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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사마귀 잡아먹는 손학규… ‘손학규의 대모험’ 계정 화제

    왕사마귀 잡아먹는 손학규… ‘손학규의 대모험’ 계정 화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사진을 올린 트위터 계정 ‘손학규의 대모험’(@HQ_adventure)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 상임고문의 사진을 게재한 뒤 유쾌한 제목을 붙인 이 계정에는 손 상임고문이 직접 찾아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화제의 계정은 지난 28일 저녁 개설된 것으로 민주당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손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네티즌이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저녁 8시 현재 총 54개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이 계정은 벌초 현장에서 녹색 나무를 입에 물고 있는 손 상임고문의 사진에 “왕사마귀를 잡아먹는 손학규”라는 제목이, 광산에서 일하는 손 상임고문의 사진에는 “첨단무기로 외계인과 사투를 벌이는 손학규”라는 제목 등을 붙였다. 또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사진에는 “일어나기 싫은 손학규”라는 제목,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가진 사진에는 “차 한 잔도 대접받지 못했지만 표정 관리하는 손학규”라는 제목 등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HQ_Sohn)에 “자기 사진 보고 빵 터진 손학규”라는 글과 함께 ‘손학규의 대모험’ 계정에 올라 온 사진을 보고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 계정을 찾아가 “손학규의 대모험’을 보고 한참 웃었다”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최대 고민은 ‘사람’… 보수·진보 인사 아우르며 영입 박차

    安 최대 고민은 ‘사람’… 보수·진보 인사 아우르며 영입 박차

    요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최대 관심사는 사람이다. 최대 고민 역시 사람이다. 안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입성 뒤 여야 정치권을 아우르는 인물들을 접촉하면서 인재 영입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인물 영입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안 의원은 결국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이상은 정치 세력화를 미룰 수 없었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 28일 독자 세력화를 선언하면서 ‘깃발’을 먼저 세우기에 이르렀다. 그간의 행보를 통해 ‘안보는 보수, 경제사회는 진보’라는 깃발 아래로 “모이자”고 외친 셈이다. 합류가 예상되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이름도 과거와 달리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 민주당 출신의 이계안·류근찬 전 의원 등이 민주당을 탈당해 안 의원 측 합류가 예상되는 정도다. 김효석 전 의원도 탈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안철수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된 정치 원로들의 모임인 ‘국민동행’에 이름을 올린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부영·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이철·장세환·조배숙·조성준·최인기 전 의원 등도 자의와는 상관없이 합류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안 의원은 개혁 성향의 전직 의원 모임인 ‘6인회’ 소속의 홍정욱, 정태근, 김부겸, 정장선, 김영춘 전 의원 등과 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 강봉균 민주당 전 의원 등에게도 공을 들여 왔다. 다만 지난 5월 진보정의당에서 탈당한 강동원 무소속 의원을 제외한 현직 의원들의 합류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 중 비호남권 출신 민주당 중진인 김영환 의원과 조경태 의원 등은 합류 가능 인사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현 시점에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안 의원측 핵심 인사도 “현직 국회의원 가운데도 오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불확실한 상황이 있으니 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윤희웅 정치컨설팅 ‘민’ 여론분석센터장은 “현재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안철수 개인에 대한 호감이나 기대감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면서 “이 가상의 지지율이 실제 지지율로 변환되는 것은 얼마나 대중성 있고 참신한 인물들을 참여시키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안 의원이 인물난 속에서 지방선거를 치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역 의원의 이동 등 가시적 정계개편 움직임은 내년 6월 지방선거 등에서 안철수 신당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野원로들과 접촉 넓히는 서청원

    野원로들과 접촉 넓히는 서청원

    친박근혜계 원로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여야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 의원은 22일 여의도 63빌딩의 한 중식당에서 민주당 정대철·이부영 상임고문과 정세균·문희상·원혜영·박지원·유인태 김진표 의원 등과 오찬 모임을 가졌다. 서 의원은 “신고식을 하려고 옛날 동지들을 모신 것이다.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지만, 회동에서는 경색 정국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민주당 원로들은 서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서 의원은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과 자주 만나 좋은 대화를 나눈 것을 가지고 가서 당 대표나 원내대표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나중에 정국이 잘 풀리면 (박 대통령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당 지도부에)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로들은 “대통령이 외교를 잘하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특검과 관련, 민주당 원로들은 “여당이 수용하도록 도와달라”고 요구했지만, 서 의원은 “과거에도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특검을 한 일이 없다”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특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사회에 사의 전달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사회에 사의 전달

