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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수 의원,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가 육성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윤용수 의원,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가 육성 위한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윤용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본 조례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을 위해 보건 위생 증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방역 및 장비 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은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졌으며, 특히 대면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에게는 직접적인 생계 불안으로 작용하고 있어 조례 개정의 필요성이 높다고 밝혔다. 본 개정조례안이 실행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보건위생 증진 및 감염병 예방 지원 계획이 구체화돼 체계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현재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하여 체계적인 매뉴얼과 계획이 필요하기에 본 개정사항이 시급히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조례 상임위 의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지혜 의원, 경기도 지역상권 상생협력 촉진·지원 조례 개정 추진

    오지혜 의원, 경기도 지역상권 상생협력 촉진·지원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오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상권 상생협력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본 조례안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재산이 임대에 따른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전차인 또한 임차인을 대위하여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조례 개정사항에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보장하고 임차인의 권리가 확대돼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오 의원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더 이상 갑을 관계가 아닌 상생하는 관계로서 발전되어야 하고 본 조례가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조례 상임위 의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지나 의원, 경기도 일·생활 균형지원 조례 제정 추진

    김지나 의원, 경기도 일·생활 균형지원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지나 의원(민생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 이는 경기도내 기업문화 개선 및 일과 생활의 균형 가치 확산을 중심으로 정책을 수립·시행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을 가진 제정조례안이다. 본 조례안은 일·생활 균형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하며 이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사업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및 캠페인 확산, 우수기업 사례 발굴 및 전파, 선진사례의 시범사업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경기도가 기존에 수행하는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은 여성 또는 가족을 정책 수혜 집단으로 선정하여 추진해 일반적인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본 조례의 제정을 통해 일반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이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과거 전통적인 의미의 ‘가족’의 개념뿐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가구형태가 생겨나고 있고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정책이 아닌 노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일·생활 균형 지원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례 상임위 의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광국 의원 발의 농업인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 상임위 통과

    유광국 의원 발의 농업인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유광국(더불어민주당·여주1)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농업인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22일 농정해양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위치한 농업인회관의 설치 및 운영과 기능 등에 대해 규정함으로써 경기도내 농업인 단체의 건전한 육성 및 단체 간 정보교류, 농업·농촌분야의 학술활동으로 농정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지역사회 농업인의 권익신장, 농가소득 제고사업, 지역 농업활성화를 위한 교육사업, 농업관련 정보제공 및 행사개최 등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농업인회관의 설치목적과 운영취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경기도 농업인 단체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농업인의 복리증진과 영농기술 등 정보교류의 구심적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어 오던 농업인 회관의 운영목적과 기능이 명확하게 규정된 만큼 경기농업 진흥을 위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29일 경기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일 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지원 조례 개정 추진

    김장일 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지원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 이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 사항과 용어 정비를 하는 내용의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주요내용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에 대한 추가적인 정의를 하였고 통상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가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는 안정적인 직장 생활 유지와 일반 노동자와의 차별을 근절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기에 본 개정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례 상임위 의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도의회 의원직 수행이후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를 개정하고,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중식 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지원 조례 개정 추진

    김중식 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지원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중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본 조례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상권 내 보건위생 증진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위생 증진을 위한 장비 및 용품 구입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함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졌으며, 특히 대면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소상공인에게는 직접적인 생계 불안으로 작용하고 있어 조례 개정의 필요성이 높다고 밝혔다. 본 개정조례안이 실행되면 소상공인 상권의 감염병 대응 계획이 구체화되어 체계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조례 상임위 의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오늘 5차 비상경제회의 주재…고용안정대책 마련

    문 대통령, 오늘 5차 비상경제회의 주재…고용안정대책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논의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예고하면서 “정부는 노사 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고용유지, 실업자 지원,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 지원 등 4개 분야 대책을 포괄한 ‘고용안정 정책 패키지’를 확정할 전망이다. 고용유지지원금 수급 요건을 완화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과 함께 청년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특수고용노동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생계를 지원하는 대책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과 정유 등 기간산업 안정 대책도 발표된다. 일례로 기간산업의 회사채에 20조원 안팎의 정부 보증을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 상황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핵심은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라면서 고강도 고용안정책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2660만 9000명)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20만명 줄어들어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 위기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고 언급하며 “핵심 기간산업과 일자리 총력 지원 체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비상경제회의를 비상시적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대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중심으로 경제 문제에 대응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치 말라”… 재난지원금 궁지 몰린 민주 ‘기재부 때리기’

