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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충처리위, 대통령직속기구화도 요구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沅衡)는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국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위원장 상임화와 위원회의 대통령직속 기구화 등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충위 관계자는 “민원처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인사권 확보가 필요하지만 현행법상 위원장이 비상임이어서 인사권 행사가 불가능하다.”면서 “이는 국가인권위원회나 부패방지위원회 등 비슷한 권리구제기관의 위원장이 상임인 데 비해 위상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세계 110개국 가운데 위원장 비상임체제는 우리나라뿐”이라며 보고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수위측은 계류중인 법률이나 새정부의 조직 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만 밝히고,고충위가 농·어촌 지역 등 소외계층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훈기자
  • 옴부즈맨제도 실태와 문제점/ 시정권고 “”안들어도 그만””

    우리나라의 옴부즈맨기관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되는 민원은 한 해 1만4,000여건에 이른다.그러나 위원회가조사를 거쳐 시정을 요구한 사안에 대해 행정기관 수용률은 70%대에 머무르고 있다.기관에서 법률 개정이나 각종 제약을 들어 권고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현황 및 문제점=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단순상담이나 안내 등을 제외하고 공식적으로 접수된 민원은 3만7,653건에 이르다.이중 지난 한해 동안 접수된 것은 1만4,854건이다.올해만 해도 지난 7월말 현재 9,540건으로 월평균 1,362건에 달한다. 이같이 접수된 민원 중 전체의 58%인 3,587건을 담당조사관이 직접 조사해 1,230건을 민원인의 의견대로 처리했으며,나머지 2,357건은 수용되지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 접수된 민원사안에 대해 담당직원이 조사를 거쳐 해당 행정기관에 내린 시정권고는 접수민원의 3.8%정도인 568건이었다. 그러나 고충처리위가 국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해 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당 행정기관에 내리는 시정권고 수용률은 매년 제자리 걸음이다. 98년 505건,99년 556건,2000년 568건,2001년 6월 현재 230건으로 모두 1,859건이었다.이 가운데 행정기관이 시정권고를 수용한 경우는 98년 445건(88%),99년 455건(82%),2000년 478건(84.1%)이었고,2001년에 들어서는 155건(67.3%)으로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용했더라도 현재 시정을 진행하고 있거나 작업에 들어가지 않은 경우도 98년 79건(15.6%),99년 109건(19.6%),2000년 118건(24.6%),2001년 36건(23.8%)이나 된다. ◆대안=국민고충민원을 해당 행정기관에서 수용하는 경우가 점차 줄어드는 데는 고충처리위의 결정에 강제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행정기관이 시정권고 불수용 원인으로 ‘법규정상 곤란하기 때문’을 가장 많이 꼽고 있으나 사실상 제도개선 이외에는 법개정 절차까지 밟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설명이다. 이에 대해 고충처리위는 국민고충을 외면하는 행정기관을언론에 공개하는 고육책을 내놓기도 했다.그러나 행정기관이 법규정,예산부족 등 각종 이유를 들어 수용을 거부하거나 시행을 미루는 사건이 여전히 많아 국민의 ‘고충민원’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고충처리위 송창석 전문위원은 “우리나라의 옴부즈맨제도가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위원회 결정에 강제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후 현재 비상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원장의 상임화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여경기자 kid@. ■외국의 옴부즈맨제도. 외국의 옴부즈맨제도도 우리의 경우와 같이 담당기관이 민원처리 해당기관에 시정권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대부분의 행정기관에서 이를 90% 이상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점이다.옴부즈맨위원장을 장관급의 상임위원장으로 선임,행정기관장과 직접 중재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도 수용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다. 최초로 옴부즈맨제도를 도입,200년 역사를 가진 스웨덴은의회의 사법대리인으로서 사법(司法) 옴부즈맨제도를 채택했다.업무와 관련된 비밀서류 등을 열람하고,자료제출을 요구하거나 명령할 수 있는 조사권을 갖고 있다.누구나 의회옴부즈맨의 조사권에 응해야 할 의무가 있고,이는 사법부도 예외가 아닐 정도로 강력하다. 의회옴부즈맨이 요구하는 자료제출 등에 대해 불응시에는벌금형에 처해지거나 고발 및 기소가 가능하다. 의회옴부즈맨 이외에 정부가 임명하는 소비자옴부즈맨을비롯,기회균등·민족차별금지·성차별금지·아동·장애인옴부즈맨 등 다양한 분야의 옴부즈맨을 운영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직원의 인사조건과 급여 등 옴부즈맨기관의 독립성이 보장되고 있다.중앙행정기관,국유기업,보건소,각 교육기관,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행정기관이 옴부즈맨 조사 대상이 되며, 정보공개법에 의한 모든 행정정보공개를 결정하는 등 권한이 강하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의 경우는 권고나 제도개선,의견표명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시정권고에 불응할 경우 언론공표권,연차보고서 작성 등 전통적인방법 외에 직접 행정기관장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적극적인 중재로 권고사항 수용률은 85%에 이른다. 최여경기자
  • 민주화운동 관련 사망·행불 1억 지급

