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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한반도문제 주체는 南北 美 일방적 조치 없어야”

    미국의 대북정책조정관 윌리엄 페리가 다녀갔다.관련 사항 몇가지를 살펴본다. 먼저 대북정책을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동기가 된,북의 ‘인공위성’발사를 보자.북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결과적으로 무엇을 얻었을까.결산하기는아직 이르다. 그러나 그 ‘모험’으로 인해 있었을 ‘강성대국’의 자존심 고조는 차치하고,후속된 관련국과의 교섭과정은 북이 얻고 있는 것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즉,발사 50일후인 10월에 시작하여 오늘까지 4자회담 2회,북-미협상 4회로 한반도평화체제구축분과위·긴장완화분과위 구성 합의,금창리시설 2회 방문허용(미측은 정규적 사찰 등 요구)에 대한 식량 50만t+α지원이 합의단계에 있다. 또 94년 제네바합의 이후 계속 촉구하던 경제제재 완화, 관계개선 및 수교가 가닥을 잡고 있다. 북의 핵,미사일 개발 수출 등에 대한 미국이나 일본의 시각과 대응 조치가한국과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그럴 필요도 없다.또 상호 강경 온건을 역할분담,보완할 수도 있다.북한에 대한 군사폭격은 그동안의 북의 행동전형으로보아 바로 서울 보복폭격,테러,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방과의 긴밀한협조가 있어야 하나 한반도 문제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남북한 당사자이다. 金大中 대통령은 한반도에 있어 냉전구도의 해체를 주창하였고,애초의 분단에 관련된 강대국의 협력을 호소했다.포용정책의 당위성과 그 효율을 설득하고 제네바합의의 포괄적 접근 이행을 제시했다.페리 방문결과 보도문에서 ‘접근 방법은 한국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기초로 한다’하고,‘그 과정에서긴밀하게 공조한다’고 했다. 한국측이 제시한 포괄적 협상안을 북이 거부할 경우의 대응방안에 있어,한반도의 긴장고조,특히 미국의 대북 군사제재 행동을 분명히 반대하는 한국으로서는 미국이 다른 일방적 조치를 취하는 일이 없도록 확인해야 한다. 포용정책이 실패할 경우의 대응방안이 명시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만일의 사태에 대비책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그러나 그 대비책이 있어도 꼭 공개할 필요는 없다.필요시 그 조치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비밀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화해정책을추진하면서 상대를 자극,불신을 초래해야하는가.결혼하면서 ‘당신이 부정을 하면 나는 이렇게 하겠다’는 것과 같다. ‘인공위성’발사에 과잉 반응한 일본이지만,고위인사가 평양을 방문,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하고 외상이 대북 대화채널의 확대 필요를 말한 것은 국면의 전환을 보여준다. 일본의 과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 54년이 지난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있음은 옳은 일이 아니다.민족정기 면에서 한국은 이를 촉구해야 하며,이는상호의 신뢰구축에 이바지한다. 국가와 체제의 안전을 의도하며, 당면의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북은 미­일과의 관계정상화가 필수적이다. 이 목표 추구에 있어 한국의 지원과 포괄적 타결안이 소중하다. 비료·농사기술·전력 지원, 경제협력과 하반기당국자회담 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일부 강경론을 페리조정관의 2단계 정책안에 수용하되 한국이 주창하고 있는 포용정책을 기초로, 남북이 공조의 슬기를 발휘함으로써 한반도는 새로운모습으로 새 천년을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 손장래 현대정공 상임고문 前말레이시아 대사
  • 현대家 인사빅딜 “보스따라 헤쳐모여”