    정준양(65) 포스코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게 사의를 전달했다. 포스코는 15일 정 회장이 이영선(전 함림대 총장) 이사회 의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6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CEO를 선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내년 주총까지는 회장직을 유지하는 모양새가 됐다. 정 회장은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 미래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것으로 포스코 측은 전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임기 3년의 연임에 성공했으나, 임기를 1년 4개월가량 남겨 두고 중도에 물러나게 됐다. 정 회장은 지난달 임기 2년의 세계철강협회(WSA) 협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이 임기마저 지키지 못하게 됐다. CEO 후보로는 내부에서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김준식·박기홍 포스코 사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외부 인사로는 15, 16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원길 국민희망서울포럼 상임고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 진념 전 부총리 등이 거명된다. 포스코가 2000년 민영화된 이후 외부 인사가 CEO에 오른 적은 없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민주·정의·안철수+시민사회 연석회의 “대선개입·수사방해 특검 도입”

    민주·정의·안철수+시민사회 연석회의 “대선개입·수사방해 특검 도입”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 ‘신 야권연대’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사건 관련 특검을 즉각 실시하라고 정부와 여권에 촉구하면서 다시 한번 뭉쳤다. 이들은 향후 특검법 도입을 위해 서명운동을 비롯, 시국선언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민사회·종교계와 모여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를 열고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발표문에서 “지난 대선은 국가기관이 대거 동원된 관권선거이며 이러한 선거개입은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린 헌정질서 훼손 사태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은 민주적 선거경쟁의 본질을 위협하는 행위이며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과 서울경찰청의 수사 축소 은폐시도가 불법 대선개입의 1단계라면 국정원이 공공연히 수사를 방해하고 정권 차원에서 검찰총장을 찍어내고 특별수사팀장을 경질하는 등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고 있는 지금은 불법 대선개입의 2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가기관의 불법행위가 발견되었다면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은 비록 전 정권의 일이라도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하지만 박 대통령은 어떠한 책임있는 조처도 거부하고 있으며, 정부는 사건의 축소와 은폐에 골몰하고 있어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국가기관 선거개입의 전모와 은폐축소, 증거인멸, 수사방해 등 일체의 외압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을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여·야 정당은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등 관권선거의 재발방지를 위해 국정원법 전면개혁 및 국가기관의 정치개입을 막기 위한 개혁입법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검찰수사에 대한 방해와 외압 등을 즉각 중단하고 진상규명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진상규명에 책임을 다하겠다면 증거인멸, 수사방해, 검찰수사 외압 등에 관련된 김기춘 비서실장,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향후 각계 각층, 각 지역으로 시국선언 운동을 확산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온라인 민주주의광장을 개설하여 ‘1인 시국선언운동’, ‘특검법도입을 위한 서명운동’,’김기춘, 남재준, 황교안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 등을 벌여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다음은 이날 연석회의 참석자 명단(연석회의 측 제공) <시민사회 종교계 참여인사 전체명단> 강만길(고려대 명예교수) 강명구(서울대 교수) 강성남(언론노조위원장) 강해윤(원불교 교무) 고승우(해직언론인협의회 대표) 고철환(서울대 명예교수) 고한석(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공광규(작가회의) 권미혁(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금영균(원로목사) 김규복(녹색연합 공동대표) 김기락(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김민영(내가꿈꾸는나라 기획위원장) 김병상(천주교 원로사제) 김상근(원로목사) 김성복(NCC국정원대책위원장) 김윤수(전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인숙(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김정범(보건의료단체연합 집행위원장) 김정헌(예술인) 김종철(동아투위 위원장) 김중배(언론광장 공동대표) 김창국(변호사) 김철관(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현(전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단장) 나승구(천주교정의평화구현사제단) 남부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남정현(소설가) 도법(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도천수(공평세상대표) 문영희(동아투위) 민영(시인) 박덕신(원로목사) 박범이(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박순희(전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의장) 박옥희(살림정치 여성행동 대표) 박용신(환경정의 사무처장) 박재승(변호사) 박진섭(생태지평) 박현서(한양대 명예교수) 배동인(강원대 명예교수) 백낙청(문학평론가) 백도명(서울대교수) 백승헌(변호사) 법경(불교) 변형윤(서울대 명예교수) 성유보(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성해용(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손장섭(원로 서양화가) 송기인(신부) 송학선(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회장) 신인령(전 이화여대 총장) 신태섭(민언련 대표) 신학철(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심재식(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사장) 심정수(예술인) 안병욱(가톨릭대 명예교수) 안재웅(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안충석(천주교 원로사제) 양길승(녹색병원 원장) 양홍(천주교 원로사제) 유경재(원로목사) 윤준하(환경운동연합 고문) 윤활식(동아투위) 이선종(원불교 은덕문화원장) 이승환(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이시영(시인,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시재(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영우(해방촌성당) 이창복(통일맞이 이사장) 이철순(일하는 여성아카데미 이사) 이희원(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회장) 임옥상(예술인) 임재경(전 한겨레신문 부사장) 임종대(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임종철(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상임고문) 장임원(중앙대 명예교수) 장주영(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장행훈(언론관장 공동대표) 장호권(사상계 대표) 장회익(서울대 명예교수) 재범(불교) 전민용(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회장) 정문자(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정연주(전 KBS사장) 정지영(영화감독) 정춘숙(여성의 전화 상임대표) 정현곤(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정현백(참여연대 공동대표) 정휴(불교) 정희성(시인) 조경애(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 조국(서울대 교수) 조성우(민화협공동대표) 지관(불교) 지영선(환경운동연합 대표) 청화(전 조계종 교육원장) 최병모(변호사) 최승국(전 녹색연합 사무처장) 최영도(변호사) 최원식(세교연구소 이사장) 퇴휴(실천불교승가회 회장) 표창원(전 경찰대교수) 한승헌(변호사) 함세웅(천주교 원로사제) 현기영(소설가) 혜조(불교) 황상근(천주교 원로사제) 황석영(소설가) 황주영(전국민주동문회 협의회) <민주당> 김한길 대표, 신경민 최고위원, 우원식 최고위원, 이용득 최고위원, 민홍철 수석사무부총장, 정대철 상임고문, 이부영 고문, 원혜영 의원, 조정식 의원, 유승희 전국여성위원장,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 남윤인순 대외협력위원장, 김기식 의원, 박홍근 의원, 박용진 대변인, 최민희 의원, 이학영 의원, 이용선 양천을지역위원장 <정의당> 천호선 대표, 노회찬 전대표, 조준호 전대표, 정진후 원내수석, 박원석 정책위의장, 이정미 부대표 김제남의원, 서기호의원 <안철수의원측> 안철수 의원, 송호창 의원, 장하성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 최상용 안철수의원 후원회장, 이근식 전국회의원, 이용식 노동정치연대공동대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드보이 뭉쳤다!… ‘국민동행’ 17일 출범

