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임위원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일랜드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무궁화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실태조사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동대문구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13
  • ‘사흘의 시간’은 누구 편…원구성 본회의 15일로

    ‘사흘의 시간’은 누구 편…원구성 본회의 15일로

    박병석 의장 “15일 반드시 처리”여야, 법사위원장 두고 배수의 진21대 국회 원(院)구성에 배수의 진을 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12일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사흘의 말미를 얻었으나 추가 협상 전망이 밝지 않다. 박 의장은 오는 15일 다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겠다며 여야를 압박했다. 하지만 “더는 양보 없다”는 민주당, “더는 협상 없다”는 통합당 모두 완강한 입장이다. 여야는 이날 오전 최종 협상 테이블에서 체계·자구 심사권을 뗀 법제사법위원장을 민주당이 맡고, 18개 상임위 중 민주당이 11개, 통합당이 7개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이견을 좁혔다고 알려졌다. 민주당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추인을 전제로 잠정합의를 했다고 주장하고, 통합당은 애초 합의가 아닌 민주당의 일방적 제안이라고 맞서 진실게임 양상이 전개되기도 했다.민주당은 176석의 의석으로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질 수 있는데도 본회의를 단독 강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운다. 15일 본회의 강행 명분을 확보한 만큼 사흘의 말미가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민주당 원내 고위관계자는 서울신문 통화에서 “7개의 상임위도 통합당이 원하는 상임위를 내줬다”며 “15일 본회의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잠정 합의로 간주하는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15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7개 통합당 몫 상임위원장은 추후 분리 선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6월 내 마무리해야 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하려면 통합당 몫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오래 비워둘 수는 없다.반면 통합당 주 원내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늘 제1야당이 해 오던 법사위원장을 공식적으로 양보하는 협상을 할 권한이 없다”며 “가합의, 잠정합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민주당의 18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가능성에 대해선 “완전히 국회를 파탄 내는 결정”이라며 “그렇게까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날 야당 몫 부의장 내정자인 정진석 의원, 상임위원장 후보군인 3선 의원들을 필두로 당내 결속을 다지며 민주당의 ‘의회 장악, 의회 독재’를 부각했다. 통합당은 사흘의 말미 동안 민주당의 이런 행태를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여론의 지지를 구할 방침이다. 이날 정 의원은 의원총회 발언과 페이스북 입장문에서 “야당 몫 상임위원장이 비워져 있는데 야당 부의장이 선출되고 본회의 사회를 보는 것 자체가 원구성 협상 투쟁을 희화화시킬 우려가 든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법사위원장을 내어주고 소위 다른 알짜 상임위를 먼저 고르는 유혹을 뿌리친 것만으로도 절반의 승리를 거둔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 “(민주당이) 176석의 힘을 믿고 자기 입맛에 맞게 역사를 왜곡하고자 행한 오만과 독단을 국민에게 알린 것만으로도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한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통합당 3선 의원들도 “통합당에 법사위원장 배분이 관철되지 않으면 통합당 3선 의원 일동은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차라리 민주당이 강행처리로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라는 압박이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주어진 사흘 동안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며 15일까지 수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주 원내대표는 주말 사이 냉각기를 거친 후 15일이 임박해 각자의 최종 입장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진정성 의심”…민주, 원구성 불발에 ‘주호영 리더십’ 공격

    “진정성 의심”…민주, 원구성 불발에 ‘주호영 리더십’ 공격

    박병석 의장 “15일 본회의 처리”與 “주호영 진정성 못느껴”“더는 매달리지 않을 것”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무산되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리더십까지 거론하며 통합당의 책임을 추궁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산회 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에도 의심이 간다”며 “의원총회에서 거부당할 안이라면 주 원내대표는 합의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가 체계·자구 심사권을 없앤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고, 예산결산특별위·정무위·국토교통위 등 7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통합당이 맡는 잠정안을 마련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양당의 가합의안이라 주장하고, 주 원내대표는 합의가 아니라 민주당으로부터 받은 일방적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주 원내대표는 합의했다면 적극적으로 의원들을 설득시키고 안을 관철했어야 한다”며 “원내대표로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해 실망감을 느낀다”고 했다. 또 “더는 주 원내대표에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박 의장이 오는 15일까지 추가 협상 기간을 준 데 대해 “사흘의 시간에도 통합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더는 안 되는 일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며 “여당이자 다수당으로서 책임을 지는 새로운 정치를 열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통합당에 제시한 안이 ‘최후통첩’이라며 통합당이 수용 여부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내대변인은 “협상 테이블에 올려 더 논의할 사안이 있겠느냐”며 “우리는 최대한 양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일에는 반드시 (선출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통합당을 압박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한 배현진 의원

