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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군사력·경제력 강조했지만 방법은 자력갱생 뿐

    김정은, 군사력·경제력 강조했지만 방법은 자력갱생 뿐

    김정은 “핵 억제력 강화”...北 제8차 당대회 마무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노동당 제8차 대회를 마무리하며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 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남·대미 메시지는 없었다. 북한은 이번 당대회에서 시종일관 경제력과 국방력을 강조했지만, 결론은 새로운 노선을 제시하지 못한 채 체제 결속과 김정은 위상 강화로 끝났다.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의 사업총화보고 결론과 결정서를 채택하며 8일간의 당대회를 마무리했다. 1970년 5차 당대회(12일) 이후 역대 두번째로 긴 일정이다. 그러나 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북한이 선제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던 새로운 대외 노선은 없었으며, ‘총비서’ 체제를 부활시키고 자력갱생만을 더욱 강조하는 등 김일성·김정일 시대로 회귀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그나마 이번 당대회를 통틀어 눈에 띄는 부분은 경제실패에 대한 자인과 핵무력 고도화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 총화 결론에서도 “제일 걸리고 있는 경제 문제부터 시급히 풀어야 한다”며 “철강재 생산과 화학제품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리는 데 최대한 합리적으로 동원·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 부문에서도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기본적으로 푸는 것”이라고 해 경제발전과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8일간의 열띤 회의를 통해서도 경제 문제를 해결할 뾰족한 방안은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외부적 환경은 의연 준엄하고 첨예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혁명사업은 순탄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내세웠다. 더욱 더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결론지은 것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이번 당대회가 경제 문제에 방점을 찍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현실 수습수준에 머물러 있고, 향후 예상되는 고난에 대항하기 위해 내구력을 다지는 당적 개편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핵 보유국’ 천명...美 반응 따라 노선 결정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앞서 북한이 선제적으로 대미 노선을 내놓을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북한은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는 조건을 던진 채 미국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김 위원장이 얘기한 “강대강, 선대선” 원칙은 미국의 태도에 따라 대응을 달리하겠다는 의미다. 동시에 북한은 ‘핵무력 고도화’라는 표현을 쓰며 이례적으로 핵무력 증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방력 강화를 거듭 강조함으로써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는 “북한의 선택은 큰 틀에서 ‘경제 및 핵무력 병진노선’을 ‘핵무력 및 경제 병진노선’으로 소환한 시대 역행적인 것으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기대하기 힘들어졌다”고 평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핵 보유국임을 숨기지 않은 채 군사력을 재차 강조하며 향후 경제와 안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북한은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을 향해서는 적대시 정책 철회, 남측을 향해서는 한미연합훈련 중단, 첨단무기 반입 중단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이는 결국 한국을 북미 관계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 실장은 “북한이 한미동맹과 연결되는 문제를 조건으로 내건 것은 바이든 정부의 기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2018년 때처럼 남·북·미 삼각채널을 이용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한국에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든 정부가 오는 20일 출범을 하더라도 대북 기조를 정하고 메시지를 내는 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당 대남·대외비서 공석...17일 최고인민회의 주목 북한은 오는 17일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한 입법, 상임위원회와 국무위원회 인사, 예·결산 논의 등을 진행한다. 이번 당대회 인사에서 대남 및 대외 담당 비서가 빠지는 등 외교안보라인이 약화된 가운데 국무위원회 및 내각이 어떻게 구성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대남 사업을 총괄하던 김여정 당 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탈락하고,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등됐으나, 이날 대남 비난 담화를 내는 등 자신이 대남 문제를 총괄하고 있음을 드러내 국무위에서 관련 직책을 맡을지 주목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경기도의회, ‘전 도민 2차 재난소득 지급’ 전격 제안...이재명 “숙고하겠다”

    경기도의회, ‘전 도민 2차 재난소득 지급’ 전격 제안...이재명 “숙고하겠다”

    경기도의회가 1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질적 경기부양책으로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공식 요청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온·오프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고통 겪는 도민을 위로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도 집행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지난해 지급된 1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사례를 참고해보면, 약 1조4000억원(1인당 10만원씩 1300여만명+부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재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등 경기도 운용 기금만으로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시행에 따른 소비 확대가 왕성한 외부활동으로 이어져 방역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며 ”집행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대표의원 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의회사무처 및 경기도청 관계부서와 재정현황을 분석하는 등 예산편성 가능성을 검토했다. 지난 8일에는 상임위원장단 및 교섭단체 대표단과 긴급 정담회를 소집해 의회 전체의 합의를 도출하며 이번 제안을 공식화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도가 지급 시기 등을 확정해 세부 지급계획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면 이르면 다음주 중 이틀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결할 계획이다. 지급 시기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설 명절 전인 2월 초 지급 방안이 유력하다. 지급 수단은 지난해 4월 1차 지급 때와 같이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하루 1000명대까지 육박하던 전국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고통받고 있는 도민과 침체에 빠진 경기 부양을 위해 의회가 적극 나선만큼 도 집행부도 적극적으로 화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와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도민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깊은 고민과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2차 재난지원기본소득 지급 여부와 규모, 대상, 시기 등에 대해 도민과 공동체의 입장에서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어준 “‘1합시다’가 민주당 연상? 참신한 상상력…협박 안 통해”(종합)