    민주화운동과 관련,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자의 유족에 대해서는 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는 등 유형별로 단일기준이적용된다. 또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되더라도 그후 활동이 민주화운동에 명백히 어긋났다면 보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마련,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minjoo.go.kr)에 공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부상 혹은 질병자는9,000만원에 노동력상실률을 곱한 금액을 보상하도록 했으며 구금자는 최대 7,000만원,해직자는 최대 5,000만원의 보상을 하도록 규정했다. 이어 현재 총리실 소속인 보상심의위를 대통령 소속으로이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3인을 상임화해 업무의 효율성과 실질적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업무처리기간도 현행 ‘90일’(행방불명자인 경우 120일)에서 ‘180일’(행불자 240일)로 연장했다. 개정안은 또 공무원 및 관계자의 출석과 자료제출 등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출석의무를 규정,심의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확보키로 했다. 다른 법률에 의한 예우 및 보상을 받았더라도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명예회복 및 보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이 되면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되 위원 중 3인은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자를, 3인은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자를 임명토록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번에 마련한 개정안을 이르면 이달안에 여·야당에 제출,올해안에 개정안을 확정,시행한다는 계획을세워두고 있다. 홍성추 최여경기자 sch8@
  • 예술감독 비상임화에 예술인들 반발

    ‘공연예술 1번지’인 예술의전당(사장 김순규)의 예술감독비상임화에 대해 예술인들이 “사실상의 예술감독직 퇴출”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예술비평가들의 모임인 ‘비평그룹 21세기 문화광장’(대표탁계석)은 최근 ‘예술의전당 예술감독제 문제 있다’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예술감독 비상임화는 예술감독의 권한축소로 이어지고 전국의 공연장 직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비상임 감독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오페라극장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공연예술감독에 뮤지컬 사업자를 선정,오페라극장까지 뮤지컬화한다면 순수문화의 고사는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순수 공연문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기조를 추궁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4일 “예술과 경영의 전문화를 위해”상임 예술총감독제를 폐지하고 3개 부문별 비상임 전문예술감독제를 도입,지난달 취임한 김사장의 경영 권한을 강화했다.
  • 국민고충 3년간 46만건 처리

