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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탈당 도미노」 기미에 긴장

    ◎이규택 의원 신한국 입당 내심 비춰/지도부 “2∼3명 더 갈수도” 단속 부심 총선이후 줄곧 점쳐져 온 민주당내 인사들의 이탈이 가시권에 접어든 양상이다. 민주당의 이규택 의원(경기 여주)은 26일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는 전제를 달면서도 『설문조사 결과 지역구민의 80%가 신한국당 입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신한국당 입당의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이의원은 『이달말까지는 당선인사를 다녀야 하므로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며 『좀더 생각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지난 24일만 해도 계파보스인 이기택 상임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민주당을 지킬 것』이라며 신한국당행을 강력히 부인했었다.이틀만에 발언내용이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이는 곧 이의원의 심경이 신한국당쪽으로 기울었음을 뜻하는 것으로 당 관계자들은 받아들인다. 민주당의 김홍신 대변인도 『이미 신한국당 인사들이 이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여주를 두차례 방문,이의원과 입당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안다』며『사실상 이의원의 마음이 당을 떠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의원의 신한국당행이 가시화되자 민주당엔 비상이 걸렸다.김원기공동대표는 이날 상오 요로를 통해 이의원의 거취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곧바로 김대변인에게 청와대와 신한국당을 강도높게 비난할 것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의원보다 C·L의원등 그동안 신한국당 입당설이 나돌았던 의원들의 동요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자칫 연쇄이탈로 이어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다.이에 따라 당지도부는 곧 회동,이들 의원들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이의원에 대해서도 아직 신한국당행이 결정된 것은 아닌 만큼 설득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진경호 기자〉
  • 장을병 대표/차기당권에 가장 근접/민주당 「간판」 누가 거론되나

    ◎김원기 대표·홍성우 위원도 당권주자 거론 민주당이 6월말쯤 정기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체제정비의 가닥을 잡고 있다.이에 따라 각 계파의 당권경쟁도 본격화할 조짐이다. 김원기·장을병 공동대표와 이기택 상임고문,홍성우·이부영최고위원등 향후 대표 후보군에 들어있는 인사는 저마다 『당권을 운운할 때가 아니다』며 당장 당권경쟁의 전면에 서는 것을 꺼리고 있다.그러나 장차 격랑이 예상되는 대선정국에서 당대표가 지닐 무게 때문에 각 계파는 갑론을박을 거듭하며 신경전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이고문은 24일 『당의 전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진의가 주목되고 있다.김홍신대변인은 이를 『당권경쟁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측근들도 총선패배의 부담을 무릅쓰면서까지 당권에 연연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이고문측은 그러나 이부영 최고위원 중심의 「새정치 주체선언」그룹에 대해서는 『민주당을 이꼴로 만든 것 외에 한 것이 뭐냐』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자신의 비토세력인 이들이 당권을쥐지 않는 한 당내 최대계파를 이루는 마당에 누가 대표에 앉아도 무방하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이런 맥락에서 장을병 공동대표가 차기당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게 당내의 대체적 시각이다.우선 세 대표중 유일하게 사지에서 생환한데다 개혁신당출신임에도 이고문이 별다른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더해 주고 있다.그러나 장대표는 친정인 개혁신당 내부에 적지 않은 비토세력을 갖고 있어 당권장악을 위해서는 이들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김원기 공동대표와 홍성우 최고위원도 총선결과와 관계없이 당권주자로 꾸준히 거론된다.김대표는 원혜영·유인태의원등이,홍최고위원은 개혁신당내 상당수 인사가 지지하고 있다.그러나 홍최고위원은 『더이상 무거운 짐을 지우지 말아달라』며 당권도전을 고사하고 있어 일단 당권경쟁에서는 비켜선 인상이다.이부영 최고위원 역시 박계동의원등 「새정치주체선언」그룹의 지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대표주자로 지목되나 이고문측의 거부감을 풀어야 하는 것이 난제다.〈진경호기자〉
  • 자민련 비주류/당직서 소외… 진로 고심