    김어준 “‘1합시다’가 민주당 연상? 참신한 상상력…협박 안 통해”(종합)

    TBS ‘1합시다’ 캠페인 선거운동 논란에“입 다물고 겁 먹으라 하면 그럴 리 없다”국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檢에 고발TBS교통방송에서 라디오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11일 자신은 사전 선거운동 논란을 빚은 ‘#1합시다’가 잘 될 리가 없다고 했는데 국민의힘으로부터 사전 선거운동으로 고발당했다며 이는 “겁주고 입을 다물라고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를 선거 공약에 포함시키겠다며 TBS 캠페인 관련 진행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난 100만명 될 리 없다고 했는데국힘 해석대로면 날 고발할 이유 없어” 김씨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보궐선거 시즌이 시작되니까 여러 공약이 등장한다”면서 “그 중 하나가 ‘뉴스공장 퇴출’”이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TBS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 달성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문제 삼아 저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비판했다.김씨는 “한 사람 더 구독하게 하자는 캠페인을 구호로 만든 ‘플러스 1합시다’의 ‘1합시다’가 민주당 기호 1번을 연상시킨다,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논리다. 아주 참신한 상상력”이라고 꼬집었다. 김씨는 “저는 해당 캠페인 녹화 당시 이런 류의 캠페인이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캠페인으로 구독자 100만명이 될 리가 없다고 했다”면서 “실제 영상 마지막에 그 내용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영상은 ‘100만명이 될 리가 없다’로 끝난다. 국민의힘 해석대로 정말 기호 1번을 의미하는 거라면 저는 기호 1번이 될 리가 없다고 한 셈”이라면서 “본인들 해석대로 하면 저를 고발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캠페인은 핑계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협박하는 거 아닌가”라고 따졌다. 김씨는 “제가 수준이 떨어지고 감각이 후져서 시장에서 퇴출될 수는 있지만 특정 정치세력이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입을 다물고 겁을 먹으라면 그렇게는 될 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TBS, 유튜브 구독 캠페인 ‘1합시다’野 “사전선거운동 서슴없이 자행” 김근식 “노골적으로 여당 나팔수 역할 자처”금태섭 “김어준, 재정 지원 받는 공공재 점유” TBS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김씨와 주진우씨 등 TBS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등장해 “일(1)해야죠”, “일(1)합시다”라며 유튜브 구독을 촉구하는 홍보영상을 내보냈다. 이후 한 달 보름이 흐른 뒤 민트색으로 표기된 숫자 1이 더불어민주당 파란색과 ‘기호 1번’을 연상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야권 서울시장 후보군들이 일제히 사전 선거운동이라며 김어준과 뉴스공장 퇴출 등을 외쳤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TBS 교통방송을 조례에 나와 있는 원래의 설립 취지대로 서울시민을 위한 교통·생활·재난정보 중심으로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김근식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방송이 노골적으로 여당 나팔수 역할을 자처하고, 사전선거운동까지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이라며 “주저함 ‘일(1)도’ 없이 해체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TBS에 매년 지원하는 지원금을 전액 폐지하고, 조직 개편을 하겠다고 공약하며 “김어준 같이 편향된 방송인은 당연히 퇴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김어준씨가 개인적으로 어떤 주장을 하든 그것은 그의 자유다. 하지만 그는 서울시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방송국에서 전파라는 공공재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시민들의 뜻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본래 계획했던 캠페인 기간을 넘어선 지금까지 홍보 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올해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TBS “선거 앞두고 오해 지적 수용, 캠페인 중단” 그러자 TBS는 지난 4일 “보궐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 들여 오늘자로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TBS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할 이유가 없다”며 특정 정당의 색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TBS의 상징색인 민트색을 활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선관위 “선거법 위반 아냐” 자체 종결국힘 “‘2겨요 코로나, 2합시다’도 되나” 한편 이와 관련된 고발건에 대해 지난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며 자체 종결처리했다. 이에 대해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는 TBS의 불법 의심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지도 않은데다, 조사 방법과 종결판단 근거도 밝히지 않아 중립성 의심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박대출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출신을 상임위원에 앉힌 선관위가 알아서 기는 것인가”라면서 “그러면 ‘2겨요 코로나’, ‘2합시다’(스마일 운동) 캠페인을 해도 문제없다는 것으로 알겠다”라고 꼬집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진실화해위 자격 논란에… 과거사 진실 규명 시계도 멈췄다