    국민의 정부 출범 후인 지난 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31일까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沅衡)가 처리한민원은 총 46만1,368건으로 밝혀졌다. 이중 고충 민원은 4만4,872건,국민생활 불편 민원이 41만6,496건이다.유형별로 보면 건축·도시 관련 분야가 25%로 가장 많고,형사·법무 분야 20%,재정·세무 15% 순이다. 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이 전체 민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2%에 달했으며,그 다음이 자치단체 33%,정부투자기관도 13%에 이르렀다. 고충처리위원회 이원형 위원장은 1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결과보고를 하면서 공정하고 책임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현재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국회에계류중인 위원장의 상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또 홍보담당관을 신설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각 부처에서 파견된 조사인력 일부를 위원회 자체 전속조사관으로 전환해,전속조사관 비율을 현재의 25%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 방송매체의 협조를 얻어‘민원중계 코너’를 신설,고충민원 해결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사회 각 분야 인사를 명예옴부즈맨으로 위촉해 국민 고충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실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소비자보호원 등 민원 유관기관과 인터넷상의 연결 사이트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민원처리업무를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고충위에 찾아오는 민원은 대부분 마지막으로 호소하는 것들”이라면서 “위원회에서도 관료적 시각이 아닌 중립적이고 제3자적 입장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고충처리위 업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희망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국민고충처리위 이원형 신임 위원장 “”국민에 다가설 것””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이원형(李沅衡·68)신임 위원장은 29일 “위원회 민원처리 권고사항의 약 15% 정도가 이행되지않고 있다”면서 “권고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위원장은 고충처리위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권과 같은 권한을 갖기위해 법을 개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위원장에 위촉된 배경은. 정치인과 법조인 등 다양한 인생역정을 거쳐왔다. 특히 최근에는 정당의 인권특위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을 맡은 적이있는데 이러한 경력이 국민과 행정기관의 중간자적 위치에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임으로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은. 친절 봉사와 친화단결로 민원인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또 신속·공정한 조사와 처리로 민원인의 신뢰 구축에 앞장서겠다.민원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적극적인 업무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위원장 상임화는 전임 위원장의숙원 사업이었다.상임화에 대한 시각은. 상임화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위원장 상임화보다시급한 것이 관련 법규 등을 고쳐 위원회의시정권고 사항을해당 부처에서 이행하도록 하는 일이다. 시정권고 불이행은대부분 기관장의 관심부족과 재원확보 등의 어려움에서 비롯된다.향후 불수용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공개는 물론,감사원·총리실과의 공조강화,청와대 보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생각이다. ●고충위가 많은 일을 하면서도 국민들에게는 별로 인식되지 못했다.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때문에 홍보를 강화,국민들이 쉽게 찾아와 고충을 호소하는 열린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려고 한다. 또 접수된민원은 신속 친절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한다. 전남 영광출신인 이위원장은 경찰 생활을 하다 사법고시에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지난 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영광·함평·장성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14대에서는 서울은평을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됐었다. 홍성추기자 sch8@
  • 고충처리위 신임 사무처장 박명재씨

    “민원의 최후 보루가 고충처리위원회입니다.민원인들이 여기저기호소하다 마지막으로 찾는 곳입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으로 17일 부임한 박명재(朴明在)처장은 우선 고충위가 국민들에게 뿌리내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고충위가 탄생한지 7년여동안 행정의 ‘옴부즈만’으로서의 역할은충실히 했으나 홍보부족과 행정당국의 인식 결여 등으로 아직까지 국민들속에 파고들지는 못했다는 진단이다. 박처장은 그래서 행정당사자의 이해를 구하는 일과 대국민 홍보에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비상임으로 돼있는 위원장의 상임화도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위원회의 위상강화가 국민들의 가려운 곳,아픈 곳을 제대로 헤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고충위에서 해당 부처에 권고개선을 요구한 사안에 대한 수용률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불합리한 제도나 법규,행정행위에 대해서는 옴부즈만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경북 포항출신인 박 신임처장은 행정고시 수석(20회)합격이라는 이력이 말해주듯 머리회전이 빠르고 치밀한 일처리로 정평나 있다.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청와대 비서실,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홍성추기자
  • 세계옴부즈맨협 부총재 朱光逸 고충처리위원장