    ◎신민계 당무위원 4명뿐… 노골적 불만/박철언 부총재·김동길 고문 대책 논의 자민련 당직개편에서 소외된 박철언 부총재와 신민계 일부당직자가 향후 진로에 고심하고 있다.정계은퇴를 선언한 신민계의 대부격인 김동길 고문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면회를 신청하는 등 미묘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예사롭지 않다. 박부총재는 25일 당직개편에서 「무장해제」된 소회를 묻자 『여유있는 시간을 준 총재께 고마움을 느낀다』고 웃어넘겼다.「토사구팽」의 말이 나오자 『30년 공직생활의 풍상에 비하면 그 정도야…』하며 대수롭지 않아했다.속은 쓰리고 울화가 치밀겠지만 말은 그렇게 했다. 그러나 툭 던진말이 뼈가 있었다.내년 대선과 관련,『야권후보는 단일화돼야 한다』는 한마디다.박부총재는 『지금 상황에선 JP(김종필 총재)나 DJ(김대중 총재)모두가 안된다』고 「양김 부정론」을 피력한 뒤 『야권의 연대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법을 묻자 『각론은…』하며 말끝을 흐렸다.다만 『위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아래와 함께 해야 한다』고 「선문답」같은 말로 대신했다.27일 출국할 미국 나들이길도 10일에서 20여일로 일정을 늘렸다.뭔가 생각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 듯하다. 이같은 분위기는 신민계에선 더욱 노골적이다.지난 23일 당직개편이 발표되자 신민계는 44명 당무위원 이름을 하나씩 세기 시작했다.『김부동·임인채·박철언·박구일…』『한영수·이원범…지금은 신민계가 아니지』.자파가 4명에 그치자 『합당때는 12명이었는 데 절반도 못된다』며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미 JP의 대선 불출마를 권유했던 김동길 고문도 당직개편을 접하고 『해도 너무한다』며 혀를 찼다고 한다.김고문의 측근은 『최소한 상임고문이나 당무위원으로 예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김고문과 박부총재의 생각이 다를 게 없다』고 모종의 움직임을 시사했다. 실제 김고문과 박부총재는 지난 22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향후 진로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박부총재는 다음날 수감중인 전·노씨와 정호용씨를 면회했고 김고문도 이번주 두 전직대통령의 면회를 계획하고 있다.물론 당장 큰 변화는 없겠지만 자민련 내부에 「JP에 대한 반기」와 「독자노선」의 싹이 움트는 것은 분명한 듯하다.〈백문일 기자〉
  • 자민련 당직 개편

    자민련은 24일 원내총무에 이정무 전 의원,정책위의장에 허남훈 전 환경처장관,대변인에 안택수 전 한국기자협회장을 임명하는등 대폭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관련기사 4면〉 또 총재비서실장에는 이동복 전 선대위대변인을 임명했으며 전당대회의장에 오용운,중앙위의장에 이대엽,당기위원장에 함석재,재정위원장에 김허남씨등을 기용했다. 박준규 최고고문과 김부동 수석부총재를 유임시켜 현행 지도체제를 고수하되 부총재 수는 9명에서 7명으로 줄이고 상임고문직을 신설했다. 부총재는 정석모,정상천,한영수,이태섭,박철언,배명국씨등 6명과 추후 영입될 여성몫으로 구성했으며 총재단회의에 참석하는 상임고문은 이병희,정상구,김용채,양순직,류수호,김허남씨등 6명이다. 국회상임위원장 후보로 김현욱,강창희,이긍규,박구일씨등 4명을 지목했다.〈백문일 기자〉
  • 활동재개한 민주당 이기택 고문

    ◎“당대표는 3김에 반대하는 사람이어야”/패배 승복못해… 야권분열 DJ가 책임져야 KT(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가 낙선의 충격을 털고 활동을 재개했다.총선패배후 12일만이다. 선뜻 당사에 들어서기가 계면쩍었던 듯 그는 23일 마포의 한 음식점으로 출입기자들을 불러 오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당무복귀의 첫발을 뗐다. 『조촐히 점심이나 하려고 했는데… 뭐 이리 많이 왔어』 그동안의 칩거를 통해 심경을 정리한 듯 표정이 밝았다.조촐한 자리라고 했지만 이날 오찬에는 각 언론사의 사진기자까지 50명남짓 참석,결코 가벼이 준비한 자리가 아님을 읽게 했다. KT는 오찬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나름의 구상을 특유의 막연한 표현을 써가며 내보였다.먼저 『이번 선거는 유례없는 금권·부정선거였다』면서 『따라서 내 패배도 승복할 가치가 없다』고 총선패배가 자신의 향후 정치활동에 장애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어 『총선패배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3김정치 청산,깨끗한 정치 구현등 할 일이 많다』며 『이를 위해 조속히 당체제를 정비,6월중에는 전당대회를 통해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당대표는 야당의 정통성과 개혁성을 갖추고 3김씨에 반대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원내에 있느냐,원외에 있느냐는 관계가 없다』고 말해 낙선과 관계없이 당권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 대한 비난도 빼놓지 않았다.『신한국당의 승리는 야권의 분열 때문이며 이는 곧 민주당을 갈라놓은 김대중씨가 어떤 식으로든 상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다분히 김총재에 대한 국민회의 안팎의 인책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언급에 미뤄볼 때 이고문의 향후 행보는 결국 그가 즐겨 쓰는 「호시우행」의 휘호로 요약될 것 같다.먼저 당체제를 주도적으로 정비,수신과 제가를 이루고 대선정국을 맞아 예상되는 야권변화등의 때를 기다리자는 복안인 것이다.그러나 KT의 이런 행보는 당장 개혁그룹등 당내 비토세력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칠 가능성이 높다.당 체제정비가 이들의 당권경쟁으로 변질될 경우 민주당은 걷잡을 수 없는 내홍으로 공중분해될 소지마저 안고 있다.〈진경호 기자〉
  • 4·11참패­민주 지도부 거취는