    진실화해위 자격 논란에… 과거사 진실 규명 시계도 멈췄다

    진상 규명이 필요한 과거사를 파헤칠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출범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지만 위원 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조사 개시가 늦어지고 있다. 10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진실화해위가 출범한 이후 지난 7일까지 총 1500여명이 850여건의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 사건’이 62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당시 대규모 사망 사건이 다수 발생해 해당 항목의 신청자가 많다는 게 진실화해위 측 설명이다. 다음으로 ‘권위주의 통치 시(김영삼 정부 출범 이전)까지 인권침해 사건과 조작 의혹 사건’이 90여건을 차지했다. 나머지 140여건은 ▲일제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운동 ▲일제강점기 이후 해외동포사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 테러·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등이다. 진실화해위는 이 밖에 역사적 중요 사건으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건도 조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분으로 시민을 불법 감금하고 강제노역과 구타 등이 자행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 1호 사건으로 접수됐다. 과거사 규명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진실화해위의 조사 활동이 언제 시작될지는 불투명하다. 진실화해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1명과 여당 추천 4명, 야당 추천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을 2기 위원으로 선출하고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활동 기간은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이뤄지면 최초 조사 개시일부터 3년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국민의힘 추천으로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가 2013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당시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징계처분을 받고 학생들의 반발로 학교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진 사퇴했다. 9명의 위원이 모두 구성되지 않으면 조사 개시가 불가능하다는 게 진실화해위 측 판단이다. 국민의힘에서 다시 후보를 추천하고 본회의 의결과 대통령 임명을 거치면 적어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다음달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정치권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사 연구 경력이 부족한 위원들의 자격 논란도 나온다. 특히 야당 추천 인사인 차기환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때 출범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내며 특조위 활동을 고의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850건 해결 과제 쌓였는데…‘자격 논란’에 멈춘 진실화해위

    850건 해결 과제 쌓였는데…‘자격 논란’에 멈춘 진실화해위

    진상 규명이 필요한 과거사를 파헤칠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출범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지만 위원 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조사 개시가 늦어지고 있다. 10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진실화해위가 출범한 이후 지난 7일까지 총 150여명이 850여건의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 사건’이 62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당시 대규모 사망 사건이 다수 발생해 해당 항목의 신청자가 많다는 게 진실화해위 측 설명이다. 다음으로 ‘권위주의 통치 시(김영삼 정부 출범 이전)까지 인권침해 사건과 조작 의혹 사건’이 90여건을 차지했다. 나머지 140여건은 ▲일제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운동 ▲일제강점기 이후 해외동포사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 테러·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등이다. 진실화해위는 이 밖에 역사적 중요 사건으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건도 조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분으로 시민을 불법 감금하고 강제노역과 구타 등이 자행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 1호 사건으로 접수됐다. 과거사 규명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진실화해위의 조사 활동이 언제 시작될지는 불투명하다. 진실화해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1명과 여당 추천 4명, 야당 추천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을 2기 위원으로 선출하고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활동 기간은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이뤄지면 최초 조사 개시일부터 3년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국민의힘 추천으로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가 2013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당시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징계처분을 받고 학생들의 반발로 학교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진 사퇴했다. 9명의 위원이 모두 구성되지 않으면 조사 개시가 불가능하다는 게 진실화해위 측 판단이다. 국민의힘에서 다시 후보를 추천하고 본회의 의결과 대통령 임명을 거치면 적어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다음달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정치권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사 연구 경력이 부족한 위원들의 자격 논란도 나온다. 특히 야당 추천 인사인 차기환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때 출범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내며 특조위 활동을 고의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모든 경기도민에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 설 전 지급 가닥

    “모든 경기도민에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 설 전 지급 가닥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을 지급하는 방안이 사실상 결정됐다. 경기도의회는 8일 2차 재난기본소득을 음력 설날 이전에 지급하기로 뜻을 모으고 도 집행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8일 의장단·상임위원장·수석대표단 회의를 가진 뒤 백브리핑을 통해 “2차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자는데 오늘 회의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며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가 마련한 지급 방안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도 집행부가 보고한 안을 토대로 지급 시기 등을 추가로 검토한 후 의회 최종안을 마련해 도 집행부와 후속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설 명절 전에 지급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오는 17일까지 시행되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과 확산세 감소 추이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도가 의회안을 수용해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면 이달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내부 검토안을 보면 2차 재난기본소득은 외국인을 포함,경기도 전체 주민(작년 11월 기준 1399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급 시기는 소비 진작 효과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예상된다. 지급 수단은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등도 검토 중이다. 약 1조4035억원(부대경비 포함)의 소요 재원은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난관리기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로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입증된 지역화폐 보편지급 방식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도의회 방안이 나오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정] 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장에 임주현 상임위원

