 관계자 소환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지역위원장을 움직일 수 있는 전 사장님께 부탁드린다”며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력을 발휘해달라는 취지로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내세워 선거 공천과 대통령실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으로 전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런 진술들을 토대로 전씨가 실제 선거 당시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지난달 3일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공천을 지인이 받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시간 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대선 이후 열린 지방선거 때 공천을 부탁받고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로 전씨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가 2022년 4월쯤 “전성배 사장님의 도움을 요청합니다”라며 B씨의 프로필을 보낸 문자를 확보했다. A씨에게 “전씨가 (여권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천에) 영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다만 B씨는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B씨가 공천이 안 되니 도와달라고 해서 (전씨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소식이 없었다”며 전씨에게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B씨도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전씨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또다른 경북과 경남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등을 여권 인사에게 추천하거나 공천 상황을 보고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씨에게 청탁한 의혹을 받는 현직 도의원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집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만인 지난 3일 검찰은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 등을 받아 실제로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는지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캄보디아 개발사업 지원이나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에 도움을 받으려 전씨를 통해 청탁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전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김 여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 12·3 계엄 후 공공기관장 48명 ‘낙하산’… 정치권 인사 다수

    12·3 계엄 후 공공기관장 48명 ‘낙하산’… 정치권 인사 다수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근까지 정치적 혼란기를 틈타 공공기관장에 48명이 새로 선임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다수가 기관 전문성과 거리가 먼 정치권 인사로 정권 교체기마다 보은성·알박기 인사가 되풀이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부터 최근까지 선임된 공공기관장은 48명이다. 전체 공공기관장 344개 중에 14.0%가 반년 동안 새로 임명된 것이다. 신임 공공기관장 중 45명은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자리에 올랐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이 결정된 지난달 4일 이후 임명된 기관장은 8명이다. 김영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대표적이다. 김 이사장은 헌재의 탄핵 기각으로 업무에 복귀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임명했다. 둘은 고려대 법대 동문이다. 새 기관장 상당수는 기관에 대한 전문성과 거리가 먼 정치권 인사들이라 ‘낙하산’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올해 1월 16일 임명된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3월 17일 임명된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미래통합당 소속 20대 국회의원이었다. 48개 기관을 주무 부처별로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가 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가 5명, 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환경부 4명,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임기가 만료된 기관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공공기관은 37곳이다. 강원랜드·한국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 등 13곳은 기관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다음 달 4일 전에 새 기관장이 임명될 경우 알박기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규모가 기준 이상(총수입 1000억 이상이거나 직원 500명 이상)인 공기업 사장은 해당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후보자 공모→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주무 부처기관의 장 제청→대통령 임명 절차를 밟는다. 국회에서는 매번 반복되는 알박기 인사 논란을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돼있다. 박해철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공공기관운영법에는 공공기관장 임기를 기타 임원처럼 2년으로 단축하고, 대통령 임기 종료 후 3개월 뒤 자동 종료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은 ‘TF‘(태스크포스)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 “독특해도, 느려도 행복합니다”…발달 장애아 위한 책 쓴 엄마 경찰관

    “독특해도, 느려도 행복합니다”…발달 장애아 위한 책 쓴 엄마 경찰관

    “시후의 느리고 독특한 행동은 발달장애아가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행동이니 유연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책 ‘시후 엄마, 김혜민 경찰입니다’를 펴낸 노원경찰서 경사 김혜민(38)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애가 있어도 그 가족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책을 쓴 계기를 밝혔다. 이 책에는 아들 박시후(9)군이 발달장애(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을 무렵부터 경찰관 엄마로서의 삶, 현장에 복귀한 이후까지의 소감 등이 담겼다. 김씨가 경찰관으로서 발달장애인을 처음 만난 건 2018년이었다. 청와대 주변을 담당하는 기동대 시절,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요구하며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삭발 시위를 할 때 김씨는 카메라를 들고 채증을 했다. 김씨는 “낯설고 안타깝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해 11월 아이가 다르다는 걸 알고 휴직하게 됐다”면서 “당시 시위자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시후의 병원 진료도, 진학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학병원에서 정식 검사를 받기까지 2년 반 이상 기다려야 했다. 시후가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고 옮긴 유치원은 셔틀버스가 없었다. 하지만 유치원 선생님은 시후에게 절친한 친구가 돼 사회성을 길러 줬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시후는 딱딱한 환경에 낯설어했지만 스스로 장래희망이 경찰관이라고 발표할 정도로 성장했다. 시후는 말이 느리지만 친구들에게 하고픈 말을 편지로 적어 보낸다. 김씨는 “아이가 느려서 오는 행복감도 있다”면서 “상담이나 교육도 좋지만 여행을 자주 가서 아이가 많은 경험을 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시후에게 수영을 배우게 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 마음을 아는지 시후는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김씨는 “상사와 동료들이 근무조를 배려해 준 덕분에 무사히 복직했다”면서 “발달장애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어떤 제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기회가 되면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청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찰 신고 매뉴얼을 만들 때 자문에도 참여했다. 책의 인세 일부는 발달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씨는 “독자 중에 발달장애가 있는 조카, 언니와 연락이 끊겼는데 이 책을 보낸 뒤 답장을 받았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발달장애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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