    “정치 말라”… 재난지원금 궁지 몰린 민주 ‘기재부 때리기’

    이인영 “여야 합의 땐 정부도 반대 안할 것” 홍 부총리에 대한 불만 고조… 경질설 일축 통합당 “빚잔치 안 돼… 정부부터 설득을” 민주 일각 “70% 지급 정부안 처리 뒤 논의” 지급액 축소 이어 차등 지급 방안도 검토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주는 문제를 놓고 국회와 정부가 문제를 풀기 위한 건설적 논의는커녕 각자의 입장만 되풀이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을 지키라”며 미래통합당을 연일 압박하는 가운데 통합당은 “(여당이) 정부도 설득하지 못했다”며 외려 큰소리치고 있다. 곳간 열쇠를 쥔 정부는 “추경 규모를 더 늘릴 수 없다”며 원칙적 입장을 고수하고, 청와대는 “여야 합의가 먼저”라며 뒷짐만 지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표단·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야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는 총선 약속을 지켜 주길 바란다”며 “여야가 한마음으로 합의를 확인한다면 정부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부를 향해서도 한발 물러날 것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근형 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기재부가 정치를 해선 안 된다”면서 “어디까지나 이런 문제는 국회에서 정해야 하고 기재부가 주장을 너무 앞세워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추경을 포함한 예산 증액은 헌법상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데, 열쇠를 쥔 기획재정부가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오히려 여당이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일각에선 경질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당 내부적으로 홍 부총리에 대한 반발이 크다”면서도 “그러나 해임 건의는 별개 문제다.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통합당은 여당과 정부의 틈을 벌리는 전략을 쓰고 있다. 국회 추경 심사를 총괄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설득하지 못하는 민주당이 추경 심사와 지급을 지연시키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100% 지급을 하고 싶다면 문 대통령을 설득해 정부가 수정예산안을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전 국민에게 100만원을 줘야 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는데, 여당이 빚을 내서 총선 때 약속을 지키겠다고 우기는 것은 비이성적인 발상”이라며 “소득 상위 30%는 아직 여력이 있고,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채를 발행해 빚잔치를 하는 것은 안 된다”고 반박했다.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가 총선 기간 ‘전 국민 50만원 지원’을 주장한 데 대해선 “당론이 아닌 황교안 캠프의 일방적인 주장이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위해 지급액 축소와 차등 지급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쨌든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것이 재난지원금의 기본 원칙”이라며 “정 돈(재정)이 문제라면 지급액은 유연성 있게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경 심사가 지연되자 일각에선 일단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하는 정부안을 처리한 뒤 다시 논의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야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면 일단 정부안대로 이번 주 내에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김소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통합콜센터 구축 추진,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살펴봐야”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민생당, 비례대표)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시 산하기관의 통합콜센터 구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19년 12월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계약직·파견직 등 비정규직과 관련된 박원순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서울시 민간위탁 심층논의 필요사무통합 협의기구(이하 ‘협의체’)’를 만들고, 서울시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노동관련 이슈를 논의해왔다. 특히 시 산하기관마다 민간위탁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의 경우, 비정규직 근로자가 대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먼저 협의체는 콜센터가 있는 시 산하기관에 ‘직접 고용’을 권유했으나 기관들은 예산 등의 문제로 난색을 표했고, 서울시의 대표 콜센터 기능을 수행 중인 ‘120 다산콜재단’에 통합콜센터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통합콜센터가 조성되면 서울시의 모든 행정 서비스를 ‘120’으로 통합할 수 있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제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지 못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자세히 생각해 보아야 할 대표적인 문제”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번 서울시 통합콜센터 구축은 주먹구구식으로 급하게 추진되고 있는 점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시민들의 편익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각 산하기관 콜센터의 시스템 통합이 실현될 경우, 시민들은 기존 전문분야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120’으로 일원화해야 하므로 실제 상담이 이루어지기까지 한 두 차례의 안내를 더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통합시스템 도입·개발, 사옥의 건립이나 매입 등 향후 필수불가결하게 예상되는 예산이 어마어마한 규모에 달함에도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에게 어떠한 설명이나 합의가 없다는 것은 불통행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협의체가 한 자리에 모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중대한 문제를 면밀한 검토도 없이 급히 의결해버렸다”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통합콜센터 구축으로 150명에 가까운 인력이 120다산콜재단으로 이관되면서 직급, 급여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금융·교통 등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던 타 기관의 근무자들이 일반 민원을 처리하거나 120다산콜재단의 기존 인력이 전문분야를 다루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근로자들끼리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어렵다”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런 중대한 문제를 소관 상임위원회와 면밀히 논의하지 못한 것도 안타깝고 무엇보다도 통합콜센터 구축이 노동 관점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서도 어떠한지 더욱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다”라며 “120다산콜재단이 설립될 당시, 설립조례안에서 ‘통합콜센터 추진’과 관련된 조항이 삭제됐던 만큼 조례개정안을 제출한 이후 본 논의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통합콜센터 추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산하기관 콜센터와 120다산콜재단의 통합콜센터 구축과정 행정절차상 적법하게 실시돼야”