    △ 임주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상임위원이 제2대 부산지원장에 임명됐다. 임 지원장은 2014년 의료중재원 공모를 거쳐 상임조정위원으로 3차례 연임된 뒤 다양한 의료분쟁 사건을 다뤄왔다. 의료중재원 측은 신임 지원장이 법조·의료 분야 전문성이 높고 경험이 풍부해 신뢰받는 의료분쟁 조정 중재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 ‘제헌 후 최다입법’ 성적표 받은 21대 국회…180석 巨與 덕분?

    ‘제헌 후 최다입법’ 성적표 받은 21대 국회…180석 巨與 덕분?

    21대 국회가 임기 첫해 제헌국회 이후 가장 많은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거대 여당의 힘이 원동력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국회 의안정보센터에 따르면 21대 국회는 지난해 한해동안 총 542건의 안건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첫해 408건을 통과시킨 20대 국회, 206건을 통과시킨 19대 국회보다 훨등히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21대 국회가 통과시킨 542건이라는 수치는 제헌 국회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것이기도 하다. 1948년 제헌국회 첫해 89건의 법안이 통과된 후, 매번 국회는 임기초 동력을 발판 삼아 많은 법안을 통과시키려 노력했지만, 200건을 쉽게 넘지 못했다. 20대(408건), 18대(305건), 국가재건최고회의(457건) 등 단 세 차례만 300건 넘는 법안을 국회 임기 첫회에 통과시켰다.5·16 군사 정변 이후 정변 주도세력이 입법·행정·사법의 3권을 장악한채 법안을 마구 통과시켰던 지난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의 성적(457건)보다도 많은 안건을 첫해 통과시켰다. 이는 180석 수준 범여권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민주당은 야당의 반대에도 많은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 과거처럼 야당과 협상을 했다면 542건이라는 성적은 나올 수 없었다. 한편 국회 상임위원회 별로 살펴보면 행정안전위원회가 63건의 안건을 통과시켜 2021년 가장 많은 안건을 통과시킨 ‘실적왕’ 상임위로 기록됐다. 그 뒤를 국토위(56건), 법사위·산자위(39건) 등이 이었다. 반면 겸임상임위로 회의를 열기회가 많지 않은 정보위원회와 여가위는 각각 1건과 7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여가위는 특수성을 가진 정보위와 달리, 일상적인 안건을 다루는 곳이어서 겸임상임위 지위를 하루 빨리 빠져나가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앞으로 남은 3년동안 국회의 과제는 ‘최다입법성과’가 아닌 협치를 통한 ‘입법의 질 향상’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처럼 여야가 갈등을 반복할 경우 결과적으로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져 입법 동력 자체를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정은 0시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주민들에 친필 서한

    김정은 0시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주민들에 친필 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 제8차 노동당 대회 대표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에 즈음하여 1월 1일 0시 당 제8차 대회 대표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리병철·김덕훈·박봉주 등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과 당 제8차대회 대표자들이 함께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전 주석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있는 ‘영생홀’을 찾았으며 김일성·김정일 입상에는 김 위원장과 국무위원회,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로 꽃바구니가 증정됐다. 이날 참배는 당연히 김 위원장의 올해 첫 공개활동이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2018년만 빼고 2013년부터 매년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2017년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다만 2018년에는 김 위원장 대신 최룡해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주요 간부들만 참배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전 주민 앞으로 친필 서한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희망찬 새해 주체 110년(2021년)을 맞으며 전체 인민들에게 친필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하장 성격의 서한을 통해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드린다”며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 것”이라며 스스로를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신”이라고 표현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주민 앞으로 연하장을 보낸 것은 1995년 이후 26년 만의 일이다.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이듬해를 맞아 “피눈물속에 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합니다.위대한 수령님의 전사,위대한 수령님의 제자답게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차게 일해 나갑시다. 1995년 1월1일 김정일”이라고 쓴 연하장을 공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래 거의 매년 새해 첫날 육성으로 신년사를 했지만, 올해는 8차 당대회가 곧 개최될 예정이고 사업총화보고 등 육성으로 메시지를 발신할 기회가 많아 신년사를 생략하고 친필 서한으로 주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년사도 전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노동당 전원회의를 진행하면서 연설로 대체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2020년 12월 31일, 낙태죄 최후의 날”…움직이지 않은 국회 덕?

    “2020년 12월 31일, 낙태죄 최후의 날”…움직이지 않은 국회 덕?