    주광일(朱光逸)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옴부즈맨협회(IRI)총회’에서 부총재로 선출됐다.6일 귀국한 주위원장은 “개인의 영광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다음은 주위원장과의 일문 일답. ◆부총재 취임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사실 우리나라의 옴부즈맨제도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그런데도 권위있는 국제기구에서 우리를 인정해줬다.굳이 의의를 찾는다면 한국의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데 있다.우리의 옴부즈맨제도가 활성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IRI총회는 일반국민들에겐 낯선 단체다. 본부는 캐나다 알버타 대학에 있다.지난 78년 세계 각국의 옴부즈맨들이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국제기구다.현재 7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96년에 가입했다. ◆총회의 분위기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소식이 단연 화제였다.만나는 사람마다 나에게 축하를 해줄 정도였다.그리고 2001년 10월에 18개국이 참여하는 IRI이사회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고충처리위에 대한 지적보다 격려성 발언들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위원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지난 한햇동안 17만6,000여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그러한 사실을 아는 국민들은 별로 없다.일부의 잘못된 시각과 위원장의 비상임제도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싶다.최근 정치권 등에서 위원장을 상임화하자는 주장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 홍성추기자 sch8@
  • 金총리 고충처리委 5주년 축사

    국무총리 산하 기관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8일 창립 5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 권리 구제기관으로서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金鍾泌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앞으로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의 장애가 되는 행정의 여러 불합리한 요소와 우리 사회 곳곳에 숨겨진 인권침해 요소들을 모두 발굴해 이를 시정해 나가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金총리는 또 “국민고충처리위는 국민의 민원을 수렴하는 독립기구로서의위상에 걸맞게 그 기능과 독립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金晩基한국외대교수는 “위원회는 각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보다는 자체 소속 전속조사관을 확보하고,인사운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朴統熙이화여대교수와 鄭益在서울산업대교수는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해당 기관이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할 수 있어야 하며,비상임인 위원장의 상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고객지향 정부구축 민관합동 대토론회

    ◎복합민원 1회 방문처리제 확대/진료기록·의료정보 온라인화… 특진제도 폐지/2종보통 평생면허제·필기시험문제 사전공개 본격적인 지자제시대에 걸맞는 민원행정 개혁방안등을 논의하기위한 「고객지향적 정부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대토론회」가 5일 행정쇄신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세계화추진위원회 등 7개기관 공동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현정부의 민생행정개혁을 상징하는 3개 위원회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토론회에는 한국행정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전산원 등도 참여했다.이날 토론회에서의 발표된 부문별 주제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민원행정제도 현황과 발전방향(최임규 총무처조직국장)=종합적이고 근원적인 민원행정 개선노력이 다소 미흡하고 법률 개정상의 소요기간등으로 인해 국민과 기업이 개선성과를 체감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다. 현행 민원행정제도는 ▲불합리한 규제제도 자체의폐지보다는 절차의 간소화에 치중하고 있고 ▲사전적·직접적 규제제도에 의존 ▲의료·건설등 전문분야의 비소송적 구제·조정기능 미흡 ▲각급 민원행정기관별 독자적 개선작업 추진으로 행정력 낭비등의 문제점이 있다. 민원행정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분쟁조정위가 직권조정이 가능하도록 심의기능을 강화하고,여러기관이 관련된 복합적인 유기한 민원만을 대상으로한 민원 1회방문처리제를 전 민원으로 확대하고,복합민원에 대해선 예비심사제를 운영해야 한다. 또 민원실에 통합창구를 설치해 건축·위생·세무·지적등 주요 민원관련 부서담당 직원을 합동 근무케 하고 이들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함으로써 즉시 해결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 지방 일선기관의 민원구제 제도와 기구가 취약한데 따라 지방자치 실시이후에도 사소한 지역민원이 중앙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위해 지방옴부즈맨제를 도입해야한다. ◇행정쇄신위 활동과 발전방향(김덕봉 행쇄위행정실장)=행쇄위는 앞으로 더욱 과감한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위해 다른 규제완화 기구와 역할을 분담,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파급 효과가 크고 개별부처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위주로 다뤄나갈 방침이다. 행쇄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쇄신과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공장설립 절차상의 규제완화=준농림지역에서 행위제한 완화등 ▲신설규제에대한 사전 억제=사전 심사기관에 실질적인 심사권한 부여,행정규제 총량제 및 일몰제 도입등 ▲금융분야 규제완화=증권분야에 대한 진입 제한 및 규제 완화 ▲병원행정제도 개선=진료기록과 의료정보의 온라인화,수술관련 불평등 약관제도 개선,특진제도 단계적 폐지등 ▲안전관리제도 개선=대형 안전사고 예방및 신속대처 능력 제고 ▲법정의무 고용제도 개선=설비자동화 및 기업자율 분야에 대한 의무고용 재조정 또는 완화 등 ▲환경관리행정의 효율성 제고=실질적인 수질보전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체제정비 ▲자동차 안전기준및 자동차 세제 개선=운전자 옆좌석 에어백 장착의 단계적 의무화,자동차 충돌시험 결과 공표,현행 보유중심의 자동차세 체계를 이용중심으로 개편. ◇고충처리위원회 활동과 발전방향(신대균 국민고충처리위원)=정부합동민원실의 민원처리 방식은 직접처리가 아니라 관계기관에 대한 이첩 처리이므로 고충처리위의 설립취지에 맞게 직접처리를 위해 합동민원실을 폐지,고충처리위의 사무국으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 고충처리위의 인력부족을 위해 위원의 상임화와 증원,조사관의 증원이 필요하며 고충처리위의 처리대상에서 빠져있는 국가 상대 계약행위에서 행정기관의 활동에 관한 사항,행정심판으로 재결된 사건등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고충처리위의 시정권고에 대한 집행력 확보를 위해 고충처리위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 감사원,총리4행정조정실,총무처 복무감사관실,검찰등과 연계해 위법부당한 행위를 시정토록 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자동차 민원행정 쇄신 사례(박희원 경찰청국장)=고객중심 민원행정을 위해 운전면허대장의 전산화,대기표 자동발급기등을 통해 창구별 민원인 대기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운전면허 시험을 안전운전,예절운전,돌발상황 대처능력등의 측정 위주로 개편하고 5백∼7백 문항을 엄선해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2종 보통면허에서 평생면허제 도입을 장기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녹색면허 소지자에 대한 적성검사를 폐지해야 할 것이다. 법규위반자에게 행정처분 벌점을 주는 방식의 소극적인 교정교육에서 벗어나 선진국처럼 위반자에게 사회봉사를 명하는 등의 적극적인 교정정책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해야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수화로 출제,이를 VTR로 영상화해 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더라도 혈중 알코올농도 0.1%이상 0.13% 미만의 음주운전자에 대해선 과거 5년간 음주운전 경력이 없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거치지 않더라도 지방경찰청 면허시험위원회 심사를 통해 면허취소처분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무역위 조사기능 강화 시급 UR타결이후 산업피해 막도록”