    서울시의회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은 서울특별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시민소통기획관 업무보고에서 시 산하기관(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신용보증기금 등)의 콜센터와 120다산콜재단의 통합콜센터 구축과정은 행정절차상 적법하게 실시돼야 함을 지적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 모든 사업은 조례에 근거해 시행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시 산하기관의 콜센터와 120 다산콜재단의 통합콜센터 구축과정에 있어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출범 당시 여러 이유로 인해 조례안에서 재단의 사업 중 하나로 명시된 ‘서울시 산하기관 콜센터 통합운영 및 관리’ 업무내용이 삭제됐으며, 이를 재추진할 경우에는 행정절차상 조례 개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문 의원은 “시 산하기관의 콜센터와 120다산콜재단의 통합콜센터 구축으로 인한 정원 변경 또한 120다산콜재단의 정관 개정사항”이라고 지적하면서, “콜센터의 통합 이후 추가적인 비용 발생문제 등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도 당연히 상임위 위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조례 개정을 논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적법한 절차를 무시한 서울시의 행태는 집행부의 감시기관인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서울시의 행정편의주의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 문병훈 의원은 “서울시 행정의 기준은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편의가 우선돼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서울시의 산하기관 콜센터와 120다산콜재단 통합 콜센터 구축추진은 먼저 관련 조례 개정안의 제출과 더불어 통합의 타당성을 설득할 수 있는 근거 제시의 과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문병훈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는 모든 사업에 있어서 적법한 절차를 준수해 시민들에게 신뢰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신뢰행정의 표본이 돼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난지원금 ‘국민 100% 지급’ 방침 고수”

    “재난지원금 ‘국민 100% 지급’ 방침 고수”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의 이견에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방침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 후 기자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은 선거 기간 약속한 대로 국민 100%에게 지급하는 게 맞다“며 ”재원과 관련해서는 세출을 최대한 조정하면서 국채 발행은 이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채 발행은 최소한으로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등 코로나19로 진행되지 않은 사업비가 많이 있고 이자나 세금도 줄어든 부분이 있어 13개 상임위에서 세출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반대에 대해서는 ”여야 협상,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100% 지급으로 내용을 수정하는 것들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렇다고 미래통합당을 제외하고 진행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긴급재난지원금은 빨리 지급해야 하니 시기를 맞추기 위해 금액을 낮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존에 제안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 전국민 지급이 가장 기본이고 나머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고소득층 지급분에 대한 기부 환수 등과 관련해 정 원내대변인은 ”1차로 100%를 지급하는 것을 먼저하고 그 이후의 일은 나중에 논의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 고려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CNN “김정은 수술후 심각한 상태, 별도 취재로 확인 안돼”

    CNN “김정은 수술후 심각한 상태, 별도 취재로 확인 안돼”

    김정은(36)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했다는 북측 보도가 나오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증폭된 터라 CNN 보도는 커다란 관심을 끌게 됐다. 방송은 이 관리가 사안을 직접 알고 있다고 전했으며 미국 중앙정보국(CIA),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무부, 한국을 상대로 취재에 나섰다고 전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별도 취재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실토했다. 한국 정부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보도된 데 대해 “그런 동향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대북 업무를 담당하는 당국자는 연합뉴스와 통화를 통해 김 위원장이 최근에도 공개 활동을 이어온 점을 거론하며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는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 활동은 열흘 전인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 등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부가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2012년 집권 이후 매년 태양절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온 김 위원장이 방문했다는 언급은 없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2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전용 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11일 직접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점 등을 고려하면 건강에 큰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심혈관 시술설과 관련해 통일부는 “확인해 줄 수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14년에도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는데, 발목의 낭종 제거 시술을 받은 것으로 나중에 알려졌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태양절에 다른 간부들이 참배하는데 김 위원장만 불참한 것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초고도 비만 상태여서 발목 낭종 재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대북전문매체 “김정은 심혈관 시술 받고 호전”

