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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JP 총리 인준’ 우려속 낙관

    ◎야서 백지투표·본회의 불참 안하면 승산/여 중진들 한나라 의원에 당위성 설득 병행 신여권의 김종필 총리 내정자의 국회인준을 위한 복안은 무엇일까. 당사자인 김총리내정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유를 보였다.한나라당에서 구시대 인물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데 대해 “모두다 그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말로 받아 넘겼다. DJP 후보단일화 협상의 한 주역인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도 “결국 잘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했다.뭔가 믿는 구석이 있다는 투다. 물론 여권도 거야인 한나라당의 ‘당론 반대’기세에 우려는 하고 있다.하지만 25일 표결 당일에는 상황이 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요컨대 ‘JP 총리’탄생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25일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백지투표나 본회의 불참 등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전제로 해서다. 23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직접 ‘발표문’형식으로 대국민호소에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호소문은 “김총리지명자는 자민련·국민회의 공동정권의 핵심적인 연결고리로서 김종필 총리의 실현이야말로 정국 안정에 절대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요지였다. 당선자는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야당의 책임도 강조했다.“6·25이래의 국난에 처해 거대야당의 책임은 여당 못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여론을 통한 압박작전이 전부는 아니다.국민회의·자민련 중진들이 대야 물밑 맨투맨 설득전도 병행하고 있다.국민회의 김원기 상임고문과 김상현 의원,한부총재 등과 자민련의 박태준 총재,김용환 부총재 등이 전면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신여권으로선 크로스보팅(자유투표)을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간주하고 있는 듯하다.
  • 국회 인사처문회 진통/김 당선자,조순 총재 만나 절충 논의

    ◎파행거듭/3당 6인회의 협안 절충 실패 여야는 11일 국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영수회담과 6인회의를 잇따라 열었으나 정부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안,인사청문회 등 핵심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듣기 위한 국회 본회의에는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불참하고 운영위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되는 등 국회의 파행운영이 사흘째 계속됐다. 여야는 이날 하오 김수한국회의장실에서 3당 총무와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6인회의를 열어 핵심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했으나 한나라당이 추경예산안을 다음 회기에 처리하고 첫 조각때부터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것등을 주장,결론을 내지 못했다. 6인회의는 ▲정부조직개편안 ▲고용조정 및 실업대책 ▲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 등 3개 현안의 경우 해당 상임위별로 쟁점들을 취합한 뒤 6인회의에 넘겨 일괄타결을 시도키로 했다. 6인회의는 그러나 핵심쟁점인 추경예산안과 인사청문회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 12일 하오 2차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김대중대 통령당선자와 자민련 박태준총재,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 등 여야 수뇌부는 상오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핵심쟁점을 다룰 6인회의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그러나 조총재와 이대표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지명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청문회 실시 등을 둘러싼 여야간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김당선자와 박총재는 12일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 이인제 상임고문과 조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회 운영위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돼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등을 청문회제도 개선소위에 넘겼다.또 행정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정부조직개편안 등을 심의하고 환경노동위는 민주노총의 노사정협약 거부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날 예정된 통상산업 농림해양수산 보건복지위 등 3개 상임위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 DJ,경색정국 해법찾기 팔 걷었다/오늘부터 야권 수뇌부 연쇄회동