    [서울포토]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한 배현진 의원

    미래통합당이 여야의 원구성 잠정 합의안을 최종적으로 거부하며 21대 국회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원구성 협상시한인 12일 통합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장을 11대7로 배분하고, 논란이 된 법제사법위원장은 민주당이 가져가는 대신 야당몫으로 예결위원장을 나눠 갖는 협상안을 보고했다. 그러나 의총에서 추인에 실패하며 여야 협상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이날 의원 총회를 앞두고 배현진 의원을 비롯한 통합당 초선의원들은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더 이상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처음부터 (민주당이) ‘법사위는 우리 것으로, 강제로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협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1대 7은 가닥이 잡혔고, 그래서 7개 상임위가 뭐냐고 했더니 자기들이 줄 수 있는 상임위가 이렇다고 제안을 받은 것”이라며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뽑는다면, 헌정사에 남는 오점이자 폭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었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하지 않고 여야에 사흘간 더 협상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나홀로 국회

    [서울포토] 나홀로 국회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이번 본회의에서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홀로 참석해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12일 열린 국회 본회의는 여야 원구성 합의 불발로 미래통합당이 불참했고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 상임위원장 선거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원구성 본회의 불발…박병석 “15일 반드시 처리” 데드라인 유예

    원구성 본회의 불발…박병석 “15일 반드시 처리” 데드라인 유예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않고 산회與 “국민 주신 177석 권한 배분”野 “단독 진행하면 국회 파행”법사위원장 몫 해결 쉽지 않아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지 않고 오는 15일까지 여야에 추가 협상을 주문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서 마지막 합의를 촉구하고자 3일 간의 여유를 드리겠다”며 “다음 주 15일 월요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했다. 지난 5일 여당 몫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출 본회의에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 본회의마저 ‘반쪽’으로 치르는 파행에 제동을 건 셈이다. 박 의장은 “민생이 절박한데 원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해 국민께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양당 협상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있었고, 타결을 기대했지만 최종합의를 못 이룬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이 제시한 데드라인은 오는 15일이지만 여야의 입장차를 바꿀 변수가 마땅치 않아 15일 본회의 전망도 밝지 않다. 박 의장의 발언에 앞서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강경 입장과 경고성 발언을 쏟아냈다. 통합당에서 나홀로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김성원 원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연일 여야 협치를 말씀하고 있는데, 거대여당 민주당에서는 수적 우위를 내세워 야당 무시한 채 밀어붙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상임위원이 선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상임위원장 선거 일방을 강행한다고 하면 헌법의 기본권인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며 “입만 열면 민주화 적자라는 민주당이 어떻게 이런 국회를 진행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김성원 원내수석은 “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워 법사위원장을 못 내놓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또 “오늘 177석의 거대여당이 야당을 무시한 채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진행하면 추후 국회일정에 전혀 동참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김성원 원내수석에 이어 발언대에 오른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은 “(총선에서) 국민이 준 권한대로 177석 대 103석 비율로 상임위를 민주당 11개, 통합당 7개로 정확하게 배분하는 안을 마련했다”며 “그런데 통합당이 의원총회에서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법사위원장 몫과 관련해 김영진 원내수석은 “통합당이 법사위 권한을 악용해 모든 법안 통과를 좌지우지하려고 한다”며 “사실상 정부의 국정운영, 민생입법을 방해하고 저지할 무기를 달라는 것밖에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국민이 주신 177석 주신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겠다”며 “민주당은 지지부진 야당과의 협상에 더이상 얽매이지 않겠다. 통합당은 오늘의 결정을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대북전단 살포는 도민 생명 위협 행위”... 경기도 접경지역 ‘위험구역’ 지정