    ◎이기택­주내 은퇴여부 밝힐 예정/김원기­원외서 당수습 주도 유력/홍성우­개혁파와 행보 함께 할듯/이철­충격속 향후정국 관망중 민주당이 15대 총선에서 궤멸에 가까운 참패를 함에 따라 향후 진로와 함께 낙선한 지도부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들의 거취는 곧 민주당의 진로와 직접적인 함수관계에 있다.이들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민주당은 현 체제를 유지·복원할 수도,급속히 와해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총선에서 「전사」한 지도부는 이기택 상임고문과 김원기 공동대표,홍성우 선거대책위원장,이철 원내총무등이다.이들은 아직 낙선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거취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거취가 주목되는 인사는 단연 이고문이다.7선의 정치생명을 걸고 김영삼 대통령의 아성에 도전했다가 끝내 착근에 실패함으로써 중대결심을 강요받게 됐다.선거기간동안 이고문은 『낙선하면 그대로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말을 두차례에 걸쳐 강도높게 했었다.실제로 개표직후 수행비서와 함께 모처로 잠적한 이고문은 정계은퇴를 심각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측근은 13일 『정계은퇴 발언이 빈말은 아니다』고 말해 조심스레 정계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러나 당내에서는 당수습을 위한 역할을 내세워 그의 은퇴를 적극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그가 은퇴를 결행할 지는 미지수다.금주초 상경해 거취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전북 홀로서기」를 시도했던 김원기 공동대표는 일단 좌절의 고통속에서도 원외에서나마 당 수습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지난해 김대중총재와 결별할 때부터 이미 낙선을 각오했던 만큼 이번 패배의 충격도 이고문등에 비해 덜하다는 게 주변의 얘기다.당 체제정비 과정에서 계파간 역학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거중조정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계진입과 동시에 당내 개혁그룹의 리더로 부상했던 홍성우 선대위원장은 이들의 몰락으로 향후 운신에 큰 제약을 받게 됐다.측근은 무기력한 당 지도부와 현실정치의 부정적 모습에 적이 실망해 온 만큼 당의 중심에서보다는 당내 개혁신당측 인사들을 규합,이들과 행보를 같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내 대권주자를 꿈꾸었던 이철 총무는 누구보다도 패배의 충격이 큰 모습이다.함께 낙선한 박계동·유인태·원혜영 의원등과 통음한 뒤 13일 초췌한 모습으로 당사를 찾은 그는 『개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패배할 줄)전혀 몰랐다』고 솔직히 토로했다.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당분간 쉬면서 밑에서 나를 도와준 사람들부터 챙기겠다』고 밝혔다.『일단 3김청산 주장이 실패로 끝난 만큼 민주당이 현체제를 온전히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향후 정치구도의 변화에 따라 운신을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진경호 기자〉
  • 서울 광진갑·수원 장안구(4·11총선 표밭현장을 가다:41)