    대북전문매체 “김정은 심혈관 시술 받고 호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했다는 북측 보도가 나오지 않자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등은 지난 16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부가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2012년 집권 이후 매년 태양절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온 김 위원장이 방문했다는 언급은 없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2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전용 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11일 직접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점을 등을 고려하면 건강에 큰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심혈관 시술설과 관련해 통일부는 “확인해 줄 수 없는 사항”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2014년에도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는데, 발목의 낭종 제거 시술을 받은 것으로 나중에 알려졌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태양절에 다른 간부들이 참배하는데 김 위원장만 불참한 것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초고도 비만 상태여서 발목 낭종 재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나 “심각한 것 같지는 않고 급변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민주는 넘치고 통합은 사라진 ‘여성 중진’

    민주는 넘치고 통합은 사라진 ‘여성 중진’

    3선 이상 여성 민주 8명, 통합 0명 정의 심상정 4선, 국민 권은희 3선 여성 관련 법안 제정 소홀해져 타격 21대 총선은 여야 여성 중진의원 기상도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중진 천하’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여성 의원들의 약진이 돋보인 반면 총선 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은 당의 큰 자산인 여성 중진을 모두 잃었다.서울신문이 20일 21대 총선 당선자 성별과 선수를 분석한 결과 3선 이상 여성 중진은 총 10명이다. 민주당에서는 김상희·김영주 당선자가 4선 고지를 밟고, 남인순·서영교·인재근·전혜숙·진선미·한정애 당선자 등이 3선이 된다. 정의당 심상정 당선자와 국민의당 권은희 당선자도 각각 4선과 3선을 기록한다.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출하고, 20대 국회 후반기에 원내 사령탑(나경원 전 원내대표)과 국회 상임위원장(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을 여성 의원에게 맡겼던 통합당은 3선 이상 당선자를 한 명도 내지 못했다. 나경원(4선)·박순자·이혜훈(이상 3선)·이언주(재선) 의원 등은 모두 지역구 선거에서 고배를 들었고, 박인숙(재선) 의원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여성 중진 격차가 벌어진 1차적 이유는 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163석을 휩쓴 선거 결과에 있지만, 통합당이 그동안 폭넓게 여성 인재를 키우지 못한 근본적 책임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여성 중진의 맥이 끊긴 만큼 정치적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통합당의 타격이 크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통합당 입장에선 당의 중요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 중진을 모두 잃은 건 뼈아픈 부분”이라며 “여성 의원들이 더 잘 만들 수 있는 법안들이 있는데 그런 것도 국회 경험이 쌓여야 입법이라는 결과물로 나오는 것이다. 통합당이 여성 인재를 키우는 일에 소홀히 한다면 정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우리 삶은 바뀐 게 없다… 장애인 차별과 배제 멈춰 달라”

    “우리 삶은 바뀐 게 없다… 장애인 차별과 배제 멈춰 달라”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지만, 우리의 삶은 바뀐 게 없다.” 20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사회단체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40여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20 장애인 차별 철폐 물리적 거리 두기 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 규정하며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기념일이 아니라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날”이라고 주장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본행사를 진행한 투쟁단은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보장 ▲장애인거주시설 폐쇄 및 탈시설 정책 강화 ▲장애인 권리 중심 공공성 보장 전달체계 수립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노동 및 소득 보장 ▲장애인 교육 및 주거권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장애인 정책은 중증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중증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분리 또는 감금된 채 거주시설에 갇혀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장애인들이 겪는 고통은 더 크다고 했다. 이들은 “장애인들은 재난 앞에서 더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중증장애인의 비참한 삶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같은 날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국회 출입은 시각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라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이들은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은 누군가의 검토나 허락의 문제가 아닌 장애인의 권리”라고 했다. 국회는 그동안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의 안내견 출입을 막아 왔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당선되자 김 당선자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회는 이런 여론을 반영해 이날 ‘조이’의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김예지 “안내견 ‘조이’ 출입은 시작일 뿐, 변화 물결 일으키겠다”

    김예지 “안내견 ‘조이’ 출입은 시작일 뿐, 변화 물결 일으키겠다”