    ‘경영권 빅딜’이 이뤄진 현대자동차와 현대산업개발간의 ‘인사빅딜’이보스를 따라가는 ‘헤쳐 모여’식으로 매듭지어졌다. 8일 현대그룹이 단행한 인사에서 鄭夢九 현대그룹 회장(애칭 MK)의 사람들이 현대자동차와 인천제철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반대로 鄭世永 현대자동차명예회장(애칭 포니鄭)측근들은 현대산업개발로 이동하는 ‘측근인사 맞바꾸기’가 이뤄졌다. 오너의 이동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인천제철,현대산업개발 등 3개 회사의 최고위층이 한꺼번에 자리를 바꾼 양상이다. ▒MK라인의 대집결 MK쪽 사람들은 포니鄭이 접수한 현대산업개발을 떠나 현대자동차와 인천제철로 진입했다. 인천제철 盧瓘鎬사장과 朴完基부사장이 주력사인 현대자동차 사장과 부사장으로 각각 옮겨왔으며 MK몫의 계열사인 인천제철에는 현대산업개발 柳仁均사장과 尹柱益부사장이 나란히 사장과 부사장으로 수평이동했다.또 합병되는현대자동차써비스 趙洋來사장도 현대자동차 비상임고문으로 옮겨 왔다.鄭世永명예회장이 32년동안 현대자동차에 남긴 흔적을 지워내는 인사이다. 현대자동차는 鄭회장을 정점으로 朴炳載부회장과 盧瓘鎬,李啓安,李裕一,李忠九사장 등 6인 경영체제를 갖췄다.9일 鄭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이번주중열리는 이사회에서 鄭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완벽한 MK친정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인사로 인천제철의 盧瓘鎬사장이 현대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옴에따라 현대자동차에는‘경복고 3인방’이 수뇌부를 구축했다.MK와 지난해말 사장으로 승진한 李啓安사장 및 盧사장 등 3명이다. 鄭회장과 盧사장은 입학동기.함께 다니다가 鄭회장이 1년 유급,盧사장이 58년 먼저 졸업했다.鄭회장은 운동중 다쳐 고교를 한해 더 다녔다.李사장은 71년 졸업생으로 두사람보다 한참 후배이다. 인천제철 사장으로 옮긴 柳仁均사장도 鄭회장보다 고교는 한해 늦게 들어갔으나 졸업은 함께 한 ‘경복고사단’이다. ▒포니鄭라인은 현대산업개발에서 새살림 鄭夢奎 회장과 李邦柱 현대산업개발사장,金判坤부사장 등 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쪽 사람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사옥에 새살림을 차렸다.현대자동차에서 재무회계통으로 잔뼈가 굵은 李邦柱사장은 이번에 건설맨으로 새롭게 변신했다.포니鄭부자를 도와 안살림을 맡는다. 鄭世永 명예회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수족 역할을 해온 金判坤부사장은 현대산업개발에서도 같은 일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가인사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에 몸담고 있는 MK쪽 중역들의 이동도점쳐진다.柳仁均전사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金翼桓상무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현대산업개발은 빠르면 6월말까지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해 독립할 예정이다.또 현대산업개발이 갖고 있는 인천제철(15·11%),고려산업개발(21·18%),현대엔지니어링(42·82%) 등 현대그룹 계열사의 지분도 또 한차례의 맞바꾸기를 통해 정리할 방침이다.
  • 3·30 재·보선 필승전략

    3·30 재·보선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여야 모두 총력지원 태세다.현정부를 ‘중간평가’하는 주요 이벤트인 만큼 한 곳에서도 물러설 수 없다는 표정들이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콘크리트 공조’를 바탕으로 구로을과 경기시흥 국회의원 재보선과 안양시장 보선 등 3개 선거를 압승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8일 양당은 고위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첫 공동선거대책회의를 열어 ‘운명공동체’임을 거듭 다짐했다.내각제 개헌을 둘러싼 양당간 마찰을씻어내면서 여-여 총력체제를 구축한다는 취지였다.구로을 韓光玉부총재와시흥의 金義在전보훈처장,안양시장 후보로 선출된 李俊炯위원장 등 여권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였다.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朴泰俊총재는 “이번 선거는 지난 1년전 金大中대통령을 당선시켰던 위대한 국민의 결단을 재확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제,“경제살리기와 각종 개혁성과에 대해 국민들의 올바른 평가를기대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양당 공조의 첫 가시적 조치는 韓光玉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뽑은 국민회의구로을 개편대회였다.趙대행과 鄭均桓사무총장과 李萬燮상임고문,金令培부총재,韓和甲원내총무,鄭東泳대변인 등 지도부와 소속의원 50여명이 총출동,중앙당사를 옮겨 놓은 듯했다.자민련도 金龍煥수석부총재와 朴俊炳총장,具天書총무 등 수뇌부가 가세,양당 ‘필승전진대회’를 방불케 했다. 金대통령은 柳在乾총재비서실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韓위원장은 IMF국난에 처한 지난해 초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내 경제위기를 벗어나는데 기초를 닦았다”며 韓위원장의 ‘업적’을 부각시켰다. 韓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정치개혁과 새로운 구로을 건설’을 앞세우며“국민의 정부의 업적에 대해 정정당당한 평가를 받겠다”고 기염을 토한뒤“지난 1년간 한나라당의 발목잡는 정치행태에 대해서도 엄정한 중간평가를내려야 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자민련 朴泰俊총재도 具天書총무가대독한 치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엄청난 일을 해낸 공동정부의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압승을 거듭 다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金炳午전위원장과의 마찰을 의식한 듯 전체 대의원 명의로 “韓위원장을 중심으로 압승을 거두자”는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모았다. 오는 12일 金義在전보훈처장을 위원장으로 뽑는 자민련 경기시흥 개편대회에도 양당 수뇌부가 대거 참석,14일 공식선거 운동에 앞서 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한나라당 이번 재보선에서 ‘2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는 11일,12일 시흥과 구로을 지구당개편대회를 잇따라 열어 출전태세를 갖춘다.辛卿植사무총장은 8일 의원총회에서 총동원령을 내리고 “재보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지도부는 실업난,빅딜 후유증,국민연금 문제 등 현 정권의 실정(失政)을 부각시키고 공동 여당의 내각제 틈새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朴明煥서울시지부장과 田瑢源경기도지부장을 각각 구로을과 시흥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두고합동 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했다.특히 이번 재보선이 내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 지원키로 했다. 구로을에서는 趙恩姬후보의 여성 지지기반을 넓혀 ‘성(性)대결’구도로 몰고 가면서 구속된 李信行전의원의 기존 조직을 활용하면 “해볼만 하다”는분석이다.지역내 교회와 충청향우회쪽에 李전의원의 지지기반이 넓다는 후문이다.여권의 ‘李信行 비리’공세에는 ‘표정사정’으로 역공을 펼 작정이다. 시흥에서는 상대가 자민련 출신인데다 호남표의 이탈을 기대하기 어렵다는점을 감안,3선의원 출신인 張慶宇후보의 지명도를 충분히 활용한다는 구상이다.8일 경기도 지구당위원장 회의를 열어 필승전략을 점검한다. 안양시장 선거는 “승산이 있다”는 쪽이다.안양지역 3개 지구당의 지역구관리가 탄탄한데다 공동여당간 후보조정이 진통을 겪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朴鍾根 안양만안 지구당위원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申重大 현 안양시 정무부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申부시장이 지역내 명망이 있는데다 이미지도 참신해 지도부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 黨政 협조 왜 잘 안되나