    ◎노사정 합의·조직개편안 등 접점찾기 모색/야 “따질건 따지되 경제난 극복엔 초당 협력”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오는 11일,12일 직접 한나라당과 국민신당 등 야권 수뇌부와 연쇄 접촉을 갖기로해 이번 임시국회 회기안에 정부조직 개편안과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것인지 등을 둘러싸고 촉발된 경색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김당선자측은 임시국회의 촉박한 일정을 감안,연쇄회동을 통해 진로가 막혀있는 노사정합의를 포함한 각종 경제개혁 입법안과 추경예산,정부조직개편안의 고리를 풀겠다는 생각이다.특히 IMF 체제극복의 기본틀이 될 노사정 대타협의 법적화가 시급한 만큼 직접 야권을 설득해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가 배여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 인준안 처리협조도 중요한 비중을 담고있다.그동안 “국민회의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자민련측의 불만도 이번 기회에 잠재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 ○…한나라당은 김당선자와의 수뇌부 회동을 통해 거대 야당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방침이다.때문에 쟁점 현안에 대해 할 말은 반드시 하겠다는 자세다.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는 11일 조찬회동을 앞두고 10일 하오 별도로 만나 전략을 숙의했다.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원내 다수당의 협조 없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집행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선 정리해고제는 지난 95년말 노동법 파동 당시 국민회의측이 완강하게 반대했던 이유를 따지고 명쾌한 해명을 요구할 생각이고,인사청문회는 김당선자의 대선공약인 만큼 새정부 첫 조각부터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는 점을 밝힐 방침이다. 추경예산안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처리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하고,정부조직개편문제도 청와대의 권력집중 현상과 해양수산부의 존치 등은 짚고 넘어가겠다는 자세다.하지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는 초당적 협조의사를 밝힐 방침이다.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 이인제 상임고문의 입장도 가닥은 한나라당과 비슷하다.정부조직개편안 중 청와대 직속인 예산처와 인사위의 타 부서 이관과 해양수산부 존치,전교조 허용의 문제점,고금리 실업대책 등을 언급할 방침이다.
  • 김석원 의원,정계 입문 2년만에 쌍용 복귀

    ◎“기업살리기가 정치보다 우선” 쌍용그룹회장 출신의 한나라당 김석원 의원이 돌연 의원직을 내던졌다.김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소속 당이나 동료의원들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전격적이다.당도 공식 논평을 통해 “귀중한 인재를 잃는 아픔이 있다”고 아쉬워했다.김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당장 경제현장으로 달려가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미력이나마 보태는 것이 최선이란 결론에 이르렀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그는 아직도 쌍용그룹의 대주주다.8개의 개열사 가운데 쌍용양회의 지분 13.5,쌍용화재 14.1,쌍용건설 5.9%를 갖고 있다.따라서 의원직 사퇴와 동시에 그룹의 상임고문을 맡아 곧바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전망이다.하지만 그룹 회장은 당분간 동생인 김석준 현 회장이 맡을 것이라고 측근이 전했다. 김의원은 2∼3개사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으며 김회장과 쌍두마차체제로 그룹을 이끌것이란 전망이다. 김의원은 부친 고 김성곤씨(성곡)의 후광과 성공한 대기업 회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난 96년 15대 총선에서 고향인대구 달성구에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정계에 화려하게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지역구의 높은 인기와는 달리 그는 중앙무대에서 한낱 초선의원에 지나지 않았다.정계와 재계에서 모두 성공한 인물이 되고자 했던 그의 꿈은 이루기 힘든 벽으로 느껴졌다.때마침 쌍용그룹의 위기설이 터졌고 그때부터 김의원은 좌표 설정에 고민했다고 한다.그러던 차에 지난 연말 대선 결과는 그에겐 결정타였다.야당정치인으로선 그룹의 경제회생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컸고,결국 정계은퇴만이 유일한 선택이란 판단을 내렸음직하다.그는 앞으로도 절대 정계에 복귀하지 않을 생각이다.
  • 호남유화 대표이사 이영일 전무 선임

    롯데그룹은 8일 호남석유화학 이영일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하태준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 3자 주례회동 무슨 말 오갔나