    21대 국회는 전체 의원 300명 중 절반 이상인 155명이 새 인물로 채워졌다. 처음 국회에 등원하는 여야 초선 의원들이 가슴에 품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지를 들어 봤다. ‘초선 버킷 챌린지’는 여야가 상호 존중하는 21대 국회에 대한 기대를 담아, 인터뷰를 마친 당선자가 주목할 만한 다른 당선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아직 장애를 ‘다름’이 아닌 ‘비정상’으로 여기는 편견이 사회에 뿌리 깊습니다. ‘다름’에 대한 편견과 배타적 인식에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21대 국회 유일의 시각장애인 의원이 될 미래한국당 김예지(39) 당선자는 장애인의날을 맞은 20일 국회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꿈을 내보였다. 논란 끝에 국회 본회의장 출입으로 가닥이 잡힌 안내견 ‘조이’도 인터뷰에 동행했다. 김 당선자는 “그간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을 하며 혼자 힘으로는 버거운 게 많았다”면서 “경험을 살려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 이사를 역임한 그는 피아니스트 시절 ‘점자 악보’ 연구 등 장애예술인 권익 향상에 앞장서 왔다. 김 당선자에게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묻자 “장애인 이동권 문제, 배리어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환경) 확대, 장애예술인 창작 지원 법적 근거 마련 등 할 일이 너무도 많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장애인활동 지원법’ 개정을 꼭 이뤄 내고 싶다고 했다. 현행법상 장애인 활동지원급여는 65세 이상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급여 대상자로 전환돼 급여량이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에 고령 장애인들은 사실상 바깥 활동이 어려워져 집에만 있게 되는 현실에 처한다. 국가인권위원회도 대책 마련을 주문했지만 변화는 없었다. 김 당선자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연령 제한을 폐지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날 국회 사무처에서 본회의장과 방청석에 안내견의 출입을 허가하기로 결론내린 데에 “관례라는 핑계로 이어진 차별이 이제야 바로잡힌 것일 뿐”이라고 일침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여러 변화 일으켜 22대, 23대 등 이후 국회에서 모든 장애인들이 문제 없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이자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한 동계스포츠) 선수 출신인 김 당선자는 전공을 살려 국회 상임위 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장애예술인을 무조건 약자로 여겨 예산을 지원해 줘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자립의 주인공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보수정당의 위기와 관련, “다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비례대표는 각 전문 분야가 있는 만큼, 각자의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고 매사에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진정성 있는 모습이 국민께 전달되면 분명 인정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21대 국회에서 주목되는 초선으로 문화콘텐츠 전문가인 더불어시민당 유정주 당선자와 봅슬레이 종목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미래한국당 이용 당선자, 그리고 최연소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 정의당 류호정 당선자를 꼽았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총선 참패 통합당…3선 이상 ‘女중진’ 전멸

    총선 참패 통합당…3선 이상 ‘女중진’ 전멸

    21대 총선은 여야 여성 중진의원 기상도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중진 천하’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여성 의원들의 약진이 돋보인 반면 총선 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은 당의 큰 자산인 여성 중진을 모두 잃었다. 서울신문이 20일 21대 총선 당선자 성별과 선수를 분석한 결과 3선 이상 여성 중진은 총 10명이다. 민주당에서는 김상희·김영주 당선자가 21대 국회에서 4선 고지를 밟고, 남인순·서영교·인재근·전혜숙·진선미·한정애 당선자 등이 3선이 된다. 정의당 심상정 당선자와 국민의당 권은희 당선자도 각각 4선과 3선을 기록한다.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출하고, 20대 국회 후반기에 원내 사령탑(나경원 전 원내대표)과 국회 상임위원장(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을 여성 의원에게 맡겼던 통합당은 3선 이상 당선자를 한 명도 내지 못했다. 나경원(4선)·박순자·이혜훈(이상 3선)·이언주(재선) 의원 등은 모두 지역구 선거에서 고배를 들었고, 박인숙(재선) 의원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여성 중진 격차가 벌어진 1차적 이유는 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163석을 휩쓴 일방적인 선거 결과에 있지만, 통합당이 그동안 폭넓게 여성 인재를 키우지 못한 근본적 책임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20대 국회 현재 민주당에는 재선 이상 여성 의원이 14명인 반면 통합당에는 3분의1 수준인 5명뿐이다.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여성 중진의 맥이 끊긴 만큼 정치적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통합당의 타격이 크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통합당 입장에선 총선 참패만으로도 아프겠지만 당의 중요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 중진을 모두 잃은 건 특히 뼈아픈 부분”이라며 “여성 의원들이 더 잘 만들 수 있는 법안들이 있는데 그런 것도 국회 경험이 쌓여야 입법이라는 결과물로 나오는 것이다. 통합당이 여성 인재를 키우는 일에 소홀히 한다면 정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최…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현안처리 예정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지고, 서울시의 경우 오늘 신규 확진환자 수가 62일째 만에 0명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국내 상황을 여기까지 이끌고 온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 공무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의 큰 피해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해외로 진단 키트를 수출하는 등 ‘방역한류’로 크게 조명 받는 것에 대해 감사와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하며 ‘완전한 방역’을 위한 시민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생계의 곤란을 겪으면서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와 예술인을 언급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더욱 촘촘하게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서울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종교단체 온라인 예배, 유흥업소 영업정지 등을 실시하고 있고, 소상공인 지원,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등 다양한 구호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서울시의회는 이 같은 정책들이 적기에 차질 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집행에 필요한 법적·재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에는 상황의 급박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의회 일정을 조율하여 추경예산 긴급 처리를 위한 임시회를 열어 8619억 원 규모의 1차 추경예산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상황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의장은 무엇보다 코로나19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장기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크므로, 향후 경제상황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필요 할 것이며, 서울시의회는 이 과정에서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단합된 힘으로 역경을 헤쳐나간 역사를 지닌 국민이자, 위기의 순간에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이겨낼 방법을 찾아 나서는 국민이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단합과 극복의 역사가 이번에도 예외 없이 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민이 만들어나가는 자랑스러운 기적의 역사 속에서 서울시의회가 누구보다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되며, 28일은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마지막 날인 29일은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예지 “안내견 이미 국회서 활동…문제 자체가 어불성설”