    국민연금 확대실시 파동,의약분업 실시 연기,한자병용 논란,한일어업 협상파문….최근 드러난 정책관련 난맥상들이다.당·정간,공동여당간 협조체제미흡,홍보기능 부실 등이 원인이다. 여권 인사들은 당정간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요인으로 우선 여당의 힘이 정부에 비해 약하다는 점을 든다.金鍾泌 총리는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킨 한 축이다.그래서 金총리는 지난 정권의 총리와 ‘격’이 다르다.당과 정부의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정협의회는 실세총리가 주재한다.그래서 자민련은 말한 것도 없고 국민회의도 정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을 수 없다.영입파인 국민회의 朴範珍 의원은 “전에는 당정조율이 잘 되지 않으면 당에서 관계장관을 불러 질책했는데 요즘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정부가 잘못했을때 대표가 따끔하게 지적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도 나온다. 장관들도 당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중요한 안건인데도 당정협의를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국민회의 李萬燮 상임고문이 최근 당무회의에서 “한자병용과 관련있는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에게만 하는 말은 아니다.당출신 장관들은 사전에 당과 중요한 안건에 관해 협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국민회의 金槿泰 부총재는 “외교 국방 안보를 제외한 논쟁적인 정책에 관해서는 정부가 적어도 1개월전에는 국회에 제출해 충분한 토론과 공청회를거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은 당정 고위관계자와 실무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하는 ‘국정운영전략관리회의’와 ‘국정운영 조정회의’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당정협조를 보다 원활하고 실질적으로 하려는 조치다. 당내 의사소통에도 문제도 있다.국민회의의 당무집행에 관한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회의에서는 토론을 좀처럼 찾을 수 없다.張石和 당무위원은 “당무회의에서 토론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서 “당무회의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민회의 李協 尹鐵相의원 등은 홍보강화를 주문하고 있다.金大中 대통령 집권 2년째를 맞아 실질적인 당정협조와 당의 위상강화,홍보강화는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라는게 정치권 안팎의 공통된견해다. 郭太憲 tiger@
  • 국민회의 중진들 ‘5월 全大’로 뛴다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회의 중진들의 보폭 넓히기가 한창이다.나름대로 당 ‘2인자’고지를 겨냥한 잰걸음이 여기저기 눈에 뛴다.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2인자’이미지 굳히기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23일 외신기자 회견,25일 미국방문,4월 중국방문 등 일련의 행보가리더십 부각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공동여당인 자민련과 큰 불협화음 없이무난하게 당을 이끌온 점 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23일 비호남권 의원 40여명과 함께 ‘내각제 개헌불가’ 기치를 든 金令培부총재도 ‘2인자 후보’중 한 사람.당 ‘헌신도’를 높여 관리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비(非)호남권 인사라는 ‘강점’을 내세우고있다.22일에는 權魯甲전부총재와 오찬을 같이하는 등 행보가 분주하다. 연초 대통령과 독대 이후 당 인사들을 두루 접촉,과거 친화력을 되살리고있는 金相賢고문의 행보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그는 특유의 마당발 기질을 살려 야권인사들과도 폭넓게 접촉하는 등 청와대의 메신저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동교동계 맏형격인 權전부총재에게도 당내 시선이 쏠리고 있다.정치전면에나서지 않고 있지만 당내 입지를 고려하면 당대표를 만들 ‘킹 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국민화합형 카드로 당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사로는 대구·경북지역출신인 李壽成민주평통수석부의장과 李萬燮상임고문.李부의장은 부인끼리 경기여고 동창인 權전부총재와도 교분이 깊다.權전부총재에게 백범기념사업회부의장자리를 ‘권유’하기도 했다. 金槿泰·盧武鉉부총재의 움직임도 관심거리다.단기(單騎)로 2인자 자리를노리기에는 아직까지 둘 다 ‘체중’이 가벼운 느낌이지만 화합형 이미지 등을 고려할 때 집단지도체제 등으로 당이 정비될 경우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는 평이다.재·보선 때마다 출마설이 오르내렸던 李仁濟고문의 행보도 주목거리.조기 귀국설이 나도는 그는 최근 측근 등을 통해 당 ‘실세’들의 의중을 탐색한 것으로 알려졌다.李부의장과 李萬燮·李仁濟고문등은 당 기반이 약한 점이 부담이다. 柳敏 rm0609@
  • 보수·진보 한배타고 금강산행