    “대북전단 살포는 도민 생명 위협 행위”... 경기도 접경지역 ‘위험구역’ 지정

    경기도가 접경지역 일부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단순한 의사 표현을 넘어서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는 위험천만한 위기 조장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밝힌 대북전단 살포 금지 대책은 ▲접경지역에 대한 위험구역 지정과 대북전단 살포자 출입금지 ▲차량이동·가스주입 등 대북전단 살포 전 준비행위에 대한 사전 차단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을 통한 단속과 수사, 고발 조치 등 3가지다. 우선 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시군 내 접경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이 지역에 대한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한다. 이는 대북전단 살포와 이로 인한 충돌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사회재난’에 준하는 사태로 판단한 것이다. 이 법률 제41조(위험구역의 설정)·43조(통행제한 등)·46조(시도지사가 실시하는 응급조치)는 시도지사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위험구역 설정과 통행 제한 등 응급조치를 지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근거로 삼았다. 도는 위험구역 지정 범위를 설정하기 위해 현재 4개 시군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험구역이 지정되면 경찰 등의 협조를 얻어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출입을 시도할 경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투입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수사 인계, 입건 조치할 계획이다. 사전신고 없는 대북 전단지는 불법 광고물로 간주하고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들 지역 이외에 동두천, 양주, 포천 등 접경지역 7개 시군과 합동 점검을 통해 이미 수거됐거나 앞으로 수거되는 대북 전단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 살포된 전단지가 지상에 떨어질 경우 이를 폐기물로 간주하고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수거 조치와 함께 복구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대북전단 살포로 도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사경을 비롯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강력한 단속과 수사를 진행한다. 도는 대북전단이나 쌀이 들어있는 페트병을 해양에 살포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상의 폐기물로 간주하고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는 한편 이를 오염물질 배출행위로 보고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단속, 수사, 고발 처분하기로 했다. 대북전단 살포를 위해 미등록자가 고압가스를 운반하는 경우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위반으로 운행중단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이 부지사는 “비무장지대와 다수의 접경지가 포함된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막아서는 일체의 행위를 반대한다”며 “경기도에 험악한 비방의 전단이 아닌 화해와 협력을 양분 삼은 평화의 꽃이 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도 접경지역에서는 대북전단 살포로 일촉즉발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다. 북한은 2014년 10월 10일 연천군 태풍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탈북자단체에 의해 대북전단 풍선이 날려보내지자 풍선을 향해 13.5mm 고사총을 10여 차례 발포했다. 당시 북한이 사격한 실탄 2발이 연천군 중면 민가 인근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청와대는 1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부는 앞으로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물 건너가는 협치… 민주 ‘단독 원구성’ 시간 다가온다

    물 건너가는 협치… 민주 ‘단독 원구성’ 시간 다가온다

    원내대표 담판·비공개 회동도 소득 없어 ‘최대쟁점’ 법사위원장 강대강 대치 이어가 박의장 “회의는 반드시 예정대로 진행” 김태년 “협상 결과 바꿔 보려 시간끌기” 주호영 “합의로 하라는 게 국회법 취지”법제사법위원장을 핵심으로 한 여야의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12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개원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받는 20대 국회를 반면교사 삼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던 21대 국회가 첫발을 떼는 순간부터 협치를 상실한 모습이다. 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원구성을 위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이 있었고, 대화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법사위원장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가진 원내대표 회동에서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이 역할을 충실히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의 결과이자 명령”이라며 “지금까지 잘못된 관행으로 국회가 정상적 운영을 하지 못한 사태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원정수 합의에도 통합당이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시간을 끌어서 협상 결과를 바꿔 보겠다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주 원내대표는 “양당이 합의하자는 것은 좋은데, 양보할 수 있는 사람이 양보해야 한다”며 “(각 당이) 어느 상임위원장을 맡을지 알아야 당내 경선에서 위원장을 배정하고, 거기에 따른 배정표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원은 4년간 국회 운영의 룰을 정하는 것이니 합의에 의해 하라는 것이 국회법 취지”라며 “외국은 협치의 룰을 정하는 데 6개월도 더 걸리는 경우가 많다. 늦은 게 빠른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에게 12일까지 상임위원 선임 명단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는데, 만약 통합당이 법사위원장 협상을 이유로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정당들과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가 대화를 많이 했지만 아직 진전이 없다”며 “각 당이 양보할 수 있는 안을 내고 합의에 이를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21대 국회가 과거와 달라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별다른 게 없다는 실망감으로 변해 가는 단계”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내일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 국회법에 따라 주요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에 들어갈 경우 통합당은 이를 제지할 방법이 없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靑 “대북전단 살포 땐 강력 조치”