    ◎서울 광진갑/김영춘후보 “세대교체” 외치며 공략/민주 강수임 의원에 무소속 김도현씨도 가세 서울 광진갑은 서울 최대의 격전지중 한 곳.민주당 강수임의원(49)과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신한국당 김영춘 위원장(34),국민회의 김상우 위원장(41),자민련 박종철 위원장(52),무소속 김도현씨(53·전 문체부차관) 등이 안개속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 휴일인 지난달 31일의 첫 합동연설회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하는 각 후보들은 1일에는 지역순방과 거리유세를 통해 얼굴 알리기와 지지를 호소하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신한국당 김위원장은 고려대 학생회장으로 84년 민정당사 점거농성을 주도한 학생운동권 출신.1일 새벽에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아차산에 운동하러 나온 유권자 2백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통일된 강대국을 만들려면 개혁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런 일에는 참신하고 젊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젊은 층의 지지를 호소했다.하루종일 지역구의 8개동을 돌며 5백여명의 주민들과 만나는 등 초반 「운동권 출신의 최연소후보」에 대한 거부감을 씻어 승리를 자신했다. 국민회의 김위원장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정치학박사로 지난 대선 때 김대중후보의 외교담당보좌역을 지낸 통일외교전문가.참신한 이미지를 내세워 호남표를 기반으로 밑바닥을 훑고 있다. 민주당 강의원은 이기택 상임고문과 정치노선을 같이해 온 「신의」를 내세우고 초반 주도권을 계속 이어 나간다는 전략.『끝까지 민주당에 남아 전통야당을 지키겠다』는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현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자민련 박위원장은 동국대 교수출신으로 신민주공화당 총재특보와 민자당위원장,국민당사무부총장 등 여야를 두루 거쳤다.전북 익산출신으로 충청표에 호남표 일부,안정희구세력을 더하면 승산이 있다며 부지런히 뛰고 있다. 문체부차관을 지낸 민주계 출신으로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나온 김도현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다크호스로 가속이 붙고 있다.정치규제에 묶였던 13대를 제외하고 11대 이후 4차례 금배지에 도전.광진갑은 강의원의 박빙의 우세속에 신한국당 김위원장과 국민회의 김위원장이 바싹 추격하고 있으며 무소속의 핸디캡에도 불구,김도현씨가 복병인 형국이다.〈황성기 기자〉 ◎수원 장안구/이호정 의원 「이병희 7선」 저지 관심/쟁점없고 후보 9명 난립… 안개속 혼전 수원 장안 수원장안은 최근 신한국당과 자민련이 분석한 자료에서 두당이 모두 승리를 장담하는 지역이다.하지만 9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곳의 승부를 쉽게 점칠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합동연설회 등에서도 지역의 뚜렷한 쟁점이 없는 탓인지 선거에 나선 9명의 후보 모두 각자의 정치적 비전등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4대 때 국민당으로 출마,금배지를 단 이호정의원(58)을 내세운 신한국당은 이번에도 6선의 중진 이병희 전 의원(70·자민련)을 누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신한국당 이후보는 최근 합동연설회 등에서 『지난 4년동안 깨끗하고 소신있는 정치를 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고 『이번에 다시 뽑아주면 썩은 정치,붕당정치를 몰아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수원·중고교와 서울대 치대 출신의 치과의사인 이후보는 보수적인 지역적 특성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자민련의 이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서울의 대형유통업체를 수원에 유치시켜 재래시장의 상권을 침체에 빠뜨린 장본인이라는 루머 때문에 억울하게 패했다고 분석하고 『이번에는 당당히 심판을 받아 지난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는 『수원과 평생을 함께해온 사람』이라고 호소하면서 『다시 국회에 보내 준다면 지역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여기에 10,11대 의원을 지낸 민주당의 유용근후보(56)의 추격도 만만찮다.류후보는 『현정권의 집권3년동안 보여온 정치·경제·외교적 실적은 낙제점수』고 비난하고 『이번 선거에서는 정통야당의 맥을 잇는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국회의원직을 떠난뒤 오랫동안 재야에 머물러 그동안의 공백기간을 어떻게 만회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보고 부지런히 뛰고 있다. 또 이종찬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이종철씨(53)가 뒤늦게 국민회의 공천을 받아 얼굴알리기에 분주하고 무소속의 박현호후보(38·전수원시의원),안병철후보(38)등도 30대의 참신성을 무기로 표밭을 공략중이다.〈수원=김병철 기자〉
  • 증권관리위 상임위원 이상혁씨

    정부는 31일 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상혁 한국증권금융 상임고문을 임명했다.
  • 여야 지도부 총출동

    【진안·대전=양승현·백문일 기자】 여야 4당은 15대 총선 선거전 돌입후 첫 주말인 30일 지도부를 총동원한 가운데 전국에서 정당연설회를 열어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서울지역 연설회에서 『지역주의 아래 여소야대는 당리당략에 따른 갈등으로 몰고가며 불안을 유발,국정혼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이날 상오 여수를 시작으로 저녁까지 여천 광양 진안 완주등 전남북지역 10개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호남표 다지기에 나섰다. 김총재는 『김영삼 대통령의 독선 독주 독단의 3독정치로 인해 국정이 침체와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며 『국정을 쇄신하고 진정한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야야간 균형을 잡을수 있는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은 이날 포항역광장에서 열린 포항 북구,남구·울릉 정당연설회에서 장학로씨 부정축재사건과 관련,김대통령은 측근이 수십억원을 챙겼는데도 말로만 개혁을 외치고 있다며 주변인물 정리와 대선자금 공개를 촉구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서산과 홍성,예산,대전 등을 방문,정당연설회를 열어 집권여당 견제를 위한 여소야대론을 설파하며 『김대통령도 전직대통령이 당한 일을 다시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내각제를 택해야 한다』고 내각제 도입을 주장했다.
  • 「공천헌금」 총선정국 새 파문/검찰 자금흐름 수사 안팎