    ◎DJT “대기업 자발적 개혁” 한 목소리/노·사·정 대타협·정치개혁 논의/“생필품값 안정 긴요” 의견 일치/새 정부 내각 인선 방향 등 거론 4일 하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 가진 3자 주례회동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다졌다.삼청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두사람을 맞은 김당선자는 반갑게 악수를 나눈뒤 최대 관심사인 노사정위 활동을 화제로 삼았다. 김당선자가 전날 박총재의 한국노총 방문을 거론하며 “완전히 노총과 한패가 됐더라”고 농을 건네자 박총재는 “내일은 민노총 사람들과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김명예총재가 “양대 노총이 거의 이해를 하고 있는 상태이며 금주중에는 합의가 될 것 같다”고 전망하자 김당선자는 “마무리가 잘 돼야 할텐데…”라며 고개를 끄떡였다. 세사람은 이어 하오 4시35분부터 40여분동안 곧바로 대기업 구조조정과 노사정 대타협,물가문제,정치구조 개혁과 임시국회 쟁점 등 산적한 정치·경제현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주고 받으며 의견을 조율했다. 세사람은 특히 일부 대기업 총수와 정치권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등 대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기업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6일 3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도 새정부의 대기업 정책기조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위와 정부가 마련한 경제개혁입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대야 협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이와관련 세사람은 입법안의 최종 확정을 위해 국민회의 자민련 양당이 협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세사람은 이와함께 시급한 당면과제인 물가안정,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된 농·수·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안을 서둘러 마련키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일 방중길에 오르는 김명예총재가 중국에 전달할 김당선자의 친서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개선과 한중 경제협력강화 방안 등이 쟁점으로 꼽혔다.이와함께 이날 회동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으로 구성할 새정부의 내각인선 방향과 원칙에 대해 세사람이 처음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는 후문이다. 세사람은 3자회동 직전 임창열 경제부총리 등이 배석한 가운데 비대위 당선자쪽 대표인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를 만나 경제개혁안을 보고 받았다.앞서 김당선자는 국민회의 김원기 상임고문과 단독 면담,정국운영방안에 대한 의견과 여론동향을 청취한뒤 “경제위기를 완전히 넘긴 것이 아니므로 여야가 정쟁에만 얽매이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고문이 전했다.
  • 재계인사 강남에 몰려산다/한국재계 인사록 분석

    ◎서울­고·연대 출신 전체의 절반… 50대 56%/최고령 90세·최연소 27세… 김씨가 17.7% 경영인 등 재계여론을 주도하는 재계인사 2명 중 1명은 서울대나 고대,연대 출신이다.이들 평균연령은 54세,사는 곳은 주로 서울 대치동과 압구정동 등 강남지역이다.성은 김씨가 17.7%나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재계인사록’ 97년판에 수록된 1만305명의 신상명세를 항목별로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50대가 인사록에 수록된 전체 재계인사의 56.1%로 가장 많았다.40대는 23.1%,60대는 16.9%였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7천589명으로 전체 75.2%를 차지했고 경기 1천56명(10.5%),인천 103명(1.0%)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86.7%였다.서울 거주자중 61.7%가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에 살고 있다.동별로는 대치동이 5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압구정동(492명) 서초동(441명) 반포동(374명) 방배동(294명) 순이었다. 현직 최고령 재계인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김동일 상임고문(90)이고 최연소 경영자는 한국야쿠르트의 윤호중 이사(27).경영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최고령경영자는 영풍의 장병희 회장(89),최연소 최고경영자는 농심의 신동원 대표이사(40)로 조사됐다. 대졸 이상이 전체 95.4%인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2천7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대 1천42명,연세대 964명이었다.전체 70.6%가 서울소재 대학출신이었고 이 중 38.5%가 경제·경영학과 출신이었다.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하거나 수학한 인사는 1천203명(13.3%)으로 이중 미국이 852명이었다. 취미는 골프가 1천992명(26.8%)으로 가장 많았고 등산 1천693명,바둑 929명,테니스 641명,독서 528명이었다.성씨는 김 이 박 순으로 이들 성씨가 전체 42.6%였다.다음은 정씨(549명) 최씨(479명) 조씨(376명) 유씨(298명) 순이었다. 40%만이 종교를 갖고 있었으며 종교를 가진 인사 중 개신교는 50.2%,불교는 27.8%,가톨릭은 22%였다.
  • 국민생명 대표이사 김대보 부사장

    국민생명은 3일 김대보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손기수 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 한라 임원 20% 퇴진/사원 30% 감축 예정