    올드보이 뭉쳤다!… ‘국민동행’ 17일 출범

    권노갑·김덕룡·정대철 전 의원 등 동교동·상도동계 출신 정치인들과 시민사회 인사로 구성된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국민동행)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제안에는 권·김·정 전 의원과 인명진 목사 등 33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동행은 오는 17일 공식 출범한다. 현재 야권에서는 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 그리고 시민사회세력의 신야권연대 태동이 꿈틀거리고 있어 국민동행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등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신야권연대와 결합하게 될지 주목된다. 국민동행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등을 비판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 등을 강조해 신야권연대 중심세력의 요구와 궤를 같이했다. 국민동행의 향후 움직임과 관련, 제안자 대표인 김덕룡 전 한나라당 의원은 “정파로부터는 독립적, 중립적인 국민운동을 할 것”이라며 신야권연대와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은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제대로 가고 언젠가는 함께 더불어 가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이 저희들이 역할”이라고 말해 향후 야권구도 재편에 영향을 미치려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민동행에는 민주당 출신은 물론 새누리당에 뿌리가 이어진 김덕룡·김영춘 전 의원과 인명진 목사 등도 있어 지향점이 복합적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들은 민주당은 물론 새누리당 의원 상당수도 공감하는 독점적 권력구조 개편, 즉 분권형 개헌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내세웠다. 정국 전개 상황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 놓고 있어 국민동행의 영향력은 예측불허 형국이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회의록 의혹’ 문재인 6일 검찰 출석