    ◎「국창근 후보 8억」 당 유입 여부 규명 주력/제보자 발뺌·정치권 이해 달라 진통 예상 검찰이 4·11 총선을 앞두고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당의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함으로써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야당 일각에서는 『장학로씨 부정축재 사건을 축소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한 맞불 작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12일 전국 공안부장 회의에서 김기수 검찰총장이 『공천헌금 비리를 철저히 수사해 엄중 처벌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는 점을 강조 한다.한 관계자는 『관련자들의 제보와 법에 따라 의연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우연히 장씨사건 등과 시기가 겹쳤을 뿐』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국민회의 국창근 후보(전남 담양·장성)에 관한 첩보를 입수한 것은 지난 8일.국후보와 공천경쟁을 하다 탈락한 박태영의원측이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후보는 지난 3일 박의원을 제치고 공천자로 확정됐다. 박의원측은 공천자 확정 직전 특별당비 명목으로 1억원을 내는 등 모두 2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국후보는 공천대가로 50억원을 냈다는 것이 현지 소문이라고 검찰은 전했다. 국후보의 혐의를 포착한 것은 지난 28일.국후보의 주변 인물 4명의 이름으로 된 36개 계좌에서 지난 11월부터 1월까지 1천만∼2천만원씩 모두 8억원이 1만원권으로 인출됐음을 확인 했다.4명 중 일부는 검찰 조사에서 명의를 빌려준 사실을 부인했다. 염보현 전 서울시장과 강원도 철원·화천에서 공천경쟁을 하다 떨어진 자민련의 김영태씨도 측근 등을 통해 지난 달 자민련 간부 3∼4명에게 2천만∼3천만원씩 모두 1억원을 공천 헌금으로 건넸다고 제보했다. 검찰은 자민련 이필선 부총재가 『자민련 지도부가 전국구후보 공천 대가로 4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이 내용이 담겼다는 녹음테이프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검찰의 수사의지는 단호하다.특히 국후보는 가급적 이번 주에 소환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하지만 정치권의 이해와 맞물려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최근에는 제보자로 알려진 박태영의원측도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문제의 8억원이 모두 공천헌금으로 쓰여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국씨는 『전남 국민상호신용금고의 차명계좌는 남동생과 친누나 등 4명의 것으로 사업자금을 예치하는 데 썼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검찰은 최소한 국후보의 사전선거운동 혐의와 금융실명제 위반 부분은 확실하다고 자신한다. 검찰은 국씨 말고도 호남 지역의 국민회의 후보 1∼2명의 공천헌금 혐의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돈을 주고 국회의원직을 사는 행위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진선 기자〉 ◎여·야 반응/“철저 수사”­“정치공작” 공방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국민회의 「공천헌금」 파문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선거 중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30일 국민회의 국창근 후보(전남 당양·장성)가 거액의 공천헌금을 제공한 혐의를 잡았다는 검찰의 발표에 따라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신한국당 기현정 부대변인은 『우리당은 야당이 공천과정에서 거액의 자금이 오갔다는 심증을 갖고 있는 터에 이번 사건이 일어났다』며 확증을 잡을 수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분위기였다.기부대변인은 이어 『국민회의 공천헌금 문제는 지난번 김상현 지도위의장이 공천헌금 수수와 착복에 대해 폭로하고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이 김대중 총재에게 공개토론을 제의할 때부터 모든 국민들이 잘 알고 있는 사항』며 『검찰이 공천헌금 비리를 철저하게 파헤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장씨사건 축소 겨냥 ○…국민회의 김한길 선대위대변인은 『검찰이 장씨 사건의 수사 발표일에 국후보 문제를 조작해 터뜨린 것은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상투적인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며 『우리당은 공천을 대가로 어떤 헌금도 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파문의 장본인인 국후보도 반박성명을 통해 『검찰이 밝힌 전남상호신용금고 비밀계좌는 사업을 하는 동생 세조(47)가 누나 등의 명의로 거래하던 계좌이기 때문에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명예에 막대한 피해을 준 만큼 관계자들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하겠다』고밝혔다. ○“부패고리 청산해야” ○…민주당 김홍신 선대위대변인은 『공천 때마다 심증있고 물증이 없던 김대중 총재의 노회한 안개수법을 이번 기회에 밝혀야 한다』고 공격의 포문을 열며,『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해 30년 3김청치의 부패고리를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민련은 공식 논평없이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하겠다는 입장.당의 한 관계자는 『국민회의가 부인을 했고 사건의 진상도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남의 당에 일에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며 대응을 자제했다.〈오일만 기자〉
  • 증관위 상임위원 이상혁씨

    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상혁 증권금융상임고문이 내정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 총선 주말 득표전 치열/여 “개혁 지속” 야 장학로사건 맹공