    한라그룹은 30일 그룹기획조정실장 박성석 부회장,그룹자금팀장 이찬구 사장,그룹기획담당 문정식 사장 등 3명을 그룹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이동형 한라시멘트건설사장은 한라건설 영업 및 수주담당 고문으로 추대됐다. 또 그룹기획조정실장 겸 그룹경영정상화팀장에 황한규 만도기계 부사장을 임명했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라중공업과 한라해운 등 2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 임원 163명 중 20%인 32명의 임원은 퇴진했다. 한라그룹은 한라중공업과 한라해운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사원도 사별로 20∼30%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BIS자기자본비율이 기업자금란 초래”/IMF대표에 어려움 호소

    ◎강 재경원·한 통산부 차관 정부가 금융권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충족추진에 따른 기업대출 중단 및 수출환어음 네고중단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자은행 및 업계대표들과 함께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강만수 재경원 차관과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은 29일 하오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장과 업계 대표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데이비드 골즈브로 IMF본부 상임고문,존 도즈워스 인도주재대표 등 IMF 대표 2명과 회의를 갖고 현재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강차관은 은행권이 BIS 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 대출을 중단함으로써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는 등 은행권과 기업체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한 뒤 원자재를 수입,가공해 수출해온 한국이 수출을 하지 못하면 IMF의 긴급지원 자금을 상환하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업계 사정을 전했다. 이어 한 차관은 한국이 IMF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외채를 갚는데는 무역활성화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금융권이 BIS 자기자본 충족을 위해 신용장 개설 등을 꺼려 수출입 금융이 마비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MF측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철훈 조흥은행장과 홍세표 외환은행장,허동수 LG칼텍스정유 사장과 이채수 대한제분 사장,이영권 (주)선경 이사,이민화 (주)메디슨 사장이 각각 참석,수·출입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 국민회의 “여당 몸가짐 체득중”

    ◎야시절의 정제되지 않은 말실수 연속/당선자·당지도부 언행 몰라보게 신중 15대 대선이 끝난 지 25일로 일주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국민회의가 조금씩 변신하는 모습이다. 국정책임자와 집권여당의 몸가짐을 체득해 가고 있다. 변화는 먼저 ‘말’에서 감지된다. ‘집권 첫경험’은 당선 직후부터 적지 않은 실언을 양산했다. 야당때의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 쏟아졌다. 당선 다음날인 19일 김당선자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기업은 정리돼야 한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 야당시절 줄곧 하던 말이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 국민회의는 진의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24일 국민신당 이인제 상임고문을 찾아서도 김당선자는 실수를 했다. 국제신인도에 직결되는 외환보유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혔다가 뒤늦게 거둬 들였다. 이같은 ‘발언소동’은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노력들이 각별하다. 26일 대통령직 인수위와 별개로 발족하는 공보팀이 일례다.홍보기능 못지 않게 김당선자의 ‘정리된 말씀’을 만들어내는 일이 주임무다. 김당선자 본인도 22일 소속의원 및 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여당이 되니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됐다. 나부터 조심할테니 여러분도 몸가짐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대선직후 터져나온 당내의 논공행상도 집권 무경험이 빚은 초상이다. 자신의 지역에서 김당선자의 지지율을 크게 올렸다느니,이번 대선에 자신이 얼마를 썼다느니 하는 생색들이 거리낌없이 튀어 나왔다. 그러나 이 역시 김당선자의 근신당부 이후 잠복상태에 들어갔다. 집권세력으로의 탈바꿈은 무엇보다 김당선자 자신에게서 두드러진다.측근들은 “김당선자의 언행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신중하면서도 유연해졌다는 평가다.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와 국민신당 이인제 상임고문 방문이 일례로 지목된다. 이들은 대선때 험담을 주고 받으며 격전을 치른 사이. 그러나 김당선자는 거리낌없이 찾았다. 승자의 여유가 아니라 경제위난을 떠맡은 차기 국정책임자로서의 책임감의 발로라는 설명이다. 끊임없이 메모하는 습관도 생겼다. 정동영 대변인은 “당선이후 김당선자가 틈틈이 적은 ‘IMF노트’가 닷새만에 한권을 다 채웠다”고 소개했다. 이런 변화조짐에도 불구하고 김당선자측이 못내 아쉬워하는 대목이 있다. 만년야당에서 비롯된 ‘인력난’이다. 국정을 경험한 인사가 절대 부족하다.외환위기 극복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대책은 김원길 정책위의장 등 극소수가 주도하는 실정이다. 유종근 전북지사를 비상경제대책위원으로 발탁한 것도 개인적 능력을 떠나 차기정권의 고민을 말해 준다.
  • 이인제씨 “초당적 협력” 재다짐