    2020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형법상 낙태죄가 폐지된다. 이처럼 낙태죄가 폐지될 수 있었던 것은 공교롭게도 입법기관인 국회가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낙태죄 폐지를 하루 앞둔 31일 국회에서는 낙태죄 폐지를 축하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이날 ‘낙태죄 유효기간 만료 환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용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낙태죄의 유효기간 마지막날인 2020년 12월 31일”이라며 “낙태죄 폐지는 수십년간 많은 여성들의 염원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 의원은 “2020년 12월 31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낙태죄가 사라진 2021년 1월 1일은 인공임신신중지가 가능한 첫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이에 형법 269조 ‘부녀가 약물 등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 새해부터 효력을 잃는다. 정부는 올해 10월 임신 14주까지만 임신중지를 허용하되 낙태죄는 유지하는 개정안을 발표했지만, 완전 폐지를 주장하는 여성계의 강한 반발을 받아 대체입법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해당 규정이 효력을 잃게되면 내년부터 낙태죄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용 의원이 낙태죄 폐지 환영 기자회견을 연 것도 이런 배경이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가만히 있는 바람에 소기의 성과를 이룬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그러나 보완입법요구는 여전히 거세다. ‘낙태죄 폐지’ 찬성과 반대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모두 10만 명의 동의를 받아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로 넘어갔고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의 보완입법 요구도 강하다. 용 의원은 “아직 ‘낙태죄’ 존속을 위해 발의된 정부 입법안은 계속 남아있다”며 “새로운 여가부 장관을 포함하여 원점 재논의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정부 발의안인 ‘낙태죄’ 관련 형법 개정안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임신 14주 이후 인공임신 중지 불법화 ▲청소년의 자기결정권 침해 ▲의사의 의료거부권 명시 등이 문제가 있는 조항으로 지적받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낙태죄 폐지’ 하루 앞으로, ‘낙태죄’ 폐지 그 후는?

    ‘낙태죄 폐지’ 하루 앞으로, ‘낙태죄’ 폐지 그 후는?

    “현행법 재생산 권리 보장 협소” “프랑스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낙태” 형법상 낙태죄 폐지를 이틀 앞둔 30일 국회에서 낙태죄 폐지 이후 필요한 정책 입법과제를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낙태죄가 폐지된 후 어느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김정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낙태죄 효력 상실 이후에 단지 처벌만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부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법률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행법에서 성과 재생산 권리의 보장은 협소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위원은 “포괄적 권리보장을 위해서는 기본법 형태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윤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임신중단 관련 보건 의료서비스 체계 구척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조사관은 “현재 임신중단이 합법화돼 있는 국가들의 경우 이를 필수적으인 의료서비스로 보고 공공의료체계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여성건강의 입장에서 임신중단에 대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의 정의, 기준과 원칙 등이 입법정책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사례도 참고로 제시됐다. 전 조사관은 “프랑스의 경우 낙태는 공적 사적인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행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첫번째 요청을 받은 의사는 임산부에게 낙태의 방법 및 후유증에 대해 설명의무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조사관은 “미성년자인 임산부의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자문을 받아야 하나 부모의 동의가 없어도 낙태가 가능하며 모든 여성은 방법에 관계없이 무료로 낙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낙태죄’ 폐지 찬성과 반대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모두 10만명의 동의를 받아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로 넘어갔다. 여성계는 ‘낙태죄 전면 폐지’를 요구해왔지만, 정부는 임신 14주까지만 조건 없는 임신중지를 허용하는 개정안을 발의해 여성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다. 헌재의 결정에 따라 이틀뒤면 낙태죄’는 효력을 잃는다. 여성계는 입법 공백 속 의료 현장의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은 ▲유산유도제의 공적도입과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임신중지 건강보험 적용 ▲의료현장 실태조사와 의료인 교육훈련 ▲보건 의료체계 및 인프라 재정비 ▲‘낳을 권리’와 ‘낳지 않을 권리’가 보장되는 노동조건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성교육 ▲피임 접근권 강화 ▲출생, 양육, 입양 등 관련 법·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낙태죄 폐지 등 입법 공백 놔둔 채… ‘윤석열 방지법’ 발의하는 與