    여야는 26일 15대총선 공고일을 앞두고 23∼24일 필승결의대회·지구당대회 등 시·도 및 지구당별 행사나 거리유세를 갖고 주말 득표전을 계속했다. 신한국당은 24일 이회창 선대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노원갑·도봉갑,경기 용인지구당 필승결의대회를 가졌으며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은 명륜동일대에서 거리유세를 벌였다. 김윤환 대표위원은 이날 경북 구미고교 강당에서 열린 구미을지구당 창당대회에서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정치판은 근본적으로 수술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대구·경북은 이번 선거에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단합과 결속을 호소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상오 관악산입구에서 「경제를 살립시다.근로소득세인하」를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으며 김대중 총재는 서울 원불교회관에서 열린 동작갑·을지구당 전진대회에서 『장학로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독직사건은 표적사정의 결과』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은 경북 영천과 김천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청와대비서관의 뇌물수수사건은 현정권이 기둥밑부터 썩고 있다는 단적인 예』라며 『김영삼 대통령이 아무리 역사바로잡기를 외쳐도 믿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강원 강릉을 등 3개 지구당개편대회에서 『장학노씨의 축재사건은 현정부 개혁정책의 허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대통령의 직접해명과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박대출 기자〉
  • “총선 승리로 3김정치 청산” 다짐/민주당 공천자대회 이모저모

    ◎패션쇼·재즈댄싱 행사… 젊은 당 이미지 부각 민주당은 21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후원회를 겸한 공천자대회를 갖고 15대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2백28명의 공천자를 비롯해 당 관계자,후원회원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천자 대회는 공천장수여식과 결의문 채택,「국민에게 드리는 글」채택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장에는 민주당 로고를 담은 대형 걸개그림과 「민주당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96선거혁명,정치를 확 바꿉시다」등의 슬로건을 실은 현수막이 내걸려 임전의 전의를 다졌다. 이기택 상임고문은 『3김씨는 정치지도자가 아니라 특정지역의 정치영주』라며 『총선승리로 위선과 부정부패·독선 등 3김씨의 정치3악을 청산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후원회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필승을 비는 시낭송과 당내 「스타급」인사들의 패션쇼,축하공연,30대 출마자들의 합창,택견마당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대학생들의 재즈댄싱 등 발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젊은 당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이부영 최고위원과 노무현 전 부총재,이철원 내총무,박계동 의원등 당내 「스타」 10명이 모델로 대거 출동한 패션쇼.「차별화된 패션으로 유권자를 공략하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유권자와의 접촉에 알맞은 점퍼등 캐주얼과 콤비·정장등의 의상을 선보이며 어색한 걸음걸이로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민주당이 3김정당을 거꾸러뜨린다는 내용의 택견마당극과 30대 출마자 40명으로 구성된 「청년프론티어」의 합창도 눈길을 끌었다.민주당은 이날 후원행사에서 목표대로 30억원의 정치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 총선 D­20일 본격 “세몰이”

    ◎인천 필승결의대회 개최­신한국/서울 2곳 개편대회 열어­국민회의/공천자대회·후원회 행사­민주당/경남·북 4곳서 개편대회­자민련 여야는 21일 총선필승 결의대회나 지구당대회 및 당원교육등 각종 정당행사를 갖고 부동표 공략을 계속했다. 신한국당은 인천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수도권 지지기반 확대에 나섰으며 국민회의는 서울과 전북에서 지구당행사를 가졌고 민주당과 자민련도 각각 서울과 경북에서 공천자대회와 지구당대회를 열었다.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인천필승대회에서 『지역주의에 때묻지 않은 청년이 주체가 돼 앞선 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망국병을 청산해야 하며 청년이 선거를 통해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주역이 돼야 한다』고 20∼30대 젊은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은 『야권은 대통령후보가 이미 정해져 있고 대선이 가까워 올수록 그들의 통제가 강해질 것』이라며 『그들의 지배를 빨리 끝내는 것이 나라가 사는 길이고 역사의 순리』이라고 양금퇴진을 촉구했다. 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는서울 강남갑대회와 광진갑 당원교육에 참석,『남북대결정책은 북한내 강경세력을 부추켜 극단적 판단을 할 구실을 줄 수 있다』면서 『북한의 온건세력을 지원,그들이 노력하고 있는 개방정책이 실현되도록 해 제2의 중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천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행사를 겸한 공천자대회를 열어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 ▲지역할거정치 ▲금권부패정치 ▲1인독재정치 청산등을 결의했다. 이기택 상임고문은 『민주당이 승리해야 군사독재정권과 3김씨가 30년간 범해온 위선 부정부패 독선등 3악을 청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포항남·울릉군등 경남·북 4개 지구당대회에 참석,『대통령에게 더 이상 불행한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면서 『대통령의 절대권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내각제 도입을 강조했다.
  • 여야 「공천헌금」 공방 가열