    ◎김 당선자 “이인제 고문 국정소외 안되게 노력”/공개 회동 25분간 덕담·조크… 시종 화기애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4일 하오 여의도 국민신당 당사로 이인제 상임고문을 찾았다.김당선자는 “정치적으로 충격이 많았지만 적수공권으로 선거를 잘했다”고 먼저 이고문의 선전을 치하했다. 이어 김당선자는 이고문과 이만섭 총재 서석재 장을병 최고위원 박찬종 고문 박범진 사무총장 등 배석한 국민신당 전 지도부에게 경제위기를 설명했다.김당선자는 “이달은 그럭저럭 넘어갈 것 같은데 내달에는 60억원 정도 빌 것으로 보인다”고 외환보유고를 걱정했다.김당선자는 “IMF에서 돈을 빌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빌린 돈을 연장하는게 더 중요한데 여야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고문은 “경제위기에 내 당 네 당이 없다”고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고 “위기대책반에 필요하다면 우리 당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다행한 것은 경제는 이모양인데 정치적 이미지는 좋아졌다”면서 “내가 국제적으로 민주투사로알려져 있고 정권교체가 5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을 보고 한국의 민주주의는 잘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잘못되서 되겠느냐 하는 인식이 많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정치자금과 관련,“국민신당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면서 “오늘 경제인들을 만났는데 야당에도 (정치자금을) 자유롭게 주라고 했고,그것 때문에 불이익을 볼 것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당선자는 특히 “몇백만표를 얻은 이고문이 국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하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국정을 해나가는데 여야로 협의체를 구성해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5분간의 공개회동은 김당선자와 이고문 등이 덕담과 조언,조크를 주고 받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철강왕국 포항제철(우리가 세계최고:8)