    낙태죄 폐지 등 입법 공백 놔둔 채… ‘윤석열 방지법’ 발의하는 與

    임신한 여성의 자기낙태를 처벌하는 형법 조항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지만 국회에서 연내 법 개정이 사실상 무산돼 당장 내년부터 ‘입법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아울러 형법뿐 아니라 다수의 법안에 대한 대체 입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국회가 책임을 내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법불합치 결정 등에도 보완입법을 하지 않은 법안은 모두 19건에 달한다. 이 중 하나가 여성계가 강하게 대체 입법을 요구하고 있는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이다. 정부는 지난 10월 임신 14주까지만 임신중지를 허용하되 낙태죄는 유지하는 개정안을 발표했지만, 여성계의 강한 반발에 막혔다. 정부와 별개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 등이 ‘낙태죄 전면 폐지’ 법안을 발의했지만 다수 의원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 의견을 모아보겠다며 개최한 국회 공청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을 둘러싼 정쟁에 밀려 파행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끝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통화에서 “연내 처리는 어려워 보인다”며 “해당 조항이 삭제된 후 재개정하는 방향을 택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입법보완이 진행되지 않은 채 방치된 형법은 이날 다시 시민들의 손에 이끌려 국회 상임위원회에 올랐다.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 동의를 얻으면서 이날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와 법사위에 회부됐기 때문이다. 청원인은 청원서에서 “14주 이내 조건 없는 낙태 허용은 전면 낙태 허용과 마찬가지”라며 “산모의 건강과 강간을 제외한 어떠한 낙태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헌재가 정한 법 개정 시한을 이미 넘긴 채 방치 중인 법안도 7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가 세무조정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한 세무사법이 대표적이다. 세무사법은 지난해까지 개정돼야 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야간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집회시위법은 2010년 6월 30일이 법 개정 시한이었지만 10년째 방치돼 있다. 정작 급하게 처리해야 할 법안은 버려둔 채 국회는 입법조차 정쟁 목적으로 악용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징계 등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사실상 본안소송의 효과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경우 이를 신청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정 의원은 해당 개정안을 ‘윤석열 방지법’이라고 명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헌법불합치 19건 방치한 국회...낙태죄도 입법공백 맞나

    헌법불합치 19건 방치한 국회...낙태죄도 입법공백 맞나

    임신한 여성의 자기낙태를 처벌하는 형법 조항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지만 국회에서 연내 법 개정이 사실상 무산돼 당장 내년부터 ‘입법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아울러 형법뿐 아니라 다수의 법안에 대한 대체 입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국회가 책임을 내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법불합치 결정 등에도 보완입법을 하지 않은 법안은 모두 19건에 달한다. 이 중 하나가 여성계가 강하게 대체 입법을 요구하고 있는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이다. 정부는 지난 10월 임신 14주까지만 임신중지를 허용하되 낙태죄는 유지하는 개정안을 발표했지만, 여성계의 강한 반발에 막혔다. 정부와 별개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 등이 ‘낙태죄 전면 폐지’ 법안을 발의했지만 다수 의원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 의견을 모아보겠다며 개최한 국회 공청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을 둘러싼 정쟁에 밀려 파행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끝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통화에서 “연내 처리는 어려워 보인다”며 “해당 조항이 삭제된 후 재개정하는 방향을 택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입법보완이 진행되지 않은 채 방치된 형법은 이날 다시 시민들의 손에 이끌려 국회 상임위원회에 올랐다.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 동의를 얻으면서 이날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와 법사위에 회부됐기 때문이다. 청원인은 청원서에서 “14주 이내 조건 없는 낙태 허용은 전면 낙태 허용과 마찬가지”라며 “산모의 건강과 강간을 제외한 어떠한 낙태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헌재가 정한 법 개정 시한을 이미 넘긴 채 방치 중인 법안도 7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가 세무조정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한 세무사법이 대표적이다. 세무사법은 지난해까지 개정돼야 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야간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집회시위법은 2010년 6월 30일이 법 개정 시한이었지만 10년째 방치돼 있다. 정작 급하게 처리해야 할 법안은 버려둔 채 국회는 입법조차 정쟁 목적으로 악용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징계 등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사실상 본안소송의 효과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경우 이를 신청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정 의원은 해당 개정안을 ‘윤석열 방지법’이라고 명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그린뉴딜 5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의결

    송명화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그린뉴딜 5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의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그린뉴딜소위원회 위원장인 송명화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그린뉴딜 5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2일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송 의원은 지난 9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그린뉴딜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첫 행보로 「그린뉴딜 5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그린뉴딜 5법 개정 촉구 건의안」은 ‘서울시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건물, 수송 부문의 근본적 전환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여 실효성을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5개 법률(그린뉴딜 5법)을 신속하게 개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은 첫째,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와 녹색건축물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가동 의무화를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의 개정, 둘째, 에너지다소비사업자에 대한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양하기 위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 셋째, 내연기관 차량 신규 등록 금지와 무공해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자동차관리법」 개정, 넷째, 내연기관 차량의 상시 운행제한 확대를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마지막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구역 내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강화를 위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송 의원은 “국회에서 법률개정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연대와 협력 등을 통해 서울시 그린뉴딜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시 소관부서는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며 개정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린뉴딜 소위원회는 서울시 그린뉴딜 추진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기후행동포럼 등의 거버넌스 참여, 서울시 그린뉴딜 관련 정책 대안 마련 및 서울시 관련 조례 개정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인권위 특별보고 받고 “인권위 독립성 보장해라”