    ◎상공부,전문가회의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타결된 이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역위원회의 조사기능을 강화,경쟁력이 취약한 산업과 피해우려 산업에 대한 객관적인 경쟁력 조사를 통해 관계부처가 사전대응책을 수립토록 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부 무역위원회가 15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개최한 산업피해구제제도 발전방향에 관한 전문가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내세우고,또 산업피해구제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위원장과 위원을 상임화하는 것은 물론 경제 및 산업전문가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조사인력을 대폭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 이후에 대비,현재 관세양허의 대폭적인 확대로 약화된 관세의 산업피해구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면서 상대국에 통상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새로운 산업피해 구제수단을 개발하고 무역과 유통 등 서비스분야의 산업피해구제수단 개발에 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 법원판결 소원허용 헌재법개정안 제출/변협

    대한변협(회장 박승서)은 18일 국가공권력에 의한 국민의 기본권침해를 예방하고 권리구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탄핵소추대상을 확대하고 사법부의 재판결과까지 헌법소원에 포함시키며 위헌법률결정에 대한 소급효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법무부와 국회에 청원했다. 변협은 또 헌법재판소의 독립성과 운용의 효율화를 위해 헌법재판소의 예산독립권과 법률안제출권을 부여하고 재판관 전원을 상임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건의했다. 변협은 개정안에서 헌법소원제도는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로 기본권을 침해 받은 국민이 구제받기 위한 제도인데도 현행법이 공권력의 작용 가운데 재판만을 헌법소원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은 이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으므로 법원의 재판까지도 헌법소원 대상에 포함시켜 재판에 의한 기본권 침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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