    보수와 진보계 인사가 금강산행(行) 한 배를 탄다.오는 20∼23일 열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상임의장 韓光玉)주최 ‘금강산관광 선상토론회’가양측이 만나는 가교다. 민화협측은 9일 “이번 토론회에는 보수와 진보를 망라,총 232명의 각계인사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남북화해협력을 통해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었다. 토론회의 초점은 ‘남남(南南)대화’에 맞춰져 있다.그런 만큼 참가단체의이념적 스펙트럼도 넓다.즉 한국자유총연맹,외교안보연구원 등 보수 내지 관변 단체에서부터 전교조 인사,전대협 간부 출신,92년 남부지역당사건 관련인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토론회에선 孫章來 현대 상임고문과 李承煥 ‘통일맞이 文益煥목사 기념사업’사무처장이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여성,보수,진보,종교계 등 대표 5명이 지정토론을 벌인다. 이 행사에는 韓光玉·朴哲彦·姜汶奎,李昌馥 민화협 상임의장을 비롯,薛勳국민회의 기조위원장과 咸雲炅 한국청년연맹위원장,金聖萬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집행위원등도 참석한다.그러나 노동시인 박노해씨는 유럽여행 일정과겹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일보 발행인 張在國씨

    한국일보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張在國회장을 발행인 겸 회장으로 선임했다.朴炳潤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사장은 공석이다.
  • 낮엔 山行 밤엔 경영전략회의

    ‘금강산은 내 땅’ 현대 계열사들이 금강산 유람선상에서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잇따라 연다.공교롭게도 鄭夢憲회장의 관할 아래에 있는 계열사들이어서 ‘친정체제 강화’란 평가를 낳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경영전략회의 일정 중 22일부터는 금강산 유람선에서 행사를 치른다.朴世勇회장과 鄭在琯사장을 비롯한 임원 해외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주관야토’(晝觀夜討·낮에는 금강산을 오르고 밤에는 해외영업력 강화를 위한 토론)한다. 홍보대행사인 금강기획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모든 임직원이 금강산 관광을 떠나 선상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갖는다. 특히 유람선 운영사인 현대상선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동해관광호텔에서,3일부터 6일까지는 유람선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연다.鄭夢憲이사회의장을 비롯해 玄永源 상임고문,朴회장,金忠植 사장 등 해외 12개 현지법인과 40여개지점 주재원 등 국내외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다. 관계자는 선상회의와 관련,“금강산 관광사업을 올해 본궤도에 진입시키겠다는 의지로써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임직원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朴先和 psh@
  • 野, 對與공격 ‘숨고르기’