    문재인 대통령 인권위 특별보고 받고 “인권위 독립성 보장해라”

    문재인 대통령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특별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 보장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인권위는 23일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9조2항에 따라 23일 대통령 특별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법 29조 1항에는 “위원회는 해마다 전년도의 활동 내용과 인권 상황 및 개선 대책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여야 한다”고 나오고 2항에는 “위원회는 제1항에 따른 보고 외에도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대통령과 국회에 특별보고를 할 수 있다”고 나온다. 인권위 관계자는 “인권위는 독립기구라 정기적인 보고를 하지 않지만 부정기적으로 특별보고를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날 특별보고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송소연 인권위 사무총장,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김영식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최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4가지 사안을 보고한 뒤 들은 문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인권위는 “문재인 대통령은 최영애 위원장에게 인권 상황 진단을 청취한 뒤 인권위가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인권위가 인권 증진과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을 요청했다”며 “특히, 끊임없이 새로운 인권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인권위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혐오차별은 전세계적인 문제이므로 인권적 관점에서 해법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취약 계층의 고용 불안 등 양극화 해소 문제, 가짜뉴스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평등법 추진과 관련해 일부 반대도 있지만 국회에서 활발하게 논의하면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른 제도변화에 대해선 “검경에 대한 민주적 통제와 수사과정에서 인권보호 활동이 강화되어야 하고, 스포츠 인권 문제는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인권위가 지속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권위의 독립성 보장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국내외 유사 사례를 검토해 법적 개선 방안을 찾음과 동시에 지금 같은 틀 속에서 최대한 인권위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상임위원이 겸직하는 형식의 군인권보호관을 도입할 것, 정부 평가 시 인권위 권고이행상황을 포함할 것, 연례적으로 국가인권보고서 발간할 것 등을 제안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2021년도 서울시 40조·교육청 9조 7419억 원 예산 확정

    김혜련 서울시의원, 2021년도 서울시 40조·교육청 9조 7419억 원 예산 확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이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은 당초 제출안보다 1083억원 증액한 40조 1562억원이며, 서울시교육청은 9조 7419억원이다.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약 2주간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과정을 통해 본회의에서 확정된 것이다. 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효율적인 예산 심사를 펼친 경험과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했던 경험으로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에서도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포함한 여러 부서의 안건과 전반적인 예산을 심사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실국별 세부예산을 보면, 기획조정실 2021년도 세출예산은 당초 9652억 5200만원 대비 336억 9400만원 감액된 9315억 5800만원을 편성했다. 경제정책실 2021년도 세출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민생경제 충격 최소화와 코로나 종식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편성된 5939억 6900만원 대비 67억 1600만원을 증액해 6006억 8500만원으로 조정했다. 노동민생정책관 2021년도 세출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및 노동자를 위해 편성된 1920억 4000만원 대비 205억 4800만원 증액한 2125억 9200만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기획경제위원회 소관인 2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한편, 본회의 마지막 날에는 정부와 서울시의 다양한 청년 정책에도 불구하고 청년문제가 사회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의원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고용위기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을 확대한 만큼 코로나 극복과 서울시민의 민생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일자리, 복지, 주거 등의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청년관련 조례 제·개정 및 청년 당사자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관리관) 승진△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허철훈△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 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김진배 ◇1급(상임위원) 승진△서울선관위 상임위원 김판석△인천선관위 상임위원 김진묵△경북선관위 상임위원 이기화 ◇1급(상임위원) 전보△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신우용△광주선관위 상임위원 문응철△세종선관위 상임위원 윤재현△충북선관위 상임위원 이은식△충남선관위 상임위원 송봉섭△전남선관위 상임위원 이명행△경남선관위 상임위원 서동화 ◇2급(이사관) 승진△중앙선관위 사무처 김문배△강원도선관위 사무처 김용덕△광주선관위 사무처장 최경석△강원선관위 사무처장 이종문△충북선관위 사무처장 강순후 ◇2급(이사관) 전보△중앙선관위 기획국장 임채만△중앙선관위 정보자료국장 박혁진△중앙선관위 선거국장 김재원△선거연수원장 옥미선△대전선관위 사무처장 신민△세종선관위 사무처장 김정곤△경기선관위 사무처장 김주헌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다문화가족과장 이금순 ■서울시 ◇4급 승진 행정직△언론담당관 김지형△총무과 사창훈△시민소통담당관 강선미△관광정책과 김윤하△기획담당관 유미옥△물순환정책과 안형준△스마트도시담당관 김숙희△시의회사무처 박지향△복지정책과 임지훈△도시기반시설본부 송준서△박물관과 김수현 ◇4급 승진 기술직△도시기반시설본부(기계) 황영일△도시계획과(토목) 심재욱△하천관리과(전기) 이문주△도시관리과(건축) 김동구△자연생태과(녹지) 김상국△건축기획과(건축) 정광순△중랑구(간호) 이미룡△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 황인숙△도로관리과(토목) 최연우 ■NH투자증권 ◇센터장 승진△방배WM센터 김대현△북수원WM센터 윤철복△인천WM센터 임정현△춘천WM센터 조정구△구미WM센터 이진우△대구WM센터 박준희△부산금융센터 WM2센터 배윤수△포항WM센터 권승혁△당진WM센터 김용규△수완WM센터 민유선△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PB2센터 이혜정△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PB3센터 이혁준△명동WM센터 이성운△삼성동금융센터 PB2센터 김성률△삼성동금융센터 PB3센터 홍만기△삼성동금융센터 PB4센터 공수진△영업부법인센터 강환구 ◇부장 승진△PB서비스기획부 김정남△연금영업1부 김태우△Digital서비스부 이원경△Digital플랫폼부 김세훈△고객솔루션개발부 전태희△IB영업기획부 조영욱△신기술금융투자부 김의경△IB Credit지원부 김기태△Private Equity2부 문태곤△운용기획부 김수영△대차영업부 강대원△투자자산관리부 최정호△상품기획부 전동현△Global투자정보부 이주호△Global사업기획부 신남△인사부 박준형△결제업무부 황인찬△인프라운영부 전호승△투자전략부 김병연 ◇법인장 승진△인도네시아현지법인 정요안 ◇소장 승진△100세시대연구소 김진웅△상해사무소 이준영 ■금호고속·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고속△상무 정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상무 양지훈
  • 정지원 신임 손보협회장 오늘 취임