    ◎10개국과 합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원료 조달·판매망 구축… 세계시장 점유 확대/2005년엔 20개국 50개 생산·판매 기타 확보 94년 4월 1일,포철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김만제 회장이 직원들 앞에 섰다. “오늘 우리 앞의 세계에서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변화의 소용돌이가 일고 있습니다. 국제화 정보화로 가는 급격한 변화는 이미 세계 모든 기업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곧 도래할 21세기에는 이같은 변화가 더욱확산될 것이며,그 속도 또한 빨라질 것입니다” 포철이 국내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철강의 중심에 우뚝 서려면 생산·판매체제는 물론,구성원 의식의 글로벌화가 시급함을 강조한 ‘경고’였다. ○끊임없는 해외 투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100년 이상 ‘영속’하는 기업들은 많지 않다. 아무리 훌륭한 기업도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도태된다. 미 포춘지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내 500대 기업을 보면 기업의 흥망성쇠가 일각에 달려있음을 알 수 있다. 72년과 82년에 수위에 올랐던 IBM이 92년에는 20대 기업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요즘 상황은 어떤가. 국가가 부도위기에 몰리고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신용은 땅에 떨어졌다. 무디스사는 지난 22일 한국물(채권)에 대한 외환신용등급을 ‘Baa2’에서 ‘Ba1’으로 두단계나 하향 조정했다. 이 등급은 정상적인채권발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채권을 발행하더라도 정크본드(저급채권)로 분류되는 수준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포철은 해외 16개 은행으로부터 2억2천6백만달러의 신디케이트론을 도입하는 데 성공했다. 즐거워할 일만은 아니지만 역설적으로 포철의 대외신용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미국의 철강전문지인 뉴스틸은 지난 5월호에서 “포철은 조업시작 20여년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철강회사의 하나로 부상하고 세계 철강사에 남을 만한 특별한 존재로 기억되고 있다”고 했다.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18개 합작투자사업을 함으로써 세계 철강업계에서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경쟁력의 기초를 닦고 밖으로는 해외진출을 통해 세계적 철강기업으로서 위상과 신인도를 쌓은 것이다. 포철이 국내기업으론 처음 뉴욕증시에 상장된 것도 글로벌 경영의 결과다. 포철은 원료확보 때문에 초기부터 세계로 눈을 돌려야 했다. 81년 호주의 마운트 솔리 탄광에 대한 합작투자가 시작이다. 포철은 90년대 전반까지 제철원료를 조달하기 위한 탄광개발사업과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 판매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해외투자에 주력했다. 그러다 코렉스 미니밀 등으로 철강제조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펠렛 등 신규원료 확보차원에서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등 남미지역의 현지화사업에도 나서게 됐다. 지금 포철은 계열사를 포함,세계 각국에 41개 법인과 공장을 운영할 만큼 괄목상대하게 성장했다. 베트남에서 포스비나(아연도금강판공장),비나파이프(강관공장),VPS(선재 및 봉강공장)를 가동 중이며 중국에는 대련 장가항 순덕 등 중국 화북,화남,화중의 거점도시에 아연도금강판공장과 코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 최대 철강시장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0월 연산 1백만t 규모의 미니밀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 포철은 이들 공장을 포함,2005년까지 20개국에 50개의 생산 및 판매기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동남아 등 개도국 시장에는 판매·생산시설을 통해 시장확대를 꾀하고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합작공장 건설을 통해 판매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자원보유국에서는 합작공장을 세워 안정적인 철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원료조달에서 판매망 구축까지 글로벌 네트워크을 구축하되 선진국에서는 다운 스트림에,후발국에서는 업 스트림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건설중인 미니밀 공장이 한 예. 소재를 공급,가공·판매하는 방식에서 아예 현지에서 철강을 생산,공급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인구 1억9천5백만명에다 연평균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매년 열연강판의 부족량이 60만t이나 돼 현지업계의 구득난이 극심한 실정이다. 포철은 생산량의 80%는 현지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동남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미 합작으로 86년 설립한 UPI는 포철 해외진출에 이정표였다. 한국철강협회 여상환 상임고문(61)은 “당시 연간 2천만t의 철강을 수입하는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거점이 절실히 필요했다”며 “UPI설립으로 수입보호장벽을 뚫고 동시에 시장진출 교두보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UPI가 설립되기 전 피츠버그시 시민들은 UPI합작사인 USS를 그냥 ‘더코퍼레이션’(회사)으로만 불렀다. 피츠버그시에서 회사라면 당연히 USS뿐이라는 자긍심을 표현한 대목이었다. 때문에 포철과 합작이 이뤄졌을 때 곱지않은 시선을 포철 기술진과 경영진은 몸으로 이겨내야만 했다고 여고문은 전했다. 결국 오늘날 UPI는 흑자를 내는 ‘효자기업’이 됐다. 철원확보를 위한 현지투자는 호주의 마운트 솔리 광산(포사)을 시작으로캐나다의 그린힐스광산(포스칸),베네수엘라 HBI공장(포스벤),브라질의 펠렛공장 코브라스코 등으로 늘어났다. ○브라질공장 내년 준공 포스벤은 3억3천4백50만달러를 투자,연간 1백50만t의 HBI(고철대체재)를 생산,오는 99년 5월부터 1백5만t을 들여와 광양제철소 미니밀 공장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브라질에 설립된 코브라스코는 브라질의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CVRD와 50대 50으로 설립한 회사로 세계적인 미항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인 산토스주 비토리아시에 있다.펠렛은 철광석을 알갱이 형태로 만든순도 99%이상의 철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 연산 4백만t 규모의 펠렛공장은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9월22일 준공예정이다. 조병주 코브라스코이사(50)는 “철강제품의 70∼80%가 원광석 값”이라며 “현지에서 펠렛을 제조·수입하면 단순 수입보다 약 3%(1.2달러)의 원가경쟁력이 확보된다”고 펠렛공장의 장점을 지적했다. L.A.반데이라 공장장(50)도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유럽 국가들의 고로방식 제철소는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환경친화적인 제철소로의 개조비용이 적지 않아 펠렛의 효용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고 했다.
  • 김 대통령당선자 이 명예총재 방문/경제위기 협조 당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23일 하오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로 이회창 명예총재를 예방,IMF관리체제하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김당선자는 이자리에서 “필요하다면 정책위의장끼리 협의,외환위기와 IMF문제에 대해서는 거국·거당적으로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이명예총재는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안정시키는데 여야가 따로 없고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김당선자는 24일 하오 국민신당 여의도 당사로 이만섭 총재와 이인제 상임고문을 예방,대선후유증 해소와 경제회생문제를 비롯한 정국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인제 전 지사·박찬종씨/국민신당,상임고문 위촉