    한나라당이 대여(對與) 공격의 선봉장인 원내총무를 바꾸는 등 호흡조절에들어갔다.당의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 잡고,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다. 투쟁전략도 바꿨다.장외(場外)투쟁을 강화하면서도 여당과의 대화 창구는열어 놓았다.11∼12일 총무단 접촉을 갖고 서로의 의중을 타진한데서 달라진 ‘기류’를 읽을 수 있다. 李會昌총재 역시 강경노선으로 치닫고 있지만,속내는 ‘대화’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무한정 여당을 몰아붙일 경우,파행 정국의 책임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외형상으론 당분간 장외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국회 529호실 사태’에 대한 金大中대통령의 시인·사과 및 李鍾贊안기부장 파면을 관철시키기 위한 ‘압박카드’인 셈이다.이처럼 외곽을 때리면 2개 요구 사항가운데 적어도 1개는 얻어낼 수 있을 것 아니냐는 속셈에서다. 특히 李안기부장 파면은 기필코 받아내겠다는 각오다.대통령의 시인·사과및 재발방지 약속은 긴급현안 질문 과정에서 金鍾泌총리의 유감 표시 정도로 넘어갈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이와 관련,李揆澤수석부총무는 “정국경색이 풀리려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하며,그것은 안기부장 파면”이라고 여권의 성의(誠意)를 요구했다. 李총재도 행동반경을 넓히며,숨을 고르고 있다.당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총재의 ‘지도력 문제’ 또한 부담이다.李총재가 13∼14일 全斗煥·金泳三전대통령을 자택으로 각각 방문하는 것도 이런 부담을 덜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전직 대통령들은 어쨌든 ‘대화’를 촉구할 게 틀림없다. 이보다 앞서 李총재는 12일 낮 서울플라자호텔에서 李哲承 高在淸 柳致松蔡汶植 李忠煥씨 등 정계원로,金命潤 金守漢 黃珞周 李重載 李漢東 당 상임고문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조언을 들었다.정계 원로들도 李총재에게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李富榮총무내정자가 정식 선출되는 15일쯤부터본격적인 여야 대화가 움틀 것 같다.吳豊淵 poongynn@
  • 盧昌憙씨 전경련상임고문 취임

    주(駐)영국대사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8월 은퇴한 盧昌憙씨(61)가 전경련 상임고문으로 취임,외교관에서 경제인으로 변신했다. 盧 전대사는 지난해 10월 金宇中 전경련 회장의 요청으로 신설된 ‘국제담당 상임고문’직에 취임했다.金회장과 盧 전대사는 각각 경기중 52회와 53회로 선후배 사이.盧 전대사는“국제담당 상임고문으로 매일 전경련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면서 “전경련의 대외업무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고 金회장의 업무를 대행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盧 전대사는 본부대사 임기를 7개월 남긴 상태에서 “후배에게 길을 터주겠다”면서 사표를 제출했었다.秋承鎬 chu@
  • 자랑스런 광주·전남인 시상식

    재경 광주·전남향우회(회장 崔峰寅 대한매일 상임고문)는 6일 오후 서울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 및 ‘자랑스런 광주·전남인’ 시상식을 가졌다.朴相千 법무부장관과 金成勳 농림부장관,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 등 16명이 수상자로 뽑혀 상을 받았다. 金泳鎭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과 韓和甲 국민회의 원내총무,金玉斗 국민회의 국회의원,趙昇衡 헌법재판관,高在維 광주시장,車凡錫 한국문예진흥원장,朴定求 금호그룹 회장,李敎銀 경인실업 회장(재 인천호남향우회장),張夏成참여연대경제민주화위원장(고려대 교수),朴炳潤 한국일보 사장,許京萬 전남도지사,李正一 전남일보 회장,高進 MBC 보도국장 등이 참석했다.金榮中
  • 프로농구 나래 새단장에 조용근씨

    프로농구 나래는 4일 새 단장에 조용근 전 나래이동통신 상임고문(48)을 임명했다.전임 김용원단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사임했다.
  • 『’국회 529호실 강제 진입’ 파문』한나라 물리력사용 배경

    한나라당이 여론의 비난이라는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물리력을 행사한 배경에는 정국운영을 둘러싼 당 지도부의 셈법이 깔려 있다.지도부가 ‘거사직전’ 강제 진입에 따른 손익을 따진 결과 ‘밑질 게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현장의 격앙된 감정에 이끌린 것이 아니라 ‘치밀한 사전 준비가 있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한나라당은 ‘물리력 행사’라는 ‘무리수’를 감행했을까.정권교체 이후 세풍(稅風),총풍(銃風),정치인 사정(司正) 등으로 정국 주도권을 상실한데 따른 일종의 ‘보상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안기부 정치사찰 논란’을 수세국면 전환을 위한 카드로 활용하려 했다는 것이다.李會昌총재가 3일 ‘상임고문·총재단·주요당직자 연석회의’에서“확보된 문건에 의해 안기부 정치사찰이 입증된 만큼 국민이 야당의 정국주도권을 인정하게 됐다”고 말한데서 속내가 엿보인다. 오는 8일로 계획된 경제청문회나 향후 정계개편,내각제 논의 등을 앞두고대여(對與)투쟁력은 물론 당의 울타리를 튼실히 해 두려는 고려도작용했음직 하다.‘안기부 정치사찰 공방’에 당의 화력(火力)을 집중,주류·비주류할 것 없이 당내 결속을 다지는 부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이날연석회의에서 지도부가 “529호실 진입은 당시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에서만장일치로 합의된 결론이며 모든 책임은 총재단이 질 것”이라고 의견을 모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때문에 당 지도부는 “강도를 잡으려고 뛰어든 사람을 국법질서 파괴행위자로 모는 것은 적반하장”(金德龍부총재)“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당연한 투쟁”(朴寬用부총재)“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위”(梁正圭부총재)“안기부 정치사찰에 대한 불가피한 자구행위”(權翊鉉부총재)라며 ‘물리력사용’의 정당성을 부각시켰다.명분상 우위를 확보해 두려는 차원이다. 특히 李총재는 “지난 12월31일 여야간 529호실 개방 협상과정에서 국민회의가 4차례에 걸쳐 ‘개방합의’를 번복,시간을 끄는 바람에 의회민주주의를지키기 위해 물리력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 『’국회 529호실 강제 진입’ 파문』與野 공방·움직임