    靑 “대북전단 살포 땐 강력 조치”

    北 모든 연락채널 차단 후 첫 공식 입장 통일부, 탈북단체 2곳 경찰 수사 의뢰청와대는 1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탈북 단체의 대북 전단(삐라) 살포에 대한 강한 유감과 함께 위반 시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9일 북한이 남북 정상 간 핫라인 등 모든 연락 채널을 차단한 이후 나온 청와대의 첫 공식 입장이다. NSC 사무처장인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NSC 상임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오래전부터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를 일체 중지했고, 북측도 2018년 판문점선언 이후 대남 전단 살포를 중지했다”면서 “정부의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을 계속 살포해 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력한 조치도 예고했다. 김 차장은 “이러한 행위는 남북교류협력법, 공유수면법, 항공안전법 등을 위반하는 것일 뿐 아니라 남북 합의에 부합하지 않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대북 전단 등의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탈북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등 2곳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청문 계획도 통보했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서 우리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데 대해 직접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우리민족끼리’는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조직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라며 “산하 조직 인터넷 사이트 주장에 청와대가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삐라 정국’ 최악 막으려는 靑… 관련법 총동원해 전단 살포 차단

    ‘삐라 정국’ 최악 막으려는 靑… 관련법 총동원해 전단 살포 차단

    남북관계 악화 더이상 방치 안 된다 판단 지난 10년간 전단 살포 1923만장 달해 무리한 법 적용 비판에도 엄정 대응 방침 남북교류협력법 적정성 논란 계속될 듯청와대가 11일 대북 전단(삐라) 살포는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이후 이어진 수차례의 남북 간 합의에서 중지하기로 한 상호 비방 행위라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다소 무리한 법 적용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통신선 차단 이틀 만에 청와대가 모든 관련법들을 적용해서라도 전단 살포를 차단하고 처벌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삐라로 촉발된 남북 위기 상황을 어떻게든 돌파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묻어난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직후 민간단체의 삐라 살포에 유감을 표명하며 남북교류협력법, 공유수면법, 항공안전법 위반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특히 청와대는 7·4 공동성명뿐 아니라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부속합의서 ▲6·4 합의서 ▲2018년 판문점 선언 등에서 남북이 여러 차례 삐라 살포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가 오래전부터 삐라 살포를 중지하고 북측도 2018년 이후 대남 전단 살포를 중단한 만큼 민간 단체의 삐라 살포도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입장문과 함께 통일부가 이날 삐라 살포 단체 대표 두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은 남북 관계가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는 범정부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4일 담화문을 통해 삐라 살포와 남측 정부를 비난한 지 닷새 만에 북한이 대남 사업을 ‘대적(對敵) 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중대 기로에 놓인 상황이다. 정부는 남북 관계가 엄중한 만큼 현행 법률을 적극 해석하겠다는 입장이다. 초경량비행장치를 사용 전에 신고하도록 한 항공법은 삐라를 전달하는 애드벌룬과 일부 단체가 활용하겠다고 한 드론에 적용될 수 있다. 공유수면 폐기물 투척을 금지한 공유수면법은 북에 도달하지 못해 우리 측 바다에 쌓인 삐라에 적용될 여지가 있다. 또 통일부는 교류협력법 유권해석을 변경해 삐라를 반출 승인을 받아야 하는 물품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경찰관 직무집행법은 그동안 삐라 살포 현장서 저지하는 근거로 사용됐다.그러나 정부의 삐라 살포 처벌에 대한 적정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삐라가 교류협력법의 대상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그동안 통일부는 삐라가 교류협력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었으나 통신선 단절 이튿날 급히 유권해석을 변경했다. 실제 통일부는 물품 반출 승인 신고 과정서 품목·거래형태·대금 결제방법 등을 알리도록 해 삐라와는 거리가 멀다. 또 풍선을 활용한 삐라 살포는 국토교통부가 2014년에 이미 항공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정부가 이제야 처벌에 나선 것은 ‘만시지탄’이라는 비판도 있다. 일각에선 정부가 삐라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북한이 대적 관계 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탈북민 단체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에 날린 삐라는 94번에 걸쳐 1923만장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찰에 고발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 기간에 65번이나 살포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천영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장,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승인