    ◎신한국­“말썽 나자 은폐 공모… 수수사실 입증/국민회의­“15대선 헌금 안받아… 법정대응 불사” 신한국당 기현정 부대변인은 국민회의 권노갑 선대위 상근부의장이 신한국당의 국민회의 공천헌금 의혹제기에 대해 음해라고 반박한데 대한 논평을 내고 『공천헌금을 요구받은 당사자인 유준상의원에 의해 밝혀진 것』이라고 일축했다. 기부대변인은 『14대 총선 때 김대중 총재와 공동대표였던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 간에 공천헌금의 착복 또는 유용여부가 말썽이 되자 공개질의 요구를 덮기로 공모한 사실도 그 실체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고문이 당시 6대4의 지분을 갖고 전국구 후보 8명 공천을 합의한 것으로 미루어 명백한 사항』이라고 되받아쳤다. 기부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우리당 총장의 음해라고 해대는 것이야 말로 김총재의 20억+α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며 『오죽 억울하면 유준상 의원이 뱀소동까지 일으켰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 권노갑 선대위상근부의장은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15대총선공천과정에서 지역구는 물론 전국구도 일체의 헌금을 받은 일이 없다』면서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이 문제에 대한 음해를 계속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총재는 13대건 14대건 공천헌금을 직접 받은 일이 전혀 없다』면서 『13대때는 비서실장이던 내가,14대때는 조승형 당시비서실장이 헌금을 받아 당에 전달했고 그 내용은 선관위에 정식 보고됐다』고 말했다. 권부의장은 『14대 총선당시 김대중 이기택 공동대표의 승인하에 민주당에 들어온 공천헌금중 우리가 받은 헌금은 조실장을 통해 중앙당에 전달됐고 그 돈은 현 민주당소속 의원들의 선거자금으로도 쓰여졌다』고 말했다.〈박대출·오일만 기자〉
  • “야서 지금도 공천헌금 수수 의혹”/신한국 강 총장

    ◎전국구 희망자에 특별당비 요구/DJ·KT는 14대 헌금관련 공개해명해야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19일 『일부 야당에서 과거처럼 공천헌금을 수수하고 있다는 흔적을 감지할 수 있다』며 이번 총선 전국구 공천과정에서도 헌금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강총장은 14대 총선당시 야권의 공천헌금수수와 관련,『돈을 주고 국회의원직을 사고 파는 매관매직 행위는 어떤 범법행위보다 용납돼서는 안된다』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에게 공개 해명과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야당이 공공연하게 지역구나 전국구 공천과 관련해 거액의 검은 돈을 특별당비 명목으로 거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액을 당비에 사용하지 않고 특정 개인이 착복,음성적인 정치자금으로 유용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관련 금품수수 관행과 비리를 근절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대 국회에서 현행 정치자금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자금법 개정방향과 관련,공직후보자의 당비납부 규모를 제한하고 정당의 지출은 물론 수입명세도 함께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찬구 기자〉
  • 각당 대표 “VIP 사양”/김포공항 새 풍속

    ◎“승객은 유권자” 마주치면 눈인사 요즘 김포공항이 각 정당의 대표로 북적댄다.하루가 멀다하고 공항을 들락거린다.총선을 앞두고 달라진 공항의 풍속도다. 소속 후보의 각 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반면 고향의 표밭을 일구는 지역구 국회의원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지구당창당대회가 본격화된 2월이후 이들이 공항을 거친 횟수는 평균 12∼15회.지방공항에서 지방공항으로의 이동을 계산하면 족히 20여회는 된다.1주일에 3∼4번 공항을 찾는 셈이다.민주당 세대표의 발걸음이 가장 잦다. 처신 또한 전과 다르다.근엄한 표정은 사라지고 따스한 미소가 앞선다.하루 유동인구 25만여명이 넘는 공항인파의 눈길 하나하나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모두 스스로를 전국적인 득표전선의 첨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통때라면 이들을 위해 이른바 상석을 확보하던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던 항공사도 요즘은 느긋하다.이들이 남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스스로 삼가기 때문이다. 먼저 타려고도 하지 않는다.자연스레 승객에 파묻히길 원한다.시선이마주치면 누구에게나 눈인사를 한다. 몇십명씩 공항까지 따라나오던 종전의 행태도 사라졌다.항상 혼자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2∼3명 정도가 보통이다.많아도 6∼7명이다.철저한 보통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셈이다. 그래도 공항의 의전 관계자들은 바쁘다.의전관계법에 따라 정당의 대표는 「모시게」 돼 있기 때문이다. 신한국당의 김윤환 대표·이회창 선대위 의장,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민주당의 이기택 상임고문·장을병·김원기 대표 등이 대상이다.이의장은 전 총리자격으로,이고문은 중앙선관위에 당대표로 등록돼 있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대표들의 처신이 부담이 될 정도로 부드러워졌다』며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병철 기자〉
  • 민주당 개혁그룹 새 정치주체 선언/중진·소장 등 18명 참여