    정지원 신임 손보협회장 오늘 취임

    정지원(58)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23일 공식 취임한다. 행정고시 27회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한국증권금융 대표,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거쳤다. 정 회장은 미리 배포한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피해를 막으려면 불필요하게 새는 보험금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중대재해법 말로만… 거대양당 ‘네 탓’ 뒷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을 잡자는 입장을 내놨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협의가 없어 연내 법 제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와 산업재해 피해 유가족들의 단식농성은 12일차를 지나면서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22일 여야에 따르면 중대재해법을 담당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 일정조차 확정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 17일 정책의원총회에서 중대재해법 논의를 상임위원회로 넘겼다. 하지만 쟁점 사안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법안소위도 잡히지 않으면서 연내 처리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도 여야의 책임 떠넘기기 말 잔치는 계속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상임위 법안소위가 열려서 이 문제를 헌법 체계 적합성에 맞게 논의할 수 있도록 논의 테이블에 민주당이 참여하길 요청한다”며 “민주당은 마치 우리가 반대한다는 듯한 표현을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야당에 의사일정 협의를 공개적으로 제안하자 이렇게 답한 것이다. 반면 민주당 법사위 관계자는 “이번 주에 열려고 노력 중”이라면서도 “국민의힘 쪽에서 아직 연락이 없다”고 했다. 정의당은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하지 않으면 국회법에 따라 소위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협의하고 의사일정을 당장 합의해 달라”며 “거대양당 간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단식농성이 곧 보름째를 맞는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주중에 법안소위, 다음주에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31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모두 쓰러지고 나서야 논의를 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단식 중인 산재 피해 유가족들은 이날 피켓 시위에 나섰다. 고 이한빛 PD의 아버지인 이용관(65)씨는 ‘임시국회 13일차, 단식 12일차. 왜 논의하지 않고 있습니까? 너무합니다!’라고 쓴 피켓, 고 김용균의 어머니인 김미숙(52)씨는 ‘하루하루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사람이 죽어가는데 왜 놀고 있습니까’라고 피켓으로 답답한 상황을 토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제도 시행”

    이병도 서울시의원,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제도 시행”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의 강화 지원 근거를 담은 「서울특별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에 노력을 기울인 기업을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사업장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 기업을 서울형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상임위원회의 수정을 통해서 적용대상을 기존 서울시와 소속 행정기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자회사에서 시장이 인정하는 노동환경 취약분야의 노동자 및 사업주를 추가하여 민간의 범위까지 일부 확대되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신설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노동환경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용대상을 민간까지 확대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 개정을 시작으로 민간영세사업장의 노동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 조례의 적용대상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취약분야까지 확대되었지만, 전 분야에 걸쳐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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