    천영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장,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위원장 천영미)는 10~11일 양일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기획조정실,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과 8개 직속기관에 대한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심의를 통해 의결했다. 첫날 심의는 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기획조정실, 경기도기록정보원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하면서 경기교육전체를 조율해 나가는 기획조정실에 질의가 집중됐다. 2019 회계연도 예산의 회계관리의 적절성 여부, 불용액 및 이월액이 과다한 사업에 대한 논의와 개선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4.16 민주시민교육원 건립에 대한 진행사항 점검과 준공 이후 운영될 프로그램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요청하는 등 새롭게 설립될 기관의공기준수와 함께 그 이후 운영전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급작스레 시행된 원격수업의 원활한 진행과 미래교육 대비를 위해 학내전산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무선인프라구축 사업이 시범사업 수준을 넘어서서 정책우선순위 반영을 통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획기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11일 심의는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 경기도교육연수원과 6개 직속기관에 대한 질의로 이어졌다. 온라인학습에 필요한 스마트 단말기 보급 등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 지원 강화, 난독증 학생에 대해 사업 및 예산확충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고, 도내 100명에 달하는 중증 장애교사의 편의지원 확대,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장애인 화장실의 자동물내림 장치설치 확대 요청 등 배려가 필요한 교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천 위원장은 “결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위원들이 제기한 사항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돼 향후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미래교육 환경을 맞이하고 대응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상상과 자신감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섬세한 정책적 배려들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1교육위원회는 향후 이틀간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한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심사를 끝으로 경기도의회 1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대북전단 살포 단속…엄정하게 법적 대응”

    청와대 “대북전단 살포 단속…엄정하게 법적 대응”

    최근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주도한 시민단체를 고발한 가운데 청와대도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엄정하게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는 1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부는 앞으로 대북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남북 합의 및 정부의 지속적 단속에도 일부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을 계속 살포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관련법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어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고 우발적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남북 간 모든 합의를 계속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안’ 상임위 통과

    김경호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안’ 상임위 통과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민간위탁 할 수 있는 사무와 민간위탁 시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무 등을 재정비해 그 동안 무분별하게 민간위탁 하였던 관행을 개선하고, 민간위탁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의회의 동의를 먼저 받은 후 예산을 편성하도록 행정절차를 명확히 할 목적으로 제안됐다. 조례안은 민간위탁의 기준을 새롭게 정비해 민간위탁 시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무로 단순 사실행위인 행정작용, 능률성이 현저히 요청되는 사무, 특수한 전문지식 및 기술이 필요한 사무, 그 밖에 시설관리 등 단순행정사무 등으로 구분했다. 또 민간위탁 시에는 의회의 동의를 받은 후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해 선후관계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을 반영해 수탁기관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정기준과 배점을 공개하고 선정결과에 대해 이의신청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 도의원은 “그 동안 민간에 방만하게 위탁되던 관행이나 의회의 동의 없이 이루어지는 점에 대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중앙정부와 타 광역자치단체 민간위탁 규정들을 참고하여 행정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무쪼록 민간위탁과 관련해 이런 소기의 목적이 본 개정안을 통해 잘 달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릴 제344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19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19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는 10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정해양국 소관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에서 농정해양위 위원들은 2019 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결산 결과에 따라 농정해양국 평균 집행률이 경기도 전체 일반회계 집행률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집행률 저조사업 현황 중 ▲경기사이버장터 고도화사업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 ▲접경지역 군납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의 집행률을 살펴보면서 사전 수요조사 대비 사업 신청이 저조해 집행률이 낮은 사업에 대한 향후 예산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 차원의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1)은 “어렵게 확보한 농정예산인 만큼, 예산의 집행은 사전 편성 계획에 맞게 합리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부서에서는 예산편성부터 면밀한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집행으로 농정분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농정해양국 소관 전반기 주요사업 추진 성과 보고 청취를 통해 상임위 차원에서 전반기 사업성과를 재점검하고 후반기에도 추진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정해양위 위원들은 이날 농정해양국 소관 전반기 상임위원회 일정을 모두 마치면서, 향후 후반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기도 ‘농민기본소득’과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을 원만히 추진해 경기도가 농정분야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집행부서와 의회 간 소통을 확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농정해양위는 11일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 소관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관련 심의를 끝으로 전반기 상임위원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천만 ‘스카이큐브’ 순천시가 운영할 듯