    새해 정국이 ‘시계 제로’상태에 빠졌다.여야는 3일 ‘한나라당 국회 529호실 강제 진입사건’을 놓고 새해 벽두부터 치열한 정치공세를 시작했다.국민회의는 이번 사건을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폭거이며 국가기밀을 탈취한명백한 법법행위’로 간주,경제청문회등 정치일정의 강행을 검토중이다. 한나라당은 오히려 ‘정치사찰 관련자의 처벌’을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정국주도권으로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여권]국민회의는 2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회 529호실 난입사건 관련자들에 대한엄정한 책임추궁을 역설한 데 이어 3일에도 각종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부도덕성을 집중부각했다. 尹昊重 부대변인은 “국법을 수호해야할 국회의원들이 국가 기밀을 보관한장소에 난입해 비밀을 유출한 행위는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 할 수 없다”면서 “개인 수첩을 탈취한 것은 파렴치한 절도 행위”라고 강조했다.이어 “한나라당의 주장은 살인 혐의가 있다면 무조건 사살해도 좋다는 논리와 다를 바 없다”고 맹비난했다.安然吉 부대변인은 “법을 누구보다도 잘아는 李會昌 총재가 불법난입을 진두지휘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의엄정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국민회의 지도부는 ‘초강경 대응’으로 정국운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그동안 당내에서 유화론자로 꼽히던 韓和甲 원내총무는 “더이상 한나라당의행위를 두고 볼 수 없다”면서 강경론으로 선회했다.이어 “그동안 미뤄오던 비리 정치인 체포 동의안 처리 및 각종 민생·개혁 법안을 처리하겠다”며한나라당을 압박했다.그러나 공동여당인 자민련은 국민회의 입장에 원칙적으로 보조를 같이 하면서도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사건발생 사흘째인이날까지 ‘한나라당의 불법행위를 규탄한다’는 논평 이외엔 침묵을 지키고있다.4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당의 공식 입장을 정리할 참이다. [한나라당] 휴일인 이날 李會昌총재 주재로 상임고문,총재단,주요당직자 연석회의를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전날 주요 당직자회의와 마찬가지로 초강경분위기가 대종(大宗)을 이루었다.이번 사건을 ‘헌정질서를 파괴한 행위’로 규정짓고,안기부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는 등 정치적·법적 대응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아울러 국민 여론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홍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李총재의 연두기자회견을 앞당기는 한편,당보를 대량 제작해 국민들에게 직접 배포하기로 했다.인권·시민단체를 끌어들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임시국회 보이콧·연기 문제 등은 4일 오후 열리는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李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여당은 계속 한나라당을 죽이려고 해왔다”면서“기왕 죽인다면 빠른 속도로 빨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노기’(怒氣)를 드러냈다.또 안기부와 여권의 공세에 맞서 ‘폭로전’으로 맞불을 지른다는 계획이다.지난달 31일 입수한 59건의 문건 중 전날 공개한 14건 이외에 나머지 문건도 분류작업을 마치는대로 공개하기로 했다.이번 사건에 관한 법적대응을 위해 ‘정치사찰 대책위원회’(위원장 崔秉烈부총재)를 구성하고,당내 정보통 및 지략가들인 李富榮 야당파괴저지투쟁위원장,鄭亨根기획위원장,張慶宇홍보위원장,金淇春인권위원장,李在五·孟亨奎·洪準杓·李信範·白承弘의원 등 9명을 포진시켰다. 吳豊淵 姜東亨 poongynn@
  • 本社 상임고문 崔峰寅씨

    대한매일신보사는 29일 오후 이사회에서 崔峰寅씨(전국시군향우회공동대표 회장)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민간 주도 범개혁운동 닻 올랐다/‘민주개혁 국민연합’ 어제 출범