    ‘회의록 의혹’ 문재인 6일 검찰 출석

    문재인(얼굴) 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2시 2007년 남북 정상회담회의록 삭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할 것”이라고 담당 변호인을 통해 5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국정감사 직후인 지난 2일 문 의원에게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문 의원을 상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회의록 초본에 대한 삭제 지시 여부, 회의록 수정본이 대통령기록관 이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준비위원장을 맡아 정상회담 회의록 생산과 이관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이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회의록의 삭제에 대한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인물로 지목돼 왔다. 검찰은 문 의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중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문성근 전 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트위터를 통해 ‘현장에서 응원하자’는 제안을 잇따라 올리면서 지지자들이 문 의원의 소환에 맞춰 서울지검 앞으로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洪 “문건 있다” vs 安 “가치 없다”… 대선 비망록 진실공방 여진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꿈보따리정책연구원’ 창립 심포지엄. 문재인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나란히 나타나 묘하게 시선을 자극했다. 홍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이었던 만큼 평소라면 전혀 특별할 게 없다. 다만 홍 의원이 지난 대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을 폭로한 비망록을 출간한 것이 암묵적이나마 문 의원의 동의 없이 가능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된 터여서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여졌다. 문 의원은 안철수 후보의 ‘미래 대통령’ 요구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이날을 포함,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 홍 의원은 이날도 라디오 등에 잇따라 출연해 비망록에 나오는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 뒷얘기는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안 의원 측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미래 대통령 제안이 담긴 문건을 보낸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문건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은 당시 협상 테이블에 나왔던 분들이 아니다.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비망록에 담긴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 발의와 관련한 기자회견 후 ‘미래 대통령 요구’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을 뿐 아니라 그렇지 않더라도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자 안 의원이 논란에 대해 거듭 손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송 의원도 “대선이 끝난 후 다뤄졌던 이야기이고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 이 문제를 또다시 꺼내는 것에 대해 답답하게 생각한다”면서 “진실공방은 의미가 없다. 여당에 대한 견제세력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사실 이 얘기(미래 대통령 언급 등)가 신문에 나가고 난 뒤 과거 기사를 보니 지난해 11월 19일 민주당 내부 행사를 할 때 민주당 인사가 그런 얘기를 한 것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안에서도 홍 의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국정원 사태 등 산적한 문제들이 있는 상황에서 시선을 분산시킨다는 점에서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안 의원은 민주당과 경쟁하기도 하지만 공존해야 할 대상”이라며 “내용도 시점도 매우 부적절했다”고 가세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씨줄날줄] 7선 서청원의 명암/최광숙 논설위원

    “난 선거의 귀재다. 야당도 내심 내가 국회에 등원하길 바랄 것이다.” 10·30 재·보선을 앞두고 불법 대선자금 사건, 공천헌금 문제 등 비리 전력의 인물을 공천하면 이길 수 있겠느냐는 당 안팎의 ‘공천불가’ 지적에 대해 서청원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의 말대로 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32% 포인트 넘게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서 의원과 맞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때도 서 의원은 “손 고문은 선거에 안 나올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손 고문의 불출마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두 사람의 친분도 한몫했을 것이라는 것이 서 의원의 한 측근 얘기다. “과거 서 의원이 신한국당 대표 시절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간 손 고문을 돕기 위해 자신의 당 대표 비서실장이던 박종희 전 의원을 한 달여 동안 손 캠프에 보내 열성적으로 선거를 도왔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선거로 7선 의원으로 정치적 부활을 하게 됐다. 현 국회의원 중 최다선으로 1981년 국회의원 배지를 단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계보 실세로 당 대표 등을 맡기도 했지만 3차례 옥살이를 하는 등 부침이 많아 ‘풍운아’라는 소리도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1998년 박 대통령이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 한나라당 사무총장으로 공천을 주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서 의원은 18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계 공천 탈락자들을 모아 ‘친박연대’를 만들어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친박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강창희 국회의장과 ‘3두마차’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김 실장은 청와대의 막후실세로, 강 의장은 무소속 국회의장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서 의원은 새누리당 지도부의 허약한 리더십을 메우는 역할로 향후 ‘광폭 행보’를 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국회의장, 당권 도전 등의 얘기가 벌써부터 나온다. 더구나 서 의원은 이해찬·박지원 의원 등 민주당 중진들과 여야를 떠나 과거 민주화운동을 같이했던 정치 선후배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사다. 서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변호를 맡았던 이도 다름 아닌 민주당 대선 후보이던 문재인 의원 아니던가. 서 의원은 당선 직후 “박 대통령이 원만히 국정을 수행하는 데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울타리 역할에만 만족해선 안 된다. 돈 문제로 감옥에 갔던 구시대의 인물이라는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기왕 당선됐다면 친박 좌장이라는 작은 정치에서 벗어나 여야 간 소통의 ‘머슴’으로 정치력을 복원해 국민을 위한 큰 정치를 하길 바란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특정자리 염두 없다… 박근혜 정부에 힘 보태 국민에 보답할 것”