    순천만 ‘스카이큐브’ 순천시가 운영할 듯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학관을 오가는 소형 무인궤도차 ‘스카이큐브’를 직접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순천만 스카이큐브 무상기부채납 수용 동의안’이 전날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오늘 12일 본회의 최종 의결 절차가 남았지만 해당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된 만큼 통과가 확실시된다. 스카이큐브 운영 분쟁을 둘러싼 순천시와 포스코 사이의 1년 3개월가량 끌어온 갈등이 마무리 될 지 주목된다. 나안수 순천시의회 행자위원장은 “기부채납 받은 소형경전철(PRT)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운영 방안을 잘 수립해달라고 집행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스카이큐브 운영을 시작한 포스코 자회사 에코트랜스는 “만성적인 적자의 책임이 순천시에 있다”며 지난해 3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5년간 투자비용 분담금 67억원과 미래에 발생할 보상 수익 1300억원 등 모두 1367억원을 요구했다. 이에맞서 순천시도 “운영 잘못을 시에 전환시키고 있다”며 “스카이큐브 시설 철거 비용 200억원을 부담하라”고 반대 신청을 냈다. 앞서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달 29일 스카이큐브 운영업체인 ㈜에코트랜스가 순천시에 스카이큐브를 무상 기부채납해 직접 운영하도록 최종 화해권고안을 마련, 양측에 통보했다. 에코트랜스는 이 안에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는 14일 이내에 수용여부를 중재원에 통보해야 하는 만큼 순천시의회에 ‘무상기부채납 수용 동의안’을 제출했다. 시는 시의회가 동의하면 시민사회단체 등과 토론 등을 거쳐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인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최종 중재안에는 기술 이전 방안과 차량 운영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문학관 4.62㎞ 구간을 다닌다. 6~8인승 차량 40여대가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원구성 제자리걸음… 복지·산자위 증원

    원구성 제자리걸음… 복지·산자위 증원

    국회가 10일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수를 늘리는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원 구성의 최대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 문제를 놓고는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12일로 정한 협상 마지노선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복지위는 기존 22명에서 24명, 산자위는 29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났다. 복지위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는 점, 산자위는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 분야를 논의해야 한다는 점이 증원 이유로 반영됐다. 대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1명씩 줄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12일 오후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며 같은 날까지 상임위 선임 명단을 제출하라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 그러나 여야의 의견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통합당은 법사위를 법제위원회와 사법위원회로 분리하고, 체계·자구 심사권을 갖는 법제위를 야당이 갖겠다는 안까지 던졌지만 민주당은 이를 거부하며 단독 개원을 강행할 태세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통합당이 합법적인 국회 개원을 방해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개원할 수밖에 없다”며 “이미 법정 시한(지난 8일)을 넘겨 법률을 위반한 상태인 국회가 더 지연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도 불발됐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가 어느 상임위원장을 맡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상임위원 명단을 낼 순 없다”며 “법사위원장은 늘 야당이 해 왔던 것이고 (상임위원장) 비율도 11대7이 맞다”고 말했다.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다시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최만식 의원, 경기도체육회 이사진 구성촉구