    ◎정치권 개편·재벌개혁 등 제시 민간차원의 민주개혁추진 범국민운동체인 ‘민주개혁 국민연합’(상임대표 金祥根 목사 등)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재야단체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여야 정권교체로 권위주의 시대의 적폐를 청산할 기회를 맞았지만 부패한 특권세력들이 온갖 수단으로 국민의 개혁 열망에 저항하고 있다”면서 “4월혁명,6월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해 민(民)의 자율과 창의,독립성에 기초한 국민적 개혁운동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수구세력들이 정경유착,지역주의,매카시즘 등을 통해 개혁의 대상과 방향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사회진보와 평화통일을 향한 대장정이 중단된다면 우리 사회는 부정부패,빈부의 양극화,남북대결구조 심화 등 암담한 21세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연합은 주요사업 과제로 ●정치권 개편 및 선거제도 등 각종 정치제도 개혁 ●공적 기관의 구조개혁 및 공공부분의 부정부패 척결 ●재벌 및 금융,조세개혁을 통한 경제분야의 전근대적 요소 철폐와 실업자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 ●남북 화해 및 통일 촉진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선 金祥根 목사,李昌馥 자주평화민족회의 상임의장 등 8명을 상임대표로,金觀錫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전 회장,李泳禧 한양대 명예교수 등 7명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했다.
  • 통합법인 항공우주산업 林寅澤 신임사장

    ◎“10% 감원… 2010년 세계 10대 항공업체 목표”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 등 항공3사가 내년 초 출범시킬 통합법인인 ‘한국항공우주산업’(가칭)의 초대 사장에 내정된 林寅澤(58) 전 교통부 장관은 “부채의 원활한 출자전환을 통해 통합법인을 2010년 매출액 40억달러의,세계 10위안에 드는 항공업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林 전 장관은 23일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3,500여명인 인력도 10%를 감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7개 구조조정 대상업종 중 처음 사장을 내정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달말까지 실사를 마치고 연말까지 3사 동등지분의 단입법인을 세울 계획이다.이 법인은 내년 3월말 자본금 5,000억원,자산 1조5,00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전남 순천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林 전 장관은 행시 10회로 상공부 기획관리실장과 상공부 차관,교통부 장관을 거쳐 금호생명보험(주) 상임고문으로 일해왔다.
  • 국민일보 회장 趙希埈씨/사장에는 金榮一씨 선임

    국민일보는 지난 26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趙希埈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 발행인으로,金榮一 상임고문을 대표이사 사장 편집인으로 선임했다. 인쇄인으로는 崔鍾仁 부사장을 선임했다. 趙회장은 국민일보 해외사업담당 부사장,국민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고 金사장은 연합TV뉴스 전무,연합통신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 검찰 수사 쟁점별 중간 점검/北에 총격요청은 사실로 판명

    ◎李 총재 개입·對北지원 의혹/‘고문 조작’ 주장 새 이슈화 지난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李會昌 후보의 ‘비선 조직원’이 북한측에 판문점 총격을 요청했다는 검찰과 안기부의 수사발표로 정국이 엄청난 회오리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韓成基(39·포스데이터 비상임고문)·張錫重씨(48·대호차이나 대표) 2명이 지난해 12월10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측 관계자 3명에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총격전을 일으켜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는 당국의 발표와 피의자들의 진술이 일치한다. 모의에 가담한 吳靜恩(46·전 청와대 행정관)는 이와 별도로 대선 관련 보고서를 李會昌 후보측에 15차례나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李會昌 총재나 측근이 ‘총격전 요청’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가 논란의 핵심이다. 여기에 안기부 커넥션의 실재 여부,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고문을 받았는지 여부 등도 관심의 대상이다. 검찰과 안기부의 수사내용과 피의자들의 주장을 쟁점별로 짚어본다. ▷李會昌 총재측 인지 여부◁李會昌 총재의 동생 李會晟씨가 지난해 대선 당시 吳씨와 韓씨를 수십 차례 접촉했고 韓씨가 베이징으로 갈 때 500만원을 건넸다는 것이 안기부의 발표다. 검찰은 會晟씨가 ‘총격전 요청건’에 대해 미리 보고를 받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일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吳씨 등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주 3∼4회 정도 모임을 갖고 대선 관련 보고서를 李총재측에 15차례 제출했다. 특히 吳씨는 李후보의 출근때 승용차에 동승해 직접 보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李총재는 이에 고맙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韓씨는 특히 신한국당 朴燦鍾 고문이 대선과정에서 신한국당과 국민신당을 놓고 저울질할 때 李會昌 후보가 직접 朴고문을 만나 당 잔류를 설득해야 한다며 會晟씨에게 李會昌·朴燦鍾 면담 주선을 자처한 뒤 지난해 12월 초 吳씨와 함께 李후보를 만나 朴고문 집으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韓씨 등은 자신들이 李후보의 비선조직이 아니며 會晟씨로부터 여비를 받았다는 것도 고문에 의한 허위 자백이라고 주장했다. 韓씨는 변호인과의 면담에서 대선 당시 진로 張震浩 회장의 권유에 따라 金大中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朴燦鍾씨를 국민신당에 입당시키기로 했고 이를 위해 張회장이 준 20억원을 朴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영국에 체류 중인 朴씨는 그러나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안기부 개입 의혹◁ 전직 안기부 고위관리 등에 따르면 張씨는 안기부가 관리해 온 공작원으로 암호명은 ‘아미산’이었다. 그렇더라도 張씨 등이 군사작전을 요청하면 북측이 이를 받아들일 정도로 비중을 인정받았겠느냐는 것이 의혹 가운데 하나였다. 상대방인 북한측 관계자의 격(格)도 의문의 대상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張씨 등은 독자적으로 북측 관계자와 접촉한 것이 아니며 안기부 관계자의 협조 또는 묵인 아래 거래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지난번 북풍공작 수사 때 옛 안기부 간부 등이 옷을 벗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안기부의 개입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고문 의혹◁ 張씨의 동생 錫斗씨와 韓씨의 변호인은 이들이 안기부에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무릎을 꿇은 채 구타를 당해 무릎에 상처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사무실 등에서 촬영한 신체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고문이 사실이라면 張·韓씨의 진술은 증거 효력을 잃게 된다. 안기부는 이에 대해 張씨 등이 구치소에서 통증을 호소하거나 진료를 받은 사실도 없다는 점 등을 들어 거짓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은 張씨가 수사관과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까지 갔다며 언론에 이 업소를 공개했다. 張錫斗씨는 그러나 “안기부 관계자가 형에게 ‘독한 술을 먹고 자면 멍이 풀린다’고 해 억지로 술을 마시고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북 커넥션 의혹◁ 검찰은 96년 4·11총선 직전 판문점 무력시위 이후 재미교포 金양일씨가 중간에 나서 현대그룹을 통해 3만t 가량의 밀가루를 북한에 전달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선거를 6일 앞둔 4월5일 판문점에서 발생한 무력시위의 배경에도 모종의 ‘뒷거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언론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여당은 139석 획득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당시 현대측은 金泳三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돈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의 핵심은 북풍사건에 연루된 재미교포 金양일씨가 우리 정부 누구의 지시로,무슨 이유 때문에 북한에 밀가루를 보내는데 앞장섰느냐는 점이다.
  • 李會晟씨 곧 소환/검찰 ‘판문점 총격 요청’ 관련