    국민신당은 22일 이인제 전 경기지사와 박찬종 전 선대위의장을 각각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 “미·일은 대한 대규모 차관 제공”/김 포철 회장 밝혀

    ◎컨소시움 구성… 국채도 인수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국의 시티은행과 일본의 민간은행들이 한국에 대해 대규모 민간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일본을 방문한 김만제 포항제철 회장과 정인용 전국은행연합회 상임고문이 22일 밝혔다. 한국에 대한 금융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 15일 미국을 방문한 데 이어 21일부터 일본을 방문중인 김회장 등은 이날 주일 한국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방미기간중 시티은행의 존 리드 회장 등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회장 등은 교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구체적인 규모나 조건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지만 이들 은행들이 컨소시움을 형성해 ‘한국의 공신력 회복에 지장이 없는 규모’의 차관을 98년 초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도 미국과 일본측이 인수할 의사를 밝혔다면서 미국과 일본 정부가 한국이 외채 지불불능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이들 정부가 민간은행간 대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있어 한국은올해 말 외환위기를 충분히 넘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선경 2세그룹경영체제 구도로/SK대표에 최태원씨 선임

    ◎최종현 회장 대표직 내놔/증권대표이사 홍주관씨 선경그룹은 16일 최종현 회장이 SK 대표이사직을 내놓고 최회장의 장남인 최태원 SK 상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함으로써 본격적인2세 경영체제 구축에 나섰다. SK 대표이사 사장에는 남창우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최회장과 함께 SK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온 김항덕 부회장과 조규향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선경그룹은 또 선경증권 홍주관 상무를 선경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3단계 승진시키고 조민호 선경인더스트리 사장에게 선경증권 부회장을 겸직토록 했다.선경증권 박도근 사장은 퇴진했다.선경그룹은 오는 26일 나머지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진 인사를 단행한다.
  • 쌍용 사장단 인사/원로급 17명 퇴임

    ◎그룹부회장 김기호씨/양회사장 박영일씨 쌍용그룹은 10일 김기호 쌍용양회 사장을 그룹 부회장에,박영일 전 쌍용제지 사장을 주력기업인 쌍용양회 사장에 발령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쌍용은 우덕창 그룹부회장 장지환 남광토건회장 이주범 그룹상임고문 등 그룹 및 계열사의 원로급 인사 15명을 퇴임시켰다.
  • 이병호씨 국민신당 입당

    지난 14대 대선에 출마했던 변호사 이병호씨(도덕성회복국민운동본 부총재)가 4일 국민신당에 입당,상임고문직을 맡았다.
  • 조직·머리싸움서 대선주도권 잡는다/3당 선거대책기구 발족