    30일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버팀목이 되고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 봉담읍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서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쯤 당선이 확정되자 “이제 화성의 초선 의원이다. 초선의 열정과 7선의 경륜으로 화성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여야 정파를 떠나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라면서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 주고 새로운 세대에 모든 가능성과 기회의 장을 열어 주는 소통의 도수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리 요인으로는 “박 대통령의 인기가 대단히 높기 때문”이라면서 “새누리당 지도부의 지원도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당권 혹은 국회의장 도전 등 향후 역할론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를 할 시점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처음부터 욕심 없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다. 어떤 자리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5년간 국정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것 이외에는 말씀드릴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다선 의원으로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건의와 논의도 많이 하면서 여야 의원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자신의 공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의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 화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본 황우여 대표는 “서 의원이 어른으로서 당을 잘 추슬러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대선불복을 주장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길을 자초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 의원은 박 대통령의 원로자문그룹인 ‘7인회’ 멤버로 친박연대 대표를 지냈다. 1981년 11대 총선에서 민한당 후보로 서울 동작구에 출마해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위원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사단’에 들어갔고, 1989년에는 당시 민주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박 대통령과는 1998년 한나라당 사무총장 시절 대구 달성 보궐선거 후보로 박 대통령을 공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박 대통령 캠프의 상임고문을 맡았다. 2008년 18대 총선 공천에서 친이계에 밀려 이른바 ‘친박 공천 대학살’을 당한 뒤 홍사덕 전 의원과 친박연대를 결성했다. 이후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생활을 했다. ▲1943년 충남 천안 출생 ▲중대부고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조선일보 기자 ▲통일민주당 대변인 ▲정무장관 ▲신한국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대표 ▲친박연대 대표 ▲새누리당 상임고문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친노 홍영표 의원 1일 출간하는 ‘비망록’서 대선 비화 소개 파문

    친노 홍영표 의원 1일 출간하는 ‘비망록’서 대선 비화 소개 파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에게 ‘미래 대통령’으로 언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새로운 정당 설립 등을 제안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대선 비화’ 서적이 출간되면 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책에는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와 문 후보의 단일화 협상과 협상 실패 이후 문 후보가 안 후보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과정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책은 단일화 실패 이후의 과정을 한마디로 ‘안철수 후보의 비협조’로 요약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30일 서울신문에 “대선 패배의 진짜 원인은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을지 모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신문이 취재한 책의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 안 후보가 “백의종군하겠다”며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뒤 안 후보를 처음으로 만난 민주당측 인사는 손학규 상임고문이었다. 손 고문은 11월 26일 안 전 후보를 만나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지만 다음 날 서울 광화문의 첫 집중유세에 안 전 후보는 등장하지 않았다. 안 전 후보 측은 12월 2일 공동선거운동 사전협의안을 제안했다. 이른바 ‘미래 대통령 안철수’와 ‘새로운 정당’의 설립을 요구한 내용이다. 민주당은 안 전 후보측 요구에 강하게 반발했다. 안 전 후보 측은 단일화 과정에서도 “당 혁신 실천의지를 보이면 만나겠다”면서 사실상 이해찬 당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퇴진을 요구했다. 또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면서 발표한 ‘새정치공동선언’에서 ‘우리의 기성 정당은 인물과 계파 중심의 줄 세우기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부분에서는 당초 ‘기성 정당’ 대신 ‘민주통합당’을 적시할 것을 요구했다. 양측의 갈등은 12월 14일 선거운동에 대한 합의안이 마련되고 나서야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논란을 빚었던 ‘미래 대통령’이라는 문구는 “안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양측의 입장이 반영된 타협안이었다. 안 전 후보는 합의안이 마련된 뒤인 12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주당의 마지막 집중유세에서야 처음으로 민주당 유세차에 올랐다. 대선 과정의 비화가 밝혀지면서 문 의원과 안 의원 양측 모두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는 대선 때는 단일화에만 매달리다가 대선 뒤에도 패배 원인을 외부로만 돌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또한 안 의원이 국회에 입성해 신당 창당 등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서자 발목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올 수 있다. 양측의 공방이 불가피하겠지만, 민주당 측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되면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문 의원을 지원한 의도가 순수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안 의원이 결국 문 의원에게 후보를 양보하는 대신 ‘공동 신당 창당과 당권’을 요구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미래 대통령’에 대한 진실 공방이 다시 불거지는 것도 부담이다. 지난 대선 직후 양측은 ‘미래 대통령’ 발언에 대한 사실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였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익도 없는 요구를 하는 그런 바보 같은 사람이 있겠나”라며 직접 나서 부인했다. 민주당측 주장에 대해 안 의원측 관계자는 “(그런 요구가 있었다면) 안 의원 측의 공식 채널을 통해 나간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예상했지만 뼈아픈 패배 이후 민주당은