    ◎朴寬用 의원 出禁 방침/吳靜恩­會晟씨 통화 증거 확보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2일 ‘판문점 총격요청설’과 관련,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동생 會晟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53)이 이른바 李총재의 ‘비선조직’ 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조만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달 28일 李 전원장의 출국을 금지했다. 또 전 청와대 행정관 吳靜恩씨(46)의 외삼촌인 한나라당 朴寬用 의원이 吳씨 등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는 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검찰은 전 포스데이터 비상임고문 韓成基씨(39·구속)가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 관계자들에게 건넨 ‘李會昌 후보 비밀정책특보’라고 새긴 명함과 會晟씨와 吳씨 사이에 오간 전화통화 내용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검찰은 특히 吳씨와 韓씨가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총격 요청계획을 會晟씨에게 알리고 5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사실과 관련,이들을 상대로 李총재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말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朴의원 부분에 대해 “吳씨를 청와대에 천거한 朴의원이 구속된 韓씨 등을 만났던 점에 비춰 朴의원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96년 4·11 총선 직전에 발생했던 ‘판문점 무력시위사건’에 구여권 인사들이 개입했는지를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져졌다. 검찰은 대북교역업자인 張錫重씨(48·구속)가 대북 정보 등을 수집하기 위 해 안기부에 고용된 공작원이었다는 일부 보도의 사실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사정당국은 전직 안기부 고위 간부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중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소식통은 “지난 6월말 안기부 고위간부 2명이 ‘북풍사건’에 연루됐음이 추가로 밝혀져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지난 대선 때 이른바 북풍공작이 ‘權寧海 전 안기부장라인’과 ‘李會昌 후보 간여 라인’등 안기부안에서도 두 라인에 의해 이뤄진 혐의가 있다”면서 “최근들어 李會昌 총재측과 연관이 갖고 북풍공작을 벌인 혐의가 있는 인사들을 집중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張錫重씨가 ‘안기부 공작원’ 출신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북한을 왕래하는 張씨로부터 북한내부 소식을 듣는 정도였지 그를 직원으로 채용한 적도,‘공작원’으로 인정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굳이 張씨와 안기부의 관계를 표현한다면 그를 ‘망원(網員)’정도로 지칭해야 할 것”이라면서 “안기부는 이 사건 자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韓씨의 변호를 맡은 姜信玉 변호사는 “韓씨가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고문을 당해 李會晟 전 에너지경제원장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는 허위자백을 했다는 얘기를 접견할 때 들었다”면서 “가혹행위로 무릎이 터지고 시퍼렇게 멍이 든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안기부는 “국민의 정부아래에서 고문 등 가혹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한뒤 “특히 張씨가 증거라며 공개한 얼굴없는 사진은 그 출처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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