    ◎이부영 최고위원 등 과거 개혁모임·신당출신 들 세 결집/이기택 고문 등 보수파와 구별… 총선후 독자세력화 관심 민주당 중진인사 18명이 19일 「새정치주체 선언」을 통해 차세대정치를 선도할 주역을 자임하고 나섬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그동안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주창해 왔다.당론과도 일치한다.따라서 이날 선언은 특별히 새삼스럽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그러나 당내에선 이를 예사롭지 않은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우선 개혁성향의 당내 중진실세와 소장층의 결합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이부영·김정길 최고위원,제정구 사무총장,이철 총무,서경석 정책위의장,노무현 전 부총재,장기표 선대위부위원장,홍기훈 총선기획단장,김홍신 선대위대변인,이삼열 기획실장,김원웅·박계동·박석무·원혜영·유인태·이규택·장기욱의원,성유보 당무위원등 선언에 참여한 이들은 과거 민주당의 「개혁모임」출신이거나 개혁신당 출신이다.이기택 상임고문이나 김원기 공동대표를 축으로 한 보수세력과는 대부분 정치적 뿌리가 다르다.이는 곧 3김청산과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민주당의 간판으로 보수세력과 동거하고 있지만 총선후의 정계개편에서는 이 틀을 깨고 독자세력화할 가능성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이들 그룹 내부에서는 총선후 민주당 전체를 진보정당화하거나 정계개편의 과정에서 개혁성향의 정당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선언은 이런 큰 구도아래서의 첫 상징적 결집이라는 의미 외에도 최소한 민주당의 실질적인 주체가 자신들임을 알리는 부수적 효과도 꾀한 듯 하다.최근 국민회의와의 공천헌금 공방등으로 이미지를 구긴 이고문 등을 대신해 민주당의 간판으로 자리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민주당 내엔 지도부와 이들 개혁그룹 간에 미묘한 갈등기류가 엿보인다.특히 전날까지 선언내용을 통보받지 못한 이고문측은 이들이 공천헌금시비에 대한 공개해명을 요구할 것이라는 소문에 바짝 긴장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신한국당내의 보혁갈등조짐과 맞물린 민주당의 이같은 기류는 앞으로 총선이후의 정계개편 구도를 가늠하는 단초가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 같다.〈진경호 기자〉
  • 국민회의·민주당 시국강연 강행/선관위 “곧 고발”

    정당의 시국강연회가 불법이라는 중앙선관위의 해석에도 불구하고 16일 국민회의와 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시국강연회를 강행함으로써 헌법기관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국민회의는 16일 하오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앞에서 정대철선대위공동의장과 김상현 상임고문,이해찬 기획단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장외 시국강연회를 개최했다. 당내 30∼40대 후보들의 모임인 「그린캠프21」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국민회의는 김영삼대통령의 대선자금 즉각 공개와 이에 대한 검찰수사를 요구했다. 민주당도 이날 서울 미아삼거리에서 「희망물결 시국강연회」를 열어 대선자금 공개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을 비난했다. 국민회의와 민주당은 선관위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시국강연회를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선관위와의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회의의 김한길,민주당의 김홍신 대변인은 『정치현안이 있고 없고는 선관위의 판단사항이 아니다』며 『선관위가 시국강연회를 불법으로 규정한 것은 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관위의 임좌순 선거관리실장은 『두 당의 시국강연회는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위법행사이므로 강행할 때는 현장제지와 함께 증거채증을 한 뒤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 정당의 시국강연회에서는 선관위 직원들이 위법여부를 가리기 위한 증거채집활동을 벌였으나 적극적으로 행사를 제지하지는 않아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국민여망 정면 배신” 신한국당 기현정 선대위 부대변인은 16일 『국민회의 등이 중앙선관위의 강력한 철회경고에도 불구하고 불법 시국강연회를 강행하는 것은 공권력에 도전하는 중대한 사태』라고 규정하고 즉각 중지를 촉구했다. 기부대변인은 『국민불편은 안중에도 없이 김대중 총재의 공천헌금 수수를 향해 들끓는 국민적 비난을 피해보고자 하는 어릿광대의 속임수』라며 『이같은 행위는 개혁과 공명선거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으로 공명선거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왕십리 역사 사장 안기형씨

    청구그룹은 15일 계열사인 왕십리역사(주) 대표이사 사장에 안기형 (주)블루힐백화점 상임고문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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