    “예상된 패배였다.” 민주당은 10·30 재·보궐 선거의 패배에 대해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중앙당사에 별도의 개표상황실도 만들지 않았던 민주당은 패배가 확정되자 “재보궐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짤막한 반응을 내놨다. 김한길 대표는 의원회관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결과는 겸허히 인정하면서도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 결과가 국가정보원 개혁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평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초부터 재·보선 2곳 모두 여당의 텃밭이었다”면서 “선거운동 기간에 당의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곳에서 승리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선전해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부각시키자는 민주당의 전략은 차질을 빚게 됐다. 강경 일변도의 기존 대여(對與) 투쟁 방식에 대한 변화를 요구받을 수 있다. 당내 역학구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 대표 등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과 동시에 당의 강경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문재인 의원 등 친노무현계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친노무현계와 김한길 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 간의 갈등과 반목이 재연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한 것이다. 대선 개입 의혹을 중심으로 불안한 동거를 이어온 두 세력 간 결합이 해체되면 당은 일정한 혼돈을 피하기 어렵다. 손학규 상임고문의 행보도 당 내 역학구도의 변수다. 손 고문은 화성갑에 출마해 달라는 지도부의 구애를 끝내 거부하고 불출마를 해 당을 외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동시에 과욕을 버리고 낮은 곳에서 시작한다는 평가를 동시에 얻었다. 마침 손 고문은 본격적인 강연 정치를 시작한 참이다. 다음 달 1일 영남대에서 ‘독일 사회를 통해 본 한국 사회의 미래 구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손 고문측 관계자는 “8개월 동안의 독일 유학 경험과 함께 손 고문의 미래구상을 밝히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개성공단 지속 발전에 與野 공동대처”

    “개성공단 지속 발전에 與野 공동대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이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입주업체들을 비롯해 시설 곳곳을 시찰한 뒤 오후 4시 10분쯤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국회 차원의 첫 방문이면서 2003년 개성공단이 문을 연 이래 국정감사 차원의 첫 시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안홍준 외통위원장은 귀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여야가 공동으로 대처하고 입주기업인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대안을 찾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우리 정치권의 의지와 노력이 정부는 물론 북측에도 잘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북한 당국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논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21명과 김남식 통일부 차관, 김기웅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 시찰단 47명은 오전 9시 3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다. 통행검사소에는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이 영접을 나왔지만, 북측 책임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시찰단은 홍 위원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재영솔루텍(금형·자동차부품)과 삼덕스타필드(신발), SK어패럴(속옷), 신원(의류) 등 입주기업 4곳을 둘러봤다. 입주업체 관계자들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총 3946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한 입주업체 대표는 “원래 가동률이 80% 수준이었는데 바이어 등의 이탈로 현재 30% 정도로 떨어졌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시찰단은 또 개성공단 내 한 식당에서 입주기업 대표, 현지 법인장 등 2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한재권 대표공동위원장은 “공단 장기 폐쇄로 잃어버린 신용은 깨진 항아리처럼 금이 갔다”면서 “온전한 항아리로 다시 돌려받을 수는 없지만 개성공단은 남북관계 발전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발전적 정상화로 승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개성공단 정·배수장, 소방서, 부속병원, 한국전력공사 사무소를 시찰했다. 안 위원장은 부속병원에서 남북 간 특별한 합의가 없어 북측 근로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 근로자들도 우리 시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를 해보라.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면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재근 민주당 의원은 한전 사무소에서 남편인 고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2006년 10월 20일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 자격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해 기념촬영한 사진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남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개성공단을 둘러본 뒤 “떨어져버린 해외바이어들의 개성공단 신뢰도를 높이려면 개성 공단 국제화가 시급한 과제”라면서 “이를 통해 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30일 재·보선… 막판 지지호소 총력