    김예지 “안내견 이미 국회서 활동…문제 자체가 어불성설”

    한국당 김예지 당선인 안내견 ‘조이’김예지 “그 자체가 어불성설”장애인들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국회서 논란거리…문제 제기 자체가 의문”국회사무처, 별도 보좌인력과 동행 허용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이 20일 안내견 조이(4·래브라도 리트리버)의 국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장 출입 문제가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문제 제기가 됐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국회는 그동안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는 국회법 제148조에 따라 안내견 출입을 막아왔다. 이를 두고 최근 여야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국회는 안내견의 본회의장 출입을 허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 당선인은 “이미 국회에서 자유롭게 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장애인복지법 40조와 장애인 차별금지법 4조는 안내견의 출입은 어떤 공공기관이든 모두 보장받고 있다. 이 법을 제정한 국회에서 논란거리가 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장애인복지법 40조는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김 당선인은 안내견 조이에 대해 “안내견은 우선 안내견이라 쓰여 있는 옷을 입고 있다. 안내견 파트너와 교감할 수 있는 손잡이 역할을 하는 ‘하네스’에는 안내견이 보건복지부에서 인정받았다는 표지가 부착돼 있다”며 “(조이는)가족이자 어떤 신체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이 있는 동반체라고 하면 조금 더 가까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내견, 국회 출입 검토? 이게 허락 받을일 인가” 20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은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국회) 출입은 누군가의 검토나 허락의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발언자로 나선 공익인권법재단의 염형국 변호사는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는 반려견이 아니라 시각장애 당선인의 보행을 돕는 정당한 편의에 해당한다”며 “이에 대해 국회에서 출입 여부를 검토하는 건 장애인 차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염 변호사는 “안내견을 본회의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물건이나 음식물로 취급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장애인에게 모욕적”이라면서 “장애인 출입을 방해하고 저해하는 모든 요소들을 장애 차별이라고 (인권위가) 선언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조이의 출입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19일 “사무처에서 김 당선자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을 허용하는 쪽으로 정리가 됐다”며 “김 당선자가 의정 활동을 하는 데에 문제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첫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첫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를 도입한다. 20일 도 의회에 따르면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는 개별 의원이나 상임위원회가 외국어로 작성된 정책 및 입법 자료의 번역을 요청하면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다. 의원의 정책수행과 의정활동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도의회는 기대했다. 우선 이날부터 영어·중국어·일본어 기반 자료를 전문 번역업체를 통해 한국어로 지원하고 다른 외국어로도 번역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별 의원이나 상임위원회는 정치·경제·사회·교육·환경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 및 입법자료의 번역을 한 번에 원문 10∼30쪽 분량으로 요청할 수 있다. 개인적 관심 사항이나 의정활동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나 특정 도서의 전체 또는 과다한 분량에 대해서는 번역을 신청할 수 없다. 도의회는 올해 번역서비스 사업비로 3000만원을 확보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국외 의정자료 번역서비스는 의원의 정책 수행에 폭넓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조례나 규칙과 같은 규제법안의 효율적 수립을 도울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번역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전문서비스를 도입해 의정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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