    □한나라당 ·중앙선대위장 9명 포진 ·본부장 산하 7개조직 가동 □국민회의 ·기존 DJ조직 그대로 편입 ·실무진 자민련과 공동운영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 17개 본부 관장 ·정책개발위 교수 200명 활약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26일 후보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각 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조직과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각 당은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선대위에 쏟아부을 예정이어서,비록 20여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선대위의 위상과 권한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직제상으론 이회창 후보와 조순 총재 밑에 있다.또 중앙선대위원장은 당 구성원의 특수성을 감안,무려 9명이나 된다.공동선대위원장은 신한국당 출신의 김윤환 박찬종 황낙주 고문과 김덕룡 신상우 최병렬 의원,민주당 출신의 이기택 전 총재 홍성우 전 최고위원 강창성 총재대행 등이다.이들은 조총재가 일주일에 두번 소집하는 선대위원장단 회의와 이대표가 매일 아침 주재하는 고위대책회의에 고정멤버로 참석한다.합당과정에서 김윤환 고문과 이기택 전 총재를 선대위 공동의장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만큼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진다.박찬종 고문은 본인이 선대위원장직을 반납했으나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여전히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돼 있다.이중 선거기획통인 최병렬 위원장은 매일마다 선거대책본부장단회의와 8인 기획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위원회는 선거전략의 거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선대위 부위원장은 100명에 육박하는 매머드급이다.선대본부장은 김태호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으며 그 밑에 기획(서상목),정책(이해귀),조직(백남치),TV대책(강용식),홍보(박희태),직능(이상득),유세(박명환) 등 7개 본부가 있다.기획본부는 선거전략단,정세분석단 등 6개 단을 두고 있으며 조직본부에는 청년조직단,수도권대책단 등 10개 단이 있다.또 홍보본부에는 홍보기획단,인쇄매체단,전파매체단,여론매체단,해외홍보단등 5개 단을 두고 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선거대책기구는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의 이른바 DJT연대가 이루어짐에 따라 별도의 사무실을 가진 공동기구의 성격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조직은 회의기구와 조정기구로 나누어진다.김대중 대통령후보와 김종필 중앙공동선거대책회의의장을 정점으로 한 회의기구가 선거운동의 두뇌라면,김충조 국민회의·강창희 자민련 사무총장이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기구는 발에 해당한다. 대책기구 구성을 보면 김대중 후보의 상임고문으로 박준규 자민련 최고고문과 김원기 고문,김종필 의장의 상임고문으로 박태준 자민련 총재가 참여하고 있다.김종필 의장 아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김복동 자민련석부총재를 비롯한 30여명의 부의장단과 700여명의 위원이 포진하고 있다.정동영 국민회의·변웅전 자민련 대변인이 공동선대위의 공동대변인이다. 공동선대기구의 핵심조직은 이종찬 부총재를 단장,이해찬 의원을 수석부단장으로 한 후보지원단이다.자민련 이양희 의원이 부단장으로 참여하고는 있지만 기존의 국민회의 조직이 그대로 선대기구에 편입됐다고 보면 된다.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가 중앙선대위원장을,부위원장은 장을병 서석재 홍재형 김윤덕 최고위원이 맡고 있다.박범진 사무총장이 선거대책본부장,원유철 이수영 사무부총장이 부본부장을 맡아 선거실무를 진두 지휘하고 있다.선거본부에는 기획 홍보 유세 등 17개 본부가 있는데 8개 본부만 본부장이 임명됐고 나머지는 적임자가 없어 실무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거의 주요 전략은 아침과 저녁 하루 두차례 열리는 기획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된다.회의에는 박총장과 원·이부총장외에 이용삼 총재비서실장 김학원 후보비서실장 한이헌 정책위의장 박홍석 기획본부장 박태권 조직본부장 김충근 대변인이 참석한다.수시로 이인제 후보도 참석해 전략기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이처럼 큰 방향이 결정되면 세부적인 전술은 종합상황실에서 내놓게 된다.후보 직속으로는 정책을 보좌할 21세기 국가비전연구단을 둔 점이 특징이다.장최고위원이 단장인 연구단은 이광택 국민대 교수 등 교수진 20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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