    30일 재·보선… 막판 지지호소 총력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2곳에서 30일 치러진다. 여야는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화성갑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가 서청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고, 민주당도 오일용 후보를 돕기 위해 김한길 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가세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토박이론으로 표심에 호소했다. 포항 남·울릉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려면 새누리당의 아성인 이 지역에서 야당이 한 번쯤 당선돼 긴장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노동자층 공략에 집중했다. 이번 재·보선은 화성갑 63곳, 포항 남·울릉 85곳 등 총 14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정치권은 화성갑 선거 결과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6선의 서청원 후보가 여유 있게 당선되면 국회 재입성 후 차기 당권과 대권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대로 오일용 후보가 대역전극을 연출하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사설] 정부 핵심인사 ‘PK 독식’ 우연인가 필연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감사원장 후보로 경남 마산 출신인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명했다. 이어 검찰총장 후보에는 같은 경남의 사천 출신인 김진태 전 대검차장이 내정됐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연이어 PK(부산·경남) 출신이 최고 권력기관의 수장으로 지명된 것이다. 새 정부 들어 임명된 정부 핵심인사들이 능력을 떠나 출신지가 특정 지역에 편중돼 야권의 비판을 받아온 터다. 이런 판국에 두 PK 인사의 지명은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격으로 편중인사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인재 등용에 있어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능력 있는 분들을 모시겠다는 게 확고한 의지다.” “모든 공직에 대탕평인사를 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3일 광주광역시당·전남도당 대선대책위 출범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불행하게도 지켜지지 못했다. 초대 내각 인선에서는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총 18명 가운데 서울·경기·영남이 14명이나 차지했고 호남 출신은 한두 명에 불과했다. 국가정보원,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등 4대 권력기관 주요 보직자도 영남 출신이 43%로 지역 편중이 심했다. 박 대통령의 대탕평 인사 약속은 ‘허언’(虛言)이 되고 만 셈이다. 특히 정부의 핵심 요직은 PK 출신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경남 하동),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경남 거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부산)에 감사원장, 검찰총장까지 더해졌으니 ‘그들만의 인사’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게다가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경남 마산), 박흥렬 경호실장(부산)과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양승태 대법원장(부산)까지 PK 아닌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정 총리나 김 실장은 과연 무슨 역할을 했을까 국민은 궁금해하고 있다. 인사에서는 능력과 전문성이 제일의 덕목이다. 하지만 지역 안배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박 대통령도 강조했듯 국민통합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대의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 등 호남 출신들을 영입하고 한씨를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중용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그러나 정작 정부 행정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자리에서는 특정 지역을 홀대한다면 속 보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통합은커녕 분열과 갈등을 자초하는 일이다. 특정 지역 출신이라고 해서 능력이나 자질이 뒤처질 리 없다. 오히려 소외 지역 출신을 등용한다면 고마운 마음에서라도 나라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지 모른다. 누가 봐도 자연스럽지 못한 인사라면 그건 ‘비정상 인사’다. 핵심 요직은 물론 국장급 이하 자리도 지역을 고려하는 균형인사가 이뤄져야 한다. 때론 기계적인 안배도 필요하다. 대탕평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 “대선불복” vs “헌법불복”… 여야, 프레임 씌우기 자충수 우려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여야의 ‘불복(不服) 프레임’ 전쟁이 25일 한층 격화됐다. 새누리당은 ‘대선 불복’, 민주당은 ‘헌법 불복’ 혐의를 서로에게 덧씌웠지만 내부적으로는 자충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상황점검회의에서 “대선 불복 유혹은 악마가 야당에 내미는 손길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우리 국민은 금세 야당의 취지를 알아차릴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대선 불복 국감’으로 변질시켰다”고 거들었다. 민주당의 헌법불복 주장에 대해서는 역공을 취했다.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어떤 방법으로든 대선 불복 운동을 벌여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행태는 전형적인 헌법 불복”이라면서 “민주당이 계속 대선 불복 행태를 보인다면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적 대선 개입은 명백한 헌법 불복행위이고 이를 비호·은폐하는 행위도 헌법 불복”이라면서 “‘헌법수호세력’과 ‘헌법불복세력’ 간 한판 승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전날 “부정선거 주장은 국민 모독”이라고 주장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정면 겨냥해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호위무사만을 자처할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당내 강경파의 목소리는 한층 거세졌다. 설훈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대선 불복이 아니라 더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까지 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위한 중국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상임고문단과 만나는 등 당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27일 긴급최고위원회의 및 긴급의원총회에서 향후 행로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불복 프레임’이 가져올 자기모순적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새누리당으로선 ‘대선불복’ 공격이 오히려 자신들에게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11년 전인 2002년 16대 대선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전신인 한나라당이 당선무효·선거무효소송 끝에 대국민사과 성명을 발표했던 악몽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대선불복론을 오래 끌기보다 검찰총장 인사, 국정원 개혁안 등 권력기관 사정의지를 통해 경색정국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도 “대선을 다시 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선을 정리하고 있지만, 결국 ‘헌법 불복’ 논리를 앞세워 정국의 기선을 제압하고 내년 지방선거 우세 분위기를 조기 선점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다음 달 초 국정감사 종료 이후 예산·민생법안 거부 투쟁을 정당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커진 상황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문재인 성명 파장’ 친노분화 가속화하나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성명서를 둘러싼 후폭풍이 적지 않다. 