    최만식 의원, 경기도체육회 이사진 구성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민주, 성남1)은 1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2019년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체육회 이사진의 신속한 구성을 촉구했다. 이날 최만식 의원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지난 4월 28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임받았음에도, 6월 현재까지 이사진을 구성하지 않아 경기도체육회의 정상적인 업무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간 소통을 강화해가면서 이사진 구성을 시급히 마무리 하고, 성평등위원회, 인권위원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장영근 문화체육국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경기도체육회와 협력하여 이사진 구성을 마무리 하고,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경기도체육회 규정에는 부회장 9명을 포함해 50명까지 이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성평등위원회, 인권위원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등 10개의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제379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서울포토]제379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회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가결되고 있다. 규칙안이 가결됨에 따라 국회 상임위 위원 정수 조정을 통해 보건복지위원회 2명,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1명 등 총 3명이 증원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위기 대응 등을 위해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다. 2020.6.10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 서두에서 2년 전 의장직을 맡으며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소수당과 소통하는 의장 ▲초선의원을 뒷받침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던 부분을 되돌아봤다. 신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의 일상을 바꿔내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정책들을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히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하며, 총 1646건의 접수된 의안 중 의원발의 조례가 793건으로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하게 조례 제·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내용 측면에서도 ‘청년 창업 지원 조례’, ‘성평등 기본 조례’,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다수의 민생 법안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그 다음 의정 성과로는 자정노력을 꼽았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를 자정결의 원년으로 삼고 지방의회 중 가장 먼저 자발적인 자정 노력을 추진하였고, 서울시의회 110명 전체 의원 공동발의로 자정노력 결의안을 제안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자정노력을 통해 시민의 신뢰가 바탕이 될 때 보다 권한 있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고 의회 위상이 바로 세워질 때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정노력이 곧 자치분권을 향한 첫 발이라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방분권 TF>를 운영하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노력했지만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한 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채 20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되었다고 언급하며, 21대 국회 임기초반에 추진력을 얻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법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언급하며 ‘코로나 뉴 노멀’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이 같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회안전망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눈앞에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을 즉각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2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2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25일에는 제10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인 관련 재판 위해 법사위 갑니까

    본인 관련 재판 위해 법사위 갑니까

    본인이 기소되거나 측근이 재판 중 법사위 배정 땐 재판에 영향 가능성 “이해충돌 신경 안 쓰는 뻔뻔한 처사”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이해관계가 얽힌 일부 국회의원들이 법제사법위원회로 가겠다고 의사를 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직 의원이 사법부와 검찰을 담당하는 법사위에 들어갈 경우 어떤 식으로든 재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이해 충돌’을 고려하지 않은 뻔뻔한 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법사위를 1순위로 지망했다. 최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최 대표는 9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일을 하려면 제일 잘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상임위원 선임 권한이 있는 의장에게 사실상 법사위 배정을 요구했다. 최 대표측 관계자는 “법사위에 가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많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지난 2일 의원 신분으로 처음 출석한 재판에서 당 행사 참석을 이유로 재판을 일찍 끝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바 있다. 역시 법사위를 희망하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됐다. 황 의원이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현 미래통합당 의원) 시장 측을 모함하는 수사를 지휘했다는 혐의다. 황 의원은 “유권자와의 약속이기에 법사위를 지망했다”고 밝혔다. 같은 사건에 얽혀 있는 김기현 의원은 법사위원장을 노리고 있다. 그는 “여야 간 첨예한 쟁점들이 생길 때 자주 논란이 되는 곳이 법사위이기 때문에 4선인 제가 경험을 바탕으로 원만하게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김 의원도 황 의원과 마찬가지로 법사위에 소속될 경우 공정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회계책임자의 편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법사위원 자격 논란은 매 국회마다 반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무리한 법사위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건 의원 개인의 윤리적 문제를 넘어 여야의 암묵적 동의가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재판 중인 의원들이 법사위에 가겠다는 건 사적인 문제를 공적인 문제로 전환시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나쁜 의도가 담긴 것으로 봐야 한다”며 “여야 모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일부 ‘법사위 투사’를 앞세워 막으려 하다 보니 국회법을 개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머리 맞댄 여야

    머리 맞댄 여야

    9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왼쪽) 원내수석부대표가 미래통합당 김성원(가운데) 원내수석부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통합당 유상범 의원.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