당 밖의 파장은 물론 문 의원의 성명이 당내 친노무현계의 분화를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문 의원의 성명을 놓고 당내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강경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지난 대선 후보로서 당연히 했어야 하는 일”이라며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지도부 등은 문 의원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지난 대선의 이해당사자 간 대결로 전선(戰線)이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도 25일 한 라디오인터뷰에서 “문 의원이 이 사건의 중심에 서는 것은 진실 규명보다는 정쟁 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박근혜 정권 대 민주당’, ‘박근혜 정권 대 김한길 대표의 지도부’, 이렇게 구도가 만들어져야 사건의 본질에 다가가는 데 보다 현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엇갈릴 수 있음에도 문 의원이 의견표명을 강행한 뒤에는 친노 진영의 분화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친노 진영은 지난 5·4 전당대회 이후 분화되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비주류인 김한길 대표가 당선됐고 최고위원에도 친노 인사는 단 한 명도 입성하지 못했다. 문성근 전 상임고문은 민주당을 탈당했다. 또 ‘노무현의 적자’로 불리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의원과 달리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반대했다. 또 친노 핵심인사들이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 대해 적잖은 적개심을 표출하고 있는 반면 안 지사는 ‘야당 맏형론’을 내세우며 안 의원과의 연대 등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문 의원의 성명서는 이처럼 친노 세력의 분화에 대한 문 의원의 다급함이 깔려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 책임론으로 전면에 등장하면서 정상회담 회의록 실종으로 흔들린 친노 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이다. 또 회의록 공개 정국을 주도했던 문 의원이 친노 진영을 압박하고 있는 회의록 폐기 논란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 결집을 통해 국면반전을 시도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정인식(전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씨 별세 세윤(CJ GLS 싱가포르법인)지성(서울내과 부원장)씨 부친상 차정헌(연세대 치과대학 교수)김태성(삼일회계법인 상무보)권상호(UCSF 의과대학 연구원)심보문(법무법인 두우 변호사)주형준(현대자동차 과장)씨 장인상 정공식(안진회계법인 상임고문)철식(송림개발 대표)씨 형님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58-5940 ●홍순규(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감사실장)씨 장인상 23일 대전 나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42)520-6690 ●서정대(가천대 교수)정규(에쓰오일 영업전략부문 상무)정호(법무법인 디카이온 변호사)옥란(을숙도초 교사)씨 부친상 윤성희(어도비시스템즈 변호사)씨 시부상 최형곤(부산동아고 교사)이응화(청우메디칼 상무)씨 장인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31 ●김영덕(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씨 부인상 23일 인천 기독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2)270-8491 ●이민수(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23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43)298-9200 ●김상진(김해시 예산계장)씨 부친상 22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5)330-0411 ●최원제(전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씨 부친상 23일 광명 성애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684-4444 ●선병렬(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23일 대전 한국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42)634-4425 ●김윤길(동국대 만해마을 교육원장)윤형(골든 청주요양원장)윤상(전 제일은행 서여의도지점장)씨 부친상 김장원(경희대 생활관장)씨 장인상 23일 청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43)279-0144
  • [대선 댓글 의혹] 與 “불복은 盧정부 특채인사와 연관 의혹”

    새누리당은 22일 민주당이 ‘대선 패배 한풀이’를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고장난 시계는 여전히 작년 대선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치권이 민생을 내팽개치고 무책임한 정쟁을 만들고 국론을 분열시킨다면 국민이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및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툭하면 장관 사퇴, 대통령 사과 요구 등 대선 패배 한풀이의 못된 습관을 보이는 데 대해 국민은 식상해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못된 습관과 대선 패배 망령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 설훈 의원이 지난 대선을 ‘부정 선거’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대놓고 대선 불복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특히 설 의원은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최규선씨로부터 20만 달러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유죄를 선고받은 대선 공작 범죄 전력자로, 얼마나 후안무치한가”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대선 불복 움직임 과정을 보면 공교롭게도 노무현 정부 당시 특채된 인사들과 연관성이 있어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댓글수사팀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광주지검 검사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2003년 경찰 간부로, 통합진보당 경선 대리투표에 대해 무죄 판결을 한 송경근 판사는 2004년 대전고법 판사로 특채된 인물이라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성 글로 지목된 5만 5689건에 대한 자체 분석을 시작해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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